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10/31 20:10
이 회사가 제주에 신사옥 만들고 직원들에게 이사하라고 해서 직원들은 회사말 믿고 이사했더니만 정작 신사옥에 도착하니 임원들은 죄다 연락 두절이였다는 이야기가 떠돌던 회사인가요?
http://durl.me/7mk9cs
14/10/31 20:17
애초 이회사 매출이 1조원이라는 게 의심스러웠죠.
부품업도 아니고 완성체를 파는 회사인데 상품을 보기 힘들었으니까요 잘만만 불쌍하네요. 잘 정리한다음에 좋은 곳에 매각되었으면 싶네요. 기술력도 있는 회사인데
14/10/31 20:18
수출이라 그렇다 쳐도...구글링만해봐도 HTPC가 어느정도 시장을 형성하는지 알 수 있을텐데
은행이 일을 정말 대충 형식적으로만 하는건지, 아니면 뭔가 끼여있던지 하겠죠. 둘다 일수도 있는거 같구요...
14/10/31 20:28
이게 현실에서 가능한가요? 3조 2000억....막상 대출이 필요한 서민들한는 대출안해줘서 제3금융권 이용하게 하면서 사기꾼들한테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대출 해주나봐요.
14/10/31 20:35
이 회사에게 대출 해준 은행도 웃긴게 빌게이츠가 좋은 기업이라고 한마디하고 박대통령이 은행이 중소기업에게 투자를 많이 해야 이야기 한 뒤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대출 해줬더군요.
그나마 우리은행만 회계 장부가 이상하다고 대출 안 해줬다고 하는데 장부만 제대로 봐도 말도 안 되는 회사란건 알수 있었다는 뜻인데 은행이 이렇게 허술 해서야... 얼마전 제가 사정이 생겨 몇천 담보 대출 받을려고 진짜 많은 서류 들고가서 대출 되는곳 물어 물어 힘들게 받을걸 생각하면 어떻게 그 큰돈을 빌리는데 서류도 제대로 확인 안 했는데 개인적으로 정치권과 연관 된건 아닌지 의심이 갑니다.
14/10/31 20:37
장부는 언뜻보면 괜찮아 보이는데 까고보면 좀 이상해요 재고랑 채권이 쌓이는 중이긴 했어요
근데 워낙 잘되니까...라고 생각하고 의심안했을 수도....
14/10/31 22:02
빌게이츠가 칭찬 한것고 있고..
원래는 멀쩡히 사업하다가 자금줄 막히니까 통박을 쓴건지 브로커가 다가왔는지 몰라도 일단 급한대로 불법대출받자! 했는데 통하니까 그때부터는 막나간게 아닌가 합니다.
14/10/31 23:17
120억대 불법도박이 끼어있는 걸 보니 왠지 영화스러운 상상이 드는건.....어지간히 건실한 중견기업 대표에 접근해서 불법 거액도박에 물들인 다음 브로커를 동원해서 불법 대출 스캔들. 이후 자회사 및 핵심 기술을 적대적 인수해서 빼먹는 공식이 연상되는데요. 흐음
14/11/01 02:08
방금 잠이 안와서 모뉴엘과 잘만의 dart에 공시된 재무제표를 좀 봤습니다...
.......................아니 잘만은 그렇다 쳐도 모뉴엘은 진짜 사면 미친거같은데요; 자산증가량이 단순분석으로 대부분이 차입금의 증가와 재고자산의 증가가 거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요; 기업이 총자산이 4년만에 거의 500% 이상증가하는데 그중에 차입금의 증가와 재고자산의 증가가 90% 이상을 차지한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그냥 외부에서 자금 끌어다와서 재고자산만 미친듯이 만들었다는건데;;;;; 이런 기업에 도대체 뭘 믿고 은행에서 대출을 이렇게 쏴준겁니까;; 진짜 말도안되네요; 이건 좀 뭐랄까......... 물론 1순위 책임은 이런 쓰레기를 운영한 자본가가 져야겠지만 투자자의 책임도 없다고 볼 수는 없겠네요; 은행 도대체 뭐하고 사는거지;
14/11/01 07:17
모뉴엘 사건을 접하고 '어디서 들어봤던 회산데?' 했더니 이 회사였습니다.
https://www.pgr21.com/pb/pb.php?id=humor&no=205928&page=58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