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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7/09 13:25:57
Name The Special One
Subject 흡연자분들 전자담배로 오세요.
저는 소위 '헤비 스모커' 였습니다. 15년동안 매일 담배 1갑씩 피워 왔으니 충분히 그렇게 불릴 자격도 이유도 있는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흡연하시는 분들이 모두 느끼듯이, 요즘 참 외롭습니다. 흡연이 유일한 삶의 낙이고 스트레스 배출 수단이며
자의든 타의든 담배를 끊는일은 큰 결심과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흡연률은 계속 올라가는데 흡연 장소는 계속 줄어들고 있으며,
덕분에 대부분의 흡연자들은 아마도 핀잔을 듣는데 매우 익숙할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비흡연자분들의 심정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담배 연기는 정말 독하고 역하며 건강에도 매우 안좋습니다. 다 핀 후의 냄새도 흡연자들은 느끼지 못하지만 비흡연자들은 남은 미향에도
구토를 할만큼 혐오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전자담배가 소개된 이후에 방송매체에서는 꾸준하고 전자담배가 절대로 무해하지 않고 담배만큼, 혹은 담배보다도 더 해롭다는
보도를 해 왔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그런줄 알고 있고, 전자담배에 대한 저항감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몇 안되는 니코틴원액에 담배처럼 세금을 징수하는 나라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사실 다들 느끼곤 하죠.
'금연 보조제에도 세금을 먹이는 한국은, 국민건강을 위한 금연에 별 관심이 없구나. 아니, 반대하는구나.'
나라의 관심은 오직 세수확보에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이런 호구들이 어디 있겠습니까? 까면 까이고, 여차하면 공격하기 편리한
이지 타켓이고, 하지만 끊지는 않고 꾸준히 펴 줄것이고..

이러한 상황속에서,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권리를 모두 어느정도는 충족시켜 주는 전자담배에 관한 글을 적어볼까 합니다.


전자담배의 시스템이나 원리는 조금만 찾아보시면 쉽게 접하실수 있기에 설명은 생략합니다. 이 글에서는 해악성을 중심으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전자담배 액상에서 일반 담배의 수배에 달하는 니코틴이 검출되었다.

이런 뉴스 자주 보실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자담배를 한번만 펴보신분들도 아마 아시지 않을까요?
니코틴의 농도는 본인이 선택할수 있습니다. 니코틴과 액상이 함께 담겨있는 제품도 있지만 대부분의 제품들은
니코틴과 액상을 별도로 구매해서 섞습니다. 즉 본인이 적당한 양을 섞어주면 되는 문제입니다.


2. 전자담배 역시 10여종의 발암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합니다. 이건 전적으로 액상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액상들을 100% 식용 첨가물로만 만들고 있습니다.
즉 빵이나 과자에 들어가는 재료들로만 액상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담배같은 태생부터 발암물질인 물건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마치 시판과자 20종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와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셔도 될듯 합니다.


3. 전자담배 연기 역시 해롭다.

맞기는 합니다. 미량의 니코틴이 수증기와 함께 배출 됩니다.

http://www.webmd.com/smoking-cessation/news/20140326/what-research-shows-about-e-cigarettes

링크 외에도 많은 외국 논문들이 있는데 하루 날잡고 찬찬히 살펴 본적이 있습니다. 지금 전자담배는 대부분 필립모리스와 같은
담배회사에 매각되었습니다. 그리고 담배회사들은 전자담배가 FDA의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소송을 걸었고 승소했습니다.
덕분에 연구가 지연되고 있기는 합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전자담배의 연기는 담배의 연기보다 9배에서 450배 가량 위험 물질들을 덜 포함한다는 것 입니다. 담배는 기본적으로 수백여가지의
위험물질을 내포한다고 하는데.. 전자담배는 10여종입니다. 그나마 연기로 배출되는 양은 수십배 적기때문에 담배에 비하지 못할정도로
덜 해로운것은 맞습니다.


4. 전자담배는 냄새가 안난다.

냄새가 나긴 합니다. 다만 액상에 따라 약한 과일향이나 계피향일 뿐 이겠죠. 절대 불쾌한 냄새는 아니고 그마저 곧 사라집니다.
전담으로 바꾼지 꽤 되었고, 옆자리 여직원이 담배라면 극혐오하는 사람인데 한번도 냄새로 꾸사리 먹은적은 없습니다.


5. 전자담배는 담배를 완벽히 대체할 수 있다.

니코틴맛은사실 담배맛의 극히 일부분입니다. 타르나 이산화탄소나 기타 등등 물질이 연소하며 일어나는 맛이기에
전자담배가 그 모든것을 충족 시켜줄수는 없습니다. 제 주위에 10여명에게 전담을 권해서 대부분 연초를 끊었는데..
1명은 담배와 병행하고 1명은 다시 담배로 돌아갔으며 8명정도는 전자담배만을 하고 있습니다. 대체로 담배의 50%정도는
충족 시켜 준다는 의견이 많네요.



6. 연구가 더 이루어 져야한다.

모든 학자들의 공통된 견해는 연구가 부족하다는 것 입니다.
이제 역사가 10여년 이기도 하고 미국 FDA가 개입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조만간 FDA의 관리하에 들어 올 것이 확실시
되고있고, 그때가 되면 구석구석 연구가 이루어 질것이라는 예상입니다.



결론

전자담배는 알려진것만큼 해롭지 않습니다. 적어도 지금까지 연구된 결과로는 그렇습니다. 담배 억제 효과또한 탁월하고
주위에 연기나 냄새로 피해를 주지 않아도 되기에 흡연자들에게는 적절한 대체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유지비용도 초기비용 10여만원만 투자하면 그 후에는 담배값과 비슷하거나 덜 듭니다.

