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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20 01:20:21
Name Manchester United
Subject 세월호 현장에서 일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실시간 방송으로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계시던 체육관을 중계하던 유스트림이 멈춘 것 같길래 팩트TV를 봤는데 뭔가 일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이미 낮에 실종자 가족인 척 하는 선동꾼이 있는걸로 추정되어 가족들에게 명찰들을 나눠줬던 일이 있었다길래 이래저래 뭔가 일이 잘못돼도 한참 잘못되는 것 같다고는 느꼈는데 일이 점점 심상치 않아졌습니다.

일단 뉴스기사로 실종자 가족들이 청와대로 갈 신청자를 모집한다는 소식이 알려졌었습니다. 이후 팩트TV에서 보도한 바로는 실종자 가족들이 버스를 대절하여 청와대로 상경하려하자 경찰버스가 동원됐다고 합니다.

실종자 가족들이 청와대로 상경하려고 한 이유는 실종자 가족측에서 뭐라도 해달라 요청하자 해경 및 관계자들이 현재 구조작업중이다 라고 대답하였는데, 실제로는 그게 아니었답니다. 그래서 화가 난 가족측에서 관계자와 연락을 시도하였는데 연락이 안되서 체육관에 모여 청와대로 상경하자고 결정하였다네요. 더불어 체육관에 있는 기자들과 카메라 등은 모두 철수됐다고 합니다.

일선에서 수고하시는 군경, 민간 잠수부 분들과 실종자 가족들이 황색언론과 무능력한 정부관료들에 의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것 같습니다.

뭔가 일이 어떻게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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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0 01:21
수정 아이콘
구조작업 중이 아니라는 말이 무슨 말인가요?
Manchester United
14/04/20 01:22
수정 아이콘
뉴스와 해경을 통해서는 조명탄과 잠수부들이 투입되서 구조작업 중이라는 말이 나왔지만 실종자 가족측이 확인한 바로는 구조작업은 진행되지 않았고, 그에 대해 관계자와의 연락을 요구했지만 관계자도 없었다네요.
14/04/20 01:26
수정 아이콘
구조작업이 진행중이지 않을리는 없을테니 못하는 상황이라는 소리일텐데 그걸가지고 뭐라기는 어려울것 같고, 결국 관계자와 연락이 안된다는것이 문제인데 그 관계자가 누굴 말하는건지 확인되어야 뭐라 해도 할 것 같습니다.
Manchester United
14/04/20 01:28
수정 아이콘
일단 확실한 것은 실종자 가족 측이 청와대로 상경을 할려고 한다는거네요.

오해가 커져서 일이 점점 심상치 않아지네요.
14/04/20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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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야 심정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진 몰라도 심각하게 받아들이긴 어렵겠죠.
14/04/20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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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근데 이게 오해라고 해도 그런 오해를 낳았다는것 만으로도 한참 잘못된거 같네요..
24시간 내내 들어가서 구조할수는 없을테고 잠깐 재정비 하는 것도 구조의 과정이라고 보는데.. 그런 오해가 아닐까 희망적으로 생각해봅니다.
소독용 에탄올
14/04/20 01:26
수정 아이콘
초반에 해매는 동안 신뢰를 잃어버린게 정말 크네요....
정부 대응체계가 그나마 현장중심으로 조금씩 자리를 찾아기고 있긴 한데,
당사자가 아닌 입장에서 '정부체계'에 초점을 뒤서 봤을때나 이런게 의미가 있는거라 참........
Manchester United
14/04/20 01:2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마음의 상처가 큰 실종자 가족들과 일선에서 수고하고 있는 구조대원들만 몸과 마음의 상처를 받는 것 같네요.

중간에서 조정해야 할 정부관료들과 언론들이 일을 악화시키기만 하는 것 같습니다.
14/04/20 01:27
수정 아이콘
도대체 일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건지 걱정이 됩니다
안알랴줌
14/04/20 01:27
수정 아이콘
부풀리거나 허황된 보도가 많았죠;

TV엔 선채진입, 공기를 넣고있다, 조명탄을 쐈다. 등등 나오고 있는데

실제 현장에선 보도와 다르게 아무것도 진행되지 않고 하려는 움직임만 보이고;;
소독용 에탄올
14/04/20 01:29
수정 아이콘
평시에도 자주 나오는 있는지 없는지 조차 불확실하기 까지 할 때도 있던 '관계자' 발 기사만들기가 이런 상황에서도 가감없이 활용되서......
언론쪽도 여러모로 후폭풍이 꽤 있을듯 한데 그건 또 나중에나 나올 다른이야기라 ㅠㅠ
14/04/20 01:29
수정 아이콘
제정신이 아니군요.
선동할게 따로있지 가족이 사고를 당해서 넋이 나가 있는 사람들한테 선동질이라니...
사실 검경이 구조를 안하는게 아니라 상황상 못하는 거라고 봐야하는데...안타깝습니다.
14/04/20 01:30
수정 아이콘
무슨 상황인지 정확하게는 모르겠는데 체육관에 경찰이 나가있는 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가족들한테 접근해서 실종자나 시신을 찾아주겠다는 사기꾼까지 나온 상황이고, 이 일이 생기기 전에도 현장에는 이미 경찰이 있었어요.
실종자 가족들 끼리도 의견이 갈리고 싸움 직전까지 가기도 했던데 서로 극도로 날카로워 진 상태라 현장에 통제할 사람이 필요하죠.
이걸 경찰이 하는거구요. 물론 실제로는 실종자 가족들의 원망을 받아내는 역할을 하셨겠지만;;;
Manchester United
14/04/20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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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TV에서는 실종자 가족측이 청와대로 상경하려하자 경찰버스 10대를 동원했다고 하네요.

일단 일이 일어난 것은 분명하니 좀더 지켜봐야겠네요.
김티모
14/04/20 01:32
수정 아이콘
배를 띄우고 있었던게 에어포켓이 아니고 기름탱크였다는걸 실종자 가족들이 이제야 들었다는 기사도 있더라고요. 사실 이게 맞고 첫날 구조시에도 노출부위를 이런 이유로 뚫을 수 없다는 기사가 이미 나왔었는데, 가족들에게 이걸 아무도 알리지 않았고 가족들은 속았다고 생각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14/04/20 01:34
수정 아이콘
왜 기름탱크라는걸 알리지 않은 건가요? ...
그럼 처음부터 에어포켓이 존재하지 않았던 건가요?
14/04/20 01:37
수정 아이콘
에어포켓은 처음부터 '있을지도 모른다'였지 있다가 아니었죠. 실종자 가족들이야 그걸 100% 믿을 수 밖에 없는 입장이었지만 그렇다고 누굴 속이거나 한건 아닙니다.
엔하위키
14/04/20 02:18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한데 언론에서는 이미 에어포켓인걸로 기정사실화 해서 내보냈으니.. 그렇게 믿고 있다가 뒷통수 맞은 기분일 것 같아요.
14/04/20 02:25
수정 아이콘
사실 개인적으로도 그 부분은 좀 혼란스럽습니다. 언론의 지나친 긍정을 비판하지만서도 또 비관적인 기사를 내보내면 여론이 가만히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하는지라...
귀연태연
14/04/20 01:33
수정 아이콘
아까 JTBC를 보니 대책본부가 해경따로 해군따로 지차제 따로 총리실 따로 다 나눠져 있고, 각 본부별로 보도자료를 따로 내다보니 혼선이 많이 빚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하더군요. 제대로 된 지휘체계가 갖춰져서 구조작업에서부터 정보공유까지 사건초기부터 잘 이루어졌더라면...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14/04/20 01:39
수정 아이콘
중대본과 해경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중대본 쪽에서 부정확한 정보를 많이 냈죠. 그래서 아마 사고 첫 날 여기에도 어떤 분이 해경 발표가 오피셜이라는 말을 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결국 중대본은 브리핑 포기하면서 사실상 식물상태가 되었고...
14/04/20 01:33
수정 아이콘
제발 현장 좀 놔뒀으면 좋겠습니다. 청와대로 간다 어쩌고 저쩌고
진짜 훈수두는 사람들만 넘쳐 나네요.
아무리 말 많은 정부라지만 진짜 일부러 안구하겠습니까.
저기서 잠수 한다고 고생하시는 군인분들 / 현장 관계자 분들 노고 초점 맞춰서 중계해주는건 한번도 못봤네요.
상황 끝난 다음에도 위로나 받을까 걱정입니다.
Manchester United
14/04/20 01:35
수정 아이콘
죄없는 군경과 일선 공무원들만 피해를 보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14/04/20 01:38
수정 아이콘
사실 위로뿐만 아니라 저정도 '사건' 구조/수습과정에 출동한 사람들이라면 심리상담과 치료도 받아야 하는데,
소방공무원, 경찰공무원 등에 해주는 것을 보면 그런거 없을 가능성이 높아서 정말 걱정입니다.
Manchester United
14/04/20 01:39
수정 아이콘
특히 구조작업을 하던 잠수부들은 심리치료를 필시 해줘야할텐데 안될 것 같으니 걱정이네요.
소독용 에탄올
14/04/20 01:49
수정 아이콘
당장 최근이었던 천안함 관련해서 구조/수습참여자 외상후스트레스 관련 대책이 있었다 찾아보는데 없군요 ㅡㅡ;
이전에도 없었고, 천안함 이후로도 안생겼다면 현재도 없다는건데......
생존자들 보호도 잘 안되는 상황에서 이런것까지 바라는 제가 잘못된건지......
Manchester United
14/04/20 01:50
수정 아이콘
아뇨. 당연한건데 당연한게 사치인게 돼버린 작금의 현실이 개탄스럽네요.
Manchester United
14/04/20 01:37
수정 아이콘
지금 현재 현장을 생중계하던 아프리카티비 방송이 모두 차단됐다고 합니다. 무슨 일이 벌어지는건지...
Manchester United
14/04/20 01:38
수정 아이콘
유스트림쪽도 끊긴 것 같네요;;
14/04/20 01:39
수정 아이콘
지금 팩트 티빈가 하는거 빼고는 다 어떤 분이 카메라하고 방송장비를 제제(혹은 박살냈다고 하더군요. 확실 아닙니다) 했습니다.
Manchester United
14/04/20 01:40
수정 아이콘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모르겠네요...
14/04/20 01:41
수정 아이콘
실종자 가족들이 카메라 모두 내리라 했다는 말이 돌기는 하더라요.
Manchester United
14/04/20 01:41
수정 아이콘
-
光あれ
14/04/20 02:04
수정 아이콘
지금 청와대로 간다 vs 막는다는 실제 상황인 것 같은데 해당 사진은 5시간 전 팽목항 사진입니다.
Manchester United
14/04/20 02:05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이제 더이상 정보를 검색하지 않아야겠네요. 부정확한 정보를 올려 죄송합니다. 댓글은 삭제하겠습니다.
forgotteness
14/04/20 01:42
수정 아이콘
시스템이 체계적이지 못할 뿐 어떻게든 한 사람이라도 살리고자 다들 목숨걸고 구조작업 합니다...;;;

그런데 마치 스킨스쿠버 하면서 잠수 몇 번 해본 것처럼...
구조작업 쉽게 쉽게 이야기하시는 분들 때문에...
오해와 불신이 쌓이는 것 같네요...

일부러 안 구하는 게 아니라...
구하고 싶어도 못 구하는 상황과 환경이었는데...TT

천안호처럼 누구하나 구조작업 하다가...
생명이라도 잃어야 진심이라고 느낄려나요?...;;;
14/04/20 01:42
수정 아이콘
그거 이용해먹는 사람들은 누가 죽어도 또 그걸 이용해먹을 사람들이죠...
김망아지
14/04/20 02:06
수정 아이콘
현장에서 직접 구조작업 하시는 분들이야 당연히 목숨걸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시겠죠. 그 분들은 아무 잘못이 없죠..
14/04/20 02:12
수정 아이콘
그분들이야 너무 고맙고 노력하는거 다 알죠..
근데 주관리 부처에서 현재 구조 작업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면 왜 그런지 말해주고, 상황이 나아지는데로 또 하겠다 라고
이야기 해주는 것이 중요할 거 같습니다. 피해자 가족들 입장에서는 한시한시가 중요한 상황이니까요..

