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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13 13:15:28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야구] 차기 한화의 감독은... 내부승격? 김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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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인은인베
14/10/13 13:18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님이 직접 자신한테 연락 온 구단 한군데도 없다고 말씀하셨네요.
아쉽습니다. 한화는 내부승격 쪽이 되지않을까 싶네요.
비공개
14/10/13 13:19
수정 아이콘
기사에서도 김성근 감독 연락 받았단 이야기는 없더라구요.

그냥 본인이 관심을 계속 표명하는 정도인 것같습니다.
RedDragon
14/10/13 13:19
수정 아이콘
올해 대대적인 변화 없이 갔다가 내년 최초 10위 찍으면 정신차릴라나요. 올해 200억 써놓고도 이따구면 뭐가 잘못인지 깨달아야 할텐데 말이죠... 후우...
진눈깨비
14/10/13 13:19
수정 아이콘
한화 프런트 놈들아 지금 몇년째 꼴지인데 니들 목도 좀 내놔야하는거 아니냐 -_-
비공개
14/10/13 13:21
수정 아이콘
연락이 없을 것같긴 합니다.

몇몇 구단들과 워낙 안 좋게 끝나서 다른 구단들도 조심스럽겠죠.
로이스루패스
14/10/13 13:21
수정 아이콘
정말 좋아하는 선수들이었지만 이제 그만...아니 그냥 연수라도 보내드리면 안되나 싶어요. 장레전도 거하게 말아먹고 연수다녀와서 지금은 차근차근 성장중이시던데... 회장님이랑 민철옹이랑 손잡고 코스연수 고급으로 한 번 다녀오심이 어떠할까..
비공개
14/10/13 13:21
수정 아이콘
송진우 코치는 연수도 다녀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4/10/1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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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지옥마운드의 핵심이 강석천이었군요. 이런 노답수비가 계속되고 있는데 10년째 안짤렸었다니...
여섯넷백
14/10/13 13:21
수정 아이콘
한화 고위층에 어필하는 김성근 감독 : 김성근 감독 정도 되면 알아서 오지, 자신이 직접 가서 나 뽑아가주세요 하는 을의 입장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냥 해당구단 담당 기자(ex 한화의 이상x씨)가 프런트 밥줄 이어주려는 계속되는 언플때문에 김성근 까내려가기가 되는 상황인듯 합니다.
비공개
14/10/13 13:22
수정 아이콘
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이x학 기자는 단순한 프런트 끄나풀같구요.
미네기시 미나미
14/10/13 13:21
수정 아이콘
이 관련해서 라디오볼에서 다 감독님이 말하고 계시네요. 한화 구단 언플이 정말 쓰레기짓이군요.
14/10/13 13:22
수정 아이콘
지금 라디오볼에서 인터뷰하고 계시네요.
스웨트
14/10/13 13:22
수정 아이콘
한화팬 입장으로.. 속칭 지피셜이 사실이면 좋겠지만.. 제생각엔.. ㅠ_ㅠ 안오실꺼같아요. 이정훈 내부승진으로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 팀은 그놈의 의리인지.. 레전드 잘챙겨주는게 참 어찌보면 좋은데.. 철밥통 코치들 보면.. 좋은게 아닌거 같고.. 코치도 안바뀔거 같네요.

오늘 김응룡 유임기사를 봤는데, 이게 분명 프런트에서 유임얘기 꺼내고 팬들입장에서 유임 아닌게 어디냐 식으로 내부승진쪽으로 가려고 언플하는거 같은데
알면서도 뚜껑열리고 열받고 하네요. 미친거 아닌가 진짜..
비공개
14/10/13 13:24
수정 아이콘
저도 큰 변화는 없을거라 보는 입장입니다...

야구 안 본지도 오래 되었는데...

이런 분위기로 가면 이젠 한화 관련 기사도 안 보게 될 것같네요.
복타르
14/10/13 13:39
수정 아이콘
이정훈2군감독은 11월 대만 U-21 대회 대표팀감독으로 내정되어있습니다.
11월에 있을 1군 마무리훈련대신 타대회에 참석한다는걸 보면 일단 이정훈감독은 아닌 것 같습니다.
Blooming
14/10/13 13:23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이 한화를 맡아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구단쪽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김응용 감독으로 실패한 상황에서 다시 노장을 기용하려고 마음먹기는 어려울 듯 해서..
세계구조
14/10/13 13:23
수정 아이콘
그 수비를 보이는데 10년이나 했다니...
Tristana
14/10/13 13:24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이 아무데도 못간다면 그것도 되게 웃기겠네요..;
14/10/13 13:27
수정 아이콘
기아가 좋을 것 같은데. 헤헤
유인나
14/10/13 13:30
수정 아이콘
더이상 선수탓 할때가 아니야 한화야;;; 이쯤이면 사태를 파악할때도 됬는대...
E.D.G.E.
14/10/13 13:32
수정 아이콘
한화팬들이 다 한화 프런트 팬은 아닐껍니다.
또 어느팀 프런트든 팬들 말대로 하는 프런트도 없을겁니다. 기업과 프런트, 선수들에게 누가 제식구인지를 본다면 별로 이상할 건 없어보이네요.
비공개
14/10/13 13:33
수정 아이콘
사실 프론트가 각성하길 바라기는 힘들죠.

대부분 선수시절부터 같이 뛰던 한솥밥 먹던 사이니...
서린언니
14/10/13 13:33
수정 아이콘
한화의 문제는 감독도 있지만 코치문제가 심각하죠.
언제까지 레전드 대우를 해줘야 하는건가요 공무원도 아니고...
헥스밤
14/10/13 13:40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님 스스로가 한참 전의 어느 인터뷰에서 이런 뉘앙스의 말을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야구인들이 언론에다가 연락이 없다고 말하는 게 진짜로 아무 연락이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한달쯤 전에 야구쪽 일하는 양반한테 기아가 좀 적극적으로 오퍼중이고 한화는 뚱하다고 듣기는 했는데
뭐. 카더라는 그냥 카더라일 뿐이죠. 내년엔 어느 팀이 되었건 나도 야구좀 재밌게 봤으면 좋겠습니다.
시즌초 직관 4연패 (그것도 김광현선발 2연패) 보고 TV경기도 보는 족족 져서 여름 이후로 한 경기도 안 봤네요.
레지엔
14/10/13 13:45
수정 아이콘
한화가 김성근 감독에게 전권 주고 갈아엎을 결단력이라도 있으면 지금 이 꼴 안났죠(..)
14/10/13 13:48
수정 아이콘
팀 성적 같은건 자기 밥줄 앞에서는 중요하지 않죠. 저렇게 아등바등 언플이 이어지는 시점에서
김성근 감독 선임은 이미 물건너갔다고 봅니다. 구단 고위층의 의지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한화는 자기 뽸밀뤼 내치는 타입의 기업이 아니라서...
언뜻 유재석
14/10/13 13:48
수정 아이콘
기아 헤헤 젭라 헤헤...
Darwin4078
14/10/13 13:50
수정 아이콘
지피셜이긴 하지만.. 김성근 감독 기아 온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얘기해보면, 이미 내정됐고 시즌 끝나고 발표한다고.. 김정준 해설위원과 김성근 감독이 몇주전 광주를 방문했는데 광주집을 보기위해 구단관계자와 만났고 김성근 감독 광주 거처는 임동 근처로 정해졌다고 하구요. 한화 내부 승격설기사가 나온이유는 한화에서 김성근 감독 작업을 하였으나 기아에서 이미 구두상 계약이 되어있고 시즌후 내부 승격으로 발표할경우 팬들의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시즌 끝나기 전에 이미 기사로 날려 버린 거라고 하네요. 현대차 주관 강의도 있었는데 거기서 고위 임원들 미팅도 다 했다고 하구요.

결과적으로 이제는 더이상 이대로 야구단을 방치할수 없다는 판단하에 기아에서 김성근 감독을 위임했고 코치 및 선수단에 전권을 주는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합니다.
--------------------------
라고 들었습니다만, 잘모르겠네요. 어떤 지피셜에서는 첫미팅에서 김성근 감독이 프런트 50자리 비워라 해서 안녕히 가세요.했다는 말도 있고, 개인적으로 기아선수, 2군스탭들 말 들어보면 선수단 내부에서 확실하게 도는 소문이 없다고 합니다. 유임 얘기도 나오고...
산성비
14/10/13 13:55
수정 아이콘
안됩니다. 한화 와야 된단 말이에요........
저글링아빠
14/10/13 14:03
수정 아이콘
제가 듣기론 기아 갈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지만 쉽지 않은 걸로 들었거든요..

