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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7/24 12:07:20
Name 유라
Subject 유병언 그는 정말 죽었을까?
최근 아주 충격적인 사건이 터졌습니다.

그동안 도피중으로 전국가적인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유병언이 죽었다는 소식이었죠. 그것을 믿든 믿지 않든 공식적인 발표는 그가 죽었고 나름 오랜시간 검증을 거쳐 그가 맞다고 거진 결론이 나는 분위기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가 죽었다 죽지 않았다 보다는 그가 왜 죽었을까? 타살일까 등등 궁금증을 품었습니다. 일단 DNA의 일치여부를 비롯 많은 정황증거 상 그가 죽었다는 국가기관의 대답이 있었기 때문에 믿지 않는 너는 좌빨이다의 프레임이 아니더라도 뭐 죽을 수 있겠지라는 의견이 나름 주류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최소한 아무런 정보도 얻지 못했던 일반인의 입장에서 말이죠.

물론 이 시점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의문점을 제시했습니다. 그가 발견된 위치부터 그의 소지품 옷차림 등등 과연 그가 맞을 것인가에 대해서 갑론을박했지만 어쩌면 그 수준은 단순히 음모론에 머물렀다고 봅니다. 전 페이지 관련글에서도 보이듯 설령 의심을 보여도 최소한 DNA가 맞다는데 크게 의심할 부분은 아니다라는 것이 중론이었던 것 같구요. 일단 우리는 어떤 정보도 알 수 없었으니 그냥 발표를 믿는 선에서 마무리가 되는듯 했습니다.

그런데 모두의 눈을 의심하게 되는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유병언의 사진이 여과없이 인터넷에 공개되었고 정말 이 사람은 유병언인가? 인터넷은 뜨겁게 달아올랐고 사진을 본 이후에는 그 사람이 유병언이 아니지 않을까라는 의견이 사진공개 전보다는 더 높아진 것으로 생각됩니다.

과연 유병언은 죽었을까? 만약 죽지 않았다면 이미 국가기관의 오랜 조사와 발표가 나왔던 시점이 지났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유병언으로 조작되었다는 추측과 더불어 엄청나게 큰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제목에서 의심한 것처럼 유병언이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단지 우려되는 것은 우리나라의 정부기관 등 공정함이 생명인 몇몇 기관이 최근 몇년 동안 심하게 공신력?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거의 점을 찍지 않을까에 대한 것입니다. 법이나 수사에 대한 것은 아무리 불공정하다고 이야기를 해도 어느정도는 그들의 판단에 대해서 태클을 걸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마치 스포츠에서 심판과 비교를 할까요? 그런데 지금 사건의 경우에 만약 최초 발표와 달라진다고 하면 도대체 무엇을 의심해야 할까요? 최소한 지금 상황은 나름 과학의 영역이기 때문에 거짓이었다면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봅니다.

과연 그가 죽었을까? 근본적인 핵심은 그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건이 여기까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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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24 12:12
수정 아이콘
대체 정부 기관이 얼마나 국민에게 신뢰를 잃었으면 DNA결과와 지문조사 결과를 제시했음에도 저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믿지 못하는 건지..
참 한심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그러네요..
유병언 사망의 진실도 문제지만 정부와 국민간의 신뢰회복이 더 큰 문제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14/07/24 12:14
수정 아이콘
저는 그 눈을 의심하게된다는 사진을 못봐서 왜 아닐거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14/07/24 12:14
수정 아이콘
"유병언의 사진이 여과없이 인터넷에 공개되었고" -> 어떤 사진 말씀하시는건가요?? 궁금...
의심스러운 점들이 있기는 하지만 지금 나오는 증거들을 보면 죽은것은 맞는것 같고
살아서 잡힌 유씨 vs 죽은 유씨를 생각했을때 전자가 정부 입장에서 더 큰 이익으로 보여 걸렸을때의 리스크를 생각했을때 설마 사기를 쳤을까? 싶기도 하도..
14/07/24 12:16
수정 아이콘
유병언 시신의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왔습니다. 당장 네이버 블로그 검색만 해도 줄줄이... 매우 혐오스러우니 보실 때 조심하세요..

그리고 일단 시신의 상태가 정말 많이 훼손되어 있더군요;
14/07/24 12:20
수정 아이콘
https://twitter.com/dak_dak_dak/status/492103841395916801/photo/1

이 사진인가요?
몸은 그럴 수 있다 생각하는데 머리는 뼈만 남았네요 -_-;;
조윤희쨔응
14/07/24 12:15
수정 아이콘
그래도 맞겠죠 사람의 생사까지 조작할 정도로 타락했다고 믿고 싶진 않습니다..

물론 정부를 못 믿긴 하지만요
14/07/24 12:16
수정 아이콘
사진은 제가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전혀 모자이크가 없는 사체사진이고 완전히 부패된 혐오스러운 사진입니다.
14/07/24 12:18
수정 아이콘
찾아봐도 안 보이는데 혹시 좌표라도 알려주실 수 있나요?
14/07/24 12:20
수정 아이콘
쪽지 보내드릴께요
14/07/24 12:2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믿을 수 없을 만하네요 이건...
난나무가될꺼야
14/07/24 12:54
수정 아이콘
저도 쪽지 부탁드립니다
너무 궁금해서요
검은별
14/07/24 12:58
수정 아이콘
저도 부탁드립니다 ㅠ
14/07/24 13:15
수정 아이콘
난나무가될꺼야 님// 검은별 님// No52.Bendtner 님//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14/07/24 13:28
수정 아이콘
저도 좀 부탁드려요
Zergman[yG]
14/07/24 13:31
수정 아이콘
저도좀..
14/07/24 13:44
수정 아이콘
저도 부탁드립니다
태연오빠
14/07/24 14:32
수정 아이콘
귀찮으시겠지만 저도 사진 좌표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적토마
14/07/24 12:41
수정 아이콘
저 위에 Dwyane님이 올려주신 사진 맞나요?
14/07/24 12:55
수정 아이콘
훨씬 더 적나라한 사진이었습니다. 끔찍하더군요..
No52.Bendtner
14/07/24 12:58
수정 아이콘
쪽지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관련 사안에 대해 너무 소식이 많아서 보고 곰곰이 생각해보고 싶네요..
14/07/24 13:28
수정 아이콘
저도 쪽지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14/07/24 13:36
수정 아이콘
저도 쪽지 부탁드려도될까요?
14/07/24 13:47
수정 아이콘
인달 님// shindx 님// Wicked님// Zergman[yG] 님// Exp. 님// 유라 님이 바쁘신 모양이네요.. 쪽지 드렸습니다.
공허진
14/07/24 14:20
수정 아이콘
저도 쪽지 부탁드립니다
Realization=V.D
14/07/24 15:05
수정 아이콘
혹시 저도 쪽지 부탁드려도 될까요?? 번거롭게해드려서 죄송합니다ㅠㅠ
14/07/24 13:53
수정 아이콘
괜찮으시다면 저도 부탁드립니다.
14/07/24 13:54
수정 아이콘
저도 쪽지 부탁드립니다.
하루끼
14/07/24 14:08
수정 아이콘
저도 부탁드립니다!!
영원한초보
14/07/24 14:19
수정 아이콘
위에 트위터 사진인줄 알았는데 다른 버전이 있나보네요
저도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아니면 다운가능한 사이트라도
귀찮으실텐데 죄송합니다.
14/07/24 14:21
수정 아이콘
좋은 것도 아닌데 쪽지 다 보내드렸습니다. 맘이 좀 무겁네요.
영원한초보
14/07/24 14:3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쪽지 많으면 귀찮으실것 같아서 여기에 남깁니다.
국민tv 뉴스k에 나온 내용 이였군요.
반짝반짝방민아
14/07/24 12:16
수정 아이콘
상상이상으로 눈으로 본거 이상으로 세상은 타락했을거 같습니다.죽지 않았을거 같습니다.
14/07/24 12:17
수정 아이콘
국민TV '뉴스K'에서 사진을 공개했는데 너무 부패가 심한 사진이라 사실 혐오스럽기 이전에 이게 사람인가 싶었습니다. 너무 사람같지 않아서 소품?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좀비영화에서 보던 그런 느낌이죠
병리학적자세
14/07/24 12:18
수정 아이콘
일단은 죽었다고 하니 믿기는 해야겠죠.
하지만 몇 년 뒤에 유병언이 살아있다고 해도 딱히 놀랄 것 같지는 않습니다.
프로솔로
14/07/24 12:21
수정 아이콘
사진을 보았는데 제 예상과 다르기는 했지만 그 사진에 유병언이 아닐거라고 생각되는 점이 있나요?
법의학과 교수같은 전문가들도 유병언이라고 보기에 충분하다고 하는데
일반인들이 시신에 대해 얼마나 알기에 사진하나로 의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Fanatic[Jin]
14/07/2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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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관이 야당욕하는 댓글을 조직적으로 싸지르고, 없는 간첩 증거 조작해서 만들어내고, 국회의원의 청부살인하는 세상이라...

