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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7/16 20:00:58
Name 리콜한방
Subject [일반] 내가 좋아하는 박정현 노래 Best 10
- 아무말도 아무것도 (2000년, from Naturally / 작사 작곡 유희열)



: 본래 '본토' 알앤비 가수로 이름이 알려졌던 박정현은 2집부터 바로 그 타이틀을 놓고 싶어하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이 3집을 통해 자신이 전방위 가요에 어울리는 보컬이라는 것을 증명해보이기 시작했다. 3집 타이틀곡인 You mean everything to me는 고음을 굳이 하지 않더라도 감동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줬다. 그리고 후속곡 아무말도 아무것도는 이후 지속되는 '박정현 대곡'의 장엄한 스타트를 알리는 곡이다. 그 넓은 음역대는 말할 것도 없고. 유희열은 간혹 이렇게 '부르면서 죽어라'식의 방대한 음역대를 요구하는 곡을 쓰기도 한다.





- 전야제  (1999년, from A second helping / 작사 윤종신 작곡 윤종신 이근호)



: 박정현의 첫 프로듀서 윤종신의 노래다. 처음 곡을 들었을 땐 제목이 전야제여서 참 밝은 노래겠거니 생각했고 전주 역시 그러했지만 곧 이별할 날을 앞둔 상황을 전야제라고 일컬었던 것에 웃음이 나왔었다. 변화무쌍함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박정현은 이 곡에서만큼은 철저하게 하나의 음색으로 노래하고 있다. 그렇게 마냥 순수해보이는 음색에서 오히려 더 큰 슬픔이 묻어나온다. 공연에도 이 노랠 자주 부르는데 원곡이 아닌 다른 편곡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 생활의 발견  (2002년, from Op.4 / 작사 작곡 정석원)



: 박정현 4집은 박정현에게 가요사에 이름을 올리게도 만들었지만 프로듀서였던 정석원에게 21세기에도 작곡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앨범이다. 그가 이 앨범에 쓴 곡들은 소위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잡았다. 아름다운 소품 같은 가사와 조곤조곤 이야기하는 박정현의 목소리는 말 그대로 생활에서 발견되는 슬픔을 툭툭 청자에게 던져놓는다. 일상에 곳곳이 베어있는 추억들이 아픔이 되고 아련함이 되는 과정을 충실히 보여준다.  그리움을 맛있게 표현한 동화같은 가요.





- 미아  (2005년, from On & on / 작사 작곡 윤종신 황성제)



: 박정현의 특이사항이라면 그녀의 프로듀서였던 윤종신-유희열-정석원이 만든 곡들과 모두 어울렸다는 점이다. 4집의 성공 이후 3년 만의 신보는 타이틀 곡 선정 실패와 다소 산만한 구성에 그다지 손이 가지 않지만 미아는 흙 속 진주같은 존재다. 헤어진 후 방황하는 한 여자의 심정을 이토록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노래부터 편곡까지 손 댈 구석이 없다. 박정현이 가장 노래를 잘 한 곡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특히 마지막 '이젠 도착한듯 해'라고 푸념하는 부분은 앞까지의 감정을 모두 씻어내는 멋진 절제였다.






- 나의 하루  (1998년, from Piece / 작사 작곡 윤종신)



: 박정현의 데뷔곡. 가사를 잘 들어보면 소위 스토커 송으로 불릴 수 있지만 박정현의 목소리가 스토커를 예술의 경지로 올려놓는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버전은 MBC 김동률의 포유 무대의 나의 하루인데 짜릿함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원곡과 다른 부분은 초반부터 기를 모으다가 중반 이후 고음과 애드립으로 모았던 에너지를 방출하게 편곡했다는 점이다. 이후 이소라가 나가수에서 리메이크하기도 했는데 당시의 곡 해석도 대단했었다. 그건 이후 이소라 편에서 꼭 다룰 것이다.





- 오랜만에  (1998년, from Piece / 작사 작곡 윤종신 이현성)



: 윤종신은 재회의 설렘, 그리고 그 사이에 느껴지는 고민들을 글로 푸는 재주가 있는 사람이다. 사실 이 노래는 그냥 아주 평범한 그 시대의 발라드로도 느껴지지만 양산형 가요에도 감동의 차이는 있다, 여린 박정현의 음색은 이렇게 떨림을 표현하는데 적합하다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노래다. 여러모로 1집은 좋은 노래들이 많았다. P.S I love you도 좋았고.






