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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7/30 01:25:50
Name 에릭노스먼
Subject [일반] 어벤져스 시리즈의 흥행 추이 그리고 스파이더맨의 위엄.
현재 영화판에서 가장 주목받는 영화는 아마도 어벤져스 시리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벤져스 2가 개봉 예정이고 그 후로도 앤트맨,헐크,닥터스트레인지등이 개봉예정이고 최종적으로 어벤져스3까지 개봉이 예정되어있죠.
아시다시피 어벤져스가 2012년 개봉해서 북미 6억 2천만 달러 월드와이드 15억달러라는 엄청난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어벤져스 위에 있는 영화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와 타이타닉 뿐입니다.



어벤져스 시리즈가 어벤져스 개봉전만 해도 그렇게까지 흥행수익이 좋았던 영화는 아니었는데 어벤져스 개봉이후로 정말 많이 달라졌습니다.


우선 어벤져스 시리즈의 시작을 알렸던 아이언맨1탄이 북미 3억 1천만 달러 월드와이드 5억8천 5백만 달러
인크레더블 헐크가 북미 1억3천 4백만 달러 월드와이드 2억6천 3백만 달러
아이언맨2탄이 북미 3억 1천 2백만 달러 월드와이드 6억2천 3백만 달러
토르가 북미 1억 8천1백만 달러 월드와이드 4억4천9백만 달러
캡틴 아메리카가 북미 1억7천 6백만 달러 월드와이드 3억 7천만 달러의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보시다시피 어벤져스가 개봉하기 전에는 북미 수익이 토르를 제외하고는 거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비율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토르도 북미 수익의 비중이 낮은게 아닌건 마찬가지이긴 합니다만..
해리포터나 트랜스포머 반지의 제왕 아바타 타이타닉등 박스오피스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작품들에 비하면 해외에서의 파워는 솔직히 좀 아쉬운 편이었습니다.
사실 이건 대부분의 히어로물에서 보여지는 현상이긴 합니다..



아무튼 이런상황에서 어벤져스 시리즈가 개봉했고 위에서도 말했듯 엄청난 흥행을 기록했고 해외에서의 파워도 약한편이 아니었죠.
어벤져스 개봉후 아이언맨3가 개봉했고 아이언맨은 북미4억 9백만 달러 월드와이드 12억 1천만 달러라는 어벤져스 못지 않은 엄청난 파워를 보여주었죠.
거기다가 북미수익의 비중도 33프로 정도였고 해외에서의 파워가 엄청났습니다.
원래 아이언맨 시리즈가 어벤져스 시리즈 영화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시리즈였던건 맞지만 전편과 비교했을시 아니 그 자체로도 12억1천만달러는 정말 엄청난 기록입니다.
아이언맨3  위에 있는 영화는 아바타,타이타닉,어벤져스,해리포터 죽음의 성물2,겨울왕국밖에 없습니다.
다음으로 개봉한 작품이 토르:다크월드이고 북미수익 북미수익 2억 6백만 달러 월드와이드 6억4천4백만 달러를 벌었습니다.
아이언맨 3에 비하면 약간 아쉽지만 그래도 흥행 성적은 2억달러 정도 늘어났습니다.
해외에서의 파워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 작품인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는 북미 2억5천8백만 달러 월드와이드 7억1천 3백만 달러를 벌었습니다.
대단한 성적이죠 전편이 토르에 비해서 적게 벌었지만 후속작은 캡틴 아메리카가 더 벌어들였습니다.
아마도 윈터솔져의 입소문이 워낙에 좋아서 그런거 같습니다.
역시나 해외에서의 파워도 좋았구요.



원래 마블시리즈라는 작품이 생각보다 세계적으로 대중성이 약했던 모양인지 어벤져스 전의 작품들은 해외성적이 조금 아쉬운 반면에 어벤져스의 초대박으로 세계인의 머리속에 확실히 각인된 이후에는 해외성적이 눈에 보이게 좋아졌죠.
앞으로 개봉할 어벤져스 시리즈가 더욱 더 흥행할꺼라고 보는 이유입니다.



어벤져스 시리즈 이야기를 하다가 생각나는게 스파이더맨 입니다.
아시다시피 현재 스파이더맨은 판권 문제때문에 어벤져스 시리즈에 나오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마블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나오지 못하니 아쉬운 소리가 나오고 있죠.
