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1/28 01:00:28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지금100분토론에서 새정치연합 당대표 토론중입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1/28 01:05
수정 아이콘
이인영씨야 뭐 이번에 당대표가 되려는 게 아니라 차차차차차차차기 정도를 위한 장기 포석이니까, 굳이 불쏘시개를 해줄 필요 없이 자기 말만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말하는대로
15/01/28 01:13
수정 아이콘
토론 안보고 이 글만 보자면 박지원이라는 사람은 제가 제일 싫어하는 유형이네요.
당대표가 되려 하는 사람이 당대표가 된 이후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는것보다 상대방의 과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게 거부감이 드네요.
어느 집단이든 대표성을 띄는 사람의 공약은 실현가능성이 있는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야지, 상대방을 공격하는 것이 주가 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두 사람 모두를 잘 모르는 입장에서 생각해보자면 상대방을 물어뜯어서 얻는 것보다 거부감이 들어서 피하게 되는 경우가 더 많을듯 하거든요. 물론 모든 사람 생각이 저 같지는 않겠습니다만.
치토스
15/01/28 01:14
수정 아이콘
토론에서 조차 상대방 네거티브 공략 하는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위엄 이랄까요.
재문의
15/01/28 01:17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 3명다 나오는 이후의 계획은 다 당을 개혁해야 한다. 내가 잘 이끌겠다. 이러한 수준의 평면적인 이야기이고, 이러이러하게 확실히 공약을 확정하는 그런 느낌은 아니라서 이런 말은 뻔해서 제가 뺐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주도권 토론시간에 문재인 후보도 공격 중 입니다. 그리고 올바른 비판이라면 토론에서 당연히 과를 가지고 공격하는 것이 나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예산집행을 하는 것도 아니고, 내가 상대적으로 이러이러해서 낫고 이 분은 이러한 점때문에 안된다 이야기는 할수 있는거 같아서요.. 제가 글 적은 시점이 박지원후보가 공격하던 시점이라 그렇게 보신듯 ;;
눈뜬세르피코
15/01/28 01:18
수정 아이콘
반대로 보자면 가장 필요한 행동이기도 하죠. 당대표는 당원들에게 가장 필요한 사람을 뽑는 거니까요.
문재인 의원이 그 때 왜 그랬는지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당원들의 대다수라면, 불필요한 질문이라고 볼순 없죠. 묻고 싶은 걸 대신 물어주는 거니까요. 거기에 대해 문재인 의원의 적절한 대처가 중요한 거구요.
15/01/28 01:30
수정 아이콘
전투형 정치인으로는 거의 탑급이죠. 넓은 인맥과 정보망 그리고 경험. 반대로 이야기하면 박지원씨의 공격을 막아낼 정도+여론의 공감을 끌어들일 능력이 있는 정치인이 있다면 정치인으로서 능력은 검증된 것이라고 봐도 좋을 듯 합니다. 근데 이제 박지원씨도 나이가 걸리네요.
탑망하면정글책임
15/01/28 01:17
수정 아이콘
새정연은 일단 대선이고 나발이고 내부 교통정리부터 해야겠네요...하기야 얼마전까지 계파 없다고 우기다가

박범계(누군지 가물가물)가 백토에서 계파 있다는거 인정하겠습니다. 근데 이거 방송에서 말하는거 힘든 결정이었다

이러질 않나...
재문의
15/01/28 01:27
수정 아이콘
지금 가장 핵심적인 이야기 나오네요.

박지원: 왜 당권 대권 다 하실려고 하나? 이미 한번 대선에서 실패도 하셨는데, 전혀 책임도 안지신다. 제가 당 대표되더라도 문재인 후보님이 대통령후보가 되는데 전혀 지장없이 잘 밀어주겠다. 왜 두가지 다 하실려고 하나
문재인: 그것역시 국민의 뜻이다. 과거 손학규 예 등

당권 대권 분리론이 박지원 공세의 핵심인데 시간이 없어서 딱 몇분 이야기 하더니 (그것도 한사람한테 질문할수 없고 두사람한테 동시에 질문해야 되서 이 시간을 나눠써야해서) 끝나서 좀 많이 아쉽네요.
Winter is coming
15/01/28 01:30
수정 아이콘
보고 있는데 웃음이 나와요..
개그프로인가..
재문의
15/01/28 01:31
수정 아이콘
마무리 발언.

이인영 : 세대교체로 혁신, 갑의 횡포에 눈물 닦에 주겠다 어쩌고 저쩌고 다른 분보다 자기 찍으라는 어필을 안함.
박지원 : 어느때보다 통합단결, 정권교체 강한야당, 핵심 - 노련함 필요, 박지원만이 할 수 있다 (타후보와 달리 직접적으로 본인을 강하게 거론)
문재인 : 이기는 정당, 오로지 국민만 보겠다. 핵심 - 당대표 선정하는데 국민여론보다 더 중요한게 무엇이냐?

제 기억으로는 세대교체라는 어휘나 혁신은 이인영후보만 말씀하시고 다른 분들은 그 그쪽은 그다지 언급없네요.
15/01/28 01:40
수정 아이콘
일이 겹쳐서 이 방송 못 보았는데, 보신분들께 총평 좀 부탁드립니다.
BetterThanYesterday
15/01/28 01:54
수정 아이콘
대선당시 문재인을 찍은 사람이지만 토론하는 모습을 볼때마다 문재인이란 사람의 매력이 떨어지는 건 저뿐인가요?,,,

오바마를 기대하는 건 아니지만 도대체 변호사를 어떻게 하신 거지 싶을 정도로 좀 어눌!?해 보이실때가 잦아요,,,,

기본적으로 대중을 사로잡는 언변을 지닌 분은 아니라는 것을 여러번 느껴요...

