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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31 21:44:15
Name VKRKO
Subject 전자책 이야기 + 나눔 이벤트 2탄!
안녕하세요.
요즘 <미스터리 매거진>으로 전자책 시장에 뛰어든 VKRKO입니다.
지난주에 미스터리 매거진을 놓고 무료 나눔 이벤트를 했었는데...
오늘 이벤트를 또 열게 되서 소개하러 왔습니다 흐흐;
더불어서 전자책에 관한 이야기도 좀 해 보고 싶어요.

사실 전자책이라는 매체는 벌써 등장한지도 10여년이 훌쩍 넘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제대로 발을 못 붙였다는 느낌이 강한 거 같습니다.
줄어드는 출판 시장에 있어서 사실 새로운 충격과 돌파구가 되어줄 분야임에는 확실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특히 장르소설이나 취미서 분야에서 전자책은 큰 의미를 지닐 수 있는 매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스포츠를 정말 좋아하는데, 사실 종이책으로 나온 스카우팅 리포터를 경기장에 끼고 다니는 건 정말 피곤한 일이거든요.
요즘 같이 디지털 디바이스 누구나 가지고 다니는 세상에,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자료를 바로바로 읽을 수 있는 건 무척 매력적인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전자책 시장의 발전이 더딘 건...
역시 출판물의 수가 종이책에 비해 현저히 적다는 점이겠죠.
원하는 책을 언제 어디서나 보고 싶어서 전자책을 이용하는 건데, 실제로 고를 수 있는 양서의 폭이 정말 너무 좁습니다 ㅠ.ㅠ
거기에 전자책이라는 무형의 존재로 넘어온 이상 분명 출판 및 유통에 드는 비용은 절감이 될 텐데, 도서 정가제 때문에 전자책도 마음대로 할인을 못 하는 상황이 나오는 것도 발목을 잡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팀처럼 폭풍 할인을 해서 판매량을 신장시키거나, 험블 번들에서 만화책 파는 것처럼 여러 종류의 책을 패키지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방식을 충분히 도입시킬 수 있을텐데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크네요.

어쨌거나 기존 출판사 입장에서는 종이책 시장이라는 걸 떠안고 가야하니, 종이책 시장을 자기 손으로 죽일 수는 없고, 그래서 전자책 시장에 공급하는 책의 종류도 한정짓고, 가격도 비싸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자책 전문 출판사에서는?
그런 부담이 전혀 없지요!

그래서 나온 게 이번 2차 나눔 이벤트 되겠습니다 흐흐;
"이상한 옴니버스"에서 나온 <미스터리 매거진> 2014 가을호와 <철가면을 쓴 남자> 단행본 두 권 중 한 권을 골라서, 저에게 쪽지로 메일 주소를 보내주시는 모든 PGR 회원 분들께 리디북스 계정으로 전자책을 무료로 드리겠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벤트 내용을 보고 사장님이 미쳤나 싶었는데 -_-;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해가 되더군요.
어차피 처음부터 전자책 출판사로 시작한 회사라, 필진의 노고를 제외하면 딱히 기초 투자비가 들지도 않은 상황인데다, 미스터리라는 매니아적인 분야다 보니 최대한 공짜로라도 뿌려서 널리 알리는 게 이득이라는 생각입니다 흐흐.