공중파 3사 9시뉴스에서는 밤샘작업을 한다고 말을 해놓고서는..
실제 안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고, 관계자도 상황설명을 안해주고 하니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실제 구조하시는 분들이 일하고도 욕먹지 않게 정부 관계자들이 잘 설명해 주는 과정이 없는게 문제 같습니다.
바스테트
14/04/20 01:42
수정 아이콘
자세히 알지 못하니 무어라 말을 못하겠습니다만
지금 이 순간에도 정말 피눈물을 흘리며 괴로워할 유가족들에게 가서 이상한 소릴 하는 놈들은 뭐하는 놈들인 지 모르겠네요..-_-;;
언론은 이 순간에도 그저 특종이라며 좋다고 사실 확인도 안된 정보를 계속 싸지르며 유가족들 괴롭히고 있고
허모씨처럼 이상한 사람이 가서 이상한 헛소리나 하고 있고
정부는 계속 대처가 늦고 있고

진짜 왜이러나 모르겠습니다;;;;
아 그리고 유가족들 및 생존자에게 심리치료는 제대로 하고 있긴 할까요?그들은 지금 육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고통이 더 클 상황인데;;
14/04/20 01:43
수정 아이콘
제발 확실한 일이 아니었으면 함부로 왈가왈부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인터넷에서는 벌써 정부를 소위 죽일놈으로 몰고있네요.
이러니저러니해도 결국 구조작업하는건 군경들이고 정부인데 확실하지도 않은 정보를 가지고 섣부른 판단을 하면서 이상한 소리 하는거 보는것도 이젠 지겹네요.
소독용 에탄올
14/04/20 01:52
수정 아이콘
구조작업 현장에 참여한 군경/민간 요원들하고, 정부는 '동일체'가 아닙니다.
정부에는 까여야 하는부분(비상대응체계 관련 책임자들)과 임무를 잘 수행하는 부분(구조현장활동중인 사람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죠......
14/04/20 01:58
수정 아이콘
정부든 군경이든 구조작업에 실질적으로 관련된 일을 하는건 저들인데 아무것도 못하면서 아무렇게나 말하고 단정짓는 사람들이 짜증납니다.까도 확실한 정보를 가지고 까야죠.
님말대로 정부든 군경이든 말입니다
소독용 에탄올
14/04/20 02:03
수정 아이콘
정부가 사고 초기에 비상대응체계가 잘 안굴러가면서 안해야될 '실수'를 한것은 맞는데,
사실 그 이후 시행착오를 거치며 현재는 나름 현장중심으로 돌아가는 형태를 잡은 듯 합니다.
현재는 초기단계의 실수가 남긴 그림자가 너무 커서 문제점을 '정정'하는것도 분노를 사는 듯 하지만요......

이유없이 뭐라고 하는 양반들은 항상 있어왔습니다.
그 사람들의 주장이 생각보다 많이 퍼진다면 그건 다른 '요인'의 영향이 있는것이고,
요번 사건에서는 초기대응에서의 실수에서 나온 신뢰손상이 촉매로 작용해서 상당히 극단적인 반응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는 듯 합니다.
김망아지
14/04/20 01:46
수정 아이콘
하도 허위정보가 많아서 말을 아끼고는 있는데, 그 실종자 가족분들 사이에서 청와대로 가자며 선동하던 분들이 프락치라고..명찰 나눠달자는 얘기 나오니까 싹 없어졌다고 하던데 이게 헛된 정보였나요? 아님 왜 갑자기 청와대로 가자! 분위기가 된건지....그렇다한들 만약 경찰이 정말 제지해서 논란이 생기는 거라면 막기는 왜 막는지. 아 정말 이제 머리가 어지럽네요 뭘 믿어야할지.
Manchester United
14/04/20 01:48
수정 아이콘
저도 도대체 뭘 믿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김망아지
14/04/20 01:56
수정 아이콘
그럼 그 아주머니 두분이 선동하는 프락치였다면, 명찰로 인해서 퇴출된거 아닌가요? 왜 지금은 또 갑자기 청와대로 가자는 분위기가 된거죠...혼란스러워요. 너무 어렵네요. 마음이 참담하니 판단능력은 더 흐려지는 거 같고...
Manchester United
14/04/20 01:59
수정 아이콘
답답합니다. 정말...
소독용 에탄올
14/04/20 01:59
수정 아이콘
퇴출되었다고 해서 해당 '정보'의 영향이 사라진게 아니니까요.
극단적인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인지라.......
김망아지
14/04/20 02:04
수정 아이콘
아 댓글 첫문장 명쾌하네요...프락치들이 빠져나가도 그 구린내는 체육관 안에 남는게 당연하군요. 아아. 화가 나는데 머리도 입도 손가락도 다 굳어서 멍한 기분이에요.
루키즈
14/04/20 01:52
수정 아이콘
낮에 유스트림에서 잠시 봤었는데 어떤 아주머니 두 분이 막 선동하더군요. 청와대로 가자 뭐 어쩌고저쩌고...
그 때 경찰이 실종자 가족들에게 명찰을 나눠주기 시작하니 명찰은 왜 나눠주냐면서 하라는 구조는 안하고 이런거나 만들고 있었냐고 재차 선동을 시도하지만 실종자 가족분이 내가 만들어달라고 했다고 하자 귀신같이 마이크에서 떨어지더니 사라집니다. 그 뒤로 다시는 나타나지 않더군요.
별 이상한 사람들이 다 나오더군요. 흐..... 믿을거 없는 세상이 되가는거 같습니다.
14/04/20 01:54
수정 아이콘
역겨웠어요. 정말로
김망아지
14/04/20 02:00
수정 아이콘
정말 역겹네요 그런 인간들.
애인루니
14/04/20 01:48
수정 아이콘
문제의 본질을 벗어나서.. 뭔가 점점 산으로 가는 분위기입니다........

진짜 확실한 거 아니면 현장에 대해서 왈가왈부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14/04/20 01:48
수정 아이콘
별개로 저는 구조현장은 몰라도 실종자 가족들이 머무르고 있는 체육관 현장중계는 다 끊어버렸으면 좋겠더라구요.
(막으면 또 정부가 뭘 숨긴다고 더 난리나겠지만...)
메이저 언론에서는 안하는 것 같고, 소규모 언론이나 개인방송, 1인 미디어를 표방하는 사람들 몇몇이 하는 것 같던데 도대체 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제 유스트림 중계 잠깐 봤는데 경찰한테 쌍욕하고, 죽인다는 얘기하고 실종자 가족들끼리 싸우고 욕하고 모습이 주로 나왔습니다. 아니면 힘없이 앉아 계시거나... 가족들이 사지에 있는데 당연한 반응이겠죠.
거기 카메라 들이대고 생중계하는 건 저널리즘이 아니라 이번 기회에 이름 좀 팔겠다는 영업활동으로 보입니다. 국민들의 알 권리와도 전혀 관계가 없구요.
14/04/20 01:50
수정 아이콘
저도 실종자 가족들이 자청해서 언론을 불러 인터뷰 하는거나 언론이 내용 검증된 뉴스를 내보내는게 아니면 생중계는 다 막는게 낫다 생각합니다.
14/04/20 01:52
수정 아이콘
선동꾼들이 학부모들을 선동했다 vs 학부모들 사이에 사복경찰이 끼어있어서 학부모들을 감시한다

의견이 이렇게 나뉘던데 둘 중에 뭐가 사실이든 참 잔인한 현실이네요. 자식 잃은 슬픔으로도 못 버틸 사람들에게 다른 목적으로 그 속에 침투해 있는 인간이 있다는게
부평의K
14/04/20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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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저쪽에서 선동질 하는것들은 인간 이하죠...

무엇이던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믿고 싶고, 정부에서 하는건 못미더운 피해자 가족들은 현재상태에서 선동해서 이용해먹기 딱 좋은 심리상태일테고.
그걸 이용해서 선동하는것들은 정말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민간잠수부 투입에 정부에서 소극적일 수 밖에 없었던것도 생각해보면 간단하죠.

SSU나 UDT야 작전수행중에 무슨일이 발생해도 책임소재가 확실하지만, 민간인의 경우는 이야기가 완전히 틀려지죠...
14/04/20 01:54
수정 아이콘
[실종자 가족들 사이에 선동자가 있다]는 말은 어감이 상당히 안좋군요...
이걸 선동한다라고 말을 하는건 상당히 부정적인 의미인데..어디서 나온 말인지요?

말 그대로 구조작업이 밤샘으로 진행중이라고 9시 뉴스, SBS, MBC 모두 대대적으로 떠들었으나..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이에 대해 관계자도 아무말도 안해주는 상황에서 누가 어떻게 선동을 했다는건지요?

실제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정부 관계자가 이러이러한 상황에 의해서 못하고 있다고 말을 해주던지..해야하는게 먼저 아닐까요?
방송에는 밤샘으로 열심히 하고 있는 척 자료 화면으로 보여주고, 실제로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고 하면 이건 좀 문제 같습니다.

제가 피해자 가족이라도 눈뒤집어져서 싸울거 같습니다.
루키즈
14/04/20 01:55
수정 아이콘
[실종자 가족들 사이에 숨어서 선동하는 선동자가 있다]가 맞지 않을까...
14/04/20 01:56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지금 심정으로는 선동이고 뭐고 정신이 하나도 없을텐데...
그냥 정상적인 판단이 힘든 상황에서 계속 안좋은 소식을 접하다 보니, 자기도 모르게 충동적인 결정을 한 것이겠죠.
Manchester United
14/04/20 01:56
수정 아이콘
실종자 가족인척 하는 선동자가 있다 로 수정하겠습니다.
14/04/20 02:00
수정 아이콘
답글 감사합니다. 본의 아니게 날카롭게 댓글을 달아서 죄송합니다.
말씀해 주신 대로라면 상당히 큰 문제인데...이게 확인된 내용인지요?
부평의K
14/04/20 02:02
수정 아이콘
실제로 DNA 채취하면서 실제 실종자 가족들에게만 명찰배부 한 이후에 내부에서 마이크 잡고 소리지르던분들이 안보이고
그 이후에 분위기도 많이 차분해졌다고 하긴 하더군요.
Manchester United
14/04/20 02:02
수정 아이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467139

일단 본문의 내용은 팩트TV를 통해 접했고, 현재 기사들이 계속 올라오는 중이네요.
14/04/20 02:07
수정 아이콘
링크해 주신 기사에는 실종자 가족인 척하며 누군가가 선동한다는 문구는 없는 거 같습니다.
제가 아까 뉴스기사에 보기로는 실종자 가족 대표와 대표회의단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고, 아마도 거기서 결정한 일인거 같습니다.
누군가 선동하기 좋은 상황이긴 하지만...명확하게 드러난게 없다면 선동이란 단어는 신중하게 써야할거 같습니다.
피해자 가족들의 행동이 마치 선동당한듯 보여져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이게 되네요...
Manchester United
14/04/20 02:11
수정 아이콘
위에 루키즈님이 단 댓글을 보시면 어느정도 상황설명이 있습니다.

아주머니 둘이서 경찰들이 명찰을 나눠주자 왜 나눠주냐며 고성을 질렀고, 이에 실종자 가족 대표분께서 요청한거라고하자 마이크 내리고 홀연히 사라지더군요.

해당 내용은 네이버에 실종자 가족 선동꾼 이라고 치시면 동영상과 정보들이 검색됩니다.
심창민
14/04/20 02:11
수정 아이콘
선동자가 있는건 명확한 팩트입니다. 동영상도 있구요. 선동을 당했는지 안당했는지는 당사자가 판단할 문제고;;

실종자 가족 중 안경 낀 남성분에게 털리고 도망쳤는지 안보이네요
XellOsisM
14/04/20 01:55
수정 아이콘
왜 갑자기 청와대로 가자는건지도 모르겠지만 또 왜 경찰들이 주루룩 막아서는지도 모르겠네요.
체육관,항구 양쪽 다 막아선것 같은데.. 이건 뭐 밑바닥도 이런 밑바닥이 없군요. 어디까지 막장으로 가야하는지 원..
전 이제 더이상 뭐라 판단할수가 없네요.
소독용 에탄올
14/04/20 02:05
수정 아이콘
경찰이 막아서는 것은 아마도 현장에서 '사고'가 나는것을 예방하기 위해서일 겁니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고, 장기간의 스트레스로 쇄약해진 분들도 계실터라......
몽키.D.루피
14/04/20 01:56
수정 아이콘
실종자 가족들은 조용히 슬퍼하고 마음을 정리하고 자녀를 떠나보낼 수 있는 권리마저 박탈당한 거 같습니다. 무능력한 정부, 속보 경쟁하는 황색 언론, 이것을 이용하려는 정치적 세력들, 확인도 안된 루머를 퍼 나르는 인터넷 여론들.. 너무너무 시끄럽고 피곤하네요. 한국 사회에 대한 환멸을 느낍니다.
김망아지
14/04/20 01:59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아무데나 카메라랑 마이크 들이대는 기자들 때문에 실종자 가족분들은 백배천배로 힘드시겠어요. 기레기들 바다로 던져버리고 싶다아..
루키즈
14/04/20 02:00
수정 아이콘
확실히 누군가에게 좋지 않은 상황이 생기면 꼭 거기 들러붙어서 뭔가 하려는 똥파리같은 인간들이 너무 많아요
저번주에 좋지 않은 일을 당하고 어제 연속으로 두 번이나 만나니 아... 진짜 너무 쓰레기같아요.
저 신경쓰여요
14/04/20 02:01
수정 아이콘
진짜 저 비극적인 상황에 몰린 사람들을 '이용'하려는 모든 사람들과 조회수만 올리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기레기'들 다 죽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무능력한 정부도 문제지만... 지금 이 상황을 '기회'로 여기는 놈들이 제일 나쁜 것 같아요.
요들레이히
14/04/20 02:01
수정 아이콘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 '전원구조 성공' 이 문자부터 시작이었을까요?? 이 걷잡을수없는 불신들이 말이죠... 가족분들은 마음고생, 구조하시는분들도 고생... 모두가 힘든날이 계속되네요.
소독용 에탄올
14/04/20 02:09
수정 아이콘
정보부족(이건 해상운송체계가 엉망이라 애초에 탑승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부분과 상급기관의 조급증이 주된 이유인듯 합니다)과
정부기관 사이의 혼선에 따른 초기단계에서 기초정보(구조인원, 실종인원, 탑승인원 등)의 오류들이 사실 가장 결정적이었다고 봅니다.
현재 이루어지는 정정은 사실 초기단계의 '실수'를 수정하기위해 비상대응체계가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것인데,
충격적이고 감정적으로 고양되는 사건에서 한번 어극나기 시작하면 돌이키기 힘드니까요.
리뉴후레시
14/04/20 02:01
수정 아이콘
음,.. 청와대로 가건 말건 일단 저렇게 사진처럼 막으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어제는 유스트림 틀어만 놓고 딴 거 하고 그랬는데 싸우고 때리고 던지고 난리도 아니더군요........
소독용 에탄올
14/04/20 02:10
수정 아이콘
당장 '교감선생님 자살 사건'도 있어서, 경찰들이 현장에서의 추가적인 사고를 막으려고 하는 듯 합니다.
심창민
14/04/20 02:02
수정 아이콘
실종자 가족 포함해서 전 국민이 지금 광기에 휩쌓여있는거 같습니다

