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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04 17:13:55
Name Bergy10
Subject 319 1/3 이닝 연속 무 피홈런.
현재 기아 타이거즈를 맡고있는 선동열 감독의 현역시절 KBO 기록입니다.
아마 백인천 전 감독이 기록한 .412의 타율 만큼이나 이 기록은 절대 깨어지지 않으리라 생각하고 있구요.

제가 삼성 팬이라...감독으로서의 선동열을 평가할때는 그닥 좋지 않은 소리가 많이 나오지만.

여하튼. 나이가 좀 있다보니 선동열 감독의 선수 전성기 시절을 아주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당시에 진짜 참 홈런 안맞는다...라고 생각은 했었는데 기록을 TV 프로그램에서 보고 나니 이건 사람이 아닌 수준이군요.

여하튼, 그 당시의 선동열을 지금 기억하지 못하시거나 본적이 없는 분들께 연상하기 쉽게 묘사하자면.
현시대 전성기의 오승환보다 좀 더 잘던지는 투수가 변하지 않는 구위로 1회부터 9회까지 던진다는걸 상상하시면 됩니다.
더군다나 오승환과 다른게 변화구가 엄청 좋았다는거. 그 악마의 슬라이더. 그것도 변화가 두개.
그놈의 직구처럼 빠르고 커터처럼 마지막에 작게 휘어지는 거 하나, 그리고 약간 느리면서 커브처럼 낙차가 큰거 하나.

장태수, 함학수, 박승호, 장효조, 이만수, 이종두, 김성래, 강기웅, 류중일....수많은 삼성의 엘리트 타자들이 배트 한번 못 내밀어보고 당하던거.
또 그때마다 열받던 기억...아직도 머릿속에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정작 코시에서는 지친 선동열 두들기고 다른 투수들한테 당했지만...크크

선발에서 마무리로 전환한 뒤에도. 김응룡 감독 스타일 작년에 많이들 보셨죠?
2~3이닝 마무리에 연투는 흔한 일이었는데 당최 이 투수의 구위는 죽지가 않았습니다.
당시에 타팀 팬들이 선동열이 불펜에서 몸풀기 시작하면 나가기 시작했다는게 농담이 아니었고요.
이 괴물투수였던 감독이 2년전인가 그때 올스타전 앞두고 연습투구 해봤더니 구속이 142 정도 나왔다면서요.

좀 뜬금없는 감이 있긴 하지만...
간만에 집에서 쉬다가 예전 선감독을 다룬 야구 프로그램을 보니 다시 한번 문득 그 악마의 기억이 떠올라 글을 써봅니다.

지금과 같은 시대에 태어나서 관리를 잘 받고 해외진출을 했으면 과연 어떤 성적을 올렸을까가 궁금한 사람입니다.
그때 선동열은 진짜....리그를 지배한게 아니라, 리그를 자기 이름 하나로 대표한 사람이었죠.


여튼, 워낙 오래되서 찾기도 힘들었는데..화질이 많이 안좋지만 동영상 하나 링크합니다.




은퇴 이후의 행보가 선수시절에 많이 못미치긴 하지만, MLB에 사이영 상이 있으면 한국에는 선동열 상이 있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 저 선빠 아닙니다. 혹시 오해 없으시도록 몇줄 더 적습니다만.
삼팬질 31년에 가장 다시는 보기 싫고 이가 갈리는 투수를 고르라면 그게 해태 에이스 선동열입니다.
두번째는 야구 보기 시작한지 얼마안된 초딩한테 한국 시리즈에서 4승하면서 좌절을 안겨준 그분이었고.
그나마 최동원은 한번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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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04 17:15
수정 아이콘
오승환 선수는 경기 막판에 굳히러 나오는 최종보스 이미지인데...

선동열 감독은 선수시절에 선발 등판하면 최종보스가 게임 시작부터 나오는 이미지죠.....;

마을 들어갔다가 퀘스트 받아서 막 나왔는데 마을 입구에서 디아블로가 기다리고 있는 느낌.......
14/04/04 17:17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당연히 한점도 못내고 완봉 당하겠지...하면서 아예 안보면 9시 뉴스 끝나고 나오는 스포츠 뉴스에 그냥 완봉소식이 나왔었어요.
레지엔
14/04/04 17:16
수정 아이콘
근데 저는 사람 이름으로 상 안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불필요한 논란과 신화화의 문제가 발생하더라고요. 더군다나 미국도 어차피 최고의 투수는 대부분 월터 존슨이라고 인정하는데 때마침 사이영이 죽어서 사이영상이 생긴거라... 차라리 의미를 크게 두려면 장명부상이라고 붙였으면 좋겠습니다. 기록을 위해서 다시는 나와선 안될 일이 없어야 한다는 의미로.
당근매니아
14/04/04 17:17
수정 아이콘
하지만 장명부는 제명이라ㅠㅠ
레지엔
14/04/04 17:20
수정 아이콘
기록만 추구하면 그렇게 된다라는 점에서 더 의미있다고 생각해요(..)
14/04/04 17:21
수정 아이콘
최고투수에게 기념과 영예를 주기 위해 정해질 상이니...장명부는 아무래도 좀 그렇지 않을까요 ^^;;
명예롭게 남겨질 프로야구 초기 최고투수를 기억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선동열이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레지엔
14/04/04 17:22
수정 아이콘
문제는 선동렬 선수가 그럼 기록 이외의 영역에서도 흠잡을 데 없는 사람이냐... 이게 문제거든요. 사람 이름으로 상 주는 것 자체가 위험하다는 거죠 그래서.
14/04/04 17:28
수정 아이콘
그 생각에는 동의합니다.

그런데 최고 타자에게는 MVP를 주고, 최고 투수에게는 예전의 레전드 에이스 이름을 딴 상을 주는 미국과 일본의 경우를 비춰봐서.
한국에서 타자와 투수의 경우를 나눴을때,
KBO에서 투수들에게 줄 상의 이름에 가장 잘 어울릴건 선동열이 아닌가 싶어서 마지막 한줄을 썼습니다.

뭐, 이름이야 그렇다치고 일단 타자와 투수에게 주는 상이 좀 구분되었으면 하고 바라는 생각이 강해서 그랬나 봅니다 흐흐
레지엔
14/04/04 17:32
수정 아이콘
뭐 저도 최우수 투수상과 최우수 야수상과 최우수 포수상으로 세 개를 좀 분할하는게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아니면 깔끔하게 WAR로 1위한테 MVP 주거나(..)
14/04/04 17:27
수정 아이콘
쓰더라도 실력으로 제일 위에 있는 선수이름을 사용할게 아니라, 어떤 역사적 의미가 있는 선수의 이름을 썼으면 합니다. @_@;
레지엔
14/04/04 17:31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그래서 장명부... KBO는 과오까지 역사로 인정하고 반성합니다를 어필하기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부평의K
14/04/04 18:08
수정 아이콘
그러기엔 마약 떡밥이 너무 크죠... 저도 인천 야구팬...이었던지라 삼-청-태-현으로 이어지는 역사의 한 페이지인 장명부를
마구마구 1선발로도 쓰고 있습니다만, 제정은 무리라고 봅니다.
Tristana
14/04/04 17:16
수정 아이콘
삼성팬으로서 야구 역사상 제일 나쁜 놈 정도?
최종보스 ㅠㅠ
14/04/04 17:22
수정 아이콘
나쁜놈이란 단어는 많이 순화된거죠...ㅠㅠ
김익호
14/04/04 17:17
수정 아이콘
사실 선동렬 선수 전성기에 kbo수준은 말 그대로 안습이라....

저런 선동렬도 일본 시절 4년동안 준수한 마무리 였지, 리그를 지배한 정도는 아니었죠
14/04/04 17:23
수정 아이콘
어깨 건초염 이후에 전성기 구위를 잘 못보여준건 감안해야죠.
김익호
14/04/04 17:25
수정 아이콘
건초염은 94년 아니었던가요?

그 이후 95년에 완벽히 회복한 상태였어요.
14/04/04 17:32
수정 아이콘
그때 이후로는 선발로 돌아가지 못했죠. 예전과 다르게 구위를 지속하면서 던지는 이닝이 한정되어 있었다면 맞겠습니다.
그리고 그 구위는 조금이지만 부상전과는 달랐었구요.
또, 전성기일 나이 꽤 지나서 당시에 두세레벨 위였던 일본에 진출했던 것도 감안을 좀 해줘야 하지 않나 싶고.
전력분석에 있어서 몇수 위였던 일본팀들에게 쿠세를 읽힌것도 있었고, 그 나이에 그거 바꾼것도 보통일은 아니었을것 같으니 말이죠.

