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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7/30 22:23:06
Name SoulCompany
Subject [일반] 새정련은 새로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 10시 조금 넘긴 시간이고 결과가 바뀔수도 있다고 보지만

어째든 야당의 패배가 확실시 해 보입니다.

물론 야당의 대표인 안철수 대표님께서 5석만 얻으면 이긴거라고 하지만

장난치십니까?? 이상황에서 5석만 얻으면 이긴다고 하시는게........

공천만 잘헀어도 야당이 이기고 기본적인 정치력을 보여줬으면 야당이 이기는 싸움이었습니다.

조기전당대회를 해서 김한길,안철수같은 어중간한 누가봐도 프락치같은 세력들은 쫓아보내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들은 고놈의 친노친노드립이나 치고 똑바로 한게 없습니다.

재작년 대선이후로 새정련의 지도부들이 한게 뭐가 있습니까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현재의 상황이라면 야당은 선명성을 뛰면서 강력한 야당을 보여줘야합니다.

그런데 이때까지의 야당을 보면 여당을 봐주면서 정치력따위는 개나주고 뭐하는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조기전당하면 저도 새정련에 들어가서 선명성있는 사람에게 표를 던지고 싶습니다.

하 슬픕니다

새누리당은 이제 기세등등해서 마음대로 하겠죠.......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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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라
14/07/30 22:25
수정 아이콘
무조건 지도부 사퇴해야죠
이정도도 책임 안지면 답이 없어요
iAndroid
14/07/30 22:28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평가는 5석 발언이 상당히 몸을 사린 관점에서의 발언이라고 하는데, 문제는 5석도 못얻을 것 같습니다.
안철수 정치생명은 끝났다고 봐야죠.
조기전당대회 확정에 대표직 사퇴 또한 거의 확정이라고 봐야 될 듯 하구요.
그나마 정치생명을 끌고 가려면 어찌되었든 새정연에 붙어 있어야 합니다.
밑바닥으로 떨어지고 난 후의 푸대접에 발끈해서 탈당이라도 한다면 더 이상 정치를 할 여력이 없어요.
근데 지금까지 높은 지지율만을 바탕으로 다른 정치인들에게 대접만 받아 왔던 안철수가 그러한 굴욕을 참아 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덩달아 송호창도 이번 국회의원이 마지막일 듯 싶습니다.
어쩌겠나요, 줄 잘못 선 자기 자신을 탓할 수 밖에.
단지날드
14/07/30 22:29
수정 아이콘
엥간하면 야당 쉴드 쳐주고 싶은데 최근에 삽질이 심해도 너무 심해요 그리고 그냥 멍청한게 아니라 자기계파 이득 챙기려고 원칙이고 정의고 뭘해야하는지 생각도 안하는 모습이 보여서 문제가 좀 심각하다고 봅니다.
행복과행복사이
14/07/30 22:30
수정 아이콘
하는거만 보면, 민주당은 고도의 새누리당 도우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 저도의 겠네요
14/07/30 22:30
수정 아이콘
저번 대선때 선거 게시판에서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시던 분들도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아무리 그래도 프락치라고 지칭하시면 분노의 댓글이 달릴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안철수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야당이 새누리당을 상대로 신승했을 거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Smile all the time
14/07/30 22:31
수정 아이콘
김한길 안철수가 책임져야할테고 새누리의 인기는 더 올라가겠네요.
소독용 에탄올
14/07/30 22:31
수정 아이콘
새정연 현재 4곳 우세.....
순천시곡성군에서도 지고있으니 이 상황대로 끝난다면 야당의 참패로 봐야죠.
진혼가
14/07/30 22:31
수정 아이콘
조기전당는 무조건 할것같네요
당대표 후보들 얘기가 서서히 나오겠네요
불쌍한오빠
14/07/30 22:31
수정 아이콘
안철수와 합당전의 민주당 지지율은 생각 안하나요;;
지금 상황에서 안철수 물러나고 도로 민주당되면 과연 선거에서 이길수 있을까요?
SSoLaRiON
14/07/30 22:33
수정 아이콘
있어도 못 이기는 건 똑같다는게 나왔는데...
단지날드
14/07/30 22:33
수정 아이콘
나오는 얘기들 들어보면 안철수보다 김한길이양반이 진짜 문제가 좀 있어보이더군요 이번 공천 파동도 대부분 이양반의 작품이라고 하고.... 실제로 안철수 대표쪽은 사람들 제대로 심지도 못했죠
SoulCompany
14/07/30 22:34
수정 아이콘
도로 민주당이었으면 이렇게 개판치는 공천은 안했겠죠
지금 기동민 공천이나 권은희 공천이 안철수나 김한길 책임이 아니라고 보십니까?
콩먹는군락
14/07/30 22:35
수정 아이콘
안철수와의 합당효과는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합당 직전에 여론조사에서 20% 중반이였는데 지금 20%중반이고, 보다시피 망..이죠
두부과자
14/07/30 22:35
수정 아이콘
결과를 보면 있으나 없으나 똑같죠..
말나오는 공천은 덤으로.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4/07/30 22:36
수정 아이콘
못 이길 것 같아서 합쳤는데 못 이겼으면 대체 안철수 김한길은 뭘 한 건가요?
마빠이
14/07/30 22:37
수정 아이콘
안타깝지만 지금 안철수를 생각해보면, 그때의 안철수 지지율은 거품중에 거품으로 얻은 이미지 지지율이였죠...
도로 민주당도 이렇게 크게는 안집니다.
14/07/30 22:39
수정 아이콘
지금도 얘네 새누리당이라는 넓은 노다지 쟁취할 생각은 안하고 좁은 지네땅에서 지네들끼리 밥그릇싸움하고 있는 것 같은데
새누리당 이길 생각있는 사람들이 와야겠죠.
14/07/30 22:44
수정 아이콘
안철수 물러났어도 이거보다 더 크게 지지는 않았을거 같은데요.
솔로9년차
14/07/30 22:54
수정 아이콘
그게 김한길이죠.
나이트해머
14/07/30 23:18
수정 아이콘
새누리 지지층에는 기스도 못내고 언제나 오르내리는 반새누리층 지지율을 높게 가지고 있었다는 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지난 10년간 한국 선거판은 언제나 새누리vs반새누리 1:1 대결만이 이루어졌는데?
절름발이이리
14/07/30 22:32
수정 아이콘
안철수 쫒아내면 성공이죠.
콩먹는군락
14/07/30 22:32
수정 아이콘
노무현 정권치하에서 이뤄진 선거이래 이렇게 수도권에서 쓸려나가는 선거는 정확히 6년만에 봅니다. 심지어 정장선씨는 6년전에도 당선됬죠.
동작을에는 다음번에는 정동영씨가 나오길
아니 노무현대통령은 탄핵역풍이라도 일으켰죠;;
건이강이별이
14/07/30 22:34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노답...
나쁜놈, 멍청한놈, 불쌍한놈..이란 영화에
새누리, 새정치연합, 국민이란 배우가 있는 느낌;;
14/07/30 22:35
수정 아이콘
합당할때 임기를 1년인가 2년인가 보장한걸로 알고있는데 이대로 선거 끝나면 조기 전당대회가 확실할거 같네요.
안철수의원 입장에서도 대표자리에 연연하지 말고 잠시 쉬면서 길게보는게 좋아보입니다.
14/07/30 22:35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그냥 경영만 했으면 좋겠네요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4/07/30 22:37
수정 아이콘
지선 끝나고 양당이 정신승리를 했는데 오늘 결과가 정답을 말해주고 있죠. 6.4 지선은 분명한 새정연의 패배였다고.
Neandertal
14/07/30 22:3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여야를 떠나서 국회의원 정도 되면 개인은 편하잖아요...야당이라고 딱히 절박할까?...요즘들어서 드는 생각입니다...
단지날드
14/07/30 22:3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지금 이 개판이라는 얘기가 많죠
SoulCompany
14/07/30 22:3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요즘 드는 생각이 보스형 정당정치가 차라리 우리나라에서는 좋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 삼김시절만 해도 자기만 국회의원 된다고 좋은게 아니었잖아요 분명 민주주의로 생각하면 안좋은 정치인데 요즘 꼬라지 보면 예전이 나은가 나쁜 생각도 듭니다.
단지날드
14/07/30 22:44
수정 아이콘
진보적이라고 평가되는 정치학자들 사이에서도 꼭 정당내부가 철저한 민주주의일 필요는 없다고 얘기는 하는데 저는 이쪽에 어느정도 동의를 하지만 그걸 기반으로 대표의 권한을 강화해서 나온게 이번 야당의 공천 파동이라 결국은 리더 나름인거 같습니다.
14/07/30 22:46
수정 아이콘
연예인 걱정보다 더 쓸데 없는게 정치인 걱정입니다.
14/07/30 22:38
수정 아이콘
김한길 안철수 너희는 정말
이쥴레이
14/07/30 22:38
수정 아이콘
손학규씨 지는게 좀 충격이고
노회찬씨는 보면 볼수록 아깝습니다.
단일화가 좀더 빨라거나 새정련이 공천으로 삽질만 안했어도... 지금보다 더 박빙이었을텐데...


아 내일 헤드라인들 벌써부터 어떻게 나올지 보이네요..
소독용 에탄올
14/07/30 22:40
수정 아이콘
지역구도 무너뜨린 개혁공천!
새누리당 순천곡성시에서의 승리로......
14/07/30 22:38
수정 아이콘
안철수의 공이 하나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미래부 장관에 앉힌것.. 베베급 먹튀인줄 알았더니 보은했다고 융기원 교수들이 그러더라고요.
iAndroid
14/07/30 22:39
수정 아이콘
안철수 제 1의 공적은 박원순을 서울시장으로 만들어 준 거죠.
14/07/30 22:40
수정 아이콘
근데 그것도 윤여준씨 말로는 접을려고 먼저 그랬다고.
iAndroid
14/07/30 22:42
수정 아이콘
모로 가도 서울로만 가면 되니까요.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4/07/30 22:44
수정 아이콘
안철수와 틀어진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고 안철수의 직접저인 얘기는 없었으니 진위를 확인할 도리는 없잖습니까?
근데 지금까지의 안철수의 우유부단한 행보를 보면 충분히 가능해보이긴 합니다.
총선 때 앵그리버드나 흔들고 놀면서 아무 것도 안 하던 양반이 민주당 심판론 들고나올 때의 어처구니 가출이란..
highfive
14/07/30 22:46
수정 아이콘
그나마도 스스로 말 한 접으려던 이유가 아버지가 반대해서..였죠
단지날드
14/07/30 22:46
수정 아이콘
진짜 그떄는 신의 한수라고 생각했는데 선거 두번 치르는거 보면 그냥 뒷걸음질 치다가 쥐잡은격이었던거 같습니다. 그래도 개인의 영달을 위해서 정치권에 들어온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삽질하고 그래도 좀 믿어주면서 지켜보고 싶었는데 선거 두번 치루는거 보면 너무 실망스러워요;;
14/07/30 23:02
수정 아이콘
역으로 생각해보면 안철수의 행보 하나하나가 다 공처럼 여겨집니다..
세계구조
14/07/30 22:38
수정 아이콘
김한길은 그야말로 지금껏 새누리를 이기려고 한게 아니라 당권을 쥐기위해 달렸던 것 같습니다 따지고 보면 몇 되지도 않고 세력화 되지도 않은 친노 타령은 지겹게 해서 분열이나 일으키고 당권 잡아서는 안주하려고나 하고... 아마 지역감정을 좋아할 정치인 중 한명일지도 모르겠어요 어쨌든 기득권이니까요
14/07/30 22:39
수정 아이콘
뭐 순천은 아직 개표율이 낮고...동작을도 뒤집을 수 있고...이렇게만 되어도 새정련이 나름 버텨볼만할거 같은데 말이죠...물론 둘 다 지면;;...
콩먹는군락
14/07/30 22:44
수정 아이콘
동작을은 새정련이 정의당이긴합니다만, 순천곡성은 지면 정말 엄청날거같네요
14/07/30 22:46
수정 아이콘
동작을 이기면 수원정과 함께 단일화로 이룬 승리라고 할 수 있으니 나름 지도력을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물론 순천곡성 쪽이 더 커보이지만;;...
절름발이이리
14/07/30 23:06
수정 아이콘
지도부가 동작을에 대해 한 게 뭐 있다고 지도력을 어필하나요. 판 흐려놓은게 한 전부고, 잘 된다면 '지도부와 상의 없이' 단일화 한 기동민이 캐리한거죠.
14/07/30 23:08
수정 아이콘
뭐 살아남으려면 그런 식으로 나올 수도 있겠다 정도죠. 그것도 다른 지역이 받쳐줘야 가능한거지만...
인간실격
14/07/30 22:39
수정 아이콘
보궐선거 제물삼아서 지도부 바꾸면 남는 장사네요 역시 정치는 똑똑한 사람이 해야지
마빠이
14/07/30 22:40
수정 아이콘
하다못해 9대6으로 졌어도 그나마 선방했다고 쉴드라도 칠수있는데... 11대4로 지고 호남까지 새누리당에 넘겨준다면 안철수는 그냥 내일 당장 사퇴해야 합니다.
콩먹는군락
14/07/30 22:40
수정 아이콘
정의당 지지율자체는 오히려 오르긴 했는데 노회찬씨는 고전하고있네요 ㅠ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4/07/30 22:43
수정 아이콘
무효표가 많더라고요. 매끄럽지 못한 기동민 전략공천으로 허동준 반발+골든타임을 놓쳤다는 게 문제..
귤이씁니다SE
14/07/30 22:42
수정 아이콘
전라도에 새누리 깃발 세워주는 대패를 당했으니 변명의 여지가 없지요. 김안 두 당대표 께서는 지금당장 짐싸셔야 겠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사실상 끝났네요.
마프리프
14/07/30 22:43
수정 아이콘
순천을 진짜로 내주면 전당대회정도가 아니라 또 당이 박살날꺼같은 느낌이내요
귤이씁니다SE
14/07/30 22:44
수정 아이콘
최소한 김한길 안철수 대표는 완전히 묻혀버릴겁니다. 특히 안철수 대표는 회복불능이 되어 버리겠죠.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4/07/30 22:46
수정 아이콘
김한길도 마찬가지입니다 끝났어요
십 년 전 원내대표 시절에도 당청관계를 악화시켜서 레임덕 가속화시키고 당도 말아먹은 인물인데 10년 후 당대표 하더니 또 말아먹고 있네요.
완장만 좋아하는 전형적인 무능력자입니다.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죠.
귤이씁니다SE
14/07/30 22:50
수정 아이콘
뭐... 김한길 대표도 박살이 나는건 기정사실이기는 한데 어쨌든 당 지분을 어느정도 있으니까 단언하지 않으려합니다.

