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12/05 11:15:03
Name 잉여잉여열매
Subject [일반] [야구] 삼성 밴델헐크도 떠났습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945557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가져왔습니다.

밴델헐크 선수가 2년 4억엔(한화 약 37억원)에 일본 소프트뱅크와 계약을 했다고 하는군요.

하.... 권혁이랑 FA틀어질때부터 뭔가 조짐이 안좋았는데 결국 작년 선발주축이었던 헐크, 마틴, 배영수에 불펜 권혁까지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입니다;;;

헐크와 계약이 불발되고 플랜B,C가 있다고 하는데

진지하게 내년엔 팀을 갈아탈까 생각중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르피온
14/12/05 11:15
수정 아이콘
에휴..단장이 밸런스 패치 제대로 하네요
14/12/05 11:15
수정 아이콘
안현호...............................................................
최강한화
14/12/05 11:16
수정 아이콘
정말 삼성팬들은 억장이 무너지실거 같습니다.
악재가 쌓이고 있네요..
14/12/05 11:16
수정 아이콘
저는 내년 야구 접었습니다. 그깟 공놀이 으으으...
패닉상태
14/12/05 11:16
수정 아이콘
크크...멘붕이네요..4억엔 정도면 충분히 잡을 수 있다고 봤는데..
별개로 한화는 유먼도 영입하면서 전력 보강을 착실히 하고 있습니다.
14/12/05 11:18
수정 아이콘
유먼은 많이 불안하다는 의견이 지배적.....
감독님만 믿을 수 밖에없어요...ㅠㅠ
wing tree
14/12/05 11:21
수정 아이콘
유먼도 가능성 보고 뽑으신거같은데 역시 뚜껑을 열어봐야 알수있겠군요..
HOOK간다.
14/12/05 11:21
수정 아이콘
유먼이야 12년 유먼이면 안심하죠..

하지만 나이도 있고... 무릎은 평생갈 거 같고..

많이 불안합니다.

김성근 감독님의 조련술만 믿어야 하는 상황이죠.
14/12/05 11:28
수정 아이콘
아직 무릎 상태 확인하는 메디컬 체크가 남았다고 하니 하자가 발견되서 나가리날 수도 있겠지요. 흐흐
유인나
14/12/05 11:17
수정 아이콘
4억 엔이면 삼성도 충분히 질러볼 수 있다고 봤는데... 장원삼이랑 안지만한테 모든 자금을 다 쏟아부은 건가...
2막4장
14/12/05 11:21
수정 아이콘
장원삼->윤성환이겠죠? 흐흐
유인나
14/12/05 11:40
수정 아이콘
네 윤성환이요 크크크 이런 실수를
라이트닝
14/12/05 11:18
수정 아이콘
왕년에이스인 배영수가 떠난건 정신적인 타격인데
현재 팀에이스가 떠난건 삼성에 실질적인 타격이 되겠네요.이젠 진짜 우승후보가 아닌..
평화왕
14/12/05 11:18
수정 아이콘
확실히 작년 오프시즌때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었죠.
살짝 부족할때는 한국이 좋다는 식으로 열심히 어필하고 그러더니
한해 반짝하고 나서는 곧바로 일본으로 가버리네요...