+) 선감독 저한테 악마같은 사람인데 이렇게 글쓰니 웬지 쉴드같은....크크크크크
토죠 노조미
14/04/04 21:24
수정 아이콘
건초염은 92시즌 일겁니다.
이때 롯데가 선동열 없는 해태를 포스트 시즌에서 만나고 부담 덜했죠.
비익조
14/04/04 17:30
수정 아이콘
어차피 선수는 그 당시 그 수준으로 평가해야죠. 그럼 레전드는 왜 있나요.
14/04/04 17:33
수정 아이콘
그렇게 치면 옛날 선수 치고 잘난선수 하나없죠.
14/04/04 17:34
수정 아이콘
이게 선동렬에 대한 가장 큰 오해인데 선동렬이 무슨 고대 투수가 아닙니다.
일본 시절 4년 동안 준수한 마무리라는 것도 사사키 이어서 리그 2위 마무리였고요.
임창용이 일본에서 엄청 잘 던졌다고 하는데 조정방어율 등 세부 기록 보면 선동렬 기록이 더 좋죠.
부상을 떠나서 나이만 봐도 34살부터 37살까지 전성기가 넘어서 활동했고요.
선동렬이 여전히 리그 폭격하던 때 양준혁 이종범 이런 선수들이랑 같이 뛰었어요.
그리고 양준혁이 41살에 규정타석은 못채웠다지만 OPS 0.990 찍은게 불과 5년 전이고요.
모모리
14/04/04 17:54
수정 아이콘
일본 기록만 보면 임창용이 우세합니다. 조정방어율 들이댈 수준이 아니죠.
14/04/04 18:04
수정 아이콘
http://mirror.enha.kr/wiki/%EC%84%A0%EB%8F%99%EC%97%B4/%ED%94%84%EB%A1%9C%20%EC%84%A0%EC%88%98
좋은 레퍼런스는 아니지만 주니치 드래곤스 시절 맨 마지막 문단 인용합니다.

"임창용의 일본 성적을 비교하면서 논쟁이 자주 일어난다. 확실히 고전 스탯으로 볼때는 임창용의 우위가 보이지만 세이버 스탯으로 보면 오히려 선동열이 한참 앞선다. 파크팩터의 경우 피홈런의 경우 임창용이 불리하고 BABIP의 경우 선동열이 불리하고 나고야돔 외에도 주니치 스타즈 아무 구장 사용등으로 차이가 적고 시대를 감안한다면 극악한 투고타저의 시대의 임창용의 스탯보다는 선동열 세부 스탯이 좀 더 좋은편이고 특히나 1997년도 WAR은 탑에 속한다. FIP의 경우 임창용의 커리어 하이가 선동열 통산에도 못 미치고 FIP+의 경우 195와 150으로 차이가 심하다. 고전 스탯을 중시하느냐 세이버 스탯을 중시하느냐로 판단이 갈릴 순 있겠지만 단순히 임창용이 우위라고 말하긴 어려울 것이다. 물론 서로 활약한 시대가 다르기 때문에 절대적인 실력차이가 나는건 어쩔 수 없겠지만."
모모리
14/04/04 18:35
수정 아이콘
일본리그의 베이스볼 레퍼런스나 스탯티즈 같은 사이트를 알진 못해서 세이버 쪽은 어두운데 리그베다에 작성된 저 세이버 스탯은 출처가 불명확한 자료로 알고 있습니다.
14/04/04 19:00
수정 아이콘
모모리
14/04/04 19:12
수정 아이콘
통산 war는 비슷하네요.
14/04/04 19:15
수정 아이콘
그렇다해도 임창용이 '우세'하다는 평가는 틀린거죠.

babip 이나 fip를 볼 때 둘 중 누구 성적이 더 좋았냐라고 굳이 결론 지어야 한다면 선동열 쪽을 들어주는게 맞아보이네요.
모모리
14/04/04 19:29
수정 아이콘
위에도 적었지만 우세하다고 말한 건 클래식 스탯을 보고 한 얘기였고 세이버까지 본 이후의 결론은 비슷했구나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경기수와 이닝에 무게를 많이 두는 편이어서 임창용에 더 무게감을 두고 싶지만 이건 저 혼자만의 기준일 뿐이고 종합 스탯인 war가 비슷한 이상 우열을 논하는 건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14/04/04 19:34
수정 아이콘
모모리 님// 저도 둘 간에 굳이 우열을 가리는건 의미가 없다 봅니다. 그만큼 선동열의 일본 시절은 대단했지요.
잠수중
14/04/04 19:23
수정 아이콘
저 기사를 쓴 박정환님이랑 엠팍의 JungHwan21님 동일인물 아닌가요?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npb&ctg=news&mod=read&office_id=224&article_id=0000003120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mlbtown&mbsIdx=61210&cpage=&mbsW=search&select=sct&opt=1&keyword=선동열%20사사키

이 분 주장대로라면 WAR의 수치는 믿을 가 수 없고 파크팩터 역시 천차만별이라고 하네요.
팬그래프 방식으로 WAR을 작성 했다고 하는데
WAR으로 선수들 줄 세우기 할 때 한가지 방식만 보면 위험하죠.
MLB처럼 레퍼런스 WAR도 같이 참고해서 보죠.
멀리도 갈 것도 없이 박찬호 전성기(97년~01년) 레퍼런스 WAR 과 팬그래프 WAR 보면 차이가 엄청 나죠.
14/04/04 19:28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는 같은 분 아닐겁니다.
저 글 쓴 박정환 기자는 maxmlb운영자시고 맥스 말고 다른데는 글을 안 쓰시는 것으로 아는데 요새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Siriuslee
14/04/04 17:47
수정 아이콘
선동렬 선수가 뛰던 시절이 MLB 의 데드볼 시절이 아닙니다.
14/04/04 18:24
수정 아이콘
선동렬과 동시대에 뛰었던 선수중에 양준혁 등도 있죠.
양준혁도 안습한 타자군요.
wish buRn
14/04/04 18:42
수정 아이콘
선동렬선수가 2010년출생인데 타임머신을 타고 80년대에 활약했다면 맞는 이야기지만...
14/04/04 22:54
수정 아이콘
지금 한화에서 잘뛰는 장성호와도 대결했고,
당시 한국선수로는 환갑나이인 30대 중후반에 일본 역대탑 마무리인 사사키와 최고마무리를 놓고 경쟁하던 선수인데요.
롯데김군
14/04/04 22:55
수정 아이콘
선동렬 선수 시절 리그 수준이야기 한다면 메이저리그 사이영 전성기 시절도 지금의 경기력에 비하면 한참 뒤떨어지죠..

예전 애니콜 핸드폰 쓰던 시절에는 애니콜 핸드폰이 최고야 하다가 지금와서 스마트폰 쓰니깐 예전 기술 수준 생각하면 애니콜은 좋은 핸드폰은 아닌거 같아 이렇게 말하는거랑 비슷하거라고 봅니다..
해달사랑
14/04/04 23:32
수정 아이콘
선동렬이 한두해 뛴것도 아니고, 동시대에 다른 투수가 없었던거도 아니죠.
정지연
14/04/04 17:18
수정 아이콘
선동열 선수 입단후부터 일본 갈때까지는 그가 조금 부진한 해에만 다른 팀이 우승할 수 있었죠.. 그 조금 부진해도 다른 팀 기준으로는 에이스급이었다는거였지만....
14/04/04 17:18
수정 아이콘
광고계의 지디~
솔로9년차
14/04/04 17:18
수정 아이콘
선동렬선수는 관리를 받는 편이었습니다. 다른 팀의 투수들에 비해서 말이죠. 그래서 평가절하 되는 부분도 있는데...
문제는 그 관리도 지금 선발투수들이 받는 관리하고는 천지차이라는 거겠죠.
아마 제대로 관리 받았다면, 2000년대 중반까지도 1군의 선수로 생활할 수 있었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4/04/04 17:21
수정 아이콘
관리라는게 없던 시절에 유일하게 관리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관점으로보면 혹사...
솔로9년차
14/04/04 17:26
수정 아이콘
기록을 보면 혹사당한 다음시즌에 성적이 떨어지죠. 떨어진 성적도 무시무시하지만...
알킬칼켈콜
14/04/04 17:21
수정 아이콘
은퇴 후 공던지는 거 보면 사실 선동렬이 욕심만 있었다면 충분히 선수 생활 5년은 너끈히 더 했을 것 같던데요.

은퇴 6년차에 이벤트 경기에서 140km 찍은 걸로 기억이..
애패는 엄마
14/04/04 19:10
수정 아이콘
사실 관리받았다기보다는 스스로 관리가 어필 가능한 위치까지 간거라 가능했죠. 그조차도 가끔 무시당하고 혹사한적도 있어서
김연아
14/04/04 17:21
수정 아이콘
역시 공 쩌네요. 마무리 시절에는 직구 무브먼트도 쩔었죠.
거기에 부드러운 투구폼, 고무팔, 수비도 엄청 훌륭했고...
146승 132세이브가 뭐가 대단하냐던 투수로써 아주 훌륭한 마인드까지...

저 역시 누가 뭐래도 선동열은 당시 빅리그 진출했으면 성공했을 재원으로 생각합니다.
아무리 리그차이 운운해도 선동열은 리그 압살이 아니라 리그를 초월한 존재였지요.
김익호
14/04/04 17:23
수정 아이콘
저는 좀 회의적이라고 봅니다.

단적으로 일본에서도 준수한 정도였지, 사사키보다 항상 성적이 안 좋았어요.
그런 사사키도 미국에서의 성적은 그닥이었는데 과연 mlb에서 통했을까요?
그리움 그 뒤
14/04/04 17:42
수정 아이콘
이 떡밥은 결국 선동렬이 mlb에 갈 수 없는 현실이기에 밝혀질 수 없겠지만...
선동렬'선수'는 당시에 지금의 류현진보다 훨씬 월등하게 리그를 압살하던 선수였습니다.
새벽의날개
14/04/04 17:47
수정 아이콘
류현진 선수의 경우 때문에 잘 모르겠습니다. 일본에서 생각만큼 못했던건 전성기를 지난 나이와 혹사 후유증이 크다고 생각해서요. 그래도 리그 2인자급 스탯은 찍었잖아요. 그게 못한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어렵습니다.

