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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2/07 00:15:53
Name B와D사이의C
Subject [일반] 이휘재씨를 가까이서 보고 느낀점들
오늘 지인 결혼식이 있어서 식장에 가보니 사회가 이휘재씨였습니다.
(크윽..올해는 축의금 지출이 넘 많았어요.ㅠㅠ)

마침 피로연 테이블이 근처였는데 가수 김현철씨, 전 야구선수 심재학 선수랑 같이 식사하더라구요.
거기에 시야도 딱 그 세분이 정면이 보이는 자리여서 자연스럽게 이휘재씨를 살펴보게 되더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휘재씨는 어떤 큰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한 연예계에서 상당히 장수하실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게 된게
우선 기본적으로 표정이 정말 밝고 유쾌합니다. 지인이던지 아니면 팬이라고 다가오는 분들이든지간에
항상 밝고 따듯하게 맞아줍니다. 팬들은 조금 조심스럽게, 쭈뼛거리면서 다가오는데 스스럼없이 먼저 다가가주더라구요.

거기에 자기보다 어른들에게는 거의 90도 각도로 깍듯이 인사하고 아이들은 먼저 다가가서 안아주고
웃으며 이야기 해주는게 참 보기 좋았습니다.
이런 모습들이 전혀 가식적으로 보이지 않고 참 자연스러워 보이는게 인간관계가 참 좋겠구나 싶었습니다.

한두시간 잠깐 본거고 이휘재씨가 속마음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보면서 참 배우고 싶다고 느껴졌습니다.
밝고 유쾌하면서도 자신감있고 당당해 보이는모습.. 참 보기 좋았습니다.^^


ps.사실 여기까지는 다른 사이트에도 올린글인데 이걸 피지알에도 올리고 나니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있네요.

"유명인들, 연예인들은 정말 피곤하겠구나."

그분들은 어디든 사람이 모이는 곳에 가면 저처럼 관찰하는분들도 많을테고 반가운 마음에 다가오는 분들도 많을텐데
매일매일이 그렇다면 정말 스트레스도 많고 힘든점들도 많겠구나 싶습니다.
기분이 안좋아도, 몸이 아파도 웃는 얼굴로 사람들을 대해야하고 마음에 안내켜도 어쩔수 없이 해야할일도 많을테구요.