애나의 삼구삼진이 그리울겁니다.
난다천사
14/12/05 11:19
수정 아이콘
단장이 이번에 승진했다던대... 아마 대승적인 차원에서 평준화를 실현하시려고 하는게 아닐까?..;;
큰곰웅끄
14/12/05 11:21
수정 아이콘
삼성은 자체 밸런스 패치가 모토인가요? LOL도 그렇고 야구도 그렇고..
디자이너
14/12/05 11:24
수정 아이콘
lol은 밸런스패치 수준이 아닌...
큰곰웅끄
14/12/05 11:25
수정 아이콘
근데 KT가 졌......
디자이너
14/12/05 11:28
수정 아이콘
아직 프리시즌(스프링캠프?)니깐 그렇겠죠...? 라고 생각하기엔 lol선수들은 시즌/비시즌 영향이 별로 안클것이라고 생각했는데 kt가 진건 좀 의외네요...
저 신경쓰여요
14/12/05 12:00
수정 아이콘
1승 1패인데 케티도 에이스인 나그네 빼고 미드 테스트한 거라서요ㅠ...
루헨진
14/12/05 11:22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진짜 내부 직원들 말처럼 삼성이 자금이 부족하다고 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4/12/05 11:2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상식적으로 윤성환 안지만에게 10억씩만 덜줬어도 헐크 잡을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윤성환도 윤성환이지만 안지만이 장원삼과 비슷하게 받았다던데.. 이건 좀 심하게 퍼준듯..선발도 아니고 마무리도 아니고 셋업인데..;;
너부리야놀자
14/12/05 11:22
수정 아이콘
허허허....
14/12/05 11:23
수정 아이콘
...4억엔을 못잡아서 내주는건 뭐하는짓인지..
결국 오버페이 두번으로 선발 둘에 계투 하나 날아갔네요.
그래도 삼성이 지금 지위에서 막 내려오고 그러진 않겠지만 소 닭보듯 하겠네요 ;;
어제내린비
14/12/05 11:45
수정 아이콘
오버페이는 세번인듯.. 조동찬도 오버페이죠.
티이거
14/12/05 11:24
수정 아이콘
한시즌 쉴때 되었죠
14/12/05 11:24
수정 아이콘
밴델헐크 선수가 2년 4억엔(한화 약 37억원)에 일본 소프트뱅크와 계약을 했다고 하는군요.
문장에서 한화를 보고 ........ 한화가 설마? 라는 생각을 할줄은.. (....)

