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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10 16:01:09
Name 드라고나
Subject [일반]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시청률 순위
쌍십절인데 모 중국계 여가수의 생일 챙기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점에서 세월을 다시 한번 느끼며 일본 웹에서 건진 거에 대강 설명 덧붙여 봅니다. 편의상 경어가 생략되어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視聴率        放送日        開始時刻        放送分数(分)        放送局        番組名        備考
40.3%        1964年01月25日(土)        19:00        30        フジテレビ        鉄腕アトム

철완 아톰. 두 말할 나위 없는 전설

39.9%        1990年10月28日(日)        18:00        30        フジテレビ        ちびまる子ちゃん(第一期)

마루코는 아홉 살. 추억물의 전설

39.4%        1979年09月16日(日)        18:30        30        フジテレビ        サザエさん

사자에상. 끝없이 이어지는 가족물의 전설

36.9%        1981年12月16日(水)        19:00        30        フジテレビ        Dr.スランプ アラレちゃん

닥터 슬럼프. 애니메이션으로서의 일본 국내 히트는 드래곤볼 이상. 작품 자체도 사람에 따라선 드래곤볼보다 닥터 슬럼프를 높게 보는 사람도 있음

36.7%        1966年04月24日(日)        19:30        30        TBS        オバケのQ太郎

요괴 큐타로. 일본 어린이 만화의 전설 후지코 후지호의 인기 만화이자 후지코 후지오 작품의 첫 애니메이션화.

36.7%        1970年01月10日(土)        19:00        30        日本テレビ        巨人の星

거인의 별. 일본 근성물의 원조이자 전설이지만, 뒤로 가면 갈수록 막나가는 전개와 그걸 그대로 담아낸 애니메이션은 근래 들어 막가는 개그물 취급당함. 그럼에도 작중 여러 장면들은 후대 애니메이션에 큰 영향을 끼침.

35.6%        1967年04月09日(日)        19:30        30        TBS        パーマン(第一期)

파만. 역시나 후지코 후지오의 전설급 만화와 그걸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퍼맨으로 한국에서도 후기 부분이 방영.

34.5%        1979年02月23日(金)        18:00        30        日本テレビ        ど根性ガエル(再放送)

도근성 개구리. 한국에선 명량 개구리 뽕키치란 제목으로 방영.

33.7%        1963年01月27日(日)        19:30        30        TBS        ポパイ
뽀빠이. 일본에서 뽀빠이가 이렇게 인기 좋았던 줄은 몰랐음.

33.6%        1981年01月10日(土)        19:00        30        TBS        まんが日本昔ばなし

만화 일본 옛날이야기. 제목 그대로 일본의 옛 이야기를 애니메이션화한 작품으로 좋은 완성도로 두고 두고 방영 되며 인기 얻음.

32.5%        1978年12月08日(金)        18:00        30        日本テレビ        ルパン三世(再放送)

루팡 3세. 2010년대에 이르러서도 영향력이 쟁쟁한 루팡 3세 시리즈의 첫 애니메이션화. 처음방영 때는 인기가 그리 높지 않았으나 재방영 시에 인기가 대폭발.

31.9%        1970年03月19日(木)        19:00        30        日本テレビ        タイガーマスク

타이거 마스크. 지옥같은 훈련으로 악당 프로레슬러를 양성하는 호랑이굴, 그곳에서 훈련받아 나왔으나 결국 호랑이굴을 배신하고 자신의 길을 가는 다테 키리토=타이거 마스크. 이 작품의 최종화가 보여준 잔혹 처절은 2010년대 기준으로 봐도 장난이 아님.
오프닝에서 보여주는 입체적인 영상 움직임은 이후 일본 애니메이션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됨.

31.9%        1985年12月22日(日)        19:00        30        フジテレビ        タッチ

터치. 설명 필요 없는 원작에 정제된 드라마처럼 원작을 아주 잘 담아낸 애니메이션.

31.8%        1967年04月20日(木)        19:00        30        フジテレビ        ハリスの旋風

해리스의 선풍. 불량아지만 만능운동맨인 주인공이 학교 내의 온갖 스포츠부들을 승리로 이끌어감. 한국에서도 이우정과 고행석이 이 만화의 아이디어를 따온 만화를 그린 듯도.

