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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19 10:19:34
Name kurt
Subject [일반] 1590억 구조함 투입불가

최첨단 구조함, 조선소에 발 묶여 있다…왜?
http://www.ytn.co.kr/_ln/0101_201404190442376733

이래서 국방부가 북한한테 밀린다고 하소연을 했던 것이군요

천안함 사건 이후 해군은 1590억을 들여 구조함을 만듭니다.
2012년 9월 3500톤급 '통영함'을 진수했는데, 1년 7개월이 지난 지금
투입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통영함에) 일부 장비·음파탐지장비· 수중 로봇 장비가 있는데 제 성능을
낼 수 있는지 해군이 아직 확인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통영함에 감압장비 챔버도 들어있다고 하는데, 진수한 배가 뜨질 못한다니.
정말 희대의 세금도둑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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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9 10:26
수정 아이콘
글쎄요. 진수식은 배가 건조 완료되어서 배를 띄우는 것이 진수식이고 안에 내부 장비들은 배가 건조된 이후부터 장비해야 하는데 이 내부장비에 대한 설치와 검증이 안 끝났기 때문에 투입하지 못한다는 것에 대해서 세금도둑질이라고 할 것 까진 아닌 것 같은데요. 장비 검증이 하루이틀만에 되는 것도 아니구요. 대형 장비, 최신 장비 굴려보신분은 알겠지만 이게 그냥 실어서 나간다고 다 되는 게 아닙니다. 특히 그 장비가 크면 클수록 더 어렵습니다. 장비가 클수록 그 장비의 기술적 신뢰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괜히 전투기의 365 컴퓨터 아직 안 바꾸는게 아니에요. 수많은 검증 단계를 거치고 점검하고 나갑니다. 2년이 결코 긴 시간이 아니구요.
14/04/19 10:36
수정 아이콘
기사에 나온대로 이미 설치된 음파탐지기와 수중로봇이 작동이 안돼 투입이 안됐다는것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갈지자로 가는 고속함을 만든 전례가 있는 해군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14/04/19 10:37
수정 아이콘
원래 초도장비는 문제가 없을 수가 없습니다. 단독으로는 문제가 없더라도 타 장비와 호환했을때 발생하는 예측불가능한 문제가 생길 수도 있구요. 그 문제를 계속 수정하면서 검증하고 점검하고 문제가 없을 때 배치를 하는 겁니다.
박초롱
14/04/19 11:07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 말하면 고속함은 방위사업청이 만들고 인수만 해군이 하는 거니까 까려면 방위사업청을 까야 합니다..
잉크부스
14/04/19 15:27
수정 아이콘
방위사업청은 발주만 합니다
방위사업체중 하나가 진행합니다
대한민국질럿
14/04/19 10:28
수정 아이콘
완성도 안된 배를 전시행정 차원에서 진수시킨뒤 불필요한 유지비를 지출하고 있는것이 아니라면 별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미메시스
14/04/19 10:28
수정 아이콘
원래 초도함은 실제 사용하기까지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리긴 합니다. 결함을 찾아내 개선하려는 목적도 있거든요.
다른 배의 경우지만 참고삼아 링크 겁니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307136&iid=20592273&oid=214&aid=0000188103&ptype=011

그렇다고 해군이 잘했다는건 아니고요.
Island sun
14/04/19 10:30
수정 아이콘
진수에서 취역까지 평균 2년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Electric
14/04/19 10:31
수정 아이콘
여기도 이런분 계시는군요. 돈만 투자하면 무슨 완벽하게 운용가능한 선박이 뚝딱 나와야하나요? 개발기간 검증기간 이 괜히 있는건 아니죠. 욕먹을꺼 뻔히 아는데 사용불가하다 말한건 분명히 이유가 있겠죠...
영원한초보
14/04/19 10:38
수정 아이콘
여기도 이런분이 있는게 아니고 지금 거의.모든 언론이 세금들여 놓고 썩히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14/04/19 10:42
수정 아이콘
그 모든 언론들이 바보짓하고 있는겁니다.
영원한초보
14/04/19 10:59
수정 아이콘
개인은 언론을.통해서 정보 습득하는 것이 보통이라서 말씀하신대로 언론의 잘 못이 크죠.
DogSound-_-*
14/04/19 10:32
수정 아이콘
군함은 타 함선과 달리 보통 진수->취역->실전배치 이 루트를 타기때문에 실제 운용투입기간은 긴편이에요
사티레브
14/04/19 10:32
수정 아이콘
피지알엔 안올라올줄 알았는데..
azurespace
14/04/19 10:34
수정 아이콘
현실이 게임인 줄 아시나
돈만 내고 뚝딱 배틀크루져 나오게
14/04/19 11:17
수정 아이콘
현실은 게임이 아니죠.
비꼬는 말투가 영 거슬리네요
azurespace
14/04/19 12:42
수정 아이콘
비꼼당할 짓을 했으면 감수해야죠.
이 글 자체가 정말 엄청 거슬리네요
물티슈
14/04/19 10:35
수정 아이콘
그냥 무작정 까고 보는 건가요.
전문가들은 그거 있는거 모를까요? 이유가 있으니까 못쓰는거 아닙니까
14/04/19 11:19
수정 아이콘
누가 '집에 금두꺼비 있다!'고 해서 금두꺼비 정말 있는지 왜 안보여주는지
물어본게 잘못인가요?
물티슈
14/04/19 11:30
수정 아이콘
이게 물어본건가요? 어떻게 이게 물어보는거죠? 그냥 까는거지?
진짜 물어볼거면 질게에 올리시던가요.
아래 본인이 올린 링크보고 확신이 드네요
영원한초보
14/04/19 10:36
수정 아이콘
이것도 언론이 왜곡 보도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진수하고 실전배치까지는 1~2년이 걸리고 통영함같이 최신장비 같은 경우는 2년정도 걸리는게 맞을 겁니다.
언론은 그냥 좀 만 있으면 첨단장비가 나오는데 아쉽다고 보도하면 되지 왜 국민 분노 부추기는지 모르겠습니다.
14/04/19 10:37
수정 아이콘
이건 깔게 아니죠...검증도 안 끝난 거 투입했다가 일 터지면 또 검증 안 된거 투입했다고 까일 텐데...현실은 영화가 아니죠
라뱅트윈스
14/04/19 10:38
수정 아이콘
군함인 이지스함(세종대왕함)이 몇년도에 건조되고 언제 취역됐는지 검색해보시길...(이런 정보는 찾기 쉬울테니까요)
배 만들어졌다고 바로 해군이 사용할수 있는게 아니에요
14/04/19 10:38
수정 아이콘
d누른다고 드랍십 나오는거 아닙니다...
심창민
14/04/19 10:39
수정 아이콘
원래 자게에 현정부 까는 글만 주구장창 올리시는 정치관련 네임드 몇분이 있는데