물론 류현진 선수는 올림픽과 WBC의 실적이 뒷받침 됐기에 애초에 포텐이 달랐다고 말씀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선 선수의 경우 리그를 씹어먹고 심지어 기만(밤새 술먹은 후 완봉)했던 선수니까 무턱대고 단정지을 순 없습니다. 30대에 건너 간 일본에서 털린 이후, 쿠세를 고치고 구위를 가다듬은 자기 관리 능력이 있는 사람이니까 도전했을 경우 성공 가능성은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이게 무조건 성공한다는 의미는 아님을 꼭 말씀드립니다.
김승남
14/04/04 17:48
수정 아이콘
저는 낙관적으로 보는 편인데.
결국은 케바케아닐까 싶습니다.
사사키보다 못했다고 MLB에서 안통한다는 이야기는, 중국이 우리한테 진 오만한테 이겨 놓고 중국 > 한국 이라고 말하는 거랑 크게 다르지 않자나요~
그렇다고해서 제가 썬이 미국에서 성공했을 거라는 근거가 있다는 건 아니고요.
벌어지지 않은 일이니 그 누구가 가늠할 수 없는 이야기지만, 어쨋든 제시한 근거는 그닥 유의미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GO탑버풀
14/04/04 17:51
수정 아이콘
리그2인자가 준수한 거군요
Siriuslee
14/04/04 18:03
수정 아이콘
사사키 가즈히로는 NBP내 마무리 선수중 역대급 레전드입니다만?

그리고 시에틀에서 4시즌동안 127 세이브를 기록한 선수인데, 그닥이라는 평가면, 선수 평가 기준이 얼마나 높은지 감이 안오는군요.
(37-45-37-10 세이브 개수)

사사키 가즈히로는 데뷰해에 37세이브로 리그 신인왕
2년째에는 45세이브로 리그 2위 기록이었습니다(5월에 21세이브로 역대 기록 갱신이 예상되었으나.. 시에틀이..)

똑같은 기준을 류뚱에게 적용시키면... ??
지나가다...
14/04/04 18:23
수정 아이콘
지배력이라는 측면에서 사사키와 같은 등급, 혹은 위에 놓을 만한 마무리는 후지카와 정도일 겁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에서 사사키는 준수한 마무리였습니다.
14/04/04 19:05
수정 아이콘
사사키의 미국 성적을 그닥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군요;;;;
치토스
14/04/04 19:54
수정 아이콘
사사키가 mlb에서 마무리로 리그를 지배하진 못했지만 준수하다고 하면 박하게 느껴질 정도로 우수한 마무리 투수였습니다.
그닥이라는 표현은 별로 안 어울리는것 같네요.
소나기가내려온다
14/04/04 20:10
수정 아이콘
알고 쓰신거라면 그냥 어그로 리플이죠.
애패는 엄마
14/04/04 21:53
수정 아이콘
명확한 근거없이 주장을 많이 쌓으셨네요
탱구와레오
14/04/05 14:38
수정 아이콘
사사키 미국 성적이 그닥이라뇨???
현대엘스
14/04/04 17:22
수정 아이콘
1000타자 연속 무피홈런 세울때가 생각나네요.
그전까지 996타자 연속 무피홈런 행진에 빙그레 이글스 상대.
그날의 4번타자는 1000타자 연속 대기록의 제물이 될게 뻔했던 상황. 결국 유승안 선수가 4번을 쳤던가...
파벨네드베드
14/04/04 17:24
수정 아이콘
어릴때 아버지랑 사직야구장갔다가
선동렬 나오는거 보고 울면서 집에 온 기억이 있네요.

이승엽 선동열 이종범 이세명은 진짜 너무잘해서
지금도 젤 싫어하는 야구선수입니다
켈로그김
14/04/04 17:27
수정 아이콘
요즘 선수였다면 화장품 광고 하나쯤은 찍었을 듯 합니다.
은근 귀욤귀욤한데다 워낙에 피부쪽으로 개성이 강해서..
지나가다...
14/04/04 18:28
수정 아이콘
피부가 워낙 안 좋아서 효과가...
이게 똥소주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기는 했습니다. 흐흐
Love&Hate
14/04/04 17:29
수정 아이콘
제가 김동기 를 기억하게한건 선동열이었죠
14/04/04 17:39
수정 아이콘
동영상에서 글 제목 기록 깬게 김동기 선수였습니다 크크크
설탕가루인형
14/04/04 17:29
수정 아이콘
크보에서 선동렬까기 시작하면 모든 투수를 다 까야합니다.
원탑 오브 원탑
유일신이죠.

이상 LG팬이 ㅠㅠ
14/04/04 20:09
수정 아이콘
LG팬으로써 선동열은 재앙이었죠..

그래도 기억나는 경기로 90년인가..문병권vs선동열 투수전은 명경기로 재미있었어요.
물론..졌습니다.
14/04/04 17:30
수정 아이콘
이런 사람이 현역시절 우리팀이었다는게 다행이야.........





왜 현역때만 우리팀 하시지......
14/04/04 17:39
수정 아이콘
아놔... 삼팬으로선 가장 공포스러운... Mr.Game Over...
14/04/05 11:36
수정 아이콘
공포스럽진 않았죠. 그냥 포기했었으니까요. 아오....ㅠㅠ
저글링아빠
14/04/04 17:43
수정 아이콘
삼성 팬만 싫지는 않았을 거예요.
당시는 요즘같이 야구 중계가 흔하질 않아서 중계해주면 챙겨보고 했었는데,
선동렬 나온다면 안봤습니다...
14/04/04 17:44
수정 아이콘
관리받은거 맞죠
큰 이유 없이 10일 12일씩 등판 거르는게 요즘 있기는 한지...

원래 선발에 적합하지 않은 선수라고 보는게 맞는거 같네요. 그마저도 일본에서는 안먹혔고
14/04/04 18:02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지면 86년부터 91년까지가 너무 어마어마한것 같습니다.
81학번 대졸투수에 프로에는 85년 후반기부터 나왔었는데, 당시 선발 구원 왔다갔다 하면서 연속으로 0점대 방어율 찍은 투수 아무도 없습니다.
일본에서 안먹힌것도 쿠세가 읽혔다던 34살 나이의 첫시즌 뿐이고.
14/04/04 18:14
수정 아이콘
관리받은게 맞은거라 했지 성적에 흠이 있다고 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첫해 안통한건 너무나도 다른 스트라이크 존 때문이었죠
그때문에 한국에서보다 직구비중 더더욱 높혔구요
14/04/0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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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댓글 108경기 치르던때 선감독이 던진 이닝수 보시죠. 무슨 관리를 어떻게 받아서 저렇게 던졌는지 모르겠군요.
경기수 한참 늘어난 지금도 저렇게 던지는 투수들 없는데 말이죠.
그리고 일본에서 안먹혔다는 말도 좀 이해가 안가고요.
14/04/0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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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선발에 적합하지 않은 선수라고 보는게 맞는거 같네요'

이 말씀은 성적에 흠이 있다는 표현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발기간이 6~7년정도로 짧았던게 문제라면 문제이지, 그 기간동안엔 선발역할 확실히해냈습니다.

개인적 인상으론 그동안 비유할게 없어서 얘기하기 힘들었는데, 이젠 생겼네요
KBO에 5~6년 동안 딱 작년 NPB의 다나카같은 포스를 내던 선수가 있었다고 보면 되요.
14/04/0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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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선발등판 열번남짓 하면서 다나카요?
14/04/0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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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86년부터 91년 6년동안 평균완투가 10이 넘었죠?
다나카는 역대시즌인 2013년에 6번....

선동열의 위엄이군요.

말씀하시는거 보니 선시절 경기는 안봤으면서
악질 선까들의 자료만 보고 부화뇌동하시면서 가치관을 형성하신 분같군요.

참고로 전 LG팬으로써 절대 선동열팬 아닙니다. 다만 당시 누가봐도 최고였던 선수를
나중에 알지도 못하는 분들이 폄훼하는게 보기 싫을뿐입니다.
14/04/0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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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중간중간에 쉰 기간은 고려 안하구요?
14/04/0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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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닉네임이 낯익다 했더니 일본인들도 웃는다는 다나카 밀어주기설 주장하던 분이시군요.
14/04/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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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성기라 말할수 있는 86년부터 91년까지.
당시는 7개 구단에 팀당 경기수가 108경기에서 112 경기이던 때인데.

그 6년간의 이닝수가 262와 2/3, 162, 178과 1/3, 169, 190과 1/3, 203.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108경기 치르던 시스템에서 이런 이닝을 던지면서 어떻게 관리를 받았는지 모르겠군요.
14/04/0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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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년 이후 87 88 89 90년 전부 이닝은 10위권 밖이였습니다. 불세출의 에이스라는 이미지와는 거리가 좀 있죠

당시에 던지는 피로도와 지금 던지는 피로도를 생각해보면 충분히 관리받았다 할 만 합니다
14/04/0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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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예. 당시와 지금이 달라서 저 이닝을 던지며 108경기하에 그렇게 연투를 했음에도 그건 관리를 받은거군요.
거기에 91년은 슬쩍 빼셨구요.
14/04/0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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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등 다른 투수들과 비교해보면 차이가 여실히 드러나죠
애패는 엄마
14/04/0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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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실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원체 사라진 선수들이나 들쭉날쭉한 선수들이 많아서 묶어서 보면 확 줄어듭니다. 85~95년으로 이닝 3위입니다. 이강철, 송진우선수야 이닝도 무시무시하게 먹었지만 스탯으로 보면 더 벌어지고 세이버로 보면 더욱 더 도미넌트합니다.