이렇게 생각하니 연예인은 정말 아무나 하는게 아니겠구나 싶네요.
저처럼 생각이 표정에 바로바로 드러나는 사람은 아마 인터넷에 온갖 안좋은 후기들이 넘쳐날거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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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손을 잡으
14/12/07 00:18
수정 아이콘
지금 구설수 없이 엄청 장수하고 있죠.
유재석이 워낙 특출나서 그렇지 이휘재도 A급 MC로서 장기간 자기관리 뛰어난 성공한 MC입니다.
B와D사이의C
14/12/07 00:20
수정 아이콘
네..유재석, 신동엽, 강호동(?) 정도 외에는 이휘재보다 위라고 볼만한 예능인도 없는거 같아요.
오늘 잠깐 본거지만 뜬금없는 실수만 아니면 앞으로도 오래가실것 같아요.^^
14/12/07 00:21
수정 아이콘
결혼하시고 일이 잘풀리신 케이스죠
상상플러스 가운데 손가락 사건 이후로는 크게 논란이나 문제일으킨 적이 없으시니
예전엔 방송중에 정색으로 많이 비판을 받으셨던것 같은데 지금은 많이 온화해지고 어우르는 스타일이 되신것 같습니다.
역시 부모가 된다는건 인생의 큰의미가 되는것 같네요
B와D사이의C
14/12/07 00:24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도 부인분이 인상이 참 선해보여서 결혼 참 잘했구나 싶습니다.
오늘도 팬분들이 아이데리고 사진촬영 요청 많이 했는데 부모분들이 말안해도 먼저 아이 안고 포즈를 잡아주더라구요.
피아니시모
14/12/07 00:36
수정 아이콘
되려 지금은 아줌마들이 문정원씨(이름이 맞나 모르겠네요 이휘재씨 부인되시는 분..짱 예쁘시던데..) 에게 어마어마한 열폭을 보여주고 있더라고요-_-;;
B와D사이의C
14/12/07 00:41
수정 아이콘
흠..왜 열폭을 할까요? 설마 내숭부린다고 까는걸까요?
Tristana
14/12/07 00:41
수정 아이콘
뭐 지가 연예인인줄 안다 이런 느낌으로 까는듯??
이쁘니까 열폭하는거죠 뭐..
반니스텔루이
14/12/07 00:43
수정 아이콘
유재석씨 부인인 나경은 아나운서도 엄청 디스당하는거 보면...
피아니시모
14/12/07 00:51
수정 아이콘
그냥 대놓고 열폭하더라고요
화보 찍은 거 있었는데 대놓고 그냥 말도 안되는 이유로 까던데요 크크
능력도 없는 데 남편 잘만났다라는 식으로 매도하려고 열심히더군요-_-;; 이쁜것도 한몫하는 거 같고요
쑤이에
14/12/07 00:55
수정 아이콘
여자의 적은 여자죠... 얼마전 나는 남자다에서 클라라 나왔는데 남성 방청객들은 기립박수, 반면 여자 방청객들은 표정이 썩었더군요 크크크
반니스텔루이
14/12/07 00:26
수정 아이콘
예전에 구설수 올랐을때 방송 경력 끝날줄 알았는데.. 사람은 역시 결혼을 해야(?)...
B와D사이의C
14/12/07 00:41
수정 아이콘
전 몰랐던 일인데 전에 상상플러스 사건이 꽤 컸나 보네요..
ChojjAReacH
14/12/07 09:34
수정 아이콘
매니저던 정준하씨도 결혼하고 사람이 이렇게나 바뀔줄 몰랐어요,,, 덜덜
무무무무무무
14/12/07 00:33
수정 아이콘
올해 KBS 연예대상은 공동이든 단독이든 이휘재씨가 받을거라고 생각하는데 꾸준한 스타일이니만큼 대상자의 저주도 비껴갈 거 같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말한 것처럼 롱런하는데 있어선 건강이 제일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B와D사이의C
14/12/07 00:44
수정 아이콘
얼핏 백내장인가 눈이 안좋다고 들은거 같은데..일단 오늘 보기에는 피부도 좋고 표정도 밝아서 건강해보이긴 했습니다.