현정부가 삽질하는 정권이니 기사 하나 퍼오고 몇줄 써와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이러는건 물타기로 밖에 안보입니다
14/04/19 10:42
수정 아이콘
프로토타입이 우월하고 완벽한건 애니에서나 그렇습니다.
DogSound-_-*
14/04/19 10:43
수정 아이콘
특히 건담
14/04/19 10:44
수정 아이콘
에반게리온 초호기 !
SSoLaRiON
14/04/19 10:52
수정 아이콘
프로토타입은 0호기라능
14/04/19 10:53
수정 아이콘
0호기는 실험기 아닌가여? 헿... 사실 저도 어느게 프로토 타입인지 헷갈렸는데 찍었어요. 근데 아스카찡이 첨 등장할때 신지랑 레이보고 너네들 기체는 프로토타입이고 이게 최초의 실전형 병기임!! 이라고 하지 않나요?
SSoLaRiON
14/04/19 10:56
수정 아이콘
0호기가 프로토타입
1호기가 테스트타입
2호기가 최초의 정식이라네요. 뭔차이가 있는진 저도 모르겠습니다.
14/04/19 11:10
수정 아이콘
그 장면에서도 프로토타입과 테스트타입이라고 구분해서 말합니다.
14/04/19 11:30
수정 아이콘
하앜...어떻게 이렇게 디테일까지! 했는데 닉네임부터 예사롭지 않으시네요 흐흐
VinnyDaddy
14/04/19 13:00
수정 아이콘
현직근무자의 말씀이라 그런지 확 와닿네요..
14/04/19 10:44
수정 아이콘
http://www.korea.kr/policy/pressReleaseView.do?newsId=155846993&call_from=naver_news

그럼 2013년 후반기에 투입된다고 한 국방부의 발표는 거짓말 이었군요
14/04/19 10:45
수정 아이콘
어디에도 2013 후반기에 투입된다는 내용이 저 기사에는 없습니다. 2013년 후반기에 조선회사로부터 해군에게 인도된다고 써져 있죠. 그리고 저런 계획에 대해서 계획이 지켜지지 못한다고 비판 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검증이 끝나지 않은 배를 바로 투입한다는 건 더 말이 안 됩니다.
심창민
14/04/19 10:45
수정 아이콘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자기 결론에 끼워맞추려고 무리수 쩝니다 진짜
DogSound-_-*
14/04/19 10:46
수정 아이콘
[2013년 후반에 인도될 예정]이지 투입이 아니네여....
그리고 인도된다고 해서 투입은 하겠지만 운용DB확보를 위해 많은 실전훈련을 거치고 실전투입되는거에요
물티슈
14/04/19 10:46
수정 아이콘
멋대로 해석하시는군요.
천사루티
14/04/19 10:49
수정 아이콘
투입이라는 기사는 안보이는데요?
감자해커
14/04/19 10:51
수정 아이콘
12년도 9월기사이고, 저기서도

진수식 이후 시험평가 등을 거쳐 2013년 후반기에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라고 써있네요. 예정이였는데 시험평가 사이에 문제가 있어서 연기된 거고요. 저게 왜 거짓인가요?
Scharnhorst
14/04/19 10:45
수정 아이콘
언론에서 이렇게 보도 하고 있으니 일반 국민들은 그렇다고 믿을 수 밖에 없죠.

어느정도 과정을 아시는 분들은 의아해 하시겠지만요. 내용을 믿는분들보다는 언론의 잘못된 정보전달을 비판하는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Aneurysm
14/04/19 10:55
수정 아이콘
모든것들이 물고 물리는 관계죠.
언론 역시나 독자가 뭘 원하는지를
알고 기사를 쓸 경우도 많을테니까요.

독자도 언론의 영향을 받겠지만,
언론도 여론의 입맛을 상당히
신경써서 기사를 쓸꺼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사건을 물 만난 고기마냥
과하게 자신의 관심사나 이득에
이용하시는분들 좀 자중하셨으면 하네요
Scharnhorst
14/04/19 11:00
수정 아이콘
저도 해군 출신이고, 전역한지 몇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애정을 가지고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습니다.

저 기사를 처음 접했을때, 저도 황당하고 당황했었거든요. 같이 근무했던 친구들도 몇몇 그렇고.

찬찬히 내용을 알아보고, 또 해군측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고 난뒤에 정확한 상황을 알게 되었습니다.

진짜 모르는 사람들은 YTN정도의 기사를 보면 믿을수밖에 없지 않나... 싶었던 생각에 댓글을 달았네요.

말씀하신 내용들에 대해서는 저도 동감합니다.
Aneurysm
14/04/19 11:12
수정 아이콘
그건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
요즘 크고 작은 언론들 정말 많더라구요. ( 인터넷만 전문으로 하는 언론들인지?)
YTN 정도면 상당히 신뢰도가 있을꺼라고 생각할텐데 말이죠.

뭐 그냥 이 얘기보다도, 이번 사건 좀 잘 해결되길..
모르겠네요. 시간을 되돌리지 않는이상 해결이라는 말도 참 어울리지 않네요.
당사자나 유가족들에게 있어서 죽음도 그리고 삶도 정말 얼마나 끔찍하고 힘들고 슬플지.....
Scharnhorst
14/04/19 11:17
수정 아이콘
다들 Aneurysm님 과 같은 마음 아니겠습니까.