흡연자 여러분들,, 서럽게 담배피지 마시고 전담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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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09 13:31
수정 아이콘
피워는 봤는데 확실히 맛이 덜하더군요...
어차피 집안에서만 피고 길빵은 하고싶어도 눈치때문에 못하는일이 많아서

몸에 이상이 오기 전에 그냥 담배로 가는 걸로...
북북아저씨
14/07/09 13:32
수정 아이콘
저도 전담애용자입니다. 물론 피면서 다른 흡연자에게 권하여 전담으로 넘어오게 하기도 했고요.
그런데 일반 연초와는 달리 전담을 피면 머리가 띵하고 아픈 경우가 많았습니다.
마치 머리가 마비되는 느낌? 그래서 예전에 피던 1MG담배에 표기된 니코틴 농도 0.1MG 정도로 맞추었더니(한번 전담빨때 그정도로 흡수할 정도의 농도) 머리 아픈건 괜찮아지는데, 타격감이 심하게 떨어지더라고요.....
그때서야 깨달았습니다. 아 내가 니코틴에 중독된게 아니었구나 그냥 담배연기에 중독된 거였구나 라는 사실을요
그래서 지금은 그냥 병행합니다.
회사에서는 일반담배, 주말에는 전자담배...
덱스터모건
14/07/09 13:33
수정 아이콘
실내에서 피워도 냄새 안나나요? 그게 궁금하네요..주변에 쓰는 사람이 없으니..
The Special One
14/07/09 13:35
수정 아이콘
과일향 주로 피는데 실내에서는 전혀 냄새 나지 않습니다. 피고 난후 과일향이 잠시 남지만 그마저도 금방 사라지더군요.
14/07/09 13:37
수정 아이콘
본문 내용대로 액상에 관련된 냄새 - 커피맛이면 커피향/과일맛이며 과일향 등 - 는 있지만
담배연기같은 느낌은 없습니다.

전 비흡연자인데 요즘 사무실분들이 다 전자담배로 갈아타셔서 나름 쾌적합니다.

물론 전자담배 연기도 니코틴 포함이니 찝찝하긴 합니다만
일단 직접적으로 불쾌하진 않으니 그것만으로도 뭐 ..
14/07/09 13:33
수정 아이콘
저는 비흡연자라 모르겠는데 주위의 흡연자들 얘기를 들어보면

한까치 피는 양을 맞출 수 없어서 더 피게 된다
담배하고 맛이 다르다
담배가 주는 그 느낌과는 다르다

정도의 이유로 다시 담배로 돌아가더군요
레지엔
14/07/09 13:33
수정 아이콘
'제대로 만들어졌다면' 전자담배가 필터담배보다 건강에는 확실히 도움됩니다. 그러나 전자담배 액상의 균질화, 성분 문제가 굉장히 걸림돌이라... 무화기의 오염 문제도 사실 좀 우려가 되는 부분입니다. 뭐 그런 걸 감안해도 현재 기사로 주로 나오는 전자담배의 해악은 좀 과대평가됐다고 보긴 합니다만.
전자담배 피다가 다시 필터로 돌아온 쪽인데, 전자담배의 끽연 만족도는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두 가지 단점이 걸리더군요. 일단 '귀찮다'라는 것, 그리고 '가지고 노는 용도'로 좀 약하다는 것. 특히 '물고 빨고 씹는' 행위 자체가 흡연의 중독성에 상당히 영향을 주는데, 현재의 전자담배 흡연 방식은 사실 이 부분을 온전하게 치환해주긴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뭐 피는 행위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분들이라면 상당히 만족도가 올라갈 것이고...
The Special One
14/07/09 13:36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카토마이저 청소를 안하면 오염이 걱정되기는 합니다.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알콜로 소독해주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레지엔
14/07/09 13:39
수정 아이콘
구조를 볼 때 알코올로 소독이 제대로 안될 겁니다. 사실 무화기 파트는 소모품이니 자주 갈아주는게 현실적인 해결책이라고 보는데 돈이....
The Special One
14/07/09 13:42
수정 아이콘
저는 알콜과 물을 반반 섞어서 담궈두는데 액상 냄새는 싹 빠지더군요. 세균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흐흐
레지엔
14/07/09 14:11
수정 아이콘
일단 알코올 농도가 중요해서 물타면 살균용으로는 훅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구석구석 알코올이 다 가고 충분한 양이 확보되고 압력이 좀 가해져야 살균할만한데 무화기는 구조적으로 외부의 액체가 다 닿기가 좀 어렵죠. 사실 이런 도구 소독은 알코올보다는 다른 걸 써야하기도 하고...
OnlyJustForYou
14/07/09 13:36
수정 아이콘
해로운 게 문제면 담배를 끊어야......
The Special One
14/07/09 13:37
수정 아이콘
연기의 해로움이 훨씬 덜하고 불쾌한 냄새도 없으니 비흡연자들과 상생하자는 이야기 입니다.
불량공돌이
14/07/09 13:37
수정 아이콘
매일 한두개피 흡연을 하다가 지난달 출산직후 전자담배로 바꿨습니다.
좋은점은 담배피러 12층에서 1층까지 내려갔다오지 않아서 좋구요. 손에 냄새가 베이지 않아서 좋네요.
맨솔담배만 피던지라 맨솔에 과일향첨가 액상으로 하고 피우고있습니다.
살때 니코틴 액상 비율을 넉넉히해서 넣어주던데, 앞으로는 니코틴 비율을 점점 줄이려고 하고있습니다.
저는 담배필때 절반은 니코틴, 절반은 심호흡에서 오는 쾌감으로 피우기 때문에 비율을 줄여도 괜찮겠거니 하고있습니다.
요정빡구
14/07/09 13:40
수정 아이콘
너무 비싸서 걍 담배핍니다...........
14/07/09 13:40
수정 아이콘
전자 담배로 바꾸고 나서 좋은점은 다른 분들은 연초가 그립다고 하는데 전 이젠 연초를 못피겠더라구요 어쩌다 두고나와서 오랜만에 다시 담배사서 펴보는데 이게 이렇게 역한 맛이 나고 냄새가 심했나 싶고
오히려 전자담배 액상 이거저거 펴보면서 맘에 드는거 찾아서 취향대로 필수도 있고 담배맛에서 좀 부족하다고는 하는데 오히려 이젠 전자담배 쪽이 훨씬좋고 담배가 맛이 없네요.. 근데 돈이 더들어가요 피는량이 늘어서 ..
그리고 사실 전자담배 기계 자체는 카토마이저 + 싼배터리 하면 오히려 얼마 안들어가는데 아무래도 수명이 짧은 기기들이고 액상값이.. 앞으로는 만들어 펴야겠어요
블링이
14/07/09 13:42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 1시간 ~ 1시간 30분정도 일하고 담배필 때 쉬는게 일상인 상황인데,

밖에서 전담 물자나 이상하게 눈치보이더라고요. 건물 전체가 금연구역이니, 정해진 흡연구역에서 담배를 펴야 하는데 전담을 물고있으니 박쥐같은 느낌이랄까요...

