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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22 22:15:44
Name Alan_Baxter
File #1 DSC_1286.jpg (125.2 KB), Download : 44
Subject [일반]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았던 황우석 사건이 영화 <제보자>로 재탄생됩니다.


제가 살아온 인생 전체를 돌아보았을 때 가장 기억나는 책을 손꼽으라고 한다면 주저없이, 전 한학수 PD가 쓴 '여러분! 이 뉴스를 어떻게 전해드려야 할까요?"를 택하겠습니다. 2005년 말 많은 분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은 황우석 사건을 다룬 책으로서, 제보자로 부터 충격적인 제보를 듣는 것을 시작해서, 황우석 신화의 몰락까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500페이지가 넘는 거의 중장편 소설에 가까운 분량이지만, 마시 재미있는 한편의 소설을 보듯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번에 다 읽었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이 책이 있다는 사실 조차 모르셔서 아쉬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이 책이 올해 10월 영화화됩니다. 바로 '제보자' 라는 이름으로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사건이었고, 책 내용도 어떤 영화 보다도 재미있는지라 언젠가 영화가 나올거라 생각했지만 의외로 빨리 나와서 정말 기쁩니다.

이 영화가 책을 얼마나 담을지, 얼마나 각색할지는 모르지만 책 내용의 1/3만 나와줘도 정말 훌륭한 영화가 될 것입니다. 책의 줄거리는 PD수첩 PD가 "줄기세포가 만들었다는 것은 거짓일지도 모른다.." 라는 충격적인 제보를 받으면서 시작됩니다. 과학과는 담을 쌓은 경영학과 출신의 PD인지라 논문 자체를 해석하기도 힘든 상태인데가, 줄기세포가 조작이라는 증거는 단 한명의 제보자 밖에 없을 뿐더러, 완전히 없다고 단정지을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시작하는데, 마치 퍼즐이 짜맞춰지듯 충격적인 진실이 점점 드러나면서 결국 최종보스인 황우석을 KO 시킬 정도로 성장해나가는 PD를 보면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느꼈습니다. 이과판 이고깽물 + 스릴러 + 미스테리를 고루 갖췄습니다.

게다가, 개그요소도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 절정은 바로 "황우석의 쇼"입니다. 황우석이 원래 수의학과 교수인 만큼 동물을 다루는 것에는 능하지만, 연구실에서 진행되는 여러 일들은 까막눈 수준인데 심지어는 현미경도 못 다룰 정도입니다. 그런, 사람이 현미경을 보면서 연구하는 척하고 연기가 지나치다 보니까 원래 줄기세포 자체만 보면 누가 누군지 모르는데, 모니터 속에 있는 줄기세포만 봐도 "저 분은 53세 남성분 입니다." 라면서 마치 자기가 다 안다는 듯이 쇼하는게 웃기더라고요. 또, 이 사람이 허당이다 보니 국가에서 90년대부터 복제소 보급, 광우병 내성소 등 여러 사업을 지원했지만 줄줄이 말아먹기도 했고요.

이 책의 하이라이트이자, 영화의 하이라이트가 될 만한 내용은 역시 온 국민이 PD수첩을 쓰레기 방송이라 몰아세웠을 때였죠. 당시 대통령은 PD 수첩을 보고 짜증난다라고 했을 정도로 모든 정치권은 PD수첩의 보도에 대해 따가운 눈초리로 바라보았고, 같은 언론들도PD수첩에 대한 자극적인 보도를 일삼았습니다. 특히, 책에서는 김어준 총수를 언급한 내용이 기억나는데, 2002년 월드컵 이탈리아전 안정환의 핸들링 골 보도에 비유하며, "이기면 됐지. 핸들링 골이면 어떻고 헤딩골이면 어떠하냐." 라는 걸 보고 어이가 없었다고 합니다. 결국, PD수첩 팀장이 PD에게 "학수야, 네가 구속돼라." 라고 말할 정도로 밑바닥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스포)로 상황은 대반전 되죠.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진보든 보수든 사상적인 깊이가 얼마나 얕은지 여실히 들어났다."라는 글이 가장 인상으로 남습니다. 인터넷 검색만으로 모든걸 아는 척하는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판단을 보류하고 되도록 많은 매체에서 많은 다양한 의견을 듣고 판단하는게 중요한 일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은 분들이 책은 아니더라도 10월에 개봉될 영화 제보자 꼭 보셨으면 하고, 개봉 당일에 꼭 보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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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기시 미나미
14/08/22 22:20
수정 아이콘
개봉이 10월이군요 이건 꼭 봐줘야겠네요. 저도 저 책 정말 흥미진진하게 읽어서 요새도 가끔 화장실갈때 들고가는 책이죠.
리듬파워근성
14/08/22 22:22
수정 아이콘
국뽕의 몰락 시리즈 1편이 나오는군요!
14/08/22 22:25
수정 아이콘
2편은 디워인가요?
불건전PGR아이디
14/08/22 22:52
수정 아이콘
2백만 국뽕 부대앞에서 홀연히 나타난 한 모두까기 인형이 충격파를 시전하는데.........
Fanatic[Jin]
14/08/22 22:25
수정 아이콘
황우석...고등학교때 성공한 동문들이 가끔 와서 강연을 했는데 이사람이 왔죠.