- 미운 오리  (2002년, from Op.4 / 작사 작곡 이희진 황성제)



: 어쩌면 이 곡은 못생겼던 어린 시절 여자 애가 예쁘게 커서 간 동창회 얘기이기에 좀 뻔할 스토리라 할 수  있다. 허나 이 곡을 좋아하는 이유는 노래 가사의 내용이 실제 박정현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자기는 못생긴 애로 취급받았다고 방송상에도 말한 적이 있다. 또 곡의 후렴구는 단지 예뻐진 자신의 우월함을 말하는 게 아니라 오랜 친구와의 만남을 즐거워하는듯 표현하고 있어서 가사 봉합이 잘 된 케이스다. 원곡도 좋지만 이곡을 부르며 즐거워하는 리나박이 좋아서 라이브 무대를 링크한다.






- Best 3. 꿈에  (2002년, from Op.4 / 작사 작곡 정석원)



: 이 앨범 발표 1년 전 정석원이 만든 이가희 1집은 처절한 상업적 실패를 경험했지만, 이후 꿈에라는 명곡을 만드는 토대가 되었음은 분명하다. 서양 음악의 바탕 위에 동양적 색채 얹기, 과하지 않은 오케스트라와 합창 사용, 예쁘면서도 간절하게 잘 다듬어진 노랫말까지. 처음 이 노랠 들었을 때 가사처럼 '꿈에서 깨지 않고 싶은' 맘이 들 정도로 멍했던 기억이 난다. 박정현의 감정 표현도 환상 이상의 환상이었다. 한국 가요사에 분명이 언급되어야 할 21세기 최고의 명곡 중 하나다.





- Best 2. 편지할게요.  (1999년, from A second helping / 작사 노영심 작곡 김형석)



: '꼭 편지할게요' 라고 웃으며 말하는 한 마디 외에 어떤 미사여구가 필요할까. 노영심의 가사는 박정현이 보여줄 수 있는 연애 초기 설렘의 감정을 극한으로 끌어올렸다. 링크한 라이브 버전을 들어봐도 편곡적인 면에선 그다지 특이점이 없다. 오직 박정현의 목소리로 전하는 설렘만으로 음악은 이미 완성돼있었다. 박정현의 저 드레스도 마음에 들어서 러브레터 무대를 링크한다.






- Best 1. 미장원에서  (2002년, from Op.4 / 작사 작곡 정석원)



: 정석원의 프로듀싱 아래 이승환과 김동률은 '천일동안'이라는 명곡을 만들었다. 그리고 2000년 이후 정석원은 직접 만든 곡으로 천일동안에 도전했고 그 결과는 박정현 4집의 백미로 보여주었다. 뚜렷한 기승전결, 후반부 폭발하는 애드립, 또 결국 이별이니 꼭 잊을게라고 다짐하는 내용까지. 조금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미장원에서의 편곡이 조금 더 화려하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박정현의 나가수 출연과 대성공 이후 이 노래가 더 알려졌으면 했지만 막상 그렇진 않았다. 꿈에와 더불어 박정현의 감성 표현의 끝을 볼 수 있다. 언제 들어도 좋다. 한 가지 아쉬운 게 있다면 다른 곡들과 달리 이 노래만큼은 그 어떤 라이브 무대도 레코딩 버전을 뛰어넘지 못했다는 것이다. 박정현의 보컬도 후반부 연주도.