진정해야할텐데

사실 구조작업 포기하고 인양작업을 들어가야 할때가 맞는데 그러기에는 너무 규모가 큰 사건이고

지금 정보가 통제도 안되고 온갖 루머가 양산되는꼴 보면 정부가 언론을 통제하는것도 맞다 싶겠는데

그러면 또 조작이니 머니 난리날테고

어렵네요

진퇴양난

이러지도 저러지도

구조작업은 의미가 없고 하고 싶어도 못하는데 중단도 못하는 상황
솔로9년차
14/04/20 02:11
수정 아이콘
루머 양산은 정부가 한 몫했죠.
루머가 돌더라도 정부가 공식적으로 확인하면 사그라들어야하는데,
정부가 워낙 틀린 발표를 많이 해서 정부에 대한 신뢰가 없으니 루머가 계속 떠돌고 있으니까요.
사실 언론이 통제되면 루머는 더 많이 돕니다.
지금은 바로 확인이라도 가능하니 루머가 루머라는 것이 밝혀지고 있는 거죠.
14/04/20 02:0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뭘 더 해줘야 만족할지 모르겠습니다.
심정적으로 이해는 가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했을때 그 누가 오던 지금보다 뭘 더 해줄수 있을지 의심스럽네요...
정부의 대처는 X같았지만 구조와 관련해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것 같은데...
14/04/20 02:14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보다 뭘 더 해줄수 있을지라는 거는 동감하지만

초기대응은 완전 최악이어서... 가족분들에게는 지금은 누구든 믿을수 없는거죠..

오보로 미쳐 날뛰는 언론부터 시작해서 믿을게 없다고 생각하겠죠
저 신경쓰여요
14/04/20 02:14
수정 아이콘
사실 피해자 가족들한테는 '뭔가를 더 해줬어야' 했다기보다는 '뭔가를 안 했어야' 했지요. 이 경우의 '뭔가'는 황색 언론들의 무책임한 보도 작태, 개념 없고 몰상식한 놈들의 유언비어 살포, 일원화 되지 못해서 오락가락 신뢰를 보여주지 못한 정부 대응이 되겠네요.

피해자 가족들이 거친 욕설을 하고 소란을 일으키는 모습을 영상으로 볼 때는 '불행한 일을 당한 건 알겠지만 왜 저렇게 생떼를 쓰나'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 그들은 자식들의 참변이라는 1차 사고 이후에도 2차 가해, 3차 가해를 당한 사람들이거든요.

그러니, 지금 피해자 가족들이 저러는 것도 이해는 됩니다. 어떻게 제정신을 유지하겠어요. 저는 그러기를 바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Manchester United
14/04/20 02:15
수정 아이콘
"청와대를 방문해서 통합지휘소를 만들고, 장관급이 직접 생존자가족들의 이야기를 듣고 지휘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가 실종자 가족측 요구사항 같습니다. 이 기사가 사실이라면 무리한 요구사항은 아닌 것 같네요.

http://m.shinmoongo.net/a.html?uid=55251
14/04/20 02:19
수정 아이콘
"통합지휘소를 만들고 지휘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 라면 동의하겠는데
"생존자가족들의 이야기를 듣고 지휘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 는 동의하기 힘드네요...
"장관급이 직접 생존자가족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것도 동의할 수는 있겠지만
Manchester United
14/04/20 02:22
수정 아이콘
생존가 가족에서 냉정하고 이성적인 판단은 어렵겠죠. 무리한 구조작업 요구가 아닌이상에야 저정도 요구는 할 수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14/04/20 02:27
수정 아이콘
근데 가족들 입장에서 인양을 요구할리는 없고
결국 요구할건 구조작업 밖에 없는데
지금 상태에서는 뭐든 요구하면 무리한 요구일 수 밖에 없죠
솔직히 지금도 많이 무리한 구조작업을 하고 있는데...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저 신경쓰여요
14/04/20 02:23
수정 아이콘
"장관급이 직접 생존자 가족들의 이야기를 듣고 지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 말은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1. 장관급이 생존자 가족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한편, 장관급이 직접 지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 장관급이 생존자 가족들의 의향을 반영한 지휘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전자라면 옳다고 볼 수 있겠고, 후자라면 그르다고 할 수 있겠죠. 언어라는 게 이래서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14/04/20 02:24
수정 아이콘
제가 쓴 글이 100% 이 뜻인데 훨씬 이해하기 쉽게 잘 쓰셨네요 -_-;;;;
소독용 에탄올
14/04/20 02:21
수정 아이콘
범부처 사고대책본부가 진도에 생기고,
http://news.donga.com/3/all/20140418/62878304/1

정부체계가 정리되어 가고,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419_0012866689&cID=10202&pID=10200

총리가 '상주'하겠다는 결정이 나와있습니다.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4/04/18/0501000000AKR20140418179900001.HTML

비상대응체계가 잘 시행되었다면 초기부터 이루어져야 할 일이었는데......
초기의 핵심적인 시기에 한 실수가 정말 크네요 ㅠㅠ
Manchester United
14/04/20 02:24
수정 아이콘
초기대응이 정말 아쉽네요. 이런 소식이 실종자 가족측에는 전달이 안된걸까요
소독용 에탄올
14/04/20 02:26
수정 아이콘
초반에 한 실수 + 이후 언론의 낚시 + 그와중에 사익추구하는 양반들의 낚시로 두들겨 맞아서 이제 못믿는거겠죠....
光あれ
14/04/20 02:15
수정 아이콘
청와대로 간다고 해서 달라질 건 없겠지만, 가고자하는 심정은 이해가 갑니다.
경찰 통제는 이해가 안 되네요
솔로9년차
14/04/20 02:16
수정 아이콘
통제를 하더라도 청와대 입구에서 해야지, 왜 저기서 한다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R.Oswalt
14/04/20 02:15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엇그제 단원고내에서 정치적 의도(정치적 의도보다는 사람들을 장난감으로 보는 부적격자들로 보는 게 옳겠습니다만)의 삐라를 뿌리던 신원불명의 여성 2명이 잡혀갔다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단원고가 고대 안산병원, 안산시청이랑 버스로 2정거장 내외 차이나는 말그대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인데, 이딴 사람들이 있다는데 정말 분노가 멈추질 않더군요. 안그래도 학생들은 학교 나와서 미력하나마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것을 하고 있는데...
홍가혜인가 뭔가하는 여자나, 저런 장난질 하는 사람들이나 정말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안산 사람들은 정말 과장 안보태서 많아야 2~3다리 정도 건너면 사고 피해자, 혹은 가족들과 아는 사이인데 저런 짓거리를 인간의 탈을 쓰고 한다는 게 정말 분하고 원통합니다...
심창민
14/04/20 02:17
수정 아이콘
이제는 정부가 결정 해야합니다

공식적으로 구조작업은 접고 인양작업으로 넘어간다고 발표해야하며

가족들과는 대화를 통해서 최대한 이성을 되찾게 만들고 그들이 현실을 받아들이도록 해주고..

광기에 휩쌓인 군중들과 건수만 노리는 기레기들, 그리고 온갖 유언비어 언제까지 방치할껀가요

차라리 정부가 여론무서워서 구라치지말고 첨부터 딱딱 사실대로 말했어야 했는데...
Manchester United
14/04/20 02:22
수정 아이콘
실종자 가족들의 청와대 방문이 경찰 저지에 막혔다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3&aid=0005803929
14/04/20 02:23
수정 아이콘
좀 이해가 안가는게...피해자 가족들이 고작 몇몇의 선동가들에 의해서 저런 행동을 한다는 겁니까?
네이버에 가서 찾아보니 몇몇의 아줌마 들이 나오던데, 일단 몇몇이 있는 것은 알겠습니다만..
저런 사람들 몇몇 때문에 지금 피해자들이 저렇게 집단행동을 하는것으로 보는건 상당한 비약이 있어보이는군요..

지금 청와대에 가려는 이유는 선동가에 선동당해서 그런게 아니라 오히려 지금 기사에 나온데로..
왜 밤샘 구조작업을 한다고 방송에는 보도해놓고 한시가 급한데 실제로는 구조작업을 하지 않느냐?
재난본부 관계자는 왜 구조작업이 멈추었는지 현재 상황은 어떤지에 대해서 피해자 가족들에게 이야기를 해주지 않는가?
이런쪽으로 보는게 더 타당한 근거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유전자 감식등으로 인해 피해자 가족들인지 아닌지 어느정도 구별이 되는 상황인것으로 보이니 더더욱 그렇구요..

지금 청와대로 가겠다는 피해자 대표들의 결정에 명확한 근거도 없이 왜 선동의 이야기가 같이 곁들여서 나오는 것인지 모르겠군요..
Manchester United
14/04/20 02:28
수정 아이콘
본문을 좀 잘못 이해하신 것 같네요.

낮에 선동꾼이 있다는 얘기가 돌아 안그래도 일이 이상하다 싶었는데 청와대로 상경한다는 소식이 들리니 현장에 일이 더 커진다라는게 본문의 내용입니다.

둘이 연결되는 내용이 아니라 현장에서 그만큼 일이 뭔가 잘못되가고 있다는 사실을 말하려했던 겁니다.

선동꾼에 의해 청와대 상경이 결정됐다는 위미의 문장이나 단어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14/04/20 02:31
수정 아이콘
답글의 몇몇분이 마치 선동당해서 그렇다는 듯이 답글을 남기는 거 같아서 따로 글을 남겼습니다.
맨유님의 글을 오독하거나 맨유님께 따지려는 것은 아닙니다.
Manchester United
14/04/20 02:32
수정 아이콘
아 죄송합니다ㅠㅠ 정작 제가 잘못이해했네요ㅠㅠ부끄럽습니다.
14/04/20 02:34
수정 아이콘
아 아닙니다...오히려 제가 죄송하지요..
맨유님께서 좋은 글을 남기셨는데 제가 주제넘는 글을 남기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아뭏튼 좀 더 지켜봐야할 거 같습니다.
14/04/20 02:30
수정 아이콘
아니 청와대 근처에서 경호의 이유로 진입을 막는건 당연한거지만 저긴 진도아닌가요?
도대체 경찰이 무슨 이유로 학부모들이 서울 가겠다는걸 막습니까... 이러니 과하단 소리가 나오는거죠.
14/04/20 02:32
수정 아이콘
카메라들을 부시고 있다는 소식도 있네요 도통이제 내눈으로 본거 아니면 믿지 못할거같네요
14/04/20 02:33
수정 아이콘
다른 커뮤니티에 보니까 청와대에 항의 방문하겠다는 실종자 가족들을 30명 이상 생존 할 수 있다고 설득중이라는 정보도 있네요. 설득이야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지만 희망고문은 하지 말았으면 해요. 정부가 정확하게 이건 되고 저건 안된다라는 정보를 확실히 전달해야 할 듯 해요.
리뉴후레시
14/04/20 02:34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말하자면 지금 1명 살아나와도 기적 중에 기적 아닌가요..?
14/04/20 02:37
수정 아이콘
학부모들이 서울로 올라간다고 하자 정부관계자(라고는 했는데 사진 보니 경찰복 입은거 같네요)가 나와서는 아직 30명정도는 살 수 있다는 식으로 설득하고 있다고 현장사진과 함께 글이 올라왔습니다. 사실이라면 서울로 못올라가게 하려고 무리수 두는거죠. 정말 한명만 살아도 기적인데 30명이라니요.
14/04/20 02:3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진짜 그렇게 이야기 했다면 나중에 후폭풍이 심할거 같네요..걱정입니다..
심창민
14/04/20 02:37
수정 아이콘
먼 또 30명 드립을 칩니까 거참..

지금 현 정권은 지방선거 표도 의식해서 여론 무서워서 사실을 사실대로 말 못하고 계속 거짓말치고 둘러대기 바쁩니다

그냥 사실대로 말해야되요 실종자가족들보고 자제들 다 죽었으니 인양작업 해야된다고

안되는걸 안된다고 말 못하고 어떻게 할까 눈치만 보고 있는데 언제까지 저렇게 할지..

