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3/05 17:40:05
Name 모모리
Subject 휴대전화 무선인터넷 내려받기에 대한 정보
# 블로그에 쓴 글을 옮긴 것이므로 반말체입니다. 반말체를 싫어하시는 분에겐 불편할 수 있습니다.



휴대전화 무선인터넷 내려받기에 대한 정보



휴대전화에서 무선인터넷을 이용해서 게임이나 벨소리 등을 즐길 수 있다. 흔히들 착각하는 것이 게임을 받으면 정보이용료인 4천원만 나간다고 생각하는 점이다. 실제로는 정보이용료인 4천원(게임 제작사가 먹는 돈) + 데이터 통화료(통신사가 먹는 돈)가 모두 청구되는데 실제 데이터 통화료는 일반적인 게임을 받을 때 8천원이상 청구되는 아주 비싼 요금이다. 이런 것을 모르고 게임 하나 벨소리 몇개 해서 6~7천원에 구매했다고 생각하고 있다간 날아오는 요금 고지서에 뒤통수를 맞을 수밖에 없다.



사실 통신사가 괘씸한 것이 실제로 정보이용로보다 데이터 통화료가 비싸다는 사실을 일반 사용자들이 알고 있지 못 하는 경우가 아주 많음에도 전혀 알릴 의사가 없다는 점이다. 물론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된다는 메시지는 띄우지만 얼마인지 알려주질 않으니 무심코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런데 편법일지 모르겠으나, 데이터 통화료를 파격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아는 사람도 많은 정보이지만 아직 모르는 사람도 그만큼 많은 것 같아서 글을 써본다. 그 방법이란 데이터 요금제를 가입하고 게임을 받은 뒤, 다음날 해지하는 방법이다. 그럴 경우 월요금/30으로 하루치의 요금만 청구된다. 각 통신사별 데이터 요금제는 다음과 같다(누락된 요금제가 있을 수 있음).



1. LGT

받고 싶은 게임이 있다. 우선 OZ무한자유에 가입한다. OZ무한자유는 월요금 6천원으로 1G의 데이터를 무료 제공하고, 1G를 넘길 시 50원/MB의 파격적인 통화료(참고로 정상(?)적으로 과금할 때 1G의 사용료는 얼추 300만원 정도에 육박함)를 청구하며, 25000원을 넘을 경우 추가 요금을 모두 면제해주는 요금제로 현재 데이터 요금제로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금제다. 게임을 내려받고 다음날 이 요금제를 해지하면 6000/30=200원의 데이터 통화료가 청구된다.

다음날 받으려 했던 다른 게임을 깜빡하고 미처 받지 않았다는 것이 생각났다면? 안심데이터정액이 있다. 안심데이터정액은 1만원어치의 무료통화를 제공하고 초과시 60퍼센트 할인 해주며 2만9천원을 넘을 경우 추가 요금을 모두 면제해주는 요금제다. 1만원의 무료통화는 그렇게 많은 양이라곤 볼 수 없다. 게임 하나 받으면 만원정도 청구되는 편이니 게임 하나 받고 다음날 해지하면 3000/30 = 100원의 데이터 통화료가 청구되지만 만원이 초과될 경우 추가 요금이 발생함을 명심.

아차차, 그런데 다음날 기대 중이었던 신작 게임이 발매되었다. 이제 남은 것은 데이터일정액. 가입한 후 24시간동안 데이터 통화료가 완전 무료화된다. 요금은 천원. 자동으로 해지되므로 별도의 절차는 필요없다.



2. KT

KT는 좀 요금제가 많다.

데이터완전자유는 월 1만원의 요금으로 완전자유존의 서비스는 데이터요금+정보이용료가 모두 무료, 그외의 서비스는 데이터 통화료 10만원치를 무료로 제공하며 그 이상 사용시 무선 인터넷 이용이 차단되는(차단되어도 완전자유존은 이용가능) 요금제이다.
http://cs.show.co.kr/SvcRegularMain.jsp?main_cd=12&brand_cd=A&xml_file_nm=FarPriceDataSHOW10000WonHappy.xml
- 완전자유존 요금제 링크. 완전자유존 서비스에 대한 설명이 있음.
* 데이터완전자유 주니어는 위 요금과 동일하나 선불요금제 사용자를 위한 요금제임.

데이터완전자유 프리미엄은 데이터완전자유와 동일하나 완전자유존 외의 서비스 이용시10만원 치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1G까지 제공한다. 요금은 2만6천원.

데이터완전자유 데이프리는 LGT의 일정액과 동일하다. 요금은 2천원.
* 이상 세 요금 3G 사용자만 가입 가능.

show범국민데이터요금은 LGT의 안심데이터 정액과 비슷한 요금제로 월요금 5천원, 2만원 무료제공(초과시 75% 할인), 2만8천원 이후 완전 무료다.
* WCDMA 단말기 사용자만 가입 가능.
* 범국민데이터요금은 2만6천원 이후 완전 무료. 단, 2G 사용자만 가입 가능.
* 비기 범국민데이터요금은 선불요금제 사용자를 위한 요금제.

DATA Free는 2만4천원의 요금으로 데이터 통화료가 완전 무료이며 인터넷 접속료가 60%할인된다.
* 2G 사용자 전용.



3. SKT

SKT는 데이터존프리와 / 안심데이터 요금제가 있는데 각 요금마다 월요금과 혜택이 조금씩 달라 전부 설명은 어렵다. 자세한 사항은 티월드(http://www.tworld.co.kr/)를 참고.