내년 선발진이 원래의 예상보다 조금 부실해지는 느낌인데 과연 괜찮을지..
Tristana
14/12/05 11:24
수정 아이콘
내년엔 롤을 더 열심히 봐야겟네요
허..
14/12/05 11:25
수정 아이콘
삼성이 2년 4억엔을 못잡아서 팀 에이스를 떠나보낼지 몰랐습니다. 윤성환 80억에 안지만 65억 주길래 반덜헐크는 무조건 잡을 수 있을줄 알았어요.
좀 놀랍네요
강가딘
14/12/05 11:26
수정 아이콘
이번 안현호단장 인사는 지금 이건희회장이 와병으로 경영을 못하고 있고 아재용은 아직 후계자 수업이 끝나지 않은 경영 과도기상황에서 생긴 인사 사고라고 보여집니다.
만약 현 상황에서 이건희회장이 죽고 여러모로 부족한 이재용이 정식으로 회장이 된다면.... 라이온즈를 넘어 삼성그룹의 미래가 불안합니다
스타카토
14/12/05 11:26
수정 아이콘
므르브에 밤비노의 저주가 있다면....
크보에는 배영수의 저주가 생기지 않을까.......아니 생겼으면 좋겠네요....
보스톤이 베이브 루스를 보내고 몇년을 우승을 못했더라....
삼성은...음...딱 안현호단장이 있는동안만.....
자체 너프도....이정도면 정말.....에휴....
14/12/05 11:27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다년 계약 제의하면 힘들다고 하더니 2년 계약도 다년계약으로 취급하는 거였군요?!
2년 4억엔이 안되서 헐크를 못잡는다니 거참....
기사 나오는 것을 계속 보면서 느낀건데 신임 단장이 하는 일은 그냥
제안 보내고 yes냐 no 냐 하고 기다리는 일 밖에 하는 것 없는 것 같네요.
FA 우선 협상 기간에도 그 긴 시간 다 날리고 마지막날에 처리하려다가 이 사단내고.
갑질하는 것에 취해서 상황 파악을 못하고 있다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4/12/05 11:3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안지만이나 윤성환한테 하는 것 보면 갑질한 것 같지는 않고 말이죠. 뭔가 이상해도 상당히 이상하네요..;;
윤성환보다 상징성이 큰 배영수 나가리 윤성환보다 실용성이 좋은 헐크 나가리. 윤성환은 역대급 fa...???
14/12/05 11:33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크크. 안지만이나 윤성환 조동찬 FA금액보면 을도 이런 을이 없는데...
배영수나 헐크한테 하는 모습을 보면 갑도 이런 갑이 없으니... 지킬과 하이드라도 되시나.
14/12/05 11:34
수정 아이콘
윤성환이 헐크보다 좋으냐 물어보신다면 그것도 아닌데 왜 헐크를 저것도 못챙겨서 안잡았지.. 하는 의문이 듭니다.
아니 진짜 돈 다 써서 돈이 없었나 싶기도 하고.. 헐크급 용병을 다시 구하려면 또 마이너에 비슷한 돈을 박아야 할텐데..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4/12/05 11:3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윤성환 계약할 때, 그보다 더한 활약을 한 헐크의 계약에 대해서도 생각을 했어야 하는게 맞을 것 같은데..
돈이 없어서 못잡은거라면 그건 정말 제대로 프런트의 무능함을 인증하는거네요...;;;
14/12/05 11:43
수정 아이콘
헐크가 소뱅이랑 6억엔 이상으로 계약만 했어도 억울하진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크크크크크
2년 4억엔이 뭔지 4억엔이...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4/12/05 11:45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납득이 가게끔 해야죠.
혹시 삼성이 충분히 질렀는데, 헐크가 일본 야구를 경험하고 싶어서 간거라면 또 모르겠군요.
그게 아니라 돈질에서 밀린거라면.. 에휴..-_-;;;;
라이트닝
14/12/05 11:47
수정 아이콘
4억엔보다는 2년계약+일본이라는 점이 컸겠죠.아마 삼성에서도 1년 20억은 불러줬을겁니다.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4/12/05 11:48
수정 아이콘
그거라면 그나마 납득은 하겠습니다.
14/12/05 11:46
수정 아이콘
배영수랑 권혁 올해 연봉이 있으니 한화에서 받을 이 두명 보상금만 해도 내년 헐크 연봉은 그냥 빠질걸요.
거기에 팀내 FA 잡는데 200억 쓸거라고 말했던게 사실이면 돈도 남았습니다. 외국인 선수 예산도 따로있고. 여러모로 이해가 안됩니다.
14/12/05 11:34
수정 아이콘
전 전형적인 갑질인것같은데 잘하는쪽엔 굽신굽신 못하는쪽엔 후려치고 외노자 차별(외노자는 너 말고 선수많음) 인것같은데....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4/12/05 11:40
수정 아이콘
그럴수도 있겠군요.
그런데 이번 시즌 헐크급 외노자는 12년을 거슬러 올라가야 02년 엘비라 한명 나온다능...
라이트닝
14/12/05 11:38
수정 아이콘
원래는 정해진 예산안에서 다 잡으려고 했는데 꼬인거 같네요
진짜로 다 잡으려면 돈을 퍼주거나 정성이라도 들였어야 하는데..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4/12/05 11:4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이상한거죠.
예산이 없으면 윤성환보다 헐크를 잡아야지. 윤성환에게 그렇게 퍼주고 헐크를 못잡는다는게 이해가 안가서요.
배영수를 쿨하게 쳐낼꺼면, 헐크는 확실하게 잡을줄 알았거든요. 상징성을 취하든 실리를 취하든 둘 중 하나는 확실히 할 줄 알았는데, 이도 저도 아니게 다 날려버리고 이사한 곳에 돈은 엄청나게 들어가고.. 이번 시즌 삼성fa는 어떻게 돌아간건지 이해가 하나도 가질 않아요.
라이트닝
14/12/05 11:45
수정 아이콘
그렇게 일관된 원칙과 계획하에 한게 아니라 과열된 시장에서 윤/안 계약에 난항을 겪다보니 이후로 그냥 다 꼬인거 같아요
밑에 '다음'님 리플대로인듯..원칙도 없이.. 그렇다고 열심히 한것도 아니고 대충말이죠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4/12/05 11:47
수정 아이콘
프런트가 중요하다고 들을 때마다 잘 이해가 안갔는데, 정말 라이트닝님께서 하신 말처럼 된거라면.. 에휴.. 143이나 돌려야지.
김연우
14/12/05 11:32
수정 아이콘
한 네번쯤 우승하다보니 타팀 복지차원에서 자체 벨런스 패치 하나봐요
14/12/05 11:33
수정 아이콘
윤성환보다 싼 금액이로군요.
사악군
14/12/05 11:33
수정 아이콘
헐 벤덴헐크도 못 잡았다고요? 이건 진짜 의외인데. 배영수야 도의적이랄까 팬심이랄까 그런 문제지만
헐크는 그냥 실리적으로 잡아야 하는 거 아니었나요??