머 이러나 저러나 독박쓴건 이해하는데 질질 끄는거 자체가 무능력 인증

상황판단이 안되나보네요. 스노우볼 점점 굴러갑니다
카엘디오드레드
14/04/20 02:4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 30명 드립도 정확하게 확인된 것이 아니니 판단을 유보하시는 것이 좋을 겁니다. 요즘 부정확한 말들이 워낙 많아서....
소독용 에탄올
14/04/20 02:42
수정 아이콘
아주 현실적으로 감정을 배제하고 말하면 '유체'를 완전인양하는 것도 기적적인 일일 겁니다.
하지만 현재 생존자들(이정도 사건이면 피해자의 밀접한 관련자들)에게 해당 정보를 전달하기가 무척 어려울 것입니다.
초기대응과정에서 실수로 신뢰를 상실한 상황이니까요.
후유증이 크지 않았으면 합니다만, 현재 상황을 봐선 '사회' 수준에서 후유증이 크게 남을 듯 해서 걱정입니다.
14/04/20 02:44
수정 아이콘
여론이 바뀔 시기를(구조->인양) 기다리는거 같습니다
최대한 성의를 다하는척하면서
절대 있어선 안되겠지만 구조대원이
다치거나 하면 언플날리며 여론을 끌고가겠죠
14/04/20 02:43
수정 아이콘
공중파 비롯해서 왜 뉴스특보가 다 멈췄나요? 하나도 안나오는데..지금 무슨 상황이에요?
14/04/20 02:47
수정 아이콘
공중파 케이블 종편 모두 특보가 중단되었고 진도 현장상황을 24시간 중계해주던 유스트림들도 다 꺼져가는 상황입니다.(+뉴스Y에선 다시 특보 시작했습니다)
현장 상황은 몇몇 기자들과 시민들이 트윗과 페북으로 사진과 영상을 전해주는게 전부인데 학부모들이 청와대로 향하겠다고 버스를 대절하자 경찰들이 막아선 상황입니다.
김망아지
14/04/20 02:44
수정 아이콘
피해자 부모님들 스스로의 판단에 의해서 청와대로 가고자 함인데, 행여나 이걸 프락치에 선동당했네 쯔쯧 하고 보는 시각이 있을까 또 두렵네요.. 프락치들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백퍼센트 그 선동때문에 지은 결론이 아닐텐데... 혹시 또 이때문에 비난하는 여론이 형성될까봐.....참 너무 많은 것들이 얽히고 섥혀있어서 어렵네요.
소독용 에탄올
14/04/20 02:47
수정 아이콘
신뢰의 상실과, 감정적인 흥분은 생존자들만 경험하고 있는일이 아닐테니까요.
당장 여기서 냉정한듯이 덧글을 다는 사건과 사실상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저도,
현 시점에서는 눈치채지 못하고 있겠지만 신뢰와 감정 차원에서 동요가 있을 겁니다.
로하스
14/04/20 02:45
수정 아이콘
뭐가 어떻게 되가는 건지 정말 모르겠네요..아 답답합니다
14/04/20 02:46
수정 아이콘
교육부장관 컵라면은 뭔가요? 의전용 의자를 준비해왔다는 소문이 크크크크크크크크크
zelgadiss
14/04/20 02:51
수정 아이콘
기존에 유족들 위해서 마련된 테이블과 의자라는 소리도 있는데, 만약 그렇다면 의도된 사진촬영이 되는 것이고,

장관들 대우해주려고 갖다 놓은 거라면... 생각 없는 거죠.
14/04/20 02:47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추가 시신 3구가 발견된거 같군요..

<여객선침몰> "유리창 깨고 진입"..선내 시신 첫 수습(종합)
http://media.daum.net/issue/627/newsview?issueId=627&newsid=20140420015304385

[기사 발췌]
사망자들은 모두 남성으로 오후 11시 50분과 55분, 이튿날 0시 5분 차례로 수습됐다.
...
합동구조팀은 현재 조명탄 880발과 채낚기 어선(조명으로 어류를 유인하는 어선) 등을 동원해 야간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선내 진입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한편, 범정부 사고대책 본부는 선내 시신에 이어 세월호 주변 50m 부근 해상에서 시신 3구를 추가로 수습해 사망자는 모두 39명이라고 밝혔다가 정정하는 촌극을 벌였다.
대책본부는 선내에서 수습한 사망자를 추가로 수습한 것으로 오해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정말 일 못하는군요..
왜 이 정도로 일을 못하는지 이제는 궁금하기까지 합니다.
14/04/20 02:50
수정 아이콘
이 부분도 한때 중복집계가 되서 시신 6구 수습했다고 하다가 중간에 수정되었죠.
어설퍼도 너무 어설픕니다.
저 신경쓰여요
14/04/20 02:50
수정 아이콘
[한편, 범정부 사고대책 본부는 선내 시신에 이어 세월호 주변 50m 부근 해상에서 시신 3구를 추가로 수습해 사망자는 모두 39명이라고 밝혔다가 정정하는 촌극을 벌였다.

대책본부는 선내에서 수습한 사망자를 추가로 수습한 것으로 오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미 수습해 경비정으로 옮긴 시신을 이중으로 사망자 집계에 반영한 허술함은 정부 대응 수준을 여실히 보여준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으아.... 진짜 기사 보다가 멘붕하겠네요;;;;;
14/04/20 02:52
수정 아이콘
중대본의 경우도 그렇지만 어디어디 본부 이런 말붙은 정부 쪽 라인은 그냥 안 믿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사실상 면피용으로만 있는 셈이라...
소독용 에탄올
14/04/20 02:52
수정 아이콘
정부가 '패닉'에 빠진것 같네요, 공식적인 정보발표는 한타음 늦어도 '교차검증'은 해서 발표해야 하는데.......
초반실수이후 정리되어 가고 있는 과정에서, 처음에 실수한 부분을 만회하기위해 조급해 하는 듯 합니다.
14/04/20 02:47
수정 아이콘
확인되지 않은 정보는 일단 안 믿고 보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14/04/20 02:48
수정 아이콘
도대체 뭐가 확인이 된것이고 확인되지 않은것인지 알 도리가 없네요
14/04/20 02:49
수정 아이콘
그럼 일단 지켜보는 수 밖에 없겠죠. 괜히 휘둘리느니...
Psychedelic Moon
14/04/20 02:50
수정 아이콘
그런데 문제는 확인 된 문제와 확인 안된 문제 자체가 뒤엉켜있는 사태라...

메인 언론의 특보는 모두 중단된상태, 유스트림 채널도 모두 중단되고 몇몇 페이스북과 개인 아프리가 방송을 통해 간간히 들어오는 소식들..

어지럽기만 합니다.
14/04/20 02:53
수정 아이콘
그럼 직접 검증해보든가,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추려질때까지 기다리든가 해야겠죠. 어차피 지금 상황에서 나올 정보래봐야 제한적이니...
Psychedelic Moon
14/04/20 02:57
수정 아이콘
휴 모르겠네요. 지금은 믿고 자시고를 떠나서 정보 자체가 거의 안나오는 상황이니..

처음에 실종상태인 사람들의 걱정으로 시작된게 정부의 초기대응 미숙, 황색언론, 그 와중에 자기 잇속 챙기려는 사람들등등...

작금의 사태가 혼돈속으로 빠져드는 모습입니다. 지금 아프리카 tv보는 중인데, 실종자 가족분들, 유가족분들의 정부의 대한 불신이 극에 다다른듯합니다.
14/04/20 02:59
수정 아이콘
실종자 가족들이야 원래 불만족스러울 수 밖에 없고 불신할 수도 있고 그렇다 생각합니다. 다만 그렇다고 제3자까지 덩달아 휘둘릴 수는 없으니까요...
Psychedelic Moon
14/04/20 03:0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서 제3자에서의 입장에서 보고만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제3자에서 볼 수있는것도 당사자가 아니기때문이란 생각에 마음이 아파오네요...
바나나안바나나
14/04/20 02:48
수정 아이콘
https://www.pgr21.com/pb/pb.php?id=humor&no=202857

방금 유게에 올라온 글입니다. 팩트tv 댓글 삭제시킨다는 글인데...진짜라면...하아
14/04/20 02:50
수정 아이콘
이것도 못믿겠습니다...허허..
잘 써진다는 글이 아마 곧 올라올거 같군요...
바나나안바나나
14/04/20 02:57
수정 아이콘
팩트티비에서 클로징멘트 직전에 직접 언급하네요..
확인후 내일 오프닝때 이야기 하겠다고했으니 내일 확인할 수 있을것 같아요
무섭..
14/04/20 03:11
수정 아이콘
진짜 사라지고있습니다

테스트 완료 -_- 지금 아이러브싸커 정도의 거의 최고규모 카페에서도 삭제되고있습니다
포춘쿠키
14/04/20 02:49
수정 아이콘
청와대 가겠다는 실종자 가족들을 경찰이 막아서 불렀던 버스를 타지 못하고 지금 터미널로 걸어서 가고 있다고 합니다.
심창민
14/04/20 02:54
수정 아이콘
현 정부는 언론 컨트롤 할꺼면 진작에 했어야죠

이미 온갖 루머에 개뻘소문은 다 퍼졌는데 이제 와서 컨트롤 하니

음모 꾸민다 진실 은폐한다고 난리네요

머리에 생각이 있으면 이런말 못할텐데.. 머 숨길게 있어야 숨기지

구조작업 공식적으로 중단한다고 언제 말할까 그 타이밍 잡는거 같기도 하고..
카엘디오드레드
14/04/20 02:59
수정 아이콘
http://player.afreeca.com/daesikshin/84827473 화면이 왼쪽으로 기울어진 상태라 보기는 불편한데. 현지상황 생중계중입니다.
현재 총리가 와서 설득중이네요.

단신이지만 kbs에서도 항의방문을 현재 막고 있다는 기사를 냈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6&aid=0010022418
14/04/20 03:08
수정 아이콘
경찰버스 부르기 전에 설득을 먼저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잘못하면 마치 폭도로 느낄수 있겠는데요..
제가 보기엔 아직도 일에 선후를 모르는것 같네요..
소독용 에탄올
14/04/20 03:47
수정 아이콘
경찰버스는 따로부른거라기 보단 진도에 이미 가있는 걸 겁니다.
사고규모상 경찰병력 증원이 왔을거라서요.
14/04/20 04:00
수정 아이콘
그 병력들이 첫날부터 체육관을 막고 있었던게 아니잖아요. 청와대로 간다고 하니 그때서야 쭉 둘러서서 막은거 아닌가요?
소독용 에탄올
14/04/20 04:03
수정 아이콘
현장 경력 재배치는 상경주장 이후 이루어진 것이겠지만,
버스동원된 사진 자체는 오늘 오후 5시경 사진이었다고 합니다.
세부 내용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14/04/20 04:05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김티모
14/04/20 03:06
수정 아이콘
지금 오바마가 한국에 와있는데 청와대 몰려가면 난리 나죠. 아마 오바마 가기 전까진 서울 근처도 못 오게 할겁니다. 면담을 한다 해도 그 이후겠죠.

추가 : 방한이 25일이었군요; 오바마 방한으로 검색했는데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4/04/19/20140419000534.html?OutUrl=naver 이런 기사가 뜨길래 지금 와 있는 줄 알았습니다;
카엘디오드레드
14/04/20 03:07
수정 아이콘
깜짝 놀랐네요. 오바마 방한은 25일이랍니다.
14/04/20 03:10
수정 아이콘
엇 오바마가 한국에 와있나요?
뉴스를 안봐서 어두운데.. 원래 회담이라도 있었던건가..
카엘디오드레드
14/04/20 03:11
수정 아이콘
25일 방한이에요. 23일 일본 먼저 방문후 온다는 것 같네요.
14/04/20 03:11
수정 아이콘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윗분들이 설명하신 대로 25일부터 방한입니다.
천일야화1
14/04/20 03:19
수정 아이콘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주시고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한국에 와있지도 않은데 김티모님 말에 의하면 와있어서 청와대에 몰려가면

난리난다고 말씀하셨는데 언론이든 개인이든 자꾸 정확하지 않은 사실을

사실인냥 말하면서 살을 붙여 더욱 문제를 크게 만드는거 같습니다.
김티모
14/04/20 03:39
수정 아이콘
기사의 [한다][했다] 로 보고 정확하지 않은 사실을 적시했습니다. 잠시 혼란하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클레멘티아
14/04/20 03:10
수정 아이콘
첫 단추부터 잘못 꾀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실종자 부모님 심정으로는 무리수를 써서라도 1명이라도 구하길 바랄껍니다. 하지만 부모님들의 바람은 바람으로 끝날 가능성이 이성적으로 판단했을때 무척 높고 또한 무리수는 2차 피해를 일어날수도 있죠. (예를 들어서 민간 다이버를 쓰느냐 안쓰느냐 등등)
그러나 실종자 부모님들은 다른 사람 생각할 여유가 없죠. 심정적으론 타인 10명을 희생하더라도 아들 딸 1명 구할수 있다면 그렇게 되는것은 모든 부모님의 심정일테니깐요.
결국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신뢰가 필요할 시점입니다. 정부는 정말 최선을 다했지만 이성적으로 판단했을때 힌계다라는 걸 어필해야 하는데 초반대처에서 망해버렸어요.정부입장에선 진퇴양난에 몰렸습니다.. 설득이 쉽지 않을꺼에요. 완벽한 대처를 해도 부모님 눈엔 불만족스러울텐데 완벽한 대처도 못했거든요. 서로 답답할껍니다 진짜로.. (지금 시점은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을지 몰라도 가시적인 성과가 없는한 부모님 눈에 차지 않을테니깐요. 신뢰도 없고)
카엘디오드레드
14/04/20 03:15
수정 아이콘
생중계보는데 총리에게 유가족이 첫날 배를 들어올렸다면 애들 반은 살렸다는 항의를 하는데 어디서 유언비어를 듣을 것 같습니다. 배를 들어올린다는 것이 그렇게 쉬울리가 없는데 참 헛소문이 많네요. 근데 꼭 이런 사고에서 뿐만이 아니라 사람이 심리적으로 약할 때 이런저런 말도 안되는 것에 현혹되기가 쉽죠.
14/04/20 03:19
수정 아이콘
총리曰 : 올라가서 뭐 하실게 있습니까..?
총리曰 : 올라가서 뭐 하실게 있습니까..?
14/04/20 03:21
수정 아이콘
참...
말 못하네요..
Arya Stark
14/04/20 03:20
수정 아이콘
애초에 구라치다 걸렸으니 이제와서는 뭐라해도 자식 잃은 부모님들 귀에 뭔소리로 들리겠습니까
머도하
14/04/20 03:41
수정 아이콘
무슨 구라를 쳤죠?
안알랴줌
14/04/20 03:48
수정 아이콘
실제 현장에선 아무것도 하는게 없는데..

