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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14 00:54:04
Name classic
Subject [야구] 최고령 3할-30홈런-100타점, 이승엽을 떠올리며
제가 소상히 알지 못하는 메이저리그(MLB)에는 데릭 지터라는 선수가 있다고 합니다.
통산 3000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고 홈에서의 커리어 마지막 경기에서는 끝내기 안타를 친 주인공이 되었으며 유격수임에도 20년동안 OPS8할을 넘긴 기록을 남긴 대스타라고 합니다. 미국인이 사랑하고 뉴욕이 사랑한 남자라고들 하죠.


MLB에 데릭 지터가 있다면 KBO에는 바로 이 선수, 이승엽 선수가 있을겁니다.
국민타자라는 칭호를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을뿐 아니라 스타성으로도 아직은 견줄만한 선수가 없다고 여겨질 정도이죠.
굵직한것만 생각해도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 결승 2루타(vs마쓰자카, 일본), 2002년 한국시리즈 6차전 동점 3점 홈런(vs이상훈, LG), 2006년 WBC예선 일본전 역전 2점 홈런(vs이시이, 일본),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준결승 vs일본 결승 2점 홈런(vs이와세, 일본), 2012년 코시 6차전 싹쓸이 3루타(vs채병용, SK) 등등.....

2013년의 엄청난 부진을 겪을 때 들었던 무수한 대중들의 비난을 딛고 일어서서 비록 타신투병이라고 일컬어지는 역대급 타고투저시즌이였다고는 하지만 당당히 리그 홈런 랭킹 4위에 들면서 최고령 3할-30홈런-100타점을 완성해냈습니다.

예전, KBO에서 신이라고 불리던 양준혁 선수는 그런 얘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승엽이가 계속 한국에 있었다면 내 통산 최고 기록들 중에 대부분이 승엽이 이름으로 기록되었을것이다.]
[걔는 슬럼프를 한참 겪다가도 스스로 홈런을 쳐내면서 떨쳐내는 그런 선수였다. 스타라는 이름에 걸맞은 선수다.]

무려 8년이라는 타자의 전성기가 될 수 있는 나이를 일본에서 보냈음에도 이미 이승엽 선수가 KBO에 쌓아오고 있는 기록은 엄청납니다.
적어도 KBO에서 이승엽 선수는 홈런만 잘치는 타자가 아닌 컨택도 좋고, 당대 최고 타자였기에 투수들이 승부를 어려워했기에 자연스럽게 출루율도 준수했으며, 장타로는 비교할 선수가 전무후무했던 선수였습니다. 그래서 타격 전 부문에 두루두루 이름을 올리고 있죠.

중학교 3학년 때 라디오로 삼성의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듣고 그 어떤 스포츠 선수도 이승엽 선수만큼 응원해본적이 없을정도로 이승엽의 팬이였던 저에게 저러한 기록들이 정말 기쁘게 느껴지는 한해인것 같습니다. 물론, 나이가 많아서 얼마나 더 오랫동안 이렇게 정상에서 뛰어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본의 아니게 일찍 은퇴할수밖에 없었던 양준혁 선수와는 달리 부디 대구의 신구장이 개장한뒤로도 가능한한 오랫동안 그의 플레이를 보고싶다는 마음이 듭니다.

부족한 글이기에 덧붙여 이승엽 선수의 통산 기록들을 올리고 글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통산 20위권안에 드는 기록들만을 거론한것임을 참고해주세요.