만족도도 그리 높지 않아서 다시 담배로 돌아오긴 했는데, 다음번에 다시 한번 도전해보려 합니다.
와룡선생
14/07/09 13:43
수정 아이콘
주로 어떤 제품을 이용하는지 궁금하네요..
몇년전에 한참 유행할때 주위 친구들 거의 쟌티를 쓰던데..
저도 20년넘게 펴서 끊어야지 끊어야지 하면서도.. ㅜㅜ
The Special One
14/07/09 13:44
수정 아이콘
쪽지 드렸습니다.
참치마요
14/07/09 13:47
수정 아이콘
무링뇨 감독님. 저도 쪽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The Special One
14/07/09 13:51
수정 아이콘
참치마요
14/07/09 13:57
수정 아이콘
쪽지 받았습니다. 이번 시즌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코알라공원
14/07/09 14:55
수정 아이콘
저도 쪽지 부탁드려요~
와룡선생
14/07/09 13:5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4/07/09 13:55
수정 아이콘
감독님 저도요 ㅠㅠ
The Special One
14/07/09 13:58
수정 아이콘
보내드렸습니다.
리산드라
14/07/09 14:23
수정 아이콘
제가사실 인테르 첼시팬입니다
세상에사 제일싫아하는 선수가 카시아스구요
쪽지부탁드립니다 굽신굽신
방구차야
14/07/10 13:51
수정 아이콘
저도 부탁드려요~~
LionBlues
14/07/09 14:01
수정 아이콘
감독님 님 때문에 첼시팬이 되었습... 사실 드록바 때문이지만 도와주십시오쪽지좀...
번지점프
14/07/09 14:04
수정 아이콘
저도 쪽지 부탁좀 드려도 될까요?
금천궁
14/07/09 14:10
수정 아이콘
감독님 저도 좀 부탁드립니다. 전담으로 한번 넘어가볼까 합니다 ㅠ
14/07/09 14:19
수정 아이콘
저도 쪽지 좀 부탁드립니다!!
진화중인꺼벙이
14/07/09 14:25
수정 아이콘
저도 쪽지좀 부탁드립니다~
코지군
14/07/09 14:31
수정 아이콘
저도좀 전담으로 바꿔볼까 하는데 아는게 없어서 ㅠ
14/07/09 14:35
수정 아이콘
저도 쪽지좀..부탁드려도 될까요
14/07/09 15:30
수정 아이콘
감독님 굽신굽신

저는 예전부터 레알의 진정한 골기퍼는 로페즈라고 생각해왔습니다
14/07/09 17:58
수정 아이콘
저도 쪽지 좀 부탁드릴게요!
14/07/09 19:38
수정 아이콘
쪽지 줄 서 봅니다. 부탁드립니다. (__)
앨런페이지
14/07/09 20:01
수정 아이콘
저도 좀 부탁드립니다. 굽신굽신
절름발이이리
14/07/10 00:56
수정 아이콘
저도 부탁드립니다 아버님 하나 놔드려야겠습니다.
14/07/10 08:59
수정 아이콘
늦게 죄송하지만 저도 쪽지 좀 부탁드릴게요 ㅠㅠ
스페셜 원 화이팅
14/07/10 12:58
수정 아이콘
저도 쪽지 부탁드립니다!
남지현
14/07/10 13:27
수정 아이콘
감독님 저도 쪽지 부탁드립니다
14/07/09 14:08
수정 아이콘
저도 쪽지좀 부탁드립니다
Arkhipelag
14/07/09 15:35
수정 아이콘
저도 쪽지 부탁드릴게요~!
Pluralist
14/07/09 13:44
수정 아이콘
전자담배 www.fasttech.com 에서 싸게 구매하시면 좋습니다. 흐흐. 제가 구매하는 곳입니다. 단, 영어로 되어 있는 것은 함정...그래도 많이 싸니까 참고하세요.
함박웃음오승환
14/07/09 13:50
수정 아이콘
헤비 스모커인 저희 선배 한분이 전담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해주신적 있는데요.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것 하나
"자다가 일어나자마자 누워서 담배를 필수 있다"
왜사냐건웃지요
14/07/09 13:51
수정 아이콘
전자담배 애용하다가 지금 중단했어요.
발암물질 검출에 대한 확신이 안서서...
전담 피시는분들 알겠지만... 피다보면 코일에 쌔까맣게 니코틴 찌꺼기가 붙는데 액상을 태워서 마시는 형태라 발암물질에 대한 걱정이 좀 생기더라구요..
The Special One
14/07/09 13:52
수정 아이콘
네 아무래도 카토 청소 자주 하고 코일도 자주 교체해주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왜사냐건웃지요
14/07/09 13:58
수정 아이콘
으으 그것도 그거긴하지만 아세트 알데히드랑 포름알데히드가 걱정되더라구요..
대표적 발암물질이니... 솔직히 지금 머가 맞는지 잘 모르겠어요.
전자담배 예찬론자였는데 전자담배의 발암물질에 대한 연구가 전무하다보니 거기서 기인한 불안감때문에 입에 물지를 못하겠더라구요..
홍승식
14/07/09 13:53
수정 아이콘
흡연자 개개인이 전자담배를 피우는 거야 개인의 선택이죠.
다만 전자담배를 피우시면 간접흡연을 줄일 수 있다고 하니 전자담배 찬성합니다
Acecracker
14/07/09 13:58
수정 아이콘
저희 아버지가 담배를 많이 피셔서 수년(꽤 오래) 전에 전자담배를 사드렸는데요
별 불만 없이 이용하시던 아버지가 어느날부터 원인 불명의 두통을 자꾸 겪으셨습니다.
진단 받아보니 전자담배가 다른 발암물질은 적은데 그 와중에 담배 맛을 내기 위해 니코틴을 과하게 써야 해서 니코틴 과다 흡수로 인한 두통이었다고 했고 전자담배 그만 두셨습니다.
뉴스에서 전자담배 해롭다는 등의 말이 나오기 전이었기 때문에 플라시보 이펙트는 아닐 것이고... 전 솔직히 지금도 전자담배가 담배보단 그래도 나을 것 같지만
'써봤는데 담배 맛을 내려하면 두통이 와서 못쓰겠더라'에는 별 도리가 없더군요.
The Special One
14/07/09 13:59
수정 아이콘
니코틴 양은 어느정도 조절이 필요합니다 ㅠㅠ
오른발의긱스
14/07/09 14:13
수정 아이콘
감독님 저도 쪽지좀 부탁드립니다
Leeroy_Jenkins
14/07/09 16:06
수정 아이콘
니코틴때문이 아니고 액상이 안맞으면 두통이 오더군요. 별 문제없이 쭉 피던 제품이 있었는데 점원이 요즘 잘나가는 액상이라고 추천해준 액상으로 바꿨다가 두통으로 혼났습니다. 반도 못피우고 버린 후 원래 쓰던 제품으로 돌아왔는데 멀쩡하네요. 니코틴은 정확히 똑같은 제품, 똑같은 양을 섞어 썼습니다.
14/07/09 14:09
수정 아이콘
피시방에서도 필 수 있다는게 큰 장점
요정빡구
14/07/09 14:25
수정 아이콘
...pc방에서 전자담배 못피우지 않나요???제가 알기론 안되는 걸로 알고있는데
하드코어
14/07/09 14:27
수정 아이콘
못 핍니다.. 전담이라서 그냥 봐주는거죠.
14/07/09 14:28
수정 아이콘
엥 집주변 피시방에서 전자담배를 팔길래 되는줄 알았습니다
하드코어
14/07/09 14:37
수정 아이콘
네 요즘 그런 부업이 잠깐 유행하긴 했는데 원칙상으론 니코틴이 포함되어 있다면 흡연이 불가능합니다.
근데 니코틴이 있는지 없는지 알 방법이 없기에 그냥 전담은 묵인하는 편입니다.
레기아크
14/07/09 14:12
수정 아이콘
전자담배의 필요성은 강력히 느끼고 있는데 제조사라던지 제품 종류가 너무 난립하고 있는데다 액상 종류까지 하면 이건 뭐 고르기가 정말 난해하더군요. 그렇다고 한두푼 하는 것도 아닌데 몇개 시험삼아 사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더령이
14/07/09 14:13
수정 아이콘
전담 사용자였습니다 니코틴넣은 액상은 정말 담배대체가 될정도로 잘맞았는데 아무래도 니코틴액상은 오프라인에서만 판매하는터라 구매할 시간이 없어서 그냥 니코틴 첨가하지않은 액상으로 피우다가 다시 담배를 물게되었죠 ㅜㅜ
14/07/09 14:15
수정 아이콘
근데 전담 피다 발암 물질 때문에 해로운거 같아서 필터로 돌아간다는 말이 묘하네요. (..)