최근에 어벤져스 시리즈 때문에 스파이더맨의 인기가 과소평가 받는 듯한 댓글을 가끔 보는데 스파이더맨의 인기는 정말 상상초월입니다.
스파이더맨이 나왔다면 어벤져스라는 영화는 더 흥행했을것이고 어벤져스 시리즈로서의 스파이더맨의 흥행수익도 아마 아이언맨보다 한수 위였을껍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크게 관심이 없는데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은 정말 크게 흥행했거든요.
그게 벌써 10년이 넘었고 어벤져스라는 파워없이 단순히 스파이더맨의 파워만으로요.
스파이더맨 1탄이 02년에 개봉해서 흥행 명예의 전당이라는 북미수익 4억달러 월드와이드 8억2천만 달러
스파이더맨 2탄이 04년에 개봉해서 북미수익 3억7천 3백만 달러 월드와이드 7억8천3백만 달러
스파이더맨 3탄이 07년에 개봉해서 북미수익 3억3천 6백만 달러 월드와이드 8억9천만 달러라는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개봉년도나 단독시리즈라는걸 감안하면 정말 대단한 성적입니다.
히어로물 중에 비견될만한 작품은 놀란감독의 배트맨 시리즈말고는 없는듯 하네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1,2탄이 월드와이드 7억달러 정도에서 머물고 있는걸 보면 요즘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빨리 판권 문제가 해결이 되고 어벤져스에 스파이더맨이 나오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스파이더맨하고 아이언맨이 엮이면 꽤나 재밌는 상황극이 나올거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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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K간다
14/07/30 01:31
수정 아이콘
저도 스파이더맨 제일 좋아합니다.
어메이징시리즈보다 기존 스파이더맨 1,2,3을 더 좋아했습니다.
진짜 판권 문제가 너무 아쉬웠어요.
빨리 해결났으면 좋겠습니다.
14/07/30 01:33
수정 아이콘
마블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그런 의미에서 이번주에 나오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어떤 성과를 낼지 기대가 됩니다.
이제 어벤져스 시리즈는 어느정도 안정적인 성과를 낼 거라고 기대가 되는데, 어벤져스와는 다른 마블 세계관을 흥행시킬수 있을지 궁금하거든요.
크리스타 렌즈
14/07/30 01:33
수정 아이콘
토비 맥과이어가 분하는 스파이더맨이 보고싶습니다.
앤드류 가필드도 나쁘지 않지만 스파이더맨이 너무 잘생기고 키도커서 트와일라잇의 로버트 패틴슨 보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좀 구질구질한 스파이더맨을 기대해봅니다.
예바우드
14/07/30 01:33
수정 아이콘
현재 시니스터 식스와 베놈 등의 이슈까지 모두 라인업에 들어 있고 소니가 줄줄이 뭐할지 준비해놓은거 보면
그냥 마음 비우는게 수순입니다.
개망한 판타스틱4도 결국엔 20세기 폭스가 욕심 못 버리고 제작 들어가는 마당인데
스파이디를 소니가 내줄리가요. 말씀하신대로 워낙 대단한 시리즈고 원작부터가 인기가 많아서
제가 소니여도 판권 안돌려줍니다.
HOOK간다
14/07/30 01:35
수정 아이콘
어벤져스에서 영원히 볼수가....없는건가요 ㅠㅠ
토죠 노조미
14/07/30 01:40
수정 아이콘
소니가 판권 가진지라 마블이 사들이지 않는 이상은.....(그당시 마블이 판권을 골때리게 팔아버렸으니.)
사직동소뿡이
14/07/30 01:54
수정 아이콘
판권때문에 꼬여버린 건 엑스맨의 퀵실버도 있죠
개인적으로 배우나 엑스맨에서의 캐릭터가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아쉽습니다
에릭노스먼
14/07/30 01:56
수정 아이콘
어벤져스 시리즈에도 퀵실버는 나오지 않나요?
서로 어벤져스랑 엑스맨을 언급만 안하기로 하고 나오는걸로 알고 있는데.
사직동소뿡이
14/07/30 01:57
수정 아이콘
나오긴 하는데 아예 다른 배우와 다른 설정으로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ㅜㅜ
예바우드
14/07/30 10:58
수정 아이콘
십년도 더 걸릴거 같지만 십년 안에는 보기 힘들거라고 보시면 될거 같네요.