문제는 안철수 대표의 경우 아무것도 가진게 없으시니 그냥 박살나는 일반 남았네요;;; 사실 이번 패배로 정치인생 끝났습니다.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4/07/30 22:52
수정 아이콘
김한길이나 안철수나 지역구 의석에 만족하는 사람이 아니라 당권을 발판으로 대권을 노리는 인물들이라 본인들이 추구하는 목표에서 멀찌기 멀어졌으니 끝난 것이죠.. 대선 끝나고 공천 못받은 정동영이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전주에서 살아서 돌아왔지만 대선 후보로는 끝난 것과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귤이씁니다SE
14/07/30 22:56
수정 아이콘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님 기준으로 보면 당연히 두분 대표는 끝났죠. 다만 김한길 대표가 대권 노릴 깜은 아니라고 봤는데;;; 그런 헛꿈을 꾸고 있었다면 하루빨리 킥 해야죠 흐흐. 제가 끝났다고 보는 기준은 정계은퇴 수준인지라;;;;
타임트래블
14/07/30 23:12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새롭게 태어나려면 이번 기회에 당이 공중분해 수준으로 처절하게 박살이 나야할 겁니다. 국민들이 그동안 그래도 야당이 어느 정도 버텨줘야지란 생각에서 마지못해 내준 표를 거두어 들인 느낌입니다.
14/07/30 22:43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새누리가 보낸 첩자같은데..
물티슈
14/07/30 22:4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길 마음은 있는건가 싶을정도였는데 역시나......
근데 좀 심하긴 하네요 슬쩍슬쩍 보고 있긴한데...
Tristana
14/07/30 22:46
수정 아이콘
11대4에 순천까지

김한길 안철수 내보내면 그나마 다행
포포탄
14/07/30 22:46
수정 아이콘
웃기는 의미로 안철수가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있긴 하네요. 이런식으로 동서화합을 시키네요. 재밌습니다.
내려올
14/07/30 22:46
수정 아이콘
이제 안철수씨는 새새정치를 들고나와 새새정련을 만드는데....
콩먹는군락
14/07/30 22:49
수정 아이콘
제생각인데 그냥 정계은퇴선언할거같습니다. 떠받들어주는사람이 없는데 정치 붙들만한 사람은 아닐거같아요
SoulCompany
14/07/30 22:51
수정 아이콘
그런 감각이라도 있는 사람이었으면 이렇게 까지 왔을지 의문이 드네요. 물론 이번 공천이 김한길 주도라고는 하지만 무조건 따를 줄 알았던 금태섭마저 떠나는 걸 보고 전 안철수의 판단력 따위는 없는 것으로 봤습니다
14/07/30 22:56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표. 나중에 자서전 하나 내겠죠.
라라 안티포바
14/07/30 22:48
수정 아이콘
개표현황 선관위 사이트말고 다른데는 인터넷으로 못보나요? 궁금하네요.
iAndroid
14/07/30 22:49
수정 아이콘
포탈 메인에 실시간으로 띄워주고 있습니다.
콩먹는군락
14/07/30 22:50
수정 아이콘
노회찬도 벌어지네요. 결국 다 쓸려나가네요 씁쓸합니다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4/07/30 22:54
수정 아이콘
경선을 해야 할 곳은 전략공천을, 전략공천을 해야 할 곳에는 경선을 선택한 새정연 현 지도부의 정치감각에 명치를 팍! 치고 갑니다.
추억이란단어
14/07/30 22:51
수정 아이콘
정말로 답답하네요....
14/07/30 22:53
수정 아이콘
재보선 순천 하나 내주면서 김한길 목 날리고 잡탕 그 자체인 야권 교통정리 제대로 할 수만 있다면야 쓴약 한번 먹는다 생각하면 되긴 하는데 그럴일이 없을듯.

공천 저렇게 개막장으로 한 시점에서 이길걸 기대하면 그건 멍청한거죠.
14/07/30 22:56
수정 아이콘
지역투표엔 일말의 개선도 없이 호남교두보만 주는 꼴이겠죠. 거기다 그동안 지역투표 타파네 뭐네 하면서 영남에 묶여있던 새정연 인재들에게 금사슬을 걸겠죠.

노무현때도 그랬지만 제발 야권 능력자들 영남에 들이받기좀 하지 말길 바랬는데 이젠 발도 못빼게 됬네요
14/07/30 22:59
수정 아이콘
어차피 재보선이라 임기도 얼마 안되서 다음 선거 때 정신차리고 공천 하면 호남은 다시 가져올 가능성이 높아서 그닥 의미는 없을 겁니다. 간간히 야권이 PK에서 의석이나 도지사 자리 가져왔다고 거기 진출이 되던가요.
14/07/30 23:03
수정 아이콘
안되죠. 안되는데 그동안 지역투표 타파를 명분으로 꼴아박은 사람들이 아까워서요.
14/07/30 23:03
수정 아이콘
최소한 김부겸은 좋아할거같습니다. 순천쪽보니 이정현 당선도 확실해보이네요.
다음 총선때 이정현 이름 열심히 팔면 김부겸도 대구에 파란깃발 꽃을거 같고요.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4/07/30 22:56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5석 기준으로 승리 얘기 했으니 패배에 대한 변명은 없죠.
일찌감치 패배를 얘견하고 5석드립 친 건데 4석이라니 본인도 멘붕왔을 겁니다.
당대표 두 분 손잡고 아름다운 사퇴행 확정 짝짝짝
아 웃프네요.. 아 멘붕..
14/07/30 22:54
수정 아이콘
본문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여하튼 새정연의 선거는 망했고 김안체제는 끝났죠.
안철수는 제로에서 다시 시작해야 할거고, 5:5 합당이라 했지만 야당의 혼란속에 이 약속은 휴지조각이 될거고요.

개인적으론 여당이 아무리 무능하고 잘못한다해도, 야당이 혼란하면
여당지지자들은 절대 돌아서지 않으며, 더불어 야당지지자는 순식간에 흩어진다는걸 여실히 보여준 선거였다고 봅니다.
도대체 집권세력의 그 짓거리들보다 공천파동이 어떻게 더 중요한 판단기준이 될 수 있는지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지만,
그게 민주당의 현실이었고 현실이죠... 새누리당의 당대표선거 잡음은 전혀 선거에 영향을 못 미쳤고요.
손학규, 정장선, 김두관등 거물급으로 접근하는 정치는 최소한 재보선에선 위의 두 명제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는것도 보여주었고요.

문재인이 앞에 나와야할때라고 봅니다. 지금 새정연에 반드시 필요한건 리더쉽을 보여주는 차기대선주자에요.
그리고 현재 이 조건을 갖춘 사람은 문재인이고요. 이제 승부해야할 때입니다.
치킨너겟
14/07/30 22:54
수정 아이콘
안철수, 김한길은 이제...나가리인듯
14/07/30 22:54
수정 아이콘
순천은 아슬아슬하게 버티면서 이기고, 나머지도 생각외의 선전만 했으면 했는데
어찌보면 X맨들은 확실하게 전부 척살될 기세네요, 이번에 잘만 했으면 지난 선거에 이어 스노우볼좀 굴릴수 있을까 했는데;;
조윤희쨔응
14/07/30 22:55
수정 아이콘
에휴.............
14/07/30 22:56
수정 아이콘
김한길 안철수 노답 확정이죠. 정권 심판이 먹혀듭니까? 학습효과 없는 것들이죠.
14/07/30 22:56
수정 아이콘
근데 전라도를 내줬다니, 호남을 내줬다니 이런건 지역구도적 발상에서 나오는 거 같기도 하네요.

현실이 그러니 어쩔수는 없는 면도 있지만요
콩먹는군락
14/07/30 22:59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이 경북을 내주지는 않으니까요.
귤이씁니다SE
14/07/30 23:02
수정 아이콘
물론 지역구도적 측면도 있긴 합니다만, 그보다 더 큰것은 지역구도적 유리함조차 말아먹은 김안체제의 무능성을 탓하는 측면이 더 크다 생각합니다. 근데 문뜩 로이스터 감독이 떠오르네요;;;
14/07/30 23:08
수정 아이콘
서갑원 공천이 무모했다는 평가는 있더군요. 순천에 민폐를 많이 끼쳐서 순천사람들이 정말 싫어한다는데...
14/07/30 22:57
수정 아이콘
순천에서 패배는 타격이 큽니다.
레이드
14/07/30 22:58
수정 아이콘
김한길과 안철수가 떠나가면 그 자리에 누가 올까요. 박영선이 올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답답합니다.
SoulCompany
14/07/30 22:59
수정 아이콘
전국구에선느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가능성이 높다고 하던데 어쨋든 어정쩡한 사람들 보다고 낫다고 보기때문에 괜찮다고 봅니다
레이드
14/07/30 23:02
수정 아이콘
박영선 역시 박지원계의 사람이기 때문에 박지원이 다시 올라올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봐야겠죠. 사실 알고보면 박지원씨도 옛 정치의 상징과 같은 인물인데 아직도 박지원씨만한 인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걸 생각하면 참 인물이 없습니다 새정연도..
세계구조
14/07/30 23:05
수정 아이콘
전 차라리 박영선이 100배는 낫다고 봅니다 야당은 전투력이 있어야 돼요
14/07/30 22:58
수정 아이콘
한참을 떠들석하게 했던 안철수라는 거대한 태풍이 이제 소멸직전에 온 느낌이네요. 정치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겟네요.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4/07/30 23:00
수정 아이콘
무릎팍 출연이 2009년이니까 본인이 가진 실제 역량에 비해 참 길게도 왔죠..
iAndroid
14/07/30 23:02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제대로 된 당내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여론조사의 지지율이라는 현금을 당내 세력이라는 현물로 변환시켜야 합니다.
근데 그 변환작업이 더디다 보니 보유하고 있던 현금을 생활비 조로 야금야금 까먹어 버렸죠.
내가 쓰기 싫다고 해도 어쨌든 매달 생활비는 일정하게 빠져나가는 거니까요.
이런 관점에서 보면 안철수의 태풍이 소멸할 것이라는 것은 충분히 예측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14/07/30 23:03
수정 아이콘
가장 충격적인 등장이었는데... 뭘해보지도 못(?)하고 혹은 안(?)하고... 끝을달려가네요
귤이씁니다SE
14/07/3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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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대선까지가 다시오지 않을 봄날이었죠. 그 이후는 점점 사라지는 중이었구요. 아마 정치적 감각이 조금만 있으셨다면 결과는 지금과 많이 달랐을텐데 말이죠;;;
14/07/30 23:00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앤디 캐롤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김신욱
14/07/30 23:00
수정 아이콘
공천실패.
어떤의미에서 이번 지도부는 전라도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되는 흑역사를 만드네요.
지도부 모두 사퇴해야죠.
별개로, 내일은 또 무슨 음모론이 나올까요?
14/07/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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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보면 정부의 삽질은 야당에게 있어 +알파 일뿐인데

야당은 이 +알파를 선거의 전부로 생각하는듯

대선이 아니고 지역구선거인데...
㈜스틸야드
14/07/30 23:02
수정 아이콘
순천 패배면 김한길을 위시한 비노는 당내권력 다툼에서 숙청당한다고 봐야죠.
아마 친노가 다시 등장할겁니다. 그만큼 풀이 좁거든요.
안그래도 지선때도 공천파동 일으키더니 두달도 안되서 다시 공천파동으로 이 사단을 냈으니...
안철수는 뭐...정치생명 끝이죠. 거품도 꺼져서 이제 치고 올라갈 사안이 전혀 안보입니다.