그리고 관리받는 혹사는 철저하게 허상적인 개념이죠. 여기에 대해서는 이미 논파가 많이 되었죠. 딱 야생야사쪽이 만들어낸 개념이죠. 선동렬 외에는 누구에게도 쓰이지도 않는.
14/04/0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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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전성기 잘라서 10년씩 본다면 모를까 딱 원하는 만큼만 잘라서 보는 통계는 글쎄요. 10년 버틴 투수가 별로 없지만서도...

야구에 만약이란 걸 갖다대는것만큼 무의미한 짓은 없지만 선동열이 관리를 더 받아서 다른 투수들보다 유리하긴 했다고 봅니다

한국야구에서 쉴 수 있을때 쉰다는건 그때당시는 물론이고 지금도 허용이 안되는 경우가 꽤 있으니까요

관리받는 혹사는 뭔 소린지 모르겠네요 야생야사 야구의신 예수동렬 야훼동원 야무영웅 등 쟁쟁한 이름 듣기는 했어도 눈여겨보지는 않아서
애패는 엄마
14/04/0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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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부분만큼 안 잘라도 충분합니다. 오히려 1년씩으로 보는게 더 통계의 불확실성이 높죠.

선동열선수가 다른 선수에 비해 갑-을 관계가 그나마 나서 어필이 가능하지 지금이랑 비교하기 민망할정도고 후반기면 반드시 혹사 당했습니다. 특히나 포스트시즌 앞두고서는요. 그리고 관리받는 혹사는 관리를 했으니 비교적 낫다고 하긴 어렵다는 거죠. (전혀 차이가 없진 않겠습니다만은 큰 영향을 주긴 어렵다고 봅니다 혹사를 넘어서는 수치일때 그 혹사 수치에 따라 성적이 유의미하게 차이나는 경우가 일단 거의 없죠) 어차피 선동렬 선수 이닝 소화도 혹사였으니깐요. 그리고 불펜으로 간거는 건초염 영향도 물론 있었지만 당시 강병철, 김응룡 감독이 인터뷰했듯이 저렇게 잘 던지는 놈을 4,5일에 던지게 하기보다는 자주 굴리자는 마인드도 있었죠. 선발 피로도보다는 불펜 피로도가 이닝에 비해 높은 건 사실이구요.
14/04/0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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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oreabaseball.com/Record/RetirePitcher.aspx?pcode=85672

86년 완투1위, 완봉1위 / 87년 완봉1위 / 88년 완투3위, 완봉8위 / 89년 완투6위 완봉1위 / 90년 완투4위 완봉1위/ 91년 완투2위 완봉2위

를 기록한 선수가 남들 혹사 많이 받을때, 관리받으며 혹사 '덜'받았다고 선발에 적합하지 않다는건 잘못된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프로야구를 보던 사람으로써 선동열에게 받은 인상은 툭하면 완봉하는...선발로써의 역할을 확실히 수행하는 선수였어요.

선발은 이닝을 어느기준 이상 충분히 먹어주면 되는거지, 혹사경쟁분위기에서 더 혹사를 받지 않았다고 폄하될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한물간다음 갔음에도 일본내에서도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안먹혔다는것은 이해가 안됩니다. 오승환이 일본가자 한신팬들이 '선급'이었으면 좋겠다고 하던대요...
14/04/0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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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팬들이 어디서 선급이라고 했나요? 임창용이 어쩌고 하는건 보긴 봤는데
14/04/0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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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크크크

대체 님이 생각하는 관리가 뭔지 궁금하네요

지금 킬끼리라고 욕먹는 김응용감독이 송창식 굴리는거보다 훨씬 강한 강도로 10년이상 굴렀는데요
14/04/0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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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면 1주일이고 2주일이고 등판 안하는게 관리죠
송창식이 김응용한테 저 2주 쉬다 오겠습니다 하면 무슨 소리 들을런지

훨씬 강한 강도요? 송창식이 4연속 등판 할 동안 선동열은 93, 95시즌 2일 연속 연투가 9번이고 세경기 연속도 딱 두번입니다
그마저도 연투하면 3~5일씩 쉬는건 예사였구요. 송창식이 그런게 가당키나 한지.
그때 스트라이크존이니 타자수준까지 생각해보면 훨씬은 좀 아닌것 같네요
14/04/0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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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댓글들 단거보니 낚이는 기분이라 길게 안씁니다.
1년에 260이닝 던지고 마무리 전환후에도 3년넘게 100이닝 이상씩 던지는게 관리인가요?
14/04/05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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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260이닝은 뭐 어떻게 해도 혹사일수밖에 없고요

불펜 100이닝은 충분히 관리 맞는데요. 등판간격을 조정했으니까요
정우람같이 70경기 80경기 기어올라온것도 아니고 한번 올라오면 2이닝 먹고 2, 3일씩 쉬면 체력부담이 확실히 덜하죠
14/04/05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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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관리자시네요.
불펜 100이닝이 관리받는거라니...
다른행적을 보니 익히 납득이 갑니다
14/04/05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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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경기 70이닝이 50경기 100이닝보다 더한 혹사죠 등판간격은 생각도 안하시는지? 우습네요
애패는 엄마
14/04/05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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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도 불펜진 이닝 과하게 먹으면 피로도 계산에 당연히 들어갑니다. 경기수가 더 많은 경우가 혹사 지수가 더 높아진다는 부분은 동의하지만 등판 가격이 조금 있다고 해도 이닝 많이 먹으면 혹사입니다. mlb가 보통 불펜 70이닝을 기준으로 삼는데 당시 경기수도 훨씬 적었던 시대에 불펜 100이닝 무조건 혹사에요. 관리는 허상입니다.
14/04/05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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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수가 왜 적습니까 90년대초면 이미 팀당 126경기씩 소화하던 시댑니다 89년에 이미 120경기 했고 91년이면 지금이랑 차이 없는 126경기죠
그리고 108경기씩 하던때도 경기수가 적다고 뭐라 할게 못되는게, 지금이나 그때나 3월말에 시작해서 10월초에 끝나는거 똑같습니다. 한국프로야구는 중간휴식일이 다른 리그보다 훨씬 많습니다. 팀 숫자가 맞지 않아서 휴식일 나오는것도 그렇구요
애패는 엄마
14/04/05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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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 님// 경기수는 154경기 mlb에 비해 이야기하는 거구요. 하루나 이틀 쉬어도 피로도 지수에 4랑 3을 곱하죠. 154경기에서 70이닝이 기준인데 휴식일 계산해도 그리고 다른 걸 떠나 일단 불펜 100이닝은 무조건 혹사에 들어갑니다. 정우람이 이레귤러한거지 계속 최고의 혹사에 비해서 덜하다는 걸 관리받았다고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불펜 이닝을 몇년 연속 100이닝 이상으로 보면 mlb에서도 많지 않아요.
잠수중
14/04/0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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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선까?가 선동열이 왜 피홈런이 적었나? 분석한 글을 봤는데

대충 요약이

1.본인의 기량이 가장 월등했기 때문에(이게 가장 큰 이유 일본 사회인 야구보다 낫다고 보기 어려운 80년대 KBO 거기서 NPB 1군 뛸수 있
는 수준급 투수가 뛰니 초토화은 당연한 것

2.홈런을 칠수 있는 슬러거들 별로 없었고 선동열만큼 아니지만 다른 에이스급 투수들도 피홈런 다 쩐다

3. 몇 없는 슬러거들 역시 해태에 몰려 있었다.(김성한,김봉연 한대화, 이순철)

4.스트라이큰존이 너무나도 크고 넓었기떄문에 소위 태평양존

5. 선발등판이 다른 투수들에 비해 적었다.

저런 대기록의 요인은 1번과 4번이 가장 큰듯
TheMarineFly
14/04/0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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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비교하면 더 선동렬의 위엄이죠. 다른 여타 투수들과 비교해서 엄청난 차이가 나거든요.
챠밍포인트
14/04/0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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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더 대단한거 같아요.

