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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29 22:14
듀어든이야 원래 이런 사람인 줄 알았지만 비판 댓글 하나 베댓에 안 올라온게 충격이군요. 서로 그 정도 선은 있을 줄 알았는데...
14/07/29 22:16
김상수니 안치홍이니 서건창이니 다 필요없고,
최근의 논쟁을 일격에 해결할 수 있는 절호의 묘책입니다. 그냥 종목이 없어지면 됩니다!!!!
14/07/29 22:16
기사보고 얼척이 없었는데.. 베댓보고 더 얼척이..... 그냥 축구기사 열심히 쓰세요. 김형준 기자가 축구 얘기 안하시잖아요.. 지킬건 지켰으면 하는..
14/07/29 22:18
듀어든은 뭐...예전부터 칼럼쓴거 보면 야구라는 종목을 혐오 하는 사람 같네요.
축구가 최고다! 라고 하는건 당연히 축구 칼럼리스트니까 쓸수 있는 글인데 종종 "야구는 노답"이라는 주제로 꾸준히 칼럼 써오는거 보면 좀 아쉽죠.
14/07/29 22:20
이런 논리면 살아남는 종목이 몇개나 될까요?축구도 처음부터 전세계인지 다 즐긴 스포츠도 아니고 무슨 이런 논리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차라리 야구 재미없으니깐 하지마라는데 더 이해 될듯....
14/07/29 22:42
미국적이고 미국이 지배하는 스포츠는 듀어든 말마따나 문제지만 영국적이고 영국이 지배하는 스포츠는 괜찮다는 말씀이신지요.
애초에 즐기는 사람의 숫자와 범위로 스포츠를 차별하는 듀어든의 얄팍한 논리 자체가 문제입니다. 그 논리대로라면 한국 기준으로 별 관심도 없는 크리켓협회는 대한체육회 가맹단체에서 제명이라도 되어야 하는 것일까요?
14/07/29 22:31
사실이어서 어찌해야 한다는 얘기신가요? 듀어든이 얘기한 것처럼 야구는 미제국주의의 산물인 종목이니 아시안올림픽에서도 퇴출되야 한다는 얘기인가요? 이렇게 툭 던지고 아무 말도 없으시니 별 생각이 다 드네요.
14/07/29 22:36
야구를 하는 국가가 적기에 올림픽에서 퇴출된건 인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기다 쓸데 없는 미제국주의 얘기를 가져다 붙이면서 정당성을 이상한 곳에서 찾는게 가소로울 뿐이죠.
14/07/29 22:39
님 소크라테슨가요? 질문에 달랑 한 줄짜리 질문으로 답하지 말고, 님 생각을 제대로 얘기하세요. 이 정도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 달리면 자기 의견을 개진해야죠. 무슨 혼자서 문답법 시행하나...
개인적으로 최악으로 생각하는 대화태도입니다.
14/07/29 22:26
개인적으로 칼카나마가 이전부터 제가 하던 생각이랑 가장 비슷한 만화를 최근에 그렸기에 링크 달아봅니다.
http://www.goal.com/kr/news/1788/goalcom-%EC%9B%B9%ED%88%B0/2014/07/29/4989833/%EC%9B%B9%ED%88%B0-%EB%82%98%EC%9D%98-%ED%8C%80-%EB%84%88%EC%9D%98-%EC%83%81%ED%92%88?ICID=SP '내가 사랑하는데 왜 너는 안 봐줘?' 이런 글은 어린 애들 투정이죠. 다져지는 속도는 어쨌든 느리지만 기반이 다져지길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는 지금보다 더 나은 K리그가 될 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칼럼을 가장한 악플에 저런 식으로 옹호하는 댓글들이 나오면 오히려 반감을 사죠. 야구 팬도 축구 팬과 동시에 함께 이 지역에 살면서 연고 의식을 가질 수 있는 대상이지, 축구 팬이 까서 계몽해야 하는 적이 아닙니다. 듀어든은 개념 못 차리겠거든 제발 그냥 사라져줬으면 합니다.