치토스
14/12/07 00:37
수정 아이콘
바람둥이라는 이미지하고 가끔 장난치는게 심해서 사람을 막대한다는 느낌을 줘서 호불호가 갈리긴 하는데
20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정상언저리에 계속 있다는것만 봐도 대단한 사람인것 같긴 합니다.
B와D사이의C
14/12/07 00:42
수정 아이콘
오늘 잠깐 본거긴 하지만 사람을 막대한다는 인상은 아니더라구요. 아마도 친한사람들끼리는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예의도 바르고 깍듯해보였습니다.
치토스
14/12/07 00:48
수정 아이콘
네 제가 말한건 방송모습이니까요 흐흐. 저는 방송을 곧이 곧대로 믿는 사람이 아닙니다 ^^
그리고 저는 어렸을때부터 블레씽유가 노래방가면 18번인 사람이라 이휘재씨 나름 팬이기도 해요 크크크
두부과자
14/12/07 00:38
수정 아이콘
상상플러스 법규사건 외에 사고치는거하나없이 엄청 롱런하고 있죠. 유재석 이경규 신동엽 다음으로 이휘재라고 생각합니다.
유재석처럼 탑은 다시 못찍더라도 지금정도의 포지션으로 장수할것 같습니다.
롤링스타
14/12/07 00:44
수정 아이콘
바람둥이 기믹으로 탑을 찍었지만 발목을 잡은 부분도 있었는데
결혼하고 아버지가 되면서 가벼운 이미지가 많이 희석된 듯
개인적으로는 깔끔한 외모에 무난한 진행능력으로 괜찮게 보는 MC입니다.
B와D사이의C
14/12/07 00:46
수정 아이콘
오늘 결혼식 사회도 꽤 잘보더라구요.^^ 크게 오버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고 재치있게 사회 잘봐서 평들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무적LG트윈스
14/12/07 00:48
수정 아이콘
일반인 결혼식 사회가 이휘재라니...부럽...흐흐흐 이휘재씨도 거의 20년간 대한민국 열손가락안에 드는 엠씨로 장수중이죠
사와시로미유키
14/12/07 00:48
수정 아이콘
손가락사건도 마녀사냥이었죠
어떻게봐도 손가락으로 욕하는모양이 아니었습니다
14/12/07 00:55
수정 아이콘
http://blog.daum.net/hwanjongyu/7694853
이건데 훡유한건 맞는 것 같은데... 다시 보니 좀 애매하기도 하네요.
사와시로미유키
14/12/07 00:56
수정 아이콘
손가락이 두개죠
스웨트
14/12/07 01:04
수정 아이콘
검지 접혀있는거 아닌가요? 중지 하나만 보이는데;
사와시로미유키
14/12/07 01:05
수정 아이콘
고화질캡쳐본 인터넷있을겁니다 제가 찾긴귀찮네요
껀후이
14/12/07 04:57
수정 아이콘
자세히 보시면 검지랑 중지가 접혀있고 펴진건 네번째 손가락입니다 마녀사냥이었죠
배트맨
14/12/07 01:12
수정 아이콘
약간 뺀질뺀질(?)한 느낌이라 왠지 사고를 많이 칠것 같았은데 큰 구설수 없이 수십년간 방송해오는거 보면 대단합니다.
바람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사소한 스캔들조차 없었던것 같고..
군대도 연예인하다 중간에 현역으로 갔다왔죠. 그것도 90년대에..
B와D사이의C
14/12/07 01:24
수정 아이콘
그게 참 신기해요.^^ 이바람이라고 불렸던 사람인데 스캔들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기억이 없네요.
이사무
14/12/07 01:13
수정 아이콘
엊그제 케이블 (연예가 얘기 다루는 프로)에서 MC를 하며 이휘재가 스스로 말하길,
예전엔 일반인 들이 촬영이 아닌 일상에서 싸인 요구나 사진을 찍자고해도, 되게 소극적으로 대하고 붙임성없이 대했다고 하더군요.