현재 진행 중인 어메이징이 흥행 추이가 별로라서 엎어질 수도 있지만
어차피 리부트하거나 새 시리즈로 만들면 되거든요.
애초에 몇년 안에 관련 영화만 만들어지면 해당 판권은 제작사에 계속 남는 형태의 계약이라
판타스틱4면 몰라도 스파이디는 당분간 소니에 남을 걸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어벤저스에 반드시 필요한 멤버는 판타스틱4라고 생각했고 중간에 폭스가 의지없는 듯한
제스추어도 보여서 기대를 했건만...
폭스의 욕심은 끝이 없더라구요.
사직동소뿡이
14/07/30 01:45
수정 아이콘
전 사실 어벤져스에 스파이디가 나오는 건 원치 않습니다
뭔가 되게 불쌍해질 것 같아요
HOOK간다
14/07/30 01:51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평상시엔 어수룩해보일지라도 변신하면 제일 화려할겁...
사직동소뿡이
14/07/30 01:52
수정 아이콘
왜 말을 끝까지 잇질 못하니... ㅠㅠ
에릭노스먼
14/07/30 01:5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2에서 이미 불쌍할만큼 불쌍하게 나와서 더 이상 불쌍하게 나올 건덕지는 없는거 같아요.
오죽 스트레스 받았으면 능력까지 없어질뻔..
사직동소뿡이
14/07/30 01:59
수정 아이콘
전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을 좋아하는데
뭔가 다른 영웅 사이에 껴서 초라해지는 것 보다는
걍 지혼자 찌질해져서 불쌍한 게 차라리 나은 것 같아요 크크크
감모여재
14/07/30 10:41
수정 아이콘
음...? 그래서는 스파이디가 충분히 불쌍하지 않은걸요.
스파이디는 큰 힘을 가지고 있는만큼 크게 불쌍해야 합니다.
사직동소뿡이
14/07/30 11:09
수정 아이콘
The great power comes the great zzijilness
소시탱구^^*
14/07/30 01:53
수정 아이콘
디즈니와 소니가 합작이라도 어떻게 해서 스파이더맨을 등장시킬 수 있다면...
14/07/30 03:27
수정 아이콘
저는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은 너무 찌질해서 조금 싫어지더군요..
1편과 2편을 매우 재미있게 보았고 3편은 실망을 했었는데..
영화속에서 스파이디가 너무 너무 찌질하게 나와서 그게 싫었습니다..
돈이 너무 없어서 맨날 집세 때문에 도망다니고 사람구하느라 피자값도 못받고..
주 수입원은 사진 팔아먹고 사는건데..
엄청 찌질하더군요..
그래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찌질한면이 조금 덜하더군요..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너무 찌질한면은 안나왔으면 하네요..

근데 스파이디는 왜 그렇게 찌질하게 살까요??
나름 천재 아닌가요??
웹슈터도 직접 만들고 리져드 혈청?? 인가도 직접 해결했었고요..
그 정도의 천재면 돈 버는거 쉬울것 같은데..
제 생각으로는 토니 스타크와 지능면에서는 대등하지 않나요??

그냥 만화인데..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나요..?? 크크
내려올
14/07/30 09:02
수정 아이콘
뉴욕시 뒤치닥거리하느라 연애도 못하는 착한 호구 형...ㅠㅠ
14/07/30 10:11
수정 아이콘
찌질한 것도 캐릭터성이자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바우드
14/07/30 11:03
수정 아이콘
계층간 이동이 불가능해진 자본주의 사회 하의 비극.........
이라고 저와 제 친구는 주장 중입니다. 하하하;;;
디씨 쪽이지만 배트맨도 그렇고 아이언맨도 그렇고
본인이 천재긴 하지만 동시에 집이 엄청 부자라서 재능 펼치는데 별 어려움이 없거든요.
거기에 가족이 있어서 토니 스타크처럼 '어, 내가 아이언맨이야'라고
쉽게 정체 밝히기도 어렵고.