31.7%        1967年02月18日(土)        19:00        30        フジテレビ        悟空の大冒険

오공의 대모험. 테즈카 오사무가 만들어낸 서유기를 원작으로 한 화려한 개그 애니메이션. 80년대 초에 한국에서도 방영했기에 그림만 보면 아는 사람은 알 수 있음.  

31.6%        1980年03月13日(木)        18:00        30        日本テレビ        あしたのジョー(再放送)

내일의 죠. 치바 테츠야와 카지와라 잇키가 만들어낸 불멸의 복싱 만화를 데자키 오사무가 자신의 역량을 가득 담아내 만들어낸 걸작 애니메이션. 처음 방영도 인기 폭발인데 재방영은 인기가 더 폭발

31.2%        1983年02月11日(金)        19:00        30        テレビ朝日        ドラえもん
도라에몽. 끝없이 이어지는 전설같은 애니메이션. 후지코 후지오의 위엄.

30.4%        1974年03月17日(日)        19:00        30        フジテレビ        マジンガーZ

마징가 Z. 설명 필요 없음

30.1%        1975年12月28日(日)        19:30        30        フジテレビ        フランダースの犬
플란다스의 개.  세계명작극장 시리즈를 상징하는 작품 중 하나이자 대 히트작. 플란다스의 개란 작품을 원작 나온 나라보다 한국과 일본에서 더 많이 안다고 할 지경.

29.6%        1986年03月22日(土)        18:30        30        フジテレビ        ゲゲゲの鬼太郎(第三期)
게게게의 기타로. 요괴만화의 전설인 원작을 담아낸 애니메이션.

29.5%        1987年01月21日(水)        19:00        30        フジテレビ        ドラゴンボール
드래곤볼

29.2%        1970年10月14日(水)        19:00        30        フジテレビ        あしたのジョー
내일의 죠.

29.1%        1979年01月22日(月)        19:00        30        日本テレビ        ルパン三世(第二期)

루팡 3세 2기. 1기가 재방영시 인기 폭발하자 2기까지 만들어지고 큰 인기를 끔. 지금까지 이어지는 테마가 이 때 만들어짐.

28.9%        1968年02月19日(月)                30        日本テレビ        ハリスの旋風(再放送)
해리스의 선풍

28.5%        1978年12月23日(土)        17:30        30        TBS         まんが・はじめて物語
만화 처음 이야기. 실사와 결합된 애니메이션으로 사물의 기원 – 예컨대 샌드위치의 유래 같은 거 –을 이야기해 주는 어린이용 애니메이션.

28.4%        1977年03月12日(土)        18:30        30        フジテレビ        タイムボカンシリーズ ヤッターマン
타임보칸 시리즈 얏타맨. 타임보칸 시리즈의 최고 인기작. 한국에서 이겨라 승리호란 제목으로 방영. 90년대에 한번 더 방영했으나 이 때는 조기종영.

28.2%        1980年02月19日(火)        18:00        30        日本テレビ        巨人の星(再放送)
거인의 별

28.2%        1993年07月12日(月)        19:00        30        テレビ朝日        クレヨンしんちゃん
짱구는 못말려        

28.0%        1982年12月19日(日)        9:30        30        テレビ朝日        忍者ハットリくん
닌자 핫토리군. 후지코 후지오A가 그려낸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27.8%        1977年02月27日(日)        19:30        30        フジテレビ        あらいぐまラスカル
꼬마 너구리 라스칼. 세계명작극장 시리즈의 걸작 중 하나.

27.8%        1976年02月01日(日)        19:30        30        フジテレビ        母をたずねて三千里

엄마찾아 삼만리. 다카하다 이사오 감독이 만들어낸 명작. 세계명작극장 시리즈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작품 중 하나.

27.8%        1985年12月29日(日)        19:30        30        フジテレビ        小公女セーラ

소공녀 세라. 세계명작극장 시리즈의 주요 작품 중 하나. 한국에서도 인기 좋았음.

27.6%        1976年02月22日(日)        19:00        30        フジテレビ        UFOロボ グレンダイザー
UFO로보 그렌다이저. 별셋이 부른 그렌다이저 주제가를 안다면 당신은 아마

27.5%        1994年02月23日(水)        19:00        30        フジテレビ        ドラゴンボールZ
드래곤볼 Z. 늘어지다 못해 홧병 나올 수준인 게 애니메이션의 전개지만 원작이 워낙 좋으니.