정부발표든 TV보도든 공기주입,선체진입 등등.. 현실과 다른내용을 열심히 보도했죠.

어제, 이틀전만 하더라도 누가봐도 갑갑한 상황;; 19일쯤 되니까 그나마 뭔가 나아지긴 했는데
오십보 백보;;
머도하
14/04/20 03:52
수정 아이콘
그런 실제로 행해지지 않은 내용을 사실인양 그러니까 '거짓된 정보'들을 해경과 정부에서 공식 발표한 내용인가요?
안알랴줌
14/04/20 04:15
수정 아이콘
뭐 구라를 치고 싶어서 친건 아니겠죠;;

다만 체계가 잡히지 않는 시스템 때문에 보도를 하는 족족 말이 안맞은게 대다수 였습니다.
핀트가 심하게 엇나간건 완전 거짓된 정보처럼 보인거구요.

그게 지속되니까 유가족&실종자가족에서 들고 일어날 수 밖에 없는상황;;
안그래도 격앙된 감정, 슬픔에 북받치는데..
일처리까지 똑바로 못하니까 더더욱 열받는 상황이죠.
소독용 에탄올
14/04/20 04:01
수정 아이콘
정부가 거짓말을 하진 않았습니다.
어디까지나 '잘못 알고 발표' 한거라서요.
문제는 생존자들 입장에선 거짓말+말바꾸기로 보일 공산이 커서......
Liverpool FC
14/04/20 03:37
수정 아이콘
실종자 가족 : 우리가 왜 올라가려하는지 아세요? 보고받으셨어요?
총리 : 아뇨
실종자 가족 : 해경청장과 회의 끝에 어떻게 할거냐니까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다. 내 윗선에 말하라.." 그래서 가는 겁니다.
라고 아프리카TV 생중계 된 대화내용이라네요.
14/04/20 03:45
수정 아이콘
정말 끝까지 바보인증인가요?
아뇨라니?
그럼 이유도 알려고 하지 않은체 무조건 못가게 설득한건가요? 뭐하자는거죠?
정말 총리 맞나요?
Manchester United
14/04/20 03:38
수정 아이콘
일부 실종자 가족들이 걸어서 목포까지 가고 있다네요...하아...제발...
Liverpool FC
14/04/20 03:4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중간에 건너가야 할 진도대교를 의경이 막아서고 있다고..
그럼에도 학부모님들은 알면서도 계속 걷고 있으시다고..
14/04/20 03:40
수정 아이콘
사고만 해도 답답한데 우리나라의 선동꾼 프락치 관심종자 무능한 관료 등등 대한민국의 치부까지 줄줄이 나오니 골치가 터지는 기분이네요
Liverpool FC
14/04/20 03:43
수정 아이콘
제가 댓글로 실수를 했나보네요
댓글 정정할게요
개인의 생각을 좋지 않은 상황에 이야기하는게 아니었나봐요
혹, 날 밝고 나서 이 댓글로 논쟁이 될까 싶어 댓글 정정합니다.
댓글로 기분 상하신 분들께 죄송하고..
댓글 정정하겠습니다.
다이아1인데미필
14/04/20 03:51
수정 아이콘
네?
이호철
14/04/20 03:52
수정 아이콘
뭐라는거죠. 이 분은.
14/04/20 03:53
수정 아이콘
이건 좀 아닌듯..
지금 할 소리는 아닌것 같네요..
머도하
14/04/20 03:53
수정 아이콘
진정 대통령 때문에 이렇게 된거라고 보십니까?
14/04/20 03:54
수정 아이콘
너무 나가신것같네요 ;; 배가 박대통령때문에 넘어진건 아니니까요..
14/04/20 03:55
수정 아이콘
문재인씨가 대통령이 되었다면 적어도 이거랑 별다르지 않았을거라고 확신합니다
김티모
14/04/20 04:01
수정 아이콘
이런 사고가 대통령 한명이 어찌할 수 있는건 아니죠, 사후 처리에 어느정도의 차이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우왕좌왕 하는건 거의 차이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4/04/20 03:43
수정 아이콘
사태가 급박하게 악화되는것 같네요....
Liverpool FC
14/04/20 03:44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심신이 힘드신 분들을 이렇게 몰아붙이다니요..
이게 말이 되나요.
14/04/20 03:56
수정 아이콘
팩트TV 관련 댓글 삭제가 심각하게 보이지만, 현재 방송 실시간 댓글도 좀 문제가 심각하다 생각합니다.

"these 2 guys r broadcasting this news for their political aims." "please don't believe these agitators on the screen." 같은 정치성 문구가 한글/영문 가릴껏 없이 계속 올라오는군요.
14/04/20 03:57
수정 아이콘
허...총리 떠났나요...
아프리카 방송 보다가 왔는데...답답합니다 그냥
부모님들의 악쓰는 소리가 잊혀지질 않네요...
머도하
14/04/20 04:04
수정 아이콘
정말 실종자 가족분들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14/04/20 04:06
수정 아이콘
그것도 안타깝습니다...참 이제 진짜 가족인지조차도 의심해야 하는 상황이라니요...
14/04/20 04:03
수정 아이콘
팩트티비 인터뷰 조작입니다

저분 잠수부라는분 전문가 아니에요

정부에만 창구를 의지하는 지금 기자들의 행태가 한심해서 흥미롭게 보고있었는데

인터뷰에서 조작 확신했습니다 틀린지식가지고 있어요
소독용 에탄올
14/04/20 04:09
수정 아이콘
사실 조작을 하는지, '전문가'라는 사람한테 낚이는건지, '전문가'라는 사람들 중에서 원하는 답을 할 사람을 찾는건지 어디부터 뭔일이 나는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팩트티비 같은 잘 알려지지 않은 소규모 매체도 아니라 MBN이 이미 대형사고를 한번 쳤고, YTN에서도 이종인씨가 '쇠로만든 관'을 써야한다는 소리를 줄창 틀어대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언론도 위기대응메뉴얼이 안돌아가는지라, 특정상황에서 인터뷰할 전문가 '섭외'를 위한 기초적인 정보도 없을터라......
소독용 에탄올
14/04/20 04:05
수정 아이콘
대체 국무총리비서실은 다 뭘하고 있나요,
급작스런 일이라고 해도 들어가서 약속해줄 수 있는 내용 후보군, 예상질문, 현장의견 정도는 파악해 줘야 하는건데......
국무총리도 급작스러운 일이라지만 표현을 좀 달리 할수 있지 않았나 하는데.....
이제 대응체계가 자리잡아가는 것 같은데 정말 안타깝네요
14/04/20 04:10
수정 아이콘
방송보는데 생존자가 발견됬다고 합니다!! 간호사도 보이고
14/04/20 04:10
수정 아이콘
진짜인가요?
14/04/20 04:12
수정 아이콘
아직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어떻게 어떻게.. 하고 그러고 있어요 부모님들이.. 여학생 생존자가 발견됐다고 해서 진도다리로가다가 다시 다들 체육관으로 오심
14/04/20 04:16
수정 아이콘
뭔가이상한데요

모양새가..

진도에서 올라가다 다시 우르르 라니

진짜 생존자였음 좋겠네요
14/04/20 04:11
수정 아이콘
어느방송 보고 계신가요?
14/04/20 04:12
수정 아이콘
14/04/20 04:13
수정 아이콘
설마 이것도 만약 구라면 진짜 덜덜..
14/04/20 04:17
수정 아이콘
전 왠지 못믿겠네요... 선내에 있다고 해도 구할수가 없다고 들었는데...
14/04/20 04:19
수정 아이콘
9라 맞는거같아요

학부모들 잡아두기위한 데코이 같습니다
김티모
14/04/20 04:12
수정 아이콘
생존자 발견해서 병원으로 이송중이라고 일단 아프리카 방송 BJ가 언급을 했습니다.
카엘디오드레드
14/04/20 04:13
수정 아이콘
일단 그런 이야기가 있는 것 같고 병원으로 이송중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정식 기사는 아직 없습니다.
머도하
14/04/20 04:17
수정 아이콘
실제 생존자가 구조됐으면 이렇게 조용할까요.
아니겠지요.
은수저
14/04/20 04:21
수정 아이콘
지금 아이 하나가 구조됐다고 하는데 방송 BJ가 확인은 못하고 근처에 있던 경찰관에게 확인 요청을 했는데 병원으로 이송중이라고 답변을 들었답니다. 정말 사실이였으면 좋겠습니다.
14/04/20 04:23
수정 아이콘
총리지시받은 데코이같습니다 아무래도

어떻게든 청와대 안보내려고..

그리고 지금 왜 티비에 뉴스나오는곳이 없나요.
소독용 에탄올
14/04/20 04:22
수정 아이콘
우리신문에 속보가 떳네요
http://www.woori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7586
은수저
14/04/20 04:22
수정 아이콘
기적이 일어났나 봅니다.
카엘디오드레드
14/04/20 04:24
수정 아이콘
근데.. 이것도 우리랑 똑같이 아프리카 방송보고 보도한 것일수도 있어서 신중해야할 것 같아요.
소독용 에탄올
14/04/20 04:25
수정 아이콘
예 그럴가능성을 부정하기 힘든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일단 정보추세를 좀 봐야 겠네요.....
14/04/20 04:23
수정 아이콘
일단 상황을 정리하자면 1.총리가 내려와서 부모님들의 질문에 대답을 못하는 상황이 오자...
2.청와대로가자며 부모님들이 도보로 이동하기 시작했는데..
3.경찰들이 길을 막고있어서 실랑이중 누군가가 생존자가 있다고 소리질렀고,,
4.체육관으로 오자 어떤 아주머니 아저씨가 자기 딸이 맞다며 차를 타고 이동했다고 합니다..
bj말로는 연기자인지 아닌지 모르겠다네요.. 타이밍이 너무기가막히고 아직까지 기사가 없어서 불안하네요.
소독용 에탄올
14/04/20 04:27
수정 아이콘
기사가 하나 뜨긴 했는데, 다른 기사가 안뜨니....
오늘도 일찍 못잘것 같네요 ㅡㅡ;
14/04/20 04:24
수정 아이콘
지금 구조된 사람이 학생이 아니라면 믿기 힘들꺼같습니다...
일반인이라면 집객안된 탑승객+1 하면 그만이거든요
김티모
14/04/20 04:26
수정 아이콘
연합뉴스나 공중파, 케이블 등 메이저 방송사와 언론에선 생존자의 시옷도 안나오는 중이네요.
14/04/20 04:26
수정 아이콘
근데 체육관에 기자가 철수했다는건 알겠는데 다른곳도 철수했나요? 그게 아니면 생존자가 나왔으면 벌써 방송을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뭘 믿어야하고 뭘 안믿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14/04/20 04:26
수정 아이콘
참 사람들이 잘 낚이네요. 발견했다 쳐요. 그 배 안에서 어떻게 꺼낸다고 병원으로 이송하나요? 100% 거짓말입니다. 출처도 불확실한거보니 오늘만 사는 BJ가 관심받으려고 만들어낸 말이네요. 홍가혜한테 낚인지 얼마나 됐다고 참
Psychedelic Moon
14/04/20 04:28
수정 아이콘
이거 오해하시나본데 bj는 그런일이 있었다 정도만 전달 햇을 뿐 입니다. bj조차 사실 여부는 알수 없고 의심도 든다고 얘기햇습니다.
14/04/20 04:30
수정 아이콘
그게 그거죠. 확실한 소스 밝히면서 누구한테 들었다고 하면 수습 안될테니 빠져나갈 구멍 만들어두는것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그래서 BJ가 들은 근원지가 누구냐고 물어보면 절대 대답 못할겁니다. 무슨 가상의 경찰관까지 내세워서는
Psychedelic Moon
14/04/20 04:35
수정 아이콘
휴 방송을 안보셨어 그러시는데 제가 정확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1. bj가 총리와 대면중인 실종자 유가족 대표와 대화하는것을 찍고 있었다.
2. 일단 소강상태가 되고 대기 하던중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3. bj가 깜짝놀라서 주위 실종자 가족한테 물어보았더니 생존자가 나왔다는 얘기를 들엇다고 햇다.
4. bj가 사실유무를 알기 위해 뛰어갔다.
5. bj왈 가서 물어보니 아들이 맞다고 확인한후 가족들은 차를 타고 갔다. 그래서 옆에 경찰한테 물어보니 이송중이라고 한다고 대답했다고함.
그런데 정확한 사실도 아니고 사실유무를 알수 없다.