어차피 소문이라 확실한 건 아니지만 그냥 뜬소문은 아니기때문에.. 이런 소식도 있다고 같이 적어둡니다..
Darwin4078
14/10/13 14:17
수정 아이콘
저도 100% 기아 올거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알고 있는 기아 선수나 2군 스탭들한테 들어봐도 '나도 잘 모른다. 선수단 내부에서도 소문은 없다. 선감독 유임 얘기는 들리고 있다.'라고 하니까요. 입단속 하고 있는 거일수도 있는데.. 하여튼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최근 들은 지피셜중에서는 거처 얘기도 나오고 그나마 제일 디테일해서...-0-;
임동이라고 하면 챔필 광주천 사이에 두고 한국 아델리움이 있어서 거기일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데보라
14/10/13 14:05
수정 아이콘
이게 사실이면 한화에서 기아로 갈아타야겠네요.
알수없다
14/10/13 14:10
수정 아이콘
만세 만세~
14/10/13 14:11
수정 아이콘
할배만 사용법 아는 송은범 데려다놨습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할배.
후라이드슈타인
14/10/13 16:08
수정 아이콘
최고입니다.
근래 보기드문 명댓글이세요 ㅜㅜ
베인은인베
14/10/13 14:11
수정 아이콘
감독님 인터뷰는 그럼!!
이대형&김성근 콜라보 기대되네요.
크로스게이트
14/10/13 14:26
수정 아이콘
김성근, 최정은 진짜 모셔왔으면 좋겠네요.
제발요 ㅠㅠ
오바마
14/10/13 14:51
수정 아이콘
이게 사실이면 제 주변에 수많은 한화팬덤 모집해서 한화 털러 갑니다
산성비
14/10/13 14:53
수정 아이콘
저도 연락 좀... 더 이상은 못 참겠다 한화 놈들아
아이지스
14/10/13 15:59
수정 아이콘
이러다 선감독 유임되면...
비익조
14/10/13 13:51
수정 아이콘
현재 돌아가는 상황으로 보건데 김성근 감독이 가장 갈 확률이 높은 팀은 기아 같네요. 기아팬으로서 만감이 교차합니다;
그것은알기싫다
14/10/13 13:59
수정 아이콘
젭..젭라...
에프케이
14/10/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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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 같은 기아팬으로 동감입니다....
몽키.D.루피
14/10/13 13:54
수정 아이콘
저게 한화 언플이면 진짜.... 
14/10/13 13:58
수정 아이콘
오늘 영감님 인터뷰보니 내년에 복귀는 힘들거 같습니다. 다만 영감님을 쓰고 안쓰고는 구단이 판단할 문제니 뭐라 말 못하겠지만 쓰고 안쓰고를 떠나서 치졸한 언플로 깍아내리에만 몰두하는 구단 프런트와 거기에 동조해서 기사쓰는 기자들은 정말 가까이 있으면 욕이라도 시원하게 해주고 싶네요. 차라리 기자라는 직함은 떼고 구단 프런트 홍보알바라는 직함을 쓰는게 어떨까 싶어요.
我無嶋
14/10/13 15:18
수정 아이콘
09년 생각하면 기아도 안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순수하게 야구를 좋아하셨던 분이니 차라리 학생들 가르쳐주시고 원더스만큼은 못되더라도 지명 못받고, 방출된 선수들 가르칠 수 있는 공간이 생겼으면 하는데....어렵네요 참.
14/10/13 13:59
수정 아이콘
한가지 확실한건 현재 9개구단 프런트 중에서 김성근을 원할만한 프런트는 없을 겁니다. 김성근을 데려온다면 그것은 구단주 선에서 강력하게 밀었다는 이야기겠지요.
spankyou
14/10/13 13:59
수정 아이콘
롯데안오면 야구 안볼꺼야...
공고리
14/10/13 14:00
수정 아이콘
한화이글스 팬은 아니지만, 성적을 보면 '김성근 감독님 제발 오십시오' 해야 할 상황인거 같은데
팬들이 행복하다고 노래부르니 맘대로 하는건지 정신 안차리면 내년엔 10위가 한화가 될지도 모르는데;;;
RedDragon
14/10/13 14:02
수정 아이콘
될지도 모르는데 -> 되는데 로 수정좀... 크크크 진짜 노답이에요 지금은 -_-;;
14/10/13 14:12
수정 아이콘
케이티 전력이 한화보단 약할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키타무라 코우
14/10/13 16:51
수정 아이콘
NC가 창단할때도 대부분 같은 예상이었습니다.. 하지만...
보호선수 20인과 용병 3명은 나름 전력업에 큰도움이 되서..
14/10/13 16:53
수정 아이콘
젠장 그럼 한화는 내년 최초 2자리수 순위일 확률이 가장 높단 말입니까....
단약선인
14/10/13 20:31
수정 아이콘
비밀번호에 드디어 1을 찍는군요!!! T.T
14/10/13 20:48
수정 아이콘
0 아닐까요????
14/10/13 14:15
수정 아이콘
10위가 될 가능성은 적다고 보는게, NC는 적어도 퓨처스는 씹어먹고 왔는데 KT는 퓨처스에서도 압도적인 전력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죠.
오하영
14/10/13 14:02
수정 아이콘
롯데는 k모 씨 아닌가요???

차라리 사도스키를 쓰는게 더 나아 보이는 사태가 오지 말았으면 합니다.
비공개
14/10/13 14:11
수정 아이콘
공필성이요?
오하영
14/10/13 14:12
수정 아이콘
그분이란 설이 젤 유력하던데요?

유게 댓글에서도 두번정도 본거 같고
곧미남
14/10/13 14:15
수정 아이콘
그런설이 많더군요 선수때는 투혼의 상징이었으나 코치때는 정말 오지게 욕드셨던 공씨
14/10/13 14:17
수정 아이콘
뭐, 지상 최악의 투수코치로 욕먹다가 감독되어 각성한 양상문도 있긴 하니까요.
네버스탑
14/10/13 20:38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그 k가 김성근 감독일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nc 창단 후 보인 행태로 사직운동장이 그렇게 많이 비었으니까요
빠르게 실력 쌓게하고 계약해제하는 방법도 쓸 수 있다고 봅니다
14/10/13 14:05
수정 아이콘
5886899죠? 최근 7년간 꼴찌 5회. 게다가 현재 진행형이고..
8888577을 넘는 대기록이 이렇게 빠르게 나올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말이죠.

