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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7 07:19
이게 사실이면 100%인재입니다. 정확한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이게 사실이면 진짜 너무 심한 살인마입니다. 아직은...그래도 많이 살아있었으면 좋겠지만, 만약 이대로 끝난다면, 저건 진짜 용서안되는 살인마죠. 가뜩이나 말 잘듣는게 학생들인데, 선실에 계속 얌전히 있으라고 방송까지 하고, 자기는 탈출. 이게 뭐하는 짓입니까. 본인 목숨이 소중한건 백번 생각해도 이해가 가지만, 그래도 구명 보트도 펴고 최소한은 하고 본인 목숨을 생각해야죠.
14/04/17 07:22
100% 인재가 맞다면 이제 이동 자체가 도박이 되겠네요.
믿을수 있는 운전요원이 운전하고 있는지 사전에 알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으니... 어제 밤 모처에서 본 생각을 다시 해보게 되는 리플이 다시 떠오르네요. 픽션: 사고가 나면 무지한 일반시민들의 패닉으로 서로 발목잡고 동반침몰. 현실: 질서의식있는 승객들이 선장의 지시로 배에 머물다가 침몰.
14/04/17 07:37
http://m.news.naver.com/rankingRead.nhn?oid=079&aid=0002586368&sid1=102&ntype=RANKING&backUrl=%2FrankingList.nhn%3Fsid1%3D102%26date%3D
오전에 제가 본 기사와는 차이가 좀 나네요. 기사의 교수는 그 지역엔 암초가 절대 없고 하부는 깨끗하고 기존의 항로를 이탈해 빨리 가려고 하다가 사고가 났다는 것도 그럴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아고라보단.. 정관용의 시사자키가 훨씬 믿음이 갑니다.
14/04/17 07:37
배 가장 밑에 있는 기관실 직원은 구조됐는데 학생들이 대량으로 실종된 이유를 도저히 납득 못 하겠습니다. 승무원중 실종자비율이 어느정돈지 정말 궁금합니다. 만약에 사고를 일으킨 승무원들이 학생들을 선내에 대기시키라고 한 사이에 자신들만 탈출했다면 정말 법의 처벌을 받길 바랍니다.
14/04/17 07:50
14/04/17 07:50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40417063504297
여기 보시면 승객들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선장이 방송을 한 그 시각에 기관실에 연락해서 위험하니 빠져나오라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그냥 선장이 인간 쓰레기 입니다...
14/04/17 07:55
인재네요. 사람들이 갑자기 몰리면 배가 쏠릴까봐 저런건 아닌지...진짜 인간 말종이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만약 사실이라면요.
14/04/17 08:05
원래 사고가 일어났을 때 통제하는 건 패닉상태에 빠졌을 때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인건데(야구장 압사사건 같은 경우 말이죠)
이런 식으로 통제에 따른 사람들이 오히려 피해를 보게 되면 앞으로 누가 통제에 따르나요. 그럼 이후에 일어나는 사건은 없어도 될 피해가 생기게 되는거죠. 책임자들을 엄격하게 문책해야 합니다. 책임의식 때문이 아니라, 무서워서라도 이런 일을 못하도록요.
14/04/17 08:09
저도 그게 걱정됩니다. 저 또한 통제에 잘 따르는 스타일인데, 이번 사건을 보고 느낀게...통제에 따르면 손해구나 이거거든요.
그래서 더 분통이 터집니다. 학생들이 아니였다면, 어떻게든 밖으로 빠져나와서 더 많은 인원이 살았을텐데 학생들은 말을 잘들으니까...마지막까지 가만히 있었겠죠. 정말 크나큰 인재입니다
14/04/17 08:1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2563519
암초는 아닌 것 같다는 군요. 이 와중에 선장의 태도는 뭐..
14/04/17 08:31
이 쓰레기는 도대체 뭔 정신을 가지고 있답니까? 진짜 응징받아야되는 쓰레기네요. 그깟 지폐 몇 장이 수백명 학생 안위보다 걱정이 되는건지 진짜 아....
