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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9/19 15:19:31
Name 눈시BBv3
Subject [일반] 임진왜란 해전사 - 2. 전설의 시작


간단요약
장군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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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일기와 임진장초에는 임란 발발 당시에 어떤 소식이 들렸고 어떻게 준비했는지가 잘 나와 있습니다. 이런 사료들이 있기에 이순신과 조선 수군의 모습을 정말 자세하게 다룰 수 있는 것이죠. 시작해 보겠습니다.

+) 임진장초는 난중일기의 부록격으로 임란 동안 올린 장계를 모은 겁니다. 아쉽게도 94년까지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이 전염병이 도니 의원을 보내달라는 거군요. 처절합니다.

4월 15일, 원균이 보낸 공문이 옵니다. 임란 발발이었죠. 박홍의 공문도 오고 원균도 계속 소식을 전해줬죠. 이순신은 전라우수사 이억기 등 전라도의 장수들에게 공문을 돌렸고, 조정에도 장계를 올리죠. 다음 날에는 부산포 함락 소식이 들렸고, 마찬가지로 장계를 올리고 공문을 돌리면서 병력을 모으기 시작하죠.

20일, 경상도 관찰사 김수의 공문이 옵니다. 원균에게 출동명령을 내렸고 전라도 수군이 지원하게 해 달라고 조정에 장계를 올렸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어 26일. 27일에 출동명령이 내려집니다. 이에 이순신은 29일 집합, 30일 출동계획을 세웠지만 전라도 관찰사 이광이 우수사 이억기에게 출동명령을 내렸고, 이억기도 30일에 출동한다고 해서 기다리기로 했죠.

29일에 원균이 보낸 공문이 있는데 내용은 이랬습니다.

"적선 500여척이 부산. 김해. 양산. 명지도 등지에 둔박하고, 제멋대로 상륙하여 연해변의 각 관포와 병영 및 수영을 거의 다 점령하였으며, 봉화도 끊어졌으니 매우 통분합니다. 본도의 수군을 뽑아 내어 적선을 추격하여 10척을 분멸 했으나, 날마다 병사를 끌어들인 적세는 더욱 성해져서 적은 많은데다 우리는 적기 때문에 상적할 수 없어서 본영(경상우수영)도 이미 점령되었습니다. 두 도가 합세하여 적선을 공격하면 상륙한 왜적들이 후방을 염려하여 사기가 떨어질 것이다, 귀도(貴道 :전라좌도)의 군사와 전선을 남김없이 뽑아내어 당포 앞바다로 급히 나와야 하겠습니다.

적과 싸워서 졌고 경상우수영 본영까지 함락됐고 뭐 이런 내용이죠. 하지만 원균이 어떻게 했는지는 저번 편에서 다뤘습니다. 페이크였죠. 문제는 이 날 남해에 보낸 송한련이 돌아와서 남해가 텅 비었다는 소식을 들려줍니다. 현령과 첨사, 군사들이 모두 도망갔다는 내용이었죠. 이에 이순신은 무기와 군량고를 불태우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원하옵건대 한번 죽을 것을 기약하고 곧 범의 굴을 바로 두들겨 요망한 적을 소탕하여 나라의 수치를 만분의 일이라도 씻으려 하는 바, 성공하고 실패하고 잘되고 못되는 것은 신이 미리 생각할 수 없는 바입니다."

+) 여기까지의 소식을 담은 장계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_-; 예전에 쓸 땐 이게 난중일기에 있는 걸로 헷갈렸었죠;

1일, 전라좌수군이 다 모였지만 이억기는 오지 않았고,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전라좌수군의 판옥선은 24척밖에 안 됐으니까요. 거제도도 함락되고-_- 적이 계속 넘어오는 상황이었는데 말입니다. 3일까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정운이 와서 설득합니다. 기회를 놓치면 후회해도 소용없을 거다면서요. 이에 이순신은 출동을 결정합니다. 5월 4일, 전라좌수군의 첫 출동이었죠. 장계에 포작선 46척까지 출동했다고 적었는데, 이거 그냥 어선입니다. -_-; 싸움하기 힘들죠. 수가 적은 걸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다음 출동부턴 안 나오거든요. 이억기에게는 빨리 오라고 했지만 1차 출동에서 전라우수군은 참전 못 합니다.