나중에 외국에서 유병언 골프장에서 놀고있는 사진이 찍힐거 같다는 상상(?)을 해봅니다
14/07/24 12:49
수정 아이콘
시의원이죠 국회의원은 아니지않나요?
참치마요
14/07/24 13:52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이 아니라 시의원..
노련한곰탱이
14/07/24 12:23
수정 아이콘
저는 안 믿습니다. 검경의 얘기대로 이야기가 맞아 떨어지려면 비과학적인 논거가 들어갈 수 밖에 없어요. 가령 유병언이 흑마법을 맞고 죽었다거나... 그게 해소가 안되니까 계속 의문이라고만 하는거죠.
14/07/24 13:24
수정 아이콘
법의학 전공하셧나요?
마르키아르
14/07/24 12:23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지금 정부의 도덕성을..

단순 사체를 조작하는 정도가 아니라,

상황에 따라선, 사람을 죽이고도 남을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14/07/24 13:13
수정 아이콘
그렇게 해서 정부가 얻을게 뭐죠
마르키아르
14/07/24 13:17
수정 아이콘
아.. 정부가 유병언을 죽였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렇게 해서 얻을것도 없고요.

얻을게 있다면, 죽이고 남을 정도로, 신뢰하지 않는다는 말이었습니다~
14/07/24 14:02
수정 아이콘
1
사악군
14/07/24 14:04
수정 아이콘
그럼 죽이죠. 죽여서 거기다 버리는게 훨씬 쉽고, 더 확실한 해결책입니다.
죽은 척 시체를 조작하고 죽었다고 발표하고.. 너무 어렵고 문제와 화근을 남겨두는 정도가 아니라 키워놓는 바보짓이죠.
새강이
14/07/24 12:24
수정 아이콘
죽었으면은 입막음을 위해서 죽이고 나서 세월호 참사 100일에다가 7.30 재보선을 앞둔 이때쯤 슬슬 터트리자 하고 터트린거 같고요

안 죽었으면은 그냥 조용히 입닫고 살겠다 하고 어디 멀리 보내놓고 발표한것 같습니다.

제 생각은 죽긴 죽었는데 입막음당한듯..근데 DNA 검출 이게 정말 가능한지..

아 정부 발표를 의심하게 만드는 이 상황 너무 싫어요 국정원 국방부 검찰 경찰 다 한통속으로 못믿겠습니다 이제..공직자에 대한 신뢰제로네요
파리베가스
14/07/24 12:24
수정 아이콘
저는 사진을 본 적이 없고, 사망소식만 한줄뉴스로 접했었는데
거의 뼈밖에 남지 않았을줄이야;;
사망한지 몇주는 됐군요
요정빡구
14/07/24 12:25
수정 아이콘
Dna와 지문이 진짜라는데
의심하는 분들은 국가가 조작했을거나 유병언씨 측에서 조작했을거라 생각 하시는건지...
전자면 리시크는 큰데 관연해야 할 사람이 너무많아서 위험부담도 기하급수로 커지는데 말도 안된다고 보고요...
후자면.. 우리나라 경찰이 그렇게 허술할까요...

뭐 유병언씨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의문가지는 사람들에 딱히 부정적인 생각은 가지고 있지 않고요.... 수사 발표가 정말 허술해도 너무 허술해서 .....
14/07/2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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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강하게 의심하는 편은 아닌데, 충분히 조작되어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말씀대로 정부 윗선에서부터 명령이 하달되어서.... 조작이 되기는 힘들 것 같아요(관련될 사람이 너무 많으며 이득이 크지 않음)

하지만 기만책을 제대로 쓸 경우 사람 한두명만 회유하면 되는거라 조작이 어렵지 않은 상황 같아요. 유병언이든 유병언에게 뇌물을 받은 고위공직자든 돈과 힘 좀 쓰면 가능하다 싶어서요.
14/07/24 13:27
수정 아이콘
어떤 한두사람만 회유하면 이렇게 큰일이 가능할까요?
이거 발각되면 그조직 싸그리 날라가고 정부도 위태위태한 판인데
한두명만 회유해서 어떻게 하시려구요?
14/07/24 13:50
수정 아이콘
정부가 위태위태한거야 조작범이 신경쓸 바가 아닌데 왜 나오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설명좀 해주시겠어요.

검체를 바꾸면 되죠
14/07/24 13:54
수정 아이콘
지금 이렇게 음모론 나오는데
국과수건 어디건 다른부서 윗대가리들 다 날라가는거 보고
조금이라도 의심가는 정황이있다면 자기들이 직접 알아서 다시 조사하겟죠.
그래서 조작을 하려면 조작범 한둘이 아닌 그 조직 전체 책임권자들을 매수해야할테구요.
14/07/2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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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검체 보관 및 운반을 막 10명씩 할 것 같진 않은데요...
14/07/2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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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윗선 사람들은 여기있는 어떤분들보다도 전문가일텐데, 그사람들이 보기에 조금이라도 미심쩍다면 다시검사하겟죠?
자리 날라가는거 한순간인데요.
14/07/24 14:05
수정 아이콘
중요 포인트를 자꾸 놓치시는거 같은데 전 그들의 전문성을 의심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검체 조작에 대해서도 전문가일까요?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그들이 예민하게 군다면 아래 있는데 서울대 교수의 의견을 보자마자 반박자료 내놓고 그래야 되는 거 아닙니까? 아니면 애초에 이런 말 안나오게 완벽하게 하던가.
14/07/24 14:12
수정 아이콘
검체 조작이라 함은 무엇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지금 국과수에 있는 시체가 유병언이 아니라는 말이죠?
그러면 제가 하는 말은 국과수 윗선은 누구보다 전문적인 지식이 있을텐데
자기들이 봤을때 좀 수상하면 자기들이 직접 참관해서 샘플 다시뽑아서 검사 다시 돌리겟죠.
시체 화장한것도 아니잖아요?
14/07/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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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09 님// 아 답답하네요 그만하죠. 애초에 제가 유병언이 가짜다라고 주장한것도 아니고 가능성의 얘긴데 황당한 소리만 자꾸 나오네요. [소수의 조작범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는게 제 주장입니다. 그 소수가 국과수에서 좀 윗사람이 될 수도 있는거겠죠? 근데 그보다는 만만하게 일반 연구원(?) 정도가 매수당해서 DNA 검사하기 전에 검체를 바꿔놓고, 지문 대조하기 전에 지문 바꿔놓고 그러면 그걸 전문가라고 해도 초인적인 감은 없는데 어떻게 눈치채죠? 대충 들리는 말로는 시체 상태가 안좋다는데 시체의 여러 부분에서 다 DNA 추출이 될까요? 이미 상해있을 것 같은데. 지문도 마찬가지고요. 그렇다는 가정에서 하는 말입니다 애초에...

그리고 국과수 좋아하시는분이 국과수에선 아직 부검결과 발표도 안한거 알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아직까지 나온 말만 가지고는 그렇게 뚜렷하게 말하기가 힘들다고 봐요.

시체가 부패해도 뼈는 온전할테니 두경부 x-ray 및 CT 사진 보여주면서 과거 유병언 진료기록과(나이가 있으니 치과기록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비교해서 맞다고 하면 확실하다고 봅니다만...
The HUSE
14/07/24 12:27
수정 아이콘
국과수 발표가 내일 인가요?
부검결과 발표시, 이런 의혹들을 모두 밝혀주길 바랍니다.
14/07/24 12:29
수정 아이콘
제가 걱정하는 부분은 사실 신뢰문제입니다. 왜 의심을 하느냐 여기 답이 있지 않느냐라고 하면 그 답을 보고 아 답이 맞구나 의심은 그만 해야지. 이렇게 되야 하는데 과학적 검증에 대해서 조작을 한다면 말이죠. 문제는 어떻게 검증했고 이런 이런 샘플이 있어서 이렇게 한거다라고 다 공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샘플은 어디서 채취를 했는지 관련 증거와 함께 보여주지도 않구요. 우리는 무엇을 보고 믿어야 할까요? 이게 가장 큰 문제니까요.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4/07/24 12:30
수정 아이콘
그냥 무능함을 감추기 위해서라면 이런 조작을 하지 않겠지만, 유병언에게 많은 돈을 받아서 뒷수습이 골치 아픈 사람들이 꽤 있고, 그 사람들의 권력이 상당하다면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서 조작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딱히 의심하고 싶지 않아서 믿기지 않는 이야기들이지만 믿고 있는데, 사진을 보니.... 에휴...;;
endogeneity
14/07/24 12:35
수정 아이콘
예전에 법의학 관련 책을 봤던 기억으론 시신이 자연상태에서 저 정도 부패가 되려면 4~6주 쯤 걸려야 했던 것 같습니다.
사악군
14/07/24 12:36
수정 아이콘
저 사진의 두개골 모양의 임팩트가 조작설에 심증을 주는 것도 당연한 것 같긴 합니다만..