전담이 더 해로운가요?
노래하는몽상가
14/07/09 14:21
수정 아이콘
정말 담배를 끊어보고자 하는 사람이 갈아탄 거라면 모를까
담배랑 똑같은 효과를 찾고자 하는 사람에겐 결국 실망이겠지요...
14/07/09 14:26
수정 아이콘
그냥 전담 연초 다 해본입장에서
전담이 훨씬 덜 해롭다 말하고 싶네요
날돌고래
14/07/09 14:42
수정 아이콘
흡연자분들에게는 죄송스런 말씀이지만 담배연기 정말 싫습니다. 전자담배로 갈아타신 분들은 좋은 분들입니다.

집에서도 피지 마세요 윗집 아랫집 옆집 사방팔방 냄새 다 퍼집니다.

담배자체가 워낙에 중독물질이라 단박에 끊으라고 말씀드리기는 힘들지만 비흡연자의 입장은 그렇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14/07/09 16:20
수정 아이콘
씹거나 패치 형태가 '니코틴 중독'과 '간접흡연' 사이의 가장 (사회적으로) 이상적인 해결이 이루어지는 영역이긴 합지요.
14/07/09 16:40
수정 아이콘
갑자기 이게뭔댓글이지
제가 참
14/07/09 16:52
수정 아이콘
전담 피는 분들 짱짱맨!
날돌고래
14/07/09 17:00
수정 아이콘
전자담배 피는 분들 고맙습니다... 라는 요지의 댓글인데요
14/07/09 14:44
수정 아이콘
근데 전담이 더 해롭다고 하시는 분들은 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느끼시거나 생각했는지 궁금하네요 오히려 전담 덕분에 아침이 좀 쾌적하던데.. 물론 피는 량이 늘어서 더 안좋아 진것 같다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동감합니다
양념반자르반
14/07/09 14:50
수정 아이콘
저는 전담으로 갈아타고 정말 만족 합니다.
담배를 극도로 혐오하는 여친을 만나고 나서 몰래 2연을 피우다가 냄새때문에 바꾸고 나서 좋습니다.
특히 데이트 중에 화장실에서 몰래 피우는 맛(?)이 좋죠.
저는 액상이 은근 부담스러워서 공동구매로 해외에서 사고있습니다.
국내에서 1.5개 살돈이면 해외구매로 3개를 살 수 있거든요.
Walk through me
14/07/09 14:51
수정 아이콘
전담을 쓰고는 있지만 사실 만족을 못하겠더라구요. 지금은 둘다 태우지만 전담은 냄새 하나 없다는 건 좋아서 종종 이용합니다.
조리뽕
14/07/09 14:54
수정 아이콘
전자담배 2개월차입니다.

처음에 반신반의 하던것이 지금은 완~~~~~~전 대만족입니다.

몸 컨디션, 냄새, 비용, 주변반응 등등등 해서 왜 이제 시작했나 싶을정도로 장점이 많습니다.

같이 담배필때 전담 한모금 물려주면 자기들도 이걸로 바꾸고 싶다면서 반응도 좋습니다.

연초필때 제가 가장 신경썼던 점이 담배태우며 발생하는 재들 바람에 날려 옷에 묻는것, 연기로 타인에게 피해주는 것, 목,코,눈등 텁텁하고 가래끼는 증상