어째 새 단장이 일을 열심히 안한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FA 5명? 예산은? 다 잡긴 힘들겠네.
감독님 누구부터 잡아야 합니까? 다는 맘대로 안되잖아요. 순위를 얘기해봐요.
윤성환 안지만은 꼭 잡아야 한다고요? 알겠습니다. 얘네 잡으면 된다 이거지?

마지막날 약속 잡아놔~ 막날 결정해야 싸게잡지 윤성환 안지만 ->순서로
성환씨 이렇게 합시다 안된다고요? (마지막 날이라 시간 없는데..얘는 꼭 잡아야 한댔으니 얘 못잡으면 내 체면이..)
그럼 이렇게 이렇게 자자 80억 (예산이 별로 안남는데..)
지만씨 이렇게 합시다 (반복)
영수씨 남은 예산이 이거임 안됨? 뱌뱌
동찬씨 남은 예산이 이거임 오케이 콜콜

하루 협상해서 5명중 3명 잡았음! 이게 효율이지 역시 난 유능해 하하하
14/12/05 12:12
수정 아이콘
권혁은 아예 협상도 안 한걸로 크크...
14/12/05 11:33
수정 아이콘
2년 4억엔을 못 맞춰서 리그 탑급 에이스를 떠나보내다니.... 올 한해 성공했다고 이정도 용병은 쉽게 구해 올 수 있을거라 생각 한 걸까요?;;
14/12/05 11:33
수정 아이콘
마지막날까지 윤성환, 안지만 계약에 어려움을 겪음
-> 데드라인 남기고 부랴부랴 우선순위인 윤&안 거액 계약 (달라는데로 퍼준듯?)
-> 윤&안 계약에 시간 소모 + 오버페이로 예산 부족 = 이후의 모든 협상 난항

우선협상기간 마지막날까지 FA계약 하나 못한게 스노볼 굴러간거 같네요
결론은 단장의 무능이죠
라이트닝
14/12/05 11:40
수정 아이콘
이게 답인듯
2막4장
14/12/05 12:46
수정 아이콘
이게 맞는 것 같아요.
처음부터 윤/안은 어려움이 있을거라고 예상해서 어느정도 선을 그어놓고, 배짱을 좀 부렸어야 한다 싶어요.
아니면 우선순위를 좀 낮추던지..
밴덴헐크는 좀 아깝네요.
14/12/05 11:34
수정 아이콘
??? 삼런트 일 안하나요.. 다른팀들이 봐도 알쏭달쏭한 프런트의 움직임이네요;;
지은이아영이
14/12/05 11:36
수정 아이콘
삼런트의 상태가...?!

퇴화했다!!
곧내려갈게요
14/12/05 11:36
수정 아이콘
이제는 도무지 단장을 안까는고는 버틸수가 없네요.

아오....
칸나바롱
14/12/05 11:36
수정 아이콘
사담이지만.. 팀을 갈아타는게 그렇게 쉽나요 ㅜ ㅜ

쉬면 쉬었지 팀은 못갈아타겠던데
잉여잉여열매
14/12/05 11:38
수정 아이콘
말은 저렇게 해도 내년에 또 응원하고 있겠죠 뭐ㅠㅠㅠ 그만큼 속이 탄다는 표현이었습니다.
세계구조
14/12/05 11:45
수정 아이콘
보통 말만 그렇지 않나요? 전 그렇게 보여요.
블랙탄_진도
14/12/05 11:46
수정 아이콘
갈아탔습니다 롯데에서 넥센으로..............

이제 더이상 부산에 살지도 않고 서울에 살고.. 고척돔도 코앞이고...
14/12/05 11:53
수정 아이콘
부산분들 욕하면서 롯데보는거랑 비슷하게 되는거죠 뭐~
한참 양신 은퇴시킬때 그런 눈으로 봤습니다 ;;
Lady Brown
14/12/05 12:14
수정 아이콘
저도 대구에서 태어나 쭉 삼성을 응원해왔기에 팀세탁은 힘들 줄 알았는데, 이번 행보를 보니 되더군요. 정이 떨어졌달까요. 마침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한화로 가기도 했구요.
티란데
14/12/05 12:21
수정 아이콘
선수를 좋아하거나 감독을 좋아하면 가능한가 봅니다.