27.2%        1975年09月28日(日)        19:00        30        フジテレビ        グレートマジンガー
그레이트 마징가. 친근한 카부토 코지에서 전투 전문 테츠야로 주인공이 바뀌면서 인기가 떨어졌다지만 떨어진 게 이 정도.

27.2%        1976年03月10日(水)        19:30        30        テレビ朝日        一休さん
잇큐씨. 일본의 유명 승려 잇큐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소재로 삼아 큰 인기를 얻은 애니메이션. 실사 드라마도 제작.

27.2%        1978年01月31日(火)                30        日本テレビ        エースをねらえ!(再放送)

에이스를 노려라! 근성물 가득하던 스포츠계에 새바람을 일으키며 스포츠와 소녀감성과 연애감정을 결합해 일본 스포츠 만화에 새로운 전기를 만든 원작 만화에, 데자키 오사무가 이제 막 피어나던 자신만의 연출을 담아 만들어낸 애니메이션. 첫 방영 당시엔 인기가 적었으나 재방영으로 인기 폭발.

27.1%        1967年04月18日(火)        19:00        30        TBS         冒険ガボテン島
모험 가보텐섬. 무인도에 표류한 소년 소녀들이 겪는 모험담.

27.1%        1971年01月10日(日)        19:00        30        フジテレビ        アタックNo.1

어택 넘버 원. 소년만화의 세계이던 스포츠 근성물을 순정만화계로 끌고 들어와 대성공을 거둔 배구 만화. 일본 여자 배구의 인기는 이 만화가 이룩했다는 말도 있을 정도. 원작의 인기를 따라 애니메이션도 큰 인기를 얻음. 거인의 별처럼 작품에 나오는 배구가 배구 대결이 아니라 분신술이 난무하는 능력자 배틀이긴 하지만.

27.1%        1978年10月22日(日)        18:00        30        フジテレビ        科学忍者隊 ガッチャマンⅡ

과학닌자대 갓챠맨. 독수리 5형제란 제목으로 한국에서도 유명하기 그지 없는 작품인데, 그 중에서도 2기에 해당하는 작품.  

27.1%        1979年02月23日(金)        17:30        30        日本テレビ        ドロロンえん魔くん(再放送)
도로론 엔마군. 마징가 시리즈의 원작자 나가이 고와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개그 요괴물. 이 작품이 이렇게 시청률 좋았는 줄은 몰랐음.  

27.1%        1979年03月09日(金)        17:30        30        日本テレビ        バビル二世(再放送)

바벨 2세. 요코야마 미츠테루가 그려낸 초능력 액션물의 전설. 능력자 배틀물이라 불리는 작품들의 원조 중 원조. 한국에서도 해적판 만화가 인기 좋았음. 그런 원작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작품.

27.0%        1969年01月19日(日)        19:30        30        TBS         怪物くん(第一期)
후지코 후지오A가 그린 괴물 세상에서 인간계로 온 소년 괴물군의 이야기를 다룬 개그물.

26.9%        1974年12月08日(日)        19:30        30        フジテレビ        アルプスの少女ハイジ

알프스 소녀 하이디.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에 미야자키 하야오 레이아웃에 등등 화려한 진용으로 동시기 여타 일본 티비 애니메이션을 압도하는 완성도를 보여준 걸작.
  
26.8%        1981年04月21日(火)        19:00        30        フジテレビ        まんが名作劇場 サザエさん        04月28日(火)?
사자에상의 위엄

26.8%        1974年02月20日(水)        17:45        30        テレビ朝日        ひみつのアッコちゃん(再放送)

비밀의 아코짱. 역대 2번째 마법소녀 애니메이션으로, 현실의 소녀가 우연하게 마법을 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란 식의 원조 중 원조.

26.7%        1978年10月14日(土)        19:00        30        日本テレビ        宇宙戦艦ヤマト2  
      
우주전함 야마토 2.
큰 인기 없이 말아먹었다 극장판으로 기적같은 부활을 이룬 우주전함 야마토 시리즈는, 2번째 극장판으로 당대 일본산 영화중 흥행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고, 그것이 시청률로 이어짐.  

26.6%        1971年03月07日(日)        18:00        30        フジテレビ        いなかっぺ大将
시골뜨기 대장. 아오모리에서 도시로 나온 주인공이 벌이는 개그 소동이 내용인 60년대 후반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26.5%        1970年09月22日(火)        19:00        30        フジテレビ        みなしごハッチ

해치의 모험. 타츠노코 프로덕션이 만들어낸 엄마 찾는 꿀벌 해치의 모험담.