날덥고 비내리고 하면 시체 백골화되는 건 생각보다 금방입니다.. 다른 건 어찌되었든
머리가 백골화되었다는 건 아무 근거가 안되요.
실제로 여름날 동네 골프연습장 수풀에서 고양이시체보고
2주도 안되어서 두개골이 무슨 표본처럼 하얗게 백골된 거 본적 있습니다.
당근매니아
14/07/24 12:37
수정 아이콘
저 상태의 사체에서 지문을 뜨는 게 가능한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더불어서 발표 따르면 뭐 순천 쪽 은신처 주변에서 발견된 사체를 그 당시에 지문 감식 안하고 지금 와서 하는 게 사리에 맞나 싶기도 하구요.
배럭오바마
14/07/24 12:38
수정 아이콘
전직 경찰대 출신 형사에게 들은 바로는 유병언 시체가 맞다고 확신하더군요.
그 분이 지적한 점은.

1.순천 경찰의 잘못이 크다. 보통 경찰들이 저렇게 심하게 썩은 시체를 검시하고 영장 발부 받아 부검하기를 꺼려하고 쉽지 않다.
하지만 어느 정도 경찰이 생각이 있었더라면 유병언 시체임을 충분히 의심할 한데 그냥 넘어간 것이 큰 잘못이다.

2.시체는 생각보다 빠르게 부패된다. 게다가 유병언의 경우 더운 겨울 옷을 입고 있었기 때문에 그 정도가 더 심했다.

3.이번 정부가 신뢰를 많이 잃긴 했지만, 유병언에 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기 때문에 경,검찰이 절대 함부로 조작 할 수 있는 건이 아니다.

지금 순천에는 서장직위 해제를 시작으로 엄청난 후폭풍이 불고 있을거라 하더군요. 순천경찰의 안일함으로 경찰과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믿음과 신뢰가 많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느티나무
14/07/24 13:09
수정 아이콘
제 형사 지인과 나눈 이야기와 거의 똑같네요
14/07/24 12:40
수정 아이콘
구원파에서 사체를 보여달라고 하는데 국과수에서 거절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뭐 중요한 증거이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지만, 한편으로는 뭘 숨기길래 안보여주는지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사악군
14/07/24 12:51
수정 아이콘
보여줄 근거가 없죠.. 유가족이라면 모를까. 그런데 유가족들이 다같이 도망다니는 중이니..
14/07/24 14:15
수정 아이콘
구원파에 왜 보여주죠???
14/07/24 14:28
수정 아이콘
보여주면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유족도 아니고 구원파에 왜 보여주나요
베네딕트컴버배치
14/07/24 12:41
수정 아이콘
죽었을 것 같아요
14/07/24 12:41
수정 아이콘
돈도 많은 사람이 왜 산에 가서 죽었대요.

어차피 종교단체 지도자쯤 되면 남들 비난같은거 신경쓸리도 없고 그냥 형무소 가도 곧 모범수로 나오던가 아니면 안에서도 호화롭게 지낼것 같은데
야율아보기
14/07/24 17:15
수정 아이콘
곧 모범수로 나오는건 절대로 불가능할 것 같은데요? 세월호와 연관짓지 않더라도 배임 횡령만해도 어마어마한 수준인데다, 국민들의 눈이 집중된 범죄자인데 절대 모범수로 나오지 못할 겁니다.
하늘하늘
14/07/24 12:44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일반인이 알수 있는 정보는 한정되어 있죠.
믿든 믿지 않든 별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결국 어느정도 가공된 정보를 받아 들일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Manchester United
14/07/24 12:45
수정 아이콘
http://i.imgur.com/1q9qSMf.jpg

서울대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주임교수의 의견입니다.
14/07/24 12:47
수정 아이콘
신기한게.. 버려진 산도 아니고 밭이라는데, 3주동안 백골화가 진행된것이 많이 이상한것 같아요.

군대에서도 사람들 안다니는쪽으로 굽이굽이 들어가서 목멘시신등도 썩기 시작하면 냄새가 너무 심해서 냄새때문에 찾고 그랬었는데, 경작하는 밭에서 3주간 뼈가 드러나게 썩어갔다는게..
덴드로븀
14/07/24 13:47
수정 아이콘
매실밭 주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노루가 매실 잎을 뜯어먹곤 해서 관리를 하기 위해 보름 만에 갔다”며 “밭을 둘러보는데 사람 다리가 보였다. 가까이 가서 보니 시신이 배 안이 다 보일 정도로 많이 부패돼 있었다”고 떠올렸다.

더 자세한 내용은 링크에 있습니다.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arcid=0008526499&code=41121111&cp=nv
minyuhee
14/07/24 12:47
수정 아이콘
어짜피 그 사람 손가락 하나 마디가 없다고 하던데. 그만큼 하나 더 잘라서 놓고 갔으면 dna도 지문도 다 유씨걸로 나오겠죠.
14/07/24 12:49
수정 아이콘
궁금한점은 일반인들 조차도 죽었다는 사실에 대해 반신반의중인데 구원파 내부의 분위기는 어떤가가 더 궁금합니다. 사실 저 시신이 유병언씨가 맞다고 해도 구원파 내부에서는 죽지 않았다 실제로는 살아있다 등등의 이야기를 한다고 해도 다들 그리 믿을것 같은 분위기랄까요..
14/07/24 12:50
수정 아이콘
전문가들도 이렇게 빨리 부패되기 어렵다는거 같던데...
저도 아침에 뉴스 보도될때만 해도 뭔 말도 안되는 발표라고 생각했는데, 사진을 보니 정말로 백골 상태더라구요.
우연이 겹친다고 한들 도무지 쉽게 납득이 가는 전개는 아니네요.
천국의날개
14/07/24 12:50
수정 아이콘
유병언은 대체 왜 겨울옷을 입고 있었을까요??? 도피중이었을텐데 다른사람들 눈에 확띄는 겨울옷을 입고 도피하고 있었을까요? 아니면 산이라 추워서 겨울옷을 입었던 걸까요? 의문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타 사이트에서 보니 시체 밑에 있는 풀들로 보아 봄 이전에 죽은 시체라고 하던데... 만약 그러타면 겨울옷을 입고 있었다는게 설명이 되는데.. 이러면 유병언이 아니라 다른 사람 시체가 되는 거거든요...
정말 진실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jagddoga
14/07/2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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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이면 밤에는 쌀쌀하죠. 게다가 산골이면..
14/07/2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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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탈영한 군인도 아니고..

수많은 신도와 기업을 거느리던 재벌총수가

저렇게 밭두렁에서 죽어있는게 가능한가요??

그사람이 부리던 수많은 조력자가 죽인건가..
침착한침전
14/07/2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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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정권 몇년동안 국민 기만 부분에 있어선 상상 그 이상의 것들을 보여줬기 때문에
신뢰하지 못한다는 의견을 단순히 음모론자나 불신론자로 치부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동안의 행태로 보았을때 오히려 현 정부의 발표를 불신하는게 합리적인 반응이죠.
14/07/2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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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와 지문이 거짓말을 하는 건 아니죠.
눈물이 주룩주룩
14/07/2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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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은 안하는데 그걸 전하는 사람이 거짓말을 하면 소용이 없죠
14/07/2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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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가 부족해서 진실을 파악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지금까지 드러난 여러 정보를 조합하면 그래도 그 사람이 유병언일 확률이 가장 높다가 나오겠죠. 물론 그것이 진실이 아닐 확률도 있습니다만 적어도 조작론보다는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낭만토스
14/07/2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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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든 아니든
현정부의 불신은 심각한 수준이네요
지문 일치 DNA일치라고 발표했는데도
이렇게 믿음이 안가니 ㅡㅡ;;;/
The Silent Force
14/07/2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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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때부터 이미.. 신뢰가 바닥을 치죠.
14/07/2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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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그 시신이 발견된게 6월이 아니라 4월부터였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고...지켜볼 필요가 있는 사건같네요.
묘한게 아직도 그사람 아들은 도움을 받아 도피중인데 돈도 많고 열성 신도도 아직 많은 양반이 혼자 죽어서 거기에 누워있다는게 여러모로 이상하거든요.
같이 도망가던 측근이 배신해서 살해하고 도망갔을수도 있지만 그러면 범행은폐를 위해 땅에 묻는게 당연한데 그냥 땅위에 방치해놓았고요.
살해한후 당황해서 도망가느라 방치했을수도 있지만 시신이 방치된곳이 산속 깊숙히 숨겨져있는것도 아니고 민가에서 얼마 안떨어진 밭 주변인데 땅위에 시신이 그렇게 부패할동안 동네 사람들이 발견하지 못한것도 이상하고요.
이번 사건 미야베 미유키 여사에게 자세하게 소개해서 소설 한편 써달라고 했으면 좋겠네요. 모방범만은 못해도 상당한 작품이 나올거 같아요.
신예terran
14/07/2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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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여부를 떠나서 저게 가짜라면 세월호 사건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비극이겠네요. 비리로 시작해서 비리로 끝나는 가장 더러운 모습이겠죠. 아니길 빕니다.
견우야
14/07/2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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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믿음이 안가죠/.( 난 내가 이상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 나만 믿음이 안가는 것은 아니었네여..
minyuhee
14/07/2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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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이 발견됬다는데 너무 깨끗한데요. 주인은 해골됬는데 안경은 새거네........
14/07/2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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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안경은 썩지 않으니까요.
minyuhee
14/07/2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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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셨나요?
시체 부패됬다는 증거로 각종 동물, 곤충과 날씨를 이야기하는데. 그 반대로 안경알에는 흙이 없어요.
강한 바람이나, 비라도 한번 맞은 상태라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쥴레이
14/07/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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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사진 봤는데.. 별장에서 500미터 떨어져 있었다고요.