14/07/29 22:29
양산형 칼럼니스트다 보니 가끔 이런 해괴한 논리도 나오죠 전원책 변호사 같은 느낌이에요 자기 전문분야를 떠나 뭔가 이슈가되는 일이있으면 항상 껴있는...
14/07/29 22:31
근데 사고과정이 웃긴 게 결국 일종의 이런 촌극?은 병역혜택 때문에 생긴 건데
그럼 병역혜택을 없애자는 말이 나왔어야 하는데, 뜬금없는 야구 종목을 빼자..는 게 나왔다는 것 자체가 저 사람의 한계인 듯 싶네요. (차라리 병역혜택 없애자는 말이었으면 공감을 좀 할 여지가 있었을텐데)
14/07/29 22:32
http://sports.news.nate.com/view/20131225n13332
축구 선수가 야구 선수보다는 더 좋은 남편 야구를 비하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몇몇 야구 선수들을 보면 체형이 완벽함과는 거리가 멀다! 축구 선수들 중에는 그러한 사람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거의 모든 선수가 완벽한 체형을 유지하고 있다. 여성들에게는 큰 보너스가 아닐까 싶다. --------------------------------------------------------------------------------------------------------------- 이런 똥만도 못한 글로 이미 수준 인증한 작자죠.
14/07/30 09:15
저는 야빠지만, 이런 글이야 그냥 농담으로 웃고 넘기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사실이잖아요 크크크. 이운재가 한때 돼운재라고 정말 엄청나게 까였지만, 사실 이대호나 최준석에 비한다면 젓가락 수준이니...
14/07/30 09:41
이대호, 최준석 같은 몸매는 야구선수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죠.
그리고 엄연히 따져서 외모지상주의 조장 및 야구선수 외모 비하 소리 들을만 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남편감이니까 크게 논란이 안된거지...저걸 신부감으로 바꿔보세요. 듀어든 맹폭 받았을을 걸요. 명색이 선진국이라 불리는 나라 출신의 칼럼니스트가 저런 저급한 칼럼밖에 못쓰냐는 식으로 말이죠. 그리고 단순히 웃자고 한 얘기도 아니에요. 이 인간 그동안 해온 행적을 보면 어떻게든 야구 깍아내리려는 의도에서 썼다고 봐야 합니다. 그러니 저급한 칼럼니스트죠.
14/07/30 09:56
피겨 선수가 역도 선수보다는 더 좋은 아내
역도를 비하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몇몇 역도 선수들을 보면 체형이 완벽함과는 거리가 멀다! 피겨 선수들 중에는 그러한 사람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거의 모든 선수가 완벽한 체형을 유지하고 있다. 남성들에게는 큰 보너스가 아닐까 싶다. 라고 쓴다면 어떨까요?
14/07/29 22:33
저도 심각한 야빠긴 하지만 올림픽에서 퇴출된거는 찬성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도 충분히 공감을 하고요. 하지만 이러한 의견을 왜 극성 축빠인 유럽사람 듀어든이 대 놓고 얘기해야 하는지는 전혀 이해가 안 되네요. 저 사람 컬럼 보면 뭔가 계속 꼬여있고, 그 꼬여있는 감정을 야구에 푸는 경우가 적지 않게 보이더군요. 이렇게 야빠들과 축빠들의 파이팅을 유도하는 글을 전 증오할 정도로 싫어합니다.
14/07/29 22:39
듀어든은 영국인이라는 특수성만 빼면 칼럼쟁이로는 최악의 인물이죠
자기 견해를 쓰는게 아니라 국뽕 섞어서 비위 맞추는데 특화된 사람입니다 이미 아스날팬 입장에선 지겹도록 겪어봐서..
14/07/29 22:40
한국에서 칼럼 쓰면서 분탕질할거 아니라 그냥 그렇게 축구문화가 발달되어 있는 자국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저 사람 야구 축구 분탕질이 한두번이 아니라.
14/07/29 22:42
축구도 선수단 규모 큰 거 아닌가요?? 야구랑 비교해서 얼마나 차이난다고 선수단 규모 운운하는 건지...저 말대로면 단체스포츠는 올림픽/아시안게임에서 다 퇴출시켜야죠.