히어로질을 해도 돈이 있어야 가능한 시대의 비극이 피터 파커로 나타나는거죠 ㅠㅠ
걸스데이
14/07/30 03:44
수정 아이콘
아이언맨이나 엑스맨이 영화로 크게 부각되서 그렇지 그래도 아직 스파이디죠. 어디선가 마블이 다시 스파이더맨 판권을 되찾을 계획이라면서 추후 어벤져스에 스파이디가 등장할 수도 있다는 글을 본거 같은데 출처가 어디였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문제는 소니가 순순히 판권을 파느냐(...)겠죠. 아이언맨이랑 스파이디가 말빨로 서로 디스하는 것도 보고싶은데 크크
침착한침전
14/07/30 04:51
수정 아이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찌질과는 거리가 멀지 않나싶은데...
아이언맨, 배트맨에 비하면야 가난하지만 그냥 평범한 집안에 사는 일반적인 대학생정도고..
오리지날 스파이더맨이 알바 뛰느라 삶이 고달픈 찌질한 스파이더맨이죠..
전 오리지날 버전이 더 좋더라구요
14/07/30 06:31
수정 아이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좀더 원작하고 비슷하던데. . .
만화에선 전혀안찌질하던데. .
14/07/30 06:35
수정 아이콘
오리지날 버전은 토미 맥과이어 빼고는 마음에 드는 부분이 액션이든 여주인공이든 마음에 드는게 하나도 없어서(영화가 일찍 나온 탓도 없진 않겠지만) 어벤져스에 안나오는것도 솔직히 별 생각이 없었는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 제대로 꽂히다보니 이제야 참 아쉬워지네요...
Neandertal
14/07/30 07:32
수정 아이콘
디시코믹스는 참 뭐하고 있는 지...저스티스 리그라는 좋은 소재를 놔두고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Go Lakers
14/07/30 08:33
수정 아이콘
맨오브스틸2, 배트맨 vs 슈퍼맨 영화 대기중이고
드라마 고담, 플래쉬 방영 예정이구요

흥행할수 있을지....
14/07/30 09:05
수정 아이콘
그걸 어떻게든 써먹어 보려고 숲스를 리부트했는데 대박을 못냈고,
그래서 결국 뱃맨을 붙여서 속편을 만들고 있으니,
심지어 뱃맨 말고도 원더우먼과 사이보그 등등 뉴52의 멤버들도 나온다고 하니;;
바로 이 속편이 터져주냐 안터져주냐에 따라 디씨 영화의 오년 정도는 달려있지 않나 싶습니다...
뭐 사실 만화영화와 책은 잘 뽑아주고 있어서 헤헤
철석간장
14/07/30 08:45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 최고의 히어로물은 스파이더맨2라고 생각합니다. 뭐 하나 빠지는 구석이 없죠..
14/07/30 10:34
수정 아이콘
제 갠적인 최고의 히어로물은 "다크나이트" 하지만 스파이더맨2도 좋았죠
템파베이no.3
14/07/30 09:00
수정 아이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3의 개봉이 2018년으로 연기 되었다고 하던데.. 수익이 점점 떨어지고 있어서 그렇겠지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4는 무기한 연기 되었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점점 수익이 떨어지다 보면 언젠가는 판권 문제도 해결되지 않을까요??
SSoLaRiON
14/07/30 09:09
수정 아이콘
뭐 수익이 떨어진다고??? 이렇게 된 이상 다작으로 간다!!

할지도 모르죠.
Acecracker
14/07/30 09:01
수정 아이콘
어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봤습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에 비하면 그럭저럭 나아진 건 확실한데
기존 스파이더맨 1을 봤을때의 빠져드는 느낌은 하나도 없네요.
"Who am I? ..... I'm Spiderman." 할때의 그런 느낌이 없어요.
http://www.youtube.com/watch?v=rkWoVBRxUKk
14/07/30 09:06
수정 아이콘
스파이더맨이 코믹중에서 제일 인기있습니다.
만화책으로도 압도적으로 인기가 제일 많고, 그게 영화로 옮겨와서도 그대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히어로 특성상 스파이더맨이 젤 재밌을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이런면에서 슈퍼맨이 젤 불리하죠 ㅠㅜ
너구리구너
14/07/30 10:01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능력이 제일 없는 놈들 이야기가 젤 재밌죠. 배트맨이나 스파이더맨처럼
슈퍼맨은 재미있을수가 없어요. 설정놀음으로 해도 그렇고
14/07/30 10:51
수정 아이콘
스파이더맨이 짱이죠.
액션하기가 너무 편하고 재밌습니다. 거미줄이라는 무기가 너무너무 좋죠.