아이들이 생기고 (슈퍼맨 프로를 하면서) 사람을 대하는 태도나 삶의 만족도가 너무 달라졌다고 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B와D사이의C
14/12/07 01:28
수정 아이콘
오늘 제가 본 모습이 딱 이휘재씨가 변했다고 말하는 부분이었나 보네요. 어른들에게 공손한것도 보기좋았지만 아이들에게 참 잘하더라구요.
아이안고 오는 팬분들 반갑게 맞아주고 먼저 덥썩 안아서 포즈취해주는게 아이를 참 좋아하는구나 싶어서 좋아보였습니다.
flowater
14/12/07 01:32
수정 아이콘
뭐 손가락 욕 이후로 아웃오브 안중이라
14/12/08 07:01
수정 아이콘
위에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길 다른 캡쳐본에서 보면 그게 중지가 아니었다고들 하시네요
HiddenBox
14/12/07 02:00
수정 아이콘
헉.... 택근브이가 지인이신가요???
B와D사이의C
14/12/07 02:10
수정 아이콘
이택근선수 이야기가 왜 나오나 싶어서 검색해보니 이택근선수가 오늘 일요일날 결혼하는군요. 사회는 이휘재씨구요.
저는 어제 토요일 일반인 결혼식이었어요. 이휘재씨 이틀 연속 결혼식 사회 보네요.^^
14/12/07 02:11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궁금했던건데 전국민이 쓰는 바람피다 바람나다의 어원이 이휘재씨인가요?
예전에 이휘재 별명이 이바람이였고 여자를 밝히던 컨셉이여서 그게 퍼진건지
아니면 원래부터 있던건지
뻐꾸기시계
14/12/07 02:22
수정 아이콘
바람나고 이휘재 아닌가요.. 이휘재나고 바람이 아니라..
껀후이
14/12/07 04:5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
바람 나고 이휘재 났지
이휘재 나고 바람 났냐!크크
14/12/08 08:56
수정 아이콘
바람 피우다
한 이성에만 만족하지 아니하고, 몰래 다른 이성과 관계를 가지다.
동사입니다;;
뻐꾸기시계
14/12/07 02:20
수정 아이콘
"유명인들, 연예인들은 정말 피곤하겠구나." 정말로 그렇겠더라구요. 제가 처음으로 본 연예인이자 유명인이 '양배추' 현 조세호씨인데, 그냥 그 분은 무대에 올라가는 길이였고, 저는 옆에서 곁다리로 보는 자리였습니다. 당시 어린 제가 본 '양배추'는 밴에서 내려 짜증섞인 얼굴로 수많은 인파를 헤치며 올라가는 중이였습니다. 어린 저는 항상 남들에게 행복과 웃을을 주는 개그맨의 진실을 본 것이라 생각하고 한동안 충격상태에 빠져있었답니다.. 그들도 사람인데요.. 어린 저는 마냥 TV모습이 전부로만 알았던 거지요.. 한동안 TV에서 양배추만 봐도 '모든 연예인들도 겉과 속 모습이 따로 있을거야' 생각이 들어 불편 했는데, 나이가 들어 '조세호'를 보니, 이해가 되더라구요. 조세호씨가 절 기억하겠습니까? 또 생각이나 했을까요? 어린 꼬마의 잔상에 자신이 어떻게 남아있을지... 정말로 피곤할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조세호씨 화이팅!
스웨트
14/12/07 03:35
수정 아이콘
저도 뭐 학교 축제때 소녀시대 온다길래 밴 와서 주차 할 루트를 뚫어서 실물을 보자 라는 생각에 친구들이랑 오는 루트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밴이 후진하면서 앞자리에 탔던 맴버들이 짜증난 표정으로 "아 시x"입모양 할때 "허허.. " 이랬었죠.
하긴 그때 시간도 9시 넘어갔고 그동안 행사뛰고 피곤했을테니 그럴만도 하겠거니와 그러고나서 축제행사때 웃는 얼굴로 뛰어나오는 걸 보니
"재네도 진짜 힘들게 사는구나" 싶더군요. 왠지 뻐꾸기시계님 리플 보니까 이때 생각이 나네요
야율아보기
14/12/07 14:31
수정 아이콘
으헛헛 소녀시대가 으헛헛.....
순규하라민아쑥
14/12/07 21:43
수정 아이콘
순규는 아니었겠지 ㅠㅠ
아니 오히려 솔직한 순규였을수도 ㅠㅠ
순규였나 아니었나만 쪽지로 좀 부탁드려요...ㅠㅠ
14/12/07 04:24
수정 아이콘
윤정수가 전성기 때 학교에 호기심 천국 찍으러 왔는데...
일하는 태도하며 주위 사람들 윽박지르는 모습 보면서 무슨 조폭인줄 알았습니다.
에네스 사건도 그렇고 보여지는 이미지가 전부는 아닌 듯 합니다.
14/12/07 02:20
수정 아이콘
영웅호걸 본 감상하고 박명수,김구라 토크를 토대로
아 나랑은 안 맞는 mc구나 생각하긴 했지만
행보 자체는 긍정적이긴 해요.
샨티엔아메이
14/12/07 02:2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친한건 그런가보다 하겠지만
조직폭력배가 미국산 쇠고기 한우로 속여팔다가 구속된걸 선처바란다고
다른 연예인들과 같이 공개적으로 탄원서 낸거보고는 좀 그렇더라고요.
B와D사이의C
14/12/07 02:39
수정 아이콘
후...샨티엔아메이님 댓글보고나니 많이 난감하네요.
샨티엔아메이님 댓글이 잘못되었다거나 잘못된 정보라거나 하는건 아니구요.(전 처음 안건데 검색해보니 사실이네요.)