로이스터, 이대호가 떠난 롯데에 아무런 감정이 생기지 않더군요.
저같은 경우에도 부산에서 살지만 넥센응원합니다.
챠밍포인트
14/12/05 13:39
수정 아이콘
각동님 야구3년보니까 참쉽더군요 ㅠ
토죠 노조미
14/12/05 14:44
수정 아이콘
쉽게 바뀔까 했는데 한 순간에 바꾸어 지더군요.
정이 떨어지니 자연스레 롯데에서 넥센으로 응원팀이 바뀌네요.
14/12/05 14:55
수정 아이콘
라이트한 팬들도 많습니다

저처럼 야구장에 술마시러 가는 아저씨들같이....
14/12/05 20:45
수정 아이콘
팀세탁 정말 쉽지 않습니다. 오래 응원해온 팀일수록 선수들에게 애정을 가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저만 해도 롯팬이(었)지만 올해 롯데 프런트 하는짓 보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거든요.
경남 연고지이기도 하고 서울 살고 있는데 뭐하러 잠실 원정올때마다 가서 꼬박꼬박 응원했었나 하는 회의감도 들고.
내년엔 엔씨로 갈아타고 한화를 멀티에 놓아볼 생각입니다. 물론 쉽지 않아요...
안볼꺼다, 욕이나 실컷해야지 하면서도 그래도 은근슬쩍 챙겨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OnlyJustForYou
14/12/05 11:38
수정 아이콘
요즘 엔화 가격 생각하면 삼성이 쉽게 잡겠지라고 예상했는데..
삼성 팬들은 이재용 부회장에게 청원이라도 해야하는 거 아닌지..
흘레바람
14/12/05 11:40
수정 아이콘
근데 헐크 입장에서는 금액 차이 별로 없다면 일본 가는게 자기에겐 더 좋지 않을까요?
야구 환경도 그렇고, 메이저리그로 갈 수 있는 기회 측면에서도 그렇고..
미하라
14/12/05 11:40
수정 아이콘
근데 배영수껀은 명백히 프런트의 삽질이지만 사실 헐크같은 경우에는 마냥 단장 책임만 묻기도 뭐한게 일본에서 저렇게 적극적으로 입질오면 방법이 없죠.

돈싸움도 돈싸움이지만 메이저로 가는데 있어서도 NPB가 KBO보다 유리하고 헐크가 소뱅에서 받는 저정도의 돈이 한국에서는 MAX지만 일본에서는 저게 시작이고 만약 일본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면 더 파격적인 대우를 받을수 있으니까요. 저도 윤성환 80억이나 배영수껀은 삼런트의 뻘짓이라 생각하지만 헐크같은 경우에는 딱히 김재하나 송삼봉이 있었어도 뚜렷한 방법이 없었을겁니다. 헐크는 예전에도 최종 목표가 메이저라고 밝혔었고 메이저 진출에 있어서도 NPB에서 잘하는게 KBO에서 잘하는것보다 더 유리하니까요.
14/12/05 11:40
수정 아이콘
어제 기사로는 그냥 메일 하나 넣어놨다고 그러더니 참...
일본에서 더 좋은 조건으로 제의 들어온거 뻔히 알고 있으면 조건을 바꾸던가 아니면 직원 보내서 협상이라도 한번 해보던가.
대체 신임 단장 들어오고 나서 삼런트 하는 일이 뭔지를 모르겠습니다.

올시즌 후반기에 삼성 성적 안좋았을때 단장 바뀌고 나서 현장이랑 프런트랑 갈등이 살짝 있었다는 얘기를 당시에 들었었는데.
그때는 설마 그랬겠냐 하면서 넘어갔었지만 이번에 일처리 하는거 보면 정말 그랬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회전목마
14/12/05 11:40
수정 아이콘
2015년 시즌 당연히 삼성 우승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러면 자꾸 기대하게 되잖아 *^.^*
HOOK간다.
14/12/05 11:41
수정 아이콘
솔직하게 말해서 전 단장이었으면 다 잡았을 것 같은데...
윤성환 안지만 10억~15억 덜 주고 남은 돈 벤덴헐크, 배영수에게 각각 10억 더 얹어주면서...
라이트닝
14/12/05 11:50
수정 아이콘
근데 윤성환 안지만 10억~15억 덜 준다고 했으면 시장 돌아보고 왔을거같네요.둘중 하나는 못 돌아왔을지도..
분명히 본인들도 템퍼링이 있었기에 지른 금액일듯
레지엔
14/12/05 11:42
수정 아이콘
화무십일홍...
베인은인베
14/12/05 11:43
수정 아이콘
애나를 볼 수 없다니..
좋아요
14/12/05 11:44
수정 아이콘
4연속 통합우승신화의 실질적, 정신적 핵들이 시즌끝나고 몇개월 채 지나기도 전에 다 빠져나가네요. 내년 야구 판세가 볼만할듯?
14/12/05 11:58
수정 아이콘
우승팀의 1,4,5선발이 한번에 갈려나갔네요~~~

