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1/20 23:44:24
Name 바람과별
Subject [일반] 희귀<절판> 앨범 구매해보신분 있나요???
방금....2장의 앨범을 질렀습니다.
금액으로 치면 두개 합해서 10만원이 넘네요....
새삥도 아니고 중고앨범인데....

브로콜리 너마저

앵콜요청금지 <- 빨간색 덧칠 신호등 표지그림
브로콜리너마저 | 2007.10.31
9.4/10

1집 보편적인 노래|정규 <- 이어폰 낀 어린 여자아이 표지그림
브로콜리너마저 | 2008.12.09

=========================================================

두개 현재 제가 알기로 안나오는 앨범으로 알고 있는데.......<사실 오늘 방금전에 알았습니다>
이 두개 앨범에 들어있는 노래들을 엠피로만 듣다가....

얼마전 지인분께

골든-힛트 모음집 [앵콜요청금지.]|정규 <- 다이아몬드 털실 그림
브로콜리너마저 | 2012.06.22

이걸 선물해 줬습니다.

근데 벅스에서 골든 힛트 모음집에 있는 노래를 듣는데 뭔가 이상하더군요
원곡의 감동을 느끼기에는 ...노래가 변화되고 이질감이 느껴졌습니다. 뭐지????
왠 재즈풍의 앵콜요청 금지가 들어있네??? 그래서......

다시 원래 곡을 느끼게 해줄수 있는

1집 보편적인 노래|정규
브로콜리너마저 | 2008.12.09

이걸 선물하려고 인터넷을 뒤졌는데.............모두 절판.........

이럴수가...하늘이 무너짐을 느끼며 불현듯 이 음반은 꼭 ...중고라도 반드시 소장해야겠다는 결심을하고
인터넷을 뒤져서 두개다 방금 구매했습니다.
미친짓은 아니고 올해 1월달에 제가 한 행동중 가장 잘한 행동같네요....

둘다 중고 시세가 5만원이 넘더군요....뭐 어때요...
제가 2000년대 들어서 들었던 앨범중 가장 맘을 울리게 하는 두 앨범인데.....

왜 이걸 맨 처음 들었을때 직접 사지 않고 엠피로만 구매했는지...후회가 드는 하루 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o DDiVe
13/01/20 23:45
수정 아이콘
이쪽의 전설은 넬 1집 아닌가요?
13/01/21 00:01
수정 아이콘
이소라 눈썹달 앨범은 재발매로 팬들 뒷통수쳤다는 얘기가 있었죠.
The Pooh
13/01/21 00:33
수정 아이콘
ㅠㅠ 어렵게 초반샀는데 동일한 모양을 재발매
innellwetrust
13/01/21 01:54
수정 아이콘
재발매라도 좋으니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재발매된 것도 요샌 구하기 힘든 것 같아요..ㅠㅠ
이퀄라이져
13/01/21 00:02
수정 아이콘
예전에 레코드 샵 형님들이 희귀 앨범 들어오면(혹은) 단골들에게 먼저 연락해 줬는데 그 쪽지 받으면 얼마나 좋았던지
가장 기억나는 건 NIN 한정판 부틀렛이 있었는데(티셔츠와 악세 등이 포함된) 한국에는 물량이 없더라고요.....
몇 군데 부탁하다가 안되서 상심하고 있었는데 친한 기자 형님이 영국 취재하러 갔다가 사다 주셔서 울면서 들었어요.
Security
13/01/21 00:04
수정 아이콘
바람과별님이 언급하신 브로콜리너마저 저 두 엘범은 소지하고 있네요..
예전에 살 때 몇장씩 더 사서 가지고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을 자주하게 됩니다....