반면 슈퍼맨은 무적 or 허접이 되니 ㅠㅜ
Neandertal
14/07/30 10:06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로 디시 히어로들이 마블 히어로들에 비해서 매력도가 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14/07/30 10:51
수정 아이콘
적극동감합니다.
바우머리돌
14/07/30 09:11
수정 아이콘
어메이징은 왠지 그냥 스파이더맨보다 덜 찌질해서인지 정이 덜 가네요.
리산드라
14/07/30 10:14
수정 아이콘
어메이징스파이더맨은 1만봣는데 정말 별로였습니다
기존의 스파이더맨의 스토리를 알지 못한다면 정말 이해가 가지않는 스토리의 전개속도, 개연성의 전무함은 말할나위없고
무엇보다 생활형히어로 스파이디의 매력이 전혀 살아 있지 않아요. 스파이더맨의 인기는 특출난 능력도 화려한 스케일도 아닌 어디에나 있음직한 청년이 영웅이되고, 그과정에서도 보통의 사람과 같은 연인에 대한 고민, 삶에대한 고찰로 인해 성장하는 모습이 있기때문 아닐까요
히어로 영화의 양대산맥인 스파이더맨과 아이언맨의 공통점은 두 주인공다 인간적인 성장을 표현하는것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철없고 방탕한 천재부자가 힘에대한 책임감과 사랑을 배워가고, 평범남이 능력을 얻었지만 남용이아니라 올바른 사용을 생각하고 시민피터와 영웅의 사이에서 고민하는게 너무매력적이였죠.
꿀떡꿀밤
14/07/30 10:22
수정 아이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훨씬 괜찮더군요 샘레이미버전보다
원작에 맞는 스파이더맨 캐릭터가 잘살아있는거 같고
액션도 좋고 여주인공도 말할것도 없고
다만, 로맨스 부분이 참;;
나이트메어
14/07/30 10:47
수정 아이콘
만화 원작 쪽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충실하긴 했으나,
전반적인 시나리오 구성이나 인물 설정 부분은 구작이 더 흥미롭고 감동도 있었던 것 같네요.
(물론 3편은 좀... 괴작 스멜이...)
14/07/30 10:50
수정 아이콘
소니때문에 감독 빡쳐서 태업했다는 썰이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그런거 같습니다.
예바우드
14/07/30 11:08
수정 아이콘
샘 레이미의 3편이라면 2편까지 성공적으로 시리즈를 만들자
투자자와 제작자의 입김이 커진거죠.
샘 레이미 본인은 빌런을 한, 둘 정도만 등장 시켜서 깔끔하게 마무리 짓고 싶어했다는
소문이 있는데 돈이 되는 시리즈다 보니
빌런이 늘어나고 빌런 이야기에 피터 이야기에 피터 일상과 사랑과 고민과
거기에 히어로를 대하는 뉴욕 시민의 마인드 등등등... 온갖 이야기를 다 집어 넣으려다 보니 과부하가 온 케이스라고 봅니다.
비슷한 예로 아이언맨2가 있네요.
마블이 하도 이거저거 요구가 많아서 파브르가 2편까지만 찍고 시리즈에서 손 떼게 된 원인이기도 하고.
꼭 히어로 무비뿐 아니라 돈이 될 법한 영화는 투자자들 입김이 세서 감독이 원하는 것처럼 찍기가 어려운 구조입니다, 헐리웃은.
롤하는철이
14/07/30 11:19
수정 아이콘
오리지널 스파이더맨을 더 선호하는게 저 혼자만의 의견은 아니었군요. 저는 커스틴 던스트를 향한 사심도 한몫하기는 했지만, 확실히 예전 스파이더맨의 캐릭터가 훨씬 매력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원작은 잘 몰라서 원작의 구현 측면에서는 판단을 못하겠지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스파이더맨은 그저 스파이더맨의 능력을 가진 평면적인 주인공 캐릭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느껴지더군요. 물론 액션은 기술의 진보와 훌륭한 연출력에 힘입어 더 진보하였지만, 단지 그것뿐이죠.
Acecracker
14/07/30 12:05
수정 아이콘
전 가만 생각해보니 더 웃겼던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의 악역 일렉트로와 그린 고블린은 각각 따로 떼어놓고 생각하면 꽤 매력적인 악당이에요.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오리지날 스파이더맨의 노만 오스본/해리 오스본 보다 어메이징 2의 해리 오스본이 더 인상적으로 보이기도 했어요.