이전의 모든강연은 전교생이 강당에 모여 자고...선생님들은 깨우는게 당연했습니다.

그런데 황우석은 과학얘기를 하는데 엄청재밌었습니다. 그래서 이름이 자동기억됬죠...

나중에 줄기세포로 뜨길래 오오오 했는데 알고보니 사기꾼...

역시 사기는 말을 잘해야 하나...하고 생각했었는데 엄청 오래된 일이되었네요 크크

영화가 재밌게 나왔으면 합니다.
IloveYou
14/08/22 22:33
수정 아이콘
저랑 동문이시군요 흐흐 저도 황우석씨 와서 강연할때 모든 학우들이 집중했었죠 흐흐 거기에 저희 생물 선생님이 황우석을 바라보는 초롱초롱한 눈빛은 아직도 기억 납니다
iamhelene
14/08/22 22:27
수정 아이콘
이경영은 배우 로서는 정말 나무랄때가 없는것 같아요. 아주 포스가.....
자전거도둑
14/08/22 22:29
수정 아이콘
과학관련 교양수업을 들었을때 교수님이 하시는말씀... 해외에서 이사태를 굉장히 독특한 사건으로 평가한다고.. 내셔널리즘+비윤리적인 과학이 결합된..
영원한초보
14/08/22 22:31
수정 아이콘
일본도 미녀과학자가
여기는 외모지상주의가 결합?
14/08/22 22:34
수정 아이콘
일본은 고고학 유물 조작 사건도 있죠. 지가 묻어놓고 셀프 발굴...
영원한초보
14/08/22 22:51
수정 아이콘
혹시 로봇G라는 영화 보셨나요?
일본식 개그 영화지만 비슷한 사건들 많이 생각나더라고요
14/08/22 23:23
수정 아이콘
우리도 국보 제274호를 보면 도낀개낀...
초식성육식동물
14/08/25 09:59
수정 아이콘
와.. 몰랐는데 찾아보니까 참 대단하네요.
우주뭐함
14/08/22 22:30
수정 아이콘
황우석 사태 당시 자주 활동했던 사이트가 3군데 있었는데, "줄기세포가 조작일수도 있지 않을까" 한마디 했다가 집중포화를 맞았습니다. 그중 한 사이트는 운영자가 직접 나서서 PD수첩 죽이기 시위하자고 선동하던 곳인지라 분위기가 장난 아니더군요.

결국 사건 대충 마무리 되고, 논문이 조작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나니 참 가관이더군요. 인신공격에 가까운 발언을 한 수십명의 사람중에 사과하는 사람은 딱 한명 뿐이었습니다. 나머지는 "다 끝난 일 가지고 시끄럽게 왜 또 얘기를 꺼내냐?" 식으로 쉬쉬하면서 넘어가더군요. 넷상에서 인간에 대한 혐오감을 느낀건 그때가 처음이었습니다.

저도 이 영화는 꼭 볼 겁니다.
자전거도둑
14/08/22 22:37
수정 아이콘
제가 어릴때 거의 유일하게 가던 다음카페가 있었습니다. 굉장히 국수주의로 똘똘뭉친 곳이였죠.(한류열풍과 관련된) 저는 거기서만 소통하다보니까 황우석은 모함을 받았다라고 계속 생각했었어요... 진실을 알게된건 상당한 시간이 지나서였습니다.
표절작곡가
14/08/22 23:11
수정 아이콘
한류열풍사랑 말하는거죠??흐흐

저도 거기 있으면서 황우석 지킴이가 됐었는데....
지금 다 부질 없다능~~
자전거도둑
14/08/22 23:13
수정 아이콘
카페활동하면서 환단고기도 살짝 믿었었어요.. 진짜 저의 흑역사입니다. 그 이후로 인터넷 커뮤니티 잘안믿어요.흑흑..
브릿츠
14/08/24 03:56
수정 아이콘
저도 한창때 활동하면서 내 안의 국뽕을 마음껏 즐겼던 추억이 있네요. 어지간히 빨아대서 그런지 이제는 웬만한 국뽕에는 면역이 있네요. 크크.
14/08/22 22:33
수정 아이콘
황구라 사건이 영화로 나오다니!! 반드시 봐야 겠네요.