참고로 미스터리 매거진 2014년 가을호에는, 가을에 알맞는 스산한 괴담 7편, 최근 일본에서 벌어졌던 태국 대리모 사건, 일본 최대의 짐승 습격 사건, 2차 대전 도중 벌어진 미군의 UFO 사격 등 많은 미스터리 토픽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철가면을 쓴 남자는, 프랑스 부르봉 왕조 시절 최대의 미스터리인 철가면을 쓴 채 감옥에 수감되어 있던 남자의 진실을 파헤치는 논픽션 작품입니다.
둘 중 어느 걸 골라도 후회하지 않을 작품을 공짜로 드리고 있으니 이 기회를 놓치지 마셔요 어헣
이벤트 기한은 11월 2일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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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맛동산
14/10/31 21:51
수정 아이콘
전자책, 리디북스...!! 시무룩...
14/10/31 21:52
수정 아이콘
발매는 온갖 온라인 서점으로 다 되어 있는데 어째 이벤트는 리디북스 쪽으로만 진행되는 거 같아요...
라이디스
14/10/31 21:51
수정 아이콘
좋은 이벤트 감사합니다~
14/10/31 21:53
수정 아이콘
두 권 중 한 권을 골라 쪽지로 책 제목과 메일 주소 보내주시면 됩니다 :)
라이디스
14/10/31 21:55
수정 아이콘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츄지Heart
14/10/31 21:5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쪽지보낼게요. @ @
피아니시모
14/10/31 21:59
수정 아이콘
좋은 이벤트 감사합니다@_@
14/10/31 21:5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저도 쪽지 보낼께요
14/10/31 22:00
수정 아이콘
쪽지보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억이란단어
14/10/31 22:01
수정 아이콘
가을호는 샀으니..철가면으로다가..흐흐.;;
브라운
14/10/31 22:02
수정 아이콘
으아니.. 안그래도 방금 라디북스 질렀는데!!
감사합니다. 호홋
드라고나
14/10/31 22:03
수정 아이콘
북토피아로 전자책 대거 샀다가 날려버린 경험으로 보자면, 전자책의 제일 문제는 소유 혹은 소장 문제입니다.
14/10/31 22:06
수정 아이콘
그것도 그래요.
최근에도 메이저급 전자책 업체였던 올레 이북이 문을 닫았죠.
사실 그런 의미에서는 알라딘이나 예스24처럼, 온라인 서점이 이북 리더를 판매하는 구조로 가는 게 이상적인 것 같긴 합니다.
일단 기본적인 사업 기반이 도서에 있고, 사업 확장의 개념으로 꾸준한 투자와 사업 유지를 기대할 수 있으니 말이죠.
아마존이라는 해외의 선례도 있구요.
14/10/31 22:0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쪽지 보냈습니다.
지금뭐하고있니
14/10/31 22:0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쪽지 보냈습니다.
14/10/31 22:17
수정 아이콘
로그인했씁니다! 쪽지보낼게요 흐흐
14/10/31 22:18
수정 아이콘
리디북스 가입했어요 신청합니다~.
로각좁
14/10/31 22:25
수정 아이콘
쪽지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4층베란다
14/10/31 22:35
수정 아이콘
쪽지 드렸습니다. 감사해요~
기아트윈스
14/10/31 23:03
수정 아이콘
저도 쪽지 드렸습니다. 이벤트 감사드려요
루시드
14/10/31 23:12
수정 아이콘
쪽지 보냈습니다. 이벤트 감사해요 :)
14/10/31 23:39
수정 아이콘
쪽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타벅스바리스타
14/11/01 00:4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잘 읽겠습니다~
슬픈가시고기
14/11/01 00:5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쪽지보냈어요
블랙탄_진도
14/11/01 01:3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쪽지 보냈어요~~
14/11/01 01:5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쪽지 보냈습니당
14/11/01 02:3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쪽지 보냈어요!
저글링앞다리
14/11/01 06:11
수정 아이콘
좋은 일 하시네요. 저도 쪽지 보냈습니다.
미리 감사인사 드려요. 잘 읽겠습니다!
14/11/01 11:48
수정 아이콘
지난번에 당첨 안되서 시무룩했는데 감사합니다 !! 쪽지 드리겠습니다
민트초콜릿
14/11/01 12:02
수정 아이콘
선물 잘 받았습니다. 잘볼게요 감사힙니다!
지니랜드
14/11/01 13:3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쪽지 보냈습니다.
eternity..
14/11/01 15:1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Philologist
14/11/01 19:21
수정 아이콘
옷, 리디북스 입문을 준비하던 차에 이런 기회가! 쪽지 드렸습니다!!
14/11/04 16:05
수정 아이콘
으어 받아놓고 오늘 넥서스7에 받을려고했더니 유효기간이... 별점 못남겨드려서 죄송합니다 ㅠㅠ
14/11/04 16:35
수정 아이콘
헐 그런게 있다니...
아예 책을 못 받으신건가요?
PDF 파일로라도 보내드릴까요?
14/11/04 17:36
수정 아이콘
아뇨 제가 입력을 늦게해서 ㅠㅠ 31일날 밤에 쿠폰왔는데 주말동안 정신이 없어서 입력을 못했네요 죄송스럽습니다 ㅠㅠ
쿠폰은 다시 못받는건가요?
14/11/04 18:07
수정 아이콘
음 그거는 좀 힘들거 같고...
PDF랑 EPUB 파일 따로 보내드릴게요.
리디북스 구매 목록에는 안 뜨지만 어플로 책장에 등록해서 읽으실 수는 있습니다.
14/11/04 19:1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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