장비 얘기는 더 뜬금 없네요. 장비 가지고 경기하는 스포츠가 야구만 있는 것도 아니고....
14/07/29 22:44
저 사람이 쓴 글에 따르면 장비 때문에 돈 많이 드는데, 협회나 정부에서 지원 없다고 힘들어 하는 종목들은 다 올림픽에서 퇴출되어야 한다는거죠.
14/07/29 22:48
이미 오래전부터 네이트 축알못들한테 빼고는 축구팬들한테 버림 받은 작자인데
축구팬들의 대변인인 척은 그만 좀 했음 좋겠네요. 야구팬분들보다 아마 축구팬들이 더 싫어할겁니다, 저 작자는.
14/07/29 23:01
축구전문가가 왜 야구글을 썻는지 의아하네요. 근데 이글의 요지는 인기가 요지이며 아시안게임에서 야구는 한국 일본 대만말고는 즐기지않는다이건데
크리켓이나 장비는 거의 공감이 안되네요.
14/07/29 23:01
그냥 외국인이면 야구에 관심 꺼주면 안되나요? 개인적으로 저분 아쉬운게... 한국에서 꽤 살았으면 대충 한국에서 야구가 어느정도 입지이고 어떤 의미인지 알만도한데.. 왜자꾸 저렇게 어그로를 끄는지 이해가 안감..
14/07/29 23:40
저걸 읽는 독자가 저 수준인 경우가 많아서요.
저도 축구를 즐겨 보는 편이지만 정말 저런 행태는 딱 질색인데 공공연하게 저런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꽤 있습니다
14/07/29 23:01
이런 인간이 칼럼으로 밥 빌어먹고 사는건 그냥 축구 종주국(이라고 하기엔 요즘 성적도 시원찮지만)출신이라는 특수성 하나 때문이죠.
14/07/29 23:12
듀어든 저 사람은 야구 못까서 안달난 사람이더군요.
전세계적으로 축구가 인기가 더 많은데 한국에서 야구의 인기가 많다보니 매번 부들부들합니다. 항상 야구관련해서 저런식으로 논란이 되는 글을 쓰죠.. 야구를 깐다고 축구의 위상이 올라가는게 아닌데...
14/07/29 23:28
야구는.그런데 고향이 영국 아닌가요?
아무튼 듀어든 보면 자기 타겟에 철저히 맞춘 글쓰더군요. 약삭빠른 인간입니다. 싸줄보면 보이는 야구까야 축구팬이란 사고를 가진 이상한 신앙고백자들과 동급인게 칼럼인게 유머더군요
14/07/30 11:15
야구는 소수 국가만 즐기는 스포츠여서 올림픽에 채택되어서는 안된다는 요지인것 같은데 대동단결해서 까는 모습이 잘 이해가안되는데요..
14/07/30 16:42
제말은 글이 맞고 틀리고가 아니라 저런 주제의 글이 찬반이 아닌 모두까기의 대상이 되는 걸로 보아 야구팬들이 많다고 추측했다는 겁니다. 저는 이런강한 비판에 심정적인 동조가 잘되지 않는 것도 추측의 한 이유고요.
14/07/30 19:59
야구팬이 많다는 추측이 그냥 단순히 거기에서 그치는 것인지, 혹은 야구팬이기 때문에 이 문제에 흥분하는 거라는 2차적인 생각까지 함축해서 표현하신 것인지는 관심법의 영역이므로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심정적인 동조의 부분은 주관적으로 생각하실 영역이지만, 본문의 주장은 명확하게 '틀린' 주장입니다. 그 때문에 많은 야구팬과 심지어 축구팬분도 비난하는 것이지요. 말씀하신 소수국가만 즐긴다나 장비가 필요하다는 것, 많은 선수가 필요하다는 것 아무것도 올림픽을 비롯한 스포츠 행사의 정식종목 채택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아니니까요. 그런 기준으로 야구가 밀려나야 한다면 일단 동계올림픽 개최부터 재고해야겠죠. 기후적 조건으로 동계 스포츠를 즐기지 못하는 국가가 엄청나게 많거든요. 약간의 오류가 있는 주장이라면 모를까 골수 헛소리니까 모두까기와 강한 비판의 대상이 되는 것이죠. 물론 심정적으로 동조가 안 되실 수도 있습니다. 보니까 변희재나 지만원 같은 사람 주장에도 심정적으로 동조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 정도 주장에도 충분히 그런 마음 드실 수 있습니다.
