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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05 21:08:14
Name 갓영호
Subject [스포주의] WWE 레슬매니아 30 최종 확정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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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최대의 축제 레슬매니아의 30번째 이벤트가 미국 현지 시각으로 4월 6일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메르세데스 벤츠 슈퍼돔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레슬매니아는 챔피언쉽에 참가하는 바티스타에 대한 엄청난 역반응과 CM펑크의 탈단이라는 초대형 악재들이 겹치는 바람에 대진이 30주년이라는게 무색할 정도로 초라해 보이기는 하지만 오히려 기대 안했다가 생각보다 좋은 경기가 나와서 만족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번 레매는 브라이언이 완전 하드 캐리해야 하는데 브라이언의 맹활약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전혀 상상도 못한 반전도 나왔으면 하구요. 아 물론 좋은 쪽으로요. 트리플H가 챔피언이 된다는 어이 없는 반전은 절대 사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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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ingles Match for No. 1 Contender Spot {Daniel Bryan vs. Triple H}
발단: 대니얼 브라이언은 2013년 8월 섬머슬램에서 챔피언 존 시나의 지명을 받아 WWE 챔피언쉽에 도전합니다. 이 경기의 특별 심판은 트리플H가 맡았고 경기는 브라이언의 클린 핀폴로 끝나면서 브라이언이 생애 최초로 WWE 챔피언에 등극합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머니인더뱅크 소유자 랜디 오턴이 등장하고 브라이언은 오턴과 싸울 준비를 하지만 그 순간 뒤에 있던 트리플H가 기습적으로 브라이언에게 페디그리를 작렬시키고 오턴이 가방을 캐싱인 하면서 벨트를 강탈, 브라이언의 챔피언 재임 기간은 고작 5분만에 허무하게 끝나게 됩니다.
전개: 비록 어이없이 타이틀을 잃은 브라이언이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타이틀 탈환을 노립니다. 그러나 트리플H의 집요한 견제와 방해로 번번히 뜻을 이루지 못합니다. 9월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에서는 오턴을 꺾고 챔피언을 탈환하지만 심판의 카운트가 빨랐다는 핑계로 타이틀을 하루만에 박탈 당하고, 10월 헬인어셀에서는 믿었던 스승 숀마이클스조차 배신해 결국 또 한번 챔피언 등극에 실패합니다.
위기: 헬인어셀 후 브라이언은 와이어트 패밀리에게 공격을 당해 잠시 타이틀전에서 멀어지고 와이어트 패밀리와 3개월에 걸친 대립을 시작합니다. 브라이언은 홀로 와이어트 패밀리 3인에게 대항해보려 했지만 결국 역부족이었고 와이어트 패밀리에 가입하는 굴욕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2주뒤 브레이 와이어트와 팀을 이뤄 우소 형제와 철장 경기를 가진 후 둘만 남게 되자 바로 브레이 와이어트를 박살내면서 와이어트 패밀리에서 탈퇴합니다. 결국 브라이언은 브레이 와이어트와 1월 로열럼블에서 1대1 경기를 가지게 되지만 대신 로열럼블 매치에는 참가하지 못하게 됩니다.
절정: 로열럼블에 참가하지 못했던 브라이언은 2월 일리미네이션 챔버에 출전해 다시 한번 타이틀 탈환에 도전하지만 가면을 벗고 WWE의 운영국장이 된 자신의 옛 태그팀 파트너 케인의 방해로 실패합니다. 거듭된 윗선의 방해에 신물이 난 브라이언은 트리플H를 찾아가 더는 못 참겠다면서 레슬매니아에서 자신과 1대1로 맞붙자고 도전하지만 트리플H는 자신은 A+급 상대하고만 싸우지 너 같은 B급 선수와는 싸우지 않는다면서 거부합니다. 브라이언은 자신의 요구가 계속해서 거절당하자 3월 17일 raw에서 자신의 팬들과 함께 링을 점거하고 자신의 요구가 관철되기 전에는 물러서지 않겠다고 합니다. 자신의 링이 점거당한것에 분노한 트리플 H는 결국 브라이언의 제안을 수락해 둘의 경기가 확정 됩니다.
그러나 브라이언은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자신이 승리할 경우 당일날 있을 챔피언쉽 매치에 자신도 끼워달라고 요구하고 분노에 이성을 잃은 트리플H는 그마저도 수락하게 됩니다. 그러나 랜디 오턴과 바티스타는 자신들의 경기가 3자간 경기가 될 가능성이 생기자 트리플H에게 따지면서 징징대고, 거기에 랜디 오턴과 바티스타가 서로를 탓하자 안 그래도 기분 안 좋던 트리플H는 레슬매니아에서의 챔피언쉽은 무조건 3자간 경기가 될 것이며 자신과 브라이언의 경기 승자가 챔피언쉽에 참가하게 될것이라 선언합니다.