1. 통산 타율 : 0.301 (13위)
- 12위는 이택근 선수의 0.303, [통산 1위는 장효조 선수의 0.331]

[2. 통산 장타율 : 0.582 (1위)]
- 2위는 최형우 선수의 0.536

3. 통산 안타 : 1703안타 (16위)
- 15위는 김동주 선수의 1710안타, [통산 1위는 양준혁 선수의 2318안타]

4. 통산 2루타 : 372개 (3위)
- 2위는 장성호 선수의 390개, [통산 1위는 양준혁 선수의 458개]

[5. 통산 홈런 : 390홈런 (1위)]
- 2위는 양준혁 선수의 351개

6. 통산 루타 : 3287루타 (2위)
- [1위는 양준혁 선수의 3879루타]

7. 통산 득점 : 1112득점 (3위)
- 2위는 전준호 선수의 1171득점, [통산 1위는 양준혁 선수의 1299득점]

8. 통산 타점 : 1203타점 (2위)
- [1위는 양준혁 선수의 1389타점]

9. 통산 사사구 : 882개 (11위)
- 10위는 박한이 선수의 936개, [통산 1위는 양준혁 선수의 1380개]

10. 통산 볼넷 : 800개 (11위)
- 10위는 김동주 선수의 814개, [통산 1위는 양준혁 선수의 1278개]

11. 통산 삼진 : 1097개 (5위)
- 4위는 박재홍 선수의 1147개, [통산 1위는 박경완 선수의 1605개]

P.S : 어째 기록은 쓰고보니 양준혁 선수의 대단함을 보여주는것같기도... 야만없이니 8년을 이승엽 선수가 KBO에 있지않았다고해도
        꾸준한 양신의 기록도 참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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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4 01:00
수정 아이콘
이승엽이 KBO에 있었더라면 아마 타율과 도루, 사사구 정도를 제외한 모든 누적 스탯을 1위로 만들지 않았을까 싶네요.
일본 기록을 누적 시킨 기록도 보고 싶네요. 승짱은 새구장 신축하고 거기서 거~하게 은퇴식 해야죠. 그때까지 고고!!!
14/10/14 01:05
수정 아이콘
오푼이형 은퇴식과 새구장 개막식은 무슨 수를 써서든 갈거라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꿈꾸는사나이
14/10/14 01:01
수정 아이콘
삼성이 잘하고 있는 것도 이승엽선수 영향도 있는 듯 해요.
연습을 그렇게 열심히 하니 밑에 후배들이 열심히 안할 수가 없다고...
작년에 욕한거 미안해요 동민타자 ㅠㅠ
14/10/14 01:05
수정 아이콘
심지어 혼자서 올시즌 전경기 출장중.... (풀타임 지명타자이긴 합니다만)
태연­
14/10/14 01:30
수정 아이콘
상수도 개근이지말입니다 ㅠ
14/10/14 01:32
수정 아이콘
아...... 이런 실수를....ㅠㅠ
3할도 못쳐서 관심을 안가졌더니(..는 농담이고 실수였습니다 크크)
노련한곰탱이
14/10/14 01:40
수정 아이콘
실제로도 이승엽이 빠졌을 경우 그 자리는 김태완 정도가 메울 수 밖에 없는데, 둘의 WAR차이가 2가 넘습니다. 그리고 지금 삼성과 넥센의 게임차가 2.5경기.... 게다가 스탯에 반영되지않은 이승엽의 가치가 더 해진다고 보면...
Rorschach
14/10/14 01:02
수정 아이콘
여기에서 양신의 대단함을 또 보고갑니다 크크크