그저 결혼식에서 우연히 연예인의 좋은 모습을 보고 몇자 적어본건데 댓글에서 과거사들이 튀어나오니 난감합니다.
전 연예계쪽에 큰 관심이 있지는 않아서 위에서 많이 언급된 상상플러스 사건도 오늘 처음알았습니다.

아마 저처럼 처음 아신분들도 많을텐데 좋은 의도로 쓴글이 오히려 이휘재씨한테 폐가 될까 걱정도 되고 심란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피지알은 삭제를 해도 댓글들은 남기에 제가 어쩔수도 없는 상황이라 더옥 그렇습니다.

댓글 많이 달린 글 지우는거 저도 싫어하지만 이 글은 정말 본문, 댓글 다 지우고 싶어지네요.ㅠㅠ
보드타고싶다
14/12/07 08:30
수정 아이콘
헉 그런일이?
14/12/07 07:12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일단 어느분야든 주위사람들에게 인정받고 롱런하는 분들은 그분야의 프로이던가 사회생활을 잘하시는분이죠
전 그래서 어느분야에서 오랬동안 인정받으신분들은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고 시작합니다

그리고 철없을때는 한번쯤 실수하자나요
저도 어릴적은 개망나니였는데요 뭐
스터너
14/12/07 08:59
수정 아이콘
저는 이휘재씨 별로 안좋아 하는 편입니다.
오랜 친구인 김한석한테 너무 함부로 대하는 모습같은게 좀 깊게 뇌리에 박혀 있네요.
저건 편한게 아니라 만만한거다 라는 느낌이 너무 강하고 방송에서도 저정도면 실제는 더할듯 이런 생각도 해봤구요
이휘재는 좀 그런게 보여요 윗사람한테 깍듯하고 잘나가는 연예인한테는 대접 확실히 해주는데
만만한 사람들한텐 안하무인이죠.
tv 보면 저 둘이 친하구나 이런 느낌은 안들고 이휘재가 아래로 보고 있다는 느낌이 너무 불편해요.
근데 요즘들어 나이먹더니 많이 나아지긴 한거 같네요.
14/12/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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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스타일이 그래서 그런걸겁니다. 실제로는 김한석이랑 이휘재가 친해서 새벽에도 전화하는 사이라고 방송에서 본 기억이 있네요.
무무무무무무
14/12/07 10:30
수정 아이콘
방송으로만 보면 유재석도 박수홍한테 대놓고 호구취급 하고 있죠. 이쪽은 친구도 아니고 형인데.
방송은 방송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휘재가 지금까지 김한석 꽂아준 게 몇개인데 그런 관계일 수가 없죠.
스터너
14/12/07 13:13
수정 아이콘
유재석이 박수홍 호구취급하는것과는 전혀다른느낌인데 뭐라 표현을 못하겠군요.
이거 학교다닐때도 실제 아이들 사이에도 은근히 자주 있는 관계인데
친구로서 연은 계속 있는데 은근히 무시당하고 한수아래 깔보고 하대하고 그런거 있지 않습니까
뭐 다 방송만 보고 느끼는 저의 오해일 가능성이 굉장히 크겠지만
이미지가 좋게 박히지 않은게 잘 바뀌지가 않네요.
슈퍼맨이 돌아왔다고 차츰 이미지 개선이 되고 있긴 합니다.
무무무무무무
14/12/07 13:57
수정 아이콘
저도 잘 모르겠군요. 유재석이 박수홍한테 하는 거 보면 한참 아래 개그맨 후배들 있는 자리에서도 대놓고 놀려먹고
또 그걸 방송에서 거리낌없이 웃음거리로 삼고 그러던데 딱 깐족거리는 후배가 성격 무던한 형을 호구로 보는 모습이라....
그것도 하나같이 자기가 나오는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소재거리로 삼는 걸 보면 정말 불편해 보이거든요.
확실히 사람의 느낌이라는 게 제각각이긴 한가봅니다.
치토스
14/12/07 20:30
수정 아이콘
방송 너무 믿지 마세요. 피디나 작가가 애초에 방송컨셉에서 이휘재씨한테 김한석씨를 막 구박해라 이런걸 설정으로 잡아 놨을수도 있고
