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4/23 17:59
썸 타는 중이라는 결론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썸이라면 남자가 조금 더 달달하게 태클을 가해야 합니다.
이건 그냥 심심할 때 만나는 보험을 대하는 태도지. 여자와 뭔가 제대로 해보려는 태도는 아닙니다.
14/04/23 18:02
진지 먹자면..
페이스북 '미제사건 갤러리'의 관리자와 그의 구독팬이 장난식으로 대화 나눈겁니다. 그렇기에 두 사람은 일면도 없겠죠? 흐흐
14/04/23 18:18
원빈 송중기 류승범 장동민 넷이 있을때 가장 여자를 많이 꼬신다면 류승범 장동민 송중기 원빈 순이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습니다만 류승범의 양아 기질도 장동민의 까칠기질도 갑질 아니고서는 안먹히죠
14/04/23 19:37
원빈은 목석 송중기는 수줍스줍 장동민은 까칠과 드립력 류승범은 양아 나쁜남자
사실 이걸 주변 친구들과 대입해봐도 상당히 비슷한 결과가 나옵니다
14/04/23 21:29
일반적인 경우라면 그렇겠지만 여자의 급이 높아질수록 원빈쪽으로 기웁니다 압도적으로
흔녀에겐 미남이나 컨셉남이나 둘다 유니크하지만 여신급으로 갈수록 컨셉남이 유니크하지 않거든요
14/04/23 18:38
저 상황만으로는 정말 엄청난 케이스가 많아서 단정짓기는 뭐한것 같아요.
그냥 제3자인 우리가 웃고 즐기기에 딱 좋은 케이스. 간단한 사견으로는 저걸 남자가 직접 찍어 올렸다는 것을 봤을 때 썸을 타고 있으며 남자가 갑질이라는 생각보다는 포지셔닝을 그냥 저런 식으로 한 것 같아요. 이런 저런 드립 중 하나. 대화 그 위를 보면 좀 좋겠지만, 남자가 이상한 이야기를 막 해 놓고 여자가 비꼼의 시작으로 오빠는 왜 여친이 없을까요? 라고 얘기했을 수도있..
14/04/23 18:41
저정도까진 아닌데 거의 비슷한 대화를 카톡으로 하는데 안생기는거 보면 역시 될놈될이네요 크크크
다시 보니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니...ㅠㅠ
14/04/23 19:04
저런 카톡으로도 매력을 느낄 남자라면...남자외모수준 혹은 매력지수가 어느정도여야할지;; 그냥 잘생김혹은 매력쩌는 남자사람 하나정도 알고있다정도의 허세용수준은 될둣하네요.
14/04/23 19:16
외모되고 돈 있고 차 좋고 다 되는데 진심 여자가 귀찮은 갑질이죠 그래도 나쁜 남자라고 끌리는?
아무것도 없는데 같은짓 하면 돌아오는건 친구차단이죠
14/04/23 20:35
저런 카톡인데도 여자입장에서 익스큐즈한다면 외모가 출중하거나 매력이 쩔거나겠다는 의미인데요. 당연히 카톡만으로 매력을 느낄린 없죠..하하;; 제가 글을 이상하게 쓴듯하네요.
14/04/23 20:58
그런데 다들 여자가 남자에게 연애감정을 가지고 문자를 주고받았다는 가정 하에 말씀들을 하고 계시는데, 제 경우엔 저런 드립을 주고받던 여성인 동생이 있어서 그냥 친한 사이에 할 수 있는 말로도 보이네요.
다만 그 동생의 경우엔 우리 사이엔 남녀관계는 없다고 선 그어놓고 만나서 수다떨며 놀던 사이였습니다. 둘 다 솔로였던 시절에도 새벽 두세시까지 술마시면서 19금스러운 이야기 하다가 집까지 바래다주고 했는데 그렇게 6년을 알고 지내도 문자 그대로 아무 일도 없이 친구로만 지냈습니다. 몇 년 그렇게 놀다 각자 다른사람 만나서 연애도 잘 했구요. 저기 위에 카톡하고 비슷한 소리도 해봤고 좀 더 나가서 가끔 시집오라고 농담하면 그거 괜찮은데 소리까지 나오고 했었습니다. 정확한 사정은 당사자들끼리만 알겠지만서도 굳이 연애감정 있는 남녀사이로 재단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14/04/23 21:32
공감합니다
저도 저런 대화하는 이성이 몇 있는데 전부 연애상대로 보지않는 편한 사이의 아이들이었어요 얘는 나한테 마음이 있는데 나는 이성으로 안보인다면 불편해서 저렇게 길게 대화 못하죠
14/04/23 23:43
아, 제 댓글이었네요 크크
실제로는 장난식 대화더라도, 남자 분이 상당히 재치있게 받아친다는 의미에서 한 말이었습니다. 썸을 타거나 남자가 갑의 위치에 있다기보다는, 어쩌면 여성의 호감 표현일 수도 있는 간접적이 질문을 상당히 재치있고 (흔히 말하는) 쿨내 나게, 그러나 여지를 남겨주는 것은 잊지 않는 센스라고 보였거든요, 저한테는. 만약 저게 실제 상황이었다면요. (물론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