근데 조기 전대를 해도 딱히 인물이 없다는게...
SoulCompany
14/07/30 23:06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한데 전 친노가 나쁘다고 생각이 안들거든요. 대선이후를 보면서 굳이 친노vs비노 중에서 누구 편을 들꺼면 친노가 훨씬 더 능력이 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아무도 이견의 의지가 없다고 봅니다. 또한 김한길의 능력에 대해서 칭찬하는 사람이 누가 있습니다. 김한길은 2012년 총선에서 지면서 바로 비판가하고 당권 내놓으라고 했는데 이번 대형 선거 두번을 졌는데도 안내놓는다는 것은 말이 안되죠
㈜스틸야드
14/07/30 23:09
수정 아이콘
저도 친노가 더 낫다고 생각하지만 이미 조중동이 짜놓은 친노=무능 프레임이 너무 강력합니다.
친노는 능력 있는 사람이라도 많지 비노는 그냥 입만 산 양반들이 너무 많아요.
김한길은 열우당 후반기에 신나게 말아먹고 배운것도 없는지...어휴
SoulCompany
14/07/30 23:11
수정 아이콘
예 맞습니다 조중동 프레임이 쎄다는것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비노보다는 훨씬 낫다는 것이고 친노가 일단 주도권을 가진 상황에서 현재보단 나은 미래를 보자는 것입니다
㈜스틸야드
14/07/30 23:13
수정 아이콘
그렇죠. 이래저래 망하는거라면 그냥 능력 있는 사람이 나서는게 낫죠.
그게 지금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이니까요.
14/07/3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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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은 국가급 사건 (ex. 노통 탄핵, 세월호 등)이 없는 한 선거만 하면 지는거 같은데 지도부 바꾼다고 뭐가 얼마나 달라질지 모르겠습니다.
단지날드
14/07/30 23:07
수정 아이콘
저도 원래는 Lenji 님의 생각과 같은데
이번엔 그냥 지는게 아니라 지도부의 치명적인 미스가 있어서 책임을 피해가긴 힘들다고 봅니다.
14/07/30 23:10
수정 아이콘
치명적인 미스가 무엇진지 알려주실 수 있으신지요?
이번 선거는 관심이 없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단지날드
14/07/30 23:11
수정 아이콘
공천파동이 있었습니다. 한번 검색해보시면 뉴스들 주르륵 나올거에요
어강됴리
14/07/31 00:00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 예를들면 동작을 공천파문

교통정리도 제대로 안해놓고 금태섭 꽂는다고 했다가 기동민 꽂아서 지역위원장이 후보 출정식에 훼방놓으러 오기도하고
끝까지 야권연대 없다고 버티다 공멸직전에 와서야 당과 협의도 없이 후보들끼리 정리했죠

권은희 광산을 공천도 악수입니다. 내부고발자를 당의 자원으로 쓰려는게 첫째 무리수였고 둘째로는 안전빵 광주 광산을공천입니다.
동작을같은데 해보세요 노회찬이 나올엄두를 못내지 기동민과는 싸워도 권은희와는 못싸웁니다.

다음으로 문재인 의원에 대적할만한 중진들만 공천했다는겁니다. 손학규, 김두관 공천하고 정동영 천정배는 배제시켜버렸죠

플러스 공천잡음에 측근 금태섭은 정치 접는다고 나가버리고 측근 송호창은 야권연대 비꼬기나 하고있고 삼국지처럼 능력치 포인트를 주자면 정치력에 30~40포인트 줘야할듯
귤이씁니다SE
14/07/30 23:14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 아니 자칭 애국보수들이 정권 잡는한 항상 사건 사고가 끊일수 없다고 보기에, 범야권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기적도 만들어 낼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마프리프
14/07/30 23:05
수정 아이콘
근대 민주당은 선거 말아먹는거보면 참 매번 다른 방법으로 신선함을 주면서 말아먹내요. 지난 총선때 경남올인도 할말없었는대....
노던라이츠
14/07/30 23:05
수정 아이콘
경상도에서 새정치후보가 당선되면 변화의 바람이고 전라도에서 새누리후보가 당선되면 흑역사다 이런인식이 보이는거 같아 씁쓸하네요. 오거돈후보때랑은 너무 달라요
SoulCompany
14/07/30 23:08
수정 아이콘
물론 그렇긴 한데 이정현 후보의 선거 공략을 보시면 할 말 없으실 겁니다. 국회의원 후보로 나오면서 예산 공약 뿐이고 국회의원으로서의 공략따위는 없습니다.
사악군
14/07/30 23:09
수정 아이콘
새정연, 민주당계열 입장에서 흑역사라는 의미겠죠. 국민이나 국가 입장에서 흑역사란 의미는 아닐겁니다.
단지날드
14/07/30 23:10
수정 아이콘
여당과 야당의 차이가 있죠
tannenbaum
14/07/30 23:14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전 뼈속까지 반 새누리 광주 사람이지만 이정현 후보가 순천에서 당선 가능성 높다는 점에 대해 자부심을 느낍니다
잘 모르시겠지만 이정현 후보는 오래 전부터 호남권에서 고군분투 해왔고 지역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일해왔습니다 이정현 후보가 새누리 소속이더라도 그 진정성 만큼은 누구보다 인정합니다 그렇기에 이제라도 지역민을 위해 노력한 이정현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높은 점 누구보다 뿌듯합니다(아직 개표완료가 아니라 후보라고 칭했습니다)
단지날드
14/07/30 23:16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 순천지역이 아마 저번에 통진당 민주당 같이 후보 냈는데 통진당 후보가 당선됐던 지역으로 기억하는데 민주당에 대한 신뢰가 좀 없는 지역이긴한거 같아요
tannenbaum
14/07/30 23:26
수정 아이콘
네 순천이 민주당 충성도가 인근 지역보다 낮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정현 당선자(방금 확정되었네요)는 19대 총선에서 무려 광주에서 40%로 낙선 했습니다
이는 인물이 정당에 우선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결과는 충분히 의미 부여할만하다 생각합니다
SoulCompany
14/07/30 23:33
수정 아이콘
넓은 의미로 보면 이정현 후보가 지역구도를 깼다고 볼 수 있지만
이정현 후보 자체가 똑바로 된 후보라고 보진 않은데요
앞 댓글에서도 말했지만 예산 폭탄이니 되도안되는 말만 지꺼리고 남의 공약이나 뺏기는 후보가 좋은 후보라고는 볼 수 없잖아요
tannenbaum
14/07/30 23:43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공수표든 깡통공약이든 어느정도는 눈에 보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나라 새누리 달고 호남에서 한결같이 십수년을 뛰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은 민주당에도 드물었습니다 민주당이야 선거 때되면 막대기만 꼽을 뿐이었죠
또한 서후보다는 낫죠
그런 의미에서 이번 순천의 결과는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SoulCompany
14/07/30 23:46
수정 아이콘
네 그렇죠...... 괜찮은 후보가 이런 경력을 가지면서 새누리당 후보로써 기록을 세웠으면 하는 아쉬움입니다.
제가 사는 김해도 6.4선거때 새정련 후보 시장님이 개판을 쳤지만 결국 이겼죠.(무려 재선입니다.)
저도 tannenbaum님과 같은 마음으로 새정련 후보를 뽑았죠.
이번 계기로 새정련도 정신차려서 전남북,광주에서 똑바로 된 후보를 내줬으면 좋겠습니다
tannenbaum
14/07/30 23:49
수정 아이콘
술한잔 하실래요?
SoulCompany
14/07/30 23:52
수정 아이콘
정말 먹고싶네요 ㅜㅜㅜㅜ 김해사시면.... ㅜㅜㅜㅜ
tannenbaum
14/07/30 23:56
수정 아이콘
SoulCompany 님// 저는 반포...
혹 올라오시면 연락주세요
SoulCompany
14/07/30 23:58
수정 아이콘
tannenbaum 님// 넵 ㅜㅜ 만약 pgr정모나 한번 올라갈 일 있으면 번개라도..... 김해오실일 있으면 오세요 ㅜㅜ 연락하시면 바로 갑니다
단지날드
14/07/30 23:34
수정 아이콘
사실 저는 전라도의 민주당은 타지역의 새누리당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서 변화가 일어난건 좋다고 봅니다. 그래야 정당도 바뀌고 그 지역분들의 삶도 나아지겠죠 그래야 우리나라 전체 국민의 삶도 나아질거구요 우리나라의 대표적 스윙보트지역인 충청도의 경제성장률이 타 지역들보다 심하게 높다고 하죠 크크;;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4/07/30 23:16
수정 아이콘
현직 호남인인데 이정현의 승리는 충분히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구도를 깼다는 측면에 더해 새정연 지도부에 긴장감을 더해줄 바람직한 요소이지요.
지선에서도 무소속이 호남에서 대거 당선되었는데, 이제 더 이상 호남을 집토끼로 보고 공천을 오만하게 하는 행위는 자제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인물론만으로 봐도.. 이정현이 서갑원보다 훨씬 낫습니다.
발언은 좀 돌아이같이 하긴 하지만 충심도 있고 진정성도 있고 비리도 없는 인물입니다.
그에 비하면 서갑원은.. 안희정 이광재급 성골 친노임에도 노빠들에게도 외면받는 이유가 충분한 공천 장사꾼이고요.
귤이씁니다SE
14/07/30 23:31
수정 아이콘
뭐랄까... 호남 고립정책을 통해 정권을 유지해온 정당에서 호남에 깃발을 세운 아이러니함이라 설명할수 있겠죠 흐흐.

대한민국 정치지형이 너주고 나주고 식의 공평함을 논할정도로 균등하지 않으니까요. 심지어 이번 결과로 더 기울어질 가능성도;;;
조윤희쨔응
14/07/3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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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니 김대중,노무현 두 전 대통령은 그야말로 기적이었다고 볼 수 밖에 없네요

지역구선거도 이런데 대선은 도대체 그 때 어떻게 이긴거였나 의문이네요
절름발이이리
14/07/30 23:10
수정 아이콘
지역주의 하에서는 대선보다 총선이 더 힘듭니다. 부산에서 민주당쪽에 30% 득표 나와도 총선에선 죄 사표되지만, 대선에선 꿀이죠. 가장 최근의 문재인도 선거의 여왕을 상대로 박빙의 선거를 치뤄냈었습이다. 대선에선 '생각보단' 지역주의 구도가 덜 작용합니다.
조윤희쨔응
14/07/30 23:11
수정 아이콘
호오 그렇군요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14/07/30 23:12
수정 아이콘
오히려 대선은 인물대 인물로 보는 느낌이니 나은편이죠, 후보자가 지역마다 나오는 경우가 더 어렵습니다.
14/07/30 23:13
수정 아이콘
대선은 인물이 중요하긴하죠.

아무리 노무현이 색깔론 공격을 많이 받았어도, 저런 사람 대통령 한번 시켜보고 싶다 하면 표 줍니다.
문재인도 나름 색깔공격 많이 받았어도 절반가까이 얻었었죠.

물론 정동영은 인기 완전 잃은 MB랑 지금와서 붙어도 또 질지도...

지금 야권은 차후 박원순이 강력하죠. 서울에서 강남표를 많이 받았다는것도 나름 의미가 있고요.
송파에서는 구청장선거는 새누리당이 이겼음에도, 서울시장 득표율은 박원순이 앞섰었죠.
라라 안티포바
14/07/30 23:14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의 과도한 이회창 몰기로 빡친 이인제가 트롤링+보수인 김종필과 연합

노무현은 지역주의 극복이라는 경상 민주화 지지세력을 결집하여 기존 지지층인 호남과
비교적 중립적인 수도권, 충청, 강원 싹쓸이하고 부산에서 야당후보로 30% 득표
(개인적으로 이때 대한민국의 모든 아웃사이더들이 노무현에게 투표했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크죠...사실 문재인은 부산에서 40%나 가져왔는데 중립지역인 충청, 강원, 경기에서 패배했으니
오히려 야당이 퇴보한 선거나 마찬가집니다.
Security
14/07/30 23:06
수정 아이콘
공천실패죠. 지금 야당에서는 있던 없는 거물급 인사 경선하고 전략공천하고 그러면서 야당쪽으로 주도권을 잡았어야되는데
동작을에 기동민이라는 신인 정치인 잘 알지 못하는 정치인 전략공천한거부터 실패죠..