지화자~~~~
14/12/05 12:08
수정 아이콘
애나 ㅜㅜ
꿈꾸는사나이
14/12/05 12:09
수정 아이콘
새 단장은 4연 우승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나봐요.
프런트랑 현장이랑 갈등있었던게 진짜인듯...
에라이
삼성그룹
14/12/05 12:12
수정 아이콘
(욕설수정) 단장님 잠깐 본사좀 왔다 가실래요?
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swordfish-72만세
14/12/05 12:12
수정 아이콘
내년 소뱅 투수진 쩌네요. 마작가도 영입했던데...
랜드로드
14/12/05 12:18
수정 아이콘
차라리 윤성환은 버리고 배영수, 헐크, 권혁 잡는게 더 기분 좋았을것 같긴 하네요.....
아이작mk2
14/12/05 12:28
수정 아이콘
메이져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가보죠
우리나라보다 일본에서 활약하는게 메이져 가는데 도움이 될테니까요
최종병기캐리어
14/12/05 12:36
수정 아이콘
뭐랄까...

'우리 4년 연속 우승팀이야. 그냥 주는 돈 받든지 아니면 나가든지' 이런식으로 신임단장이 접근한듯합니다.
2막4장
14/12/05 12:47
수정 아이콘
이게 맞다고 생각해요. 아직 신임이라 감이 없는 듯..
중요한건내의지
14/12/05 12:43
수정 아이콘
이렇게 쌍욕하다가도 막상 시즌 시작되면 삼성 이겼나 졌나 보고 있을 제가 그려지네요..
당장 선발 2명에 좌완 중간 1명 빠지니깐 먼가 휑해보이네요..
14/12/05 12:44
수정 아이콘
이래도 우승은 삼성이 할것 같습니다 크
카루오스
14/12/05 12:45
수정 아이콘
무슨 북산도 아니고;; 윤성환과 안지만, 조동찬을 잡는데 모든 힘을 쓴 그들은 남은 fa에 모두 실패하고말았다...
14/12/05 13:06
수정 아이콘
에이스를 놓쳤네요. 간만에 받은 용병빨인데 또 언제올지 후...
솔로10년차
14/12/05 13:21
수정 아이콘
몇 연패 한다는 게 쉽지 않은 이유죠.
우승을 했다는 건 '우승'자체가 주는 것도 있지만, 우승을 했다는 건 성적이 좋다는 거고, 그럼 선수들이 잘했다는 것이니까요.
선수들은 잘했으니까 연봉을 많이 받아야겠죠. 그게 쌓이고 쌓입니다. 연패를 하면.
그동안 좋은 성적을 보여준 선수들은 다른 팀에서도 원하기 마련이고, 페이는 올라가니 점점 부담이 되는 거죠.
근데 저 정도 나가봐야 삼성은 내년도 우승후보라고 봅니다. 재작년 전력이 워낙 막강했죠. 3년은 가야죠.(그래도 외국인 망하면...)
솔로10년차
14/12/05 13:22
수정 아이콘
삼성에서 딴 팀 가봐야 삼성보다 나은 팀이 없다는 게 함정...
너부리야놀자
14/12/05 13:24
수정 아이콘
어흥 나바로는 아직 소식이 없나요?? 아오 나바로까지 놓치진 않겠지...
최종병기캐리어
14/12/05 13:26
수정 아이콘
한화는 롯데에서 재계약을 하지 않은 유먼하고 계약할 모양이네요..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241&article_id=0002296182

무릎 검사만 남았답니다.
Je ne sais quoi
14/12/05 13:30
수정 아이콘
스스로 너프하네요? 물론 더 좋은 외국인 선수 데려올지도 모르지만...
14/12/05 13:31
수정 아이콘
음 글쎄요, 소프트뱅크가 정말로 2년 4억엔을 제시했다면 삼성 단장이 빌리 빈이었다고 해도 헐크를 잔류시키기는 어려웠을 겁니다.