근런데 너무 깨끗하더군요. -_-;;

유병언이 맞냐? 근데 왜 시체에 안경이 없음?

안경 발견함! 500미터 근처에 있었음.. 이라는 시나리오가 그대로 나와서 이것참..
저도 저 시체가 유병언이 거의 맞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안경부터 시체 처음 발견시 부패문제는 둘째치고 자세에 부자연스러움도 있다고 하고..
의심되는 정향이 참 많죠.

자살인지 고독사인지.. 타살인지... 진실은 아무도 모르죠.
쪼아저씨
14/07/2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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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주임교수의 인터뷰 중...
"[이상하게 생각해요.] 그런데 불가능 하진 않아요.
[다 이상해요. 나도 이상해요] 이상하지만 참고, [꾹 참고 이렇게 빨리도 생기는구나], 빨리 부패하기도 하는구나
[그렇게 마음을 먹었어요]"
=================
여러분 그냥 그렇게 마음을 먹어야 합니다...
hindutimes
14/07/2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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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과 군대를 동원해서 정치개입한게 들어난 정부인데 뭔들 못할까싶냐만 유병언건은 잘 모르겠네요
14/07/2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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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죽었다면 왜 저런 밭에서, 그리고 어떻게 해서 죽었을까요?? 그것도 참 궁금하네요.
하늘바람꽃
14/07/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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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절대 자살할 사람같지는 않고(별장에서 발견된 체액이 정액이라는 소식이 있던데. 그럴 사람이 죽을 생각이 있었을까.) 살인이거나 사고사일텐데. 조금 이해가 안되요. 살인이라면 이제 유병은 살인 피해자고 범인 찾기 대국민 숨박꼭질 2라운드 시작하는건가요?
Backdraft
14/07/24 13:08
수정 아이콘
시신이 부패한건지 다른게 부패한건지 모르겠네요.
아이지스
14/07/2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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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감식결과가 잘못되었다는 게 증명되지 않는다면 흔한 음모론 수준이겠죠
14/07/24 13:11
수정 아이콘
유병언이라는 사람을 너무 과대평가하는게 아닌지.
이정도 대국민의 집중을 받은 사건을 조작할정도면
정부 수뇌부를 전면적으로 꽉 쥐고 있어야하는데
애초에 그정도 능력이 됬으면 총알받이도 안됬겟죠.
jagddoga
14/07/24 13:14
수정 아이콘
그렇죠. 무슨 재벌회장 이건희니 김승연이니 검찰 출두 받을때는 설설 기면서 휠체어 코스프레도 하는 마당인데
유병언이 정부와 딜을 치고 시체로 위장하고 본인은 외국으로 튀었다라...
당근매니아
14/07/2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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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반론을 제기하자면 그 사람들은 계속 그 신분으로 살아가는 게 목표고, 유병언은 아닐 수 있으니까요. 그 차이는 전략의 차이를 불러올 수 있는 요인이긴 하죠.
14/07/24 13:4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전략을 짤 정도 위치가 되는 인물이었으면
이렇게 초라하게 도주행각도 벌이지 않았겟죠?
모든 기관을 조작해서 자기 죽음을 위장하는것보다야
자신이 세월호 관련해 저지른 잘못을 위장하는게 훨씬 쉬울테니까요?
애초에 변침실수로 몰고가버리면 유병언이 이렇게 튈 이유도 없습니다.
이쥴레이
14/07/24 14:10
수정 아이콘
저는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의 기독교복음침례회 아는분들 보면
충성심 장난 아닙니다.

그런 신도들이 몇만명이 맹목적으로 자기 이익이 아닌 종교적 신념으로 한사람을 위시한다는건
대단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결과가 참 씁쓸하기는 하지만요.

기독교복음침례회 사람들도 그 시체가 유병언 회장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네요.
저는 시체가 맞고 죽었다고 생각하지만..
한화99스
14/07/24 13:17
수정 아이콘
믿으려고 노력을 해도 이상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시체 부패같은거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아니어서 언급을 못하게지만,
1. DNA검증 자체는 과학적으로 믿을 수 있으나 그 것을 수행한 주체(정부)에 대한 불신.
2. 본인 자금만 수백억 이상이고 대기업 회장에 수많은 추종자가 있는데 거기서 시체로 발견된 점에 대한 의문.
2-1. 자살은 할 이유가 없는 것 같고
2-2. 모르는 사람이 살인자일 경우면 죽이기보다 잡아놓고 신고해서 5억챙기지 않았을까
2-3. 주변인에 의한 살인일 경우 구원파 내부에서 그 때 주변에 누가 있는지 잘 알고 있을텐데 그 것을 그냥 놔둔걸까
정도의 의문점이 생기네요.

그래도 이 정도까지 더럽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믿으면서도
최근 청부살해 (일개 시의원이 한거지만 저런 생각을 하는 놈들이 시의원하고 있으니..)같은 것만 봐도 세상은 그렇게 아름답지는 않은거 같네요.
우리아들뭐하니
14/07/24 13:18
수정 아이콘
근데 타이밍하나는 죽이네요. 어제 오늘 중요한 일들이 많았는데 딱 유병언 뉴스만 나오네요.
포켓토이
14/07/24 13:18
수정 아이콘
세상에 우연이란 있을 수 있습니다.. 불가능해보이는 일도 일어나곤 하지요.
하지만 우연과 우연이 겹치는 일은 없습니다. 이미 그렇게 되면 천문학적으로
낮은 확률의 영역으로 들어가게 되지요. 발생할 확률이 5% 미만으로만 떨어져도
거의 확률이 없다.. 라고 생각하는게 인생사인데 하물며 몇백분의 1, 몇천분의 1
확률이 이런 큰 사건에서 우연히 발생하겠습니까...
Neandertal
14/07/24 13:20
수정 아이콘
유병언씨의 것으로 보이는 안경이 발견됐다는 기사 댓글에 내일은 지팡이 나오고 모레는 휴대폰 나오고 글피에는 유서 나올 거라고 하네요. 또 다른 댓글에서는 언론에서 없다고 하는 건 다음날 다 나오니 이번엔 석유가 없다고 하자는 내용도 나오고...정부 검찰 경찰에 대한 신뢰가 바닥을 치는 것 같습니다...물론 자초한 측면이 크지만...--;;;
14/07/2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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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핵보유국 한번 해봅시다!
자투리여행
14/07/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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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시신이 유병언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맞다고 해도 의문스러운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긴 하지만요.
저 시신이 유병언이 아니라는 이야기는 현재로서는 그냥 음모론이죠. 그 것도 양질이라고 보기 힘든 음모론.
진짜 유병언과 현 정부가 짜고 연극을 벌이고 있는 거라면,
검찰, 경찰, 국과수. 혹여나 있을지 모를 목격자, 주변 주민들, 신도들 등등....대체 몇 명의 입을 막아야하는건지 감조차 오질 않네요.
if가 하나둘 정도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이건 뭐 if로 기차놀이 할 기세...
그냥... 현 정부가 신뢰를 잃었다는 반증이죠.
14/07/2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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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신은 유병언 본인이 맞다고 생각해요.
고령에다 도주할 마음을 첨부터 먹고 노숙까지의 경우를 생각해서 그렇게 두꺼운 외투까지 챙긴거 보면 말이죠.