다른 사람수준은 아마추어인데, 혼자 프로야구급 실력이라니 군계일학이죠. 해외유학파도아니고.
14/04/0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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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까들의 2번 논리는 좀 악랄하다고 느꼈던게,

이닝 얘기나오면 이강철을 집어넣으면서 피홈런 얘기나오면 이강철을 쏙 빼놓더군요;;
14/04/0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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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의 경우에는 80년대는 지금처럼 철저하게 로테이션으로 굴러가는 야구가 아니었으니까요.
다른 투수에 비해 적었다고 적고 이닝수는 충분히 많았습니다. 게다가 피로도는 더 높고 위험도도 더 높았죠.
김응용 감독님이 지금 한화에서 여실히 느끼고 있는게 선동열같은 전천후 투수가 없기때문에
뭐만하면 그나마 괜찮은 송창식을 불러대는거죠 -_-;;;

아무리봐도 피홈런이 적었던건 그냥 압도적인 구위로밖에 설명이 안됩니다.
잠잘까
14/04/0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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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선동열 선수(?) 하면 '야구게임(?) 1~5선발, 계투, 마무리 전부 선동열 뽑아보자' 뭐 이런 뉘앙스의 글이 제일 먼저 생각나요.
shadowtaki
14/04/0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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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선수 이야기 할 때 관리 이야기, 리그 수준 이야기가 항상 나오는데..
당장 요새 투수중에 그만큼 관리해준다고 선동열만큼 던지는 투수가 있을지..
또한 리그 수준을 운운하기 시작하면 KBO에서 99년까지 투구기록/타격기록 있는 선수들은 선수도 아니죠..
동네에서 던지고 치는 야구 동호인이지.. 선동열 선수를 까내리기 시작하면 동시대에 존재했던 모든 선수들이 수준 이하의 선수가 되는데 왜 그걸 모르는지 모르겠어요..
설탕가루인형
14/04/0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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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 위에도 댓글로 썼지만
선동열 까기 시작하면 다 까야죠.
14/04/0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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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시대에 85년을 지배한 김시진,김일융이 있지요 크크크.
둘만 나와서 승챙겼으니 승리는 의미 없다고 까야됩니다 크크크 게다가 타선은 리그최강이라 점수지원도 많았고..
지나가다...
14/04/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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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에 하얀 악마가 있었다면 해태 타이거즈에는 빨간 악마가 있었죠.
선동열이 4회부터 몸 풀던 시절은 정말 끔찍했습니다. 타팀에 주어진 이닝은 거의 5이닝뿐이었으니까요.
어쩌다 무사 3루가 되어도 점수가 날 것 같지 않고(그리고 실제로 안 나고), 그 번트 잘 댄다는 전준호가 스퀴즈 번트를 못대서 번트도 아니고 강공도 아닌 그저 굴리겠다는 일념의 어정쩡한 스윙을 했는데 그마저도 실패하던 그런 투수였습니다.
Lightkwang
14/04/0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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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2위 수준의 실력이 준수한 마무리로 폄하될 정도인가요 크
[2] 무시하면 안되는 피지알 아닙니까~~
손연재
14/04/04 18:37
수정 아이콘
그냥 그 당시 기록이 이랬으니 어떻다 정도로 마무리 하면 되는데 꼭 만약~을 갖다 붙여서 댓글을 이렇게 만드네요.
14/04/0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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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꼭 이렇게 만든 본문의 "만약" 이 어떤 부분인지 궁금해 지는군요. 설명좀 꼭 부탁드립니다.
14/04/0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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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선수를 깔 수 가 없는게
까기 시작하면 그 때 우리팀 타자들은 다 죽어야(?)되기 때문에 ....
무시무시 했어요
nwgeneration
14/04/0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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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루키리그 팀한테 홈런 두개 맞고 돌아왔다던데 사실인가요? 아는 분이 그러시던데 들은바가 없네요
잠수중
14/04/04 19:07
수정 아이콘
nwgeneration
14/04/0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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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클레멘티아
14/04/0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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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선동렬은 못까죠..
이전까지 원탑이었고, 앞으로도 원탑일껍니다. (현대야구에서 그렇게 굴리는 감독은 없겠죠)
미국떡밥은 제 생각엔 어느정돈 준수하게 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에서도 첫시즌 부진하자마자 노력으로 극복해 냈죠.
전 오히려 외국을 일찍 진출할 수 있었더라면 우리는 더 위대한 투수를 봤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합니다.
한국에 오래 해 먹은 바람에(?) 무시무시한 포텐이 그나마 이 정도까지 밖에 안 터졌다는 생각이..
(술 먹고 다음날 던져도 타자가 못 치는데, 몸관리나 다른 관리를 할 필요가 없죠...)
14/04/0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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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뛰던 시절의 KBO를 까면.. 결국에 최동원선수도 그런시절의 동네골목대장수준이 되는거겠죠?
14/04/0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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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보에서 선동렬을 실력으로 까게 되면 다른 선수들은 훨씬 처참하게 까이게 되죠 -_-;
이거 자체가 선동렬의 위엄이 아닌가 싶습니다.
14/04/04 19:00
수정 아이콘
선동렬을 까면 그 시절 타자중에 남아자는 타자가 없죠.
후세에 누군가가 오승환을 까면 재미있겠네요. 지금 타자들 역시 다 별거 아닌 타자가 되려나.

아. 투수도 남아나는 투수가 없겠네요. 별거 아닌 타자들 상대로 홈런맞고 방어율 0도 못찍는 투수들은 투수도 아닌거군요.
패스트캐리어
14/04/0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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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당시 투수가 백인천 전 선수처럼 해외리그에서 뛰다 왔나요?
국내리그 수준 운운해 버리면 당시 크보 투수들 싸그리 자폭하잔 말인데;;
내일은
14/04/04 19:14
수정 아이콘
골든 글러브 말고 최고 투수를 위한 상이 만들어지고
그 상의 이름이 사이영상 혹은 사와무라상같이 프로 초기에 가장 강하고 임팩트 있고 기록도 좋은 선수 이름을 붙혀야 한다면
논쟁의 여지 없이 선동열상이어여 한다고 봅니다.
애패는 엄마
14/04/04 19:16
수정 아이콘
그냥 80~90년대 상징이 선동열이고 원체 모든 성적이 도미넌트하니 쉽게 까이는 감이 있습니다만은 조정 세이버로 보면 더욱 놀랍습니다.
사실 베이브 루스를 지금 와서 리그 수준이 별로니깐 그만큼 한거고 따라서 성적을 낮게 봐야한다고 까내리는 사람도 없는데 선동열선수는 왜 이리 까내리는 지 모르겠습니다. 전자 차이보다는 후자 차이가 더 적을텐데요. (이부분이 오해가 있는거 같아서 추가합니다. 80여년간의 mlb와 10여년간 kbo 성장을 이야기한 겁니다 npb까지 뛴 걸 고려하면 kbo 수준 성장은 10년내외일테구요) 물론 무리하게 비교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 반대의 경우를 더 많이 봅니다. 게다가 기초 사실을 보지 않거나 선동열 선수가 생각보다 최근까지 뛰었는지도 모르고 주장하는 걸 보면요.
비밀....
14/04/04 20:01
수정 아이콘
MLB는 100년의 역사 동안 꾸준히 수준이 올라가고 선수층이 넓어진데비해 크보는 프로의 역사가 짧고 상대적으로 리그 수준이 가파르게 상승한만큼 베이브 루스랑 비교하는건 무리가 있죠. 더더군다나 루스는 투수시절 WAR까지 합치면 선동열과 2위권 선수의 누적 WAR 차이만큼 나는데다 야구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상징성까지 생각해야죠.
애패는 엄마
14/04/04 20:08
수정 아이콘
가파르게 성장했어도 80여년전과 10여년전이니 대신 그 시간보다 훨씬 기간이 좁죠. 그 가파르게 성장하는 기간 처음만 뛴 선수도 아니구요. 베이브루스만큼 위대하다는 댓글이 아니고 과거 탑 레전드를 지금의 잣대를 적용하기 어렵다는 이야기죠. 그냥 베이브루스는 예입니다. 누구랑 바꿔도 상관없어요.
비밀....
14/04/04 20:16
수정 아이콘
네 하시고자 하는 말씀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Teophilos
14/04/04 20:02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논쟁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선동렬은 그냥 탑이에요.

그런데 베이브루스는 논외입니다. 그냥 잘한 선수가 아니라 야구라는 스포츠를 아예 바꿔놓은 선수라서요.
애패는 엄마
14/04/04 20:11
수정 아이콘
예시로 쓰는 키워드가 너무 쎄서 그런가 봅니다 베이브루스만큼 위대하다는 게 아니라 앞으로 kbo 역사가 어떨지 몰라도 지금까지는 가장 상징적인 키워드고 과거의 상징으로 생각해서 비유해서 쓴거라서요. 감독으로는 저도 싫어하고 뭐 지금은 저 멀리 멀리 가서 어려워보이지만 선수 은퇴때도 후에 kbo 총장으로 거론되고 명예의 전당이 만들어진다면 1호일테니깐요 물론 비밀...님이나 Teophilos님 생각에도 동의합니다.
Teophilos
14/04/04 20:14
수정 아이콘
어떤 의미신지 이해했습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TheMarineFly
14/04/04 19:17
수정 아이콘
선동렬을 까게되면 우리나라의 다른 레전드는 처참해지죠. 2위랑 방어율 차이가 2.0인가 차이나는데요. 쉽게 말해서 방어율 3.20 투수와 5.20 투수가 되버립니다. 결론적으로 선동렬이 사회인야구 수준이면 80~90년대 다른 선수들은 초등학교 수준이죠.
why so serious
14/04/04 19:48
수정 아이콘
선동렬은 90년대까지 kbo 최고투수였다 이정도까지만 하면 아무도 토 안답니다.
되도않는 MLB 얘기나 현시대 선수들과 비교하는 말을 꺼내니까 리그수준 얘기까지 가는 거죠.
14/04/04 19:58
수정 아이콘
직접적인 비교가 아니라 현재의 어떤 투수 모습을 상상하면 비슷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을 뿐더러,
더군다나 MLB에 선동열이 진출했으면...같은 얘기는 꺼내지도 않았는데 이런 댓글은 진짜 뜬금없군요.
혹시 제가 생각한 상 이름에 대해서 불만을 갖고 계시면 거기에 대해서 위에 진행된 토론 댓글이 있으니 그 계층에 댓글을 달면 되실거고.

다른데서 싸움난걸 저도 본게 있어서 현대의 투수들이랑 비교하지 않으려고 충분히 조심했고,
그래도 예전 위압감을 표현하려면 아무래도 못본 분이 많으니 현시대를 압도하는 투수의 모습으로 묘사하는게 아무래도 나을것 같아서,
다툼 일어날까봐 일부러 제가 좋아하는 팀의 얼마전까지 베스트 피처랑 비유했는데 이런 댓글 남기시는 이유를 모르겠군요.