그동안 KBO에서 NPB로 이적한 외국인 선수들의 공통점이라면, KBO 지배자급 선수였다고 해도 대개의 경우 상당한 몸값 디스카운트를 감수했다는 것입니다.

2009년 그 무서웠던 페타지니가 2010년 소뱅으로 이적하면서 받은 돈은 4천만엔입니다. (대충 4억)
2010년 두산의 에이스였던 히메네스가 2011년 라쿠텐으로 이적할때 받은 돈은 4천5백만엔입니다. (대충 4억5천만원)
그리고 작년 KBO를 씹어먹었던 세든이 올해 요미우리와 8천만엔(대충 8억원쯤)에 요미우리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선수들이 KBO에 남았더라면 저 액수들의 2배는 벌었겠지요. 그런데도 일본으로 이적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세든의 2.5배에 달하는 몸값을 부른다? 전 그 소식을 듣고 이건 삼성이 무슨 수를 써도 붙잡을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오히려 그거보다 약간 싸게 불렀어도 헐크가 이적했을 공산이 큽니다. KBO->NPB로 직행하는 (한국인 말고) 외국인에게 연평균 2년 4억엔을 제시했다는 것은 NPB 역사상 전례가 없던 일입니다. 그만큼 헐크의 역량이 높게 평가받았다고도 할 수 있겠지요.

삼성이 정말 헐크를 잔류시키고 싶었다면 2년 4억엔 정도가 아니라 그거보다 훨씬 더 비싼 액수를 제시해야 했을 것입니다. 장원준의 연평균 비용을 넘어설 정도로도 아슬아슬했을걸요.

KBO가 NPB와의 외국인 영입전에서 승리한 예로는 니퍼트 정도밖에 안 떠오르는데, 그 니퍼트가 두산에서 얼마를 받는지를 생각해보면...... KBO에서 외국인 스카웃하려면 NPB에서 주는 것보다는 훨씬 더 많이 줘야 합니다.
2막4장
14/12/06 15:30
수정 아이콘
왜 금액이 줄어도 이적을 하는지 궁금하군요.
NPB가 그만큼 매력이 있다는 뜻인가요?
花樣年華
14/12/05 13:35
수정 아이콘
새로오는 용병이 카리대냐 나바로냐 싸움이 될것 같긴한데.. 근본적으로 프런트가 선수단보다 우승에 대한 동기부여가 안되는 모양새네요. 4연속 우승하고 나니 도리어 우승이 계륵 같은건지...
청춘불패
14/12/05 13:51
수정 아이콘
삼성이 벤델헐크 만큼의 용병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지
아무래도 5연속 우승은 용병선발에 달린 것 같아요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4/12/05 14:24
수정 아이콘
이 쯤되니까, 나바로까지 나가고 2015년 개싸움이 벌어지는 것도 기대되긴 하는군요.
후라이드슈타인
14/12/05 14:38
수정 아이콘
그래도 내년우승 1순위
14/12/05 15:20
수정 아이콘
내년 한해 정말 쉬고 싶어지네요.

안현호단장 집어치웠으면... 와.. 일개팬이 보더라도 갑갑합니다. 이게 무슨 플레이인지..

헐크는 그렇다고 치고 아 정말 안현호단장 삼성역사장 최악의 단장입니다.

시스템을 이렇게 붕괴시키다니..
14/12/05 18:40
수정 아이콘
이 정도로 삼성 역사상 최악의 단장이 되긴 힘듭니다. 선수한테 골프스윙 가르쳐서 타격 망쳐놓은 단장도 있었고 감독한테 공공연히 간섭하고...안현호가 정말 멍청한 단장인건 동의합니다. 결론은 김재하-송삼봉라인이 오피였던걸로
라이트닝
14/12/06 00:23
수정 아이콘
이름은 누군지 모르지만 옛날에 트레이드로 프랜차이즈 스타들 쫓아낸 80~90년대 삼성단장들만 할까요
이번엔 능력부족으로 못 잡은것뿐이지 일부러 내쫓은건 아니죠
Fanatic[Jin]
14/12/05 15:22
수정 아이콘
롤패치도 삼성이해야하는거 아닌가요...
1,9위 밸런스패치가 너무 적절해요...
14/12/05 16:27
수정 아이콘
팀의 강점이 뭔지 전혀 모르는 단장인 듯. 내년 우승 못 하면 전부 안현호 때문입니다. 감독한테 투수진 재창조를 요구하는 건가?
...And justice
14/12/05 17:39
수정 아이콘
자라보고 놀란마음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한화 약 37억보고 또 한화가 영입했나 했네요;;
14/12/05 18:19
수정 아이콘
애나 ㅠㅜ
푸른피
14/12/06 08:53
수정 아이콘
일본거쳐서 MLB 가려고 하는선수를 왠만한 돈으론 못잡을겁니다.