14/07/30 09:39
개인적으로는 야구든 축구든 올림픽 무대가 진정한 최강국을 가리는 경쟁의 장이 아닌...지금처럼 축구는 몇세이하로 짜르고, 야구는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빅네임들 다 빼고 이런식으로 치를거면 걍 종목에서 없애버리는게 낫다고 봅니다.
결국 스포츠로부터 얻을수 있는 원초적 재미는 누가 가장 쎈가? 혹은 누가 더 강한가? 인데 올림픽에서 치러지는 축구고 야구고 결국 그 원초적 재미에 대한 답을 전혀 내놓지 못한다는데 있죠. 올림픽에서 어떤팀이 우승해도 미국이 최강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며, 지난대회 올림픽 축구종목에서 우승한 멕시코가 그 당시 세계에서 제일 축구를 잘해서 우승했다고 생각하는 사람 아무도 없을겁니다. 그렇다면 그런 경쟁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거죠. 경쟁을 할거면 제대로 해서 지구촌 사람들이 즐길수 있는 진정한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주던가, 그렇지 못할거면 그냥 없애버리라는 이야기입니다.
14/07/30 10:02
야구가 올림픽에 복귀할뻔했던것도 사실이죠. 레슬링이란 초강적덕에 밀렸지만, 어느 한종목이 만일 빠진다면 복귀가능성은 꽤 높다고 봅니다
14/07/30 14:30
복귀가능성은 이제 거의없다고 보는게맞는거같네요. 야구가 국기인 일본 도쿄올림픽에서조차 재진입이 실패했는데 대중성이나 인기가 많은것도아니고 올림픽 상징성도없고 2024년까지 저변확대가 된다면 모르겠지만 메이져리그 사무국도 너무 비협조적이라...
14/07/30 11:17
축구는 그래서 월드컵과 겹치지 않으려고 23세 이하로 하고 있지 않나요?
농구가 야구랑 비슷한 조건 아닌가 싶은데, 야구 잘하는 나라가 농구도 잘하는건 역시 미국밖에 없네요.
14/07/30 10:16
저사람에게 영국인이라는 종주국 국적 빼면 모가 남나 싶습니다. 그냥 한국 눌러앉고 싶어서 기자는 밥벌이로 써먹는 한심한 양반입니다. 물론 칼럼 기고 수준도 형편없구요.
14/07/30 10:50
딱 어떤 분들 입맛에 맞는 칼럼을 쓰시는 분이네요. 야구를 빠따 운운하시는..
예전 2002 월드컵 때인가요. 엠랜드였나.. 축구를 일방적으로 비방하고 우리나라 성적을 폄하하던 야구팬들 보면서 참 모자라고 수준 떨어진다 생각했던게 엊그제인데.. 이제는 기자라는 양반이 저런 수준의 글을! 생경합니다.
14/07/30 11:16
일단 사실관계부터 바로잡아야겠네요.
대만 프로리그 있는건 다 아실테고, 쿠바도 공산국가라 '프로'라는 말을 안쓸뿐 야구리그가 있죠. 그외 중남미에도 나라별로 리그들이 있습니다. 도미니카 공화국 6개구단 , 멕시코 8개 구단, 베네수엘라 8개 구단,푸에르토리코 6개 구단, 쿠바 16개 구단중 우승팀들이 모여서 아시안시리즈 비슷하게 캐러비안 시리즈라는것도 합니다.콜롬비아,파나마도 야구 리그있구요 그리고 호주리그도 있구요.(구대성 선수가 여기서 뛰었죠) 캐나다도 메이져리그에 2개팀이 참가하고 있으니 미국과 함께 프로야구 하는 나라인 셈이고, 비록 인기종목은 아니지만 네덜란드와 이탈리아에도 작은 리그가 있습니다. 사실 축구가 유달리 세계화가 된것일뿐, 축구를 제외하면 딱히 야구보다 시장규모 큰 스포츠도 별로 없습니다. 올림픽 종목들 생각해보면... 수구,양궁,카누,바이애슬론,봅슬레이,컬링 같은 종목들 제대로 하는 나라가 몇개나 될까요?