현재를 압도하는 투수의 직구와 비슷했다. 그런데 변화구는 더 좋았던것 같다. 이런 얘기도 못합니까?
더군다나 몇년을 계속 당했던 팀의 팬이 그때가 떠올라 한번 쓴 글인데.
why so serious
14/04/04 22:55
수정 아이콘
뜬금없이 흥분하시네요. 댓글도 못답니까?
TheMarineFly
14/04/04 23:53
수정 아이콘
님이야 말로 주제에서 벗어난 댓글 달고 계신것 같은데요?
저높은곳을향하여
14/04/05 10:08
수정 아이콘
남의 말을 '되도않는' 이라고 무례하게 폄하하고는 뜬금없이 흥분한다구요? 댓글 달기전에 생각 좀 해주세요.
이 게시글에 댓글 하나 달지 않은 제가 님의 댓글 보는 순간 확 흥분되는군요.
wish buRn
14/04/05 10:43
수정 아이콘
잘 달으셔야죠.
비밀....
14/04/04 19:55
수정 아이콘
크보 역대최고투수까지만 얘기하면 아무도 부정 못하죠.
쓸데없이 거기에 온갖 IF를 붙여서 상위리그 선수들이랑 vs만 안 붙인다면.
14/04/04 20:01
수정 아이콘
본문이나 댓글에 상위리그 선수들과의 vs는 전혀 없습니다.
단지 그때의 당시 리그에서 선동열이 던지는 직구의 위압감은 현시대 리그에서의 오승환과 비슷했고, 슬라이더는 정말 잘 던졌다.
그 말뿐인데 과민반응하시는 분들이 몇분 계시네요.
14/04/0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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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를 제외한 다른 구단 팬들이 가장 미워했던 투수겠지요.
삼성팬으로써 투수 선동열 하면 떠오르는 추억(?)을 꼽아보자면...
1. 천재라 불리던 강기웅을 상대로 초구 149키로 짜리 몸쪽 꽉찬 직구를 꽂아버림. 타자 얼굴에서 심한 멘붕이 읽혀짐.
2. 선동열을 상대로 선두타자 살아나감.
뭐 그래도 일말의 기대도 하지 않고 관람함.
다음 타자 희생번트 시도. 투수랑 포수사이에 뜨는 내야 팝업
그런데.... 공 잡으려는 포수를 선동열이 제지.
그리고 병살 처리... 보는 나는 멘붕... 아마 그 경기가 포스트시즌 경기였었죠.

그당시야 정말 미워했던 사람이지만, 야구팬으로써 그의 경기를 라이브로 본건 아들들한테 자랑할 수 있는 일이죠.
14/04/0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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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기웅 김성래 양준혁....특히 선동열에게 약했던 기억이 나네요.

2. 갑자기 93년 한국시리즈가 떠오르는군요. 그래도 그때는 뭐보다 충식이 형님..ㅠㅠ

3. 하나 덧붙이자면 90년 플레이오프때 김용국 선수랑 롯데에서 온 김용철 선수가 이틀 연속으로 투수 선동열한테 홈런 뺏어내서 이겼던 기억이..

그때가 수도없이 붙었던 포스트 시즌 시리즈중에 처음으로 해태를 꺾었던 기억이라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어찌나 좋아했었던지...
침착한침전
14/04/04 20:04
수정 아이콘
이제와서 선동렬 까는 사람들 보면

어느 초딩이 임요환 까는 느낌과 비슷한거 아닌가 싶네요.

임요환 솔직히 지금 아마 고수랑 붙어도 지지 않나요?라는 글을 어디서 본거 같네요.
비밀....
14/04/04 20:06
수정 아이콘
사실 임요환 선수는 그때 스타 보지도 않아놓고 신격화하는 사람들도 안 보고 까는 사람들만큼 많아서...
침착한침전
14/04/04 20:09
수정 아이콘
시대로 봤을때 선동렬 던지는거 보지도 않아놓고 까는 사람이 가장 많을거 같긴하네요.
14/04/04 20:29
수정 아이콘
시대로 봤을때 선동렬 던지는거 보지도 않아놓고 까는 사람이 가장 많을거 같긴하네요. (2)

특히 '관리'얘기하는 분들은 98%가 그런 분들이죠.
14/04/04 20:08
수정 아이콘
선동렬과 홈런이라는 키워드로 기억나는건 김정민이 끝내기 홈런 쳤던 장면뿐...
자제좀
14/04/04 20:28
수정 아이콘
그냥 레전드죠.
레지엔
14/04/04 20:52
수정 아이콘
매덕스보다 못 던지니 레전드 아니죠 크크
겨울나기
14/04/04 21:07
수정 아이콘
어딜가나 선까들 논리는 예전 유니콘스가 글 싸지르는 수준을 못 벗어나네요.

왜죠.
잠수중
14/04/04 21:18
수정 아이콘
그 분 기억나네요. 예전에 보니 네이버 대표 역사 관련 카페에서 스탭인가? 운영자로? 활동 하고 있더라고요.
화이트데이
14/04/04 21:32
수정 아이콘
선동열이 관리를 받고, 준수한 마무리 정도라는 평을 듣다니. 역시 류현진이 10승도 못하는 한국 프로야구 클래스.. 덜덜덜.

80년대 선수가 인정받으려면 무조건 최동원, 김시진, 장명부, 그 외 수많은 선수들처럼 팔 다 망가질 때까지 던져야한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대한민국 통산 완봉승 1위, 완투승 2위 선수가 관리받았다는 소리를 듣다니.
14/04/0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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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를 평가할 때는 그 당시 시절을 기준으로 해야죠
베이브루스가 지금 크보 오면 10홈런은 칠까요
14/04/04 22:14
수정 아이콘
펠레 이야기할때도 그렇지만 그때 그사람이 지금 이 수준으로 뛴다고 해도 해줄만큼은 해준다고 봐야할겁니다.
어차피 절대비교는 할수도 없고, 해서도 안되는거니까요.
그런데도 절대비교해서 임요환이던 펠레던 선동열이던 깐단말이지요 허허허.
포도씨
14/04/04 22:35
수정 아이콘
전 충분히 치고도 남는다고 봅니다.
한 두시즌이야 적응하는데 애를먹을수도 있겠죠.
그러나 야구사 올타임레전드 자질이 어디로 갈까요.
Teophilos
14/04/05 15:22
수정 아이콘
베이브루스가 지금 크보 오면 80홈런도 불가능이 아닐 지 모릅니다. 반발력 똥망의 그당시 야구공을 가지고 60홈런을 친 괴물이에요.
The)UnderTaker
14/04/04 22:23
수정 아이콘
선동열 선수시절은 깔게 없죠

깔게 많은 감독시절을 놔두고 왜 엄한 선수시절을...
14/04/04 23:00
수정 아이콘
어딜가나 선까들 논리는 예전 유니콘스가 글 싸지르는 수준을 못 벗어나네요. (2)
14/04/04 23:04
수정 아이콘
선동렬이 지금도 현역인 장성호 삼진도 한-일 슈퍼게임에서 잡아봤던 투수입니다.
누가 보면 조선시대 때 뛰었던 야구선수인 줄로 알겠네요
14/04/04 23:25
수정 아이콘
변화구는 한국에선 독보적인 위치일진 몰라도 일본가서는 투구비중의 80%가 직구인 원피치 피쳐였죠
잠수중
14/04/04 23:35
수정 아이콘
선감독님이 소싯적 시절 자신의 직구가 더 위협적이라고 말했죠.
자기는 오승환보다 릴리스포인트가 무려 2.44m 앞서다고 표현했죠.
오승환 릴리스포인트 18.44m 선감독님 16.m 크크크크
지니팅커벨여행
14/04/04 23:54
수정 아이콘
방금 오승환과의 구속 차이가 얼만데 라는 글이었던 것 같은데 지우셨네요.
작년에 오승환 경기를 자주 안 봐서 그러는데 160은 찍었나요??
진짜 궁금해서 묻습니다.
누가 보면 선동열이 150도 못 찍는 줄 알겠네요.
잠수중
14/04/05 00:01
수정 아이콘
오승환 최고 구속 159km
선동열 최고 구속 156km 이거 거의 아마추어 시절 찍었다라고 하는 카더라 구속이고요(비공식)
프로 세계에 와서 일본 시절 최고 구속이 154km이라고 하네요.
14/04/05 00:11
수정 아이콘
오승환 159km도 공식기록이 아니거늘
선동렬 156km은 아마추어시절 찍었다라는 카더라 구속이라...