+) 이 과정에서 전라좌수군 첫 사망자가 나옵니다. 황옥천이라는 사람인데 집으로 도망간 걸 잡아서 효시합니다 (...)

나중에 조정에서 이순신을 한창 욕할때부터 지금의 원균옹호론까지, 이순신의 첫 출동 부분을 물고 늘어집니다. 겁 먹었다는 거죠. 이영남이 5번이나 직접 와서 구원을 청했는데 무시해서 이영남도 울고 원균도 울었다든가 -_-; 정운이 협박해서 겨우 출동할 수 있었다고 하든가 말입니다. 하지만 다 이유가 있었던 거죠. 일단 절차가 중요했어요. 구역을 나눠놓고 지휘권도 따로 해 놓은 상황에서 위의 명령 없이 홀로 출전하는 건 말이 안 되는 거거든요. 선조가 어디 절차를 몰랐겠습니까. 그냥 깔려고 지들 멋대로 얘기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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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당포에 도착합니다. 원균은 없었죠. 빨리 나오라고 독촉하자 다음날 아침에야 단 1척을 타고 옵니다. 난중일기엔 이 부분이 없습니다만 일기를 적었다면 얼마나 욕을 했을지 궁금하네요. 원균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는 동안 경상우수군 장수들이 판옥선 3척을 나눠 타고 옵니다.

+) 이 중 남해 현령 기효근은 다른 4포의 장수들과 배 한 척에 탔다고 합니다. 나중에 기효근은 '우리는 열심히 싸우는 중인데 이순신이 멋대로 남해를 불태워서 어렵게 됐다'고 욕합니다. 피해 하나도 안 입은 남해에서 단 한 척 가지고 있던 상황, 과연 누구 말이 맞는 걸까요?

거제도 남쪽을 돌아서 가던 7일 새벽, 우척후장 사도첨사 김완이 신기전을 쏩니다. 적 발견 신호였죠. 이순신은 이런 엄명을 내립니다.

"勿令妄動 靜重如山 물령망동 정중여산"
"함부로 움직이지 마라. 침착하고 신중하기를 태산과 같이 하라."

이렇게 전설은 시작됩니다. 수군은 옥포로 진격했고, 적들은 급히 배에 타고 기슭을 통해 도망치려 했습니다. 수군은 선봉으로 달려 나온 6척을 깨뜨리고 돌격, 적은 제대로 맞서지 못하고 배를 버리고 도망갔죠. 30척 중 26척 격파, 이것이 조선 수군의 첫 승전 옥포 해전입니다.


남은 적들은 거제도에 상륙해 뒤쫓지 못했고, 영등포로 가서 쉬려다가 적선 5척을 발견했다는 보고를 받고 웅천 합포까지 갑니다. (합포의 위치에 대해선 이견이 있지만 생략하겠습니다) 수군을 본 적들은 배를 버리고 도망갔고 5척을 다 불태워버리죠. 다음 날에 진해 고리량에서 적을 발견했다는 정보를 듣고 수색을 시작, 고성 적진포에서 13척을 깨뜨립니다. 이후 선조의 피난 소식을 들었고, 다음 날 9일에 작전을 종료하죠. 이렇게 1차 출동이 끝 납니다. 아군의 피해는 부상 2명, 그나마도 원균이 사로잡은 배를 뺏으려 하다가 입은 피해였습니다.