14/07/30 11:23
다음 아시안게임부터 병역혜택 없어지면
야구팬들이 알아서 (응원팀)선수 차출 반대 운동 할거니까 미리 부터 힘빼지 않아도 됩니다.
14/07/30 11:31
야구는 장비가 엄청 싼 편인데, 프로선수들 쓰는 것도 일반인들이 구입 가능한 가격이죠.
그에비해 싸이클이나 승마,요트같은 것들은... 싸이클은 진짜 선수들 쓰던 중고장비 시장에 풀리는 것만 해도 가격이... 또 축구가 최고인기 스포츠인 나라들도 대부분 과거 유럽식민지들이죠. 북아프리카 중남미 중동 동남아
14/07/30 12:49
피지알에는 야구랑 축구를 둘 다 즐기시는 분들이 많죠. 개인적으로 저도 야구랑 축구를 둘 다 좋아해서 축구 커뮤니티 중에서는 싸줄을 자주 가는 편인데, 가끔씩 야구 얘기만 나오면 그날은 쉽니다(...) 크흥...
14/07/30 13:54
위에도 몇분이 지적해 주셨지만 이 사람 은근히 축구본지 얼마 안된,
아직 시야가 넓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친 사람들 입맛에 맞는 칼럼을 예전부터 자주 써왔습니다. 특히나 국뽕 몇대 맞은듯한 분위기로 해외축구에서도 어느 한팀 편드는 내용들을 많이 써서, 그 한팀 제외한 꽤 많은 다른팀 팬들에게서는 눈밖에 난지도 오래고. 그리고 이번 글은 요즘 별로 주목을 받지 못하다보니 어그로 한번 끌어서 조회수 올리려고 쓴 냄새가 많이 나는데. 더운 날씨에 괜시리 열받는 분들 없으시길...크크
14/07/30 14:05
저도 야구 팬이지만 올림픽, 아시안게임에 어울리는 종목은 아니라고 봅니다.
경기장 문제가 큽니다. 프로리그 없는 나라들이 야구경기장 여러개 지어서 그거 어디에 쓸까요. 결국 야구경기장이 크고 돈이 들면서도 쓸모가 없으니 베이징때처럼 철거용으로 짓게 되는거죠 국가가 적고 경기장이 크고 여러개가 필요해서 종합국제대회에 어울리지 않다는게 제 생각이죠
14/07/30 17:51
당연히 하나만 짓죠. 거기에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앞두고 일회용으로 짓는 경기장이 많이 있습니다. 런던올림픽만해도 주경기장의 관중석이 8만 석이지만 이 중 5만 5천석은 대회 끝나로 철거하는 일회용입니다. 평창올림픽에도 강릉의 빙상경기장 중 2개는 올림픽 끝나면 철거한다 하고요.
14/07/30 17:59
당연히 하나만 짓는건 아니고요
올림픽때 경기수가 20경기가넘었는걸요 하나만지으면 연습은고사하고 경기도 다 못합니다 베이징올림픽때 붙은경기장으로 네개인가 지어서 철거했습니다. 하나만 짓는게 아니죠. 그리고 야구장 자체가 크기는 크지만 대부분의 국가에서 별로 쓸모가 없단 겁니다.
14/07/30 18:09
우커송 야구장의 경우 아마 메인 필드와 제2구장 이렇게 2개에 연습구장 하나로 구성된 걸로 압니다. 이걸 여러개라고 나누어 부를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쓸모없는 경기장이라고 아예 짓지 말자하면 우리나라에 동계종목 인기있는게 얼마나 있다고 평창에 그 많은 경기장을 짓겠습니까. 이런건 개최국이 가질 의무지 종목의 문제가 아니죠. 필요없으면 일회용으로 짓는게 당연한거고요.