저는 제 사춘기를 강타한 8888을 견디지 못하고 팀을 갈아타서 그런지(지금은 그래도 고향팀이라고 롯데를 세컨팀 정도로 응원합니다), 한화 팬들이 움직여서 어떤 조치를 취해야 힌다고 봐요. 69명 사태라거나 현수막을 좀 건다거나 그런게 좀 터져야 구단측에서도 움직임이 있을 것 같은데.. 국내야구 구조상 팬들한테서 불만이 안 터지면 아무 조치도 안 나오는게 정상이에요.
스웨트
14/10/13 14:07
수정 아이콘
야구만 그런게 아니죠. 손님도 진상손님은 챙기면서 착한손님은 뒤통수 칠 생각만 하고
아무튼 이나라는 진상을 부리고 쌍욕을 해야 챙기지 허허 열심히 해 괜찮아 하면 무시하는거 같아요.
14/10/13 14:05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못 오실 것 같습니다
거쳐간 모든 프런트와 다 불화를 일으켰으니...
그나저나 SK 이만수감독은 짜르는거야 마는거야...
IntiFadA
14/10/13 14:21
수정 아이콘
제발 영감님 짜를 때의 과단성을 절반이라도 보여주길...!!
SK팬인데 실낱같은 4강 가능성이 실현되지 않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할 지경.
14/10/13 14:24
수정 아이콘
그냥 갈 것 같습니다.
지금 극한으로 못하는 것(용영없이 저정도면 심지어 잘하는것 같아요) 도 아니요.. 잘하면 말그대로 평타 치는거고
김광형 김강민 최정 비롯 FA 나간뒤 방패막이 삼을 감독도 필요하구요..
프론트와 감독이 이래저래 손익이 맞는 구조라 연임으로 밀고 갈것 같아요.
다만 이만수갓동님이 올해까지가 계약인지라.. 이게 마지막걸림돌이긴하죠
가만히 손을 잡으
14/10/13 14:08
수정 아이콘
김성근감독이 어디 가든 자기 야구를 할 수 있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어쩌면 저도 좀 응원할지도 모르고요.
곧미남
14/10/13 14:14
수정 아이콘
기아타이거즈 들리는 소문중 하나는 선동렬 감독 처음 계약이 3년이 아니라는 설도 있더군요 저기 D구단이 기아일수도 있다는 흑흑
Darwin4078
14/10/13 14:2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선감독 광주 올때 사석에서 '나 3년 감독하려고 광주 온거 아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선감독 유임 얘기도 나오고 있구요.
키스도사
14/10/13 14:58
수정 아이콘
근데 기아가 미치지 않고서야 588 찍은 감독을 연임하려고 할까요...??
Darwin4078
14/10/13 15:35
수정 아이콘
연임이 아니고, 표면상으로는 3년계약이지만 실제로는 3년이상 다년계약이었을 수도 있다는 거죠.
I 초아 U
14/10/13 17:18
수정 아이콘
근데 올시즌이 마지막이라면 드래프트를 그렇게 대졸위주로 뽑은게 의아해집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선감독 의중이 강력하게 반영된 것 같은데...
곧미남
14/10/14 00:27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이 부분도 굉장히 크게 느껴집니다.
시글드
14/10/13 15:09
수정 아이콘
카더라죠? 3년도 너무 길었는데.. 제발 아니라고 해주세요 흑...
클레멘티아
14/10/13 14:15
수정 아이콘
저는 남들과 다른 생각이긴 합니다만.. (그래서 조심스럽네요)
김성근 감독의 가장 큰 문제점은
프런트를 너무 적으로만 둔다 이겁니다.
김성근은 선 vs 프런트는 무조건 악으로 가는 프레임이 너무너무 강합니다.
물론 프런트가 망치는 구단은 존재합니다. (예로 롯데라거나 두산이라거나 등등..)
하지만 한화나 기아 프런트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투자도 많이 해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김성근 감독이 온다는 말에 (심지어 확정도 아닌데?)
그 전에 현장친화적인 프론트는 순식간에 자리만 보전하는 악의 축으로 바뀌어 버렸어요
새 감독이랑 손발 맞추기 전에요..
이 말이 언플일지는 모르겠지만 손발 맞추기 전에
[수석 코치, 투수 코치, 타격 코치 등 이른바 핵심 코치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코칭스태프를 교체하고 심지어는 운영팀장과 홍보팀장까지 제 식구를 기용하겠다]라고 말하면 누가 그걸 찬성하겠습니까??
더군다나 확정도 아닌데, 감독처럼 요구한다면 이건 월권 행위죠. 다른 감독은 꿈도 못 꾸는 행동입니다.
오직 야신이니까 사람들이 커버해주는거고요.
이런 행동을 하니 어떤 프런트가 당연히 김성근 감독에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죠.
단언컨대 프런트 운영을 가장 잘한다는 삼성도 이건 절대 못 받아들입니다.
더군다나 한화는 어느 정도 인정 받은 한용덕과 이정훈이라는 후계자가 있으니깐요
(전 따라서 기아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기아는 후계자도 없어요. 야왕이 다시 할 수도 없는 거고;; )
한이 맺힌건 알겠는데.. 조금만 유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요.
영원이란
14/10/13 14:24
수정 아이콘
사실 이 부분은 조심스러운데 대다수의 커뮤니티에서는 프런트 얘기는 무조건 언플 취급하고 김성근 감독 얘기만 맞다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아서.. 물론 팬이 소위 [김성근 사단]의 정체는 알 수 없는겁니다만 그런게 또 무조건 없다고 주장하는 것도 전 이해가 안되긴 해요. 한 두명이 그런 얘기를 하는 것도 아닌데.
14/10/13 14:27
수정 아이콘
오늘 인터뷰에서도 본인이 아니라고 부정했습니다. 본인이 아니라고 부정하고 그런 기사들때문에 상처받아 안좋은 생각까지 했다고 말할 정도인데도 실명기사도 아닌 이니셜기사를 가지고 그렇지 않을까 추측하는건 근거가 떨어지는 추측 아닐까요.
클레멘티아
14/10/13 14:44
수정 아이콘
반대로 생각하면 그 근거 없는 추측기사로
한화 프런트는 언플만 하는 자리 지키기에 혈안이 된 프런트가 되었죠
대다수의 팬들은 김성근 감독 편드니깐요
(그런 논리면 사실 프런트가 언플했다는 증거도 없습니다. )
결국 기자들이 문제에요.
14/10/13 15:10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애초에 댓글을 쓰실 필요가 없었을텐데요. 기자가 문제라는건 저도 공감합니다. 그러니 그 기자가 쓴 이니셜기사만 가지고 추측할 필요가 없는거죠.
我無嶋
14/10/13 15:12
수정 아이콘
출처가 프런트라는 증거가 없으니 프런트를 의심하면 안되지만
A가 김성근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니 김성근이 문제군요.
클레멘티아
14/10/13 15:49
수정 아이콘
윗댓글을 보면 알겠지만 이 기사 나오고 대부분은 한화 프런트는 김성근 감독 반대하는 자리 보전하는 프런트로 욕받고 있습니다.거기에 대한 제 생각이죠.
잘못된 기사는 야신만 피해받는게 아닙니다. 프런트 옹호글은 거의 없는게 증거죠.
그리고 구단 vs 야신의 프레임이 정말 싫습니다.
특히 야신은 무조건 선이고 프런트는 무조건 악이라는 이분법적 논리는 더더욱요
슈로더
14/10/13 14:27
수정 아이콘
오늘 라디오볼 인터뷰에서 김성근감독 인터뷰가 떴는데 강조하신 그부분은 프런트의 언플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sk에 부임하실때도 원래있던 코치진들 거의다 끌고가면서 코치진을 더 늘리셨지 원래있던 코치진들을 쳐내지는 않으셨거든요

정철우 기자 : 어느 정도는 오해가 풀린거 같습니다. 상처받으셨던 말들 있으셨다면 푸시기 바랍니다.

김성근 감독 : 팬들이 관심 가져주시는구나 하고 감사함을 느끼는데 매스컴의 기사는 이런 소문이 났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저에게 확인부터 하고 썼으면 좋겠어요. 내가 무슨 홍보팀 교체를 원했네 10억을
요구했네 등 기사가 났던게 그런거 볼때마다 섭섭한 생각이 들어요. 상대방 입장을 생각하는 기사가
나오길 바랍니다.
我無嶋
14/10/13 15:2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만수 수코를 끌어안고 갔는데.....
비공개
14/10/1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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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지금은 김성근 감독이 현 프론트보단 좋으니 내심왔으면 하지만....

