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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15 13:23:05
Name 기억속에만 남아
Subject [일반] 학교 제증명 민원 팁.
나른한 가을 점심먹고 하도 졸리다 못해 다들 아실만한 정보긴 하지만 이쪽 밥 먹고 사는 사람으로 민원 신청시 약간의 팁을 
드리고자 하는데 이따금씩 질게에도 올라오는 내용이지만 간단하게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학교 관련 민원이면 크게(보통 이런거 물어보시는 분들은 다 졸업생이니 졸업했다고 가정하고 쓰겠습니다) 졸업증명서, 생기부, 
성적증명, 그 외 가끔 영문 증명서를 찾게 되는데 보통 3가지 방법을 선택하시더군요.

1. 제일 귀찮은 방법이죠. 본인이 졸업하신 학교로 직접 가는 방법입니다. 집 근처가 모교라면 별 문제 없는 방법이죠.
2. 동사무소를 찾아가는 방법입니다. 예전에는 해당이 없었지만 몇년전부터 동사무소에서도 민원 처리가 가능하게 되었죠.
3. 모교가 아니더라도 다른 초,중,고를 방문하는 방법입니다. 아무래도 이 방법이 제일 많겠죠.
4. 이것조차 귀찮으면 직접 인터넷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 http://www.neis.go.kr/에 접속하셔서 바로 발급하셔도 됩니다.

제가 4번은 안해봤기 때문에 다른 분들이 피드백을 기대하며 설명드리면 1번은 뭐 넘어가고 2번은 모두 팩스 민원만 가능합니다.
애초에 권한 자체가 달라요. 동사무소에선 이쪽 계열로 접근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모두 팩스로만 받아야하죠.  

그래서 제일 만만한게 3번 방법입니다. 타 학교에서도 나이스를 통해 굳이 모교를 가지 않아도 발급이 가능합니다. 
오래 걸릴 필요도 없고 참 편한방법이죠.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긴 있습니다. 84년도 이전 출생자, 즉 2002년 2월 졸업생까지는 전산으로 처리가 안되있기 때문에 
팩스로 받거나 모교를 찾아가야 발급이 된다는 사실이죠 -_- 이건 어쩔 수 없이 팩스로 받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많지는 않지만 간혹 영문 증명서를 요구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거진 다 유학용이죠.
그런데.......... 이게 문제가 뭐냐면 -_- 졸업 증명서까진 전산으로 출력이 가능해요. 문제는 생기부 또는 성적 증명서죠.

이거는 전산으로 처리가 전혀 안되있기 때문에 수작업으로 번역을 할 수 밖에 없어요. 요즘 어떤 학교들은 따로 사설업체에 맡겨서
생기부를 학교 자체적으로 전산화 시켜서 번역하거나 이런 학교들도 있지만 그런 학교들은 많지 않은걸로 알고 있고 
보통은 민원 담당들이 직접 수작업으로 처리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니 초중고 행정실 선생님들이 전문 번역가도 아니고 세세하게 번역하긴 솔직하게 좀 무리가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는  교육청에서도 이렇게 해라! 라고 내리는 지침 자체가 없어요. 물론 기본적인 성적표 서식은 
교육청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지만 그냥 그건 서식일뿐 아무짝에도 도움이 되질 않아요 -_-  심플한 과목명이면 그나마 괜찮지만
뭐 복잡한 과목명이면 미친듯이 사전 뒤지고 주변의 영어 능력자를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몇몇 학교에 따라서는 아예 학교에서 번역한 걸 인정안하는 학교들도 있습니다. 뭐 이런 경우엔 직접 번역 사무소 찾아가서 
번역하고 공증 받는 수 밖에요.

그 외 방법으론 우체국에서 민원 우편을 신청하시는 방법(보통 영문 증명서 원본이 필요하신 분들이 많이 이용하십니다)도 있긴 합니다.

이게 가장 기본적인 민원 틀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더 많은 경력자분들의 피드백을 기대하면서 개인적으로 민원처리 하며 자주 겪는 몇가지 일들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1. 전화로 다 해결하려는 부류입니다.  "저 누구누구 아버지(어머니)인데 지금 당장 필요해서 그런데 팩스 넣어주시면 안되나요." 
이런 예가 되겠네요. 당연히 개인정보에 예민한 상황에서 당연히 본인이 누군지 확인이 안되는 상황에 발급해줄리가 없죠.
설령 본인이 맞다해도  정식으로 민원 처리 안하면 당연히 안해주는게 기본입니다만 반응은 살벌합니다. 
내가 아버지인데 왜 안되냐고 쌍욕 샤우팅 날리시는 분들도 계시고 뭐 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

2. 1번이랑 비슷한 부류입니다. 이제는 이메일로-_- 요구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뭐 이 부분은 생략할게요.