데이터존프리135는 KT의 데이터완전자유와 비슷한 요금제로 프리존외의 서비스를 이용시 100MB의 무료통화량을 제공한다. 초과시 차단, 차단 해제할 경우 0.5KB당 0.2원을 과금한다.

안심데이터100은 1만원의 요금으로 100MB의 무료통화량을 제공하고 초과시 무선 인터넷을 차단해주는 요금제이다. 충전이나 차단 해제를 신청할 경우 0.5KB당 0.2원을 과금한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고지를향하여
10/03/05 17:47
수정 아이콘
진짜 우리나라 휴대폰 회사들은 모르는 사람 뜯어먹을려고 난리죠....
10/03/05 17:58
수정 아이콘
휴대폰 회사 뿐인가요
10/03/05 17:58
수정 아이콘
참고로 kt 요금제 약간 바뀝니다^^; 저기서 약간 차이가 생길 수 있어요
하루04
10/03/05 18:11
수정 아이콘
lgt 쓰면서 게임 받을 때 데이터일정액 천원짜리 쓰고 받곤 했는데.. 더 좋은 방법이 있었군요...(하지만 지금은 아이폰.)
10/03/05 21:35
수정 아이콘
하지만 지금은 아이폰
아사날
10/03/05 22:07
수정 아이콘
"데이터 요금제를 가입하고 게임을 받은 뒤, 다음날 해지하는 방법이다. 그럴 경우 월요금/30으로 하루치의 요금만 청구된다"
KT의 경우 위의 본문 내용이 약간 틀린 듯 합니다..
요새.. 아니 몇년 전부터는.. 데이터 요금제의 요금은 월요금/30.. 이 맞지만 실 청구금액은 그렇지 않더군요..
만일 월 정액으로 해서 20000원 무료제공이면 하루쓰고 해지했을시.. 20000/30 에 해당하는 금액만 무료가 되기에..
자칫잘못하면 크게 나올수도 있습니다..;;
'데이터 요금제의 금액 + 무료용량 외의 데이터 통화료' 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쓰는 KT;에서는 일정액이 더 나은 경우도 있는것 같네요..
모모리
10/03/05 22:14
수정 아이콘
당일 해지의 경우가 그런 것 아닌가요? 24시간 이내에 해지하면 그러는 것 같던데... 그러나 20000/30해도 600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017 우리는 왜 의사에게 공감하지 못하는가 [331] 멜로12968 24/02/24 12968 53
101016 <파묘> - 아쉬움이 없진 않지만, 그럼에도.(풀스포) [54] aDayInTheLife4459 24/02/24 4459 6
101015 단식 전문가가 본 이재명의 단식과 정치력 상승 [135] 대추나무8106 24/02/24 8106 0
101014 “이런 사정 없이 사는 사람이 어딨냐” [136] lexicon9809 24/02/19 9809 51
101013 '파묘' 후기 스포 별로 없음 [9] Zelazny3801 24/02/24 3801 0
101012 김건희 여사 새로운 선물 몰카 공개 예고 [71] 체크카드12346 24/02/23 12346 0
101011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가 세상을 떠났네요. [33] petrus10502 24/02/23 10502 0
101010 더불어민주당, 박홍근·김민석·박주민·윤건영 단수공천…노영민 경선 [84] Davi4ever9776 24/02/23 9776 0
101009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에 김종인 선임 [99] Davi4ever9166 24/02/23 9166 0
101008 의협 요구, 증원 백지화만이 아니다… “의료사고 완전면책 해달라” [168] 된장까스12307 24/02/23 12307 0
101006 여론조사 꽃 지역별 여조, 울산, 경남 지역 데이터입니다. [40] 아우구스투스7391 24/02/23 7391 0
101004 삼성, 갤럭시S23·플립5·폴드5 등에서도 '갤럭시 AI' 지원한다 [50] 강가딘5805 24/02/23 5805 0
101003 [노스포] <파묘> 후기 (feat. 2월22일2관E열22번22시20분) [19] 김유라3832 24/02/23 3832 2
101002 KBS의 영화 '건국전쟁' 보도... [65] 홍철7491 24/02/22 7491 0
101001 PGR은 나에게 얼마나 대단한 커뮤니티인가? (Feat 뷰잉파티) [12] SAS Tony Parker 3659 24/02/22 3659 8
101000 선방위, 김건희 '여사'라 안 불렀다며 SBS에 행정지도 [68] 체크카드7510 24/02/22 7510 0
100999 [펌] 삼전 vs 하닉 vs 마이크론 D램 경쟁 현황 그리고 전망 [13] DMGRQ4903 24/02/22 4903 12
100998 국힘 공천받고 사라진 '스타강사 레이나' 강좌... 수험생들 피해 [20] Davi4ever8216 24/02/22 8216 0
100996 [펌] 변호사가 설명하는 전공의 처벌가능성과 손해배상책임 [78] 소독용에탄올6275 24/02/22 6275 0
100995 [의료이슈] 개인 사직 vs 단체 사직, 1년뒤는? + 제가 생각하는 방안중하나. [40] lexial3437 24/02/22 3437 0
100992 지금 이정도 지지도면 민주당이 안 질 겁니다. [105] 삭제됨9016 24/02/22 9016 0
100991 필수과 의사 수를 늘릴 방안이 있을까요? [237] 마지막좀비5022 24/02/22 5022 0
100990 윤석열 지지율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네요 [159] 붕붕붕5151 24/02/22 515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