이런 댓글은 의도적인 폄하일뿐이죠..
잠수중
14/04/05 00:22
수정 아이콘
물론 그 기록이 엠스풀 뻥튀기인지 스피드건 오류인지 자세히 모르겠지만 오승환 2012년~2013년 평균 구속이 149km~150Km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거 후지카와 전성기 나 임창용(야구르트)보다 조금 빠른 구속으로 알고 있고요
아마추어 시절에 찍은 구속을 신뢰 할지 프로 세계에 와서 구속을 신뢰 할지 각자 판단인지만 확실할 건 선동열은 프로 세계에 와서 중무리(마무리)가 변환후 최고 구속이 잘 나왔다고 합니다.
14/04/05 00:27
수정 아이콘
자세히 모르겠으면 그렇게 적었어야지..
오승환은 최고 구속 159km 이러고 끝이고
선동렬 156km은 아마추어시절 찍었다라는 카더라 구속이라고 해놓습니까..
그리고 태클이 달리니까 이제사 자세히 모르겠지만... 이라니..
잠수중
14/04/05 01:04
수정 아이콘
펌할 내용이었다니 오해를 불러서 죄송해요
실시간으로 검색을 통해 자료 찾아 바로 올리는 바램에
문제가 있으며 피드백을 하거나 내용을 추가
하다보니 이런 오류를 범하거 같네요.
14/04/05 01:22
수정 아이콘
후지카와는 모르겠구요. 임창용은 평균 구속이 일본 마무리 시절 93~4마일 나왔습니다.
둘이 똑같은 스피드건으로 비교했을 09 WBC같은경우 오승환이 평균 90마일낼때 임창용은 93마일 냈구요
잠수중
14/04/05 01:34
수정 아이콘
WBC 잘 모르겠고 어쩄튼 그 이후 11년부터 오승환은 점차 빨라졌고 2013년 평균구속 150.2km 즉 93~94마일이죠.
스포츠투아이 검색질 해서 나온 자료고요.
2011년 147.3km (마구스탯)
2012년 149.3km (마구스탯)
2013년 150.02km (스포츠투아이)



임창용 리그 평균 구속을 봐야죠.
14/04/05 09:18
수정 아이콘
다시 찾아보니 미스터제로니 160의 사나이니 이야기 나올때의 평균구속은 95마일대에서 형성되네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당장 임창용이 찍어주는 공 속도가 더 빠른데 오승환보다 평균구속이 낮은거라고 믿기는 힘듭니다.

근데 마구스탯이사 스투아이에서 자료 어떻게 얻나요? raw data 그날그날 따는건 봤는데..
잠수중
14/04/05 14:43
수정 아이콘
임창용 경기 아무거나 하나 골라서 봤더니 해설자나 찍히는 구속이

95마일이라고 나오셨나요?

WBC(단기간)에서 평균 구속 95마일 나왔다고 무조건 리그에서도

95마일 나왔다고 추측 하시느건가요?(09WBC년이후 실제 93마일? 성적으로 봐도 08년보다 09년 성적 더 잘나왔죠)


일본 사이트에서 리그 평균 구속을 찾아오셨나요?

션동열처럼 80~90년대 시대도 아니고

00년 시대 넘어 와 정황상으로 말씀하시면 애매하죠?

저도 정황상으로 말씀드리면 임창용 스페셜 탈삼진 영상 보고 왔더니 93마일 인거 같은데요?

오승환 평균구속은

검색질 해도 나옵니다

http://kgj03.blog.me/150146213021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mbsIdx=1431599

스투아이껀 그냥 뉴스 기사로 퍼온거고요.
14/04/05 15:01
수정 아이콘
잠수중 님// 잘 나올 때도 평속 95마일은 택도 없네요. 원래 폼을 많이 바꿔던지는 선수라 그런 것 같습니다 그 점은 제 실수군요

npbtracker 사이트 들어가보니 가장 잘 나올때 구속이 2009년 92.45mph 나오네요
잠수중
14/04/05 15:18
수정 아이콘
해명 님//아 그렇군요 알려주셨어 정말 감사합니다.
이것도 제 개인적으로 말씀드리지만 일본에서
구장에 따라 구속을 짠게 주는것도 있고
한국에서 엠스풀 뻥튀기 논란도 있다보니
오승환이 일본에서 한시즌 풀로 뛰어 봐야
제대로 된 견적이 나올거 같네요.
14/04/05 15:19
수정 아이콘
잠수중 님// 네 아마 그게 나을거같네요 그래서 저도 둘이서 같은 스피드건으로 측정한 때의 구속을 비교하려 했었죠
14/04/05 00:08
수정 아이콘
당시 평균과 지금 평균을 비교하면 리그에서의 상대적인 위치가 선동열이 더 높은지라 리플 지웠습니다

그와 별개로 단순히 구위로만 비교하자면 선동열 직구는 선발때건 마무리때건 평균 90마일대에서 형성되고 오승환은 92마일대니 비교가 안됩니다
류현진이 평균구속 90마일대 투수라면 커쇼의 평균구속이 92마일이죠
14/04/05 01:37
수정 아이콘
구속=구위면 오오다니 쇼헤이는 선발로 평균구속 93-94 찍는데 오오다니 직구 구위 >>>>>> 오승환 직구 구위입니까 -_- 심지어 일본 사람들도 그렇게 주장하진 않을겁니다. (이가라시나 마크 크룬은 한술 더 뜨겠네요.)
14/04/05 09:25
수정 아이콘
구속 = 구위 맞는데요. 아니면 뭐 종속론이라도 펼치시게요?
종속론으로 가도 초속이 높은놈이 결국 종속도 높습니다.
한국 어떤 야구 커뮤니티를 가도 깔깔 웃을 내용이네요. 일본 미국 가면 더 짤없구요
14/04/05 09:54
수정 아이콘
남이 하지도 않는 말을 지어내는 데는 선수시군요. 엠팍 뉴비도 아니고 종속론은 또 어디서 튀어나왔어요?
일웹에서 球威라고 검색이라도 해보시기 바랍니다. 적어도 한국보다는 깔끔하게 정리해줍니다.

하긴 개념의 정의라는 것에야 이런저런 분파가 존재할 수도 있겠지요. 구속이 곧 구위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그 이상의 개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그런데 님 논리대로 구속 = 구위면 오승환 구위는 오오다니 직구 구위의 발끝에도 못미치고 대학시절 사와무라나 미시마보다도 못한 셈입니다. 아니, 고등학교 시절 이마미야보다 못할지도 모르겠네요. 일본에서라고 그렇게 주장할까 의문입니다. (적어도 그 비싼 돈 주고 데려간 한신 프런트가 그렇게 생각하진 않겠지요)
14/04/05 10:26
수정 아이콘
맞는말이죠. 공 자체의 위력은 무조건 공의 속도가 어떻냐에따라 다릅니다

괜히 팬그래프 같은곳에서 공 속도별 피안타율같은걸 내 놓겠어요? 단 1km라도 구속 오를때마다 피ops 확실히 감소합니다. 한국에서도 통계 내 놓은거 있는데 결과는 마찬가지구요

오오타니가 오승환보다 직구평균구속이 빠르면 구위도 빠른게 맞습니다. 대학생이건 고교생이건 상관 없구요. 오승환을 일본으로 데려간건 한신 프런트에서 뭔가 다른걸 봤기 때문이겠죠 (마무리 역할에 적합한 마인드라던가)
14/04/05 10:52
수정 아이콘
당연히 공이 빨라지면 위력이 올라가죠. (내려간다고 하는 사람 여기 아무도 없습니다-_-) 그런데 공의 위력을 결정하는 iv가 오직 구속뿐입니까? 종속변수로서의 구위가 단 하나의 독립변수만을 허용하는 단일선형 개념이라면 구속 = 구위입니다. 하지만 그 외의 독립변수들이 포함되는 다중선형 개념이라면 구속은 구위를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지 구위 그 자체는 아닙니다.

애시당초 구위란 개념부터가 일본에서 수입된 것인데, (영어로는 적절한 번역이 존재하지도 않아요) 그 일본에서조차 구위를 "球速、球質, 伸び(이건 굳이 번역하면 v무브먼트려나요)의 종합적인 개념"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記憶喪失
14/04/04 23:27
수정 아이콘
선까들 말대로 선동열 별거없어요 선동열 제외한 크보 투수들 더 별거없고요
선동열이 관리를 받았는지는 모르겠고 피부관리는 좀 받았어야했는데요 그쵸?
14/04/04 23:45
수정 아이콘
투수 선동렬 깔라면 대한민국 야구선수 죄다 까야됩니다
why so serious
14/04/05 01:13
수정 아이콘
선동렬 분명 KBO 레전드고 좋은 투수 맞죠.
일본 진출시 선동렬은 사사키보다는 아래였지만 준수한 마무리역할을 2년 정도 해줬습니다.
그냥 딱 이정도 실제 일어난 사실만 가지고 평가하면 될 일입니다.
있지도 않은 사실을 가지고 MLB 갔으면 어땠을 것이다 오승환보다 슬라이더가 좋았다 이런 얘기를 하니까
그에 대한 반박들이 올라오는 거죠. 이건 선동렬을 까는 선까가 아니라 마찬가지로 의견일 뿐입니다.
선동렬 찬양한다고 선빠는 아니잖아요?
why so serious
14/04/05 01:21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선동렬은 임창용과 비슷한 정도의 실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선동렬과 임창용의 활동시기가 10년 이상의 텀이 있는걸 감안하면
당시 KBO 수준에서는 확실히 압도적이었죠.
일본진출했을때 성적도 선동렬-임창용 비슷합니다.
14/04/05 01:25
수정 아이콘
파크팩터 고려해서 세이버스탯 비교하면 임창용이 우위입니다
애패는 엄마
14/04/05 01:37
수정 아이콘
근데 임창용 시대는 극악 타고투저이기도 하고 fip+는 선동열이 높을텐데요.
잠수중
14/04/05 01:54
수정 아이콘
200이닝도 안 되고 데이터가 부족 하다보니 단순히 FIP+만 보기에도 그렇고
WAR 역시 FIP바탕이고 파크팩터가 천자만별이라 아주 객관적이지 못하다고 하네요
그냥 세이버로 보면 선동열 승 특이나 97년 WAR이 역대급이라 아주 좋죠.