4억엔도 못줘서 뺏긴게 아니죠; 다들 이상하게들 생각하고 계시네요.
14/12/07 01:51
수정 아이콘
벤덴헐크는 한국의 어떤 프론트라도 못잡습니다
그렇다면 벤덴헐크 못잡을것 같으면 배영수는 꼭 잡았어야죠
프렌차이즈라는것을 떠나서라도
새로 들어온 용병 둘다 부진하다고 한다면 선발에 바로 구멍 생깁니다. 그런 상황을 대비 해서라도 배영수는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126 [일반] 자동차 산업이 유리천장을 만든다 [68] 밤듸8470 24/03/11 8470 42
101124 [일반] 유료화 직전 웹툰 추천-호랑이 들어와요 [19] lasd2414989 24/03/10 4989 9
101123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2. 당나라의 ‘수군혁명’ [11] meson3708 24/03/10 3708 19
101122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1. 들어가며 [7] meson3170 24/03/10 3170 18
101121 [일반] 요즘 알트코인 현황 [38] VvVvV10577 24/03/10 10577 0
101119 [일반] '소년만화' [14] 노래하는몽상가4272 24/03/09 4272 10
101118 [일반] 에스파 '드라마' 커버 댄스를 촬영했습니다. :) [10] 메존일각2982 24/03/09 2982 6
101117 [일반] 책 소개 : 빨대사회 [14] 맥스훼인3589 24/03/09 3589 6
공지 [일반]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7897 6
101114 [일반] 드래곤볼의 시대를 살다 [10] 빵pro점쟁이3336 24/03/09 3336 22
101113 [일반] <패스트 라이브즈> - 교차하는 삶의 궤적, 우리의 '패스트 라이브즈' [16] aDayInTheLife2858 24/03/09 2858 4
101112 [일반] 밤양갱, 지독하게 이기적인 이별, 그래서 그 맛은 봤을까? [36] 네?!6107 24/03/09 6107 9
101111 [정치] 정부, 다음주부터 20개 병원에 군의관·공보의 파견 [152] 시린비10127 24/03/08 10127 0
101109 [정치] 요 며칠간 쏟아진 국힘 의원들의 망언 퍼레이드 및 기타 등.. [121] 아롱이다롱이9779 24/03/08 9779 0
101108 [정치] 역사교과서 손대나... 검정결과 발표, 총선 뒤로 돌연 연기 [23] 매번같은5985 24/03/08 5985 0
101107 [정치] 개혁신당 이스포츠 토토 추진 공약 [26] 종말메이커5059 24/03/08 5059 0
101106 [일반] 이코노미스트 glass ceiling index 부동의 꼴찌는? [53] 휵스5707 24/03/08 5707 2
101105 [일반] 토리야마 아키라에게 후배들이 보내는 추도사 [22] 及時雨7330 24/03/08 7330 14
101103 [일반] 드래곤볼, 닥터 슬럼프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 별세 [201] 及時雨10234 24/03/08 10234 9
101102 [정치] [정정] 박성재 법무장관 "이종섭, 공적 업무 감안해 출금 해제 논의" [125] 철판닭갈비8350 24/03/08 8350 0
101100 [일반] 비트코인 - 집단적 공익과 개인적 이익이 충돌한다면? [13] lexial3554 24/03/08 3554 2
101099 [정치] 의협차원에서 블랙리스트를 만들어라고 지시한 내부 폭로 글이 올라왔습니다 [52] 체크카드10222 24/03/08 10222 0
101098 [일반] [내일은 금요일] 사과는 사과나무에서 떨어진다.(자작글) [5] 판을흔들어라2009 24/03/07 2009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