결말: 레슬매니아30에서 공개 예정
개인적으로 이 경기가 레슬매니아 경기들 중 대립 기간이 가장 길고 실질적인 메인이벤트라 생각하지만 챔피언쉽이 아예 폭망해버리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도전자 결정전이 되서 전반부에 치뤄지게 되었네요. 경기는 트리플H가 미치지 않은 이상 브라이언이 이기리라 생각하고, 그나마 변수가 있다면 무승부나 노콘테스트로 끝나서 경기가 4자간 경기가 되는 정도겠네요. 개인적으로는 브라이언이 탭아웃으로 승리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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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Triple Threat Match for WWE World Heavyweight Championship {Randy Orton (c) vs. Batista vs. Triple H/Daniel Bryan}
랜디 오턴은 머니인더 뱅크와 트리플H의 도움으로 작년 8월 섬머슬램에서 챔피언에 오른 후 잠시 타이틀을 잃기는 하였지만 10월 헬인어셀에서 숀 마이클스의 도움으로 다시 한번 WWE 챔피언이 되고, 12월 TLC에서는 존 시나마저 누르고 최초로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이 됩니다. 그 후로도 로얄럼블과 일리미네이션 챔버에서도 천우신조와 외부 난입으로 간신히 타이틀을 수성하여 레슬매니아에 챔피언으로써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바티스타는 1월 WWE를 떠난지 4년만에 야심만만하게 컴백해 로열럼블에서 우승까지 차지하여 타이틀 도전권을 손에 넣습니다. 그러나 바티스타는 선역으로 컴백했음에도 과거의 카리스마와 경기력을 모두 잃어버린 부실한 상태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열럼블을 CM펑크나 대니얼 브라이언 대신 우승한 것에 대한 팬들의 불만이 합쳐져 엄청난 야유를 받았고, 결국 1개월만에 악역으로 돌변하게 됩니다. 바티스타는 자신은 팬들이 자신을 좋아하든 싫어하든 관심 없으며 오로지 레슬매니아에서 챔피언이 되는것만이 목표라고 밝힙니다.
이 경기는 WWE의 거듭된 패착으로 챔피언쉽이 폭망하게 되자 궁여지책으로 3자간 경기로 만들었는데 오턴과 바티스타에 대한 반응이 너무 안 좋고 쩌리가 되어버려서 챔피언쉽 전에 치뤄질 브라이언/트리플H 경기의 보너스 경기가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WWE가 무슨 생각으로 바티스타를 로열럼블 우승자로 만들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바티스타를 너무 믿었던 걸까요. 이 경기 역시 브라이언이 승리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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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ingles Match {The Undertaker vs. Brock Lesnar}
작년 8월 섬머슬램에서 CM펑크와 대립한 이후 또 다시 기나긴 휴식기를 가지던 브록 레스너는 12월말 복귀해 자신은 새로운 목표가 생겼으며 그것은 바로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쉽이라고 밝히고, 자신을 당장 지명 도전자로 만들어줄 것을 어소리티에게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그러나 어소리티는 그 요구를 거절하고 대신 레슬매니아에서 아무나 상대해도 좋다는 제안을 합니다. 그러나 레스너는 자신은 무엇인가 정복할 대상을 원하고 그것은 WWE 월드헤비웨이트 챔피언쉽이며 다른 경기는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에 이번 레슬매니아는 불참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순간 레슬매니아 21전 전승에 빛나는 언더테이커가 등장하고, 브록 레스너는 언더테이커와 그의 연승 기록이라면 충분히 정복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여 계약서에 사인합니다. 그리고 언더테이커 또한 계약서에 사인함으로써 경기가 확정됩니다. 