그냥 무능하고 새정치가 아닌 자기사람 심기라고 볼 수 밖에 없는 구태정치를 보여준 현 새정련 지도부 김안이 모든걸 시원하게 말아드신거 같습니다.
이 체재로 20대총선 하면 200대90나올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도 삽질하고 있지만 새정련은 포크레인으로 땅파고 들어가고 있는거 같습니다-_-
어강됴리
14/07/30 23:11
수정 아이콘
나경원 당선, 49 vs 48 이네요
노회찬후보 석패, 1년반 후에 노원에서 뵈야할듯
단지날드
14/07/30 23:12
수정 아이콘
안철수의원 지역구인데 거기 뚫긴 힘들거 같습니다. 안철수가 정계은퇴를 하지 않는 이상 거길 양보하진 않을거같고 아마 본인도 그래서 이번에 지역구를 옮긴게 아닌가 싶어요
iAndroid
14/07/30 23:16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기반이 없는데 당선된 거는 대선후보라는 거물이 뭔가 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근데 지금이면 대선후보는 물건너 갔고, 새정연에서 공천을 받을지 말지도 모르는 상황이죠.
그나마 새정연에 붙어 있다면 공천을 받을 수 있다는 한가닥 희망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안철수가 발끈해서 탈당이라도 한다치면 국회의원은 완전 안녕 해야 할 듯 하네요.
㈜스틸야드
14/07/30 23:18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이면 안철수는 다음 총선때 나와도 낙선할 필입니다. 사람들이 거품이란걸 다 알아버렸어요.
아니 그 전에 공천을 받을수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단지날드
14/07/30 23:22
수정 아이콘
음 아무리 망가졌어도 나름 대선주자급인데 그렇게 되려나요 아무튼 노회찬 후보가 됐던 누가 되었던 진보정당쪽에서 괜찮은 분들이 국회 좀 들어갔으면 좋겠네요ㅜ
라라 안티포바
14/07/30 23:12
수정 아이콘
929표차네요.
전 딴거보다 동작과 순천에서의 패배만으로도 지도부가 책임져야하는 선거라고 봅니다.
iAndroid
14/07/30 23:14
수정 아이콘
929표차인데 무효표가 1403표입니다.
다른 선거구의 300~400 무효표 수준을 뺀다 그래도 무효표가 득표차보다 많습니다.
한명숙 서울시장 선거랑 유시민 경기지사 선거 이후로 진보정의당에 또 하나의 아름답지 못한 단일화 딱지가 붙을 듯 합니다.
14/07/31 00:01
수정 아이콘
"진보정의당"이 아니라 "정의당"입니다.
절름발이이리
14/07/30 23:11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권은희 공천이 분명히 악수로 돌아온다고 예측했었는데, 여지없이 들어맞는군요.
귤이씁니다SE
14/07/30 23:12
수정 아이콘
끄아... 주어는 없습니다를 다시 듣게 될줄이야... 정말 짜증나는건 이에 당분간 아니 오랜기간동안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당대표 체제에 브레이크를 걸수 없다는 점이네요. 정말 담배 땡기네요.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4/07/30 23:14
수정 아이콘
비흡연자라 술로 달랩니다ㅜㅜ
14/07/30 23:12
수정 아이콘
MBC 박살날 때 선거 지고 세월호 참사가 있어도 선거 지고 이제 세월호 특별법은 하늘나라로 가고 유족분들은 서러움만 더할 것 같습니다.
류현진
14/07/30 23:15
수정 아이콘
암담하네요
머리 좋은 사람들이 왜 이럴까
어강됴리
14/07/30 23:1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쯤되야 김한길 안철수 날아가고 조기전대 하죠
개운합니다. 여기서 정리해야죠
절름발이이리
14/07/30 23:15
수정 아이콘
첫 댓글에서도 말했지만 전 이 결과가 민주당에게 나쁘다고 생각 안합니다. 김한길과 안철수가 소발에 쥐잡듯 성공하는 게 더 악재죠. 실패할 자, 시도는 확실히 실패하는 게 그 조직에 더 좋은 겁니다.
tannenbaum
14/07/30 23:31
수정 아이콘
독심술도 하세요?
제가 딱 바라던 것이었습니다
인간실격
14/07/30 23:38
수정 아이콘
제말이 그거에요 덤으로 김두관도 쓸려나갔죠 이건 성과에요 아쉬운건 노회찬인데 그동안 참담한 선거들에 비하면 이 정도는 개운한 기분이 들 정도죠
14/07/31 01:21
수정 아이콘
완전 동감합니다.87년 이후로 야당 역대 최악의 지도부인듯
관조하는 자의 운
14/07/31 01:38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댓글에 공감합니다. 다만 쓴 약의 효능이 어떻게 발현될지 그게 참 궁금...
14/07/30 23:17
수정 아이콘
와 지금보니 완전 여당의 압승이라고 봐도 무방하네요?
나경원 이기고 전남에서 새누리당이 당선되고
김두관, 손학규, 노회찬, 싸그리 패배...
놀랄 노자의 결과네요.

김한길과 안철수는 정치생명 끝났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아 김두관, 손학규도요
안철수는 결국 보여준거 하나도 없이 그냥 사라지네요
거품도 이런 거품이 있었나 시포요
어강됴리
14/07/30 23:22
수정 아이콘
무식하죠 새정치한다면서 비례대표강화 선거구제 개편 직능대표, 상향식공천 이런거 손도 안댔습니다.
그냥 주리줄창 저놈들 나쁜놈 내가하면 잘할것 이라는 광신 아래 기초단체 무공천, 6.15, 10.4선언 정강정책배제 같은 헛발질만 딥따하다 여기서 정치생명 마감합니다.

놀랄거 없다 봅니다 현재 새정연의 지지도가 새누리와 더블스코어다보니 얼추 들어맞게 나온결과라 봅니다.
14/07/30 23:19
수정 아이콘
와;; 이거 안철수 김한길 클래스 쩐다라는 말 말고는 할 말이 진짜;;;
송파사랑
14/07/30 23:19
수정 아이콘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새누리당 후보를 당선인으로 배출한 순천곡성 주민들께 존경을 표합니다.
소독용 에탄올
14/07/30 23:25
수정 아이콘
새정연측에서 같은 주장할때도 항상 하는 말이지만, 해당하는 '사례발생'으로 지역주의가 타파되는게 아닙니다.
다른 정치적 균열선이 '지역'보다 더 중시되어야 지역주의가 타파되는 것입죠 ㅠㅠ
어강됴리
14/07/30 23:32
수정 아이콘
이번에 정의화 국회의장이 다음총선 오기전에 선거구제 개편한다고 하니 관심을 가져보심이
지역주의는 시스템으로 극복해야죠
견우야
14/07/30 23:20
수정 아이콘
안철수에게 돌을 던질수 있나여 ?
저는 이정도 예상했는데..
아무리 공천을 잘했어도..
재보선 관심도 및 투표율은 어쩔수 없이 '새누리당'이 유리하다고 봐야겠지여.
SoulCompany
14/07/30 23:22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만약 동작구에서 별말 없이 허동준이었다면요? 수원에서 원래 준비했던 자리에서 백혜련후보가 그대로 시작했다면요? 제일 불리한 곳에서 권은희 후보를 등판시켰다면요?
저는 이모든게 너무 아쉽습니다.
이번에 조중동등 몇몇 언론들에게 뜨집잡힐일이 없을 수 있었습니다. 근데 김한길이 다 깽판을 쳤죠 답답합니다
견우야
14/07/30 23:58
수정 아이콘
공천잡음이 없음 정말 좋은데..
서울에서 박원순 후광을 노리고 많은 '야심'들이 노출 되었다고 봅니다.

'SoulCompany님' 허동준이라는 인물을 알게된 것이 솔직히 언론에 노출되면서 그 후 전,후 사정을 알게 된것은 아니신지요.
허동준은 분명 좋은 인물입니다.
하지만 동작을 시민들은 '나경원'을 선택한 것일뿐 인정해야겠지여..
SoulCompany
14/07/31 00:02
수정 아이콘
예 허동준이라는 인물 자체는 저도 타지에 사니깐 언론에 노출되면서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재보선이라는 특성상 허동준이라는 분이 후보로 자연스럽게 됐으면
노회찬씨께서 공천신청 한 일도 없을 것이고 민주당 지도부도 밀어 줬겠죠.
나경원이라는 이름은 별로 안 중요한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별로 안 좋아하실분도 있곘지만 나경원이라는 이름보다는 새누리당이라는 이름값이 더 컷다고 보거든요.
견우야
14/07/31 00:09
수정 아이콘
SoulCompany님 댓글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노회찬후보가 떨어져서 가슴아픈 밤 이군요.,.
SoulCompany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SoulCompany
14/07/31 00:13
수정 아이콘
견우야님 리플 감사합니다
저도 아쉬움만 남는 하루 군요.......
에휴......
좋아요
14/07/30 23:23
수정 아이콘
아무리 잘했어도 졌을 수 있겠지만 이번엔 명백히 못했죠
견우야
14/07/30 23:52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새정연은 <한번 잘못해도> 큰 상처가 되는게 문제인데..'계속 못하는게(?)' 문제인 듯..
tannenbaum
14/07/31 00:01
수정 아이콘
+2^2^2
견우야
14/07/31 00:12
수정 아이콘
'+2^2^2 <-- 의미를 해석할 수 있는 분이 진정한 승자 아닐런지..
단지날드
14/07/30 23:24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은 아니라고 하시지만 전 지난 지선은 야권이 나름 선전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이번 선거는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삽질이 심해도 진짜 너무 심했어요 제가 투표권 가지고 선거 관심있게 지켜본 이래로 이렇게 어느 한쪽이 삽질 심했던 선거가 있었나 싶어요 그당시 민주당이 나 민주노동당이 뭘해도 안됐던 07년 대선은 제외하구요...
콩먹는군락
14/07/31 00:55
수정 아이콘
06지선이요;
14/07/30 23:24
수정 아이콘
공천을 너무 분탕질 쳐놔서 현상 유지도 못 했죠.

호남은 어지간히 막장 공천 하지 않는 이상 여권이 비빌수가 없는 동네인데 완패한건 무조건 공천 책임입니다.(그것도 이정현 같은 인간에게 진건) 그리고 그 공천은 김-안이 했죠.
14/07/30 23:29
수정 아이콘
이정현 사실상 당선지역은 경선지역이었습니다...
결과론적이지만 경선해야할 곳은 전략공천했고, 전략공천해야할 곳은 경선을 한 꼴이 되어버렸죠...
전 공천분탕질이 여당의 잘못과 삽질보다 우선되는 판단기준이 된걸 받아들일 수 없지만, 현실이네요...
견우야
14/07/30 23:33
수정 아이콘
윗분들의 말씀을 종합하면.

<패배원인>
1. '공천 분당질'
2. '권은희 후보'

물론 요약한 <패배의 원인>이 선거에 영향을 주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최상의 공천' , '아름다운단일화'를 이루었다고 재.보선 투표율이 적어도 50%넘기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물론 객관적 증거 및 통계 수치 없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어강됴리
14/07/30 23:25
수정 아이콘
전투에 지면 장수를 탓해야지 병졸 탓을 하겠습니까
안철수 대표가 책임이 있다고 보는데 만약 없다고 가정을해도 성난 당심을 어떻게 잡을수 있겠습니까
대표자리 연연하나 물러서나 마찬가지 입니다. 지방선거 스코어가 엄대엄이라 잠시 화를 모면했지만 이제 확실히 도장 찍은거죠
지금껏 보아온 측근들을 떠나보내는 정치력으로 후일을 장담하기 힘듭니다. 단언컨데 안철수 정치생명은 오늘로 끝입니다.
견우야
14/07/30 23:40
수정 아이콘
당대표로써 모든것을 책임지고 사퇴하겠습니다.