1차 출동 직후에 원균옹호론에서 빠지지 않는 떡밥이 등장합니다. 원균이 공동으로 장계를 올리자 했지만 이순신이 '천천히 하자'고 해놓고 혼자 장계를 올렸다는 것이죠. 원균옹호론에선 이게 '원균 몰래' 올렸다는 것으로 발전합니다. 하지만 장계는 올릴 때 주변에 사본을 돌리게 돼 있습니다. 원균이 모를 리 없는 것이죠. 그리고 이런 연명장계는 이전에 없었구요. 이순신은 그냥 원칙대로 한 것일 뿐입니다. 이 때 경상우수군은 26척 중 5척을 잡았다고 합니다. 뭐 나름 열심히 싸우긴 한 모양입니다. 이거 적어줬으면 할 건 다 한 거죠.
이 때 보낸 장계, '옥포파왜병장'에서 원균이 전라좌수군이 잡은 배를 뺏으려 했다는 것이 담겨 있습니다. 원균옹호론에선 이게 이순신이 공을 탐내서 모함한 거라고 하죠. 뭐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뒤의 모습을 보면 그럴 것 같지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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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계획은 한 달 후였습니다. 6월 3일, 이억기의 함대를 기다려서 출동하려 한 거였죠. 헌데 5월 27일 원균이 '적선 10여척이 사천, 곤양 등지에 육박해서 노량으로 이동했다'는 공문을 보냈고, 이에 29일 출동하게 됩니다.



비밀병기 거북선을 포함한 23척의 함대를 이끌고 말이죠.

당일 바로 노량에 도착, 원균이 이끈 3척과 합류해 바로 사천으로 향하죠. 중간에 한 척이 도망치는 걸 보고 신나게 쫓아서 불태워버리구요. 이렇게 사천에 도착하니 적은 육지 험한 곳에 장사진을 치고 있었고, 누각이 있는 대선 12척이 정박해 있었습니다. 안까지 들어가자니 썰물이었고, 유인을 시도해보다가 밀물이 오자 바로 돌격합니다. 선봉은 거북선이었죠. 이렇게 적을 섬멸하고, 소선 2척을 일부러 남겨두고 옵니다. 다음 날 '죽은 왜군 목 베는 역할을 맡은' 원균이 가서 보니 적은 육지를 통해 도망가서 목 3급만 건지고 배를 불태우고 왔다 합니다.

이 해전에서 하나 더 볼 수 있는 부분은 이순신이 직접 총에 맞았다는 점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나대용도 맞았죠. 이순신은, 조선 수군은 멀리서 편하게 화포나 쏘던 게 아닙니다. 대장이 직접 총알을 맞을 정도로 접근해서 싸우고 있었던 것이죠. 이후의 해전들과 비교하면 정말 유리한 상황에서 말입니다. 이순신은 편하게 싸우지 않았습니다. 맹장이라는 말도 그에게 전혀 아깝지 않은 말이죠. 일본군이 수군에 익숙해지면서 대장을 노리는 작전을 쓰게 됐는데, 이 때부터 그랬다면... 상상하긴 싫군요.

다음 날 2일, 당포에 적이 정박해 있다는 첩보를 받고 진격하니 적선 21척이 있었습니다. 이 중 9척은 판옥선과 크기가 같았다 하고, 한 척에는 거대한 층루가 있었다 하죠. 거북선이 직접 돌격해 깨뜨렸고, 역시 모두 불질러 버립니다. 이어 적 20여척이 오고 있다는 말을 듣고 급히 뛰쳐나갔는데 적은 그냥 도주 (...) 진주 창신도에서 자게 됩니다. 이 때 구출한 포로에 의하면 적장은 이마에 화살을 맞고도 태연했는데 가슴에 한 방 더 맞고 죽었다 합니다.