- 까만 일기장, 다신 없겠죠, 사랑이 올까요, 위태로운 이야기, 첫인상 (나가수), 사랑보다 깊은 상처  그리고 P.S I love you  등등도 넣고 싶었습니다. 하비샴의 왈츠 는 정석원 편에 넣었기에 제외시켰고요.
다음 편은 박정현의 첫 동반자, 윤종신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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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의 난
14/07/16 20:06
수정 아이콘
꿈에랑 미아 정말 좋아합니다
꿈에는 정말..
김연아
14/07/16 20:07
수정 아이콘
이번 편은 저랑 거의 일치하는군요 덜덜덜
14/07/16 20:09
수정 아이콘
전부 좋아하지만 그중에서도 박정현 1집은 정말 좋아합니다.
수백번은 돌려들었을 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글에 언급된 오랜만에와 함께 반전이란 곡을 가장 좋아합니다.
14/07/17 18:11
수정 아이콘
헉 반전 좋아하시는 분 발견!
반갑습니다 크
네버스탑
14/07/16 20:11
수정 아이콘
'생활의발견', '사랑이올까요', '미장원에서'... 다 4집인데 다 좋아하는 곡입니다.. '오랜만에' 못 빼놓죠..
물론 전 '생활의발견'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런데 라이브 듣기가 정말 힘든 곡이라는...
서정적인 곡으로는 '비가' 를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박정현의 진짜 곡들은 앨범곡이 아닌 라이브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같은 곡이 다 다르게 들릴 때도 있습니다
아 추가로 추천해 드리고 싶은 곡은 역시 4집의 '이별하러 가는 길' 입니다 해외 곡에다 가사만 붙인 것으로 압니다
지바고
14/07/16 20:12
수정 아이콘
Best 1인 미장원에서는, 박정현 콘서트에서 오프닝 곡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좋다는 ㅠ_ㅠ
14/07/16 20:17
수정 아이콘
Ordinary를 가장 좋아하고 P.S I love you, 미아 순으로 베스트 3 꼽고 싶네요.
탱구와레오
14/07/16 20:20
수정 아이콘
미장원에서 정말 좋죠..
14/07/16 20:22
수정 아이콘
제가 제일 좋아하는곡은 피에스 아이러브유 울뻔한적도있어요..ㅠㅠ
긴토키
14/07/16 20:25
수정 아이콘
너무좋아요 박정현 ㅜㅜ 제가좋아하는노래많네요
최강삼성
14/07/16 20:26
수정 아이콘
저도 PS. I love you..너무좋음 ㅠㅠ
레이드
14/07/16 20:27
수정 아이콘
아무말도 아무것도, 편지할게요, 미장원에서, 나의 하루, 오랜만에, 생활의 발견... 다들 좋아하는 곡입니다. 정말 좋아요!
COPPELION
14/07/16 20:27
수정 아이콘
까만 일기장 한표!
14/07/16 20:29
수정 아이콘
미장원에서 좋아합니다. 달도 좋아하고 요즘은 타이틀이 좀 아쉽더군요
리콜한방
14/07/16 21:34
수정 아이콘
맞아요. 나가수 이전, 이후 모두 정작 박정현 본인 앨범은 그닥이었어요..
비참한하늘이빛나
14/07/16 20:31
수정 아이콘
달달달달달달달달달달달달달달달달달달달달달달달달달달달달다랄라랄라랄라라랄라라랄라랄라라라라라랄달
LenaParkLove
14/07/16 20:32
수정 아이콘
으익!!!
New)Type
14/07/16 20:4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저도 제일 좋아하는 곡이 미장원에서 입니다.
심지어 미장원에서의 장점으로 생각하시는 부분도 똑같네요. 크크. 여러모로 천일동안이 떠오르는 곡이라서...
4집은 정말 빼놓을 곡이 없는 명반입니다.
타이틀곡인 '꿈에'부터, Plastic Flower(상사병)도 광곡 계열로 좋고요
리콜한방
14/07/16 21:33
수정 아이콘
상사병도 후보군이었어요
14/07/16 20:43
수정 아이콘
꿈에.. 참 좋아합니다 흐...

나 너무 가슴이 떨려서 ...

그 떨림 ㅠㅠ......................
안치열
14/07/16 20:44
수정 아이콘
상사병 꿈에 전야제...정말 좋아합니다
14/07/16 20:59
수정 아이콘
전 달아요
랍상소우총
14/07/16 21:17
수정 아이콘
여기 곡들도 다 좋지만, 없는 곡 중에서 꼽으면 '앤' 이란 곡입니다.
그 곡을 듣고 도저히 정석원 곡을 안들을 수 없다고 생각했었죠...
리콜한방
14/07/16 21:33
수정 아이콘
아오 그쵸. 앤.
14/07/16 21:24
수정 아이콘
저도 '앤'도 참 좋아하는 노래에요. 2집은 노래 하나하나가 참 명곡이라서 버릴 곡이 없는 것 같아요. 위에서 안 나온 노래 중 '고백'도 참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숲들숲들
14/07/16 21:32
수정 아이콘
박정현 곡들은 도저히 순위를 정할 수 없어요 ㅠㅠ 진짜 좋은 보석같은 곡들이 무궁무진하게 많아서 뭐라 말로 표현을 못하겠어요..전곡이 다 감수성이 터지는 곡이라 발랄한 hey yeah 추천해요~
회전목마
14/07/16 22:27
수정 아이콘
눈물이 주룩주룩이 없어서
내 눈에서 눈물이 주룩주룩 ㅠㅠ
14/07/16 22:29
수정 아이콘
1/2/4집을 제일 좋아합니다
나의 하루는 한 3천번 넘게 들은 것 같고, 편지할께요도 한 2천번 들었나...
itunes로 정리해보면 재생 목록 상위 랭커였....
possible
14/07/16 22:44
수정 아이콘
2002년 대학교 4학년 때 학교에서 수요예술무대를 촬영했습니다.
그때 이현우씨와 김광민씨가 사회를 봤었고...윤종신씨 와서 팥빙수 불렀던게 기억나고...
박정현씨가 꿈에를 불렀었습니다. 그 때 갓 앨범을 발표하고 TV 방송에서 아직 부르지 않았다고 했었던 것 같고...
암튼...처음 들어보는 노래였는데 정말 엄청난 가창력에 노래도 정말 좋아서...소름이 돋더군요..
그 때 2주분 촬영때문인지 두번 부르시더라구요...
14/07/16 23:00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한거랑 거의비슷한데
단지 전 꿈에가 1등.....
14/07/16 23:13
수정 아이콘
미장원에서가 대박이죠....
우연찮게 좋아하던 여자사람한테 사주려고 샀던 박정현 4집은 희대의 명반이 되어...
14/07/17 00:14
수정 아이콘
저도 미아랑 눈물이 주룩주룩 한 표 주고 싶어요
그리고 아름다운 너를 까지 추가하고 싶네요 흐흐
앨범으로 따지면 5집 on & on 을 제일 많이 들었던 것 같구요..
14/07/17 00:35
수정 아이콘
저는 '꿈에'와 더불어 박정현 씨가 나는 가수다에서 불렀던 '그것만이 내 세상'.
박정현 씨가 부른 곡 중엔 꿈에와 그것만이 내 세상이 저에게 최고예요.
14/07/17 02:40
수정 아이콘
여기없는 노래중에 몽중인 참 좋아합니다 뭔가 소름돋게해요 나가수에서 부른 노래중엔 우연히와 내낡은서랍속의 바다요!
첫눈01
14/07/17 06:12
수정 아이콘
몽중인 좋아하시는 분 또 있네요. 저도 참 좋아했습니다.
송파사랑
14/07/17 06:23
수정 아이콘
5집까지 버릴 곡이 하나 없습니다.
14/07/17 08:25
수정 아이콘
박정현 노래 좋아하시는 분들 정말 많네요. 노래방에서 직접 불러볼때 박정현 노래의 참맛을 더 느낄수 있다는...
스타카토
14/07/17 09:57
수정 아이콘
순위가 저랑 비슷하네요. 여기에 없는 몇가지 노래를 써보자면...
역시 생활의 발견이 빠지면 섭하죠. 다들 이런경험 한번씩은 있잖아요????
박정현의 결혼 판타지를 그린 "치카치카"가 빠지면 어쩌나요....크크크크크
오랜만에 어쿠스틱 버전도 생각나네요.
전야제....까만일기장, 앤.....뭐 하나 빠뜨릴 노래가 없네요.
14/07/17 09:59
수정 아이콘
제 이상형입니다.
박정현씨를 보면 그냥 생각, 말투, 몸짓, 행동 하나하나가 내 이상형이라는 느낌이 팍팍 와요.
다시 태어나면 꼭 박정현씨 같은 분과 결혼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콘서트장가서 졸았던 건 함정 ㅠ 윤미래씨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왔을 때 깼죠 크크