정황상
경검찰 별장 급습-> 숨어있다가 급히 도주-> 도주중 일행 혹은 경호원과 떨어짐 -> 고령(당뇨병인가 지병이 있다고..)에 산속에서 죽음
-> 시신 발견-> 경찰 무능
인거 같은 시나리오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다만...유병언이 죽었다? 라고 했을때 가장 이득일 사람이 누굴까???라고 했을때...
전 같이 도피중인 아들 유대균이 생각나더라구요.

사실 이래저래 사건 당일 아침에 눈떠서 기사보는 순간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부당거래' 생각이 나더군요.
그리고 '허~참...이건 또 무슨...'이라고 속으로 생각들더군요.

그리고 인터넷 댓글보니 유병언 가족의 묘에 시체를 꺼내와 조작했다는 말도 있더군요.
또 안경은 어디갔냐?라는 기사 뜨니 안경 찾았다라고 기사뜨고..
이래저래 불신의 아이콘이 정부가 되었다는 사실이 씁쓸하네요.

세월호 가족들만 또 상처 받게되겠군요...
14/07/2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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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아니라 정부가 가장 이득을 보죠.
어쨌던 세월호 이슈에서 유병언 이슈로 여론몰이에 성공했으니...
왜 여론몰이를 하고 있는지는 의문이지만요.
14/07/24 15:23
수정 아이콘
그렇지요. 처음부터 유병언으로 물타기 할때부터 이미 정부측 잘못이 유병언의 잘못으로 돌아갔죠.
물론 유병언도 잘못이 있지만 마치 유병언 하나의 잘못으로 몰아가기가 성공했지요.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는건 유병언 사망으로 추징하려했던 재산들을 몰수하지 못하게 될것이고 그것들이 어디로 갈것이고..
그리고 모든 시선은 또다시 돌아가게 되었지요.
14/07/24 13:27
수정 아이콘
사실 이건 반례제시가 너무나 쉽기 때문에 죽었다고 보는 게 합당해 보입니다만
참 일처리 하나 끝내준다는 생각밖에...

사실 죽지 않았다라고 가정하면 가정해야 할 게 너무나 많죠. 조작에 관여해야 할 사람이 경찰, 검찰, 국과수등등... 게다가 죽었던 유병언이 살아있다는 증거가 나오는 순간 후폭풍 고려하면...
일단은 죽었다고 보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유로회원
14/07/2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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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에서 드러난 조직적 선거개입에서 미루어 생각하면....
14/07/24 13:40
수정 아이콘
그거랑은 다르죠.
그건 무리하나를 새로 만들어서 임무를 수행하게 만든건데.
이건 기존에 있던 무리의 모든 구성원을 매수해서 임무를 수행하게 만들어야하니.
저높은곳을향하여
14/07/24 15:19
수정 아이콘
DNA 검사는 한명만 총대매면 됩니다.
샘플추출때나 전처리 과정에서나 결과 발표전까지 어느 한 단계에서만 하면 되죠.
받은 샘플로 검사한 사람은 그 결과를 가지고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고 하겠죠. 그런데 그게 유병언 사체에서 취한 샘플이 100% 맞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자기가 한게 아니니.
No52.Bendtner
14/07/24 13: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 사안에서 정말 궁금한 것은 사인이 무엇인가입니다. 칼에 찔려 죽었다, 굶어 죽었다 등 사인이 뭔지 명확히 밝혀질 수 있다면 저 시체가 그 오랜기간 방치된 이유가 뭔지에 대한 궁금증도 그나마 쉽게 덜어질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14/07/24 13:34
수정 아이콘
당뇨가 지병인데다가 술을 마시지도 않는 사람이 술병을 가지고 있었다.(소주병2 막걸리병1)
그리고 그 술병은 단종된지 10년된 병...
이건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wish buRn
14/07/24 13:41
수정 아이콘
당시 그 근방에 노숙자가 배회했다는데,이번 변사체가 그 노숙자의 변사체꺼라면..
사실 이게 더 아귀 맞아떨어지죠.
음모론 별로 안 믿는 편인데,이번 일은 알아갈수록 계속 꺼림칙해지네요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07/22/0200000000AKR20140722058851054.HTML
공안9과
14/07/24 13:48
수정 아이콘
경찰의 급습 후, 황급히 도망치다가 일행과 헤어져 밤 중에 길을 잃고 헤매다가 노숙자가 밭두렁에서 술마시고 있는 걸 발견->멘붕에 빠져 있었을테니 노숙자에게 접근해 도움 요청->돈이나 옷가지를 뺏으려는 노숙자와 실랑이->지병이 있는 70대 노인이었으니 손쉽게 살해 내지는 밀쳐서 뇌진탕으로 사망->노숙자 도주
라고 시나리오를 써 봅니다.^^;
wish buRn
14/07/2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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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 제가 이걸 생각못했네요 크크
PDD에게전해
14/07/24 17:11
수정 아이콘
본인 별장 근처에서 발견되었다고 하지 않았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본인 별장 근처에서 길을 잃지는 않을거같은데요...
쪼아저씨
14/07/24 13:52
수정 아이콘
ytn 뉴스 중에서..
[소주 2병과 막걸리병이 발견됐는데 한 종류의 소주는 7년여 전에 생산이 중단된 소주병입니다.]
무려 11년이나 지났지만 뚜껑까지 온전한 상태입니다.
술이 담겨 있었는지 아니면 다른 물질이 있었는지는 정밀 감식을 하면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빈 막걸리병도 발견됐는데 경찰은 제조날짜를 확인해 주지 않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막걸리의 유통기한은 생산일로부터 열흘가량입니다.
사망 일자를 추정해 볼 수 있는 중요한 단서 가운데 하나입니다.
최근에도 생산되는 것으로 인근에서 막걸리를 살 수 있는 곳은 한 곳 밖에 없습니다.
----------------------
왜 이러는 걸까요?

http://www.ytn.co.kr/_ln/0115_201407230844156107
Pathetique
14/07/24 13:42
수정 아이콘
매실밭에서 심하게 부패되어 백골화가 진행된 시신이 발견된 날짜가 6월 12일입니다.

인천지검에서 유병언이 익명의 인사를 통해 모 나라(언론을 통해 프랑스로 밝혀졌습니다.)의 주한 대사관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으나 정치범이 아닌 단순 형사범으로 망명이 거절당했다고 발표한게 6월 3일입니다. 아래는 당시 기사 입니다.

"3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최근 익명의 인사가 우리나라 주재 모 대사관에 유씨의 정치적 망명 가능성을 타진했다"면서 "이 대사관에서는 단순 형사범이라는 이유로 망명 신청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어 "유씨는 세월호 참사를 야기한 단순 형사범에 불과하기 때문에 어떠한 명분으로도 망명 신청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이러한 사실을 각국 외교 공관에 제대로 설명해줄 것을 외교부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난민지위에 관한 유엔 협약은 인종·종교·국적·정치적 의견 등을 이유로 박해를 받을 우려가 있는 사람을 난민으로 규정하며, 자유가 위협받을 우려가 있는 지역으로 추방하거나 송환해서는 안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병언은 '종교적 박해'를 이유로 망명을 타진한 것으로 추정된다."

검찰의 발표에 따르면 최소한 6월 3일까지는 유병언 씨가 생존해있었다는 건데 정말 양보에 양보를 거듭해서 6월 4일에 사망했다고 쳐도 8일 만에 시신이 저정도로 부패할 수 있을까요? 법의학자들은 2-3주 만에 저정도로 백골화가 진행되는 것도 이례적이라는 게 중론입니다. 저는 저게 유병언 씨 사체라는 걸 믿기가 좀 어렵네요.
당근매니아
14/07/24 13:43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이거 생각했었는데 날짜 찾아보셨군요.
덴드로븀
14/07/24 13:5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익명의 인사라는 사람이
외국이나 그냥 국내에 있는 구원파 신도이고, 유병언이 아직 살아있다고 믿는 상황에서 외국으로 도망가면 좋을텐데...해서
도울의향으로 물어봤을 가능성도 생각하셔야합니다.