14/07/30 19:05
금메달 하나에 야구장같이 가장 큰 급의 경기장을 네개를 짓고 철거했습니다
야구를 하는 나라도 한정적인 상황인데요. 이건 효율상 문제가 당연히 지적될 일입니다. 금메달 하나에 야구장 네개입니다
14/07/30 19:28
금메달 숫자가 아니라 그게 흥행이 얼마나 되느냐 아니냐로 따질 문제죠. 그렇게치면 동계올림픽은 금메달 하나(여자종목까지 치면 두 개)에 총 관중 수의 40~50%를 의존하는 대회가 되는데요. 야구를 하는 나라가 적어도 그 나라가 일본이나 한국 같이 돈이 되는 나라면 또 얘기가 다릅니다. 애초에 야구만큼 적은 나라가 하는 종목도 수두룩하고요.
그리고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프로 구장 같은게 아니라 우커송처럼 일시적으로 짓고 철거하는 거라면 건축비 자체는 많이 안 듭니다. 경기장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철거 생각하고 아예 철골로만 적당히 짜서 만든 구장입니다. 땅값이야 사실상 빌린 셈이니 얼마 들지도 않을테고요. 거기에 여러개라해도 주 경기장과 제 2구장이 같은 규모가 아닙니다. 애초에 올림픽이라는게 비인기종목이라도 올림픽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효율성을 재고하는 방식인데 야구에게만 다른 기준을 적용할 필요는 없겠죠.
14/07/30 19:40
야구만큼 적은나라가 하면서 야구만큼 경기장규모가 큰것을 요구하면서
그것도 별도의 경기장으로 요구하는 종목은 없습니다. 하나의 종목에 투자해야할 비용이 큰거죠. 비인기 종목이 어차피 필요한 체육관에서 한자리 차지하는것과 비교하기 힘든 비효율입니다. 부산에서 올림픽을 개회하는데 사냥이라는 종목을 도입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아프리카에서는 흥행도 잘된다 칩시다. 몇개국 안하지만 광활한 초원이 별도로 필요하다. 비효율성 문제가 지적될수밖에없습니다. 땅이야 어차피 빌리면 그만 경기장은 대충 지으면 그만 이런식으로 비효율적인 부분은 두루뭉술 넘어가버리니 별거아닌거 같아지는거죠 당장 부산올림픽에 사냥을 정식종목으로 넣는다고 생각해보면 심하게 비효율적입니다 저런 종목이 왜 올림픽에 있어야하지? 라고 당연한 의문을 가질겁니다
14/07/30 19:57
그러니까 얼마나 많은 나라가 하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흥행이 되느냐의 문제입니다. 투자 대비 수익을 따져야겠죠. 만일 MLB 선수들이 몽땅 나온다고 하는데도 수익이 안된다면 답없죠. 헌데 MLB 쪽만 협조한다면 그 수익문제는 걱정이 없다는걸 MLB도 IOC도 아니까 지금 그 둘이 그렇게 갈등하는거 아니겠습니까. 냉정하게 아시안게임은 아마 이 기준에서도 간당간당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뭐 어차피 병역법도 바뀔 분위기니 아시안게임은 점점 버려질거 같기도 하지만...
사냥이 올림픽 종목이라고 해서 IOC에서 넣었으면 개최지는 그 경기장을 마련해야 하는겁니다. 그게 비효율적이면 개최지에서 올림픽 개최를 안하든가 다른 종목의 인기로 메우든가 하겠죠. 우리가 못하고 우리나라에서 인기없다고 저 종목이 왜 올림픽에 있어야 하지라고 의문을 가질거면 올림픽 열면 안되죠.
14/07/30 20:13
사냥이 올림픽으로 채택되면 개최지는 개최해야겠죠.