26.5%        1973年09月30日(日)        18:00        30        フジテレビ        科学忍者隊ガッチャマン
과학닌자대 갓챠맨. 독수리 5형재로 한국에서도 유명하지만 요즘은 버드미사일 개그로 유명해짐. 동 시기 여타 애니메이션보다 많은 제작비를 들이면서 여러 일급 애니메이터 섭외, 좋은 완성도로 만들어진 작품.  

26.4%        1979年10月11日(木)        19:00        30        フジテレビ        銀河鉄道999
은하철도 999. 기계인간이 되려 하는 주인공 테츠로와 테츠로를 이끄는 여성 메텔. 메텔이란 불세출의 여성 캐릭터와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묻는 우화가 가득한 걸작.






여타 오락거리가 적었던 60년대나 70년대 초반이 시청률이 높은 작품이 많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당대 일본 사람들이 별 것도 아닌 애니메이션에 열광한 것도 아니긴 합니다. 그런 면에선 역시 마루코와 사자에상의 위엄이 대단하군요.

원작이나 원작 협력으로 보면 역시 후지코 후지오의 위엄이고 나가이 고의 위엄이로군요.
그리고 세계명작극장 시리즈 전성기의 위엄. 저리 시청률이 나오니 그런 완성도가 나온 거기도 하겠죠.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적다 보니 빠졌는데,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타츠노코 프로덕션의 작품의 많아 역시 이들이 전통의 명가임을 보여줍니다.