' 안철수 사퇴' - 사퇴

-우린 어쩌면 또한명의 자산을 버리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지금의 새정연은 예전 '총재시절' 때의 당대표가 모든 것을 행할 수 있는 그런 시대는 아니라고 봅니다.
- 그렇기에 '안철수 당 대표'가 지금의 선거에서 또 다른 '교훈'을 '안철수가 배웠다는 것' 이 큰 자산이라고 봅니다.
어강됴리
14/07/31 00:05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자산이라면 부도맞은 회사주식이죠 휴지조작입니다. 있어봐야 이제 야권에 도움될거 없습니다.
차기 대권 1위를 줄곧 유지하던 사람이 차기 대권지지도 5위로 내려앉았는데 별로 미래도 안보입니다.
견우야
14/07/31 00:06
수정 아이콘
어강됴리님 댓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4/07/30 23:25
수정 아이콘
합당해도 어쩔 수 없이 질 싸움이었다면 안철수가 그 욕먹으면서 3의 길을 포기한 이유가 뭡니까? 이기려고 그런 것 아닌가요? 승부수가 실패했으니 패장으로서 책임을 져야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졌으면 모르겠는데 사방에서 공천잡음 일으키고 패한 뒤에 기울어진 경기장 탓이다? 납득할 수 없는 변명입니다. 경기장이 기울어진 걸 깨달은 게 1,2년 된 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곳에서의 싸움을 피할 수도 없고 각도를 바꿀 수도 없으면 순응하고 싸워서 이길 궁리를 해야지, 제 사람 꽂기에 연연해하고 실패하자 어쩔 줄 모르고 허둥지둥대다 자중지란에 멸망했는데도 그런 말이 나옵니까?
권은희 전략공천 안 하고 천정배에게 기회를 주고, 기동민에게 전략공천 안 하고 허동준에게 기회를 주고, 순천 곡성에 말 많은 서갑원 공천에서 배제했음 최소한 두 곳 이상은 더 건졌습니다.
견우야
14/07/30 23:46
수정 아이콘
이번 선거에 가장 좋은 이상적인 방법..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님의 말씀이라고 본다면..

1. 안철수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새정치 방법' 이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님과 생각과 일치하는가
2. 안철수가 '일방적으로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님의 말을 선택을 할수 있는 '절대적인 힘'을 갖고 있는가'

한번쯤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전 아직은 그런 힘이 그에게 없다고 봅니다.)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4/07/30 23:53
수정 아이콘
1. 일단 저는 안철수가 지향하는 새정치의 실체를 알지 못합니다. 견우야님은 그것을 설명해주실 수가 있으신지요? 안철수 본인조차 그것을 알고 있을지 의문입니다.
2. 공천권은 절대적으로 당대표가 가지게 되어 있습니다. 안철수가 당내에 세력이 없는 것은 사실이지요. 그런데 반대로 생각하면 공천권에 있어 견제받을 여지가 그만큼 적다는 말도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만한 힘이 그에게 없다고 보신다면 지분 반을 가지고 있는 김한길의 절대적인 작품이라고 봐야겠네요. 합당을 위해 구걸하듯 안철수를 모셔왔음에도 안철수가 아무런 결정권도 가지지 못하고 목소리를 못냈다면 그만큼 무능한 것이며, 김한길은 그런 순진한 안철수를 이용해먹었으니 나쁜 정처인이고, 선거에도 졌으니 나쁘고도 무능한 정치인이겠네요.
그러므로 견우야님의 물음에 이 결과는 김한길의 흑심과 양 대표의 무능함이 불러온 참사 중의 참사라고 말하겠습니다. 한명숙 체제 이후 이토록 무능한 당지도부가 또 나올까 싶었는데 역시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것이라는 단순한 명제를 되새기게 해주네요.
견우야
14/07/31 00:05
수정 아이콘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님 댓글 잘 읽었습니다.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님의 글을 새정연 지도부가 읽어야 하는데..
결국 저는 그래도 이런 판단을 이렇게 밖에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안철수에게 돌을 던질수 있다' -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님

'안철수에게 돌을 던지기엔 아직은 아니다' - 견우야

- 판단은 역시 개인의 몫이겟죠.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4/07/31 00:12
수정 아이콘
월드컵 때 이영표와 김승규가 그랬죠.
월드컵이라는 무대는 경험을 쌓는 자리가 아니다. 증명하는 자리다.
안철수는 자신의 지분을 가지고 130석이라는 거대정당의 리더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의 선거에서 자신을 충분히 증명했죠.
안철수 바람이 분지 5년이 지났고, 그는 지금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홍명보에 대한 국민의 평가처럼, 안철수에 대한 평가도 마찬가지어야 한다고 봅니다.
한 때 선수로서 레전드였다고는 해도 감독으로서의 역량이 그만큼이었다면 책임지고 물러나야 합니다.
안철수도 마찬가지입니다. 더 이상 정치인으로 남아있고자 하는 욕심에 몽니를 부린다면
물러날 시점을 놓쳐 더욱 불명예만 쌓았던 홍땅보의 전철만 밟을 뿐입니다.
희어진 머리, 더욱 주름진 얼굴을 보면 마음이 아프기도 하지만, 이미 안철수는 그가 어떤 정치인인지 충분히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실전에서 충분히 형편없는 정치력을 보여주었고 그의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모두 떠났으니 더 평가를 유보할 것도 없습니다. 견우야님께는 가혹한 댓글이 되리라 생각하지만 대권후보 안철수는 이제 완벽하게 끝났습니다.
이인제처럼 다선의원으로서 호흡기를 계속 달고 살아갈 수는 있겠지만요..
선플을 못드려 죄송합니다.
Tristana
14/07/30 23:21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이긴 한데 권은희 공천이 결정적인거 같습니다
사실 여부를 떠나서 재산 논란까지 나가지고 세월호 등 모든 이슈를 덮어버리고..
시나브로
14/07/30 23:22
수정 아이콘
네이버 연합뉴스 개표초반, 새누리 선전…새정치연합 부진(속보) 기사에 베댓이 꿀잼이네요

'받아라 국민의 심판'

크크
14/07/30 23:23
수정 아이콘
김한길이랑 안철수는 원래 잘하는 걸로 자기길 찾아가길 빕니다. 정치가 전혀 안되는 사람들이네요.
노희찬과 손학규 후보는 좀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김두관은 뭔 욕심으로 대통령한다고 도지사 뛰쳐나와서 망하나요. 욕심이 자기를 망친거라 밖에
Abrasax_ :D
14/07/30 23:24
수정 아이콘
설령 다른 곳 다 이겨도 순천/곡성 지면 그 충격은 엄청나겠네요. 광풍이 몰아칠거예요.
iAndroid
14/07/30 23:26
수정 아이콘
이미 만표 차이를 넘었습니다. 뒤집을 수가 없어요.
Abrasax_ :D
14/07/30 23:28
수정 아이콘
한때는 개인적으로 새누리당을 정당으로 취급도 안했는데, 그건 그렇고 이정현 정도면 충분히 당선될만한 사람이라고 봅니다.
그리고또한
14/07/30 23:24
수정 아이콘
썩은 살은 도려낸다, 라는 관점에서 보면 극약 처방으로 볼 수도 있겠네요.

그러자면 제발 야당 지도부는 이번 결과에 대한 책임을 어영부영 회피하지 말고...
그리고 솔직한 마음으로 안철수 씨는 안쓰러운 모습 그만 보여주고 정치계에서 발 빼는 것도 고려했으면 하네요.

이미지만 팔아먹고 살다가 남은 것도 없는데 이제는 어떡하시려고...
레이드
14/07/30 23:24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고 손학규는 참 또 놀랍네요. 아무리 끈 떨어진 신세라고 하지만 손학규가 이렇게 패퇴하다니.. 흘러간 강물이 되어버린걸까요. 음. 참 새누리가 선거를 잘 하긴 합니다.
단지날드
14/07/30 23:25
수정 아이콘
안타깝긴하지만 손학규 전 의원이 경기도 지사했던건 당시 한나라당 간판 달고 한거라...
레이드
14/07/30 23:28
수정 아이콘
그렇긴한데 바로 얼마전까지만 해도 아무 연고 없던 성남분당에서 뱃지달고 했었는데 바로 패퇴하는게 참 냉정하다 싶어서요. 음..
단지날드
14/07/30 23:30
수정 아이콘
지역구가 남경필지사 지역구였던것도 컸다고 봅니다. 대를 이어서 국회의원을 하던 자리니;;
㈜스틸야드
14/07/30 23:30
수정 아이콘
지역구 자체가 남경필 가문 앞마당이라 분당보다 더 어려웠습니다.
그나마 손학규니까 저정도 표차로 끝났다고 보네요 저는.
레이드
14/07/30 23:32
수정 아이콘
하기는.. 두 분 말씀처럼 수원 팔달 저쪽이 남경필 의원 대대로 내려오는 가문 지역구긴 하죠. 남경필 의원이 딱히 헛발질 한 것도 없으니.. 음.
사악군
14/07/30 23:25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올킬수준인데.. 딴데는 몰라도 오히려 노회찬씨는 이길줄 알았는데 의외네요.
tannenbaum
14/07/31 00:08
수정 아이콘
사표가 너무 많았죠
그것도 자업자득입니다
14/07/30 23:26
수정 아이콘
참... 술이 땡기네요...
네오크로우
14/07/30 23:27
수정 아이콘
와........;;; 이런 결과는 정말 의외네요. 공천잡음이 있기는 했어도 시국도 그렇고 막판 단일화도 좀 되고 해서 어느 정도 우세일 줄 알았는데
고윤하
14/07/30 23:28
수정 아이콘
전남 곡성 새누리당 70.55% 크크크크크크크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피눈물을 흘리며 직접 호남을 잘라버린 안철수 대표님의 뉴-정치 혜안에 머리박고 큰 절을 올립니다 이딴 인간이 정치를 하겠다며 여태껏 그 생쑈를 해왔다니 크크크 이판에서 얼굴 비추는 일이 다신 없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
단지날드
14/07/30 23:29
수정 아이콘
노회찬 의원 929표차이 아 너무 아쉽네요
라라 안티포바
14/07/30 23:30
수정 아이콘
명박요정에 이은 철수요정...
14/07/30 23:30
수정 아이콘
NA 가 이겼네요..
클레멘티아
14/07/30 23:30
수정 아이콘
문젠 대안이 있느냐가..
어차피 민주당 간판으론 안되고
안철수 카드도 실패고...
답이 안 보이네요
어강됴리
14/07/30 23:38
수정 아이콘
당명 갈아엎기부터 해야죠
일단 박영선 원내대표 체재로 비대위 가동하고 조기전대 열고 당밖에 있는 사람들 불러모아야죠
미친척하고 초선의원한테 당권넘겨줘도 될것같습니다. 26% 내외정도가 분당을 하지 않는이상 민주당의 바닥이라고 보고 어짜피 더 떨어질곳도 없는데요 뭐
조윤희쨔응
14/07/30 23:31
수정 아이콘
GG.......
14/07/30 23:31
수정 아이콘
지방선거 끝나고 느낀것 좀 있기를 바랬는데 바로 그 다음날부터 멍청한짓 해대더니 결국 결과는 역대급 참패.
김두관이야 그렇다 치고 지도부와 간극이 있던 손학규와 정의당의 노회찬까지 김, 안 두 사람의 어이없는 행태와 정신나간 공천에 제대로 물먹은것 같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대체 이 사람들이 생각하고 원하는게 뭔지 국민들한테 뚜렷하게 보여주지도 못한 그 둘의 사퇴가 예상된다는 거군요.
라라 안티포바
14/07/30 23:31
수정 아이콘
결국 이번 선거로 새누리당이 전국정당이 되었군요?
하하...
Neandertal
14/07/30 23:32
수정 아이콘
세월호 특별법은 더 꼬이게 되었네요...새누리 입장에서는 급할 게 없이 느긋하게 시간을 끌어도 부담이 없게 되었고 새정연은 동력이 빠져버려서 더 이상 강한 푸시를 하기 어렵게 되어 버렸네요...
귤이씁니다SE
14/07/30 23:33
수정 아이콘
진짜 속된말로 죽은사람만 억울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새누리와 박근혜 정부를 제어할 동력이 없죠. 이대로 흐지부지 될 공산이 클겁니다.
14/07/30 23:39
수정 아이콘
끝났죠. 죽은 사람에게 다 몰아줬고 국민의 용서(?)도 받았으니 누구도 책임지지 않은 상태로 흐지부지 사라지겠죠.
14/07/30 23:33
수정 아이콘
그런데 하나 부탁드리고 싶은건, 뺄셈정치는 하지 말자는겁니다.
너 못했으니깐 꺼져란 식으로 열린우리당이 망했고, 많은 인적자산이 사그러들었죠.
어차피 안철수는 이제 국회의원 1인 이상의 역할은 못합니다. 최소한 다음 대선은 끝났어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새정연의 1석입니다.
iAndroid
14/07/30 23:35
수정 아이콘
근데 먼저 뺄셈정치를 시작한 게 안철수였어요.
대선후보 나오자마자 민주당에 요구한게 구태세력 퇴진이라면서 이해찬과 박지원을 쫒아낸 거였죠.
그걸 뒤에서 방관한 게 김한길이었구 말이죠.
14/07/30 23:38
수정 아이콘
맞아요. 그래서 그 연쇄를 끊자는겁니다.
안철수가 끊어낼 가치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이젠 그 가치도 없어졌고요.
사랑해요이주
14/07/30 23:33
수정 아이콘
새정치민주연합 당내 역학관계와
지도부 개편이 있을텐데 문재인 의원은
차라리 길게 보고 일선에 나서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새누리당이 이번 선거 승리를 바탕으로
2017년 대선에 꼭 김무성 대표가 나와서
그 대항마로 나오길 바랍니다.
SoulCompany
14/07/30 23:34
수정 아이콘
예 제발 김무성 후보가 대선후보로 나왔으면......
만약 친일파 vs 애국지사 구도로 가면 절대 김무성이 이길수는 없는 구도니깐요.......
사랑해요이주
14/07/30 23:41
수정 아이콘
새정치민주연합 입장에선 이번 재보궐 충격적인 결과를 반면교사삼아서 내실을 다지는게 옳겠지요.
김무성 대표가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되면
할만하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 나경원 후보가 되는걸 보니
또 만만치 않아보이는게 사실이네요..
저에게 있어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차악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는데
이번 재보궐선거를 보면서
차악의 자질은 되나.. 싶은 생각이네요
14/07/30 23:37
수정 아이콘
아직은 문 의원이 앞으로 나설 시점이 아니죠. 앞으로 3년 반동안 무슨 일이 있을줄 알고...
좀더 기다려야 됩니다. 현재까지의 행보를 보면 그럴것 같기도 하고요.
사랑해요이주
14/07/30 23:45
수정 아이콘
문재인 안희정 박원순
아직 피지못한 거물급들이 있는데
이번 지도부 개편때 인물이 없다는 이유로
나오게 될까봐 걱정됩니다.
추후 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을 예상해보면
박지원 의원이나 정세균 의원을 생각해볼수 있겠네요.
tannenbaum
14/07/31 00:12
수정 아이콘
그렇죠 문 안 박 이 세 사람은
14/07/30 23:45
수정 아이콘
공천파동이 야권에게 가장 큰 악재가 된다는게 의미하는건,
국민들이 야권에 원하는건 리더쉽이란겁니다. 새누리당처럼 당내잡음 좀 줄이란거에요.