등등 이었는데 전담하나로 다 해결됬습니다. 액상 처음에 2병(4만원쯤) 구매로 지금 반반씩 썼으니 2개월은 더 갈 것같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전담 정말 좋습니다!!!
신이주신기쁨
14/07/0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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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 해외구매 어렵고 가격이 부담 되시는 분들을위해 팁 같지도 않은 팁을 드리면 맘에드는 액상 집으시고 하이든 로우든 가격이 같으니 하이를 사셔서 (인터넷으로 구매) pg vg(식용으로 하세요) 섞으시면 용량 조금 늘어나고요 하이에서 미디움으로 맛이 내려가지만 피우실만 하실겁니다
어째든 매장에서 맘것 시연하시고 맘에 드는걸 고르시는게 우선입니다.
Abrasax_ :D
14/07/0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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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처럼 끊으려는 의지를 갖고 금연 보조제로 사용하는 경우가 아니면 만족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여러 번 빌려서 피워봤는데 확실히 연초와는 많이 다르더군요. 저는 3일에 한 갑 피우는데 전자담배는 너무 비싸서 못 바꾸는 것도 있습니다.
14/07/0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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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할때 비용, 유지비용, 어디서 구입하는게 싸고 좋은지 궁금하네요.
저는 비흡연자이지만 한번 권해보려고요.
칭다오
14/07/0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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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전자담배로 바꾼지 5개월 되었네요.. 그동안 진짜담배는 5개정도 피웠구요.. 아직도 전자담배를 피면서도 진짜담배가 그립기는 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가격때문에 못바꾸시는 분들이 있다면 타오바오에서 구매하시길 추천합니다. 저같은 경우 전자담배두개에 3만원, 액상 30미리하나에 만원,무화기 하나에 800원정도에 구매하는데요... 5개원동안 든돈이 7만원미만입니다. 해외구매라면 조금더 들기는 하겠지만요.. 또한 액상은 타서쓰기는 상당히 불편해서 저는 이탈리아산 liqua라는 것을 쓰는데요, 상당히 만족합니다. 물론 타오바오에서 구매하고 있고요.. 무화기는 보름에 한번정도 교환하고 있습니다. 궁금하신점이 있으시면 쪽지로 알려드릴게요..
크와앙
14/07/0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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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로 바꿔 보고 싶은데 아는게 없어서 쪽지로 알려 주실수 있을까요?
공실공실
14/07/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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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쪽지 좀부탁드립니다 전자담배에 대해서 아는게 없어서요 ㅜ
SojuSalang
14/07/0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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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쪽지좀 부탁드릴께요. 경기도 있다가 서울로 오니 담배피는곳 찾는게 너무 힘드네요.ㅠㅠ
남지현
14/07/1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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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쪽지 부탁드립니다
1.30ml 라면 필터담배로 치면 어느 정도의 양인지
2.사용법과 무화기 교체에 관해서 궁금합니다
스타본지7년
14/07/0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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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전자담배이고 냄새가 그다지 역하지 않다면 이해할만 할것 같습니다. 문제는 주변에 그런 인간이 없어서 -_-;
조윤희쨔응
14/07/0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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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헤비스모커인데 (군대 있을땐 하루3갑 전역하고나선 하루 2갑 요즘은 하루 1갑 일부러 줄이는중이네요)

주위에 전자담배로 갔던 지인들이 다시 다 그냥 담배로 돌아오더라구요

전자담배로 갔다가 돌아오게 되진 않을런지..
신이주신기쁨
14/07/0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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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또 하나의 팁인데요
전자담배 태우시는 분들은 물 많이 드세요 꼭 많이드셔야해요.
여왕의심복
14/07/0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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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의학과 전문의고 전자담배 관련문헌검토도 많이 해본 흡연자로써 위에 흡연하시는 분들 중 발암물질이 문제가 되어서 일반 담배 피우신다는 분의 의견은 정말 이해하기 어렵네요.

일단 기화된 물질과 불에 의해 산화된 물질 중 어느 물질이 더 발암가능성이 높을지는 당연한 것 아닐까요?

발암물질 농도 자체도 일반담배와 전자담배는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

단 전자담배의 경우 니코틴 농도 조절이 어려워 문제가 생길 수는 있지만 니코틴이라는 물질 자체가 중독성을 보이는점을 제외하면 발암물질은 아닙니다.

저도 손맛 습관 주변사람 같은 외부적인 요인만 아니면 정말 전자담배를 피울것 같은데, 사놓고도 그게 잘안되네요.

전자담배만으로 완전히 일반담배가 대체 가능하신분들은 전자담배로라도 가십시오. 금연이 제일 좋지만ㅠㅠ
삶이춤추도록
14/07/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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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담이랄까...현재진행형인 제 이야기입니다.
올해 39살 2아이의 아빠입니다.
와이프와 큰딸아이의 소원대로...
그리고 40살의 나에게 줄 선물로 금연을 결심했습니다.

7월 1일
- 미리 계획되었던 세부로의 가족여행을 가는 날입니다.
- 저녁 비행기인지라 오전에 두아이를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맡기고 와이프는 짐을...전 전자담배를 사러 미리 소개받은 전담가게로 갑니다.
- 전담가게 앞에 가면서 담배한개피를 피워 물어봅니다. 끊을수 있을까?...이 좋은걸...
- 가게앞에서 담배곽을 열어 보니 2개피가 남아있습니다.
- 빼어 물고는 가게안을 들여다 봅니다. 이게 정말 효과가 있는거야...돈만 날리는거 아냐?
- 2개피를 다 피고서야 용기를 내어 가게안으로 들어갑니다.
- 상담을 받고 기종을 선택하고 담배향을 선택합니다.
- 20년 흡연인생중 17년을 함께 한 맨솔을 택하고 한모금 빨아봅니다.
- 나쁘지는 않은듯 한데...흠....한번 해보지 뭐
- 여행준비하는 내내, 공항에서도 틈 나는대로, 도착해서도 줄곧 전담만 빨았습니다.
- 와이프 왈 “이젠 전담중독아냐?”
- 첫날 느낌 : 담배를 완전히 대체해주지는 못하는 듯...같은 1mg으로 맞췄는데도 계속 담배 생각이 나고 전담이라도 물고 있지 않으면 미칠 것 같은 느낌...그래도 전담이 욕구를 조금씩 억눌러 주는 기분...

7월 2일
- 아침부터 줄곧 전담만 물고 있습니다.
- 아침밥 먹은뒤 리조트내 마켓에서 담배코너앞을 서성였지만 하루만 더 참아보자며 돌아섰습니다.
- 하루종일 진땀이 나고 스트레스가 쌓이고 안절부절 못하는 내자신이 한심하긴 했지만 그래도 잘 버텨가는게 신기하기만...
- 되도록 담배생각이 안나게끔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려 노력했습니다.
- 둘째날 느낌 : 첫째날과 큰 차이는 없는 듯. 가만히 있으면 담배생각만 나서 일부러 다른 일에 집중하려 했습니다.