또 충동이 일면 이 다음 순위 작품들도 적어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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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잇밀크러버
14/10/10 16:14
수정 아이콘
은하철도 999가 순위에 있군요.
최근 제작된 우주전한 야마토처럼 리메이크 해줬으면 합니다만 무리겠죠.
당근매니아
14/10/10 16:18
수정 아이콘
퍼스트건담이 3방 당시 평균 시청율 20퍼에 근접해서 최고치로는 명단에 끼지 않았을까 했는데 없군요ㅠㅠ
14/10/10 16:22
수정 아이콘
에이스를 노려라는 결국 근성 스포츠물에서 벗어나지 못한거 아니었나요?
wish buRn
14/10/10 16:27
수정 아이콘
방송국 숫자차이도 시청률에 영향을 줬을까요?
일본은 방송국 숫자가 언제 늘어났는지 궁금합니다.
정지연
14/10/10 16:53
수정 아이콘
공중파 민영방송은 대부분 50년대에 개국했고 TV도쿄만 60년대말에 개국했습니다..
애니메이션이 방송시작한 후부터 채널수는 크게 변하지는 않았습니다.. 위성방송이 90년대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점유율은 그닥 높지 않고요..
물만난고기
14/10/10 16:29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저 당시에는 볼거리가 그리 많지 않던 시기라 애니메이션에 더 열광했던게 아닌가 싶네요.
바벨2세가 저 정도 인기였을 줄은 새삼 놀랍네요.
그렇다면 사이보그 009나 초인로크도 있을듯한데 없고요;;
BravelyDefault
14/10/10 16:33
수정 아이콘
스크류 스핀 슬라이딩의 거인의 별을 1/3 가구가 봤다니(...)
중년의 럴커
14/10/10 17:56
수정 아이콘
다른 작품이죠. 저 작품은 '우리는 야구왕' 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연재도 했었습니다.
저 스샷은 폭군 아버지가 아들의 근력증강을 위해 스프링으로된 옷을 입힌 장면입니다. 야구 천재 형을 둔 동생이 주인공인데
치면 무조건 3루수로 가는 마구를 던집니다. 라이벌이 있는데 비구라고 하늘 높이 솟아올라 던져대는 (당연히 규정 위반) 공과
대결을 펼칩니다. (웃기는 것은 더 대단한 마구가 있는데 주인공이 마구를 안던지니 자기도 안던지다고 하고 비구만 주구장창)
사실 결승전에서 주인공은 이전 게임에서 오른쪽 어깨가 아작나서 왼손으로 쇠덩어리 공을 단지 하룻밤만 던져 익힌 초강속구로
승부합니다. 야구천재인 형은 백혈병으로 눈이 안보이게 되서 잠적해 있다가 오른쪽 어깨를 다친 동생에게 나타나 왼손으로 던
지라고 조언을 합니다. 갑자원이 뭔지 선수 생명은 망가져도 우승으로 퉁치다니...
14/10/10 18:10
수정 아이콘
비구가 정확하게 어떤건진 모르겠는데 이퓨스는 당연히 허용되는거 아닌가요?
BravelyDefault
14/10/10 18:14
수정 아이콘
저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스프링옷을 입은 호시 휴마가 프로입단하고 퍼펙트게임 달성하고 부상으로 은퇴한 것 까지가 거인의 별이고 대타로 복귀해서 스크류 스핀 슬라이딩을 선보이는 게 '신 거인의 별'입니다.
거인의 별은 정식 라이센스판이 안 나왔기에 연재분을 보셨다면 해적판이나 표절판을 보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태풍을 쳐라'가 가장 유명한 표졀판이고 그 외에도 꽤 많은 표절작들이 있었습니다.
중년의 럴커
14/10/10 18:34
수정 아이콘
무려 소년중앙에서 연재할 때 보았습니다.
중년의 럴커
14/10/10 18:51
수정 아이콘
주인공 이름이 장웅이었나. 형이름이 장훈이었는지 혁이었는지는.. 둘다 외자라서 특이했죠
중년의 럴커
14/10/10 21:35
수정 아이콘
기억을 더듬어보니 주인공 팀이 깡어촌 마을이었고 팀원이 10명밖에 안되었었죠. 유일한 후보선수가 조구만이란 이름의 아주 작은 선수라 나가면 무조건 볼넷이라는 설정이었고, 외야선수중 한명은 소아마비를 앓은 적이 있어 절룩거리는 장애를 가지고 있었는데 중요한 경기에서 홈런을 쳤던 에피소드도 있었네요. 결승전때는 조구만 선수는 식중독으로 출전을 못해 연장전이 거듭되어 탈진해서 경기장에 쓰려졌는데 교체선수가 없어 그대로 진행을 했고, 결국 팔만 뻗으면 잡을 수 있던 플라이를 놓쳐서 실점을 했던 장면이 기억납니다.
드라고나
14/10/10 18:07
수정 아이콘
중년의 럴커님 말처럼 다른 작품은 아니고, 정확히 말하면 후속작에 해당하는 게 그 슬라이딩 나오는 장면입니다. '신 거인의 별' 이라고, 주인공이 투수 하다 부상으로 몸 망가지고 타자로 변신해선 그짓을 해대죠.
될대로되라
14/10/10 16:50
수정 아이콘
미래소년 코난이 없군요. 이건 꼭 있을 줄 알았는데...
드라고나
14/10/10 16:50
수정 아이콘
건담이나 009는 이 다음 단계에 들어갑니다.
도로시-Mk2
14/10/10 17:06
수정 아이콘
예상대로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가 순위권에 있네요

제가 저 애니를 작년에 추천 받아 속는 셈 치고 봤는데, 재미 있어서 완결까지 달려버렸죠...

당시 보케테(제목학원)에서 하이디가 엄청 캐리하길래 나름 관심도 있었고;;



개인적으로 정말 추천합니다! 나이 먹고도 애니 보다가 눈물을 ㅠㅠ 하이디, 클라라쨔응...


잔잔한 감동으로 저같은 아저씨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버립니다~
도라귀염
14/10/10 20:03
수정 아이콘
제가 작년에 13편까지 보다가 이건 도저히 안되겠어서 포기했는데 꾸준히 보다보면 재밌나보네요 재도전해볼가요
도로시-Mk2
14/10/10 23:46
수정 아이콘
그 재미라는게 치유물이라... 취향차가 있을 수 있지염
드라고나
14/10/10 23:52
수정 아이콘
혹시나 안 보셨다면 엄마찾아 삼만리와 빨강머리 앤도 권해 봅니다.
Tyrion Lannister
14/10/10 17:29
수정 아이콘
루팡 3세의 테마는 지금 들어도 참 멋있어요. 가사도 심금을 울리는 맛이 있고...
Otherwise
14/10/10 18:22
수정 아이콘
확실히 일본 애니가 과거에 비하면 죽은게 맞네요.
14/10/10 18:33
수정 아이콘
흠. 그랜다이저 노래를 약간은 알고 있죠.
그랜다이저는 생명의 친구,
안드로 군단을 무찌른다.