저런 희귀음반은 재발매를 기다리거나 웃돈 주더라도 구매하거나 아니면 MP3으로 만족하는게 속 편할거 같습니다;
화이트푸
13/01/21 00:23
수정 아이콘
초기판의 희소가치를 중요시 여기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재발매는 큰 가치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
음원이야 솔직히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잖아요.
Security
13/01/21 00:30
수정 아이콘
그렇겠네요....초기판의 희소가치는 상상 그 이상이니.....
화이트푸
13/01/21 00:08
수정 아이콘
김창기의 [하강의 미학]을 약 1년동안 찾아다닌 끝에 중고로 구매한적이 있습니다.
그 후로 한번더 구매하기 위해 수 없이 발품을 해보았지만... 더 이상은 Naver.

하강의 미학 앨범은 명반입니다!
마스터충달
13/01/21 00:09
수정 아이콘
RATM 리메이크 앨범이 커버가 블루커버랑 그린커버가 있는데 당시에 그린커버가 구하기 힘들다는데 직수업체 갔다가 보이길래 바로 집어들었던 적이 있네요.
물량만이살길
13/01/21 00:13
수정 아이콘
전 에픽하이 3.5집 Black Swan Songs를 3만원엔가에 산적이 있네요 ^^
Mooderni
13/01/21 00:39
수정 아이콘
1집 절판되었나요? 가지고 있는데 몰랐던 사실이네요~
불량품
13/01/21 00:50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때 아무밴드의 이.판.을.사. 앨범 구할려고 했다가 내놓은 매물이 엄청난 가격임을 확인하고 좌절했던
기억이 나네요.. 더불어 새드레전드 1집도 결국못구햇지만 구하고는 싶었지요 크크
고3때 Testament의 The Gathering 앨범 라이센스반이 절판됐었는데 수입반으로 향뮤직에 소량 들어온걸
2만원인가 2만 오천원 주고 샀더니 1년뒤에 라이센스반 재발매해서 멘붕한 기억도 나네요..
13/01/21 00:52
수정 아이콘
포기하는걸 겁나잘해서..
13/01/21 01:01
수정 아이콘
패닉 2집인가 3집도 진짜 구하기힘든..
저글링아빠
13/01/21 01:06
수정 아이콘
아직은 LP 구하기도 곧잘 하니까요.. ^^;;;

돈을 떠나 구할 수 있다는게 참 다행스럽죠..
뜨면 사려고 찜해뒀는데 몇 년 째 못구하는 음반들도 있습니다..
13/01/21 01:11
수정 아이콘
윤상 insensible 앨범을 4만원에, 자화상 1집을 3만 5천원에 구입한 적이 있습니다.
둘 다 있는 앨범들인데 소장용으로 수년 후에 다시 구입했네요.

근데 넬1,2집이 그렇게 비싼가요? 다 갖고 있는데 십만원 넘는다는 소리를 믿을 수가 없어서요.
(물론 팔 생각은 없습니다)
Do DDiVe
13/01/21 01:18
수정 아이콘
넬 인디 1집 가격이라고 네이버 찾아보니 17만원까지 나오네요 (...)
2005년 경매론 가격이 25만원까지... 2005년에요.
innellwetrust
13/01/21 01:55
수정 아이콘
인디2집은 그정도는 아닐텐데 인디1집은 비싸죠... 20만언 언저리에서 가격이 형성되는 걸로...
리콜한방
13/01/21 08:55
수정 아이콘
와 insensible을 아시는 분이 여기 계셨군요!!!

대단한 명반이었죠.
응큼중년
13/01/21 09:29
수정 아이콘
저도 윤상 insensible, 넬1,2집 다 소장중입니다... 후후후...
불멸의 이명박
13/01/21 01:35
수정 아이콘
절판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T-Square 앨범중에 Sprits 앨범을 도저히 구할수가 없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동네 음반점에 가니까 떡 하니 있어서 낼름 집어왔습니다. 뜯지도 않고 그대로 놔두고 있네요
핸드레이크
13/01/21 02:07
수정 아이콘
미스터빅의 일본 한정판. .인데 만장 이었던가;
한정판인데 만장이라니. .
암튼 그걸 떡하니 샀었네요. .13만원쯤인가. 국내 온라인샵에서 하나 올라왔던거. .다시 팔고 싶긴한데 시세를 몰라서. .;;
13/01/21 02:31
수정 아이콘
조금 경우는 다르지만 c.n.blue의 일본앨범을 2년전쯤 여행에서 샀다가 몇달전에 원가+만원해서 팔아넘긴적이 있습니다. 그나저나 조금 마이너한 인디가수들 앨범은 절판이 일상이라...
13/01/21 04:43
수정 아이콘
김종국 3집 한참뒤에 갑자기 사고 싶어서
찾았더니 절판이더군요