3일에는 계속 수색을 했으나 적이 보이지 않았고, 4일에 전에 도망갔던 적들이 고성 당항포에 갔다는 말을 듣게 되죠. 이 때 이억기가 이끄는 전라우수군 25척이 드디어 도착했구요. 거기다 유숭인이 이끄는 기병 1100명을 만나게 됐고 정보도 들었구요. 여기서 대선 9척, 중선 4척, 소선 13척이 정박돼 있는 것을 보았고 따로 대선 4척이 있는 것을 보았죠. '나무묘법연화경'이라는 군기를 보아 가토 기요마사 휘하로 추측되구요.

정박해 있는 것을 공격하면 육지로 달아날 것은 뻔할 뻔자, 일부러 함대를 물려서 퇴로를 열어주었고 적이 달아나는 걸 포위합니다. 역시 선봉은 거북선으로 층루선에 돌격했죠. 다른 대선 4척은 육지로 달아나 버려서 한 척을 일부로 남기고 다 태워 버렸구요. 6일 새벽에 적들이 이 배를 타고 탈출한 걸 잡아 죽였고, (원균이 좋구나 하고 달려와서) 수급 50여급을 베어냅니다. -_-; 이 배에 탄 적장은 20대 중반 정도였는데 용감히 지휘하다가 화살을 10여대가 맞고서야 죽었다 합니다. 방답첨사 이순신도 직접 활을 쏴서 맞췄다 하네요.

7일, 가덕도로 정찰을 보낸 이전과 오수 등이 적 수급 2급을 가지고 돌아오면서 보고하기를 적 3명을 발견해 다 죽였는데 그 중 수급 하나는 이름 모를 경상우수사의 군관에게 뺏겼다고 합니다 (...) 아무튼 이 날 율포에서 부산으로 도망가는 적 7척을 만나 다 불태워버렸죠. 이후 정찰을 계속했지만 적을 찾지 못 했고, 10일에 작전을 끝내고 돌아오게 됩니다. 조선 수군의 피해는 전사자 11명이었죠;


이렇게 사천, 당포, 당항포, 율포 4차례의 해전을 거치고 2차 출동은 끝이 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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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차 출동의 패턴은 비슷합니다. 적들은 항구에 정박해 있었고, 조선 수군이 들어가서 깨뜨리는 식이죠. 용감하게 싸운 적이 없는 건 아닙니다만, 조선 수군이 오면 육지에서 맞서거나 도망치고 배를 타고서도 피해서 도망치기에 급급했습니다. 이쯤되면 해전을 생각은 했나 싶은 상황이죠.

옥포 해전에서 적장을 수군 총대장 도도 다카토라로 봅니다. (뒷부분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 거네요. 삭제합니다 ㅠ)

2차의 경우 당포에서 상대한 적을 가메이 고레노리, 도쿠이 미치토시(구루지마 미치유키)로 봅니다. 가메이의 경우 히데요시에게 받은 부채를 노획했고 (그래서 전사했나 했는데 그 후에도 살아있다는 게 밝혀졌죠) 도쿠이 미치토시는 확실히 전사했죠. 그 동생은 형의 죽음에 복수를 꿈꿨겠습니다만 그의 운명은...

따로 움직였던 가토 기요마사군까지 생각해보면 해안을 통해 육군의 수송 및 보급을 시도하고 있었는데 보는 족족 깨뜨렸고, 그걸 호위하던 수군 역시 깨지고 대장도 죽고, 이런 상황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냥 적이 나타났다 정도가 아니라 이제 확실히 보급로 걱정을 하게 된 거죠. 초반에 사천까지 직행한 걸 보면 이 땐 조선 수군을 상대하려고 한 모양입니다. 하지만 상대가 안 됐으니... 모르죠 한 사천쯤 가면 수군의 본거지가 있을거라 생각한 건지 -_-;

5월이 되면서 경상우도에서 의병과 관군의 반격이 진행됐고, 일본군 역시 보급로 보호를 위해 경상도를 확실히 차지해야 했습니다. 육지로는 병력 수송 및 보급에 한계가 있었고 바다를 이용해야 했죠. 헌데 바다에서 재앙이 들이닥칩니다. 그나마 부산까지 안 와서 다행이지 가덕도 서쪽까지 다 휩쓸고 가버린 것이죠. 맞서려 해도 상대도 안 되고, 특히 앞에서 달려오는 괴물 배는 대체 어떻게 상대하라는 겁니까.