모두가 최선을 다한다고 믿고 그렇게 하고 있으니, 최선의 결과가 나오기를 저도 바랄 뿐이네요.
14/04/19 11:35
수정 아이콘
여기선 글 올린이를 질타하는게 맞지요. 기사가 엉망이긴 한데 그걸 그대로 믿는것 역시 비판능력이나 의도의 부족인데요. 인터넷에서 검색만 좀 해봤어도 충분히 헛소리라는거 알 수 있었을 겁니다. 그것만 해도 충분한 거리인데 자신의 잘못 인정하는 말은 없고 어거지나 부리고 있으니 기자랑 다를게 뭔가요?
물티슈
14/04/19 11:43
수정 아이콘
참 그렇죠...제대로된 보도를 해야할 언론이 제 기능을 못하니..
독자가 이게 맞는건가 하고 직접 찾아보고 해야할 판이니..(모든 사안이 그런건 아니지만 본문건 정도는 가능하죠.)
뭐 다른나라라고 이런 언론들이 없겠습니까만 이번 건은 해도 너무 합니다 진짜...거의 모든 언론이 미쳤다고 밖엔..
기레기 기레기 했지만 진짜 이건 쓰레기들한테도 미안할정도 입니다.
azure.11
14/04/19 10:46
수정 아이콘
진수는 선박 자체가 완성되었을때 하는 것이고 그 안의 설비가 이용가능한가 하는건 완전히 별개라고 들었습니다.
JTBC에서 정관용 앵커였나 그분도 첨에 흥분해서 물어보다가 전문가가 설명해주니 암말없이 그냥 넘어간걸로 기억합니다.
영원한초보
14/04/19 11:02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설명 못들었으면 똑같이 흥분해서 까고 있었을 겁니다
그렇구만
14/04/19 10:48
수정 아이콘
비교가 될 지 모르겠는데..
O-ring 결함 하나 때문에 박살난 우주선 챌린저호 아시죠..?
부품 하나하나 검증단계를 제대로 따지고 넘어가야합니다..
DogSound-_-*
14/04/19 10:49
수정 아이콘
+ 구리케이블선 불량으로 우주 미아가 될뻔한 아폴로13호
카엘디오드레드
14/04/19 10:50
수정 아이콘
진짜 언론이 뭐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진수 당시 설레발 떨면서 당장이라도 활동 가능할 것처럼 홍보한 국방부측 책임도 일부 있습니다만
기자라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서 쓸데없는 오해가 벌어지지 않게 해야 하는데 괜히 기레기 소리를 듣는 것이 아니네요.
세월호 관련해서 표면적인 정보만 가지고 그것으로 확대해서 잘못된 것을 사실인양 기사를 쓰는 것들이 너무 많아요.
3등항해사 근무 관련해서도 그 자격에 관련해서 말이 많은데 근무하는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정확한 기사도 상당히 늦게 나왔죠.
항해사 관련해서 가장 언론다운 기사는 한겨레 것으로 하나 있어 소개합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33520.html?_fr=mt3

요즘 나오는 기사들을 종합해보면 아무래도 사고 원인은 조타쪽 문제와 배 복원력 문제인 것 같습니다.
당시 조타했던 '조타수 조모(55)씨는 "평소 보다 조타 회전을 많이 한 내 잘못도 있지만 돌린 것 보다 더 크게 돌았다"고 혐의 사실을 일부 시인했다.'라는 최근 기사도 있고 http://media.daum.net/issue/627/newsview?issueId=627&newsid=20140417205105245 에서 보도한 것처럼 사고나기 보름전에 조타기 문제가 있다는문서가 있었다고 하죠. 예전에 배 복원력에 문제가 있었다는 기사도 있었고요. 게다가 화물적재문제, 선체 개조 문제 등 복합적으로 골고루 영향을 미쳐서 사고가 난 것 같아요.
경주 리조트 사고도 폭설, 시공부실, 제설작업 미시행이라는 조건 중 하나만 제대로 되었어도 사고는 안났을 것이라고 하죠.
평소에 제대로 검사와 관리가 제대로 되었다면 이렇게 큰 인명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아이지스
14/04/19 10:55
수정 아이콘
아직 전력화가 되지 않는 것을 무리하게 투입하는 것이야말로 직무유기입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다시 한 번 김태영 전 국방부장관의 어록을 인용합니다.
"실제 상황은 스타크래프트가 아니다."
[NOH]ChrisPaul-NO.3
14/04/19 10:59
수정 아이콘
해군출신으로서 이런글 볼때면 갑갑합니다
드라고나
14/04/19 11:00
수정 아이콘
저도 우리나라 국방부 하는 짓이 참 맘에 안 드는 사람이긴 합니다만, 진수와 정식 취역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어설프게 정식 취역 하는 건 배를 더 망치는 꼴밖에 안 됩니다. 이런 부분을 언론이 대놓고 나서서 호도하는 꼬라지 보니 참 어이 없네요.
홍수현.
14/04/19 11:01
수정 아이콘
이 부분은 저도 어제 궁금했는데 JTBC에 기자님들이랑 이철희 소장님, SSU 출신 전문가 분 등이 모여있던 자리에서 나왔던 이야기를 정확히 기억합니다.
위에 보신분도 계신듯 한데, 어제 이야기를 요약하면

1. 배를 진수했다. 라는 건 배의 형태가 갖춰졌다. 외형을 갖췄다 라는 뜻
2. 보통 진수 후에 여러 기능 검증을 통해 취역하는데까지 2년 가량 소요됨
3. 중간에 통영함 관련 기사가 어디 임무에 도움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 부분도 배의 기능을 점검하고 실험하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더군요. 듣다보니 그럴 수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진수된 지 아직 2년이 안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언론에서 이때다 싶어 관련 기사를 또 쏟아내는 듯 한데.. 2012년 9월이면 아직 전체기능 점검이 안된 게 맞는 게 아닌가 싶어요..
진수라는 단어에 대해 확실히 몰라서 생긴 일 같네요.
Scharnhorst
14/04/19 11:05
수정 아이콘
진수에서 취역까지 꽤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시운전도 해보고 장비도 다 한번씩 또 여러 상황에 맞춰서 운전 시험해보고, 문제 생기면 분석하고 수리하고 고치고 다시 시운전하고... 이렇게 오랜시간에 걸쳐 취역을 하게 되는데요.