그런데 진짜 KBO에 쭉 있었다면 누적 기록이 불멸의 기록들이 됐을 듯...
지금 양신 기록도 정말로 깨기 쉽지않은 기록인데 말이죠;;
14/10/14 01:07
수정 아이콘
일본으로 간 8년을 크보에 계속 있었다면 적어도 전성기 기량이 4~5년, 적당한 기량이 지금까지 유지되었다고 생각하면 불멸의 기록이 되었을법하죠... 야만없이지만 정말 장난아니였을겁니다.
Rorschach
14/10/14 01:13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이 와중에 최형우선수 통산 장타율도 엄청나네요;;
14/10/14 01:14
수정 아이콘
물론 지금이 리즈시절이라 곧 뒤쳐지겠지만 심정수 선수의 통산 2등을 잠시나마 규정타석에서 뺏어낸것도 대단하다싶네요.
사실 최형우 선수가 리그에서 대표적으로 저평가된 선수이기도 하죠.....
Rorschach
14/10/14 01:18
수정 아이콘
저도 삼성팬이다보니 최형우 선수가 늘 저평가되고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그런 저마저도 어느정도는 저평가를 하고있었나봅니다 크크크
14/10/14 01:21
수정 아이콘
최형우 선수 같은 경우는 신인왕 치른 08년 뒤로는 본인 몫 이상을 늘 하던 선수였죠. 12년을 제외하고..(그말싫)
11년은 윤석민 선수만 아니였다면 MVP를 딸만한 성적이였고 리그에서 30홈런 이상을 기대할만한 선수라고 생각하면 박병호 다음으로 바로 떠올릴만한 선수가 됐거든요.

개인적으로 최형우 FA가 늦은 나이에 오고 그래서 그전까지 삼성에서 뛴다는게 매우 다행이라는 생각을 늘 하고있습니다.
공상만화
14/10/14 01:20
수정 아이콘
장종훈 선수와 함께 신고선수의 신화입니다.
14/10/14 01:22
수정 아이콘
최형우선수는 신고선수 신화는 아닙니다. 02년 2차 6라운드 지명자였으니... (그해에 정식선수가 아닌 신고선수로 입단했는지는 정확히 모르기에 신고선수 신분으로 바로 전환되었다면 제 댓글이 뻘댓글일지도ㅠㅠ)

외려 방출선수 신화라는게 맞겠죠. 그것도 방출되었다가 같은 팀으로 돌아온 특이한 경우...
사와시로미유키
14/10/14 01:29
수정 아이콘
경찰청이 창단된게 최형우선수 인생의 신의한수였죠
경찰청입단후 외야수 전향하고 제대하고나서 다시 삼성에서 계약후 08년 신인왕까지차지하면서 삼성의 간판으로 활동하게되었으니..
14/10/14 01:31
수정 아이콘
그렇죠. 코감독이 한화에서 2년동안 어마어마한 짓들을 했지만 삼성입장에서는 참 고마운 감독이죠.
첫 코시 우승에 프런트 야구도 차단시켰고 더불어 방출시켜버렸던 최형우를 다시 데리고오는 계기를 마련했으니..
사와시로미유키
14/10/14 01:3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양준혁선수를 다시 데려온것도 코감독님...
코감독님이 삼성프런트에 지속적인 요구를해왔죠
공상만화
14/10/14 02:05
수정 아이콘
삼팬 입장에서 김응용 감독, 사장이 정말 신의 한수였습니다.
공상만화
14/10/14 02:00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제가 잘못 알았습니다.
당근매니아
14/10/14 01:03
수정 아이콘
이택근이 통산타율 12위나 되는 타자였군요-_-;;;;;;;
무적LG트윈스
14/10/14 01:07
수정 아이콘
괜히 스탯근이 아니죠
14/10/14 01:07
수정 아이콘
유리몸에 스탯근이라는 말도 많이듣지만 이택근 선수도 정말 좋은 선수죠. 그정도의 비율스탯을 통산 기록으로 유지한다는것만해도..
스테비아
14/10/14 01:10
수정 아이콘
해야 할 때 해 주는 넥센의 1,2,3번 타자
득점권타율 최하위의 원흉 4,5번 이하생략...
차라리 김민성 4번시키고싶어요 ㅠㅠ
사와시로미유키
14/10/14 01:22
수정 아이콘
단순 타율뿐만아니라 통산OPS자체가 0.820이 넘는선수입니다