여기 까지입니다.bj조차 사실유무에 대해서 굉장한 의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정형돈
14/04/20 04:27
수정 아이콘
이거 거짓정보로 정부에서 흘린거라면..후폭풍 어떻게 감당하려고..
제발 사실이길 바랍니다.
14/04/20 04:27
수정 아이콘
뭔가 엄청난 사건의 전조를 보는기분인데요

그냥 진짜 생존자였으면 좋겠네요
14/04/20 04:27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이건 백프로 낚시
소독용 에탄올
14/04/20 04:29
수정 아이콘
시간이 좀 지나면 낚시여부가 확인 되겠죠.
단독보도를 바로 믿을수는 없으니까요.
차라리 일찍 잤으면 이런 기분은 안들었을텐데 참......
14/04/20 04:30
수정 아이콘
이게 낚시면 정말 아오 혈압이;; 용서가 안돼는데요;;
밤식빵
14/04/20 04:28
수정 아이콘
초반부터 진도현장에서 글써준는분이 있는데 생존자 무전 없었다고 하네요.
은수저
14/04/20 04:29
수정 아이콘
후 정말 이런 확인되지 않는 소식 하나에도 심장이 떨리는데 실종자 가족분들의 가슴은 감히 짐작도 안되네요...
14/04/20 04:30
수정 아이콘
이것마저 거짓으로 끝날 경우 더 이상 정부측에 남은 신뢰는 없겠군요...
정부측에서 나온 말이 아닐지라도 상황상 현장에서는....정말 마지막일겁니다.
14/04/20 04:31
수정 아이콘
정부를 싫어하는 BJ가 정부와 상관없는 정보를 지 맘대로 전달한게 허위로 밝혀졌는데 정부에 신뢰를 잃다니 참 이상하네요.
14/04/20 04:33
수정 아이콘
아 이런 글을 너무 짧게 썼나보군요. 다시 바꾸겠습니다.
바뀐 글을 보시면 어떤 의도인지 이해해 주시겠죠...?
14/04/20 04:36
수정 아이콘
bj가 전달한 정보라는게 그 상황을 캠으로 찍어서 보여주는것이고 .. bj라는게 큰의미가 있나요? 그리고 정부를 싫어하는지는 어찌아시는지?
탐이푸르다
14/04/20 04:39
수정 아이콘
주변 정보만 전달한 BJ은 무슨 죄인가요
은수저
14/04/20 04:32
수정 아이콘
아 오보였나요...도대체가 정말...
머도하
14/04/20 04:36
수정 아이콘
애초에 보도된 내용도 아니었고, 정체불명 신원미상의 남자가 뱉은 말 한마디일 뿐이죠. 말하자면 신뢰도가 없었다랄까요.
카엘디오드레드
14/04/20 04:43
수정 아이콘
신원미상의 남자가 뱉은 말이라는 것은 좀 오해가 있겠네요. 중계한 bj가 남자는 맞는데 총리가 와서 가족들과 대화하는 장면을 중계하고 총리가 돌아간 다음 경찰과 대치중 어떤 여자가 생존자가 있다는 소리를 질러서 거기 있던 가족들이 사실확인 하러 가는 것을 같이 갔었던 것이죠.
누가 소리를 지른 것까지는 확실한 팩트같은데 그뒤 확인하러 간 것이 제대로 된 것인지는 알 수가 없네요. 생존자가 있다는 소리를 지른 부분에서 저는 방송을 안보고 있었는데 다른 분들 중에 그런 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은수저
14/04/20 04:47
수정 아이콘
저도 방송을 보고 있었는데 위에 Psychedelic Moon님이 남겨주신 댓글에서 상황이 잘 정리돼있고, 현장 분위기가 급하게 쏠리자 저도 순간 이성을 잃어버린거 같네요.
14/04/20 04:32
수정 아이콘
진짜 이나라를 떠나고 싶어지네요 ;;
카엘디오드레드
14/04/20 04:34
수정 아이콘
일단 잘못된 소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누가 현장에서 생존자가 있다는 소리를 질렀는지는 ....아마도 파악이 될 수가 없겠죠.
소독용 에탄올
14/04/20 04:36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정말 관심이 많은듯 합니다.
우리신문 사이트가 죽었어요 ㅡㅡ;
흠 20~30분 지났는데 다른 언론사가 아무 반응도 없는 것을 보아 우리신문이 아프리카보고 쓴 기사일 확률이 조금씩 올라가는 듯 합니다.
썰렁쇠
14/04/20 04:37
수정 아이콘
현장이 혼란스럽다보니 소문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나봅니다.. 누가 외친걸까요..
14/04/20 04:37
수정 아이콘
아으 괜히 교육부장관 라면먹는짤 보고 라면만 먹고싶네요 편의점 갑니다 -_-
14/04/20 04:41
수정 아이콘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page=1&divpage=638&no=3388228

영상올라왔네요. 2분즈음부터 보시면됩니다.

근데 영상으로도 확실하지 않은게, 생존자 발견 - 어머니 울음 - 병원 이송중 이라는 것 같긴 한데....

사망자 발견 - 어머니 울음 - 병원 이송중도 맞거든요;
카엘디오드레드
14/04/20 04:45
수정 아이콘
올린분이 사실이 아니라고 하니 글을 지워서 영상이 없네요. 저도 보고 싶었는데..
14/04/20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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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 아니라 거의 음성만 올라온 것이라서요.

헉헉거리면서 체육관을 들어오자 한 어머니가 어떡해 어떡해 맞대요? 하면서 우는 소리가 들리고,
(아이)아빠가 아니라고 하더니 맞다고 하네 라고 말하는 다른 여자분 목소리 들리고
BJ가 병원으로 이송중이랍니다. 라는 말을 하는데....

생존자, 살아있다 등등의 단어가 하나도 나오지 않아서 영상을 봐도 긴가민가합니다...
김티모
14/04/20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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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 나왔다 그러면 현장에서 난리가 났을건데 그런것도 없이 너무 조용해서 의아하긴 했는데...
14/04/20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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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낚시라면 그 부모들도 연기자란 이야기인가요?
정말 타이밍 한번 기가 막히네요.
제발 낚시가 아니길 바래봅니다.
다이아1인데미필
14/04/20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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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마릅니다
카엘디오드레드
14/04/20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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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이글 보시는 분들은 새벽에 별의별 상황이 다 있었구나 놀라시겠네요.
스치파이
14/04/20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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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가 있으면 YTN 등에 나오지 않을 리가 없지요.
어제 보니까 아프리카는 그냥 안 보는 게 답인 것 같습니다.
14/04/20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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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ytn이 라이브인건 아닌거죠?
14/04/20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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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닐껍니다
스치파이
14/04/20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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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기인원이 있어서 속보는 바로 뜨더군요.
카엘디오드레드
14/04/20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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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기자 트윗으로는 흥분한 피해자 가족이 외친 말이라고 합니다. 경찰에서도 생존자에 관한 이야기를 부인했다네요.
14/04/20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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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한 피해자가족<?>이 왜 그런말을..????
이호철
14/04/20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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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28550012
경찰은 생존자 아니라는고 했다고 하는데요.
사망자 발견 - 아들 맞음*(부모님 울음) - 병원 이송도 이야기가 이상하진 않네요.
9th_avenue
14/04/20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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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제 하려면 정확히 하고,언론에 정보풀기전에 적어도 한번은 교차검증이라도 해보고...
기본적인 걸 못해요. 중대본은 뭐합니까? 총리는 쳐내려가서 말실수나 하고 있고..

후진국형 인재는 선장과 그 몇 양심없는 승무원의 1차적 책임이라고 칩시다. 근데 기본적인 통제하나 못하는 작태가 정말 한심합니다.

요새 정부까면 선동당했니 어쩌니 말 많던데...적어도 이 꼬라지면 욕 안할사람 드물것 같군요. 현장에서 쁘락치들 깽판치기전에 실종자 가족 대표라도 조직해서 일정한 공간에 언론과 정해진 시간에만 접촉시키고 실종자 가족과 단일채널로 소통하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요?

체육관 하나 떵그러니 빌려놓고 대통령 와서 한소리 하니까 그나마 모니터 설치해주고..실종자 가족들 눈치보느라 이리저리 말만 바꾸고..어휴
정치색, 이념 다 떠나 일처리 정말 못하네요. 아마추어같이~어설프기 그지없어요. 진짜 실망했습니다.
光あれ
14/04/20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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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총리 길 튼다고 30분도 안 돼서 들통날 거짓말을 할 리는 없죠.
14/04/20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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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문제인것같습니다 인제 국민들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고있어요..

이걸 이제 어떻게 돌이킬수 있을런지
9th_avenue
14/04/20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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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 신뢰감이 바닥을 벅벅 기고있는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긴 한데...적어도 재난 앞에서 정부와 국민 사이에 갭이 이렇게 벌어진 때는 없었던 것 같네요.
카엘디오드레드
14/04/20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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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에도 그런 거짓말을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면 안하겠죠. 단지 하도 비정상적인 일이 많아서 혹시라는 생각이 들정도라..
하여튼 확실한 것은 총리가 차에 갇혀있다는 것이겠네요.
Psychedelic Moon
14/04/20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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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그 정도로 불신이 팽배하다는거겠죠.

그게 진짜 문제인것 같습니다.
이호철
14/04/20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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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되서 여러가지 커뮤니티에서 이야기들을 보기 위해서 다니고 있었는데,
그냥 포기해야겠네요. PGR 제외하면 사람들 반응이 거의 광기 수준이군요.
김티모
14/04/20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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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총리는 아직 현장에 있는 모양입니다. 차에 갇혀서 오도가도 못하고 있는 중인가봐요.
14/04/20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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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서 계속 듣고 있었는데 머리만 더 혼란스럽네요...도대체 뭘 믿어야 할지...
14/04/20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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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양한 시신이 신원이 확인 되었고, 체육관에 갔을때 어머님이 어떡해 하면서 울고 계셨고, bj가 구조자(생존자)는 어디있나요? 라고 하자 경찰이 구조자(시신)는 병원에 이송중입니다. 이게 맞는것 같습니다...
카엘디오드레드
14/04/20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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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것 같네요. 시신 수습 소식은 아까 나왔지만 신원확인 기사는 얼마전에야 나왔네요. 3명 모두 단원고 학생이라고 합니다.
태연­
14/04/20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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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선동질을 직접 경험해보니까 가관이네요. 한참 싸우다 빡쳐서 꺼버렸습니다
Manchester United
14/04/20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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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 이계덕 기자말로는 경찰진압 들어갔다네요...
atmosphere
14/04/20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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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망자 시신 인양 (여고생)
2.학부모들에게 누군가 사망자 발견 소식 알림
3.BJ흥분상태에서 고의 혹은 미필적으로 생존자 발견 소식으로 왜곡, 학부모들 따라 체육관으로 이동
4.체육관으로 들어서자 모친이 사망자 확인하는 소리(맞대요, 맞대요?)
5.프로토콜에 따라 사망자 병원으로 이송되고 사망자 부모도 따라서 이동
6.BJ흥분상태에서 미필적 혹은 고의적으로 경찰관 인터뷰 내용 왜곡 혹은 날조 (BJ본인 방송 내용 중 '생존자'가 본인 딸이라는 사람 나왔다는 내용 반복적으로 나왔으나, 경찰과 인터뷰 했다는 내용 전달시 '생존자'가 아들이라는 사람 있었다 로 말이 바뀜, 너무나 명확한 오류에도 이 부분에 의혹제기 혹은 정정하지 않음)

즉 사망자 시신 발견 -> 부모 확인 -> 시신 수송과 부모 이동 모두 사실.
생존자 발견이라고 왜곡하여 혼선을 빚은 것은 BJ의 책임.
이제는 관심병자들과 거기 낚여서 일을 복잡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좀 사라져줬으면 싶은데, 이젠 그냥 그러려니 싶네요.
14/04/20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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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관계는 명확하게 했음 좋겠습니다.
https://www.pgr21.com/?b=8&n=51159&c=1859023

저도 이방송을 봤는데 저와 다른 방송을 보신게 아니라면 bj는 분명히 사실유무에 대해서 의심을 가지고 이야기했습니다.
atmosphere님이 미필적 고의로 몰고 가는 것이 오히려 미필적 고의입니다.
atmosphere
14/04/20 05:17
수정 아이콘
아..네. 우선 '확실한 의심'은 절대 아니었을 뿐더러, 그렇다면 의심을 가진 상태에서 있지도 않은 생존자 들먹이며 유족들 가슴에 대못 박는 행위는 참 정당화 될 수 있는 행위겠습니다. 의심만 가지고 있다면요.
Psychedelic Moon
14/04/20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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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그게 bj조차 사실유무를 알 수 없다고 했습니다.