예정시간보다 오래걸리는 경우도 꽤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4/04/19 11:09
수정 아이콘
글 제목을 바꿔야할거 같네요. "1590억 구조함 투입불가라고 선동하는 무책임한 언론"으로.
14/04/19 11:10
수정 아이콘
다른 사이트에서 들은 얘기인데, 저 배 아직 승무원도 제대로 없을거라고 하더군요.
바카스
14/04/19 11:11
수정 아이콘
이런 분들 때문에 정부에 대한 불신감 조장만 더 강해지죠. 안타깝습니다.
FIAT PAX
14/04/19 11:11
수정 아이콘
날이 선 분들이 꽤 계시네요
기자의 농간에 피로도가 높다고는 하지만 기사를 읽고 정보를 접하는 분들 입장에선 그걸 믿을 법도 한 상황인데
'그 정도도 모르냐' '정부까려고 독이올랐다' 식으로 비난하는건 좋지않다고 봅니다.

+ 역대 미군 구조함들의 진수ㅡ취역 간격이 1년 반 정도인걸 감안해서 기사를 쓴 듯 싶네요
Aneurysm
14/04/19 11:16
수정 아이콘
맞는말 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항상 글 자체만을 놓고 이야기를 하는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구요.

그치만 인간이란건 관련, 연관을 시켜서 ( 심지어는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이다' 라는 식으로 결론을 내리기도 하고.)
사고하기가 쉬운것 같아요.
이 글 밑에도 이와 비슷한 글들이 많이 올라와어서 사람들이 좀 피로한 상태고,
또 글 쓰신분의 예전 글과도 결부지어서 좀 날이 서 있지 않나 싶네요.
14/04/19 11:18
수정 아이콘
밑에 어떤글도 그렇고 글쓴이의
resume가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싶네요
FIAT PAX
14/04/19 11:24
수정 아이콘
잘 몰라서 그러는데 kurt님이 마구까기식 글을 쓴 이력이 많나요? 과거 쓴 글들 보면 그냥 기사와 내용 올려두신 글들이고 딱히 틀린내용은 없는 걸로 보여서요
14/04/19 11:29
수정 아이콘
너무 짧게 썼네요
대부분의 경우 올바른 비판이 대부분이십니다
다만 글의 대부분이 비판하는 글만 올라오다 보니 다른 사람이 처음 이런 글을 올렸을 경우보다 더 비판이 있지 않나 생각하네요 (이 기회를 틈타 별의별 헛소문들이 돌아다녀 정신적으로 피로한 상태에서 여기서도 틀린글을 보니 그 짜증들이 이쪽으로 향하는..)
라뱅트윈스
14/04/19 11:31
수정 아이콘
매일 틀린글을 쓰시는 분은 아니지만 이런식으로 억지로 끼워맞출때가 가끔 있죠....
14/04/19 11:41
수정 아이콘
레쥬메가 영향을 미쳤다는게 어떤 뜻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14/04/19 11:50
수정 아이콘
쓰시는 글이 대부분 정부, 사회 비판 하시는 글
인터넷에 요즘(사건 관련하여) 말도 안되는 걸로 엮어서 정부 비판하는 글들이 넘침
안그래도 인터넷 유언비어로 짜증나닜는 상황인데 제목, 내용을 안봐도 비판글일것이 거의 뻔한 글, 근데 잘못된 비판... 그래서 평소보다 더 리플로 비판이 심한게 아닐까 하는게 제 생각이네요
아마도 다른분이 썼으면 글쓴이가 낚였구나 생각하고 지나갈 수 있었을텐데 평소 비판글 위주로만 올리시니 다른 인터넷 유언비어처럼 낚인게 아닌 낚으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수는 있죠

모바일로 글쓰기 진짜...
14/04/19 12:02
수정 아이콘
자게 많이 보시는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실 만 하네요. 힘드실텐데 모바일로 댓글 감사합니다 ^^
14/04/19 13:51
수정 아이콘
근데 정말 피로도가 높긴 합니다. 기자들의 무책임한 기사들도 많고, 인터넷에선 근거없는 소문에다가 죄다 자기 전문가라고 한마디씩 거들고 있으니...
FIAT PAX
14/04/19 14:17
수정 아이콘
네. 저도 페북이니 카스니 문자니 하면서 사방에서 오정보들이 재생산 되고 있는 현실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몇 분들의 날 선 반응은 그게 지나치다고 봤습니다.
Tristana
14/04/19 11:14
수정 아이콘
기레기들 문제네요
14/04/19 11:20
수정 아이콘
어렵네요...
대충 캐리어는 뽑았는데 carrier capacity 업글 안하고 인터셉터도 안뽑은 상태라고 이해하면 되나요...
jjohny=쿠마
14/04/19 13:18
수정 아이콘
음... 그것도 좋고, 아니면 그냥 배틀크루저 생산바가 9할 정도 찍힌 상황으로 보면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즉, 아직 안 뽑힌 거죠. 뽑혔다는 말은 전장(현장)에 보낼 수 있다는 말이니까요.
14/04/19 11:21
수정 아이콘
통영함, 함정 구조능력 ‘우수’ 입증
http://kookbang.dema.mil.kr/kookbangWeb/view.do?parent_no=3&bbs_id=BBSMSTR_000000000005&ntt_writ_date=20130906