몇몇 관계자들이 김성근 감독을 그냥 싫어하는건 아니겠죠.
我無嶋
14/10/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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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우 기자 : 한화 이글스 2군 훈련장 방문하신거 가지고 말이 많던데요?
김성근 감독 : 한화 이글스 2군 훈련장에 돌아본 이유는 이정훈 감독 얼굴 보려고 방문했음. 이것때문에 각종 소문이 많은데 각팀 2군구장 돌아다니면서 점심도 같이 먹고 조언도 많이 해주고 속마음도 이야기 주고받기 위해 간 겁니다. 예전에 KIA 투수들도 2군 감독이 한번 봐달라고 해서 조언해주로 갔다오기도 했음.
정철우 기자 : 그팀에 가기위해 가르치러 갔다고 하는 소문들은 이상한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김성근 감독 : 감독들에게 조언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가는 것이지 내가 직접 찾아가는 경우는 드물어요. 그렇게 해본적 없어요.
정세영 기자 : 모기업 관계자가 김성근 감독님 팬이라고 발언하면 프런트에게 언질을 받았다는 추측도 생겨버림.
정철우 기자 : 어느 정도는 오해가 풀린거 같습니다. 상처받으셨던 말들 있으셨다면 푸시기 바랍니다.
김성근 감독 : 팬들이 관심 가져주시는구나 하고 감사함을 느끼는데 매스컴의 기사는 이런 소문이 났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저에게 확인부터 하고 썼으면 좋겠어요. 내가 무슨 홍보팀 교체를 원했네 10억을 요구했네 등 기사가 났던게 그런거 볼때마다 섭섭한 생각이 들어요. 상대방 입장을 생각하는 기사가 나오길 바랍니다.
정철우 기자 : 팬들에게 마지막 말씀 해주세요.
김성근 감독 : 원더스 해체 후 한달 동안 팬들께서 기대하고 계신다는 점에 대하여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제가 복귀하려면 상대방이 불러야 가는 것이지 제가 가고 싶다고 해서 갈 수가 없어요.
정철우 기자 : 앞으로는 말도 안되는 오해들 없을 겁니다.
김성근 감독 : 인터뷰전까지 머리아팠는데 인터뷰 후 머리가 맑아졌습니다.
정철우 기자 : 나중에 전화로 한번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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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유게 보고 생각했던 추측이 맞네요.
밥줄 지키고 싶은건 알겠는데 가만히 있는 사람 가지고 노는 짓들은 적당히 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감독님팬으로써 개인적으론 그냥 내년에도 야인으로 계셨으면 합니다....별의 별 기억들이 다 나서..
R.Oswalt
14/10/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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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진 괴멸로 자멸하는 팀 코치가 10년동안 있는 것도 참 희귀한 경우네요...
의리는 좋지만, 그게 으리가 되면 안되는건데...
키스도사
14/10/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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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사람 챙겨주는건 정말 좋은데 가끔 보면 레전드들을 너무 챙겨줘서 탈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솔직히 이정도 팀 성적이면 코치진도 한번 갈아엎어야 정상인데 레전드니까 대우해준다는 생각이 드네요.
AspenShaker
14/10/1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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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려면 정중하게 모시고 아니면 깨끗하게 불가선언을 해야지 어떤 똥멍청이가 기자에게 이상한 정보나 흘리고...
저는 한용덕코치나 이정훈감독님이 와도 코선생님보다는 나을것 같다고 확신하지만, 김성근 감독님이 오시면 그것보다 배로 팀이 나아질거라고 봅니다.
수많은 프랜차이즈를 배출했지만 그 프랜츠가 지금와서는 독이된거 같아요, 코치든 선수든, 이팀은 모든걸 갈아엎어야해요! 모든걸!
FReeNskY
14/10/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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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이 아니라 뜬금없이 재박량이 복귀한다면..?이라고 잠시 망상을..크크
어리버리
14/10/1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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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보좌나 이정훈 2군 감독이 와도 올해보다는 좋아지겠죠. 그것보다 더 큰 문제는 철밥통 코치들을 정리하기 힘들어진다는 점. 2년 연속 꼴찌를 했으면 누가 책임을 지더라도 져야 하는데 레전드들이 오면 그 책임질 사람들이 없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매우 아쉽습니다. 보통 감독이 새로 들어가게 되면 본인에게 맞는 코치지들과 패키지로 들어가는게 일반적이죠. 그 과정에서 전에 있던 코치들은 짤리게 되는거고. 프론트 쪽에서도 단장이나 전력 분석 담당 부서 정도는 갈려야 하는 상황이 맞는데 프론트의 언론플레이에 이어서 팀 레전드가 감독을 하게 되면 프론트진의 물갈이도 없을 가능성이 커보이고요.
한화는 코치들의 정체가 꽤 길어진 상태네요. 레전드가 많으면 좋은 점도 있지만 이런 안 좋은 점도 있죠. 한용덕, 이정훈 뒤에는 송진우, 장종훈, 정민철이 버티고 있으니...
로랑보두앵
14/10/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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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은 무슨일 있었나요? 왠만한 팀에서 다 원할 것 같은데 의외네요
14/10/1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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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겁나 잘하나 샤뱌샤바 딸랑딸랑 못하고 자기일만 하는 부하직원이라할까요.
나가사끼 짬뽕
14/10/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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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 정말로 급한 팀이 아니면 기피 1순위죠.
스웨트
14/10/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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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도 그렇지만, 일을 잘하고 능률적으로 하기 위한 사람들만 있지 않죠.
그냥 월급 잘 받고 시간 잘 보낼 궁리만 하는 사람들도 많으니.. 팀 승리보단 내 밥그릇이 더 중요한 그런 느낌?
클레멘티아
14/10/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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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사람과 원만하면서 능력도 있는 감독을 원하니깐요. 대표적인게 전성기때 코감독 현재의 류중일감독이죠. 일단 야신은 일단 선제조건에서 50%날아가죠.
(윗사람과 최소 척은 지지 않는다도 전 능력이라고 봅니다. 아부 안 떤다고 척을 제는건 아니거든요. 분명 프런트랑 원만하면서도 능력을 발휘할수 있어요. 몇몇 프런트빼고는 현장 말도 들어주는 편이고요)
미하라
14/10/1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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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용 vs 류중일 vs 김성근에 대한 자질을 평가하는건 그렇다 치더라도 한국 사회에서 소위 말하는 사회생활을 경험한 사람의 입장에서 봤을때 "척을 지지 않는것도 능력" 이라는 이야기는 굉장히 폭력적인 관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장 의견을 존중해주는 문제와는 별개로 한국 사회에서의 다수의 기업인들이나 경영인들에게는 화이트컬러 특유의 부심같은게 존재하는게 사실입니다. 이런 화이트컬러 특유의 우월의식이 발동해서 간혹 보면 블루컬러쪽에 해당하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케이스도 흔히 볼수 있는데 자기가 좀 더 배웠다는 우월감에서 비롯되는 이런 관념이 하물며 야구인들을 바라보는 시선에 있어서는 말할것도 없겠죠.

실제로 김성근 감독이 SK 시절에 김성근과 가까운 프런트 직원들은 사장단에게 안좋게 찍힌 김성근 감독이 안타까워서 "그냥 눈 딱감고 허리 굽혀 인사 좀 하라" 고 권하면 김성근 감독은 한결같이 "내가 사장에게 굽신 거리면, 힘이 사장에게 있는 줄 알고 선수들은 코칭스텝이 아닌 사장단에 줄대기 시작한다. 그 때부터 팀 안에서 정치는 시작되고, 선수들은 하나되지 못하고, 야구가 아닌 정치로 승부보려는 안이한 생각이 들어온다. 그런 팀이 강팀이 되겠는가." 라는 대답으로 일관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현실이 이런데 거기다 대고 "척을 지지 않는것도 능력이다" 라는건 한쪽의 입장에만 치우친 폭력적인 관념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클레멘티아
14/10/1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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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반대로 봅니다. 저만의 생각일지는 모르겠지먼 야신의 행동에선 다른 누구보다 야구에 대한 부심이 강합니다. 물론 장인의 입장에서 야구에 대한 외길인생으로 충분히 부심을 느낄만 하지만.. 마치 다른 사람들 특히 프런트를 믿지 못하는게 너무나 보입니다.
샤바샤바 하라는게 아닙니다. 무조건 굽히고 숙이라는 말도 아니고요. 사장하고 친할 필욘 없지만 적으로 만들 이유는 없지 않습니까?김응룡 감독은 사장한테 허리 숙여서 최강팀 해태를 만들었나요?? 류감독도 허리 숙여서 민들었나요?
적당히 선 안에서도 충분히 능력 발휘 할수 있습니다. 야신이라고 해서 무결점의 신은 아닙니다. 어느 한 능력이 출중하면 어느 한 능력이 부족할수 없죠.
미하라
14/10/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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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SK 신영철 사장이 김성근 감독을 탐탁찮게 봤던 시발점이 된 원인이 다른 감독들은 사장이 방문하면 직접 찾아와 먼저 허리굽혀 인사하고 모시는데 김성근 감독은 그러지 않았다는 것이었죠. 제가 이미 위에서 언급한 화이트컬러 특유의 우월의식이 이상한 형태로 발현되서 나온 X부심의 산물이라 할수 있는데 그 뒤로 SK 프런트들이 보여준 병크들이 한두개가 아니지만 이것만 봐도 SK팬들이 왜 신영철과 민경삼을 그토록 증오하는지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김성근이 프런트를 믿지 못하는것도 김성근에 대한 가장 대표적인 오해중 하나죠. 실제로 김성근 감독이 LG에서 경질당하고 김성근 감독의 제자였던 선수들이 추진해서 열린 김성근 회갑잔치에 당시 LG 프런트 직원들도 상당수가 참여해서 함께 찍은 사진들은 이미 짤로 돌아다니고 있는 실정에서 프런트와의 관계가 좋지 못한 야구인이라는 평가는 근거도 없는 악의적 흠집내기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그와 관련한 팩트가 있기는 합니까? 정작 팩트는 하나도 없고 야구계에서 떠도는 뇌피셜이 확대재생산된 루머들에 기반해서 나오는 이야기가 대부분이죠.