최근 몇년간 레슬매니아 넘버원 경기를 독차지해 오던 언옹이지만 이번 상대는 거칠기 그지 없는 레스너라 조금 걱정은 되네요. 그래도 레슬매니아의 전설인 언더테이커이기 때문에 이 경기도 재밌는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과야 빈스랑 각본진 모두 정신줄 놓지 않은 이상 당연히 언더테이커가 이길테죠. 언더테이커의 브록레스너 상대전적은 1무 2패인데 이번에야말로 12년만에 지난 패배를 설욕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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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Singles Match {John Cena vs. Bray Wyatt}
로열럼블에서 존 시나는 랜디 오턴을 상대로 승리 직전까지 가지만 그 순간 난입한 와이어트 패밀리 때문에 경기에서 패배하게 됩니다. 그리고 일리미네이션 챔버에서도 랜디 오턴을 탈락 직전까지 몰아넣지만 와이어트 패밀리가 또 난입해 결국 시나 본인이 탈락하게 됩니다.
와이어트 패밀리의 수장 브레이 와이어트는 자신은 이 거짓의 시대를 끝내는 것이 목적이며 그것을 위해서는 우선 존 시나를 제거해야 한다고 밝힙니다. 그리고 시나 같은 어린이들의 영웅과 시나가 주장하는 성실, 존중, 불굴 같은 가치들은 모두 거짓에 허상이며 존 시나를 박살냄으로써 이를 증명하겠다고 주장합니다. 그러자 시나는 브레이 와이어트는 자신이 12년간 쌓아온 가치를 모두 부정하려 하고 자신이 그 동안 쌓아온 유산들을 지키기 위해 브레이 와이어트와 싸울 것을 요청하고, 브레이 와이어트가 흔쾌히 승낙하면서 경기가 확정됩니다.
2005년부터 9년 동안 매해 챔피언쉽 또는 메인이벤트를 도맡던 시나가 이번에는 신인과 중간급 경기를 치루게 되었습니다. 사실 누가 이겨도 이상할게 없는 경기인데 개인적으로는 이왕 잡하는거 시나가 경기까지 내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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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6-man Tag Team Match {The Shield vs. Kane & The New Age Outlaws}
작년말부터 CM펑크, 와이어트 패밀리와 대립하며 조금씩 분열해가는 모습을 보이던 쉴드는 3월 3일 raw에서 와이어트 패밀리와의 2차전을 치루던 중 세스 롤린스가 중간에 태그를 거부하고 링을 떠나면서 완전히 해체되나 싶었지만 3월 7일 스맥다운에서 화해하면서 다시 뭉치게 됩니다. 그리고 운영국장 케인의 지시를 대놓고 거부하면서 케인과 대립을 시작합니다.
3월 17일 raw에서 케인은 1주일 전 멤피스에서 치뤄진 raw에서 벌어진 브라이언과 관중들의 링 점거 사태의 배후에는 멤피스 출신의 제리 롤러가 있다면서 쉴드에게 제리 롤러를 공격할 것을 명령하지만 쉴드는 오히려 케인을 박살내버립니다. 이 불복종에 분노한 케인은 함정을 파 3월 21일 스맥다운에서 쉴드가 다른 악역 팀 3팀과 4팀간의 태그팀 챔피언 도전팀 결정전을 치루게 하고, 자신과 뉴에이지 아웃러스가 난입해 세 악역팀들과 함께 쉴드를 발라 버립니다. 그리고 케인은 쉴드vs자신과 뉴에이지 아웃러스의 3대3 경기를 부킹합니다.
쉴드는 지금 WWE의 떠오르는 별인만큼 쉴드의 무난한 승리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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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Andre The Giant Memorial 30-man Battle Royal {Alberto Del Rio vs. WWE Intercontinental Champion Big E vs. The Big Show vs. Brad Maddox vs. Brodus Clay vs. Christian vs. Cody Rhodes vs. Damien Sandow vs. Darren Young vs. Dolph Ziggler vs. Drew McIntyre vs. Fandango vs. Goldust vs. The Great Khali vs. Heath Slater vs. Jinder Mahal vs. Justin Gabriel vs. Kofi Kingston vs. Mark Henry vs. The Miz vs. Rey Mysterio vs. R-Truth vs. Santino Marella vs. Sheamus vs. Sin Cara vs. Titus O'Neil vs. Zack Ryder vs. ? vs. ? vs. ?}
레슬매니아 30의 호스트로 WWE에 컴백한 헐크 호건은 이번 레슬매니아에서 자신이 레슬매니아 3에서 상대했던 앙드레 더 자이언트를 추모하는 배틀로얄을 열 것이고 우승자에게는 트로피를 수여하겠다고 선언합니다. 이에 경기가 없는(...) 많은 선수들이 참가할 것을 밝힙니다.