그나저나 이경영씨는 최근 영화 많이 나오네요. 군도/해적에 2연타에 이어서 타짜/제보자 2연타까지 출연;;;
Abrasax_ :D
14/08/23 02:42
수정 아이콘
요새 안 나오는 영화 찾기가 힘들더라고요. 영화보다가 나오면 왠지 반갑습니다.
행복한남자
14/08/22 22:34
수정 아이콘
중학생이던 저 시절 암것도 모르고 황우석지키기에 혈안이 됐었죠... 부끄럽네요
14/08/22 22:38
수정 아이콘
난자 채취 보도까지는 저도 황우석 지키기에 열혈이었다가, 논문조작 터진거보고 대공황에 빠진 기억이 있습니다...

뒤돌아봤을 때 꽃잎 뿌려놓고 즈려밟는 퍼포먼스가 가장 코미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14/08/22 22:3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김어준 총수가 이 영화를 볼지 궁금합니다.

그나저나, 아직도 경기도에서 황우석 연구센터 자금지원해주나요?
기아트윈스
14/08/22 23:19
수정 아이콘
그게 아마 지금은 은퇴한 손학규 씨가 경기지사시절 거하게 지어줬던 곳 아닌가요?

손 전 지사가 황우석 센터 만들어준다고 했을 때 그의 판단력에 대한 믿음이 심각하게 흔들렸던 기억이 나네요.
14/08/22 23:25
수정 아이콘
2009년에 경기도에 장기 연구센터 만든다는 보도는 봤는데 그 이후가 궁금하네요
기아트윈스
14/08/23 00:45
수정 아이콘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48217

당시 이랬었군요. 제 기억보다 더 못난 모습이라 놀랐습니다.

http://www.yonhapnews.co.kr/local/2014/02/11/0811000000AKR20140211191400061.HTML

해당 기사를 보면 결국 건립계획이 무기한 중단되서 그냥 부지 채로 남아있다고 합니다.
다만 부지를 팔지 않고 계속 때를 보고 기다리고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군요.
14/08/22 22:44
수정 아이콘
피지알도 이 때 격동의 시기를 겪었는데...
그 때 글이 남아있지 않다는 게 참 아쉽;;;
황우석이 무려 대학 입시에도 영향을 미친 인물인데 말이죠 크크
하늘하늘
14/08/23 09:07
수정 아이콘
구 게임 게시판에 남아 있어요.
캡슐유산균
14/08/22 22:49
수정 아이콘
과학자가 양심을 파는 행위가 알마나 위험한지 알려준 사건이지요.

그리고 넷상에서 다 성인군자인 선비성향 사이트 네티즌들이 40조 생기니까 봐줘야 한단 말을 할때 아연했던 기억이 나네요.

예전과 달리 고발류 영화도 잘뽑혀 나오는 시대인터라 이번 황우석 영화도 잘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하늘하늘
14/08/23 09:10
수정 아이콘
어느사회 어떤 사회든 과학자도 양심은 팔수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광기어린 국수주의와 전체주의, 배타적민족주의라고 생각해요.
불건전한소환사명
14/08/22 22:53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떄 강연와서 학교에 팬들 많이 있어서 동창들 여럿 흑역사 썼었죠 그때...
쇼쿠라
14/08/22 23:01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머 줄기세포는 사이언스지에서 증명해야된다 하고
휠체어 타고 나타날떄 아니 자기가 세계최고의 권위자라면서
자기가 증명해야지 누가 증명하냐 되게 수상하다 이랫더니 주변분들은
디게 이상하게 쳐다보던 기억이 나네요