근데 여기다 대고 김성근이 프런트를 믿지 못했다? 척을 지지 않는것도 능력이다? 라는 관념은 한국 사회에서 아직도 존재하는 화이트컬러 특유의 우월의식이라는 요소를 아예 간과한데서 비롯된 폭력적인 관념이라고 말하는겁니다. 적당한 선에서 충분히 능력 발휘하라는 말은 까놓고 이야기하면 그냥 현실과 타협하라는 말과 동의어인거죠.
클레멘티아
14/10/1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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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런 말 정말 싫어하지만 한국 사회 특히 한국 프로야구계는 현실타협이 중요할수 밖에 없습니다.
좀 더 극단적으로 말하면 김성근 감독이 추구하는 야구는 국내에서는 오래 갈 수가 없습니다. 철저하게 프런트 입장에서 한번 써보죠.
미국 같은 경우는 프로야구단이 관중 수익, 기념품 판매, 방송국 등으로 흑자 경영이 가능합니다. 즉 우승으로 인해 이득 될게 많은 사회죠.
근데 한국은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의 야구단은 적자경영이며 모기업의 이미지 개선밖에 없어요. 그렇기에 위에서의 입김이 셀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저비용으로 할려고 하는데 (수익은 부족하니)야신의 야구는 그렇지 않죠. 완벽을 기하기에 코치수도 많고 전지훈련도 길고 이리저리 요구하는게 많아집니다. 감독이나 팬의 입장에서 당연한 요구이겠지만 저비용을 추구하는 프런트는 다르겠죠. 이미지밖에 없는 야구단에 더 많은 돈을 쏟는건 내키지 않겠죠.눈에 안 보이는거면 더더욱이요. 그런데다가 내가 돈을 주는 입장인데 말을 안듣는다 생각하면 열받겠죠.
(내가 사장인데 사원이 요구 많이 하고 말도 안들으면 안 좋아하죠)
그럼 사장이 왜 감독의 인사를 받느냐?
사장이 어째서 위냐? 물을 수 있는데.. 블루 컬러 화이트 컬러 그런 말 쓸 필요 없습니다. 딱 하나에요. [야구로는 돈을 못 벌어줍니다 ] 야구가 그 기업의 주요 수익원이면 반대로 사장이 감독한테 인사할껍니다. 고로 대한민국 야구계 현실상 현실 타협은 주요 능력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슬프게도요
야신이 감독해서 야신이 원하는데로 다 해줘서 10년 우승하면 그 기업에겐 이득일까요? 그냥저냥일까요? 손해일까요?
미하라
14/10/1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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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MLB와의 비교가 성립이 안되는게 KBO 구단들의 단장은 야구에 대해 아는게 없습니다. 애초에 그럴수밖에 없는게 야구단 사장이나 단장직에 내정되는 과정들 보면 야구와는 전혀 관련도 없던 기업 인사들이 낙하산 식으로 내려와 야구단 요직을 꿰차기 때문인데요. 넥센의 이장석 정도가 예외사례죠. 이건 넥센이 비교적 빠른 시간안에 암흑기를 빠져나올수 있었던 요인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까놓고 말해서 프런트 입김이 쎄도 그 입김이 쎈 프런트가 정말로 야구를 잘 알고 합리적인 선수단 운영이 가능할만큼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문제될게 없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오히려 야구단 단장이 MLB처럼 세이버 매트릭스까지 따지는 야구덕후라면 프런트 야구가 반드시 나쁜것만은 아닙니다. 국내에서도 넥센같은 경우 선수단 운영에 있어서 이장석의 영향을 절대적으로 받지만 오히려 구단주가 야구에 대해 잘알고 있으니까 성적이 나오고 있죠. 그들이 명문대 졸업해서 기업인으로서의 성공적인 삶을 살아왔다해도 일평생을 야구를 하며 야구인으로서 살아온 현직 감독보다 야구에 관해서 전문가일수는 없습니다. 애초에 억대연봉 쥐어주면서 전문가를 고용하는 이유가 뭔가요? 니들이 야구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전문가일테니 그 전문가로서의 능력을 발휘해서 우리팀 성적을 향상시켜 달라는 취지에서 전문가를 고용하는 것일테죠.

그런데 KBO는 적자니까 사장이나 단장이 간섭해야한다? 야구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이들의 의지로 선수단 운영해서 성적 안나오면 그것에 대한 책임과 비난은 누가 부담하죠? 감독이 전적으로 다 똥물 뒤집어 씁니다. 그나마 모기업이 빵빵해서 억대연봉 선수 팍팍 사주고 돈이나 빵빵하게 지원해주면서 그렇게 갑질하면 선수빨받고라도 성적내죠. 근데 지원도 시스템도 상대적으로 열악한 언더독 구단도 사장이나 단장이 갑질하는건 마찬가지에요.

클레멘티아님이 그토록 능력있는 감독이라 평가하신 코감독이 왜 지금 성적을 못내고 팬들한테 미친듯이 까이는데요? 해태 시절엔 워낙 호남팜에 재능있는 선수들이 넘쳐나서 지원이 열악했음에도 좋은 선수들이 자체 생산될수 있었던 환경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에게는 개성강한 선수들로 구성된 선수단을 팀으로 융합시킬수 있는 뛰어난 팀 장악능력이 있었죠. 근데 한화는 가뜩이나 기존 전력이 떨어진 상태였는데 지역팜마저 좋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그 몇안되는 지역 유망주들도 KT 창단으로 인해 지명도 못하니 애초에 주어진 전력이나 환경 자체가 김응용이 해태시절 보여줬던 장점들만 가지고는 어떻게 할수가 없죠. 해태 시절 보여줬던 단기전에서의 능력이나 승부사 기질도 일단 포스트시즌을 올라가야 뭘 하든지 말든지 하죠. 아예 포스트시즌을 가지를 못하니 그런 장점 자체가 발휘될 기회조차 없는데 거기에 프런트 비위까지 일일히 맞춰가며 성적내는건 천하의 김응용도 불가능했던겁니다.

그렇게 코감독을 비판하는 한화팬들이 김성근 감독을 기대하는 그 배경에는 프런트의 뜻을 거스르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타협하는 김응용과는 달리 "팀과 자신의 목표를 최우선 가치에 두고 그것을 위해서는 프런트 고위층과의 충돌마저 불사한다" 라는 그 신념 때문일겁니다. 그걸 포기하고 타협하면 그냥 김성근도 한화가서 김응용 시즌2 찍는거죠.
단약선인
14/10/1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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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년 빙그레 팬으로서 속이 후련합니다.
이 저질 야구팀은 걍 해체했으면 좋겠습니다.
클레멘티아
14/10/1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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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프런트 야구는 그 프런트가 야구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는건 맞는 이야기입니다.
근데, 김성근 감독이 이장석 구단주 밑에서 감독직 할 수 있을까요?
구단이 가난하면 선수 팔아먹고,
어쩔때는 감독 무시하고 트레이드 하는데요?
김성근 감독의 야구는 그겁니다.
[내가 해달라는걸 해 주고 간섭하지 마라.그럼 우승 시켜 주겠다.]
이상적이죠. 팬들이 좋아할 말입니다. 우승 시켜니깐요.
근데 프런트 입장은 다릅니다. 프런트는 이장석을 포함해서 천성이 기업인입니다.
기업인의 근본은 돈계산이에요. [기업은 자원봉사단체가 아닙니다.]
(그런면에서 허민 구단주는 대단하다고 느끼지만, 원더스는 10년 갈 모델은 아니었습니다)
야신이 요구하는거 우승을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느꼈겠지요.
근데 그 필요한 재원은 프런트에서 나오거든요.
감독이 중심이 되는 야구요? 1,2년은 몰라도 절대로 장기적으로 될 수 없는 모델입니다.
결국 모기업이 빵빵해서 억대연봉 선수 팍팍 사주고 돈이나 빵빵하게 지원해줄려면
프런트랑 최소한 척은 지지 않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 감독이 직접 돈을 벌어다 주는게 아니라면요.
mlb 예시를 든 이유는 프론트 야구 중심에서 그나마 스타 감독이 감독 중심의 야구를 펼치는데,
미국 같은 경우는 프로야구단이 관중 수익, 기념품 판매, 방송국 등으로 흑자 경영이 가능합니다. 즉 우승으로 인해 이득 될게 많지만 한국은 절대로 불가능하죠.
질문에 대답해 주시면 되요
야신이 감독해서 야신이 원하는데로 다 해줘서 10년 우승하면 그 기업에겐 이득일까요??
그리고... 야신이 그런 능력이 없다고 다른 능력까지 폄하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야신이 야구의 완전무결점한 신은 아니라는거죠.
p.s 그리고 프런트의 갑질은 누가 만드는건가요?
야신이 오기 전, 한화 프런트와 코감독이 싸웠다는 말은 들은적이 없습니다.
코감독이 프런트 비위까지 일일히 맞춰갔다는 말도 없습니다.
오히려 펜스 늘려주고, fa200억 쏴주고, 현장 친화적으로 했습니다.
하지만 야신을 만나니 프런트의 갑질이 되네요. 허허...
80년대 코감독은 명장이지만, 2014년의 코감독은 명장이 아닙니다.
그리고 한화는 확실히 작년보다 성장했습니다.
야신이 안 오더라도 한용덕이나 이정훈 감독 정도의 인물이면 분명 내년은 더 나을겁니다.
미하라
14/10/1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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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클레멘티아님이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는데 구단 재원은 프런트로부터 나오는게 아니라 모기업에서 1년 야구단 예산으로 얼마 쓰라고 책정해주면 그 책정된 범위안에서 프런트가 씁니다. 이빨좀 깔줄 아는 능력있는 프런트라면 최대한 많은 예산을 모기업으로부터 책정받을수 있겠죠.

그래서 사실 단장과 감독은 상호 협력하는 관계가 되는게 상식적입니다. 만약 님이 기업 오너라 치죠. 야구단 운영하라고 프런트한테 얼마쓰라고 던져줬는데 그걸로 성적 못내면 감독만 짜르고 싶겠습니까? 오너 입장에서는 단장까지 같이 짜르고 싶어질겁니다. 경기 내적으로 말아먹은건 감독 탓하고 싶어질테고 돈 제대로 못쓴건 단장탓 하고 싶어지겠죠. 그래서 단장은 돈 제대로 써주고, 감독은 써준돈으로 구축된 전력가지고 야구 잘하는게 단장과 감독 서로에게 가장 HAPPY한 시나리오죠.

