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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2/05 14:15:22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S병원 강원장 의사 커뮤니티 해명글 게재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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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시안
14/12/05 14:18
수정 아이콘
첫플부터 이런 말씀드리기 죄송한데 제목 개제->게재로 수정하셔야 할 듯 하네요.
포포리
14/12/05 14:4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14/12/05 14:19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사람은 지금 의사자격이 문제인 상황이 아닌지라 환자기록 공개에 그다지 큰 신빙성을 느끼지는 못하겠습니다.
포포리
14/12/05 14:44
수정 아이콘
설마 수술동의서도 조작일까요?
잭윌셔
14/12/05 14:24
수정 아이콘
이제와서 공개하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본인 해명을 위한 확실한(?) 자료라고 가정한다면, 뭣하러 지금 하는걸까요?
몽키매직
14/12/05 14:24
수정 아이콘
의사 자격 정지에 대한 법령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고, 다른 조항에 환자의 진료정보를 공개해서는 안된다는 조항이 있지만, 사망자에게서 어떻게 적용하는지는 적혀있지 않아 애매한 사안일 듯 싶네요. 과거 판례에서도 법원에서도 사망자의 자료에 대해서는 다른 잣대를 적용하는 것을 보아서, 면허정지/취소로 가지는 않을 듯 합니다.

원내 메신저 내용은 일단 티나게 조작 같지는 않아보이는데 저는 맞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만 법정에서 쓸 수 있는 자료는 아닐 것 같습니다.
포포리
14/12/05 14:44
수정 아이콘
의사자격정지와는 무관할수 있겠군요.
Judas Pain
14/12/05 14:27
수정 아이콘
환자의 의료기록 공개는 의사면허라는 자기 이득과 손해 문제에 앞서 의료정보와 의료지식 문제에서 압도적인 주도권을 지닌 의료전문가로서 환자와의 윤리관계 문제지요. 자기 필요에 따라 환자기록을 공개했다는 점에서 전 저 의사의 전문가 윤리를 믿을 수 없고 차후에 환자에게 불리한 일을 했다고 공적으로 밝혀져도 놀라지 않을 겁니다. 차라리 고압적인 의사가 더 신뢰할만 할 것입니다.
14/12/05 14:31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저 사람은 소송 결과에 따라서는 의사 면허는 날아갈수 있는 상황일텐데요. 적극적으로 변호하려고 머라도 해야될 상황입니다.
면허걸고 공개한걸 보니 진짜인가보다~~ 하고 신빙성을 느낄 이유는 없죠.
포포리
14/12/05 14:43
수정 아이콘
네. 신빙성이 있다는 말은 아니고
아예 모두 조작일 가능성은 없다는 말을 쓰려고 했는데 오해하기 쉽게 쓴것 같네요.
수술동의서같은 부분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서요.
레지엔
14/12/05 14:34
수정 아이콘
어차피 면허와는 무관하게 상당히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 뭐...
14/12/05 14:41
수정 아이콘
뭐..이미 여론상 병원장 경력은 끝장났다고 볼 수 있는 판국이라... 더 악화될 건 없긴 하겠죠..

그런데 이유야 어쨌든 본인 살겠다고 환자 의료기록 공개하는 걸 보면 좀 꼴불견이긴 하네요.
동급생
14/12/05 14:44
수정 아이콘
동의없이 수술했다고 비난받는 상황이라 억울하긴 했겠네요.
14/12/05 14:49
수정 아이콘
단지 언플을 위해 환자 개인 정보를 의사 손으로 직접 공개하다니;
개인정보는 주민번호부터 시작해서 병원이력까지 그냥 공공재라고 생각하는 건가요.
아무튼 소송 결과에 상관없이 저 의사랑 병원은 끝이군요.
14/12/05 14:58
수정 아이콘
며칠 전에 의협에서 의료 윤리위에 회부한다는 이야기 나오니까 바로 저런 언플질하네요. 한 달 동안 환자 측에 사과 한 마디 없이 침묵만 지키더니 의사 자격이 오락가락하니까 의료 윤리고 뭐고 다 내팽겨치고 동의 없이 곧바로 의료 기록 공개로 언플질하는 모습 참 보기 좋습니다. 증거라고 내놓은 것들도 웃긴게, 2012년에 동의한 내용을 2년 뒤에 들이미는게 말이 되나요? 2달도 아니고 2년 동안 사람 몸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데 당연히 설명을 하고 다시 동의를 받아야죠...