3. 영문 증명서(성적) 발급 요구하시고 생기부랑 똑같이 해달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성적은 어찌어찌 해도 다른 걸
기술한 내용을 번역할 방법은 없죠. 설명드려서 공증 받으세요 했더니 역시나 뒤집어졌습니다.

4. 개인적으로 가장 어처구니 없는 적은 배달-_-을 요구하신 분도 계셨습니다. 영문 증명서를 신청하신 분이었는데 퇴근 직전 
한시간 짜리 작업을 지금 당장 필요하다면서 전화해서 샤우팅을 날리신 어머님. 윗분들까지 전화해서 난리를 쳐서
결국 배달까지 가게 만든 그 학부모님. 하아 오늘 다시 한 번 그 날 내 목구멍과 위장, 폐에서 아작이 난 소주와 담배에게 애도를 -_-

Ps. 가끔 동종업계에서도 나이스로 처리하는 방법을 몰라 죄다 팩스민원 신청하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전체적으로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이 보통 이러시더군요. 요즘엔 많이 줄긴 했습니다만 간혹 있어서 그럴때마다 설명드리곤 하는데 추가적 요구가 없으신거 보면
그래도 다들 잘 알아서 하시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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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5 13:29
수정 아이콘
...... 나이스라하면 악명높은 이것저것을 설치해야만 하는... 그곳이 떠오르기도 해서 오랜만에 들어가봤습니다.

졸업증명서는 뗄 수 있는데 성적이랑, 생활지도기록부는 2006년 이후 졸업자만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이런데서도 버림을 받다니.. ㅠ.ㅠ
기억속에만 남아
14/10/15 15:41
수정 아이콘
부들부들 하시겠네요 덜덜덜
유리한
14/10/15 13:29
수정 아이콘
으으.. 2002년 2월 졸업자..인데..
기억속에만 남아
14/10/15 15:42
수정 아이콘
제가 이해찬 2세대인데 애도를 표합니다 -_-
14/10/15 13:31
수정 아이콘
보통 대학 관련 서류만 해당 대학 홈페이지가서 떼곤 했는데 그건 취업 때 필요했던 것이고 초중고 같은 경우에는 학부모 입장에서 떼는 건가 보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접속해보니 으...뭘 또 이리 많이 깔려고 하는거시여.
기억속에만 남아
14/10/15 15:42
수정 아이콘
실제 민원처리 하다보면 고등학교 졸업 또는 생기부를 취업할 때 쓰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14/10/15 13:44
수정 아이콘
3번 방법도 보통은 팩스 민원 형식으로 이루어지긴 하던데요. 최근에는 시스템이 바뀌긴 하는 것 같은데 결국 상대쪽 기관에서 승인을 해줘야 발급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학교에도 통일된 영문 양식이 없으므로 영문 서류는 공증을 받는게 맞습니다. 전에 근무하던 학교는 재학생의 서류는 담임이 작성하도록 했는데 영문 서류까지도 담임이 하라는 식이었어요. 담임이 영어랑 아무 상관 없는데 영문 성적 증명서를 아무런 양식 없이 해내라고, 그것도 오늘 오후에 필요하니 오전중으로 해내라는 경우가 꽤 있었는데 정말 혈압이 오르죠. 말만하면 다 나온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 속이 터집니다.
기억속에만 남아
14/10/15 15:43
수정 아이콘
시스템이 바뀌어서 그런지 승인을 하지 않아도 발급은 잘 되는 듯 합니다. 제껄로 테스트 해 본 적도 있구요 -_-
진짜 영문 서류 민원은 은근히 신경질 나죠. 저야 이제 엑셀로 다 만들어놔서 쫙쫙 뽑아내고 숫자만 입력하는데도 눈깔 빠질것 같은데 말이죠 -_-
14/10/15 15:59
수정 아이콘
인문계열 자연계열 과목명, 선택명 완전 다 다르면 과목명만 봐도 정말 화가.... 그걸 왜 내가 일일이 해석해서 쓰고 있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뭐 그러죠... ㅠㅠ 고생하십니다.
불량공돌이
14/10/15 13:45
수정 아이콘
2002년 2월 졸업생입니다 (2)
이해찬 1세대 이렇게 또 소외당하는군요. 크크
순수행복
14/10/15 13:52
수정 아이콘
2002년 2월 졸업생입니다 (3).
이해찬 부들부들...
기억속에만 남아
14/10/15 15:43
수정 아이콘
제가 이해찬 2세대인데 애도를 표합니다 -_-
14/10/15 13:59
수정 아이콘
2001년 2월 졸업생입니다. 이해찬 -1 세대..