이용규의 커리어하이OPS를 통산기록으로 찍는선수에요
Frameshift
14/10/14 02:00
수정 아이콘
시드니 올림픽은 2000년..
02코시만으로도 이승엽 선수는 저에게 그냥 신입니다 ㅠㅠ
14/10/14 09:59
수정 아이콘
엇 제가 연도를 착각했네요. 감사합니다.
02코시를 라디오로만 듣고 티비로도 생중계를 못본게 한입니다ㅠㅠ
장가가야지
14/10/14 02:08
수정 아이콘
양준혁해설의 선수시절기록도 굉장하긴 한데
이승엽선수가 8년을 KBO소속으로 뛰었다면 양준혁해설의 기록보다 꽤 위에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4/10/14 09:59
수정 아이콘
야만없이지만 거의 99%확률로 수렴할듯....
최강삼성
14/10/14 02:12
수정 아이콘
슈퍼스타니 국민타자니 해도 이제는
그야말로 '위대한 타자'라는 말이 어울리는 선수.
랜드로드
14/10/14 02:13
수정 아이콘
왜 이렇게 본문에 이승엽보다 양준혁 이름이 더 많이 보이는거 같은지
고윤하
14/10/14 05:53
수정 아이콘
참고로 승짱은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의 기준이 되는 3할 30홈런 100타점을 KBO에서만 총 6번이나 기록했죠 1997년(22세) 1998년(23세) 1999년(24세) 2002년(27세) 2003년(28세) 2014년(39세) 개인통산 최다이고 최연소와 최고령기록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진짜 엄청난 선수에요 야만없이지만 진짜 일본 안갔으면
몇번을 더 기록했을지 덜덜.. 이런 타자가 진짜 또 나올까
싶습니다
14/10/14 10:00
수정 아이콘
역대 30 2루타 - 30홈런 횟수도 7회인가 8회로 가장 많을겁니다. 그 아래 2등이 양준혁-최형우 선수인데 2회로 2등이라 넘사벽.....
하긴 이승엽선수는 40 2루타 - 40홈런도 해본선수라....
고윤하
14/10/14 10:57
수정 아이콘
승짱 장타력의 비밀은 바로 그 엄청난 2루타 생산능력에 있죠 크크
잉여잉여열매
14/10/14 06:10
수정 아이콘
56 홈런 신기록 나오기전 타격슬럼프에 빠졌을때도 타격폼 수정해가면서 56호 만들어냈죠.
양준혁이 이거 보고 어떻게 지금까지 홈런 기록을 만들어냈던 자기 타격자세를 그것도 시즌중에 수정하냐고 혀를 내둘렀다고 할 정도였는데
이런 모습보면 스타성+인성+재능+욕심(승부욕)+노력+인터뷰기계(?) 모든걸 갖춘 진짜 만화주인공 같습니다.
조금더 힘내서 신축구장에서 멋지게 홈런 쳐주고 은퇴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날이오면 방송보면서 눈물 엄청흘릴것 같네요
14/10/14 10:01
수정 아이콘
양신 은퇴식도 그랬지만 이승엽 선수 은퇴식있는 날은 대구신구장 매진은 따논 당상이고 암표가격이 어마어마하겠죠.
예매 서버는 진즉에 터질듯
OvertheTop
14/10/14 07:29
수정 아이콘
한국에 있었으면 홈런 700개 도전중? 이승엽이아니면 누가 감히 시도조차할수있는 수치일까요?
어제내린비
14/10/14 08:04
수정 아이콘
허허..
전성기 일부 포함 8년을 빼고도 저런 기록이 나오다니.. 급이 다른 선수 같아요.
좋아요
14/10/14 08:43
수정 아이콘
역시 이성엽이다~
Dr.Pepper
14/10/14 11:18
수정 아이콘
언제부터 피지알에 보이스 리플이 됐나요크크크크
까리워냐
14/10/14 12:39
수정 아이콘
즐체즐맹의 상황에서 궁내 체고의 타자다운 슈잉으로 홈논을 날려쓰요
목화씨내놔
14/10/14 09:00
수정 아이콘
이승엽선수처럼 홈런치는 사람을 KBO에서 다시 볼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있는 힘껏 치는 건 아닌닌데도 자연스러운 풀스윙.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하는 강한 타구.
제가 본 선수 중에 가장 아름답게 쳤던 거 같아요.