레슬매니아 30주년이라 WWE에서 모든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주려고 만든 경기입니다. 그래도 아직 3자리가 비었는데 누가 참가할지는 미지수네요. 후보를 꼽자면 와이어트 패밀리의 에릭 로완과 루크 하퍼, 아직도 배드 뉴스 바렛이라는 병맛스러운 기믹을 수행하는 웨이드 바렛, 아직 정식 데뷔는 안 했지만 매주 뺀질나게 나와 불가리아어로 추정되는 언어로 자신을 소개하고 다니는 알렉산더 루세프, 부커티나 케빈 내쉬 같은 은퇴한 왕년의 스타, 또는 NXT의 유망주들이 있겠네요.
우승자는 현재 빅쇼가 가장 유력한 후보임을 방송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데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빅쇼는 다른 선수들의 합공에 밀려 탈락할 것 같고 다른 악역 선수가 우승해 오랫동안 트로피를 들고 다니면서 자화자찬하고 그 트로피를 무기로 사용해 비겁한 승리를 챙기고 다니지 않을까 싶네요. 누가 우승할지는 당일 봐야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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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Vickie Guerrero Invitational 14-Diva WWE Divas Championship Match {AJ Lee (c) vs. Aksana vs. Alicia Fox vs. Brie Bella vs. Cameron Lynn vs. Emma vs. Eva Marie vs. Layla El vs. Naomi Night vs. Nikki Bella vs. Natalya Neidhart vs. Rosa Mendes vs. Summer Rae vs. Tamina Snuka}
작년 6월에 챔피언에 등극해 지금까지 타이틀을 방어해 역사상 최장기 디바 챔피언이 된 AJ리는 3월21일 스맥다운에서 나오미와의 경기 도중 경기를 포기하고 링을 떠납니다. 그러자 AJ리의 철천지 원수 비키 게레로 스맥다운 단장이 등장해 어딜 도망치느냐면서 AJ리에 대한 징계로 모든 디바들이 참가하는 비키 게레로 초청 14 디바 WWE 디바스 챔피언쉽을 부킹합니다. AJ리는 안 그래도 힘든 상황에 자신의 보디 가드인 타미나 스누카와의 관계도 악화되어 설상가상인 상태가 되었지만 자신은 최고의 디바이기 때문에 스스로의 승리를 장담합니다.
보통 WWE에서는 챔피언이 궁지에 몰리면 몰릴수록 이길 확률이 올라가는 신기한 현상이 벌어지기 때문에 챔피언인 AJ리의 방어 예상합니다. 그리고 AJ의 타이틀을 가져갈만한 다른 디바도 없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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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매니아 킥오프. Fatal 4-way WWE Tag Team Championship Match {The Uso Brothers (c) vs. Curtis Axel & Ryback vs. Los Matadores vs. The Real Americans}
3월 3일 raw에서 우소 형제는 뉴에이지 아웃러스를 꺾고 최초로 태그팀 챔피언에 등극합니다.
한편 케인은 자신을 도와 쉴드를 바르는데 공을 세운 라이백&커티스 액슬 (라이백슬), 안토니오 세자로&잭 스웨거 (리얼 아메리칸스)를 치하하기 위해 이 두 팀에게 태그팀 챔피언 도전권을 주고, 로스 마타도레스 또한 3월 24일 raw에서 라이백슬을 꺾고 3월 25일 메인이벤트에서 도전권을 획득합니다.
우소 형제가 챔피언이 된지 얼마 안된데다가 우소 형제의 경기력이 괜찮고 반응도 괜찮은 편이기 때문에 우소 형제의 타이틀 방어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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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미
14/04/05 21:37
수정 아이콘
아니 매치업이 이게 끝인가요? 레매30주년인데 너무하네 -_-;;
국딩때 홈비디오로 입문해서 이십몇년을 봐왔는데 이렇게 기대안되는 레매는 정말 오랜만이네요.
믿을건 국용이랑 쉴드밖에 안보이는데 그나마도 대전상대들이 영..
갓영호
14/04/05 21:45
수정 아이콘
올해는 30주년이 무색할 정도로 대진이 빈약합니다. 제가 레슬매니아 글 쓴게 이번이 세번째인데 이번만큼 금방 쓰긴 처음이네요
바스테트
14/04/06 00:56
수정 아이콘
하필 시나가 이번에 신인선수 키워주겠다고 중간라인업으로 나섰는데 나머지 라인업들이 너무 부실한 바람에--;;;;
그나마 오스틴이랑 호건이 레슬매니아30에 나오니깐 추억보정이라도 가능하긴 할텐데....후....-_-;;
푸른피의에이스
14/04/05 21:48
수정 아이콘
태그팀 경기가 기대되었는데, 킥오프 경기가 된다니 슬프더군요
일단 오스틴이 등장한다고 하니 과연 어떤 역할을 할 지 기대되네요
엘스먼
14/04/05 21:48
수정 아이콘
언더 옹 상대가 브록레스너라니....
두부과자
14/04/05 22:38
수정 아이콘
국용이가 하드캐리하는것 말고는 꿈도 희망도 없는 레매..