현재 전력화가 안된 상태라는 것은 잘 알겠습니다.
14/04/19 11:23
수정 아이콘
글쓴이분께서 지나치게 공격을 받으시는 모습은 안타까운데 기사 링크는 무슨 의도로 올리신 건가요?
양파냥
14/04/1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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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적힌대로 [운용시험 평가 중인 수상함 구조함(ATS:Salvage and Rescue Ship) 통영함]입니다
아직 정식 취역하지 않았죠. 당연히 실전 투입은 힘듭니다
14/04/19 11:26
수정 아이콘
[이어 전력화 과정을 거치고 작전배치하면 각종 해난사고에 대한 국가 재난대응 전력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 아직 전력화가 안된 상태지요.
Kirei Autumn
14/04/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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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언급된 수행능력은 예인인데 예인은 그냥 주차된 차를 끌고가는 거랑 다를게 없어요.
지금 당장 구조에 필요한 능력과는 무관하죠.
밤식빵
14/04/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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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꼬시는것 같은데.. 기사 말미에 읽어보시면

[해군은 통영함이 운용시험 평가를 통과하면 10월에 인수할 예정이다. 이어 전력화 과정을 거치고 작전배치하면 각종 해난사고에 대한 국가 재난대응 전력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직 전력화안된게 맞아요.
아이지스
14/04/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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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제목만 보고 내용 판단하려 하지 마세요
14/04/1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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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잘모르는 분야지만 민감한 부분이 있으면

기사제목과 내용을 얼핏보고 충분히 이해못한채 비판부터 하는게 아니라 일단 질문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pgr에 각종 진짜 전문가들이 정말 많으니까요..충분히 확인한다음 비판할걸 비판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티슈
14/04/1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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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잘몰랐다. 다음부턴 좀 더 알아보겠다, 하나 배웠다 뭐 이정도하고 넘어가면 될걸 링크는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14/04/1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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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배 기능을 확실히 하고 진수되는줄 알았는데 진수 후에 점검하는 형식이였군요.
그래프
14/04/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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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과 전문가가 끝까지 설명해줘도 부끄러워 인정못하는 어느한 유저
14/04/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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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함 지금 인수요원들만 타고 있을텐데요
해군에서 십년간 몸담다 작년에 전역했지만 제가 전역할 당시에 인수요원 조금씩 가고 그랬어요 위에서 다들 말씀해주셨지만 이건 언론이 쓰레기죠
김티모
14/04/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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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련도 떨어지는 병사로 채운 무기가 얼마나 위험한건데요. 미숙련 인원이 운용하는 장비 믿고 작업하던 구조인원들 변고라도 나면 그건 누가 책임집니까?
국진-_-
14/04/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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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매뉴얼을 지키지 않아서 이 사단이 났는데, 또 매뉴얼을 지키지 않으면 어떡합니까..
안타까운 상황이긴 하지만,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닉부이치치
14/04/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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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몰랐다고 인정을 하던가 아니면 반박이 될만한 자료를 차분하게 모아서 반박하던가
뭔 기사 하나 들고와서 까이고 다시 하나 들고와서 까이고 반복인가요
현실감각
14/04/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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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다른 사이트들에서 봤던 주제가 이제 pgr에 도착했군요.
이 이야기를 처음 본 사이트가 피지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다른 사이트였나 봅니다;;
다른 사이트들에서 관련 직종 경험이 있다는 사람들의 댓글들을 보면
1. 원래 배는 진수 후에도 내부장비 설치 및 테스트가 이루어지는데,
보통 1년 이상 걸리며 군함의 경우 최소 1~2년, 통영함 같은 특수목적 선박은 더 오래 걸릴 것이다.
2. 아직 테스트 중이므로 선박을 운용할 인원은 절대적으로 부족할 것이다.
3. 아직 해군으로 인도되지도 않은 걸로 알고 있는 선박을 투입하라는 것은 무리한 요구이다
로 결론 나더군요.
14/04/19 11:46
수정 아이콘
이러고 통영함이 사고가 나면 충분한 점검 없었다
해군과 정부를 까는 기사가 올라오겠죠
토론이라면 모를까 이렇게 명확한건
굳이 생각을 고집하실 필요는 없을 듯하네요
정보 전달의 문제지 승패를 가리자는게 아니잖아요
14/04/1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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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엄한글을 올리고 반응이 안좋으면
아 내가 잘못 이해햇나보다정도로 덮으면 되는데
오히려 발끈해서 부들부들하시는 모습을 보니
안쓰럽기까지 하네요.
14/04/1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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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부들 참 좋은 표현이네요
케이건
14/04/19 11:57
수정 아이콘
이런 질문 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미군에 구조함을 요청하는 건 불가능 한가요? 사고 터지자 마자 미군에 구조함 요청해서 왔으면 지금 투입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14/04/19 11:57
수정 아이콘
잘못된 자료를 지적해줬으면
그냥 잘못 알았다. 미안하다 하면 끝인걸 이렇게 바득바득 우기는 사람이 참 많네요..
14/04/19 11:58
수정 아이콘
원래 함선은 전력화 되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립니다. 나누어 건조한 블럭을 조립해서 물에 띄울 수 있는지 보는게 진수고(통영함은 여기까지 되어 있죠.), 진수 한 후 여러 장비나 운용성을 테스트한 다음에 해군에 인도, 해군이 인도받은 후 다시 운용테스트를 한 끝에 취역을 해야 전력화가 되는겁니다.

아직 해군에 인도도 안됬는데 투입을 어떻게 하나요. 통영함이 전력화 되려면 아직도 몇 년 남았습니다.
anic4685
14/04/1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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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는 기초골격만 잡고 띄우는건데...
완성은 의장까지 끝나야하는건데 의장이 끝나고 전력화는 또 다를겁...
닉네임좀정해줘여
14/04/19 11:59
수정 아이콘
kurt님, 진짜 잘못 인정한다고 돈드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바락바락 우겨서 사람들이 오냐 해주면 그게 맞는 말이 되는 것도 아니고 끝까지 우기시는 이유가 뭡니까? 혹시 친구랑 만원빵 내기라도 하셨으면 제가 삼천원 정도 보태드릴 용의는 있습니다만...
천사루티
14/04/1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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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정말 궁금하네요. 현재도 세금 도둑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아니면 잘 못 알았다고 생각하시는지?

