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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22 19:54:07
Name 마빠이
Subject 野 중진들 "박영선 원내대표-비대위원장 분리해야”…분리론 가시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0977213

비대위원장 추대 한달만에 중진들이 모임을 가지고 위원장 교체에 대해서 논의를 하는군요. 어디서 많이 본 느낌이 드는건 저만의 착각 일까요?선거도 개판친 마당에 혁신은 커녕 방탄국회하고서 한달만에 위원장 물러나라고 하다니;;
선거도 지고, 지지율은 최악이고, 특별법 협상안 찬성 여론도 많은 이와중에 무작정 유가족 원안만 고수 하자는건 아무런 대안이 될수가 없다고 봅니다.
이렇게 흔들어서 또다시 교체하면 무슨 대안이 나온다는 것인지 이해도 안가지만,  지금 모습은 대중정당이 아닌 집권을 포기한 이념정당이나 시민단체의 모습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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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22 19:59
수정 아이콘
협상안 찬성은 새누리당 지지하시는 분들이 더 많죠. 편가르기를 하자는 게 아니라 새정연이 눈치봐야하는 쪽은 협상안 반대하는 쪽이 당연히 더 많습니다. 어차피 표줄 사람들은 이쪽인데 그쪽 이야기에 딱히 귀 기울 이유가 있겠습니까. 중진들이 잘한다는 얘기가 아니라 여론에 대한 얘깁니다.
도깽이
14/08/22 20:00
수정 아이콘
박영선비대위원장님 입장에서도 정치적 위기이면서도 큰 공부가 됐었으면 하네요. 박영선 위원장님은 의견을 할때 항상 강경하게 나가고 야성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대여투쟁있을때마다 선봉장에 섰던 분으로 아는데(아니라면 강한 테클을 ;;;)

온건론과 타협을 주장한는 사람이 새누리당의 이중대 혹은 이념이 새누리당쪽이 아닌 현실론, 당을 이끌어 가면서 정치를 하면 어쩔수 없이 접어줘야 하는 면이 있다. 이런걸 배웠으면 하네요.
치킨너겟
14/08/22 20:08
수정 아이콘
선명야당을 외치던 박영선 의원이 맞습니다.. 원내대표-비대위원장 맡으면서 갑자기 그 강경한 모습은 안보이더군요 아쉽습니다. 좋아하던 의원이었는데
도깽이
14/08/22 20:12
수정 아이콘
주목받는 한명의 의원일때와 원내대표-비대위원장이라는 당을 이끄는 입장에서의 차이겠죠. 야당의 1명의 의원으로서 자유롭게 선봉서면서 싸우는 것과 실질적 당대표 역활을 수행을 하는것과는 포지션과 해야하는 일도 달라야죠. 실질적 당대표 하면서 예전처럼 행동하면 그것도 그거대로 큰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기회때 자신이 예전에 당을 이끄는 사람들에게 왜 재대로 안싸우냐고 왜 야성을 보여주지 못하냐고 했을때와 강경 486의원들에게 얻어맞는 자신을 병치시켜 보며 공부를 했으면 하네요.

(개인적으로 이념을 떠나 원혜훈, 남경필처럼 온건파를 좋아해서 ;; 온건한게 장점만은 아니라지만 한국 정치판에서 강경파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중 상당수는 재정신 가진 사람이 아닌것 같은 사람들이 많은지라;;; 온건한 사람들은 일단 지지하게 되네요)
소시탱구^^*
14/08/22 20:34
수정 아이콘
아무리 혼자서 하려고 해도 주변 사람들의 지지와 도움이 없이는 힘들죠...제가 보기엔 이상하리만큼 협상과정에서 혼자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야당의 거물 정치인들도 이상하게 협상과정 자체에서 조용했구요. 재보선 이후 협상이 원할하지 않을 것임을 처음부터 손담그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빠진 건지는 모르겠지만...혼자 하려고 하면 힘든 법이죠.
jjohny=쿠마
14/08/22 20:35
수정 아이콘
지난 재보선 때 이거 보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박영선 의원의 순천지역 예산 협박 장면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31136000

저런 뻘소리를 하고 나서 비대위원장이 되었기에 별 기대는 없었지만,
그래도 패기(...)는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지금은 뭐... 이도저도 아닌 듯 하네요.
-------------------------------------------------------------
다만, 박영선 의원 하나 갈아치운다고 새로운 전개가 될 거라는 생각은 잘 안 들어서, 갈아치우는 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몽키.D.루피
14/08/22 20:58
수정 아이콘
근데 박영선이 보여준 리더쉽은 이런 말 나와도 할말없었죠..
영원한초보
14/08/22 21:20
수정 아이콘
새정치연합은 당내 의견 부터 하나로 수렴해서 모든 당원이 밀어주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대표로 뽑아 놓고 나몰라라 하는 모습이네요
치킨너겟
14/08/22 21:25
수정 아이콘
진심 새정치쪽은 항상 왜 저럴까요...그냥 지들 잘난맛에 사는건가 싶기도 하고..
당근매니아
14/08/22 21:28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저게 당내 민주주의가 작동하는 거긴 하죠. 하지만 상대당은 위에서 메세지 내려오면 완고하던 사람이 곧장 사퇴하는 조직이니.
영원한초보
14/08/22 22:06
수정 아이콘
김대중 대통령 빼고 민주당이 똘똘 뭉친적이 없던것 같아요. 노무현은 자기당 도움도 잘 못받았죠. 이게 장점도 있지만 현재는 단점 극대화네요
14/08/22 21:21
수정 아이콘
중진님들아 적당히 좀 말아드세요.
분리 자체는 맞는 말이기는 한데 왜 그런말을 하는지가 좀 뻔해서 답이 없습니다.

선출 방법이 분리되어야 하는 것이지
겸임하면 절대로 안 되는 것은 아니죠.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이 순위상 되는 것이 아니라 토론과 경합을 통한 추대과정을 거쳤으면 박영선 위원장이 이 정도로 말빨이 안 들어갈 정도는 아니었죠. 당의 중진들이 편하게 생각하다가 둘 다 위태롭게 된 겁니다.

원내대표를 갈기게는 위험부담이 너무 크니, 반만 갈아보겠다는 발상인 것 같은데 또 쉽게 가려고 합니다.

중도노선을 표방한다더니 적당한 것 너무 좋아하는 것은 아니죠.
귤이씁니다SE
14/08/23 00:1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머리 터지게 싸우면서 방향성이라도 잡길 바랍니다. 이제 김대중 대통령 같은 보스형 그것도 정치9단 보스가 나와 상황정리할 시절이 지났죠.
서지훈'카리스
14/08/23 13:54
수정 아이콘
장기적으로는 새정련해체가 답같네요새누리안티로서보기에 새누리당은 못이겨요 지역기반이 아닌당이나와야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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