그래서 아직도 못 샀음ㅜ
엄의아들김명운
13/01/21 05:01
수정 아이콘
제가 절판된 앨범을 중고로 삿던게 세번 있었습니다.
에픽하이 2집-산 다음달 정발
김연우 2집-산지 1년 후 나가수 나오고 바로 재발매
왠지 콩을 까서 벌을 받은거같은 이 기분... 그나마 나머지 하나인 김디지 라스트 크리스마스 ep는 앞으로도 절대 재발매 안할거같은 앨범이라 만족중입니다.
yangjyess
13/01/21 05:24
수정 아이콘
원영의 앨범 오만원에, 게임 왕도의 비밀 OST시디 오만원에 각각 구입했습니다. 막상 소장하신 분은 레어아이템이라기보다는 처치곤란한 골동품이라 여기셨던지 비교적 적당한 가격에 얻을수 있었던듯. 지금 장국영 음반중에 구하고 싶은게 있는데 아무래도 네임벨류가 다르니 돈좀 나가게 생겼습니다 흑
삼먁삼보리
13/01/21 06:07
수정 아이콘
구한건 아니고... 미선이 1집 drift 갖고 있었습니다. (이동진의 빨간 책방에 루시드 폴 나왔을 때 이야길 들어보니 자기가 원해도 재발매가 불가능한 상황인 것 같더군요) 2년 전 이사할 때 도와줬던 친구에게 이거 팔아서 인건비 하라며 줬는데 정작 걔도 귀찮아서 안팔고 그냥 갖고 있습니다.

구했던 것 중에 가장 오랜 시간이 걸렸던 건 김대환의 '흑우' 앨범이었습니다. 거의 5년 정도 걸렸던 것 같네요. 중고거래 물량조차 없어서 레코드점을 지날 때마다 들어가서 찾아보곤 했어요. '흑경'은 재발매가 되어 쉽게 구했는데 흑우는 정말 몇 번이나 좌절을 거쳐 겨우 손에 들어왔어요.
Walk through me
13/01/21 09:44
수정 아이콘
넬 인디 1집 앨범 보유하고 있습니다. 정말 신주 단지처럼 모셔두고 있네요 크크
그리고 쌈지락 사운드 2001 2cd 이거 트랙 딱 하나 구하려고 산건데 꽤 비싸게 줬었네요.
Lainworks
13/01/21 10:09
수정 아이콘
이승환 베스트 - His ballad 의 초판이 수제작 골판지 포장에 슬림케이스 버전인데 한창때 제법 가격이 나갔죠. 10만원 좀 넘는 정도....

그리고 이승환 6집 초판인 일명 "사랑의 묘약 버전"(....) 도 구하기 힘든 희귀반이죠.
강한의지
13/01/21 10:26
수정 아이콘
같은버젼이라면 Mp3로 들어도 소리는 똑같이 나오죠?
바로그섬
13/01/21 11:29
수정 아이콘
대학교안에 있는 음반매장을 뒤져보면 예전앨범들을 솔찬히 찾을 수 있다고.. 모으는 친구가 그러더군요... 특히 지방쪽으로 가면 노다지라고하던데요.
호박때리기
13/01/21 16:56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1학년 미팅 후 노래방을 갔다가 여자분들이 너무 맘에 안들어 잠시 레코드가게로 도망을 나왔는데
그때 B.L.E.X 2집을 보고 그래 이거야 하고 샀습니다.