조선 수군을 잡지 않으면 안 된다는 위기감이 퍼집니다. 히데요시는 수군 장수들을 최대한 모아서 조선 수군을 상대하게 하죠. 마침 일본 육군도 팔도를 다 점령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특히 점령 못한 전라도를 말이죠. 명군이 오고 있던 상황, 우선 조선을 확실히 점령해놔야 했습니다. 조선 침략의 시작인 바다 역시 확실히 장악해놔야 했구요.

한편 이순신 역시 큰 고민에 빠져 있었습니다. 적의 배는 아군보다 빨랐고, 싸워주면 다행인 상황이었죠. 도망가거나 얕은 물에 정박하면 따라갈 수가 없었습니다. 적을 확실하게 섬멸할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넓은 바다에서 포위섬멸, 이걸 성공시켜야 했습니다.

그 결과는 어찌 되었을까요? 다음 편에서 얘기해 봅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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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빛
14/09/19 15:25
수정 아이콘
우워워워~!!! 언급하면 안되는 그 분(이건 무슨 볼드모트도 아니고 ㅡ ㅡ^) 과는 역시 다르군요.. 장군님!!!! >0<
눈시BBv3
14/09/19 15:58
수정 아이콘
당연히 격이 다르죠오 >0<
14/09/19 15:28
수정 아이콘
임진왜란 해전사 - 2. 리붓의 시작
눈시BBv3
14/09/19 15:5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지도 만들어두니 편하네요 ' -'
한걸음
14/09/19 15:32
수정 아이콘
모 웹툰을 많이 보시더니 절단신공이 화경에 이르셨군요 부들부들
눈시BBv3
14/09/19 16:0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분량조절 고민중입니다 ㅠ_ㅠ)
14/09/19 15:45
수정 아이콘
바다에서 먹는 회쳐서 쌈싸먹는 맛이 한산도의 별미라죠 캬
눈시BBv3
14/09/19 16:09
수정 아이콘
후식으로 웰빙미역 어떠십니까?
흑백수
14/09/19 16:14
수정 아이콘
거가대교 개통안됨은 깨알유머인가요? 크크크크
눈시BBv3
14/09/19 16:18
수정 아이콘
원모에게 보내는 무언의 메시지입니다 크크
... 사실 원래는 딴 게 있었습니다
tannenbaum
14/09/19 17:24
수정 아이콘
이런 절단 신공 나빠요 ㅜㅜ
눈시BBv3
14/09/19 22:49
수정 아이콘
기다려 주셔요~♡
HOOK간다
14/09/19 17:37
수정 아이콘
눈시님.. 이렇게 글을 써제끼고 튀시면....ㅠㅠ 몇 일 기다려야 합니까?
눈시BBv3
14/09/19 22:49
수정 아이콘
주말 동안 노력해 보겠습니다 ㅠ_ㅠ)!!!
스테비아
14/09/19 18:00
수정 아이콘
매번 감사합니다 흐흐
눈시BBv3
14/09/19 22:49
수정 아이콘
제가 감사합니다 ~_~)~~
Gorekawa
14/09/19 19:48
수정 아이콘
일단 선추천 후감상
눈시BBv3
14/09/19 22:56
수정 아이콘
크크 감사합니다 >_<)~~
블레싱you
14/09/19 20:03
수정 아이콘
항상 너무 재밌게 보고 있는데 댓글은 처음 남기는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눈시BBv3
14/09/19 22:56
수정 아이콘
^^) 감사합니다. 계속 재밌게 봐 주세요~~
Je ne sais quoi
14/09/20 13:00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사랑한순간의Fire
14/09/20 15:00
수정 아이콘
역시 장군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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