근대 그당시 피지알 글들 다 어디갔나요?
그때 피지알 분위기도 거의 황우석 주작이라 하면
매장당하고 극딜당했던거 같은데 글들을 볼수가 없네요
김치남
14/08/22 23:05
수정 아이콘
아재밌겠다 역시 모르면 가만히 있는게 최고죠
옆집백수총각
14/08/22 23:20
수정 아이콘
역시 모르면 가만히 있는게 최고죠(2)
14/08/22 23:39
수정 아이콘
책이 땡기네요 바로 체크체크~~영화도 땡기구요
귤이씁니다SE
14/08/23 00:07
수정 아이콘
호오~ 이런것도 영화화 되는군요. 재미 있겠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황우석 교수 사태는 정말 어마어마 했습니다.
붉은벽돌
14/08/23 00:54
수정 아이콘
이번에 꼭 챙겨보려고 마음먹은 영화입니다.
황우석 사태는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었는데 얼마나 잘 담아낼지 기대가 많이 됩니다.
Abrasax_ :D
14/08/23 02:41
수정 아이콘
흥미롭네요. 일단 책부터 읽어보겠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이카루스테란
14/08/23 03:59
수정 아이콘
학자로서의 양심을 팔아먹은 사기꾼이죠.
어강됴리
14/08/23 04:19
수정 아이콘
영상제작은 한학수PD가 했지만 데스크가 당시 책임 프로듀서가 지금 뉴스타파 진행하는 최승호 PD죠
박해일의 극중 배역은 이 둘의 역할을 섞어 놓은것 같습니다.
하늘하늘
14/08/23 09:12
수정 아이콘
소재는 참 흥미로운데 예고편 연출이나 영상은 좀 기대이하네요.
대사, 연기, 연출 모두 덜 다듬어진듯 보이는데 본편은 다를거라 기대해봅니다.
타임트래블
14/08/23 10:41
수정 아이콘
방송 이미지로 만들어진 영웅 또는 전문가들이 세상에 미치는 해악을 극명하게 보여준 사건이지 않을까요? 그래서 아무리 방송에서, 말이나 글로 멋진 모습을 보이는 사람도 행동의 결과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제게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습니다. 그리고 객관적 사실을 뒤덮을 수도 있는 대중의 광기에 가까운 모습에 두려움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더구나 여전히 황우석이 모함받았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점에서, 그보다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은 그의 재기를 막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점에서 더 큰 두려움을 느낍니다.
14/08/23 12:07
수정 아이콘
이 사건을 계기로 제 친구는 별명이 빠돌이가 되죠.

임빠, 황빠...(임은 여러분이 아는 그 분...)

그 당시는 진짜 심각하게 싸우기도 했습니다만 요즘 그당시의 황빠 얘기를 하면 친구는 부끄러워 합니다.
wish buRn
14/08/23 12:30
수정 아이콘
당시엔 '설마 사기쳤겠어?' 생각했습니다. 댓글싸움하기 귀찮아서 가만히 있었지만요.
현실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같네요 흐흐

역시 모르면 가만히 있는게 최고죠(3)
바다표범
14/08/23 15:23
수정 아이콘
내부고발한 제보자분들이 신상 털리고 과학계에서 쫒겨나다시피 했다는데 지금은 잘살고 계실지 궁금하네요
붉은벽돌
14/08/23 23:04
수정 아이콘
영화 제보자의 실제 모델이 되신 분은 현재 강원대 의대 병리학 교실에 재직 중이십니다.
아래 올 3월 한겨레 신문과의 인터뷰 기사도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26874.html
바다표범
14/08/24 01:59
수정 아이콘
좋은 기사 링크 감사합니다.

제보자분이 지금은 자리잡으셨다니 다행이군요.
The HUSE
14/08/23 16:31
수정 아이콘
일단 책주문 완료
긍정_감사_겸손
14/08/23 19:38
수정 아이콘
헐 조작이었구나..
수박이박수
14/08/23 21:10
수정 아이콘
그것은 알기싫다 16b회, PD수첩 661회 등을 청취하시면 더 깊게 알 수 있으실겁니다,.,.
저는 그때 어리바리 이등병이라 이런 상황을 아예 몰랐었는데, 나중에 엄청 충격먹었었죠 크크
14/08/24 14:15
수정 아이콘
어제 책 사서 다 읽었습니다. 사건이 터졌을때 당시 저는 생명과학 전공 학부생이었는데, 학부생의 입장에서 눈문의 진위여부는 모르니까 가만히있었고....오히려 난자매매와 황우석씨의 정치적인 대응이 더 충격적이었죠. 유전자 검사만 하면 되는걸 안하고 병원에 눕는걸보는 순간 저xx는 과학자가 아니다라고 판단내렸었던 기억이 납니다.

개인적으로는 강원래, 김송부부가 안타깝게 느껴졌고 아이들에게 최초 복제가 영롱이라 가르친 제 흑역사가 떠올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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