계파 집합체인 야권에서 이걸 할 수 있는 사람은 현재 최유력 대선후보인 문재인입니다.
어찌되었든 지지율은 당내갈등을 줄일 수 있는 깡패며, 힘입니다. 지금은 상처받을걸 두려워하지 말고 앞에 나와서 승부할 때에요.

총선패배 후에 문재인이 다시 나온다고 이길 수 있을까요?
설령 이긴다해도 여소야대에서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
사랑해요이주
14/07/30 23:49
수정 아이콘
공천 잡음이 국민들에게 피로감을 준것이 분명하고
문재인 의원의 리더쉽이 훌륭한것은 맞지만
언론과 새누리당에선 문재인 의원이 전면에
나설경우 2017년 총선&대선이 있기 전까지
수없이 무능력한 친노 이미지를 씌우고
친노와 비노라는 프레임을 만들어서 깎아내릴것 입니다. 차라리 안나오는게 대선까지 큰그림을 봤을 때
더 나을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14/07/30 23:34
수정 아이콘
노회찬은 사실 제가 먼저 단일화 해드리려고 했다고 얘기할때부터 또 중도층이 싫어하는 행동하는구나 싶었습니다.
나경원도 안티가 많기 때문에 반새누리 포지션에 위치하는 것만으로 표싸움에서 불리할게 없는데 뭔가 정치질에 있어 포장이 부족한 느낌이 들더군요.
단지날드
14/07/30 23:36
수정 아이콘
단일화 해드리려고 했다고 얘기한게 아니라 실제로 먼저 여론조사 단일화 합의가 안되면 사퇴하고 기동민 후보 지지하겠다고 했죠 그나마 수도권에서 막판에 따라간건 노회찬 의원의 그 수와 기동민 후보가 좋게 받은게 좀 영향이 있었다고 봐요 그나마 이번 선거에서 야권쪽에서 애썼다고 말할만한 사람들이라고 봅니다;
iAndroid
14/07/30 23:40
수정 아이콘
기동민이 좋게 받을 수 있던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회동하고 나서 노회찬 쪽에서 [정의당 "기동민, 노회찬에게 일방적 양보만 요구"] 라는 기사를 내도록 신문사에 알렸거든요.
이 상황에서 노회찬이 사퇴하도록 가만 놔두면 어차피 좋은 소리 못듣고 선거에 질 것 같으니까 어쩔 수 없이 발을 뺀거죠.
이런 기사 내는 것 보면 정의당도 좋게 볼 수 없습니다.
단지날드
14/07/30 23:45
수정 아이콘
뭐 기사를 보니 기동민은 담판을 원했고 노회찬은 여론조사를 원했으니 그렇게 나갔가고도 볼수있고 어차피 그대로 가면 공멸이었다고 보고 단일화 합의 안되면 사퇴 관련 기사보고 저도 노회찬의 꽃놀이패라고 생각하긴 했습니다만.. 정치기사 내용 흘리는건 그것도 정치인이 할 수있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봅니다. 대놓고 왜곡하는게 아니라면 말이죠
iAndroid
14/07/30 23:47
수정 아이콘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0941
시사인에서 해당 내용으로 기사를 썼습니다.
여기에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는 것 같네요.
14/07/30 23:34
수정 아이콘
선거전부터 야당에 유리한게 많았는데...연달은 공천실수가 뼈아프겠네요
레이드
14/07/30 23:35
수정 아이콘
나경원 의원 부활이라는 뉴스 기사를 보고 있으려니 가슴이 실시간으로 답답해지는군요. 저 분이 뭐 하시던 분이고 뭘 하시는 분인지 이미 다 나왔는데..
14/07/30 23:37
수정 아이콘
뭐 그쪽에선 개인의 허물따윈 아무런 상관없다는 게 국민적 합의 아니었습니까.
14/07/30 23:44
수정 아이콘
하 저도 진짜 이거는 아닌거 같습니다 그 사람이 어떤사람인지 다 나왔는데 당선된다는자체가 하.....
단지날드
14/07/30 23:46
수정 아이콘
한두명이 아니라-_-;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4/07/30 23:47
수정 아이콘
임태희는 몰라도 나경원만은 막았어야 했는데..
허동준이 난동을 부린 것은 잘못이지만 애초에 경선 기회조차 안 준 지도부에 너무 화가 납니다.
그 장면에 얼마나 많은 야권 지지자들이 등을 돌렸을지..
그아탱
14/07/30 23:48
수정 아이콘
반 새누리지만, 솔직히 나경원의 행적이 기억나질 않네요.
애초에 지난 보선에 뽑을 생각이 없어서 관심이 없어서였는지 모르겠지만요.
레이드
14/07/30 23:55
수정 아이콘
나경원 후보님의 지난 행적들이야 뭐.. 사립학교 법 관련한 스캔들도 있구요. 자위대 관련 행사 물의도 있구요. 과거로 보면 bbk 관련 헛발질도 있구요. 국회의원 시절에는 미디어관련법 통과때 혁혁하게 활동하신 거 생각나네요. .. 이외에도 많습니다.
그아탱
14/07/3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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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 말씀하신 이런 것들은 관심 있는 사람들. 특히 반대 지지자측에서 꿰고 있을건 분명한데
여권 지지자 혹은 중간에 서 있는 사람들 입장에선 크게 상관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4/07/30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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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공동대표가 무너진 당의 비대위원장이 될 것인가

순천에 개드립날린 죄로 똑같이 내쳐질 것인가
14/07/30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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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와 안철수 두 대표가 내일쯤 사퇴 의사 표명하는게 그나마 깔끔하게 뒷수습을 할 길인 것 같은데, 두 분은 여기서 물러나면 사실상 정치 생명 끝이라서 아마 최대한 버티려고 들지 않을까 싶네요. 끝까지 지저분한 소음을 내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귤이씁니다SE
14/07/3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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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 이외의 헛소리를 했다가는 산채로 육시를 당할게 뻔한지라.. 그정도로 눈치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고있습니다.
권유리
14/07/3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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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 . 김한길 안철수 진짜...하아
김두관이야 애초에 이기는건 불가능에 가까웠지만
손학규마저 질거라곤 생각못해서 더 멘붕입니다.
동작을은 역시 기동민 삽질공천과 야권연대 골든타임 놓친게 컷죠, 나경원이 아무리 서울시장 선거에서 발렸어도 나름 여권 네임드인데 아효..
Neandertal
14/07/3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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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 곡성은 이정현 후보가 당선된다면 지역 발전이라도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새누리에서 많이 챙겨줄 가능성이 높은 것 같은데...지역 주민들이 살기 좋아진다면 사실 당이 무슨 문제일까 싶기도 하고요...
귤이씁니다SE
14/07/3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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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이정현 당선자 말대로 예산 끌고 오면 다행이겠습니다만, 당장 돈없는 박근혜 정부에서 호남에 줄 예산따위가 있을리 없죠 흑흑

이정현 당선자가 예산 끌어올 정도의 영향력이 있을지도 의문이구요. 결국 새누리당의 방계 출신 아니겠습니까.
Neandertal
14/07/30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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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민주화 이후 초유의 일이라 워낙 상징성이 있어서 당 차원에서 밀어주지 않을까요?...[새누리로 바꿨더니 좋아지더라]는게 보인다면 그 파급이 상당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귤이씁니다SE
14/07/3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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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영남의 지지기반을 추스리기도 바쁜 새누리 입장에서 호남을 지원할 여력이 얼마나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확실히 새누리의 영남강세가 예전 같지는 않으니까요.

또한 같은 이유로 당차원의 지원도 회의적입니다. 잘못하면 영남의 반감을 살수 있으니까요. 굳이 그양반들이 그런 모험을 할지 모르겠습니다.
레이드
14/07/3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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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그 자체로 따지면 사실 서갑원보다야 이정현이 백배쯤 낫지요. 대통령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 역시도 지역 주민들에게는 좋은 점 일테고요. 전남 순천 곡성 유권자분들은 합리적인 선택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부터 우리 지역이라고 생각하고 아무런 대책 없이 방관하고 있던 새정연 지도부의 무능함이 문제지요.
14/07/30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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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케이스라 지원해 줄겁니다. 두번째는 짤 없을지 몰라도.
단지날드
14/07/3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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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지지를 받고 간것도 아니고 비서관에서 짤린다음에 동작을 출마하려다가 쫒겨나다시피한건데 음 저는 잘 모르겠어요
hero of dragoon
14/07/3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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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댓글 달아 봅니다만.. 나경원씨 기소청탁건이 결론이 안 난걸로 아는데 (이 건으로 청탁받았다고 양심선언 했던 검사분이 사직까지 하셨지만..) 아무리 야당 측에서 공천과정에 대한 문제가 있었다고 해도 이런 분을공천해놓고도 당선시키는 여당이 더 대단하다고 봅니다. 쩝..
14/07/3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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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이 쓴 수가 너무 하수였죠. 현시국에 나경원이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인데...
단지날드
14/07/3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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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경기장이란건 어느정도 익스큐즈된거고 그걸 극복하려면 잘해야하는데 못해서 그냥 아에 폭망한거죠;;
14/07/3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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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도 안철수인데 김한길을 짤라야죠. 무능의 대명사....
14/07/3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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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의원 당선사례 듣는데 정말 쩌네요. 고생한 가족들에게 한마디 하라니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세월호 희생자) 있는데 자기가 무슨 말을 하겠냐고.
SoulCompany
14/07/30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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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들으면서 느끼는게 이털남에서 우원식 의원이 얘기한게 기억나네요
만약 민주당을 생각하면 부탁인데 민주당에 가입해라고
저는 그때 별 생각없이 흘려 넘어갔는데
지금 생각하니깐 무조건 가입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일개 대학생에 불가하지만 뭐라도 힘을 쓸수있는 한표라도 행사해야한다는 느낌이 이번 선거에 들면서 확 듭니다.
그아탱
14/07/3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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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준비했건 안 했건 간에 정말 대단합니다...
14/07/30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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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팬이라 두배로 열받는 하루...
그아탱
14/07/3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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앜크크크크크크크크 저도 그러합니다.크크크크
저는 심지어 9회말 3-2 2OUT 만루 상황에서 중계를 틀었습니다. 그게 실수였어요.ㅜㅜ
말그림
14/07/30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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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새정치민주연합에 미련을 버리고 정의당을 제1야당으로 밀어줘야됩니다 크크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4/07/3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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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노회찬이 이겼어야 성립되는 주장이죠.
900표차이로 졌는데 2번을 찍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무효표가 천 표 넘게 나와서..
오히려 정의당의 경쟁력 있는 정치인들이 새정연으로 넘어와야할 상황이죠.
새누리만 콘크리트가 있는 게 아닙니다. 새정연에도 있어요. 그 크기가 새누리에 비해 너무 작을 뿐..
14/07/31 00:02
수정 아이콘
아마 정의당이 제1야당이 된다면 정의당이랑 새정련이랑 사람이 별 차이 없을듯...
SoulCompany
14/07/3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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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노회찬후보가 이겼으면 나올수 있는 말인데 ㅜㅜ
현재로서는 말도 안되는 소리로 치부되겠죠.....
권유리
14/07/3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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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이 이겼다면 가능하겠지만 지금으로썬ㅠ
Smile all the time
14/07/3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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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안되는이야기죠. 진보는 설자리가 없는게 현실이죠
bloomsbury
14/07/3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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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이 자신들의 무능함을 책임지지 않으려 할 땐 유권자들이 선거결과로 그 책임을 떠안겨야 하는 것일텐데
스스로의 추한 모습에 대한 책임은 항상 야당만 지는 모양새네요.
뭐.. 잘 돌아보고 환골탈태하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네요..
레이드
14/07/3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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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중에 노회찬의 패배를 가지고 김종철 후보가 단일화 하지 않아서 그렇다는 말들이 나오네요. 단일화가 만능열쇠인가..거참.
멀면 벙커링
14/07/31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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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잡음 없고 새정치연합-정의당끼리 단일화만 순조로웠어도 충분히 이겼을 겁니다. 김종철 후보 표가 필요가 없는 거죠. 다만 그러질 못해서 진거니 김종철 후보 탓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SoulCompany
14/07/3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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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깐요 김종철 후보도 아쉬운데
마치 2010년 노회찬씨꼐서 서울 시장선거에서 패배의 원흉으로 찍힌 느낌이..... ㅜㅜ 슬프네요
술 엄청먹고 싶은 하루입니다.
단지날드
14/07/31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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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사표논리는 몇년이 지나도 변하질 않네요
14/07/3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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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표논리에 무슨 논리가 들어가겠습니까