시나vs와이엇은 단순한 잡이 아니라 본격적으로 시나 이후를 대비하는 wwe의 첫번째 시도가 되겠네요.

제 개인적인 메인이벤트는 시나vs와이엇 입니다.

이후의 wwe의 행보에 가장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되네요.
14/04/05 22:51
수정 아이콘
이게 레슬매니아30이라니..

20때는 어땠나 찾아보니 존 시나, 빅쇼, 제리코, 크리스챤, 부커티, RVD, 더들리보이즈, 랜디오턴, 바티스타, 릭플레어, 락, 믹 폴리, 차보 게레로, 레이 미스테리오, 골드버그, 레스너, 스톤콜드, 리키시, 에디 게레로, 커트앵글, 언더테이커, 케인, 벤와, 트리플H, 숀 마이클스가 나왔었는데 -_-;;
14/04/05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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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못느꼈는데 다시 보니 03~04년경 WWE 로스터는 빵빵했었군요 덜덜;; 하긴 그러니까 브랜드도 분리될수 있었던거겠죠....
보라도리
14/04/0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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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H가 신인 발굴도 하고 욕먹을건 많지만 그래도 근래 들어 잘하는 운영 하고 있다가 빅 이벤트인 레메 들어 또 고질 병인 자기 위주와 친목질로 레메 30이라는 대형 이벤트 망치게 생겼죠.. 일단 로얄럼블 우승자 cm펑크라고 통보 해놨다가 하루 전날에 바티스타로 급바꿔 버리고 그후 레매에서 트리플 h vs cm펑크 매치 하고 승자는 트리플 H로 한다고 해서 안그래도 맨붕한 CM펑크 탈단 불러 일으키고 진짜 힘빠지고 근육 빠지고 카리스마 다 날라간 바티스타 보고 관중들은 비난 일색에 랜디 오튼은 호구 찌질이 챔피언 만들어 버리고 그나마 브라이언 아니었으면 어떻게 이끌어 갔을런지..

더군다나 쉴드는 각자 분열하고 이제 싱글레슬러 로써 두각좀 나타낼려고 하다가 N.A.O가 친목질로 자기들 레매때 쉴드랑 붙어 보고 싶다 해서 바로 대립 바꿔 버리고.. 요즘 로만 레인즈 그때 엘리미네이션 챔버 끝나고 딱 싱글로 돌아 가야 할떄 때 놓치고 지금 한참 포스 줄어 들고 있고..