그것에 대한 말씀은 없으시고 비꼬는 뉘앙스에 대한 댓글만 작성하시네요.
로랑보두앵
14/04/1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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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에 날이 바짝 서있네요 사안이 사안인지라 다들 많이 예민하신것 같습니다
14/04/1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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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찌라시와 루머에 다들 낚이다보니까 이런 루머성 게시글에 민감해지는 것 같습니다. 사실관계가 누가봐도 틀렸으니까요.
로랑보두앵
14/04/19 12:41
수정 아이콘
네 이해합니다 그래도, 결국은 다들 같은마음이겠죠
민간인
14/04/19 12:02
수정 아이콘
언론에 놀아난게 한두번이 아니라서.. 이번 세월호 관련된 사항들도 그렇지만,
대부분의 언론이 거의 찌라시 수준이니
14/04/19 12:05
수정 아이콘
새벽에 터진 조작관련글이 생각나네요.
의심 던져보고 아님말고....사과,수정 없죠
14/04/19 12:07
수정 아이콘
까고보자 하악하악 인가요.이런거 올리면 무턱대고 신나게 박근혜 및 정부, 군 등을 까줄 싸이트 많은데 말이죠..
번지수를 잘못찾으신거 같아 안타깝네요.
14/04/19 12:08
수정 아이콘
그냥 언론에게 낚인거라 생각하시면 그만인데 괜히 말을 끄실건...
눈시BBv3
14/04/1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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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에는 안 올라오길 바랐습니다
대기업들도 조단위 손해 감수하고 크레인 투입하는 판국에 쓸 수 있는 걸 잘도 안쓰겠습니다
14/04/19 12:26
수정 아이콘
보니까 본인주장에 관한것만 바득바득 올리시고 그거 전부다 논파당하시니까 거기에는 입 꾹 다무시고 비꼬는 리플에만 가서 비꼰다고 난리시네요.
내가 경솔했다 소리 한번 하기 싫다면 처음부터 제대로 알아보고 퍼오시길 바랍니다.
14/04/19 12:26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를 비롯해서 통영함 관련기사는 1년 7개월이 지났는데 왜 투입못하냐는 논지입니다.
진수 뒤 전력화 라는게 대중지식 인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14/04/19 12:29
수정 아이콘
진수한다고 실전투입가능한게 아니라는건 대중지식이 아니지만, 한번 리플로 가르쳐주면 알아먹는건 대중적인 행동일것 같습니다.
가르쳐주면 내가 잘 모르고 퍼왔다 이정도면 끝낼일인데 되도않은 기사들 2번이나 다시 리플로 링크해서 또 면박당하고
그러면서 '이게 언제부터 상식이었다고 나한테만 이러느냐'라는 태도면 곱게 보일리가 없지요
탕수육
14/04/19 13:42
수정 아이콘
22
14/04/19 12:33
수정 아이콘
국내 기자들의 밀리터리 관련 기사는 전문성 결여로 인해 신뢰를 하면 안됩니다. 당장 이번 일도 진수와 인도, 전력화를 구분을 못 하니까 저렇게 글을 쓰는 것이고요.

그리고 본 건은 밀리터리 지식이니까 모를 수도 있는건데, 댓글에서 틀린 내용 정정해 주면 그냥 잘 몰랐다고 하고 본문 정정하면 됩니다. 이렇게 비꼴게 아니라.
눈시BBv3
14/04/19 12:33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에서 인간어뢰 1면에 실었으니 당연히 신뢰하셨겠네요.
14/04/1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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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골적인 비꼼은 정말 기분이 안좋네요.
14/04/19 12:41
수정 아이콘
그런분이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주는 내용에
'진수 뒤 전력화 라는게 대중지식 인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이따위 소리나 하고 계십니까?
눈시BBv3
14/04/19 12:42
수정 아이콘
그게 싫으신만큼 비꼼이 아닌 님을 존중하면서 반박하신 분들께 잘못을 인정하고 정정하셔야겠죠?
틀린 것에 대한 정당한 반박을 비꼼으로 맞서신다면 돌아오는 건 더한 비꼼일 뿐이죠
당장 이 댓글들에서 먼저 대댓글 달 댓글은 제 게 아닌것 같습니다만
14/04/19 12:44
수정 아이콘
이게무슨비꼼이에요. 그럼 인간어뢰는 안믿고 이건 믿는 이유는 뭔가요?
14/04/19 12:48
수정 아이콘
자기 비꼬는것 같은 댓글은 꼬박꼬박 리플달고, 본인 잘못했다는 말 안한다고 뭐라 하는글에는 침묵하니
구멍에 머리 박고 있으면 자기몸도 다 숨겨져있는줄 아는 닭처럼, 본인에게 정당하게 뭐라하는글에는 침묵하고
비꼬는글에만 답변하면 자기 몸이 모두 숨겨지고 자존심도 지켜지는것처럼 느껴지시나요?
14/04/19 14:04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를 비롯해서 통영함 관련기사는 1년 7개월이 지났는데 왜 투입못하냐는 논지입니다. 진수 뒤 전력화 라는게 대중지식 인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이건 비꼰게 아닌지요?
이런 배에 대한 전문지식이 언제부터 대중지식이었다고, 그런 정도 몰랐다고 나한테 지적하면서 갈궈대느냐? 이런 뉘앙스 아닙니까. 마침 해군출신도 있고해서 알려주면 '아 언론에서도 잘못 알았나보군' 이러면 되는데 그게 그리 힘들어요? 조선일보 기자가 무슨 기사 쓰는데나 전문가지, 배 띄우는데는 일반인보다 전혀 다를바 없을 수 있죠. 낙시 기사나 부정확 기사가 있는거 한두번도 아니고 말이죠. 첨부터 사람들이 비꼬았어요? 계속 고집을 부리시니까 사람들 반응 안좋아지는거 아닙니까.
Island sun
14/04/19 15:58
수정 아이콘
자신에겐 한없이 관대하시네요 크크크
anic4685
14/04/19 12:36
수정 아이콘
특히 우리나라는 수상 전투함은 좀 만들어봤는데...저런 구조함은...청해진 1척정도 만들어본게 다라서...
더 오래걸릴겁니다...
전투함 처음 만들었던 STX가 윤영하함에서 얼마나 삽을 팠...
14/04/19 13:21
수정 아이콘
윤영하함 삽질은 정말....
anic4685
14/04/19 13:29
수정 아이콘
배도 많이 만들어봐야...잘만듭...
14/04/19 12:38
수정 아이콘
모르고 실수할수도 있지 싶어 지켜보고 있었는데 참 끝까지 꼴불견이네요.
몰랐습니다.죄송합니다.
이 두마디 하기가 그렇게 힘든가요?
이런식으로 끝까지 버티면 본인 자존심이 좀 지켜지는 기분이 듭니까?
14/04/1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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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운용중인 배를 실전에 투입하는건 또다른 사고를 유발하게끔 합니다.