다만 현실이긴 하죠...
소독용 에탄올
14/07/31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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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현실은 '사표'가 아니라 '제도상 정치적으로 대표되지 못하는 유권자의 표'인데........
그런식으로는 안보니까요.
'사표논리'대로라면 다들 최유력정치인 100%지지를 해야 ㅠㅠ
마바라
14/07/3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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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vs 우파 라는 프레임에 갇혀있다가..

새정치 vs 구정치 라는 프레임.. 정말 신선하고 강려크해 보였는데.. 이렇게 끝나는군요.

이제 '새정치'라는 단어 자체가 너무 낡고 지겨워진 느낌이라..

앞으로 기울어진 경기장을 뒤집을 만한 프레임을 다시 만들수 있을까요..
소독용 에탄올
14/07/3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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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vs 우파 프레임에 좌파가 없고 우파만 있듯이, 새정치 vs 구정치도.......
마바라
14/07/31 00:25
수정 아이콘
좀 더 적나라하게 말하면..
맨날 '빨갱이'라고 낙인 찍히던 쪽이..
이제 상대방을 '구정치'라고 몰아세울수 있었던거죠.
정치라는게 말장난이긴 합니다만..

앞으로는 어떤 구도로 상대할 수 있을지..
답이 안 보이네요.
소독용 에탄올
14/07/31 00:29
수정 아이콘
'빨갱이' 낙인이 얼마나 재생산 되는가에 달렸죠.
새정련이 '좌-우'로 나누면 아주 잘 봐줘야 중도우파정당인데(그냥우파정당이거나 ㅡㅡ;),
계속 빨갱이 소리를 듣는다면, 참.......
신용불량자
14/07/3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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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말씀대로입니다만 새정치를 표방하는 쪽에서 지금까지 내세운 것들이 전혀 새정치스럽지 않으니 지금의 몰락은 필연적으로 예고된 것이었죠...
마바라
14/07/3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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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새정치라는 슬로건은 참 센세이셔널 했는데.. 내용물이 너무 없었죠. 안타깝게도.

앞으로 저 이상의 슬로건를 만들어 낼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HeroeS_No.52
14/07/3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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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답이 뭐 있나요? 해쳐 모여로 빅텐트 가야죠.. 물론 계파와 이념 등 갈등은 있겠죠 그런데 계속 이렇게 쳐갈피고 살 수는 없는 노릇 아닐까요?
요정빡구
14/07/31 00:39
수정 아이콘
새로 시작해도 똑같을것 같은데요.....
반 새누리당 지지자들의 특징이 금방 질리는거라.....
신선함도 조금만 부정적인 여론 나오면 바로 반감이 되버리고....
새누리당 지지자들의 충성심과 비교하면.. 까다롭죠 정말....
바꿔봤자 결국 제자리라고 봐요......

짧은 시기에 새누리당 기세 꺾기 어려울 겁니다.. 새누리당이 노무현 대통령 당선되고 나서 안팎으로 내실 많이 다졌죠... 좋은쪽이든 나쁜쪽이든 ...

새정련도 길기보고 내실 다지기좀 해야할것 같아요.. 사회가 약간씩 우회전 하는 흐름이 보이는데 북한에 대한 어느정도의 반감표현을 토대로 조금 많이 우회전할 필요도 있을것 같고요

뭐 그래도 힘들것 같은데... 새정련의 장기집권보다는 새누리의 체질 개선을 바라는게 오히려더 가킁성이 높아보기고 현실적으로 보이는..
소독용 에탄올
14/07/31 01:02
수정 아이콘
애초에 반새누리로 묶이는 집단은 내부 이질성이 강합니다.
금방 '질린'것이 아니라 못볼꼴이라고 판단해서 떨어져 나가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북한에 대한 반감표현하고 '우회전'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만 ㅡㅡ;
정책영역에 따라선 이미 지난대선에서 새누리당보다 '우회전'하기도 했었죠.
몽키.D.루피
14/07/31 00:4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선거야 질 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지든말든 별로 상관없었구요. 새정연 지도부가 어떻게 되든 크게 감흥이 없습니다. 문제는 세월호 특별법이죠. 이것만 생각하면 한숨 나오네요.. 에효..
애패는 엄마
14/07/31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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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히 썼지만 애초에 김한길이 다시 당권 잡은 것부터 이해도 안되고 잘 될리는 없다고 봤네요 안철수도 단일화 과정에서 정 다 뗐고
14/07/31 00:50
수정 아이콘
박원순이 오세훈, 나경원, 강용석, 정몽준 킬했는데
이번 선거로 안철수, 손학규, 김두관 킬당했네요

그리고 나경원을 시작으로 오세훈, 강용석은 슬슬 다시 나올거 같습니다.
여권의 반격이네요.
14/07/31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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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손학규 안습...
솔직히 저도 비민주 반새누리-반민주 반새누리에서 이제는 새민련이 좀만 더 삽질하면 반민주 비새누리로 변해버릴것 같습니다.
어떤 분들은 어떻게 새누리를 찍을 수 있냐고 하시겠지만 이제는 정말 둘이 무슨 차이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차라리 새민련을 완전히 망하게 하면 새누리당이 분당하거나 시간은 좀 오래 걸려도 진짜로 국민들에게 인정받을만한 야당이 생겨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드네요.
하여튼 요즘 한국정치 돌아가는거보면 너무 답답합니다.
Arkhipelag
14/07/31 01:00
수정 아이콘
질 것 같긴 했지만 내용이 너무 나쁘게 졌네요. 김한길은 그래도 총선 때 제 손으로 뽑은 국회의원이라 잘 좀 했으면 싶었는데 노답이었고, 무엇보다 안철수에게 치명타겠네요. 오늘로 '대선후보'로서는 호흡기 떼었다고 봐도 될 듯.
Legend0fProToss
14/07/31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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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도 짐... 클라스인증이네요
14/07/31 01:30
수정 아이콘
노회찬이야 당지도부의 실책이지 자신은 충분히 파워를 보여줬다고 생각하는데...
정치신인급에게 패하고도 언급조차 제대로 되고 있지 못한 손학규가 제일 안습 그 자체네요.
푸른 모래
14/07/31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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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하지가 않아요. 자신감 없는 변태 같에요.
문재인
14/07/31 02:24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안봤으면 좋겠네요.
그동안 많은 사람 답답하게 했으니 이젠 쉬시길..
괜한 정치인 한다 해서 재산만 날리셨네요.
14/07/31 07:15
수정 아이콘
노회찬이 어떻게 나경원한테 질 수가 있나요

유시민이 김문수한테 졌을때보다 더 기가 막힙니다..
꽃보다할배
14/07/31 07:58
수정 아이콘
당의 승리를 위해 개인을 죽이는 새누리당을 보면 다음 대선에 친박을 업은 이정현이 나온다면 새정연이 대적할 인물이나 있을지 의문이네요 이젠 지역구도도 이정현 정도면 극복가능할텐데
김부겸씨가 그런의미에서 잘되었음 좋겠습니다
이정현 이주영 김부겸... 주시해서 봐야할 차기 정치인들 같네요
그나저나 이정현씨 박근혜의 입이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선거에서 이기는 법까지 무섭게 배웠어요
14/07/3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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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일단 지역구에서 국회의원 재선 성공하면 대권주자 레벨까지 오를 가능성이 꽤 있다고 봅니다. 여당에서 완전 유니크한 포지션이니.
라이트닝
14/07/3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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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잡음과 안철수 탓만 하시는데 세월호특별법이나 세월호에만 매달린것도 분명히 패인이었습니다.반감을 느끼는 국민들이 많다는게 표로 드러났죠.
당근매니아
14/07/3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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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졌으니 문재인도 타격이 있을 것이고 동작을은 어찌 되었건 박원순 라인 사람 꽂았다가 사단이 났으니 대선 주자들이 골고루 스크래치가 났네요. 노회찬은 홍정욱에게 패배했던 게 문득 생각나고....
14/07/3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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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매 번 선거 치르는 상황에서 공약보고 투표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사람들이 공약을 보지 않는 게 아니라, 보지 않아도 될 정도로 공약이 없습니다. 사람들도 알죠. 그래서 매 번 정당보고 찍는데.. 콘크리트 지지층을 뚫어낼만한 정책을 가진 인물이 새정연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있었으면 이렇게 지지도 않았겠죠. 개인적으로는 기대를 접었습니다. 그렇다고 새누리당 찍어주고 싶지도 않거든요.

저는 선거제도에 대한 고민도 이제는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내가 원하는 정치를 반영하지 못하는 선거에 투표하라고 하는 것도 좀 억지가 아닌가 싶네요.
14/07/3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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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들 예상보다 큰 차로 져서 오히려 다행이다 싶기도 합니다.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가 사퇴하고 좀 더 제대로된 야권으로 서기 바랍니다.
새정치가 늘 여권의 대안세력으로만 머물다보니 제대로 무너진 모습을 보이면 유권자들이 가차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동작을은 투표율이 조금만 더 높았으면 어찌될지 몰랐겠지만 어쩔 수 없죠.
전장을 이곳으로 택했으면 노회찬 후보도 받아들여야겠죠.
사실 새정치쪽은 위기를 어떻게 잘 넘기면 향후 10년 이내로 꽤 빛을 볼 듯 싶습니다.
시대가 변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새정치가 대안세력으로만 국민들에게 인식되어야 할까요?
좀 더 집권세력으로서 준비는 무르익어 가는 듯 싶으니 위기 잘 넘기기 바랍니다.
마바라
14/07/31 10:11
수정 아이콘
전 안티 안철수에 가까운 입장이었습니다만..
막상 이렇게 몰락하는 모습을 보니 또 싱숭생숭 하네요..

'현 정권심판'이라는 구호는 아무런 힘이 없다는걸 다시 한번 보여줬고..
집권을 위해서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놓아야 할텐데요..

무상복지와 새정치를 잇는 새로운 슬로건은 뭐가 있을까요..
걍 막막하네요..
14/07/31 10:16
수정 아이콘
괜찮습니다. 어짜피 정치 안해도 잘먹고 살 사람인데요.
이번에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다시 재기할수도... 아니면 영원히 은퇴할수도 있겠죠.
사실 국민들이 정치인들 걱정하는게 연예인 걱정하는 것만큼 쓸데없는 짓이라고 생각한다고 위에 어느분이 언급하셨던 것 같은데...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새로운 슬로건은 만들면 되죠 뭐.
사실 저는 새누리당의 현재가 회광반조라고 해야 하나? 뭐 마지막 불꽃을 화려하게 피우는게 아닐까 예상중입니다.
뭐 근데 회광반조라고 해서 곧 죽는다는 건 아니지만서도 암튼 이 이후로 다시 이와같은 영광을 누리지는 못하지 싶긴 합니다.
아마 금방 무너지진 않지만 조금씩 조금씩 무너지지 싶습니다.
그게 도화선이 되어서 정치체계도 바뀌고 정치제도도 바뀌고...
뭐 느리긴 하지만 변화도 하고 발전도 하고 그러는게 역사죠...
저야 그 역사속의 마이크로 티끌일 뿐이구요...
마바라
14/07/31 10:27
수정 아이콘
물론 안철수가 정치 떠나서도 저보다 훨씬 잘먹고 잘산텐데 그걸 걱정하는건 아니구요.. ^^;;
어쨌든 아직은 야권지지자로서.. 야권의 큰 기대주가 떠올랐다가 무너지는걸 보는 소회랄까..