7월 3일
- 조금씩 몸이 변해갑니다.
- 딸아이가 나쁜 담배말고 착한 담배피는 아빠가 좋답니다.
- 아빠가 냄새가 안나서 너무 좋아요 라는 말에 참 미안해지더군요.
- 우선 몸에서 담배냄새가 안나는 듯 합니다.
- 그리고 가래가 나오지 않습니다.
- 연초를 필때는 “켁”하면 튀어나오던 노란 가래가 이젠 나오지 않습니다.
- 스스로 조금 놀랐던 일이었습니다.
- 아직 담배생각이 많이 나긴 하지만 이전같지는 않고 그럴때면 전담을 피고 나면 욕구가 거의 사라집니다.
- 진땀이 나고 안절부절 하는것도 조금은 줄어드는 듯 합니다.
- 셋째날 느낌 : 이거...잘하면 끊을수 있겠는데....

7월 4일
- 어제와 큰 변화는 없습니다.
- 다만 전담에 대한 의존도가 조금 줄어드는거 같습니다.
- 담배 생각보다 전자담배 충전과 액상교체에 더 민감해집니다
- 내 스스로가 느껴지는 듯 합니다. 내 몸에서 나쁜 냄새가 사라진다는게..
- 넷째날 느낌 : 꼭 담배가 아니어도...전담이면 뭐 만족스러운데...

7월 5일
- 담배생각보다는 전자담배 생각이 더 나는 듯 합니다.
- 귀국일...아얄라몰에서 난동, 진상을 피우는 둘째아들 때문에 담배생각이 간절해 졌지만..
- 전자담배 몇 번이면 욕구가 확줄어듭니다.
- 다섯째날 느낌 : 좋은 느낌..끊을수 있을거 같다는 느낌..

7월 6일~오늘
- 연초피던 시절 “초헤비스모커”였던 저였습니다.
- 하루 한갑은 특별히 일정이 많은 날만 피는 양이고 대부분 2갑이상은 피웠습니다.
- 담배의 친구 커피는 하루 10잔에서 야간당직서는 날은 20잔도 넘게 먹었습니다.
- 전담으로 바꾼 뒤부터 담배냄새는 나지 않아 가족들과 비흡연자인 동료들이 좋아합니다.
- 물론 흡연자 동료들은 싫어라 합니다.
- 커피가 확줄었습니다. 하루 2~3잔 정도만 먹게 됩니다.
- 이상할 정도로 커피 생각이 많이 나지 않습니다.
- 7일날 소주한잔 거하게 할 일이 있었는데도 새벽2시까지 술을 마셔도 담배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전담만 물었을 뿐
- 안절부절하거나 진땀이 나거나 하는건 많이 좋아졌지만 그래도 증상은 남아있는 듯 합니다.
- 전 모르겠는데 옆에서 지켜보는 와이프가 그렇게 말하네요.
- 그리고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담배냄새가 아니라 세상의 다른 냄새들이요.
- 제 코가 살아나는 건지 평소 안맡아지던 냄새들이 맡아집니다. 말로 설명하긴 어려운데 후각이 조금 예민(?)해지는 듯...
- 몸이 아픕니다. 근육통(?)은 아닌 듯 한데 여기저기가 쑤시기도 하고...연초에서만 가질수 있는 환각효과나 진통효과가 사라져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 잠을 푹잡니다. 예전에는 자다가 깨는 경우도 많았고 자고 나도 개운하지 않았는데...귀국후 3일동안 몇시간 자지않아도 매우 개운합니다. 커피량이 줄어들어서 그럴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전 전자담배를 담배의 대체용품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대신 금연을 하고자 하신다면 금연보조기구로서는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2달정도 전담을 사용하다가 완전 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글써놓고 읽어보니..... 글도 안절부절하는 듯 하네요.....
삶이춤추도록
14/07/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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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위에 댓글중에 물 많이 먹으라는 말이 있는데요..
전담피면 기도가 확 마른다는 느낌이 듭니다.
물을 충분히 먹어주는게 좋을듯 합니다.

아무리 씻어도 사라지지 않던 오른손 검지와 중지사이의 담배냄새가 이젠 맡아지지 않습니다.
이젠 아이들을 마음껏 껴안아도 조금도 찝찝하지 않을거 같아요.
14/07/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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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율이 올라가고 있다니요;;
대한민국은 9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성인 흡연율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현재 남성성인 흡연율은 30퍼센트 대입니다.
70퍼센트가 넘었던 90년대와 비교하면 전세계적으로 이렇게 급격하게 흡연율이 감소한 사례도 얼마없죠.
(정작 국가가 금연정책으로 시행하는 건 금연구역 확대 말고는 거의 없는데도 말이죠.)
각설하고 저도 금연하는데 전자담배의 효과를 많이 봤습니다만,
쉅게 남에게 권하지는 못하겠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안전하다는 증거 역시 부족하죠.
국내 유통되는 전자담배의 문제점은 관리체계가 전혀 없다는 겁니다.
안전기준이나 품질에 대한 보증도 전혀 안되고 있습니다.
본문처럼 니코틴이 더 많다고 오해하는게 아니라, 니코틴 함량이 다 정해져 있는데 그게 정확한지 관리할 곳이 없다는 겁니다.
본문에 연구 자료가 부족하다 하셨는데 같은 맥락입니다.
FDA에서 관리하지 않는 만큼 '생각보다' 안전하다고 누구도 미리 결론낼 수 없죠.
유명 담배회사들이 전자담배 업체를 사들이고 있다고 하셨는데,
그것 역시 사업성을 엿보고 사들이는 것이지, 잔자담배가 유해하지 않기 때문에 사들이는건 아니죠.
불과 20년 전만해도 담배의 니코틴은 중독성이 없다고 하원에서 선서하고 증언했던 사람들이 담배회사 간부들입니다.
(해당 사건에 대해 이어진 담배회사 간부의 폭로를 다룬 영화가 '인사이더' 입니다.)
그들이 사들였다고 해서 과연 안전이 보장되는걸까요?
국내 유통되는 전자담배의 대부분은 중국산입니다.
예전에 불만제로에서 방송된 것에도 중국쪽 제조공정이 상당히 주먹구구 식이었구요.
또한 제조사에 따라 액상을 사용하는 방식도 조금씩 다릅니다.
링크하신 제품의 안정성은 모르겠지만, 국내에 유통되는지도 알 수 없고,
국내에만 해도 수십가지 제품들이 제대로 된 관리 없이 유통되는 상황에서
외국에서 몇가지 논문이 과연 전자담배가 안전한가?에 대한 대답은 될 수 있을까요?
'내가 써봐서 괜찮았고, 논문으로 발표된 자료도 있으니 생각보다 안전하다.'
정도로 사용을 권장할 수 있는 제품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가나초코렛v
14/07/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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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전자담배 이용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잘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 전자담배의 안정성에 대해 명확하게 결론내려지지 않았기에 마음 한 켠에는 불안하기도 합니다만....설마 담배보다 몸에 더 안좋을까 하는 마음에 사용합니다 ㅜ.ㅜ 전자담배에 대한 연구가 더 활발히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왕의심복
14/07/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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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의 위험성을 논의하자면 당연히 다양한 위험물질 함유로 인한 문제가 있겠지요.