생존자 들먹인건 또 누군지 모르겟네요. bj는 자신이 들은 애기와 상황현장만 전달 했습니다.
atmosphere
14/04/20 05:23
수정 아이콘
윗 댓글로 댓글 갈음합니다.
똑같은 얘기 또 하게 하시네요.
Psychedelic Moon
14/04/20 05:25
수정 아이콘
휴 윗 댓글로 갈음하신다니 알겟습니다만

갑자기 제 발저린다느니 인지부조화라니 말씀은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굉장히 불쾌하거니와 pgr서 까지 이런 비꼬는 댓글은 받기 싫군요...
14/04/20 05:21
수정 아이콘
생존자는 다른 쪽에서 들은 이야기라고 했고, 그것이 맞는지는 모르겠다
이게 팩트고 저는 그 정도의 뉘앙스로 봤습니다. 무슨 목적을 가지고 한 이야기는 아닌거 같더군요..

지금 남겨주신 글은 atmosphere님이 오히려 의도성 있는 미필적 고의임을 부각시키는 의도적인 글이 아닌지요?
제가 보기에는 BJ가 무슨 혼란을 주려는 목적으로 방송을 하는것은 아닌거 같았습니다.
atmosphere
14/04/20 05:24
수정 아이콘
홍가혜씨도 무슨 사회 혼란을 바라서 그렇게 인터뷰 한 건 아니지요. 아닙니까?
14/04/20 05:26
수정 아이콘
제가 홍가혜를 두둔한것도 아니고, 홍가혜가 지금 왜 나옵니까?
저는 방송에 본 그대로를 이야기하는 것 뿐인데..

선동을 했다고 선동을 하고 싶은신 겁니까?
atmosphere
14/04/20 05:32
수정 아이콘
BJ가 사회 혼란을 바라고 그런 것이 아니라고 해서, BJ의 행동을 정당화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홍가혜가 왜 나오는지 이제 좀 이해가 되시는지 모르겠군요.
14/04/20 05:42
수정 아이콘
결론을 정해놓고 이야기를 하시는거 같군요..
홍가혜가 왜 비판받아야 하는지 잘 알고 있고, 저 역시 언론의 설레발에 욕을 바리바리했던 사람입니다.
그런 부분에서 저를 훈계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atmosphere님의 글 역시 그 언론과 별로 다를바가 없는거 같습니다.
본인이 [BJ흥분상태에서 미필적 혹은 고의적으로 경찰관 인터뷰 내용 왜곡 혹은 날조 ]라고 추정한 글을 마치 사실인냥 결론을 내리시면 그 언론과 뭐가 다를바가 있습니까?

저는 직접 그것을 봤고, 그것에 대해서 실제 그렇지 않다고 느낀점을 말씀드렸을 뿐입니다.
BJ는 아직 확인이 안된 정보임을 분명히 이야기 했고 어떤 의도를 갖고 사실을 의도적으로 날조려거나
인터뷰 내용을 위조하지 않았다는 것이 팩트입니다.
atmosphere
14/04/20 05:53
수정 아이콘
다를 바가 있지요. 아주 많이.
그런 식으로 따지면 홍가혜씨에 대한 비판도 해서는 안되겠군요. 홍가혜씨가 국내 제일의 잠수 전문가이며 인터뷰에서 한 말이 '팩트'일 가능성도 있으니까 말입니다
솔로9년차
14/04/20 05:57
수정 아이콘
atmosphere 님// 본인의 의견을 주장하는 것도 좋지만 표현 좀 가려서 하세요.
14/04/20 05:59
수정 아이콘
atmosphere 님//

atmosphere님이 처음에 남기신 글을 찬찬히 한번 보세요..
애초에 사실이 아닌 것에 기반해서 그릇된 결론을 내놓으시고, 그것을 다른 범주로 포장하시지 말길 바랍니다.

저는 이쯤에서 논의를 접도록 하지요...
14/04/20 05:09
수정 아이콘
저도 6번 부분이 흠... 뛰느라 정신이 없던건지 했는데 지금보니 관심종자인가 싶네요. 계속 딸이라 하다가 갑자기 아들이라고...
Psychedelic Moon
14/04/20 05:11
수정 아이콘
뭔가 잘못아시는것 아닌가요?

bj는 분명히 사실관계가 불분명하다고 애기했습니다. 자기조차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다고요.

누군가 생존자가 있다고 외친건 사실이고 bj는 현장전달만 했을뿐입니다. 나중에의 발언은 재차 확인해야겠지만 본인 조차 확실히 알지 못하는 것으로 bj에게 책임을 넘기는것 또한 불쾌하네요.

본인께서도 제대로된 상황파악을 못하시는것 같네요.
atmosphere
14/04/20 05:19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Psychedelic Moon
14/04/20 05:21
수정 아이콘
하...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 날선 댓글부터 시작해서 제 발 저리셨다고 말씀하시는거며...

직접 생방송으로 본 1인으로서 최대한 가감없이 얘기하는 걸 그렇게 받아들이신다면...

pgr서 이런 댓글은 안봤으면 좋겟습니다...
atmosphere
14/04/20 05:30
수정 아이콘
생존자가 있으면 말할 필요도 없이 수 분 내 확인되겠지요. 제대로 확인 과정을 거치지도 않고 '생존자가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 -> '생존자다 있다고 한다' -> '생존자가 있다' 로 연쇄되는 설레발을 조장함으로서 얻어지는게 BJ본인의 성취욕 만족과 자기 방송 시청자 호기심 채워주는 거 말고 도대체 뭐가 있습니까. 유족 기분은 생각 안 합니까?
솔로9년차
14/04/20 05:35
수정 아이콘
그만하세요. 해당방송은 확인 과정 자체를 보여주는 방송입니다. 확인과정 중에 있었던 것들이 다 방송이 됐다는 소리에요.
atmosphere
14/04/20 05:41
수정 아이콘
그럼 보도윤리규정이 있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개인 방송 BJ가 보도의 권리를 주장하려면 의무 또한 지켜야 할 것 아니에요. 지금 이게 애들 장난입니까?
솔로9년차
14/04/20 05:46
수정 아이콘
본인만의 주장을 반복하지 마세요.
확인과정을 거치셔야한다고 하셨으니까 그 확인과정까지 중계되고 있었다고 언급한 겁니다.
방송을 보고 있던 사람들이 그 말을 신뢰하지 않고 확인하고 있었던 것을 다 봤다는 것 아닙니까.
지금 편집본이 방송되고 있는게 아닙니다. 중계라구요.
atmosphere
14/04/20 05:59
수정 아이콘
머리는 이미 식었구요. 교묘하게 본질을 왜곡하고 계십니다. 현장에서 '생존자가 있다' 라고 외치는 소리가 실제로 들렸고, BJ가 거기에 대해 가타부타 첨언하지 않았다면 그 말씀이 맞겠지요. 그게 그야말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면서 '확인과정'을 중계하는 거죠. 틀립니까?
솔로9년차
14/04/20 06:00
수정 아이콘
atmosphere 님// 네 틀립니다. 어떻게 틀린지는 이미 설명했으니 더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atmosphere
14/04/20 06:10
수정 아이콘
솔로9년차 님//
더 이상 합리화할 말이 없는 걸로 알겠습니다.
솔로9년차
14/04/20 06:11
수정 아이콘
atmosphere 님// 네, 그런 걸로 합시다.
atmosphere
14/04/20 05:46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이게 '확인 과정 자체를 보여주는 방송'이라면, 이런 자극적인 내용을 메이저 방송사에서 방송안하는 이유는 뭐겠습니까? 얼토당토않은 포장에 기가 질립니다.
솔로9년차
14/04/20 05:48
수정 아이콘
목적을 왜곡하지 마세요.
전 그다지 중계에 찬성하고 있지 않습니다만, 해당 방송은 현지 상황을 중계하는 것이 목적인 겁니다.
중계 상황 중에 일이 벌어졌고, 그 벌어진 일에 대해서 확인한겁니다.
확인과정 자체를 보여주기 위한 방송이 아니고, 확인과정 자체가 방송에 나갔다구요.

저 사람은 중계 중에 '첩보'를 입수한 것이고, 그것이 '첩보'에 불과하다는 것도 방송중에 언급했습니다.
이걸 '정보'로 다뤄서 기사를 냈을 때 그 책임은 첩보를 정보로 취급한 사람에게 있죠.
방송 본 사람들이 다 그게 첩보에 불과했다고 적어주시고 있지않습니까.

지금 님이 쓰는 표현이 얼마나 공격적이며, 그 공격적인 표현이 누굴 향해있는지 아십니까?
적당히하고 쉬세요. 그리고 님이 분노해야하는 대상이 누군지 다시 파악하세요.
atmosphere
14/04/20 06:05
수정 아이콘
좀 헷갈리시는 것 같은데, 해당 BJ는 이미 첩보을 재가공하여 정보로 재배포하는 일을 수행하고 있는겁니다. '방송'을 한 거잖아요. 님이 말한 기사로 쓴 사람도 똑같은 궤변으로 변호할 수 있습니다. 결국 퍼온 사람이 잘못이다, 하면서요. 님이야말로 실드를 쳐야할 대상이 누구인지 다시한번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솔로9년차
14/04/20 06:10
수정 아이콘
atmosphere 님// 아...
해당 방송의 스토리는 다른 분이 이미 적어주셨으니 보고 판단하세요. 저걸 재가공이라고 한다면 할 말이 없네요.
그리고 제가 분노해야할 대상이 누군지 다시 파악하라는 건 님이 지금 피지알 회원들에게 분노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님이 지금 피지알 회원에게 얼마나 공격적인 표현을 쓰고 계신지 아십니까?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그만하세요. 지금 누굴 위해서 분노하고 계십니까? 지금 님이 정의롭다고 생각하고 내뱉는 말들이 결국 누굴 위한 말이냐는 겁니다.
atmosphere
14/04/20 06:15
수정 아이콘
솔로9년차 님//
응당 할 말이 없으셔야 하지요. 위에서도 몇 번에나 강조하여 설명을 드렸는데 이해하지 못하시면 어쩔수가 없습니다.
그건 그렇고, 그만하세요. 도대체 누굴 위해 그렇게 열심히 변론을 늘어놓으십니까. 머리 좀 식히고 쉬세요. 이미 꺼진 불씨에 님이 계속해서 땔감을 제공하고 계십니다. 이제 그만 단념하고 물러가세요.
jjohny=쿠마
14/04/20 06:30
수정 아이콘
atmosphere 님// 제가 보기엔 atmosphere님께서 좀 머리를 식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지부조화라는 단어도 일반적인 용법과 다른 방식으로 사용하고 계신 것 같구요)
atmosphere
14/04/20 06:43
수정 아이콘
jjohny=쿠마 님//
머리는 이미 식었는데, 그렇게 보인다면 얼음이 될 정도로 더 식혀보겠습니다. 그런데 위에서 인지부조화의 용법이 어떻게 잘못되었는지요?
jjohny=쿠마
14/04/20 06:47
수정 아이콘
atmosphere 님// 오히려 먼저 여쭙고 싶은 부분인데, 어떤 댓글과 어떤 댓글에서 인지부조화 현상으로 보셨는지, 먼저 좀 디테일하게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tmosphere
14/04/20 06:51
수정 아이콘
jjohny=쿠마 님//
어느 부분에서 인지부조화를 지적한 것인지 파악이 되지 않으신 상태에서 용법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하신다는 것은 조금 이해하기가 어렵군요.
jjohny=쿠마
14/04/20 06:57
수정 아이콘
atmosphere 님// 아니요. 저야 파악한(그렇다고 생각하는) 바는 있죠. 하지만 당사자인 atmosphere님의 설명을 그래도 한 번은 들어보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을 뿐입니다.

오히려 지금 상황은 atmosphere님께서 토론 상대방에게 인지부조화라는 다소 모욕적일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하시면서도 정작 그 이유는 제대로 설명하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잘못되었다고까지 하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인 용법과 다른 것 같다고 한 것이구요. (둘은 다릅니다.)
atmosphere
14/04/20 07:02
수정 아이콘
jjohny=쿠마 님//
알겠습니다. 그럼 빙빙 돌아갈 필요없이 해주시는 설명을 들어보면 될 것 같습니다. 순서에 대해서 얘기를 하자면 파악하신 바에 따라 일반적인 용법과 다른 부분을 설명해 주시고 거기에 대해 필요하다면 제가 반대입장에서 설명을 덧붙이는 쪽이 맞겠습니다.
jjohny=쿠마
14/04/20 07:03
수정 아이콘
atmosphere 님// 순서는 먼저 지적/문제제기를 시작한 사람이 그 이유를 설명하는 게 일반적인 순서인데, 인지부조화라는 지적을 시작하신 분이 atmosphere님이시니 먼저 설명하시는 게 맞습니다.
atmosphere
14/04/20 07:07
수정 아이콘
jjohny=쿠마 님//
제가 이유를 설명 안 했다.. 토론 상대방께서 설명해달라고 하신다면 설명해야할 의무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쿠마님께서 그렇게 나오시는 것은 또 저로서는 조금 이해가 어렵긴 하군요.
jjohny=쿠마
14/04/20 07:07
수정 아이콘
atmosphere 님// 넷상에서의 토론은 한 사람이랑 하는 것처럼 보여도 한 사람을 대상으로만 하는 게 아니고 한 사람만 보는 것도 아니니까요. 기본적으로 1대 다, 혹은 다대 다 발화입니다.
atmosphere
14/04/20 07:11
수정 아이콘
jjohny=쿠마 님//
<!--1859145|2-->알겠습니다. 그럼 먼저 인지부조화의 용법이 어디에서 일반적이지 않은지, 먼저 제 물음에 답해 주시지요. 먼저 제기된 제 물음을 무시하고, '인지부조화'라는 단어 자체가 모욕적이며 따라서 그 자체로 문제제기이다, 라는 새로운 주장을 개진하시겠다면 안타깝지만 저로서는 쿠마님이 토론의 기본적 매너 모르시는 분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jjohny=쿠마
14/04/20 07:25
수정 아이콘
atmosphere 님// 글쎄요 저는 여전히 그 말씀에는 동의할 수 없고 오히려 atmosphere님께 그 말씀을 돌려드리고 싶지만, 뭐 정 먼저 설명하실 생각이 없으시다면 저부터 시작하겠습니다.

http://ko.wikipedia.org/wiki/인지부조화
인지부조화는 보통 기본적으로 자신의 태도와 행동(혹은 태도와 태도, 혹은 인지와 현실 등의 variation) 사이에 불일치가 발생하는 현상을 말하고, 그 불일치를 해결하기 위해서 행동을 태도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태도를 행동에 맞추는 것까지를 말하는 용례도 많이 있습니다.