아무튼 방송은 있는 그대로 보면 안돼요. 어떤 예능이던 프로건 심지어 가끔은 다큐멘터리 에서조차 설정과 대본이 기본에 깔려있습니다. 그 안에서 잘 헤엄치는 사람이 성공하는거구요.
후라이드슈타인
14/12/07 09:17
수정 아이콘
그사라의 됨됨이 진정한 인격은 알기어렵기도 하지만
또 의외로 알기가 쉽기도합니다
사람은 술먹었을때하고 부자가 됬을때 그진면목을 안다고 하죠
요게 어려운 표현이고 고개가 갸웃해지는 격언같지만
사실 굉장히 간단하면서 쉬울수있고
어떤 사람 어떤집단을 막론하고 심지어 인터넷 사이트의 전반적 성향까지
알수있는 비결입니다
즉 사람은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만나 대하는걸 보면 그사람의 진정한 천성
인품을 알수있는겁니다.
평소엔 인격자이고 공평한 인품을 같춘이같아 보이지만
사람은 자기보다 조금이라로 나은점이 있거나 최소한 동급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허리숙이고 경의를 표하고 존중해주기 쉽고 누구나 대부분 자연스럽게 그런
예의를 차립니다.
허나 조금이라도 자기보다 못해보이는 사람에게도 이런 낮은자세 겸허함을 발휘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는 그냥 그게 세상이치란 말까지 듣죠
하다못해 눈에 보이고 가시적인 상황,사건가지고도 사람은
그것이 자기인격의 과시로 치환되면 천하에 다시없는 고매한 인품의 소유자가 되지만
반대로 일말치의 과시로 쓰일수 없을시 일변해 가장 파렴치한 행위를 서슴없이
저지르기 다반사입니다.
이휘재씨가 정말 세인의 평대로 훌륭하다면
그가 남들이 쉬이 하지못하는 이런낮은이에게도 겸허할수 있는 마음가짐 자세를
갓춘 인격과 지성의 소유자이겠죠
아케르나르
14/12/07 11:02
수정 아이콘
이휘재씨는 뭐.... 예전 일요일 일요일 밤에 인생극장 코너에서 뜬 이후로는 큰 실수같은 건 없이 꾸준했던 거 같네요.
14/12/07 12:37
수정 아이콘
이 분의 문제는 인격이 아니고 재미가 있었던 적이 없었다는 게...;;;
다나까
14/12/07 14:24
수정 아이콘
재미가 없는데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인격은 괜찮을 것이라는 약한 증거 정도는 되겠네요 크크
14/12/07 14:25
수정 아이콘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신의 한수 였다고 생각하는 것이 이휘재씨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는 약한 모습이었는데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하면서 이미지 개선하는데 좋은 영향이 있었다고 봅니다. 20년동안 꾸준히 인기가 있었지만 요즘이 방송에서 제일 편해 보인다는 것을 느낍니다.
야율아보기
14/12/07 14:35
수정 아이콘
예전에 영웅호걸 할때 이휘재씨가 자기 입으로 젋었을 때 경찰서 자주 들락거렸다고 하더군요. 그전까진 괜찮게 봤는데, 저는 경찰서 드나드는 사람들이 제일 싫어서.... 좀 깨더군요. 요즘 나오는 슈퍼맨에서는 좋은 이미지긴 하더군요.
14/12/07 14:48
수정 아이콘
제멋대로 튀는 성격을 가진 남자들은 대부분 결혼하면서 많이 바뀌더라구요
김창렬씨도 결혼하고 대외적으로 이미지가 많이 변했죠
14/12/07 15:36
수정 아이콘
이휘재씨 생각보다 상당히 괜찮은 분으로 기억합니다.
몇년전 선배 결혼식에 사회 보러 오셨었는데, 본문과 마찬가지로 흠 잡을데가 없는 행동을 하시더군요. 친절한건 기본에 위트도 있었죠.
그때 같이 갔던 여자 후배를 몇명은 생각보다 더 잘생긴데다가 사람도 괜찮은것 같다며 상당히 좋아하던...크크
14/12/07 15:48
수정 아이콘
요즘 가장 부러운 사람입니다