힘으로만 치는 선수가 아니라 타이밍이 맞아들어가는 날은 몰아치기가 가능했던 거 같기도 하고요.
장타 포텐은 충분해 보이는 우리 지환이가 반의반이라도 좀 배웠으면 ㅠㅠ
14/10/14 10:03
수정 아이콘
박병호 선수가 올해 보여줬지만 원조는 이승엽선수죠. 한번 감잡고 몰아치기 시작하면 답이 없는 선수였기에....
이승엽 선수는 실제로 홈런을 치기위한 타격 기술로는 역대 따라올 선수가 없다고 할 정도죠.
특히 [어라 저런것도 넘어가나?]는 대사는 이승엽 선수가 얼마나 어려운 공을 어려운 자세로도 넘겨냈는지 드러내는 말이죠.
14/10/14 09:06
수정 아이콘
음... 계산해 보니 양준혁 선수보다 시즌수가 6년이 적은 거군요(양준혁 18년, 이승엽 12년).
2/3밖에 안 뛰었는데 기록이...(물론 양준혁 선수도 마지막 2년 정도는 풀출장 수준은 아니었습니다만...)
양준혁 선수는 93년 입단, 이승엽 선수는 95년 입단인데 8년간 일본행...
양준혁 선수의 은퇴가 2010년이니 이승엽 선수가 2020년까지 뛰어야 시즌수가 같아집니다만... 그때까지 뛰지는 않겠죠...
14/10/14 10:05
수정 아이콘
2020년은 무리이겠죠.. 소소한 바램으로는 KBO 통산 450홈런 - 2000안타 - 1350타점 - 420 2루타에 3-4-5비율 유지를 원하지만..
통산 출루율 4할은 힘들것같네요ㅠㅠ (한때 3-4-6이라는 아름다운 비율 소유자였는데..)
Lady Brown
14/10/14 09:16
수정 아이콘
양준혁 선수가 은퇴를 조금만 늦게 하셨으면 이승엽 선수와 함께 뛰는 모습을 한번 더 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항상 들어요.
'이승엽'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대한민국 대표 홈런 타자이자 슈퍼스타 입니다.
14/10/14 10:06
수정 아이콘
양신이 1년만 더 버텼어도 류중일 감독밑에서 최소 2년은 더 뛰어서 우승반지 2개는 더 꼈을텐데말입니다ㅠㅠ
노련한곰탱이
14/10/14 09:36
수정 아이콘
승짱이 06년에 한국에 있었다면 어떤 성적을 올렸을지 궁금합니다. 물론 그 해 크보가 투고타저긴 한데..

현재부로 리그차 감안하지 않고 그냥 단순 한일통산으로만 549홈런, 2389안타, 1642타점, 1506득점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누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AOA 찬미
14/10/14 11:13
수정 아이콘
삼성 21년/이승엽 선수 17년된 팬인데 새구장 오픈할때까지 건강하게 선수생활하는것만으로도 감사할거같네요 ㅠㅠ(오푼만 치지 않는다면야...)
14/10/14 13:04
수정 아이콘
승엽아.. 딱 마흔 셋까지만 뛰자.

화이팅!!
14/10/14 15:41
수정 아이콘
이승엽선수는 감독을 참 잘만났것 같습니다
작년같은 성적이였으면 대부분의 감독이 2군을 보내던지 주전에서 빼던지 할텐데 꾸준히 기용을 해줬다는게 큰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의 성적은 이승엽선수의 노력과 실력이 없었으면 불가능했겠지요.
양준혁선수도 감독만 잘만났으면 붙박이 주전은 아니더라도 아직까지 뛰고 있었을텐데 참 아쉽습니다
엘롯기
14/10/14 17:22
수정 아이콘
류중일감독님이 1년만 일찍 감독이 되었어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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