하지만 중요한것은 흡연 대 비흡연의 위험을 비교하는 것이 아닌 실제담배 대 전자담배의 위험을 비교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담배와 전자담배를 비교한다면 저는 증명되지않은 위험을 감안하더라도 전자담배가 안전하다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Leeroy_Jenkins
14/07/0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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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는 개인적으로는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기에 패스하고...
액상 가지고 고민하시는분이 많으신데 해외에서 직구하시는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주로 미국쪽에 주문하게 되는데, 장점은
1. 엄청나게 많은 맛 - 대표적인 쇼핑몰 중 하나인 프xx만 해도 정말 수백가지의 맛을 팝니다. 과일 음료 등등을 넘어 아침안개맛(?) 사막맛(!?) 우주맛(?!?!) 등등등
2. 엄청나게 싼 가격 - 니코틴 포함해서 주문해도 국내에서 사는 가격의 반값 이하, 세일할땐 용량대비 1/10 가격으로도 구입 가능합니다. (프xx에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니코틴 포함된 - 농도는 선택 가능합니다 - 10ml 액상 가격이 4불이군요. 국내에서 20ml 액상에 니코틴 끼워서 사면 대충 3만~4만원 정도 나오니 가격차이 계산해보시길)

하지만 단점도 있는데..
1.배송기간 - 아무래도 가장 저렴한 우편으로 받는지라 최소 1주일~최대 한달정도의 기간이 걸립니다.
2.세관 - 이게 사실 가장 큰 문젠데.. 전자담배 용액도 담배로 세금을 떼가는지라 세관에서 걸리면 용액 비용보다도 세금이 더 나옵니다. (...만 세금이 붙어도 용액자체가 워낙 싼지라 한국에서 용량대비 가격으론 더 싸다는게 함정)

다만 연초 담배의 맛을 재현한 액상은 아무래도 한계가 있는지라 주로 과일/음료/술을 구입하는 편인데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신이주신기쁨
14/07/0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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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안개맛 사막맛 우주맛등등 어디서 파는지 쪽지 부탁드립니다
맛이 궁금합니다.
Leeroy_Jenkins
14/07/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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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드렸습니다.
신이주신기쁨
14/07/0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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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Leeroy_Jenkins
14/07/0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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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저도 연초 10년 넘게 피다가 전담으로 넘어온지 1년 좀 더 됐고,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간혹 보다보면 연초 피우면서 '으 그 성분도 글리세린인가 뭐시기던데 그걸 폐에 바르면서 전담 어떻게 피냐' 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그럴때마다 '그러는 너님은 타르고 일산화탄소고 폐에 벅벅 바르면서 연초는 어떻게 핌?' 이라고 대꾸해주고 있습니다 크크

무엇보다 냄새때문에 집안에서 흡연한적이 10년넘게 한번도 없는데 이제는 마음껏 피우고 있는게 가장 좋네요.
제가 참
14/07/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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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PGR에서 도움받아 전담 2일차 인데..
연초 생각날때 한번씩 흡연하면, 참을 수는 있을 정도는 되네요..
올해 안에는 꼭 금연하려 합니다...흐흐
꾹참고한방
14/07/0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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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시 연초 한개 피 무는 순간 물거품 되더라구요.
비싼거 샀는데 엉엉 ㅜㅜ
14/07/0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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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는 이름 때문에 망한 듯.
사람이 흡입하는 건데 '전자'라는 용어가 붙는게 대단히 이상합니다.
액상 담배나 대안 담배, 혹은 전혀 새로운 이름을 브랜드처럼 만들었으면 거부감이 훨 덜했을텐데
14/07/0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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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그것도 그렇네요
제가 그래서 전담펴도 담배를 못끊는거였습니다
크란큘라
14/07/0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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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비흡연자인데 흡연자 친구들은 결국 연초로 회귀하던...
스트릭랜드
14/07/0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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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전담으로 바꾼 지 반 년 정도 되었는데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담배를 피운 지 꼭 스무해가 되었고, 1~3갑... 평균 2갑 정도를 끊은 적 없이(심지어 제가 입대할 때 공군은 훈련소에서도 흡연이 가능해서 4개월 늦은 제대를 선택 해버리는 데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계속 피워왔는데 5년 전 즈음 부터는 샤워 직후에도 손 뿐만 아니라 몸에서도 냄새가 스멀스멀... 자기 전에 샤워하고 바로 자도 아침이면 온 몸에 담배 냄새가...;;

지금은 조카를 안아주기 전에 담배 냄새를 빼느라 한참을 씻고 어쩌고 할 일도 없고, 아무리 조심해도 다른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수 밖에 없었던 과거로부터도 탈출했고, 심폐기능도 몰라보게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커피맛을 느끼게 된 점이 제일 신기합니다. 전에는 원래 그런 맛인가보다 하고 먹던 커피가 이제 어느 정도 구분이 되네요.

제가 경험한 부작용은 고용량으로 세 달 넘게 줄기차게 피우다 보니 잇몸이 붓기 시작했습니다. 전담도 역시나 헤비 스모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시험삼아 니코틴 용량을 절반으로 줄여보니(자극이 거의 없어져서 피우는 느낌이 좀 덜하긴 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괜찮아지더군요. 혹시 잇몸에 질환이 생기시는 느낌이 있다면 용량을 줄여보시기 바랍니다.

여전히 가끔은 담배를 한 대 피워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꽤나 만족스러운 탓에 다시 연초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서 잘 참아내고 있네요. 처음에는 술자리에서 친구 담배를 한 대씩 피우기도 했는데 지금은 별로 그럴 맘이 생기지도 않고 그냥저냥 만족스러워요.