그랜다이저로 이어지는 노래가 퇴근길 전철에서 입속에 퍼지네요.
미미미파 솔솔솔 솔솔솔파 미레도
도미솔 도도도 시라솔 라라미 라라라
도도시시라 솔라솔라 솔라시도

우리나라엔 80년대 초반에 방영했는데 벌써 30여년이 훌쩍 지났네요
Frameshift
14/10/10 19:16
수정 아이콘
그렌다이저는~생명을 건다~ UFO군단을 무찌른다~
바벨 2세 핵간지..

위키미러를 너무 많이했네요 전..
14/10/10 20:11
수정 아이콘
아 가사를 정확히 알고계시는군요.
대단하세요.
Frameshift
14/10/10 19:22
수정 아이콘
요괴인간도 생각나고..
14/10/10 19:28
수정 아이콘
1994년의 드래곤볼Z가 가장 최신작이군요
조재걸얼빠
14/10/10 19:40
수정 아이콘
루팡3세는 아직도 최고로 좋아하는 애니입니다. 물론 요즘 가면 갈수록 노잼이 되어가는게 흠이지만... 지겐의 묘비랑 실사극장판 빨리 보고싶네요.
atRunway
14/10/11 00:56
수정 아이콘
나의 세라는 저러치 아나!!!
14/10/13 08:04
수정 아이콘
현실은 역시

짱구>>>넘사벽>>>아므로레이 군요 크크
디자인
15/06/09 14:36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모르는게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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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18 [일반] 에스파 '드라마' 커버 댄스를 촬영했습니다. :) [10] 메존일각2933 24/03/09 2933 6
101117 [일반] 책 소개 : 빨대사회 [14] 맥스훼인3540 24/03/09 3540 6
공지 [일반]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7608 6
101114 [일반] 드래곤볼의 시대를 살다 [10] 빵pro점쟁이3287 24/03/09 3287 22
101113 [일반] <패스트 라이브즈> - 교차하는 삶의 궤적, 우리의 '패스트 라이브즈' [16] aDayInTheLife2807 24/03/09 2807 4
101112 [일반] 밤양갱, 지독하게 이기적인 이별, 그래서 그 맛은 봤을까? [36] 네?!6059 24/03/09 6059 9
101111 [정치] 정부, 다음주부터 20개 병원에 군의관·공보의 파견 [152] 시린비10046 24/03/08 10046 0
101109 [정치] 요 며칠간 쏟아진 국힘 의원들의 망언 퍼레이드 및 기타 등.. [121] 아롱이다롱이9696 24/03/08 9696 0
101108 [정치] 역사교과서 손대나... 검정결과 발표, 총선 뒤로 돌연 연기 [23] 매번같은5907 24/03/08 5907 0
101107 [정치] 개혁신당 이스포츠 토토 추진 공약 [26] 종말메이커4991 24/03/08 4991 0
101106 [일반] 이코노미스트 glass ceiling index 부동의 꼴찌는? [53] 휵스5652 24/03/08 5652 2
101105 [일반] 토리야마 아키라에게 후배들이 보내는 추도사 [22] 及時雨7270 24/03/08 7270 14
101103 [일반] 드래곤볼, 닥터 슬럼프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 별세 [201] 及時雨10175 24/03/08 10175 9
101102 [정치] [정정] 박성재 법무장관 "이종섭, 공적 업무 감안해 출금 해제 논의" [125] 철판닭갈비8280 24/03/08 8280 0
101100 [일반] 비트코인 - 집단적 공익과 개인적 이익이 충돌한다면? [13] lexial3497 24/03/08 3497 2
101099 [정치] 의협차원에서 블랙리스트를 만들어라고 지시한 내부 폭로 글이 올라왔습니다 [52] 체크카드10158 24/03/08 10158 0
101098 [일반] [내일은 금요일] 사과는 사과나무에서 떨어진다.(자작글) [5] 판을흔들어라1965 24/03/07 196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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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94 [정치] 대한민국 공공분야의 만악의 근원 - 민원 [167] VictoryFood10803 24/03/07 10803 0
101093 [정치] [중앙일보 사설] 기사제목 : 기어이 의사의 굴복을 원한다면.txt [381] 궤변13938 24/03/07 13938 0
101092 [정치] 의대증원 대신 한국도 미국처럼 의료일원화 해야하지 않을까요? [12] 홍철5566 24/03/07 556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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