그리고 "친구처럼" 이 노래 군대에서 너무 좋아서 계속 반복해서 들었던 노랜데 의외로 박정현 노래 중에선 언급도 안되고 잘 부르지도 않더라구요. 나만 좋은가.. ㅠ 그 때는 그 가사에 감정몰입할 때라 더 좋게들렸는지도.. 근데 지금도 좋은데..
네버스탑
14/07/17 14:08
수정 아이콘
'친구처럼' 저도 정말 좋아합니다
박정현의 노래를 좋아하는 입장으로서 몇 가지만 고르기는 힘들죠
그래서 이 글에 맞춰서 언급된 곡만 언급하고 사람들이 많이 듣지 않는 마이너한 곡을 하나 추천했습니다 하하
그냥 대부분의 곡이 듣다보면 좋아져요
오스카
14/07/17 10:12
수정 아이콘
나가수에서 불렀던 소나기도 정말 좋더라구요.
껀후이
14/07/17 11:10
수정 아이콘
독보적인 인기(아이유 이효리 등)를 끌지 못해서 그렇지
여성 보컬에선 이미 레전드 반열이라고 봅니다!!
당장 손에 꼽는 곡수만 해도...
미아, 미장원에서, 나의 하루, 꿈에, PS I love you, 오랜만에, 생활의 발견, 앤
다 너무 보석같은 곡들이고 보석같은 목소리죠 박정현...아 박정현!! 너무 좋아요 정말ㅜ
이런 가수가 제 시대에 있다는게 행복합니다.
이문세, 양희은, 김광석, 이선희 시대를 살았던 분들꼐
당당히 우리에겐 박정현이 있노라 말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그분들보다 나았다는게 아니라 아이돌만 있는건 아니라 라는 표현입니다^^)
엘롯기
14/07/17 11:14
수정 아이콘
음료수 광고에도 나온 sunday brunch 좋더군요.
사이버 포뮬러
14/07/17 11:24
수정 아이콘
저 생활의 발견 듣고 울었습니다..
수미산
14/07/17 15:55
수정 아이콘
전 아무말도 아무것도, 도시전설!
14/07/17 18:10
수정 아이콘
조심스럽게 "반전" 추천해 봅니다.
14/07/17 22:26
수정 아이콘
아마 제 가사가 채택되었다면 무조건 그 곡이었겠지만 무참히 떨어졌기 때문에...
P.S I Love you, 몽중인, 꿈에 3곡을 꼽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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