반대로 클래식 스텟으로 보면 임창용이 좋죠.
단순히 잘한 횟수만 보면 선동열은 4년동안 3년은 잘 했고(2년은 사사키에 버금가는 마무리 1년은 논란)
1년 망했고요.
임창용 5년동안 4년은 밥값 해주었고 나머지 1년은 망했고요. 한국인(크보진출자)중에 일본리그에서 4년동안
계속 활약 해준 사례은 임창용밖에 없죠. 물론 변수가 많은 불펜진이지만
애패는 엄마
14/04/05 02:04
수정 아이콘
뭐 그래서 누가 확연히 낫다고 말하긴 어렵겠죠. 우위라고 단정하긴 어렵지 않나해서 쓴 댓글이고 3년이나 4년이나 기준은 아무래도 자의적일테고 보통은 3년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더 많긴 하더군요. 특별히 근거는 없어 보이지만 이대호선수도 올해 3년째로 이승엽선수 이상이냐 아니냐를 결정지을 수 있다는 의견이 많은 걸 보면요.
14/04/05 09:23
수정 아이콘
FIP-도 아니고 FIP+ 쓰는사람 우리나라에서 처음 보네요... 보기 어려운 스탯인데
그건 그렇다치고 FIP+은 파크팩터나 당시 리그 홈런팩터 적용하는 스탯이 아닌데 왜 나오는지...
차라리 xFIP 보면 몰라도요
애패는 엄마
14/04/05 12:30
수정 아이콘
시대 보정하면 또다른 차이가 난다는 말이었급니다 그리고 npb의 경우 파크팩터가 명확하지 않기도 하구요 계산한 구장마다 제각각이더군요
14/04/05 12:33
수정 아이콘
구장별로 차이나는거야 너무 당연한거죠

누가 계산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거지
애패는 엄마
14/04/05 13:0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 누가 계산했느냐에 따라 너무 제각각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그거야 파크팩터자체가 그뜻이니 이야기할 필요도 없구요
잠수중
14/04/05 01:28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그것 가지고 헬게이트가 열리지 않았죠?

갑자기 누군가 그 당시 크보 수준 과 일본 4년동안 준수한 마무리였다, 사사키도 그닥

이걸로 헬게이트로 열렸죠;;;

또 이어 선동열은 혹사 당했는가? 이걸로 논쟁

임창용와의 비교,임요환,펠레,베이브루스 출현;;;
14/04/05 01:50
수정 아이콘
가장 최근으로 폄하하자면 정종현과 신노열은 그 종족과 맵까지 잘 따른 운빨우승자.
마찬가지로 주성욱이 우승한다면 토스사기 시대에 토스맵을 깔고 우승하는 운빨 우승자가 되겠죠.

토너먼트를 지배하는것과 한시즌/한시기를 지배하는걸 우습게 보는 사람은 꽤 많단 말입니다?
상대가 다 바보들도 아니고.. 상황이 좋았던건 그에게 운이 따랐던거지 실력까지 깎아내리는건 좀...
그렇게까지 절대비교가 필요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줄세우기병이 든것도 아닌데 말이지요.
14/04/05 09:08
수정 아이콘
음 야구글에서 이런말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지만 어쨌든 정종현 마지막 우승이면 12년도 2시즌인데 그때는 토스강세의 느낌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었던 때였죠, 거기다 테란은 저그한테 열세였고 (그 뒤 시즌은 그 유명한 해운절) 정종현 신노열보다는 안상원 권태훈 신노열 정도가...
14/04/05 09:46
수정 아이콘
마지막 정리 한번 합니다.

아니, 선동열의 최전성기때 라이벌 팀의 팬으로서 그를 이기지 못한다는 데에서 엄청난 좌절감을 맛봤었고.
홈런 진짜 안맞는다 싶었는데 다큐 하나 보다가 그 기록을 확인해서 그걸로 제목을 달았습니다.

그리고 선동열의 전성기를 보지 못했을 20대 분들에게 그가 리그에서 어떤 투수처럼 던졌었다.
그런 비유가 있지 않으면 실감하기가 좀 어려울것 같아서.
아무래도 그나마 비슷하게 리그를 압도하는 느낌을 주는 투수가, 제가 좋아하는 삼성의 오승환이니 거기에 비유해서 글을 썼습니다.
비유 자체만 가지고 누가 누구보다 잘한다는 말을 한것같이 느끼시면, 표현에 있어서는 사과드립니다.
그런데, 꺼내지도 않은 선동열의 그때 기량이 현재의 투수들보다 낫다라는 이야기 라던가,
거기에다가 리그차는 아예 언급하지도 않았는데 그에 대한 말들이 뜬금없이 나오고.

더욱이, 확실히 혹사당한 투수를 가지고서는 충분히 관리받았다. 대체 왜 그러시는 거에요?
당시에 더 혹사당한 투수가 있으니 선동열은 혹사가 아니라는 겁니까??
대한민국 프로야구 32년사에 선동열만큼 리그를 지배한 투수는 그 이외에 나온적이 없습니다.
이거는 인정하고 가야 하는거 아닙니까?

처음에는 그에 동감하시는 분들과 대화가 되다가, 갑자기 본글 쓴 제가 혹여 논쟁이 될까봐 피한 부분에서 논쟁이 유발되고.
아니, 누가 일본에서 선동열이 최고라고 했고, 미국 갔으면 누구보다 잘했을 거라고 글을 쓴것도 아닌데.
괜시리 이야기의 범주를 필요 이상으로 넓혀서 투수로서의 선동열을 깎아내리는 분들이 몇분 계시군요.

여하튼. 네. 저 31년된 삼성 팬이라서 선동열을 선수로서나 감독으로서나 엄청 싫어합니다.
그런데 선수로서의 선동열을 싫어하는 이유는. 그가 누구도 범접할수 없던, 라이벌팀 소속의 리그 원탑 투수였기 때문입니다.
엔하위키
14/04/05 14:46
수정 아이콘
야구에 큰 관심은 없었지만 본문과 댓글들 모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수고하셧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글 부탁드려요 흐흐
탱구와레오
14/04/05 14:38
수정 아이콘
선동렬 전성기 시절의 경기를 제대로 보고나서 까는건지 참..;;

롯데팬으로써는 악몽 그자체였는데..후..
신승훈
14/04/05 22:33
수정 아이콘
제목이 곧 정답.. 사기케릭
인간실격
14/04/05 23:08
수정 아이콘
관리 크크 준수 크크크 그냥 웃고 갑니다.
9th_avenue
14/04/06 02:48
수정 아이콘
관리라....리그 수준이라...
그럼 선동열빼고 리그 원탑 논의해봐요~뭐가 남나..
아무리 감독으로 개판치고, 안티많고,빠도 많아서 구설수가 되어 오르내리는 일이 많다지만..되도않는 소리로 폄하할 수준의 선수는 아니죠.
적당히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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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72 [역사]이걸 알아야 양자역학 이해됨 / 화학의 역사 ③원자는 어떻게 생겼을까? [31] Fig.14219 24/03/05 421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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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70 세계 각국의 의사 파업 현황과 한국의 의료 현실 [183] 티라노10026 24/03/04 10026 0
101069 북한의 김씨왕조 세습이 이제 끝이 보이는거 같은 이유 [61] 보리야밥먹자10887 24/03/04 10887 0
101068 여의도 의사집회 구경 소감: 의사집단도 좌경화되는 것일까요? [56] 홍철7429 24/03/04 7429 0
101067 [전역] 다시 원점에서 [9] 무화2317 24/03/04 2317 16
101066 모아보는 개신교 소식 [8] SAS Tony Parker 3070 24/03/04 3070 4
101065 정부 “이탈 전공의 7000명 면허정지 절차 돌입…처분 불가역적” [356] 카루오스19423 24/03/04 19423 0
101064 왜 청소년기에는 보통 사진 찍는것을 많이 거부할까요? [58] lexial7201 24/03/04 7201 0
101063 식기세척기 예찬 [77] 사람되고싶다7677 24/03/04 7677 6
101062 [뇌피셜주의] 빌린돈은 갚지마라 [135] 안군시대13283 24/03/03 13283 48
101061 22대 총선 변경 선거구 분석 - 도편 - [25] DownTeamisDown6060 24/03/03 6060 0
101060 하얼빈에서 시작된 3•1운동 [42] 체크카드7177 24/03/02 7177 0
101059 좋아하는 JPOP 아티스트 셋 [19] 데갠4320 24/03/02 4320 1
101058 환승연애 시즌2 과몰입 후에 적는 리뷰 [29] 하우스8324 24/03/01 8324 4
101057 22대 총선 변경 선거구 분석 - 광역시편 - [24] DownTeamisDown8337 24/03/01 8337 0
101056 우리는 악당들을 처벌할 수 있어야 한다 [42] 칭찬합시다.10958 24/02/29 10958 49
101055 한국 기술 수준, 처음으로 중국에 추월 [160] 크레토스14842 24/02/29 14842 0
101054 <듄: 파트 2> -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영화적 경험.(노스포) [76] aDayInTheLife7136 24/02/29 7136 14
101053 댓글을 정성스럽게 달면 안되네요. [36] 카랑카10678 24/02/28 10678 3
101052 비트코인 전고점 돌파 [97] Endless Rain7637 24/02/28 7637 1
101051 강남 20대 유명 DJ 만취 음주운전 치사사고 보완수사 결과 [19] Croove9455 24/02/28 945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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