국민이 점점 무뎌지는건지.. 여권이 점점 더 똑똑해지는건지.. (아님 야권이 점점 더 멍청해지는건지)
세월호 참사에 그렇게 극심한 인사실패를 겪는 상황에서 벌어진 선거에서도
저들은 30년만에 적진에 깃발을 꽂으며 압승을 거뒀는데요..

경기장이 기울어졌다고 탓하기 전에.. 그냥 민심이 기울어져 버린게 아닌지..
나중에 또 다시 어떤 초인이 나타나 야권을 일으키는 기적을 보여줄지 모르겠습니다만..
지금으로서는 아무런 희망도 안 보이네요.
다들 이렇게 정치에 관심을 끊게 되거나.. 혹은 패배에 지쳐서 전향(?)을 하게 되는걸지도..
14/07/31 10:33
수정 아이콘
사실 골수인 분들이 전향하는게 사실 자신의 세대에선 전혀 해답이 안 보여서일지도 모릅니다.
그런 측면에서 봤을때 골수가 아닌 저는 나쁘게 보진 않아요.
민심을 기울어져 있는게 아니라 새정치쪽에서 전략을 잘못 짰죠.
개인적으로는 전략풀이나 이런게 아직까진 새누리가 훨씬 낫다고 보지만 그게 언제까지 가겠습니까?
물론 언론 지형이라던가 북한 문제라던가 새정치가 밀리는 부분이 꽤 많지만 서서히 나아지겠지요.
결국 전략풀도 결국엔 반새누리쪽에서 더 나아질테고 그 외엔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요.
사실 박정희 독재에서 이만큼 오기까지도 많은 시간이 필요했어요.
앞으로는 그 두배의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르는 법이고...
선거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할 필요도 없겠지요.
물론 제 목구멍이 포도청이긴 합니다만 장기적으로는 오늘 선거결과가 훨씬 나은 결과를 도출할수도 있습니다.
그냥 이번 선거결과에서 야권에 도움이 되는 점이 있다면 그걸로 그냥 만족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
㈜스틸야드
14/07/31 10:11
수정 아이콘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F21&newsid=01836806606160096&DCD=A00602&OutLnkChk=Y

김한길은 지금 사태파악 못하고 있나봅니다. 둘다 제발로 걸어나가도 모자른판에 안철수의 사퇴를 말리고 있답니다. 정치판에서 구른게 몇년인데 정치감각 더럽게 없네요.
멀면 벙커링
14/07/31 10:15
수정 아이콘
안철수를 방패막이로 삼겠다는 생각 같은데요;;;;
솔로9년차
14/07/31 10:28
수정 아이콘
안철수마저 없으면 김한길은 끝장이죠. 애초에 끝장난 사람이 안철수라는 호흡기를 달고 있었던 거라.
마바라
14/07/31 10:28
수정 아이콘
에휴.. 지금 자기가 누구를 말리고 말고 할 자격이나 되는지..
영원한초보
14/07/31 10:46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 승리를 예상해서 노회찬이 혹시나 하는 정도만 확인하고
바람직한 결과라고 보지 않지만 그렇다고 이해되지 않는 결과도 아니고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어제 인터넷할 시간에 롤 했네요. (루시안이 op라는데 왜 나는 ㅜㅜ)
많은 분들이 분석한 이유가 대부분 타당하나
권은희 공천이 판세에 미친 영향력이 그렇게 큰가라는 점입니다.
중론은 권은희를 어려운 곳에 공천했어야 한다는 것인데 저는 공천 자체도 반대 했었습니다.
국정원 사건을 올바르게 처리하려면 권은희는 순백의 칼날이 되어야 하는데 때묻히는 느낌이였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번 선거에서 권은희 이슈가 얼마나 영향력 있었느냐는 잘 모르겠습니다.
권은희와 같은 재산축소 논란에 있는 김용남은 무려 손학규를 이기고 당선되었습니다.
선관위에서는 권은희는 합법 김용남은 불법이라고 판정내렸고요.
공정한 잣대라면 김용남의 잘못에 더 큰 철퇴를 내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14/07/31 10:53
수정 아이콘
뭐 투표하는 분들이 공정한 잣대를 들이밀고 투표하는 건 또 아니라서...
권은희의원이 영향을 미쳤는지는 정확하게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이기기 어려운 선거였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을 겁니다.
다만 참패냐 선방했다냐의 차이였을뿐...
다만 뉴스타파에서 지적했고 그걸 이슈화 시킨건 새누리당 및 언론이었으니 이슈몰이로 다른 걸 가릴 수 있었다는 건 사실로 봅니다.
근데 새정치가 지난 대선 이후로 전략을 더 못 짜는 건 역시 당대표들이 잘 못하는게 커 보이네요.
마바라
14/07/31 10:55
수정 아이콘
다수의 유권자는
중립적인 입장에서 공정한 잣대로 여권후보와 야권후보를 평가해
선택하는게 아니라는 뜻이겠죠.

결국 이쪽 찍을사람 저쪽 찍을사람은 대충 정해져 있는데

1. 저쪽을 어떻게 해서 우리쪽으로 유인할 것이냐
2. 어떻게 저쪽 편에 분열을 일으켜 저쪽 수를 줄일것이냐
3. 아직 이도 저도 아닌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우리쪽으로 유인할 것이냐

새누리 입장에서는 권은희를 이용해 2번을 달성한것 같고(혹은 3번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준것 같고)

새정연 입장에서는 김용남 재산축소를 이용하지도 못한것 같고..
이용해봤자 2번 효과를 달성했을지는 모르겠네요. 별 효과 없었을듯
절름발이이리
14/07/31 10:57
수정 아이콘
투표가 공정하게 이뤄진다면, 애초에 지역주의 같은게 존재하지도 않겠지요.
iAndroid
14/07/31 11:08
수정 아이콘
유권자는 심사위원이 아니니까요.
새누리당 성향 유권자가 생각하는 기준이랑, 새정연 성향 유권자가 생각하는 기준이 다른 겁니다.
마바라
14/07/31 11:07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면.. 이정현 입장에서는 기울어진 경기장에서 싸워서 결국 승리한 모양새인데요..
사실 전 결과 발표 전까지 설마 당선되겠어 싶어서 별 관심 없었는데..

무소속도 아니고 새누리당 타이틀로..
기울어진 경기장에서 싸워서 이기는게 가능하기도 한거였군요..
iAndroid
14/07/31 11:13
수정 아이콘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0598
김부겸이 대구에서 선전한 내용을 다룬 기사인데요, 개인적으로 지방선거 분석 기사 중에 최고의 기사라고 봅니다.

- 특정 지역의 유권자 표심을 지역주의로 설명하면 간편하다. 대구도 늘 그렇게 취급 당해왔다. 그렇다면 이번 대구시장 선거 역시 ‘답이 없는 도시’에서 일어난 기적이자 지역주의가 완화되는 징후로 읽어내도 정말 괜찮은 걸까.
- 대안을 봉쇄당한 유권자가 억눌린 분노의 출구를 찾지 못해 번번이 좌절하는 도시. 지역주의라는 괄호 치기에 가려져서 보지 못했던 대구의 또 다른 일면이었다.

시사인이 이정현에 대한 분석기사도 쓸런지 모르겠지만, 아마 이정현도 이와 비슷한 관점에서 접근하지 않았을 까 싶네요.
마바라
14/07/31 11:17
수정 아이콘
기사를 읽어보면..
김부겸은 상대편인 박근혜를 끌어다 붙이는 마케팅이라도 했지만..

이정현이 김대중 마케팅이나 노무현 마케팅, 혹은 안철수 마케팅을 한것도 아닌데..
오히려 박근혜의 복심 아닙니까..

참 대단하네요..
iAndroid
14/07/31 11:22
수정 아이콘
박근혜 마케팅이라기 보다는 일당독점으로 인해서 대안을 찾지 못한 유권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나선 것이 선거 주 전략이었고, 이것이 선거에서 김부겸이 선전한 주요한 원인이라고 봐야 한다는 것이 기사의 주 내용입니다.
이정현도 마찬가지로 순천곡성에서 새정연의 대안으로 나선 것이 먹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바라
14/07/31 11:26
수정 아이콘
결국 적진에서 유권자들에게 대안으로 인식되려면
'인물'이 오랫동안 공을 들여서 진정성을 보여주는 수 밖에 없겠군요.

어쨌든 기울어진 경기장 탓을 하는 야권은 이 케이스를 철저하게 분석해봐야 할 필요가 있겠네요.
있을수 없는 일이 일어났으니.
14/07/31 11:10
수정 아이콘
뭐 아침에 뉴스 훑어 봤는데 야권이 패배해서 통괘하다는 야권 지지자들이 꽤 되나 봅니다.
그만큼 야권지지자들에게 희망을 주지못한 이번 선거라는 거겠죠.
지선에서는 진짜 지선이었기때문에 그정도 결과가 나온거라고 봅니다.
야권연대가 아니라 결국 야권통합이 답인 거 같긴 합니다.
물론 이렇게 참패했으니 당분간은 내부 추스리기 위해 정신이 없겠지만 현재의 정치체계에선
다당제가 쉽지 않아 보여요.
그렇다고 새누리당에서 야권에게 도움이 될 정치제도를 쉽게 변경하기도 어렵고...
결국 통합해서 그 안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진보정치인의 딜레마가 크네요.
iAndroid
14/07/31 11:17
수정 아이콘
이정현이 당선되니까 생각없는 야권 지지자들이 멘붕하는 걸 보는 건 재밌더군요.
영남에서 새누리당이 당선되면 저런 생각없는 노답 콘크리트들의 결과물이라고 하면 만사가 해결되었거든요.
근데 이게 호남에서 일어났으니 더 이상 유권자를 노골적으로 깔 수가 없는 상황인 겁니다.
그 사람들 주장은 영남 유권자가 노답이라서 새누리당이 당선되었다였는데, 그 주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순천곡성 유권자들이 노답이라는 결론을 내야 한다는 거죠.
근데 자신들 입으로 호남의 순천곡성 유권자 노답이네 그럴 수도 없고... 참 웃긴 상황이 온 거죠.
Backdraft
14/07/31 11:53
수정 아이콘
기본적인 공천만 잘했어도 이겼었을것이라는 생각에는 동의 하지 않지만, 예상보다 심각하게 민주당이 힘을 못썼네요.
기억으론 투표율도 그렇고 재보선에서 야당의 힘이 통했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꽃보다할배
14/08/01 11:28
수정 아이콘
전 권은희와 김용남을 법의 잣대가 아닌 유권자의 눈에서 동급으로 놓는 상황자체가 이해가 안갑니다.
권은희는 정치인이 아닌 무려 내부 고발로 스타가 된 사람 아닙니까? 그런데 재산의혹 위증소송 논문표절 변호사시절 등 각종 의혹이 한꺼번에 터지는데 이걸 이슈화 안한다는 것이 오히려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김용남의 경우는 그냥 그런 정치인이려니 하는 평가 그리고 유죄확정되면 다시 국회의원 사퇴 등으로 큰 이슈꺼리가 될 상황도 아닙니다.

쉽게 말하면 제가 세금 안낸다고 욕먹을 일은 거의 없지만 이건희가 세금을 안냈다라고 한다면???? 온 신문이 난리를 치겠죠. 그런 파급력의 차이라는 것은 인정안하고 재도 저러는데 왜 나한테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미냐? 라고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재랑 나는 보는 눈과 기대가 틀리니까요.

그리고 권은희 때문에 졌다라는 것은 권은희의 전략공천 연쇄 이동에 따른 나비효과지 권은희 개인의 문제로 보긴 딱히 어렵습니다.

마지막으로...광주에서 새누리당을 뽑는건 정서상 (지역차별주의와 별개로) 공통의 Common Sense가 용납하지 않는 부분입니다. 이번 광주의 재보선이 22프로죠? 그리고 무려 통진당이 그 22%중 30% 가까이 가져갔습니다. 광주 시민 조차도 별로 권은희와 새정연에 호의적이지 않다는 겁니다.

아마도...IF고 순천보다 가능성은 낮았지만 이정현이 광주에서 똑같은 전략으로 선거에 진심으로 임했다면 권은희 당선 못되었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새누리당도 이제 좀 자신감 가지고 전남에 집중 투자하겠죠. 인물이든 지원이든...이정현 당선자가 대단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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