결국또 믿을건 브라이언과 나이 50먹은 언옹 한테 또 기대야 하는..
바스테트
14/04/05 23:42
수정 아이콘
cm펑크는 로얄럼블 한참전부터 헌터와의 레슬매니아 대진이 사실상 확정적이었습니다. (애초에 대립퓨드를 이렇게 가고 있었고요.)
cm펑크 대 헌터 대결승자는 누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대부분이 헌터가 아닌 펑크라고 예상하지 않았나요? 헌터가 이기겠다고 했다는 게 어디서 흘러나온 말인지 모르겠네요. wwe관련 뉴스 사이트들 돌아다니지만 이런 얘기는 아예 완전 처음 듣는 얘기라..-_-;

cm펑크가 나가게 된 계기는 헌터와의 승부보다는 로얄럼블 우승 이후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를 원했고 바티스타 같은 외부인사가 로얄럼블 우승으로 자기 자리를 차지했다고 생각한것도 컸고요
보라도리
14/04/06 00:06
수정 아이콘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404020125212336

프로레슬링 전문 매체 프로레슬링 뉴스레터(http://politicalrap.blog.me/)에 따르면 CM 펑크가 무단 탈단을 한 이유에 대해선 여러 추측이 나돌고 있으나 WWE 내부에서는 CM 펑크가 레슬매니아 30에서 트리플 H와 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거부하고 퇴사를 선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여러 경로를 통해 알려진 것으로는 트리플 H와 CM 펑크가 레슬매니아 30에서 붙기로 돼 있었으며 이 경기에서 트리플 H의 승리가 결정돼 있었다.

CM 펑크는 트리플 H와 경기하는 것 자체를, 혹은 트리플 H에게 패배하는 각본에 만족하지 못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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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테트
14/04/06 00:27
수정 아이콘
컥 이게 사실이라면 헌터가 제정신이 아닌건데요....저번에도 펑크에게 승리를 거두고 또 이기려 들었다니--;;
14/04/0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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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로얄 남은 자리에 스팅 한번 예상해봅니다
Friday13
14/04/06 00:14
수정 아이콘
뭐 오스틴이 제시받은 각본중 하나 맘에드는거 골라서 나온다는 말도 있고, 또 팟캐스트에서 펑크의 레매30 등장에 대해 언급한거보면
자기가 제시받은 각본이 펑크랑 관련된거 일수도 있겠구요. 또 빈스 할배의 행보나 스팅 건까지 소스는 많으니까요.
진짜 트리플 H가 월챔 먹으면 오오 세상의 종말 왓더 xxxx겠지만 결과는 누구도 모르니 결과보고 얘기할랍니더
바스테트
14/04/06 00:27
수정 아이콘
정말 폭동이 일어날지도...
Friday13
14/04/06 00:41
수정 아이콘
근데 지금 대니얼 브라이언한테 몰리는 이 푸시는 예전 오스틴 vs 빈스와 비교해볼만한 수준이라 보거든요.
비록 펑크의 탈단때문에 브라이언에게 이렇게 힘이 실린건 맞는데 브라이언이 자기 역할 제대로 해내고 있고
거기다 회사 경영진 vs 직원의 구도니까요.

트리플 H가 챔피언 되는 시나리오는 물론 팬들한테는 최악이고, 과거 전력도 있으니 충분히 의심할만 하지만 이정도로 레매 결과를 예측할 수 없을정도로 긴장되게 짜는것도 나름 대단하다 생각하구요.(물론 트리플 H가 이기면 저도 욕할겁니다 크크크크 장난해?)
바스테트
14/04/06 00:43
수정 아이콘
사실 헌터 대 브라이언이 처음에는 브라이언이 질 수가 없는 매치업이었는데 헌터가 자기가 이기면 챔피언쉽에 참가하겠다는 그 말 한마디가 엄청난 폭풍을 불러일으켰죠. 헌터라면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 전까지 뻔했던 결과가 갑자기 어찌될지 아무도 알 수 없는 미궁속으로..... 그렇다고 정말 헌터가 이겨버리면 난감하겠지만 어쩃든 지금까지는 조절을 정말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Friday13
14/04/06 00:50
수정 아이콘
넵. 긴장감이 장난아니죠. 덕분에 오튼 vs 바티스타는 쩌리대결이 되었지만 크크
바스테트
14/04/06 00:55
수정 아이콘
만약 WWE가 보안유지만 철저히 해서 바티스타의 복귀를 아무도 모르게 로럼에서 터트렸다면 이정도의 역반응은 아니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보안유지 실패 이후 RAW시청률 좀 올려줬다고 바로 바티스타한테 우승을 줘버리는 바람에 어마어마한 역반응을 얻어버렸죠.