이거 이미 투입 불가능하다는걸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거 아니었나요? 모르면 몰랐다 하고 글 삭제하시면 됩니다.
이제 어떻게든 엮는 분들 글은 거의 다 올라온 듯 하네요. 쩝..
분탕종자
14/04/19 12:34
수정 아이콘
모르는건 죄가 아닙니다.

다만 모르는것을 알고 난 후에 고치지 않는것은 죄입니다.
14/04/1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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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가 1+1=2라 해도 마음에 안들면 조선일보니까 못 믿겠다고 하실 분이 마음에 드는건 철썩같이 믿고는 믿은게 잘못이냐고 하시네요. 언제부터 특정 언론에 대한 무조건적인 신뢰가 권장됐다고...
14/04/19 12:44
수정 아이콘
그냥 불쌍한 피해자들 무사안녕이나 빌어주심 안될까요
어떻게든 죄인 만들고 욕할거리 찾으려 들지 마시고
무슨 국정원도 아니고 죄인 확정짓고 기승전까 모드십니까
아닌건 아닌거죠
부평의K
14/04/19 12:46
수정 아이콘
모르면 몰랐다고 하세요.

PGR 하루이틀 하신거 아니실텐데 무슨 좋은꼴을 보시겠다고 이러십니까.
노부타
14/04/19 12:47
수정 아이콘
그렇게 자존심이 쎄면 글을 올리지 말던가
올리기 전에 하나부터 열까지 체크하고 완벽한 글을 올리시던가 하셔야지

이 분위기에서 잘못 된 글을 올려서
그걸 잘못됐다고 고쳐줘도 인정안하는거 보니 진짜 글 보기 불편 하네요
Passion.F.J
14/04/19 12:47
수정 아이콘
잘못한 부분은 깔끔히 인정해야죠. 이미 결론이 난 상황에서 두 번이나 다른 기사 링크를 가져오시다뇨.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사과하세요.
라뱅트윈스
14/04/19 12:48
수정 아이콘
점점더 산으로 가시네요
인정하는게 그리 어렵습니까?..
자유형다람쥐
14/04/19 12:48
수정 아이콘
자기 잘못 인정하는 걸 세상 어떤 일보다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있는 법이죠.
본인은 잘못이라고 생각을 안 하니 문제가 되겠지만...
14/04/19 12:58
수정 아이콘
이런분이 남 잘못은 왜 이리 철저하게 인정하라고 하시는지..
14/04/19 13:08
수정 아이콘
정보가 빠르게 전달되는 것도 좋지만 차후에라도 교정될 경우
글쓴이가 수정을 통해 제목에 오보라고 표기를 하거나 글 내용에 첨가를 해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댓글 흐름을 읽지 않으면 정말 그런줄 알고 오해할거 같네요 ㅜ
꼭 이 글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adagietto
14/04/19 13:14
수정 아이콘
댓글 분위기 무섭네요..
일부 언론만 접하시고 잘 모르셔서 그러시는것같은데 너무 노골적으로 글쓴이를 비꼬는 모습은 별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배가 진수후에 바로 투입 가능한것이 아니고 검증 시간을 오랜 시간 거쳐야 한다는 사실을 이제는 충분히 아셨을듯하니 글쓴분도 인정하셔서 마무리 짓고 모두 한마음으로 구조 뉴스를 기다렸으면 좋겠습니다.
14/04/19 14:01
수정 아이콘
처음이라면 이 댓글에 동의했을지 몰라도 글쓴이가 계속 남긴 댓글 보면 전혀 동의가 안되네요
명백히 틀린 내용으로 글을 써놓고 다른사람이 지적했는데도 끝까지 자기는 틀린거 없다고 억지부리는데 글쓴이가 알길 뭘 아나요...
adagietto
14/04/19 14:08
수정 아이콘
공개적인 게시판에서 잘못을 인정하는게 참 쉽지 않으신가 봅니다.
안타까워요..
FIAT PAX
14/04/19 14:23
수정 아이콘
과거 미 구조선 진수-취역의 간격을 보면 1년 미만의 기간이 걸린 케이스도 있고, 2년 이상이 걸린 케이스도 있습니다 ㅡ물론 글쓴분은 기사의 내용을 그대로 신뢰하셔서 그랬겠지만;ㅡ 말 그대로 '보기에 따라서'는 그간 뭐했냐고 고깝게 보일 수도 있는거지요.
"진수 한 지가 언젠데 투입을 못하냐"는 비난은 잘못된 말이지만
"진수하고 2년이 다 되어가는데 점검에 늑장을 부린 것이 아니냐"는 무조건 틀렸다고 하기 어렵지않을까요.
iAndroid
14/04/19 14:26
수정 아이콘
처음 제작하는 통영급의 점검 기간을 다른 함의 점검기간보다 짧게 만들 순 없다고 봅니다.
미국이 그렇게 할 수 있는 것도 경험을 많이 쌓아서였겠지요.
14/04/19 14:08
수정 아이콘
몰랐다고 하면 되죠. 본인이 직접 작성한 기사도 아닌데, 당연히 그렇게 알수도 있죠. 문제는 본인만 분노에 휩싸인것도 아닌데, 잘못된 정보에 기인해서 분통을 떠뜨리면 그게 잘못되었다고 다른 분들이 말해주는데도 고집을 부리는데 어떻게 좋게 봅니까. 저는 여러 사람한테 이렇게 댓글 받으면 당황부터 합니다. 아 내가 실수를 했구나. 그리고 바로 고치든가, 혹은 정 자존심 상한다면 그 뒤부터 입이라도 닫습니다. 그정도도 어렵다고 이렇게 하시면, 좋은 반응은 힘들죠.
adagietto
14/04/19 14:22
수정 아이콘
자신이 틀렸다는걸 인정하는게 어려운 사람들도 있으니까요..나쁜 의도를 가지고 없던 사실을 만드신거라기보다는 그냥 쏟아져나오는 찌라시 기사들을 걸러 보시지 못한탓이라 생각하기때문에 그 부분이 안타까울뿐 저도 추가 댓글에서 보이는 글쓴이의 태도는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14/04/19 13:17
수정 아이콘
확증 편향의 전형적 예이지요. 정보의 레퍼러느와 소스보다는 내용이 중요하셨던 것으로 보이네요. 사실 무슨 인터넷에서 떠도는 카더라통신도 아니고 대형 언론사에서 이딴 자료를 뿌리고 다니니 기레기 소리가 나오죠.
라리사리켈메v
14/04/19 13:19
수정 아이콘
아 웃기다.
기레기문제는 맞지만 적어도 이 커뮤니티에서 다른 분들이 잘못생각한 것을 짚어주면 사고의 전환이 일어나야함이 마땅한것 같은데요.