14/04/17 08:48
스토이지가 잘못되거나 발라스트 유지 못하면 배가 기울거나 넘어갈수 있습니다 암초 흔적이 없다면 그 가능성이 꽤 됩니다 로그 떼서 수평 수직 유지 계수를 뽑아보면 좀 더 사고 원인을 알수 있을듯 배는 적재기준 최대 항속이 있기 때문에 과속한다고 차 마냥 뒤집어지지 않습니다 속도가 금방 가속되는것도 아니고 기름도 제곱으로 먹기에 왠간해서는 증속시키지 않습니다 그리고 1항사가 똑바로 레이다 보면 암초 정도는 다 잡아냅니다 경고음도 나구요
14/04/17 08:54
사실 연안이었기에 선장이 빠른 탈출을 권고 하였다면 많은 목숨을 구했겠지만 발라스트 관리에 자신이 있었다거나 초등 대응이 미숙한 경우 어떠한 참사가 벌어지는지 이번 진도 페리의 경우가 잘 보여주는 경우 같습니다 화물선과 달리 여객선은 제일 먼저 승객 전원 구명 조까 착용 지시하고 라이프보트부터 내렸어야 했는데 그 조치를 왜 취하지 않았나가 가장 의문입니다
14/04/17 09:05
아... 세월호 기사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찢어지고 학생들이 너무 통제에 순수하게 잘 따라주고 있었을 그 모습을 생각하니 더 마음이 찢어지고..
동영상으로 배 안에 다 가만히 대기하는거 보고 정말 눈물이 나오더라고, 화가 치밀어 오르고... 오늘 더이상 뉴스를 보면 안 되겠습니다...ㅠ
14/04/17 09:23
선장이 승객들 전원을 책임지고 배에서 가장 늦게 나와야 마땅한것 아닌가요? 어제 오후에 처음 알고 뉴스 볼때부터 뱃머리랑 정면충돌했다고 한것부터 선장 자질을 의심했는데 역시나 대리에.. 멀쩡히 지몸만 먼저 탈출해나오는 작태란..
이제 한국에서는 대중교통도 운전수 가려서 타야되나요. 깝깝합니다.
14/04/17 11:56
무슨 생각으로 댓글다신건가요?? 아니.. 제정신이세요?? 네이버에서 이상한 댓글다는 정신이상자들이랑 뭐가 다른가요?? 뉴스는 밤새보신거죠?? 북한소행이라는 뉴스가 뜨긴하던가요?? 아님 피지알에서 음모론 얘기하고싶으신거에요?? 아님 네이버에서 건너온 어그로꾼이세요??
14/04/17 10:06
조선과를 나오든 조선소 근무를 했든 선박의 신이든 그걸 믿을 근거도 없고
저 글에서 판단 근거로 나온 내용들이 사실이라고 믿을 근거도 없고 걍 기다릴랍니다
14/04/17 10:08
14/04/17 11:41
http://n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601653&sc=30000001&sID=504 뉴스 기사를 보면 비슷한 원인 같네요
14/04/17 11:42
https://www.pgr21.com/?b=8&n=51086&c=1854642
◆ 임긍수> 네. 그런 이유가 자꾸 발생하는 이유가 그날 안개가 오늘 아침에 안개가 꼈는데, 갑자기 어선, 그쪽에 어선들이 많은 지역이거든요. 섬 뒤에서 갑자기 나왔다든지. 이런 경우 누구의 잘못이 될까요?... 사고후의 대처는 논외로 하겠습니다.. 혈압오르니...
14/04/17 22:11
이번 사고위치가 저희 아버지 고향 인근입니다.
사고위치를 설명하는 지도에 나오는 대마도라는 섬이 아버지 고향이죠. 사고위치를 보고 아버지가 말씀하시길... 오래전부터 그 지역은 굉장히 위험했다고 합니다. 파도가 없는 날에도 물살은 매우 쎄서 사고가 일어나기 쉬운 곳이고 약간의 파도만 쳐도 웬만한 어선(배)은 접근하기도 힘든 지역이라고 합니다. 저희 아버지도 암초, 내부 폭발 등의 원인보다는 물살이 쎈 것에 의한 사고일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하시더군요.
14/04/18 01:23
기관사 출신으로 말씀드리면 링크의 글은 가능성이 제로에 수렴합니다...군대안간 고등학생 밀덕이 군대썰 푸는 글로 보이네요
카페리호에서 발라스트탱크를 이용 할 만큼 멍청한 선장은 없습니다. 선체 엔진 둘중 하나가 문제가 생긴 결함이였다면 분명히 가장 먼저 밝혔을테고 이건 항해사의 부주의로 인한것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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