그러니깐 올림픽에 채택되지 않는게 좋다는 겁니다. 그런 이야기 하고 있던것 아닌가요? 개최지는 개최해야 하므로 여러가지 이유를 고려해서 종목 적합성을 이야기하는거죠. 올림픽에 채택되어야할 이유 아닌 이유. 님의 말씀따라서라면 어차피 야구 이제는 올림픽 정식종목도 아닌데 정식종목이 아닌것이 대한 의문 역시 가질필요 없으십니다. 정식종목도 아닌 스포츠 의문을 가질필요는 어디있나요 그냥 안하면되는거지
14/07/30 20:21
Love&Hate 님// 얘기도 길어졌으니 저는 이걸 마지막으로 정리하겠습니다. 야구가 올림픽 정식종목이 아닌건 필연입니다. 다만 그 이유를 확실하게 하자는겁니다. 수익이라는 문제에서 야구에서 필요한건 MLB의 협조인데 그게 안되었고, 그것이 IOC 위원들을 움직이지 못해 정식종목 체택에 실패했습니다. 이걸 부인할 생각은 없어요. 다만 원래 하는 나라가 적거나 경기장 건립비가 많이 들어가서 비효율적이기 때문은 아닙니다. 아시안게임 레벨에서라면 그걸 생각해볼법도 하겠지만...그리고 이런건 어디까지나 사업의 측면에서의 문제지 거기에 어떤 당위가 있는건 아닙니다. 때문에 원글에 쓴 듀어든의 글이 혐오스러운거고요.
14/07/30 20:29
글의 흐름을 처음부터 들여다 보세요
저의 의견은 야구는 여러개의 크고 쓸모없는 여러개의 경기장을 지어야하므로 종합국제체육대회에 맞지 않다는 겁니다 거기에 태클이 들어온게 님이구요 모든 이유는 복합적입니다 애써 메이저리그 사무국과의 갈등만을 이유로 삼는데 그렇게만 보기에는 야구의 올림픽역사 자체가 짧습니다. 야구가 수구처럼 기존 경기장을 한개만을 혼용해서 사용해도 되었다면 수구상위리거들이 참여하지 않는다고 퇴출되었을까요? 그걸 애써 다른 이유는 없고 메이저리그 사무국과의 갈등만이 이유이다 라고 생각하실것 없습니다 야구 자체가 종합국제체육대회 에 어울리지 않는 요소가 많이 있는 종목인데 야구가 가진 흥행력을 이용하기 위해 올림픽에 넣어보려다가 그것 역시 녹록치 않아 다시 사라진겁니다.
14/07/30 19:19
야구는 하계종목인데 왜 동계종목하고 비교하시고 비유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동계올림픽은 어차피 참가국이 적은데 그 참가국중에서 따져야죠.
올림픽퇴출의 가장큰이유는 메이져리그 사무국과의 갈등이긴한데 그동안 올림픽이 열린후의 야구장 활용을 보면 아쉬움이 남긴하죠. 위에 댓글에서도 호주에도 야구리그가있다고 했지만 정작 시드니올림픽끝나고 야구장은 럭비경기장으로 바꼈고, 아테네올림픽때도 다른종목경기장으로 바뀌고 베이징때는 철거... 야구가 퇴출된 원인중에 경기장 활용도 있었을겁니다.
14/07/30 19:34
야구는 참가국이 적으니까 문제라면서 동계올림픽은 참가국이 적어도 문제가 아니라니까 그렇죠.
경기장 활용이야 당연히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만 야구가 퇴출된 원인이라 하긴 그런게, 애초에 IOC에서 그런 인프라 문제를 걱정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그건 개최지역에서 알아서 할 문제이니...
14/07/30 19:50
제말은 하계종목은 하계종목끼리 동계종목은 동계종목끼리 비교를 하는거면 몰라도 애초에 전혀 상관없는 대회종목을 비교하니까 그런겁니다. 야구의 올림픽경쟁종목이 컬링이나 바이애슬론같은 동계종목이 아니라 럭비나 골프 레슬링과 같은 하계종목인거죠. 그리고 하계올림픽은 거의 200개국이 참가하고 동계는 100개국이 되지도않습니다. 단순하게 200개국이 참가하는 대회에서 야구가 최근 정식종목채택된 럭비보다 정식종목으로서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기때문에 퇴출됐다고 보는게 맞는거죠.