B.L.E.X 를 아시는 분들이 계실지는 모르겠는데 한국 언더 힙합이 태동 할 당시 소위 실력있다는 MC들이 모여서 발매한 앨범이죠

몇일전 다시 들었는데 현재 SOUND와 비교하면 한없이 뒤떨어 지는 감이 있지만 그래도 당시의 아마추억적인 SOUND가 가끔은 좋을때도 있네요
에위니아
13/01/21 23:27
수정 아이콘
옛날 sg워너비 1집 품절됐을때 절판이란 소문나서 그때 4만원에 팔고 바로 다시 찍어내는 거 보고 나이스!를 외친적이 있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238 [일반] 슬램덩크 이후 최고의 스포츠 만화-가비지타임 [28] lasd2416475 24/04/06 6475 11
101237 [일반] F-4 팬텀II 전투기는 올해 6월 우리 공군에서 완전히 퇴역합니다 [35] Regentag5885 24/04/06 5885 3
101236 [일반] [방산] 루마니아, 흑표 전차 최대 500대 현찰로 구입가능 [69] 어강됴리10490 24/04/05 10490 5
101234 [일반] 재충전이란 무엇인가 [5] Kaestro6035 24/04/05 6035 8
101232 [일반] 제로음료 한줄평 (주관적) [138] 기도비닉10258 24/04/05 10258 11
101231 [일반] [강스포] 눈물을 마시는 새 고이(考異) - 광선세계의 그리미는 누구인가 [7] meson4712 24/04/04 4712 4
101230 [일반] 신화 VS글 [23] 메가카5812 24/04/04 5812 1
101229 [일반] 저희 팀원들과 LE SSERAFIM의 'SMART'를 촬영했습니다. [23] 메존일각5508 24/04/04 5508 11
101227 [일반] 내가 위선자란 사실에서 시작하기 [37] 칭찬합시다.7449 24/04/03 7449 17
101225 [일반] 푸바오 논란을 보고 든 생각 [158] 너T야?12187 24/04/03 12187 54
101224 [일반] [일상 잡담] 3월이 되어 시작하는 것들 [6] 싸구려신사3433 24/04/03 3433 8
101222 [일반] [역사] 총, 약, 플라스틱 / 화학의 역사 ④현대의 연금술 [17] Fig.13699 24/04/03 3699 17
101221 [일반] 우리가 죽기 전까지 상용화 되는 걸 볼 수 있을까 싶은 기술들 [82] 안초비11429 24/04/02 11429 0
101219 [일반]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 B급이지만 풀팩입니다. [32] aDayInTheLife6694 24/04/02 6694 2
101218 [일반] RX 7900XTX 889 달러까지 인하. [16] SAS Tony Parker 7473 24/04/01 7473 1
101217 [일반] 한국 경제의 미래는 가챠겜이 아닐까?? [27] 사람되고싶다8438 24/04/01 8438 12
101216 [일반] [패러디] [눈마새 스포] 케생전 [8] meson4368 24/04/01 4368 8
101215 [일반] XZ Utils(데이터 압축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초고위험 취약점 발생에 따른 주의 [13] MelOng5431 24/04/01 5431 4
101214 [일반] 5월부터 다닐 새로운 KTX가 공개되었습니다. [45] BitSae8735 24/04/01 8735 1
101213 [일반] EBS 스페이스 공감 20주년 기념 '2000년대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선' 선정 [71] EnergyFlow7103 24/04/01 7103 4
101212 [일반] LG 24인치 게이밍 모니터 24GN60K 역대가(16.5) 떴습니다 [26] SAS Tony Parker 5900 24/04/01 5900 0
101211 [일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 초절정미소년7423 24/04/01 7423 6
101210 [일반] [서평]《만안의 기억》- 안양, 만안이라는 한 도시의 이야기 [14] 계층방정3711 24/03/31 3711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