근데 위에서도 계속 언급했지만 한국 사회에서 흔하게 접할수 있는 화이트 컬러 특유의 우월주의가 쓰잘데기없이 발동해서 상호간의 협력해야할 관계인 단장-감독과의 관계가 갑-을 관계로 전락하는 괴랄한 현상을 흔하게 볼수 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자기를 먼저 모시지 않았다고 투덜대는 SK 사장 신영철의 저러한 태도가 아주 전형적인 화이트컬러 특유의 X부심의 발현이라 할수 있겠죠. 근데 왜 거기에 타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김성근 감독이 프런트를 믿지 못하는 감독,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는 감독이라는 혹평을 들어야 하는지 알수가 없군요. 만약 클레멘티아님이 말씀하시는대로 한화 프런트가 현장 친화적인 감독이라면 오히려 김성근 감독과의 마찰 가능성은 더 낮을텐데 말이죠. (한대화 감독을 중도 경질한 사례나 다른 구단들 다 신인 꽉꽉 채워 지명할동안 유별나게 한화만 2차 6R 이후부터는 한동안 계속 지명포기하여 지금의 빈곤한 팜사태를 초래한거만 봐도 마냥 현장 친화적이라 보기도 힘들지만...)

그리고 김성근이 원하는대로 다 해줘서 10년 우승하면 이득이냐고 물으시는데 프런트 야구로 지금 한화처럼 몇년간 꼴찌에서 허우적거리는 것보다는 훨씬 이득이겠죠. 돈 적당히 쓰고 만년 꼴찌권에서 허우적대서 기업이미지에 꼴찌이미지 뒤집어 쓸바에 감독한테 충분한 권한줘서 10년 우승하고 꼴찌이미지 벗고 최고 명문 야구단이라는 타이틀 가지면 그게 훨씬 이득 아닌가요? 애초에 김성근 감독이 온다고 10번 우승한다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님이 10번 우승을 언급하시니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80년대 코감독은 명장인데 2014년 코감독은 명장이 아니라는 말씀은 결과에 따라 그때그때 재평가가가 이루어지는 LOL에서 선수능력을 판단하는 시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평가라고 보여지는군요. 애초에 김응용은 해태왕조 시절에도 디테일한 야구를 구사하는 감독이 아니었고 현대 야구에서 팬들이 선호하는 메뉴얼 운영을 하는 타입의 감독은 더더욱 아니었습니다. 아무래도 클레멘티아님은 김응용이 명장이라는 이유로 그에게 언더독 돌풍같은거라도 기대하신 모양인데 지금 MLB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보여주고 있는 언더독 특유의 강력한 수비력과 막강한 불펜을 위시한 기동력 중심의 쥐어짜내는 야구는 해태시절에도 "단 한번도" 하지 않았어요. 대체 님이 생각하는 명장의 기준이 어떤 요소에 의해서인지 글만 봐서는 실체조차 파악이 잘 안되지만, 그냥 그때는 1등했으니 명장, 지금은 꼴찌했으니 막장이라는 영양가없는 이야기는 야구 안봐도 할수 있는 평가죠.
클레멘티아
14/10/1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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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라 님//
그 프런트가 이빨까는것도 한두번이지, 뭐가 좋다고 계속 퍼줍니까?
구단이 돈쓸때는 2가지죠.
팬들이 난리를 엄청나게 치던가, 구단주 오너가 애정이 있던가.
감독과 구단주 상호 협력 해야죠. 근데 야신이 상호 협력적이었나요?
한번도 아니고 두번도 아니고 9번입니다...
내가 아는 야신은 주어진 예산을 가지고 행동하는 감독이 아니라
프런트에게 요구를 해서라도 얻어낼려고 하는 감독 아닌가요?
(일본인 코치나 장기간 해외 훈련이나 등등)
주어진 예산을 가지고 그거 가지고 행동하는 감독이면 9번 안짤려요 ;;
신성불가침한 존재도 아니고, 9번 짤리는게 흔한 일이 아닌데
다른 명장이라고 하는 감독도 다 하는 마당에
화이트 칼라 - 블루 칼라에 대항하는 영웅의 존재로 포장 하려 하니 문제죠.
누가 친하게 지내라고 했습니까? 그냥 척만 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데
야신 하나 지킬려고 다른 야구 감독들을 화이트칼라에 빌빌 대는 승부에 대한 열정 없는 감독으로 몰지 마셨으면 합니다. 프론트랑 대립을 해야만 열정이 있는 감독은 아닙니다.
충분히 다른 방법으로 열정을 표현하고 있는 수많은 감독들에게 실례 되지 마시고요
설마 님이 생각하는 상호 협력은 감독의 말은 무조건 듣고, 프론트는 돈만 대주는 호구가 되라는 거인가 싶네요.
그리고 명장이라는게 꼭 언더독에 디테일한 야구를 해야합니까?
빅볼을 하든 스몰볼을 하든 성적 잘나오면 명장이에요.
갑자기 왠 언더독이야기가 나오는지?
역대 어느 스포츠를 보더라도 시대의 흐름을 못따라간 명장들은 많습니다.
80년대에는 통하는게 2014년도에는 안통할 수 있죠. 그렇다고 80년대의 성적을 폄하하면 안되죠.
그런뜻에서 하는 이야기한건데 영양가 없는 이야기라니요 크크
제 생각은 kbo에서 명장으로 누굴 생각하냐하면
야신보단 그래도 코감독을 쳐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스포츠에서 우승경력만큼 확실한 게 없죠.
아무리 뛰어난 감독이더라도 우승 경력 없으면 저평가 당하는건 모든 스포츠의 진리인데요)
분명 2013,2014년도 운영은 80년대 운영이었습니다.
기업에서 김성근 감독을 선정했을 때는 딱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팀이 도저히 수습이 안되어서 팬들이 난리를 칠 경우에요.
야구단의 목적은 이미지 관리인데, 그 이미지가 도저히 수습이 안될때의 마지막 카드죠.
위에서 그렇게 판단하지 않는다면 야신을 쓸 일은 없을 겁니다.
설사 쓴다 해도 5년은 못 견딜껍니다.
돈 적당히 쓰고 만년 꼴찌권에서 허우적대서 기업이미지에 꼴찌이미지 뒤집어 쓸바에 감독한테 충분한 권한줘서 10년 우승하고 꼴찌이미지 벗고 최고 명문 야구단이라는 타이틀 가지면 그게 훨씬 이득 아닌가요?
아뇨. 그렇게 좋은 이득이면 야신을 짤랐을 리가 없죠. 딱 꼴찌이미지만 벗는거. 그리고 강팀이라는 이미지 그거 이상으로 회사는 바라지 않을 겁니다.
팬들은 원하죠. 우승을. 저 또한 제가 응원하는 팀이 우승하기 바랍니다.
근데 구단은 그렇지 않아요.
야구에 애정이 있으면 모르겠지만 철저한 상업적 논리로 봤을때는 엄청난 돈을 쓰면서 오랫동안 우승하는 것보다는 적당한 돈을 쓰면서 적당하게 우승하는 게 그들에게 이득입니다.
야구로는 이익을 창출해 내지 못하니깐요.
전 어 정도면 충분히 표현한 거 같네요.
제 글솜씨가 부족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척을 지지 않는 능력은 특히 한국사회에선 능력이 된다.
(하지만 미국, 일본에서도 이 능력은 필요하다. 프런트 - 감독이라면)
팬의 시선과 프런트, 위의 시선은 다를 수 밖에 없다.
(롯데 프런트가 괜히 한 말이 아니에요. 우승 못하게 져달라는 것도
철저하게 경제적 논리로는 말이 안되는 소리는 아닙니다. 반사회적이라서 그렇지)
이만 전 자소서를 써야 해서요. 글을 못쓸꺼 같습니다.
미하라
14/10/13 22:50
수정 아이콘
클레멘티아 님 // 김성근 감독이 프런트에 무리한 요구를 하는 감독이라는 님의 주장도 지극히 편견에서 비롯된 이야기인게...

과거 태평양 감독 시절에는 해외는 커녕 오대산가서 눈밭에서 구르고, 웃통까고 얼음물에 들어가는 식의 지극히 쌍팔년도 스러운 팀훈련을 했던게 당시 김성근의 태평양입니다. 애초에 SK 제외하면 지원 빵빵한 팀에서 감독생활한건 91 삼성이 유일할텐데 이때도 성적못낸게 문제지 돈이 많이 드는 무리한 요구같은걸로 문제된적이 없습니다. LG에 2002년에 있던거야 정식 감독이 아니라 감독 대행 위치였으니 뭘 요구할만한 그런 여건 자체가 아예 되지도 못했죠.