댓글 다 읽어봤는데 끝까지 그런건 없네요.
비꼬는 일부댓글에만 언짢아 하고 말이죠.
뭐야
14/04/19 13:23
수정 아이콘
해군 출신으로 가만히 이런글 보면 마음이 아프네요.

누구나 어떤 분야에 대해서 잘 알수는 없습니다. 글쓴분의 잘못이라기보단

기자들은 좀더 신중하게 기사를 쓸 필요가 있을것 같네요.
SCV처럼삽니다
14/04/19 13:26
수정 아이콘
모르는걸 아시게되면 그걸 인정은 좀 해주세요.
모르는걸 비판하는게 아니잖아요.
14/04/19 13:41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남불내로 스타일인듯..
하시시박
14/04/19 13:49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잘못알았네요. 라고 넘어가시면 될 일 입니다. 인정하는거 별거아니에요~
14/04/19 13:52
수정 아이콘
이런 분탕이 통하지 않는걸 보니 피지알에 최소한의 분별은 남아있네요 다행입니다.
김성수
14/04/19 13:56
수정 아이콘
어지간해서 비판은 안 하는데, 한 마디 드리자면 잘못된것을 인정못하시는 모습은 현 정부가 비판을 받는 지점과 거의 같은 지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차라리 정부 사람들은 책임감 있는 몇몇도 있으니 오히려 비판의 온당치 않음을 따지면 그쪽 화살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의도치 않은 잘못에대해 날 선 반응을보이는 것도 제가 싫어하는 모습이긴 합니다만, 사실 관계를 떠나서 본인이 잘못했다 생각하시면 그것에 대한 비아냥과 적대하려고만 하지마시고, 비판해주신 분들에 대한 예의는 필요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말 잘못해놓고 떠나도 잡을 권리 없다 생각하지만, 그로써 신의를 건네주신 분들의 실망만 재생산 되는것이죠.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어도 최소한 본인과 함께 살 수 있겠다는 사람들에게는 악당은 되지말아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캐터필러
14/04/19 13:58
수정 아이콘
어떤도박영화대사가 떠오르네요
;확실하지않으면 승부를 걸지마라 안배웠어?
통큰루미
14/04/19 14:07
수정 아이콘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겠죠 이유가
어벤져스가 현실에 있는것도 아니고
아 참.. 공통적으로 기사는 상식으로 참고할 것이 못됩니다. 특히 이런 상황에서는 더더욱
꽃보다할배
14/04/19 14:09
수정 아이콘
요즘 피지알 보면 그냥 까려고 하는 사람 참 많네요 그냥 기사 하나 퍼와서 내 편 아니면 까고 이리면 말고
지적하면 인신공격하냐고 하고...
이건 친야권과 상관없이 그냥 현정부 까면 몬가 있어보이고 분노 표출 그 이상 아무것도 없는 글이네요
사회고발도 없고 그냥 까기만 하는글 정말 피로합니다 이젠
14/04/19 14:14
수정 아이콘
작전 투입 바로 될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태연­
14/04/19 14:58
수정 아이콘
댓글 쭉 보고 나니 읽은 시간이 아까운 글이군요
참치마요
14/04/19 15:11
수정 아이콘
시국이 시국이다 보니 요새 글 같지도 않은 글들이 인터넷에서 무분별하게 보이는군요
이헌민
14/04/19 15:12
수정 아이콘
이렇게 많은 분들이 단 한명을 위해서,
정확한 지식 전달을 위해 힘쓰는 걸 보니
아직 피지알은 따뜻하네요.
14/04/19 15:5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밤식빵
14/04/19 17:43
수정 아이콘
지금 삭게로 간것같은데 아침까지도 그런글이 있었죠. 200플넘게 댓글도 달렸었고....
No52.Bendtner
14/04/19 16:41
수정 아이콘
정말 이보다 부들부들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게시글이 있을까요
14/04/19 16:56
수정 아이콘
기레기 농간에 놀아나서 잘못알았으면 그냥 인정하고 자삭하시면 비꼼 안당하십니다.
님잘못이 아니라 기레기 잘못이고요
참치마요
14/04/19 17:42
수정 아이콘
직업이 기자인가요?
이호철
14/04/19 20:41
수정 아이콘
처음이야 모르고 글 쓴 거라고 생각할 수 있곘지만,
그 뒤에 반응꼴이 우습군요.
14/04/20 00:01
수정 아이콘
이것이 바로 언론의 힘입니다.
라뱅트윈스
14/04/2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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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말도 안되는 주장으로 pgr 유저들의 공감을 얻으려고 쓰신 글이 몇개 있는데
이번에 하나 된통 걸리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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