물론 말만 번지르르 한 사람을 원하지도 않지만 되도록 저는 차기 대통령이 언변이 뛰어난 사람이었으면 하는게 새누리당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지않고 공화당을 상대하는 오바마의 모습 조금이라도 볼 수 있는 대통령이었으면 해서요...

차라리 이인영 후보의 발언들이 더 와닿았고 더 의지가 엿보였습니다...

아무튼 다른 대안이 없을시는 모르겠지만 다음대선에서는 문재인을 찍지 않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재문의
15/01/28 02:0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솔직히 오늘은 문재인 후보가 타겟이고, 문vs박 양강이라기에도 뭐한 문재인 우세 박지원이 뒤따라 가는 입장에서 박지원은 이인영후보는 완전 노마크라 그럴수도 있죠.

뭐 보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오늘 문재인 후보의 토론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하는 곳도 있습니다.
http://goo.gl/v6kEKU

물론 사이트가 사이트인지라 어느정도 감안은 하시고 보셔야 합니다만은.. 오늘 토론이 관심도가 떨어져서 인지 이 정도로 길게 쓴 글도 잘 찾기 힘드네요.
세계구조
15/01/28 02:35
수정 아이콘
대북특검의 경우 DJ 초기 발언 때문 아닌가요. 차라리 대통령이 집행 가능한 돈으로 했다고 하면 면책 가능한데 다른 말을 해서 누군가 책임을 질 수 밖에 없던 상황으로 알고 있었는데.
발롱도르
15/01/28 10:12
수정 아이콘
http://news.donga.com/3/all/20150126/69278624/2

새정치민주연합 당권 후보인 문재인 의원은 26일 이완구 국무총리 내정자에 대해 “예스맨”이라며 “국민통합의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지 아주 의문시 된다”고 비판했다.

[문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가장 큰 문제는 지금 국민을 나누는 두 국민 정치로 통합에 실패한 것이다. 국민통합을 해내려면 야당하고 안면이 있는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반대쪽 50% 국민을 포용할 수 있는 그런 인물이 되어야 한다. 그런 관점으로 본다면 당연히 호남 인사를 발탁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제되는 발언을 보면 충청도총리라서 비난한게 아니고 국민통합을 하려면 호남 인사를 발탁했어야 한다는 내용이네요.

뭐 논란이 될수는 있는 발언이라고 봅니다. 다만 이게 충청도를 비하했다라고 하는건 오버인듯
15/01/28 16:14
수정 아이콘
새정치연합 참 인기 없네요. 댓글이 20개가 안되는 정치글은 오랜만에 보는듯 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일반]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7570 6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49755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5901 8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8830 28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9110 3
101342 [정치] [서평]을 빙자한 지방 소멸 잡썰, '한국 도시의 미래' [2] 사람되고싶다193 24/04/24 193 0
101341 [정치] 나중이 아니라 지금, 국민연금에 세금을 투입해야 합니다 [11] 사부작695 24/04/24 695 0
101340 [일반] 미국 대선의 예상치 못한 그 이름, '케네디' [18] Davi4ever2116 24/04/24 2116 0
101339 [일반] [해석] 인스타 릴스 '사진찍는 꿀팁' 해석 [6] *alchemist*1378 24/04/24 1378 4
101338 [일반] 범죄도시4 보고왔습니다.(스포X) [18] 네오짱2274 24/04/24 2274 3
101337 [일반] 저는 외로워서 퇴사를 결심했고, 이젠 아닙니다 [9] Kaestro2335 24/04/24 2335 8
101336 [일반] 틱톡강제매각법 美 상원의회 통과…1년내 안 팔면 美서 서비스 금지 [22] EnergyFlow2847 24/04/24 2847 2
101334 [정치] 이와중에 소리 없이 국익을 말아먹는 김건희 여사 [13] 미카노아2320 24/04/24 2320 0
101333 [일반] [개발]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기술 블로그(2) [14] Kaestro2643 24/04/23 2643 3
101332 [정치] 국민연금 더무서운이야기 [125] 오사십오9039 24/04/23 9039 0
101331 [일반] 기독교 난제) 구원을 위해서 꼭 모든 진리를 정확히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82] 푸른잔향3884 24/04/23 3884 8
101330 [일반] 교회는 어떻게 돌아가는가:선거와 임직 [26] SAS Tony Parker 2801 24/04/23 2801 2
101329 [일반] 예정론이냐 자유의지냐 [59] 회개한가인3557 24/04/23 3557 1
101328 [정치] 인기 없는 정책 - 의료 개혁의 대안 [134] 여왕의심복5851 24/04/23 5851 0
101327 [일반] 20개월 아기와 걸어서(?!!) 교토 여행기 [30] 카즈하2483 24/04/23 2483 8
101326 [일반] (메탈/락) 노래 커버해봤습니다! [4] Neuromancer725 24/04/23 725 2
101325 [일반] 롯데백화점 마산점, 현대백화점 부산점 영업 종료 [38] Leeka5489 24/04/23 5489 0
101324 [일반] 미 영주권을 포기하려는 사람의 푸념 [47] 잠봉뷔르7960 24/04/23 7960 9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