전 WWE 본 이후로 로얄럼블 우승자와 챔피언이 이렇게 쩌리가 되는 건 처음 보는 거 같아요.....물론 델 리오의 사례도 있지만 그땐 적어도 챔피언쉽이 두가지로 나뉘어져있었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무려 통합챔피언과 그에 도전하는 로얄럼블 우승자의 구도인데 완전 쩌리가 되버린 크크
Friday13
14/04/06 00:56
수정 아이콘
보안유지 철저히했더니 로럼에서 시나가 나오지 않았던가요 엌 크크
바스테트
14/04/06 00:57
수정 아이콘
차라리 그게 낫죠 로럼에서 시나가 나올때 2초간은 엄청난 환호 받았으니깐요......물론 그 뒤는....크크크크
14/04/06 00:47
수정 아이콘
대니얼이 이긴다면 진짜 트리플 H가 자신의 이미지를 잘 역이용했다고 봐야겠죠 크크
바스테트
14/04/06 00:51
수정 아이콘
아 그러고보니 오스틴이 팟캐스트에서 말한 펑크의 복귀설때문에
(거기다 현재 펑크가 레슬매니아30이 열리는 뉴올리언스에 있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펑크가 헌터 대 브라이언 혹은 3자간 챔피언쉽 매치에 난입한다는 루머가 있더군요...이건 또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_+
Friday13
14/04/06 00:56
수정 아이콘
제가 댓글에서 오스틴 언급한게 그 때문입니다. 거기다 빈스가 딸 부부를 상대로 경영권 분쟁을 하는 각본을 염두에 두고 있단
말도 있었구요. 비록 월챔 매치업이 완전 나가리 된건 있습니다만 기대감 만땅
Friday13
14/04/06 00:54
수정 아이콘
네 동의합니다.
트리플 H도 이젠 자신이 빈스를 대신해 경영 일선에서 뛰고 있으니 견적을 어찌 낼지 고심하고 각본을 냈을텐데,
라이브가 기대됩니다.

사실 이 vs 브라이언 각본전까지 트리플 H에 대한 평은 좋았잖아요. 태그 팀 디비젼을 활성화 시킨걸 포함해서요
빈스때의 독불장군 식 경영이 아니고 커뮤니케이션도 잘된다고 하는데,
근데 이번 레매가 본인이 제대로 전면에서 진행한 처음 레매 아니던가요?
태연­
14/04/06 01:25
수정 아이콘
현지 날씨 매우 좋습니다
사실 사진과 함께 프리뷰를 올려보고싶었지만 노트북이 없는것이 함정..
명예의전당부터 러애프터매니아까지 신나게 즐기고 후기 한번 도전해봅니다 크크
키리안
14/04/06 05:17
수정 아이콘
숀마이클스라구요? HBK가 복귀했나요?
은퇴이후 WWE에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었는데
갓영호
14/04/06 10:41
수정 아이콘
선수 복귀는 아니고 특별 심판을 맡았고 그 이후 악역으로 raw에 2번 정도 등장해 브라이언에게 얻어맞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꼬깔콘
14/04/06 16:28
수정 아이콘
국용과 삼치는
삼치이기때문에 경기 결과는 아무도 모릅니다
왜냐면 삼치거든요.
오스틴의 레매 출연이 확정 되면서
과연 어디서 맥주가 터질지 궁금합니다
사쿠라이카즈토시
14/04/06 19:05
수정 아이콘
1.삼치가 미국용을 이김
2.삼치가 랜디와 바티도 이기고 챔피언이 됨
3.삼치의 포효로 레슬매니아 30 종료

사위쇼 기대합니다.

보너스:AJ는 남친이 펑크라는 이유로 징계성으로 챔피언 벨트를 뺏김.

뭐 농담이고... 기대하는걸 적어보자면
1.삼치 VS 브라이언 매치에 펑크 난입. 브라이언 승
2.이후 백스테이지에서 오스틴 VS 펑크 FACE TO FACE
3.언더테이커가 레스너 이기고 포효하는데 화면이 어두워지더니 스팅 등장
음...

죄송합니다, 그냥 사위쇼가 더 현실성 있네요(?)
맨투맨
14/04/06 19:18
수정 아이콘
요즘 가장 핫한 쉴드를 왜 저런 어정쩡한 급조 매치업으로 낭비시키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차라리 와이어트 패밀리와의 매치를 레슬매니아에서 부킹시키지...
존시나 대 브레이 와이어트는 굳이 레매에서 열리지 않았어도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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