IOC에서 인프라걱정을 할리가 없지만 야구의 정식종목 채택논의를 놓고 투표를 한다면 최소 올림픽 개최를 했던나라나 앞으로 개최를 할 나라의 표를 얻을수 없다는게 야구채택의 문제점이죠. 요즘 올림픽의 추세는 경기종목을 줄이는 추세인데 새로 진입할 종목은 많고 야구가 새로진입할 다른종목과의 경쟁력을 비교한다면 경기장 활용부분에서 좋은점수를 얻기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네요.
14/07/30 20:02
그러니까 야구가 참가국이 적으므로 퇴출되는게 맞다면 동계올림픽 역시 참가국이 적은데 왜 열리겠냐고 묻는겁니다. 이익이 나니까 하는거죠. 퇴출되는게 잘못되었다고 보는게 아닙니다. MLB에서 협조 안하면 결국 복귀 못하는게 맞죠. 그 원인을 두고 계속 종목 특성이 언급되니까 그런건데, 이렇게 길게 얘기할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어차피 원글과 별로 상관도 없는 얘기고...
14/07/30 15:26
위 칼럼은 개소리지만, 야구는 올림픽에서 빼는게 맞는거 같네요.
축구도 23세 미만만 참가하느니 걍 빼는게 좋을 거 같고요. 제가 알기론 피파에선 올림픽에서 축구를 빼고 싶어하는데, IOC에서 붙잡아서 23세 미만 출전으로 타협한 걸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14/07/30 15:41
맞아요 축구예랑 야구는 다른데 야구는 넣고싶은데 못 넣는거고 축구는 하기싫다고하긴 뭐하지만 피파에서 공식으로 인정하지않는대회라 별로 선수들이 하고싶어하지도 않습니다
14/07/30 17:44
엄밀하게 말하면 축구의 월드컵처럼 활성화된 세계대회가 있다면 어떤 종목이든 올림픽에서 빠지려고 할겁니다. 그 종목 최고의 선수들 모아놓고 경기하는데 수익은 다 IOC에서 가져가니 그 종목 협회가 좋아할 리 없겠죠. 다만 자체적으로 올림픽 이상가는 브랜드를 가지지 못하기 때문에 좋든싫든 올림픽에 매달리는거지...
14/07/30 18:23
올림픽에서 축구가 관중, 인기는 압도적이고 스폰서비중이 높기때문에 축구빠지는걸 IOC가 극히 반대한겁니다.
피파도 U-19, U-21청소년대회처럼 U-23대회도 따로 추진할려고했죠.
14/07/30 18:02
야구가 올림픽에서 빠진 이유가 하는 나라가 없어서라면 사실 동계올림픽 자체가 성립이 안됩니다. 쿨러닝의 사례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세계의 거의 절반 쯤 되는 나라들이 배제되는 대회인데요. 결국 문제는 흥행과 권한입니다.
만일 야구가 작정하고 올림픽 복귀한다고 하면 할 수 있습니다. IOC의 요구대로 MLB 중단하고 MLB 선수들 의무 차출하게 하면요. 근데 문제는 그렇게 대회를 열어봐야 수익을 MLB나 각국 협회에서 가져가는게 아니라 IOC가 가져갑니다. 다른 종목이야 올림픽으로 인한 브랜드 효과가 크다보니 군소리 없이 들어가지만 시장성 큰 프로리그를 운영중인 구기종목의 경우 불만이 심할 수 밖에 없죠. 그 중 월드컵이 있는 축구의 경우 대놓고 우린 빠져도 아쉬울거 없다는 태도로 나올 수 있었고, IOC가 되려 발목을 잡은 끝에 의무차출 없고 연령 제한 있는 대회로 했습니다. 야구의 경우 퇴출을 감수하고 IOC의 요구를 응하지 않고있고요. 그나마 관계가 좋은게 IOC와 NBA인데 이는 시즌이 겹치지 않는다는 점과 NBA의 세계화 전략이 맞물린 결과입니다. NHL의 경우 일단은 응하고 있지만 점차 구단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고, 그 때문에 갈등이 커져 심지어 그냥 여름 종목으로 열면 안되냐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스포츠 칼럼을 쓴다는 사람이 이런 맥락 하나 이해하지 못하고 단순하게 판단해서 빼라마라 하고 있으니 웃기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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