뭐 당연히 지금 뭐하나 퍼즐이 확실히 맞아들어가는게 없어서 뭘 의심해도 다 그럴듯한 문제긴하죠...
미메시스
14/07/24 13:50
수정 아이콘
3일에 발표한 것이니 실제 망명신청일은 그 전일 가능성이 높고
망명신청한 사람이 유씨가 아닐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minyuhee
14/07/24 13:43
수정 아이콘
지문과 dna는 일치한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그 시체가 유씨라고는 생각되지 않고.
유씨가 시체에 자기 손가락을 붙여놓는 등 약간의 조작을 가했다는 가설을 제기합니다.
그럼 시체 바꿔친것도 아니고, 지문과 dna도 일치하니 거짓말은 없죠.
14/07/24 13:47
수정 아이콘
남의 손가락을 붙여놓는걸 모를리가 없죠..

dna를 손가락에서만 채취하는것도 아니고..
덴드로븀
14/07/24 13:54
수정 아이콘
국과수나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dna 추출은

광주과학수사연구소에서 엉덩이뼈 / 근육쪽 DNA를 채취해서 유병언의 DNA 라고 확인된 상태입니다.
minyuhee
14/07/24 13:46
수정 아이콘
관여할 사람이 많이 필요한게 아닙니다. 오히려 각자 본업에 충실하는게 유리합니다.
한 사람의 부주의면 충분하죠.
당근매니아
14/07/24 13:48
수정 아이콘
관련된 사람 전부를 살 필요도 없고, 사체 구해다 가져다 놓을 사람 몇만 있어도 충분하긴 하죠-_-;
Achievement
14/07/24 13:48
수정 아이콘
아는 정보통으로 들은 바로는 치아 기록까지 다 확인했다고 하고 유병언이 확실하다고 결론내렸다고 합니다.
14/07/24 14:36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위쪽 댓글에 치아 기록 확인하면 확실히 믿을 만 하다고 썼는데 흐흐. 그렇게라도 마무리됐으면 좋겠네요.
14/07/24 13:52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치마요
14/07/24 13:54
수정 아이콘
+1
14/07/24 13:56
수정 아이콘
지금 정부가 세월로 진상규명에 반대하는건 알고 계신가요?
분명 구조작업에서 개판을 쳤으니 그럴거라는게 지배적인데...
일단 그것만 봐도 해양구조 쪽으로는 정부보다 일반 국민들이 아는게 더 많을 듯...
쪼아저씨
14/07/24 13:58
수정 아이콘
비아냥거리시지는 좀 말았으면 좋겠네요.
14/07/24 14:02
수정 아이콘
비아냥 대지 마시죠
FastVulture
14/07/24 14:12
수정 아이콘
나 참 말을 해도 어떻게 이렇게 합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죽은게 맞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일처리는 좀 엉망이지만.... 죽은건 맞는듯...)
그거랑 별개로 말이에요
제가 역으로 대단한 왕정 수호자 나셨네요 이렇게 비꼬는거랑 다를게 뭐에요?
14/07/24 14:14
수정 아이콘
앞으로 대학 안나오신 분들은 뉴스거리에 들락거리면 안되겠네요.
박사급은 되야 떠들수 있게 하는것도 괜찮겠습니다.
물티슈
14/07/24 14:1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예전에 천민기 전선수 사건때 12층 높이 어쩌구 하셨습니까?
그쪽 전문가셔서요?
14/07/24 14:24
수정 아이콘
12층에서 떨어지면 인간이 어떻게 된다는 상식의 분야이고
다이빙벨이 어쩌고 백골화가 어쩌고 이런부분은 상식이 아닌 전문분야이니까요.
물티슈
14/07/24 14:2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더 이상하다는거죠. 12층높이에서 떨어져서 살수가 있나요?
그걸 떠나서 크게 안다친다는게 가능은 한건가요.
진짜 12층에서 떨어졋다고 믿기가 힘드네요.

============
이게 쓰신 리플인데요. 적어도 음모론이 이런 정신나간 소리보단 낫죠.
국가 관련 음모론이야 어디든 있는거지만, 이런 개인에게 목숨걸린 일에 대해 가볍게 얘기하는것 보다야 낫겟죠.
flowater
14/07/24 14:21
수정 아이콘
님은 전문가신가 보네요 위에서 리플달고 있는걸보니
14/07/24 14:22
수정 아이콘
저는 백골화가 가능하니 어쩌니 등에 대한 얘기는 한적이 없습니다.
정황에 대해서만 얘기하고 있지요.
flowater
14/07/24 14:24
수정 아이콘
아 그럼 수사전문가시나보네요 경찰이나 검찰이신가
버스커버스커
14/07/25 08:43
수정 아이콘
이게 솔직히 벌점 처리감은 아닌거같은데, 운영진도 정말 한쪽으로 쏠려있어요 은근.
Deus ex machina
14/07/24 13:54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하니 믿어는 주겠는데, 일처리가 참 그렇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adagietto
14/07/24 13:58
수정 아이콘
이 사안으로 장난질할만큼 우리 사법체계가 그정도로 막장은 아니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이번만큼은 정부의 발표를 믿습니다.
사체 사진은 도저히 못보겠고..
설마 그정도로 미친 나라는 아니겠지 하는 생각뿐이네요.
14/07/24 13:58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고....자살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차에서 연탄가스 마신다거나...산에서 나무에 목을 매 단다거나...강에서 뛰어내린다거나...
이런식으로 방법등의 문제로 외부에서 자살해야 하는 경우 말고는 모두 실내에서 죽음을 선택하는게 보통이라 생각되서
시신이 발견된 상태나 장소를 감안해....자살은 아닐거라 생각하네요
14/07/24 14:00
수정 아이콘
물론 정부가 신뢰를 상실했다곤 하지만..
이런식의 의심이나 음모론은 그 명분이라도 있어야 말이 된다고 봅니다..
그냥 사진보니 못믿겠다. 그러지말고 최소한 어떤이유에서 이것이 의심된다,
그리고 유병언을 죽이는척 속여서 그들이 얻는 이득이 무엇이며 그것이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일인지..
이 정도는 있어야 이야기가 된다고 봅니다..
아무것도 없이 그냥 못믿겠다에서 끝나면...
14/07/24 14:06
수정 아이콘
말씀하시니 생각나서 소설을 써 보자면....

오랫동안 정권과 유착이 되어있던 인물이 온 국민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현재 시국에 검찰에 붙들려 조사 받는다면
그동안 유병언씨와 관계되어 왔던 정권관계자등과의 불법유착이 폭로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권의 일부 요인들과 짜고????

소설입니다 ^^;
14/07/24 14:16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진짜로 죽여서 거기다가 갖다놧겟죠.
정부측 인사가 아닌 정계 인물이 연류되엇다면 그냥 죽여서 행불시켯을테구요.
초식성육식동물
14/07/24 16:14
수정 아이콘
살인교사와 증거조작 같은 일이 같은급이라고 생각진 않으시겠죠
14/07/24 14:02
수정 아이콘
음모론을 제시하려면 dna검사를 반박할만한 다른 근거를 가지고 와야지


그냥 본인의 상식에 그렇게 빨리 부패될리없다 술병이 있는게 말이 안된다 라는 것만 가지고는 택도없죠
사악군
14/07/24 14:02
수정 아이콘
사실 어떻게, 왜 죽었나? 누가 죽였나? 등의 오히려 더 중요할 의문이 많을텐데
아예 생사자체를 의심하는 분이 이렇게 많으니 기분이 묘하네요.
스웨트
14/07/24 14:08
수정 아이콘
워낙에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지다보니..
사실 잘못한게 유병언만 한건 아닌데 유병언에 몰빵 때리는 이 사회가 더 묘 한듯요
관피아가 그대로면 유벙언이야 다른 누군가로 대체될 뿐일텐데
사악군
14/07/24 14:17
수정 아이콘
사실 유병언의 잘못은 사기 횡령 배임 이런 쪽의 잘못인거지 세월호 침몰과 관련한 형사문제에는
딱히 직접적인 관련조차 찾기 어려운데 말이죠..-_- 처벌받아 마땅한 사람이긴 하지만 세월호 사고와 관련한 형사책임을 진다는 건
이상한데 말입니다. 민사책임은 몰라도 형사책임은 기껏해야 업무상과실치사밖에 더 되겠어요? 솔직히 그것도 안된다고 보는데..

그런데 왜 세월호의 모든 책임을 이사람이 지는 모양새가 된건지 참 이상해요.-_-;
스웨트
14/07/24 14:19
수정 아이콘
사실 왜 그런지는 우리 모두가 다 알고있지만 그건 아니라고 하자 하는 암묵적 동의가 있기 때문이죠
당근매니아
14/07/24 14:19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유병언 잡는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행정실패의 책임까지 유병언이 뒤집어 쓸 이유도 없을 터인데-_-;
덴드로븀
14/07/24 14:22
수정 아이콘
저기 높은곳에 있는 분들이 몰아세운거죠. 탱커모집했더니 엄청난 탱커가 똻!
FastVulture
14/07/24 14:25
수정 아이콘
그렇죠... 하긴... 진짜 문제는 이게 아닌데....
adagietto
14/07/24 14:1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시체 발견되고 이제 문제는 자살인가 타살인가
타살이라면 누가 뭐때문에 죽였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아예 죽음을 믿지 못하는 분이 이렇게 많으실거라 예상하지 못했어요..
그동안 정부 해온거 보면 이런 반응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요.
레필리아
14/07/24 14:07
수정 아이콘
시신이 실제 유병언이 맞다고 가정하면...
정부가 대체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믿어줄까요??
국과수에서 부검 결과 나온다고해도 보나마나 정부 국과수 개입설이 떠돌게 분명한데 말이죠.
덴드로븀
14/07/24 14:07
수정 아이콘
지금 저 사체가 유병언인건 확실한것 같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dna 결과를 조작하기란 정말 쉽지 않아보이거든요. 전국민의 관심사가 쏠려있는데 무슨 정부에서 dna 조작안하면 죽여버린다고 협박한다고 한들,
사체가지고 별의별 꼴을 다봣을 검시관이나 dna검사관들이 넵. 조작하겠습니다. 하고 말을 들을까요?