서준이때문에 부럽더군요

서준이같은 애가 제 아들이라면 아들 바보가 될 듯

하지만 여자를 못 만나니 불가능
14/12/07 17:21
수정 아이콘
전 문정원씨 때문에 부럽습니다 쿨럭
베스티
14/12/07 20:56
수정 아이콘
이분 아직 대상받으신 적 없지 않나요? KBS에서 스펀지, 상상플러스 나란히 히트시킬때 뭐라도 큰 상을 받았어야했는데....
슈퍼맨으로 꼭 대상받길 바랍니다!
14/12/08 03:03
수정 아이콘
정형돈씨가 상플에서 조금 힘들었다고 했는데
그게 이휘재씨 때문이다 라는 소문이 많았죠.
그래서 저 손가락 욕 사건이랑 연관되서 비판을 많이 받았던걸로...
최인호
14/12/08 18:04
수정 아이콘
이휘재씨는 결혼전에는 말이 많앗는데 결혼하고 나서 더 성숙해진거 같습니다.

그리고 법규 사건은 실제로 이휘재씨가 인정하고 사과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직장 임원분이 연예인협회 회장이었나 그래서 수많은 연예인들을 봣습니다.

이혁재씨는 사건 터진 이후 밥 같이 먹어본 결과 그냥 우울한 사람이었습니다. 사건이후로 급속도로 위축된 모습을 봤습니다. 꽃게탕 먹는데 밥이 안넘어갈정도.

박준형씨는 위에 글에 나와있는거랑 비슷하게 이휘재씨처럼 바른 사람 대중 앞에서 항상 웃는사람 그럼 이미지였구요.

심형래씨는 대출 심사할때 맨날 울던 사람으로 기억이 되네요. 수백억대의 대출때문에 맨날 추심할려고 회사에 오면 라스트 갓파더인지 나발인지 10분짜리 메이킹 영상 들고와서 보여주던 기억이 나구요. 덕분에 라스트 갓파더 시사회를 봤네여,, 진짜 지루해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윤정수씨가 제 결혼식 사회 봐주신적 있었는데 사람 괜찮았습니다.

결혼식 전에도 저희 아버지 어머니께 가서 재미있게 할지 그냥 분위기 있게 할지 여쭤보고 하는등 부모님도 윤정수씨하면 아직도 좋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업무때문에 자주 뵛었는데 일개 직원인 저한테 한번도 찡그리는 얼굴 보여준적 없고 항상 웃어줘서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제 결혼식때 깜박 하고 사진을 못 찍엇는데 업무중 얘기했더니 자기한테 언제든지 찾아오면 와이프랑 같이 꼭 사진 찍어주겠다고 웃으면서 얘기했는데 그 이후로는 회사를 그만둬서 만난적은 없지만 정말 유쾌한 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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