SK 와이번스에서 김성근 감독의 요구가 과도한 수준이라는것도 별로 공감 안되는게 실체를 알수없는 김성근 신격화에 의해 SK 왕조의 원동력은 모두 김성근으로부터 나왔다는 김성근 만능론도 간혹가다 정설처럼 굳어지는걸 보는데 SK 와이번스가 김성근 감독 부임시기에 강팀의 면모를 유지할수 있었던 원동력은 물론 김성근 감독 개인의 역량도 있었지만 일본인 출신의 능력있는 코칭스태프들이 김성근 감독 주위에 대규모로 편성던것, 그리고 적지않은 비용을 들여 국내 최고 수준의 전력분석팀을 구축했다는 요인 역시 절대 간과할수 없습니다. 실제 SK 경기보면 관중석에 앉은 전력분석팀이 직접 사인을 보내 야수들 수비 위치를 조정하는 모습까지도 종종 나오고는 했죠.

즉, 김성근 감독이 성적을 냈던 근간에 있어서 양질의 코칭스태프와 수준높은 전력분석팀의 영향력 역시 굉장했기 때문에 그것이 무리한 요구였다고 할만한 껀덕지가 없습니다. 마냥 무리한 요구라고 단정지을수도 없는게 코칭스태프와 전력분석팀에는 아낌없는 비용을 투자한 대신 자팀 FA 선수나 외부 FA 영입에는 굉장히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줬죠. 당장 김성근 감독 경질되고 이만수 감독으로 사령탑이 바뀌자 조인성, 임경완 FA부터 시작해서 용병에다가도 돈을 엄청나게 썼지요.

결국 김성근 감독 입장에서는 FA 선수 한두명에게 몇십억씩 쓸 비용으로 능력있는 코칭스태프를 주축으로 한 강도높은 지옥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자질을 극대화시키고 능력있는 전력분석팀을 가동해서 데이터야구의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방식이 더 성적을 내는데 효율적이라 판단해서 다른 팀 감독들이 선수없다고 FA 잡아달라고 징징댈때 코칭과 훈련, 전력분석팀에 투자해달라고 요청한게 무리한 요구라는건 마냥 부정적인 시각에서 비롯된 오류라고밖엔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위에 신영철과 김성근 감독에 일화까지 설명했는데도 여전히 척만 지지 않으면 된다는 답답한 소리를 하시는데 그럼 그때 김성근 감독이 어떻게 했어야 된다는 이야기인가요? 자, 야구단 사장이라는 작자는 내가 그래도 사장인데 사장이 왔으면 감독이 사장 받들어 모시러 와서 인사하는게 당연하다고 지딴에는 화이트컬러 특유의 X부심을 발현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김성근 감독을 못마땅해 합니다. 이 상황에서 사장과 척을 지면 그게 김성근 탓입니까? 왕따시키는 놈이 있으면 왕따시키는 놈이 문제인데 거기다대고 왕따 당하는 놈이 문제다...라고 하는것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시대의 흐름 운운하시면서 무슨 김응용이 현대 야구 트렌드에 뒤쳐지는 고리타분한 야구인이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마치 한화가 현대식 야구를 지향하면 성적이 굉장히 좋아질것 같은 뉘앙스로 들리네요. 애초에 클레멘티아님이 말하는 현대식 야구라는게 대체 뭔지 그 실체조차 알수도 없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지금 한화의 공-수 모든 지표를 한번 살펴보시죠. 어떤 야구를 해야 시대의 흐름을 따라갈수 있는거죠? 그걸 소화할수 있는 역량을 가진 선수는 얼마나 있는데요?
밤식빵
14/10/13 16:03
수정 아이콘
그룹에서는 원할지 모르나 프론트에서는 다 싫어하죠. 우리가 갑질해야하는데 갑질못하게 하니...
한화는 저번에도 그룹에서 원해서 계약단계까지 갔는데 프론트에서 엎어버렸죠. 이번에도 구단에서는 원한다는 이야기가 들리긴하던데 프론트에서 언플하면서 엎어버릴려고 하는 중인듯하네요.
I 초아 U
14/10/13 17:22
수정 아이콘
프론트에서 엎어버린것도 루머 아닌가요?
김성근감독은 항상 인터뷰때마다 자신에게 접촉해온 프로구단은 없었다고 하는데요.
슈로더
14/10/13 17:48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이 외부강연에서 직접 밝혔습니다.
- 한대화 후임 감독 중 한명으로 김성근 감독을 두고 이야기 오간것은 팩트(김성근 감독 강연)
- 김성근 감독이 안오기를 노렸는지는 알수 없으나 결과적으로 한대화 경질로 김성근 감독과는 끝남(김성근 감독 강연)
I 초아 U
14/10/13 19:05
수정 아이콘
아, 그런일이 있었군요.
로랑보두앵
14/10/13 18:58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드려요. 뭔가 아쉽네요 ..
피즈더쿠
14/10/13 16:02
수정 아이콘
588찍고 그 감독 연임하면....1위 하란 말은 안할테니 3~6위 안에선 놀아달라 이겁니다 기아 이놈들아;;
세종머앟괴꺼솟
14/10/13 16:17
수정 아이콘
영감님 한화행은 10% 미만 아닌가 싶네요. 스스로 나서서 어필한다는 것도 좀 이상하고... 성향상 그럴 양반은 아닐 텐데
비공개
14/10/13 16:27
수정 아이콘
구직활동은 원래 간간히 하시던 분아닌가요....
Darwin4078
14/10/13 16:23
수정 아이콘
만일 기아가 내년에도 선감독으로 간다면 유임이 아니라 원래 계약이 3년이상일 가능성이 큽니다.
위에서도 썼지만, 선감독이 기아 올때 사석에서 '내가 감독 3년 하려고 광주 온거 아니다.'라고 했다고 하니까요.

그리고, 물론 김성근 감독이 오면 좋기는 하겠지만, 안그래도 기아 안티 많은데 아마 과거 SK보다 안티가 몇배는 더 많아질거 같아서 상상하면 머리가 아프기도 하고, 솔직히 내년에도 선감독 체제로 간다고 해서 기아팬분들, 기아 응원 안하실거 아니잖아요. 그냥 중계를 조금 덜 볼 뿐이겠죠. -0-;
14/10/13 16:37
수정 아이콘
안 합니다. 어제 외국인 친구들이랑 직관 갔는데 기아가 얻어 터지든 말든 맥주랑 치킨만 씐나게 뜯고 왔네요..;

이미 많은 기아 팬 분들이 기아가 지고 있어도 화내시질 않고, 이기고 있어도 별 감흥 없어 합니다.
비익조
14/10/13 17:24
수정 아이콘
올해 저는 기아야구 본 경기가 10경기 미만입니다. 20년 골수팬인 제가 말이죠..
에프케이
14/10/13 17:35
수정 아이콘
아..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딱 이렇습니다.
원해랑
14/10/13 23:21
수정 아이콘
저는 1경기 봤습니다. 지난 한글날 엘지 응원석에서 진심 엘지 응원하고 역전했을때 미친듯이 환호했습니다.
이종범 선수 은퇴 발표 이후 처음 본 기아 경기 였습니다.
선 감독 유임이요?? 아마 기아 야구 평생 안 볼 거 같습니다 ㅠㅠ
Je ne sais quoi
14/10/13 17:37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소문 아는데 제발 아니기만 바라고 있습니다. 정말 내년에도 선감독이 감독이면 경기 더 안 볼꺼예요 ㅜ.ㅜ 원년 팬인 제가 올해 제대로 본 경기가 5경기 미만입니다. 도저히 볼 수가 없어요 ㅜ.ㅜ
솔로10년차
14/10/13 19:41
수정 아이콘
쌍방울때 팬 그만 둔 적이 있어서ᆢ
선동렬의임이나 김성근이 온다면 전 그만둡니다.
다른팀으로 옮기는게 아니고 야구를 안보는거죠.
위원장
14/10/13 20:05
수정 아이콘
더 긴계약이어도 없었던거처럼하고 짤라야죠.
네버스탑
14/10/13 20:26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 물론 대단히 훌륭한 지도자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반갑지 않습니다
선감독까지 두 분 제외하면 누가 올 수 있을까 생각도 해 봤는데 딱히 내키는 분이 없네요
차라리 코감독님이 오시는게 나을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미하라
14/10/13 17:40
수정 아이콘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2&mbsIdx=587685&cpage=7&mbsW=search&select=stt&opt=1&keyword=%B1%E8%BC%BA%B1%D9

뭐 이글만 봐도 그렇고 구단들이 딱 봐도 김성근 감독을 견제하기 위한 언플을 마구 쏟아내는 최근의 야구기사들을 보면 다시 김성근 감독이 프로무대에 올 가능성은 별로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긴 하죠.
청춘불패
14/10/13 17:43
수정 아이콘
야구를 가볍게 즐기는 팬이지만 전라도에 살다 보니 기아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있어
김성근 감독이 오면 좋을 것 같네요.
과연 기아에서도 벌떼 야구가 가능할지?
김성근 감독이 손 댄 이대형은 과연 리그 최강의 리드오프가 될 것인지?
선 감독은 그동안 고생하셨으니 구단명예대사나 광주의 레전드로 남으면 좋겠어요...
더 이상 욕먹지 마시구요
솔로10년차
14/10/13 19:36
수정 아이콘
기아팬인데 기아로는 안왔으면 좋겠는데요. 거의20년전 쌍방울팬을 그만두게했던 사람이 올것같은 불안함이 있네요.