내가 이걸 왜 쓰고 있더라.....
14/10/15 14:01
수정 아이콘
2002년 2월 졸업생이 이해찬 1세대이지 말입니다...
14/10/15 14:02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1 (마이너스 1) 세대.....
14/10/15 14:09
수정 아이콘
1-1=0...;;; 죄송합니다;;
14/10/15 15:10
수정 아이콘
0세대는 좀 말이 안되는거 같아서 크크크
최종병기캐리어
14/10/15 14:14
수정 아이콘
생기부....

수능 끝나고 수기로 작업된 생기부를 전산화시키는 작업을 선생님이 시켜서, 싹 진행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한참뒤에 발급받으러갔더니 수기로된걸 떼주더란... 도대체 내가 한 작업은 뭐였지...
14/10/15 15:32
수정 아이콘
NEIS 도입 초기에 잡음이 좀 많았죠. 뭐 사용자 입장에서 편하긴한데, 학생 입장에선 싫을 수 있는 부분도 분명 존재하는거거든요. 그래서 초기 NEIS 시행 때에는 구축만 해놓고 결국 사용 못한게 몇 해쯤 됩니다. 뭐 그 때의 반발이 있어서 보안이나 권한, 규정이 그나마 잘 갖춰진 상태로 운영하고 있단 생각도 들고요. 아니었다면 아마 생기부도 공공재가 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4/10/15 15:00
수정 아이콘
2001년 고등학교 졸업/대학교 입학자 입니다.
얼마전 문득 옛날 추억이나 해보자 하고 민원을 넣었고 초등학교(국민학교), 고등학교 생기부는 복사본으로 우편으로 잘 받았습니다.
문제는.. 제가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에서 중학교 과정을 졸업을 했다는 거죠.
한국에 있는 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복사본 떼 온 걸로 성적은 들어갔지만 원본은 자카르타에 그대로..

이게 교육부 정식 산하 학교이기 때문에 절차대로라면 NEIS에서 처리를 할 수밖에 없었는데 거기엔 전국 각 광역지자체 교육지원청으로 가는 포털밖에 없었고,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로는 어떻게 접근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래거 교육부를 담당으로 하여 EPEOPLE을 통해 민원을 넣었더니 교육부 담당자가 당일에 바로 전화를 해주더군요.
"죄송하다. 근데 이 상황은 어쩔 수가 없어서 그쪽 담당자가 전화를 드리게 하겠다"고..
이내 담당자 전화가 왔고 찾아서 복사는 해드릴 수 있는데 이거 어떻게 보내드리냐고 해서..
... 제가 마침 인도네시아 여행이 예정된 관계로 가서 직접 받아올게요 하고 가서 직접 수령해왔습니다. 아마 우편이나 팩스로 받아볼 수 있을 거도 같습니다.
이상 외국에서 교육부 인가 한국인학교를 졸업하고 생활기록부가 그 땅에 묶여버린 특이한 경우에 대한 리포트였습니다.
기억속에만 남아
14/10/15 15:44
수정 아이콘
정말 특이 케이스네요 덜덜덜 물건너온 생기부라니.
케타로
14/10/15 15:10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공공기관도 저렇게 말도안되는요구를 들어줘야하나요 퇴근전이야 그렇다쳐도 배달은 정말아니지 않습니까
14/10/15 15:30
수정 아이콘
진상은 규정을 가리지 않는다는게...
최종병기캐리어
14/10/15 15:37
수정 아이콘
저도 구청 민원과에서 공익생활하면서...

진상이란 진상은 다 겪어봐서....그 기분 잘 알죠...

비만 오면 나타나는 보따리 아줌마서부터, 민원발급 200개 걸어놓고 5분만에 안나온다며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아저씨, 지번도 모르면서 지적도 떼달라는 아가씨...중구청이 민원신청하고는 용산구청에서 내놓으라고 소리치는 아줌마...

진짜 별별 진상들이...
14/10/15 15:57
수정 아이콘
다시 안 볼 사람들이 진상을 떨면 그래도 어떻게 참아보겠는데 학부모랑 애들이 진상을 떨면... 최소 일년은 보고 연락해야 할 사이인데 참 먹먹... 해지죠... ㅠ
기억속에만 남아
14/10/15 15:44
수정 아이콘
정말 진상들은 규정을 가리지 않습니다. 위쪽까지 전화해서 난리치면 정말 노답이죠

그날 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제 집에서 그리 멀지가 않아서 그냥 속으로 욕 한바가지로 하고 경비실에 던져주고 왔습니다 -_-
케타로
14/10/15 16:20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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