문제는 허무하고 웃기기까지한 검찰/경찰의 대책없는 일처리죠.

뭐 뒤늦게 나온 제보자의 발언이긴 하지만 이게 정말이라면 경찰이나 검찰의 이사건에 임하는 업무태도가 어떤지 눈에 보이네요..

http://news.nate.com/view/20140724n16440

이정도의 제보도 무시하는 수준이었다면 저 시체를 유병언이라고 의심했던 사람은 경찰내부에 정말 한명도 없었던게 맞을겁니다.

dna 검사 나오고보니 깜놀한거죠. 그리고 부랴부랴 언론에서 뭐라고 하면 그때가서 검사하고, 발표하고.....

살인의 추억을 현실에서 보는것 같아 어처구니가 없네요.
레필리아
14/07/24 14:11
수정 아이콘
"TV에서 '유병언이 머문 방을 며칠 전에 목수가 수리했다'는 뉴스를 보자마자 직감적으로 '비밀 공간'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를 바탕으로 전화 걸어서 제보한거 같은데.. 밑도끝도 없이 전화로 제보 오는걸 고려해서 수사 못하죠.
실제로 비밀 공간 내에 숨어있었다고 해도 결과론적인 얘기일 뿐입니다.
14/07/24 14:41
수정 아이콘
기사는 좀 황당하긴 한데 경찰의 얘기도 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유병언 현상금이 5억씩이나 되서 찔러나 보자는 전화가 정말 수도 없이 왔을 겁니다. 꿈에서 봤는데 유병언 어디에 있을거다... 이런 전화도 왔다는 데 500원 겁니다
당근매니아
14/07/24 14:09
수정 아이콘
이쥴레이
14/07/24 14:57
수정 아이콘
https://www.pgr21.com/pb/pb.php?id=bug&no=64177&divpage=12&sn=on&keyword=%EC%9D%B4%EC%A5%B4%EB%A0%88%EC%9D%B4

친구가 이걸로 억단위 넘는 큰돈을 날렸습니다. 집안 다 말아먹었고 저도 친구보다는 친구한테 못 받아도
그쪽 부모님 믿고 돈 빌려주었다가 뒷통수 맞았죠. 친구가 그 부자집을 싸그리몽땅 말아먹었더군요.

조희팔로 인해서 대구쪽 집안 꽤 말아먹은분들 많아요. 후..
물티슈
14/07/24 14:15
수정 아이콘
상당 규모의 행정력을 투자했는데 시신이 그렇다고 전혀 쌩뚱맞은 곳에서 발견된것도 아니고..
난리친거에 비해서 뭐랄까 좀 허무하다? 어이없기도 하고..음모론 같은게 안나오는게 이상하긴 합니다.
뭐 믿고 안믿고 본인의 선택이겠죠. 슬프지만 내가 믿고 안믿고 해봐야 뭐 바뀔 것도 없고요...
minyuhee
14/07/24 14:15
수정 아이콘
다수의 무능함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는 국민들은, 소수의 부패가 진실이라고 믿는다.
몇백명이 상상못할 무능함을 보였다는 현실 vs 몇명이 사리사욕으로 거짓을 저질렀다는 가정
드림팩토리
14/07/24 14:15
수정 아이콘
이젠 유병언이 어떻게 죽어서 거기에 있게 됐는지 그 전말이 궁금한 시점이네요.
박지윤 홍진호 콤비가 출동해야 하는지..
14/07/24 14:16
수정 아이콘
국과수에서 그렇다고 하니까 믿기는 하겠는데...
왜 시나리오가 쓰고 싶을까요?
FastVulture
14/07/24 14:17
수정 아이콘
죽은게 맞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정부가 이미 신뢰를 너무 잃었어요... 지금까지 해온게 너무 어마어마해서-_-
이 지경인데 너 왜 정부 못 믿냐고 다그치는건 좀...
믿을 짓을 먼저 했어야죠.
정부를 못 믿는 분들을 모두 국가전복세력으로 생각하신다면 또 모를까-_-
14/07/24 14:21
수정 아이콘
그분들이 다 국가전복세력이면 국가가 곧 전복될 듯...
지나가다...
14/07/24 14:27
수정 아이콘
DNA가 일치한다고 하니 유병언이 맞다고는 생각하는데, 상황이 의심을 안 할 수가 없게 만든단 말이죠..;;;

무조건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저희 어머니 친구분들께서 유병언 안 죽었을 거라고 말씀하셨다는 이야기를 어제 듣고 적잖게 놀랐습니다.
물론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정부에 대한 신뢰를 떠나서 한 번쯤은 의심해 볼 만큼 묘한 사건이라는 작은 예는 되지 않을까 싶네요.
피로링
14/07/24 14:29
수정 아이콘
뭐 이제와서 살았니 죽었니 하는게 큰 의미가 있을거 같진 않아요. 그냥 죽은걸로 하자라고 하면 오케이 할수 있는데...왜 하는짓마다 이렇게 아마추어 같은지 모르겠습니다. 천안함때도 그렇고 문제는 사건 그 자체가 되어야 하는데 일부러그러는건지 그냥 무능한건지... 지엽적인 부분에 힘을 쏟게 만들어요. 시간이 갈수록 사건 사고가 아니라 정치적인 사건이 되어버리고...
영원한초보
14/07/24 14:31
수정 아이콘
한밤중에 처음 언론보도 났을때 DNA가 일부 일치 이런식으로 나와서 믿을 수가 없었는데
다음날 지문이랑 치아까지 나오는 걸 보니 믿을 수 밖에 없더군요.
5월25일에서 송치재 별장에 있었고 6월 12일 사체 발견이니
26일쯤 도망가다가 심근경색이나 저혈당 쇼크 같은게 와서 메실발 풀숲으로 숨었다가 죽은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돈가방이 없었던거로 봐서는 동행이 있었고 유병언이 죽자 그냥 돈갖고 튄게 아닌가 생각드네요.
길어야 18일만에 시체가 반백골이 되도록 부패한게 상당히 이례적인 일인데
비료봉지가 품안에 있었다는 걸로 보아 이것때문에 부패가 상당히 빨리 진행된걸로 보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는게 가장 일반적이라고 보는데
이것도 이상한게 비료를 왜 가지고 있었을까요?
죽기전에 자신이 죽는게 알려지기 싫어서 였을까요?그래도 비료를 들고 다니는건 납득이 안되는데
매실받 근처에 쓰다 남은 비료봉지가 있었던게 아닌가 생각도 드네요.
다른 사람이 시체감추려고 했다면 봉지체 넣는게 아니라 뿌렸을 것 같고요.

어째든 이렇게 생각해도 찝찝함이 지워지지가 않습니다.
세모그룹 사업내용 다 뒤져서 정관계 로비 다 밝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진상위원회에 수사권이 필요합니다. 검찰은 제대로 수사 못합니다.
그게 싫으면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지고 직접 조사팀 꾸리던가요.
14/07/24 14:34
수정 아이콘
소설을 쓰자면..

별장 급습 소식을 듣고 급히 별장을 빠져나갔을 겁니다. 이미 인근 도로는 차단되었거나 빠져나가기 어려운 상태에서 급하게 산쪽으로 도주했겠죠.
뭐 출발하던 시점에선 수행원도 있었을 것 같고... 하지만 기자가 돌아다니기에도 워낙 험한 산길이라고 하니 아마 급격히 탈진했거나 이미 건강상태가 악화된 상태에서 이동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도로 검문검색도 심하니 산길을 따라 이동하기 위해서 일부러 옷도 좀 두툼하게 챙겼을 수도 있고요. 그러다가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자 인근 병원쪽을 알아보려고 산에서 내려오다가 사망..수행원들은 시신을 업고 다닐 수도 없고 그렇다고 대충 버릴 수도 없으니 고민을 했겠죠...인근 슈퍼 같은 곳에 가서 술을 조금 사와서 마시면서 어떻게 처리하지 고민을 했을 수도 있고요. 그러다가 밭을 지나면서 비료포대 같은 걸 발견하고 그래! 저걸로 처리하자! 해서..