김성근은 외부사람이고 나이도 많죠. 앞으로 기아맨이 될 사람이 아닙니다. 그럼 언젠간 짤라야한다는 건데 그때 어찌 감당하려고ᆢ

김성근이 감독맡는다고 반드시 성적이 오르는것도 아니고 오른다고 다가 아니죠. 많은 팬들이 원하지만 아닌 팬도 있는 거죠. 삼년전에도 그렇게 싫었는데ᆢ 쭉조범현이 맡았어야한다는 입장에서 너무 아깝네요.
14/10/13 20:48
수정 아이콘
저도 조범현 감독이 아쉬워요.

계속 기회를 줬으면 했는데.....
위원장
14/10/13 20:06
수정 아이콘
전 야신은 존경하지만 기아로 오길 바라지는 않습니다. 야구스타일 별로 안좋아해서요. 김기태 감독 안오나...
네버스탑
14/10/13 20:24
수정 아이콘
저도 기아팬이지만 김성근 감독님은 기아 감독과는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김성근 감독이 쪽집게 강사식의 지도자로 알고 있고 분명 선수들의 장점 극대화엔 일가견이 있으시죠
실력향상이 물론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투쟁심과 프로선수로서의 자존심 향상이 더 좋고 타이거즈의 팀 색깔에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작년 이용규 선수의 이적과 이대형 선수의 영입에 그렇게 비판적이었던 거구요
올 시즌 나지완 선수 너무 잘해줬지만 높아진 성적에따라 바람도 많이 든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미래가 우려스럽더군요
8~90년대 타이거즈 선수들의 확실한 자기 위치 지키기와 서로 끊임없이 자극하며 경쟁을 하면서도 팀이 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프로로서 자존심을 가지고 지면 분해하던 그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이미 얼마간 타이거즈가 상위권 가기는 쉽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있으니 우선은 정신력부터 프로다워졌음 합니다
타이거즈의 한 경기 한 경기가 그냥 한 경기가 아니었음을 오래봐온 팬분들은 아실겁니다
단약선인
14/10/13 20:39
수정 아이콘
타이거즈가 확실히 요즘 그렇긴 합니다만...
한화 경기에 비하면 메이져리그 경기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지는거 뭐라 할 생각 없어요.
실실 쪼개고 정줄 놓고 어흑...
김영덕 감독이라도 모셔왔으면...
진짜 장담컨대 내년에 김영덕감독으로 굴리면 5등은 할겁니다. 최소...
네버스탑
14/10/13 20:53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전 코감독님이나 오리궁둥이 감독님요..
뭐 그래도 당장 성적내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당장 플러스될 전력이 없죠
단약선인
14/10/15 14:48
수정 아이콘
김성한 감독은 재평가가 필요한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나름 합리적인 운영을 했다고 생각해요.

불행히도 성질 못이기고 어리버리한 선수 머리를 배트로 쳐서 그렇긴 하지만...
그 부분에 대해 충분한 반성이 되었다면 기아가 놓치기는 아까운 분이라 생각해요.
네버스탑
14/10/15 19:58
수정 아이콘
뭐 저도 그 당시 사건 때문에 잘린 건 성급했다는 생각도 합니다
그래서 김성한 감독이 오히려 차기감독으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프로로서의 자세를 가다듬고 과감한 선수기용을 하는 그 능력이 지금의 기아엔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당장 성적보다는 끈질기게 덤비는 그런 팀 분위기를 먼저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김성근 감독이 온다해도 마냥 반갑진 않다고 생각하는거고요
단약선인
14/10/18 10:00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기아는 능력이 검증된 레전드가 아직 많이 있으니
(선동렬 감독은 미스테리지만요...)
팀 색깔에 어울리지 않는 김성근 감독에 목 멜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실력과 더불어 해태시절의 영혼을 가져 존경 받을 수 있는 엄한 대선배이자 감독...
그런 분이 오면 참 좋을것 같네요. 삼성 류중일 감독과 레전드 라이벌을 형성도 하고...

그래도 우승 10번이나 해봤잖습니까.
제 꿈은 한화가 언젠가는 한국시리즈 최초로 기아를 꺽고 우승하는 복수전이라서요...
14/10/13 20:42
수정 아이콘
야구사이트에서 김성근감독 만능론을 보면 예전일이 많이 미화되기도 한거라는 생각도 들고, 아니면 그런걸 감수할만큼 팀의 성적을 어떻게든 올리고 싶다는 팬의 염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다만 SK에서의 굴욕적인 퇴진이 김성근감독의 이미지를 상당부분 씼어주었고, 시간이 흐르면서 정말 한국야구의 진정한 야신이라는 이미지가 된거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김재박감독도 현대에서 명장소리들었고, 김응용감독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물론 김성근감독은 그와 다를수있지요.
솔직히 한화나 기아프런트정도면 두산같은팀에 비하면 프런트가 득세하는팀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저렇게 언플까지 하면서 결사반대를 몸으로 표현하는걸보면, 이 역시 김성근 감독의 감독으로서의 역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야구는 선수혼자하는거도 아니지만, 선수와 감독만 하는것도 아닙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프런트의 지원과 현장과의 화합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상황에서 여론에 떠밀려서 김성근감독이 올때 정말로 기대만큼의 성적을 낼수있다는 확신이 어디있는지 궁금해집니다.
또한 팬들역시 SK왕조시절 SK가 공적이 되며 멘탈승천하게 까임의 대상이 된걸 잊지는 말아야겠습니다.

솔직히 저같으면 김성근감독 오는거 별로 안 바랄거같습니다. 프런트와 김성근감독간의 딜이 있고, 이러저런한 협의가 있다면 몰라도
이런식으로 프런트가 여론에 떠밀려서 컨택하는거면...뒷일은 장담못하죠. 사실 김성근감독이 추락하는거도 어느정도 보고 싶긴 합니다만..
1일3똥
14/10/13 20:53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순fe해설이 내부에서 감독하는게 좋지않겠냐 하는 말을 하네요
루크레티아
14/10/13 21:11
수정 아이콘
프런트와 척을 지지 않는 것도 감독의 능력이긴 합니다만, 영감님 짜른 LG와 SK 프런트를 보면서 그런 프런트와 척을 지지 않고 성적을 내는 능력이라는 것이 있다면 야신이 아니고 그냥 신입니다.
빠삐용
14/10/13 21:38
수정 아이콘
89년 오비서 태평양으로 가실때 조건이 프론트진 까지 자기사람으로 앉친다는거 엿죠. 후일 오비 사장이 되는 경창호 단장에게 같이 가자며 이사 자리 하나 정도는 만들어 줄수잇드며 제안하죠. 이로인한 프런트와 갈등이 2년차에 임호균 각서파동으로 이어졋다고 이종남 기자는 책에서 분석하는데 최근 임호균 본인이 구단과 순조롭게 잘예기 됏는데 감독님이 왜 그러셧는지 모르겟다고 본인만 중간에서 입장이 난처해 졋다고 인터뷰 하죠. 아마 박동희 기자와의 인터뷰로 아는데... LG시절 사장과의 갈등을 구단주를 직접 만나러 찻아가는둥 프런트쪽에서 반길분은 아니죠. WBC감독직을 오래전부터 고사한다고 인터뷰 하고는 기자를 통해 예의없는 자리엿다고 하신적도 잇고... 너무 감독님 입장에서만 보시는것도 좀 그렇지 않나 싶네요. 태평양때의 에피소드는 이종남 기자의 굿바이 오비 라는 컬럼에서 자세히 나옵니다.
미하라
14/10/13 22:03
수정 아이콘
프런트와 척을 지지 않는 김성근이라는 말도 참 불편한게 프런트와 척을 지지 않는 김성근이 딱 지금 두산의 송일수죠.

송일수 두산 야구에 만족하실수 있는 분이라면 뭐 상관없지만 막상 자기가 응원하는 팀 감독이 지금 송일수같은 결과와 경기를 보여준다면 과연 이에 만족하실수 있는 팬들이 얼마나 있을지 의문입니다. 아마 십중팔구는 다 감독 욕하고 김성근 거품이라는 말과 함께 현재 김응용 감독처럼 재평가 될거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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