그래도 신해철 측에 다행스러운 점 하나가 있다면 상대가 저렇게 법정용으로 준비해놓았을 (믿어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증거들을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공개하게 되어서 법정 싸움에서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네요.
포포리
14/12/05 15:03
수정 아이콘
자세히 보니 정말 2012년 동의서네요... 낚일뻔했습니다............ 본문에 관련 내용 표시하겠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4/12/05 15:03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론 故신해철씨의 위밴드 수술이 2012년에 이루어졌고, 그 위밴드 수술할때 담낭 제거술을 시행했습니다.

그 담낭제거술을 故신해철씨측은 동의없이 진행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이에 강병원장이 해명자료로 내 놓은게 저 수술동의서인거죠.
곧내려갈게요
14/12/05 15:04
수정 아이콘
위밴드 수술은 2009년 일텐데요...?
최종병기캐리어
14/12/05 15:10
수정 아이콘
기사를 보니 위밴드 수술이 2009년이 맞네요.. 위밴드 수술과 담낭 제거술은 별도로 진행된거네요. 제가 착오했군요.

하지만 담낭제거술은 2012년에 이루어진게 맞네요

http://www.nocutnews.co.kr/news/4240106

이 기사에 따르면 복통으로 입원해서 담낭염 치료를 받았다고 하는 것으로 봐서는 이 당시 담낭 제거술을 받은것으로 보입니다.
(기사 2012년 2월 11일, 해명자료의 수술 동의서 날짜는 2012년 2월 9일)
곧내려갈게요
14/12/05 15:14
수정 아이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얘기했던것과 사실이 좀 다르네요.
제 기억에도 방송상으로는 위밴드 수술과 담낭제거가 동시에 이루어 진것처럼 얘기했었는데...
최종병기캐리어
14/12/05 15:1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기억하고 있는데, 편집이 교묘하게 되었나... 아님 그냥 기억이 허술하게 남아있는건지...
전소된사랑
14/12/05 15:49
수정 아이콘
제 기억에는 위밴드 제거 수술과 동시에 담낭제거가 됐다고 봤습니다,
포포리
14/12/05 15:24
수정 아이콘
그럼 담낭제거수술이 정말 동의하에 이루어졌을 가능성도 있는것이군요. 본문 다시 수정하였습니다.
종결자
14/12/05 15:27
수정 아이콘
위밴드할때가 아니라 위밴드 "제거" 수술할때 담낭을 같이 제거 했다는것 으로 압니다.

시기도 맞아떨어지구요.
Neurosurgery
14/12/05 17:24
수정 아이콘
진위를 떠나 의사하긴 글렀고, 파산신청하고 망했죠. // 설명, 동의 없이 수술했다는 것 자체도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고요. (보호자의 억지주장) // 강원장에게 책임을 묻는다면 수술할 때 구멍내고 뭐 이런 문제가 아니고, 환자의 상태가 나빠졌을 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했던 점이 아쉬운 것 같습니다. 물론 환자의 캐릭터를 봤을 때 고분고분 하지 않아 매우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
14/12/05 19:24
수정 아이콘
이런 기록까지 공개하는걸 보니 어지간히 급하긴 한가 봅니다.
의사들 커뮤니티에서도 여론이 상당히 안좋은데 어떻게든 자기 살길 하나라도 뚫어보려고 하는것 같군요.
가라한
14/12/05 21:48
수정 아이콘
수술 동의서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여러분은 병원 갔을 때 진료 차트에 써진 병명이 뭔지 제대로 아시는 분 있나요?
그것이 알고 싶다에 나온 다른 환자도 진료차트상에 위축소술은 없고 맹장 수술만 기록 되어 있지만 환자가 차트를 알아 보진 못하죠.
다른 의사분이 보고 집어 내더군요.
수술 동의서 내용도 모르고 사인한 환자가 부지 기수일겁니다.
순규하라민아쑥
14/12/06 11:06
수정 아이콘
뭐 비교하자면 할원이 뭔지도 모르는 70대 어르신께 핸드폰 파는 길거리 폰 가게랑 다를바 없다고 봅니다.
머리통 까는 수술 하는데 새벽 2시 넘어 불러내서 알아듣지도 못할 소리 정말 휘리리리리릭 순식간에 하고 싸인하라고 하던데요.
14/12/05 22:29
수정 아이콘
강원장을 쉴드칠 생각은 1%도 없지만
수술 동의서가 아무 의미 없는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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