오리지날에선 그냥 평이한 악당인데 어메이징 2의 해리는 더 이해가 되는 욕망과 분노와 굴곡을 보이기도 하고요.
여자 주인공 외모도 (커스틴 던스크를 좋아하신다니 동의하진 못하시겠지만) 어메이징의 여주인공이 일단 더 미녀로 보이더군요.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스파이더맨은 아싸 신난다 하는 고딩, 극 전체의 메세지는 뭐가 있었는지 기억도 안나면서 결과적으론 영혼없는 영화 느낌이네요.
롤하는철이
14/07/30 13:11
수정 아이콘
저도 어메이징스파이더맨2의 가장 큰 매력은 악역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메인 대결구도는 스파이더맨 vs. 일렉트로였는데, 해리 오스본의 존재감이 훨씬 더 컸던것 같아요.
Acecracker
14/07/30 15:31
수정 아이콘
멋진 악역 그린 고블린이 이름 소개도 못하고 목졸려 캑 죽는데 설마 이대로 끝일줄이야...
정육점쿠폰
14/07/30 12:04
수정 아이콘
디씨코믹스의 신규 히어로로 만두맨 유식대장이 출격한다면?
14/07/30 13:18
수정 아이콘
뱃신은 참 좋은데... 플래시나 그린 랜턴을 잘 만들었으면 디씨가 나을 수도 있는데 뱃신말고는 모조리 영화화 폭망급이니...슈퍼맨 레드선같은 작품의 영화화는 택도 없고요.
저도 마블에 조금 더 호감입니다. 특히 아이언맨에 로다주 섭외한 사람은 공로상 줘야...
곧미남
14/07/30 15:12
수정 아이콘
그녀가 없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더 이상 으~ 원작에 이리도 충실할지 몰랐습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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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8810 28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9082 3
101336 [일반] 틱톡강제매각법 美 상원의회 통과…1년내 안 팔면 美서 서비스 금지 [1] EnergyFlow109 24/04/24 109 0
101334 [정치] 이와중에 소리 없이 국익을 말아먹는 김건희 여사 [6] 미카노아1017 24/04/24 1017 0
101333 [일반] [개발]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기술 블로그(2) [12] Kaestro2331 24/04/23 2331 3
101332 [정치] 국민연금 더무서운이야기 [118] 오사십오8434 24/04/23 8434 0
101331 [일반] 기독교 난제) 구원을 위해서 꼭 모든 진리를 정확히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78] 푸른잔향3541 24/04/23 3541 8
101330 [일반] 교회는 어떻게 돌아가는가:선거와 임직 [26] SAS Tony Parker 2632 24/04/23 2632 2
101329 [일반] 예정론이냐 자유의지냐 [59] 회개한가인3339 24/04/23 3339 1
101328 [정치] 인기 없는 정책 - 의료 개혁의 대안 [134] 여왕의심복5645 24/04/23 5645 0
101327 [일반] 20개월 아기와 걸어서(?!!) 교토 여행기 [29] 카즈하2311 24/04/23 2311 7
101326 [일반] (메탈/락) 노래 커버해봤습니다! [4] Neuromancer695 24/04/23 695 2
101325 [일반] 롯데백화점 마산점, 현대백화점 부산점 영업 종료 [36] Leeka5307 24/04/23 5307 0
101324 [일반] 미 영주권을 포기하려는 사람의 푸념 [46] 잠봉뷔르7764 24/04/23 7764 92
101323 [일반] [개발]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기술 블로그(1) [14] Kaestro3581 24/04/22 3581 8
101321 [일반] [서브컬쳐] 원시 봇치 vs 근대 걸밴크 vs 현대 케이온을 비교해보자 [8] 환상회랑2755 24/04/22 2755 5
101320 [일반] 이스라엘의 시시한 공격의 실체? [20] 총알이모자라27218 24/04/22 7218 3
101319 [일반] 작년 이맘때 터진 임창정이 연루된 주가조작사건을 다시 보다가 이런 게시글을 발견했습니다 [22] 보리야밥먹자10878 24/04/22 10878 1
101318 [일반] 돈 쓰기 너무 힘듭니다. [67] 지그제프10755 24/04/22 10755 23
101317 [일반] (스포)천국대마경 애니 다 봤습니다. 애니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이후 최고작 아닌가 싶네요. [25] 그때가언제라도5110 24/04/21 51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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