즉, '인지부조화'라는 표현이 성립하려면, 일단 Psychedelic Moon님에게 그런 류의 불일치가 발생했어야 하는데, 아무리 찾아보아도 그런 불일치가 보이지 않아서요. 그래서 일반적인 용법과는 다르게 사용하신 게 아닌가 했습니다. 물론 단순히 제가 찾지 못한 것일 수도 있으니 atmosphere님께서 어떤 맥락에서 그런 말씀을 하신 것인지 설명을 들어보고 싶었던 거구요.

이제 설명 부탁드립니다.
atmosphere
14/04/20 07:57
수정 아이콘
jjohny=쿠마 님//
지금 바로 설명해드리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누가 먼저 설명을 하네마네, 사소한 부분까지 탁월한 꼼꼼함을 발휘하시는 것을 보면 의도가 뭐냐를 따지기보다 수사적으로 완벽한 설명이 아니면 납득을 못하고 재차 설명을 요구하실 것 같고, 제가 오늘은 9시부터 스케줄이 있어 나가봐야하는 관계로 일정을 마치는대로 댓글을 달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베네딕트컴버배치
14/04/20 14:30
수정 아이콘
아무데서도 인지부조화를 느끼지 못한 사람보고 어느 부분이 인지부조화의 잘못된 용법으로 쓴건지 가리켜보라는 건 참신하군요.
태연­
14/04/20 05:14
수정 아이콘
생존자가 있다는 소식에 놀란마음에 링크 걸어주신 아프리카 방송을 켰습니다
딱히 사실이란 생각을 가지고 본건 아니지만, 생존자라는 단어 자체가 너무 반가워서 들어가봤더니 채팅창에는 정부에서 물타기하는거다 총리구출작전이다 뭐다 하길래 그냥 한귀로 듣고 흘려버리고 있었습니다. 잠시 뒤 네이버에 4시18분 작성된 기사가 하나 뜨더군요. 사망자 소식이래서 실망하려던 차에 내용을 읽어보니 이미 몇시간 전에 인양한 시신3구에 대한 기사였습니다. 근데 몇몇 다른 시청자들이 제가 읽은 그 기사를 가지고 생존자가 아니라 사망자 소식이 떴다 며 분위기를 몰아가시더군요. 처음엔 저와 같은 생각으로 말하고 있는거다 싶었는데 듣다보니 사망자가 하나 추가되었다는 뉘앙스로 계속 말을 합니다. 제가 거기서 계속해서 기사 내용 읽어본거 맞냐 몇시간 전 내용이 작성시간만 지금 시간으로 올라온거다 라고 반박을 해보았지만 계속해서 똑같은 소리만 되풀이하다가 저랑 같은 주장을 하는 분이 한분 더 나타나니 또다른 시청자가 끼어들어서 오해였을거라며 중재를 합니다. 아까 계속 이전 내용을 가지고 마치 방금 일어난양 말을 하지 않았냐고 따져묻자 생존자가 없다고했지 사망자가 생겼다고 말한적은 없다며 말을 바꾸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여러사람이 저보고 그만싸우라고듭니다.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가지고 잘못된 정보를 사람들에게 심어주고있지 않냐고 해보았지만 씨알도 안먹힙니다 허허. 그리고는 다시 정부까기
14/04/2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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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장판파 하시던분이 태연님이셨군요; 채팅 하시는거 보다가 속터져서 꺼버렸는데...허허
카더라하고 본인 희망사항을 진실처럼 말하는 건 진짜 아닌 것 같습니다. 마음속으로야 백번천번 생존자가 있길 바라지만요...
Psychedelic Moon
14/04/20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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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제가 직접 본 내용을 말씀드릴꼐요. 위에도 댓글로 적었지만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1. bj가 총리와 대면중인 실종자 유가족 대표와 대화하는것을 찍고 있었다.
2. 일단 소강상태가 되고 대기 하던중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3. bj가 깜짝놀라서 주위 실종자 가족한테 물어보았더니 생존자가 나왔다는 얘기를 들엇다고 햇다.
4. bj가 사실유무를 알기 위해 뛰어갔다.
5. bj왈 가서 물어보니 아들이 맞다고 확인한후 가족들은 차를 타고 갔다. 그래서 옆에 경찰한테 물어보니 이송중이라고 한다고 대답했다고함.
그런데 정확한 사실도 아니고 사실유무를 알수 없다.

여기 까지입니다.bj조차 사실유무를 알 수 없다고 했습니다.
14/04/20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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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되었뜬 이번 사태로 국민들의 정부및 정치인들(여든 야든 몽딴) 그리고 언론을 향한 불신은 극of극에 달한건 분명합니다

이거 이제 어떻게 하나요
페르디난트 2세
14/04/20 05:28
수정 아이콘
선동은 글 한줄로도 가능하지만,
선동을 반박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문서와 증거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을 반박하려 할때면 사람들은 이미 선동당해있다.
-나치스 선전부장관 요제프 괴벨스-
카엘디오드레드
14/04/20 05:35
수정 아이콘
이건 선동을 유언비어로 바꾸어도 잘 들어맞죠. 고의를 가지고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사람도 있지만 흘려들은 이야기를 자기식대로 알아듣고 유언비어를 만드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들었다는 이야기는 잘 판단해서 들어야 합니다.
더령이
14/04/20 05:39
수정 아이콘
확인되지도 않은 자료들이 사람들의 말을 통해 정보가 되버리는 불상사가...
카엘디오드레드
14/04/20 05:39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경찰이 버스를 막으니 서울간다고 가족 약 백 여명이 걸어가고 있다는데 걱정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5803945 이 기사 마지막 부분에 걸어가고 있다고 나옵니다.
걸어가고 있다는 사진이 있는 뽐뿌글이네요.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page=1&divpage=638&no=3388403
방구차야
14/04/20 06:23
수정 아이콘
구조작업은 해류가 잔잔할때만 하루 몇번 할수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실종자들 확인하는것보다 청와대로 진격하자는데 더 열올리는 인간들이 과연 유족들일지

감정이 격양되 실제 그렇다하더라도
그걸 정부vs유족간 싸움으로 확대하려는 언론과 반정부 세력들을 정당하게 볼수는 없네요
솔로9년차
14/04/20 06:25
수정 아이콘
이걸 반정부 세력의 의도로 보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방구차야
14/04/20 06:31
수정 아이콘
마땅한 해법이 없는 상황에서 군중심리의 분노와 안타까움이 향할곳이 없어 결국 정부를 향했고
반정부 세력의 선동과 무책임한 언론보도가 여기에 불을 지폈다고 봅니다.
솔로9년차
14/04/20 06:3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렇게 보는 것도 음모론이라는 겁니다.
위 댓글에서 '실종자들 확인하는것보다 청와대로 진격하자는데 더 열올리는 인간들이 과연 유족들일지'라는 표현은 수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될대로되라
14/04/20 08:31
수정 아이콘
정말 역겹군요.
제가 보는 사이트도 일베사람들(자신들도 시인)이 유족충이니 유슬아치니 하며 어제부터 유가족들 조롱하는
글들을 계속 쏟아내던데 여기서도 이런 글을 보네요.
방구차야
14/04/20 08:40
수정 아이콘
유족충이니 유슬아치니 말한적 없는데 은근슬쩍 본인이 한번더 상기시키는 님이 더 역겹습니다. 그냥 가던길 가세요
될대로되라
14/04/20 09:11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3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4/04/20 09:15
수정 아이콘
선동꾼 아줌마 두명이 있었던건 사실입니다

이것도 매우 슬프더군요
방구차야
14/04/20 09:22
수정 아이콘
같은 논리로 대응해 드리자면 님도 선동꾼들이랑 같은 수준으로 보입니다. 남이 쓰지도 않은 자극적인 단어 써가며 악악 거리는게요
이 게시판을 사용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재 댓글에 관심갖지 말고 지나가라는 겁니다. 이해력 좀 키우세요
될대로되라
14/04/20 09:32
수정 아이콘
남이 쓰지 않은?
유족을 유슬아치라고 부르는 것보다 반정부단체라고 부르는게 더 심한 욕 아닌가요?
님은 무슨 근거로 청와대가서 얘기해보겠다는 사람들이 유족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겁니까?
멍지효
14/04/20 09:53
수정 아이콘
방구차야님이 유족을 반정부단체라고 하신부분은 없는것 같은데요?

"그걸 정부vs유족간 싸움으로 확대하려는 언론과 반정부 세력들을 정당하게 볼수는 없네요"

이부분에서 유족 = 반정부세력 이 아니죠
될대로되라
14/04/20 09:59
수정 아이콘
"실종자들 확인하는것보다 청와대로 진격하자는데 더 열올리는 인간들이 과연 유족들일지"
이 문장보고 올린 글입니다.
청와대는 절망적인 실종자가족들이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지 못한 상태에서 매달리는 최후의 끈일 수도
있습니다. 그걸 보며 뒤에서 조롱하는 건 파렴치한 짓이죠.
멍지효
14/04/20 10:02
수정 아이콘
흠 전 그부분은 "청와대로 진격하자는데 열올리는 인간은 유족이 아니라 유족으로 가장하고 잠입한 선동가 이다"

라고 이해를 했었는데 될대로되라 님 말씀처럼 해석이 될 수도 있겠네요

이해가 되었습니다.
될대로되라
14/04/20 09:4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자기글이 비판받는걸 보기싫으면 글을 올리지마세요. 오라가라 던지지마시고
방구차야
14/04/20 10:16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도 그렇고 같은 문장을 보고 자극적인 단어 끌어와서 곡해하는데 촛점 맞춘건 오히려 님입니다.

정당한 비판글 거부한적은 없습니다. 억지논리가 꼴같지 않아서 그냥 지나가주길 바라는 것이죠. 계속 뭉게고 계시겠다면 그렇게 하시고
버스커버스커
14/04/20 10:01
수정 아이콘
두분 다 보기 안 좋아요. 두분 성향 맞는 사이트 가시던지 좀 해요 아휴...
될대로되라
14/04/20 09:57
수정 아이콘
며칠동안 안타까운 마음에 여러 사이트나 속보 찾아보며 많은 글들을 읽었습니다.
개중에는 정부대응을 비판하는 글, 이런 저런 아이디어를 제기하는 글 (물론 현실적이지 못한 내용도 많았습니다),
시종일관 유족을 조롱하는 글 별별 글이 많더군요.
정부를 까는 글에는 지금이 이럴때냐는 댓글도 달고, 이와중에 종북/좌좀 운운하는 쓰레기 글에는 고소 각오하고 욕도 달았습니다.
상황이 과열되고 온갖 근거없는 유언비어들이 횡행하는 것 잘 압니다.
선동꾼? 물론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알기로 명찰 요구한 것은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측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별로 모여 혼란한 상황을 정리하도록 요청한 것도 마찬가지구요. 정부가 해야할 일을
유족/실종자 가족분들이 스스로 하고 있지 않습니까.
절망적인 상황에서 일부 폭주하는 유가족들을 싸잡아 선동꾼이라고 몰아부치는 파렴치한 짓은 하지 맙시다.
버스커버스커
14/04/20 10:03
수정 아이콘
유족을 조롱하는 글을 보신건 보신건데 여기에 유족 조롱 누가했나요.
아무리봐도 님이 오바하는거 같습니다.
현실의 현실
14/04/20 10:45
수정 아이콘
이상한단어끌고온 될대로님이 할말은 아닌거같네요. 조롱한 사람도 거의없을거구요. 그나저나 위의댓글좀 어떻게 안됩니까 아무리인용이라지만 꼴도보기싫으네요
2막3장
14/04/20 13:44
수정 아이콘
저기 위에 댓글 보면 실제로 유족이 아니면서 마이크 잡고 강하게 의견제시를 하는 분이 있는 것 같던데요.
그 분 둘이 누군가 명찰 달자고 해서 반발했다는 것 까지 보신 분도 있구요.
그런분은 유족이 아니죠. 댓글들에서도 이 분들 얘기를 하는 것 같구요.
대상이 좀 명확해지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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