전담을 시작할 때는 저 보다 더 좋아했던 사촌동생의 경우... 가끔씩 연초를 태우더니 지금은 전담이 오히려 보조가 되었네요. 담배 피우기 힘들 때 살짝 쓰거나 하는 용도로 쓰나봐요. 혹시 전담으로 바꾸시려는 분이 계시다면 중간에 일반 담배 피우지 마세요. 사이사이 피우는 사람들은 대부분 다시 연초로 돌아갑니다.

덥고 찝찝한 여름날에 주변사람들에게 퀴퀴한 냄새로 기분 상하게 할 일 없는 전담으로 갈아타는 건 어떨까요?
네버스탑
14/07/0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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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도 어차피 담배로 분류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연구역에서 피우면 당연히 벌금이 부과되는 것으로 알고요
따라서 '아무데서나 막 피워도 상관없겠지' 라는 생각으로 전자담배로 바꾸시려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가장 황당했던 전자담배 사용자는 사람들 타고 있는 시내버스 안에서 버젓이 전자담배라고 피우고 있는것을 봤을 때입니다
담배 피우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 문화적 태도, 남에게 피해는 주지 않으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14/07/0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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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으로 바꾼지 2달정도 되었는데 만족하고 있습니다.
일단 건강상의 문제를 따지자면 당연히 금연이 최고죠.하지만 금연으로 가는 과도기로서 또는 연초의 대체품으로서 사용하는것이 전담입니다.
전담과 연초를 비교할때 전담이 훨씬 안전합니다.
전담은 어디까지나 금연하는 사람에게 권하는것이 아니라 연초를 피우는 사람에게 권하는 거죠.

전담의 가장 큰 단점은 귀찬니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초는 5분도 안걸리는 곳에 판매하는 곳이 있으며 대략 3천원이면 담배,라이터를 구매해서 담배에 불을 붙이는 것으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전담은 많지 않은 전담기기판매점을 찾아가서 또는 인터넷구매로 전담기기,액상을 구해서 기기에 액상을 채우고 배터리를 충전해가며 사용해야합니다.
담배는 사용후 그냥 버리면 되지만 전담은 꾸준히 기기를 청소,관리 해줘야 하죠.

가격면으로 비교하자면 기기구입비등의 초기비용만 부담한다면 소모품인 액상이 대략 20ml에 일이만원정도이고 일반적으로 4ml정도가
대략 연초 한갑과 비슷하게 소모된다고 볼때 한갑분량의 액상이 2-4천원정도니 비슷하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조금 깊게 들어가서 액상을 직접제작하게 되면 가격은 10분의1정도로 떨어지니 훨씬 싸게 사용가능하기도 합니다.

다만 액상에 들어가는 재료중 일부에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애초에 사용이 불가능하신 분들도 간혹 있기도 합니다.
전담이 연초의 모든 것을 충족시켜주지는 못하겠지만 상당부분을 만족시켜줄 수 있기 때문에
연초를 피우시는 분들께는 전담을 한번 시도는 해보시는 걸 권유하게 됩니다.정 안맞으시면 다시 연초피우시면 되니까요.

경험자로서 대략 평가하자면
건강 전담 > 연초
청결 전담 > 연초
가격 전담 >= 연초
편의성 전담 < 연초
충족감 전담 =< 연초
정도로 평가하겠습니다.
14/07/0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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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전자담배 몇달 피우다가 오히려 아침에 더 폐 같은 곳이 아퍼서 그냥 일반 담배로 바꿨습니다.(액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음..액들이 희안한 맛이 궁금해서 많이 사둔 편이라)
오히려 그냥 담배를 피니 몸 어디 아픈 증상이 없어서 낫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특이 케이스인지...? 하하;;
14/07/0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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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액상의 주재료가 PG,VG,향료,니코틴 인데
PG나 VG에 알레르기나 과민증상을 보이는 분들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PG가 안맞는 분들은 VG위주로 만들어진 액상을 사용하시거나
VG가 안맞는 분들은 PG위주로 만들어진 액상을 사용해보셔야 하는데 그래도 안되면 전담하고 안맞는 분들이죠.
그리고 연초에 비해 충족감이 떨어지니 너무 자주 흡입해서 니코틴 과용으로 문제가 생기기도 하구요.
어찌되었건 담배다 보니 적당량만 사용해야 합니다.

전담 얘기를 하다보면 보통 전담 몸에 안좋은거 아니냐고 묻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전담은 어쨌든 담배입니다. 몸에 좋을 리가 없지요. 일반 담배보다 좀 낫다 정도?
전 전담을 피는 이유가 건강상의 문제보다는
역한 냄새가 없고 간접흡연의 폐해가 적은 편이라 주변인들에게 피해가 적고
담뱃재가 없어서 주변이 청결한 편이라는 이유가 가장 큽니다.
오빠나추워
14/07/0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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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흡연자 입장에서는 정말 반가운 글 이네요. 흡연자 분들께 담배 끊으라 소리는 못 하겠지만 이런식으로 나마 비흡연자 배려해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브릿츠
14/07/10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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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갑씩 피다가 전담피니 신세계가 열렸습니다!! 전담이 생각보다 이런저런 관리도 해줘야하고 귀찮다 보니 점점 양이 줄어서 이제는 거의 금연 상태네요. 의도치 않은 금연이지만 뭔가 이득본 느낌이네요.
저높은곳을향하여
14/07/10 00:55
수정 아이콘
20년 이상 매일 한갑이상 피던 담배 끊어보려고 전자담배로 갈아타서 세달 끊었습니다. 최근 다시 피지만 또 끊을려 합니다.
히한하게 몸 좋아지는 건 잘 못느끼겠던데 몸 나빠지는건 압니다. 전담 피다가 일반담배 피니 피로회복이 안되는게 느껴지네요.
금연보조제로 전자담배 아주 좋습니다. 간혹 흡연보조제(금연구역에서 흡연효과)로 쓰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금연의지를 다지며 한대 빨러 갑니다.
김망아지
14/07/10 17:54
수정 아이콘
저도 최근에 전자담배로 바꿨는데 냄새도 안나고 재떨이도 필요없고 깔끔한 것 같아요!
저는 금연을 목적으로 산 건 아니고 그냥 청결의 문제로 산거지만 흐흐

근데 아무래도 전자담배가 담배를 완벽히 대체하지는 못한다 싶긴 해요..
니코틴과 일산화탄소의 그 해로운맛이 가끔 그리워지는 건 어쩔수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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