적당히 시신을 내려놓고 (그래서 반듯하게 누워있을지도..) 술 한병씩 마시고 시신에 비료도 뿌리고 대충 버리고 돈 나눠갖고 도주한게 아닌가 싶슾셒슾..

안경은 개인적으로 유병언 씨 안경은 아닌 것 같고..아마 그냥 단순 분실된 안경 정도겠죠. 만약 맞다면 도주하다가 건강이 악화되면서 업히는 과정에서 바닥에 떨어트리고 간게 아닐까..정도네요. 원래 쓰던 고급 안경은 변장을 위해 따로 처리했거나 (귀갑 안경은 확실히 눈에 많이 띄니까요) , 마지막 순간까지도 그 안경을 쓰고 있었다면 수행원이 챙겨갔을 가능성이 높지 싶네요. 딱 봐도 비싸보이잖아요?
영원한초보
14/07/24 14:37
수정 아이콘
시골이니까 인근 수퍼라면 구매자 조사가 가능할 것 같네요.
동네에 검찰오고 시끄러운 날이였고 낯선 사람이 술사면 티가 나겠죠.
아니면 구원파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거나
그런데 비료 뿌리고 봉투는 다른데 버리는게 일반적 인것 같습니다.
시신 유기로 보이니까요.
14/07/24 14:39
수정 아이콘
뭐..인근 슈퍼라기 보단 다른 곳에서 챙겨뒀거나 별장에서 들고 나왔을 수도 있죠.. 별장 사진 보니 생수통에 이것 저것 많더라구요. 소주 + 막걸리면 왠지 두명일거란 생각도 살짝 들어서...수행원'들' 이라고 적었었습니다. 비료 봉투만 들고다니는 것도 오히려 수상할 것 같아서...인근 농장이나 창고에 있는 비료포대 적당히 훔쳐서 (?) 뿌리고 버려두고 갔을 수도 있겠단 생각은 했습니다.
영원한초보
14/07/24 14:45
수정 아이콘
저도 전체적으로는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이제 수행원을 잡아야 하는데 구원파의 협조가 필요하니
검찰에서는 살해당했다는 식으로 해서 수사할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14/07/24 14:46
수정 아이콘
예. 수행원은 분명히 있었을 것 같고... 아마 내일 국과수 부검결과를 통해 사체유기 혐의 등으로 수행원 체포를 위해서 또 달릴 것 같네요..

인근 CCTV 에서 수상한 사람이 찍혔다거나, 주민 제보가 있었다거나..하는 이야기들이 솔솔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14/07/24 15:38
수정 아이콘
사망까지 저의 소설과 동일합니다.
이미 노인에 지병까지 있는자가 험한 산세에 추운날씨에 이런저런 상황에 쳐하면 심약해지고
자연사 했을것 같아요.
다만 뒤에 소설은 가망은 있으나 아직 우째 단정지을지는 모르겠네요.
공허진
14/07/24 14:39
수정 아이콘
이거 국과수만 뻥이라고 가정하면 조작설이 훨씬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조작이거나 순천경찰이 무능하거나 둘중의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순천경찰이 억울하겠네요

예전 경찰시험에 수사볼때 암기사항중 백골화는 1년으로 외우고 고온다습시 진행속도가 빠르다라고 나옵니다
겨울잠바를 입어서 부패가 빠르다?
잠바를 입은 이유는? 봄산속이 추워서?
완전 모순이죠

시체가 놓여진 모습으로볼때 너무 반듯합니다
수면제를 먹고 죽은게 아니라면 사망시 반항이나 경련을 동반하는데 꼭 누가 가지런히 눕혀놓은 형상입니다
저런 경우는 고통없는 자살 존속살해같은 죄의식이 큰 살인 아니면 다른 지역에서 살해후 유기 등입니다

소지품도 특이하고요 산속으로 도주한 사람이 물이나 식량이 없습니다 술 안주로 스쿠알렌?
금방 내려 올 생각이었다면 현금 몇만원이라도 있었어야죠
14/07/24 14:41
수정 아이콘
근데 더운 잠바를 입어서 부패가 빠르다는 말이 맞는 말인가요?
기본적으로 두꺼운 옷을 입었을 때 사람이 더운 이유는 체온이 있기 때문입니다. 잠바의 역할은 그저 내부와 외부의 온도차를 유지해주는 역할밖에 없는데 잠바를 입어서 빠르게 부패한다라는 게 뭔소린지 잘 모르겠네요. 오히려 더운 날씨에 잠바의 존재는 시체를 서늘하게 만들어줄텐데 말이죠.
공허진
14/07/24 14:48
수정 아이콘
그러니 말이 안된다는 겁니다
잠바 입었다고 백골화가 저렇게 빨리 진행된다면 우리나라 장례문화가 바뀔겁니다
영원한초보
14/07/24 14:49
수정 아이콘
부패는 비료때문이라고 추정중입니다.
공허진
14/07/24 15:05
수정 아이콘
사진상 시체위에 비료를 뿌린게 아닙니다
풀밭위에 누워 있는 모습이고요
비료때문이라면 농촌에서 비슷한 유형의 시신이 발견된 사례가 다수 존재했어야 합니다
14/07/24 15:45
수정 아이콘
부패의경우.. 날씨도 덥고 습한 상황에서
시신 부패중에 가장 먼저 일어날수있는 파리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유난히 얼굴쪽 백골화가 심했던거 보면.. 파리가 알까기 쉬운 얼굴쪽에 알을 깐후, 구더기가 다 파먹은건 아닐가 하는 생각이...

뭐 이런쪽에 전문 지식도 없는 일반인이지만.. 그렇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14/07/24 16:47
수정 아이콘
문제는 그런 선례가 없다는 것이겠죠.
전문가들이 2~3주 백골화도 이례적이라고 했는데, 이번에는 2주도 안되는 시간동안 일어난 것이니까요.
공허진
14/07/24 16:50
수정 아이콘
파리 구더기 생기는것도 정해진 수순이고 일반적으로 보름일겁니다
구더기로 사망일자를 추정하기도 합니다
백골화 보름은 정말
세상에 이런일이 나와야 하는 경우입니다
Acecracker
14/07/24 14:44
수정 아이콘
유병언이 잡히면 곤란한 사람들이 탈출을 도왔고 (농락당한 듯한 어처구니 없는 검경의 초기 대응 이유)
계속 도주 시키는 것보다 죽이는 게 안전하므로 죽였으며 (잡히면 안될 이유는 있어도 꼭 살아있어야 할 이유는 없음)
타살인데 사인이 밝혀지면 곤란하므로 시체가 최대한 빨리 부식되도록, 그리고 그러는 동안 못 찾도록 수를 쓴 거 아닐까요.
더 오래되면 아예 도주한 걸로 되어버리겠어서 이제 찾게 함...
이 소설에서 중요한 건 유병언이 잡히면 곤란한 사람들이 한 행동들이 아주 파워풀하기 그지없다는거죠.
온 나라의 관심이 집중된 사람을 빼돌리는 것도 엄청난 일이거니와
사람 죽이고 유기했더니 사인도 규명 못할 정도로 철저하게 처리 된다는 게 개인이 우발적으로 혹은 우연히 되는 일인가요? 사람 치우는데 도가 튼 조직이 한 게 아니고서야.
미스터H
14/07/24 16:44
수정 아이콘
음 문제는 김기춘씨를 비롯한 가신단이 그런류에 도가 텄다는 의혹을받고 있긴 하죠..
Acecracker
14/07/24 17:07
수정 아이콘
유병언의 구원파에서 '우리가 남이가?'라면서 이름을 거론하기 까지 했던 대상이 김기춘이고요.
당근매니아
14/07/24 16:56
수정 아이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7241546551&code=620100
[경향] 경찰 "유병언 사체 수습과정에서 목 떨어졌다" 밝혀
14/07/24 22:42
수정 아이콘
소설을 써보자면... 모든 상황이 사실이라는 가정에서 모두의 주장이 거짓 없이 일치하기 위해서는
유 회장은 사건과 관련 없이(또는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하였고, 이후 언론에 특별한 노출 없이 은폐되거나 대역이 활동하다가
세월호 이후 수배망이 다가오자 시신이 버려졌다.... 이런 방법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이 경우 은폐의 주체는 유 회장 근처 사람들 뿐이니까요. 동기야 직접적인 작업을 한 사람들에게 뭔가 있었을지도 모르고..
뒷짐진강아지
14/07/25 00:01
수정 아이콘
검경이 얼마나 신뢰를 잃었으면...
라라 안티포바
14/07/25 00:53
수정 아이콘
정치지지층, 남녀노소 안가리고 제 주변엔 벌써 사쿠라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더군요.
거의 대부분 정부발표를 믿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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