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1/30 19:38:18
Name 공룡
Subject [일반] K팝스타 캐스팅 오디션이 진행 중입니다.
  안녕하세요.
  k팝스타 오디션 관련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오랜만에 자판을 두들깁니다.

  요즘 제가 무도 다음으로 열심히 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시즌1은 슈스케에 밀려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더니, 슈스케가 잠시 주춤한 틈에 시즌2에서 악동 뮤지션으로 주목을 끌고, 시즌3와 시즌4에서 제대로 탄력을 받고 있는 듯합니다. 저도 시즌2에서 악동 뮤지션에 꽂힌 뒤로 열심히 보고 있네요. 제가 좋아하는 비쥬얼 뮤지션인 유희열씨가 심사위원으로 합류하면서 한층 재미있어졌습니다. 방영을 하고 다음 방영 시간까지 그 주에 했던 것을 몇 번이나 반복해서 보고 있네요. ^^;

  K팝스타는 다른 오디션 프로와 그렇게 많이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기획사에서 자사의 연습생을 뽑는 포맷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연령대가 거의 10대에서 20대 초반 정도로 한정되어 있죠.(사실, 슈퍼스타K를 비롯한 오디션 대부분이 결국에는 나이 많은 사람들은 중도 탈락하고 비교적 젊은 친구들이 순위권을 차지하긴 합니다) 기본적으로 가능성을 염두에 둔 어린 나이의 참가자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하루가 다른 성장을 보이는 참가자들이 매주 달라지는 모습을 보는 것이 큰 즐거움입니다. 미래의 아이돌이 자라는 모습을 보는 느낌이랄까요? 두 기획사와 성격이 다른 안테나뮤직이 참가하면서 음악의 장르도 좀 더 풍성해진 듯하고요. 여기에 각 기획사의 대표로서 일부 출연자에 대한 개인적 욕심을 보이는 모습은 매우 재미있습니다.

  캐스팅 오디션은 이런 심사위원들의 사심이 가장 크게 드러나는 시간이자, 다른 오디션 프로에는 없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캐스팅 오디션에서 뽑힌 참가자들이 나중에 그 기획사로 다시 가는 경우가 많았기에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당장 지난 시즌 버나드 박이 JYP로, 샘킴과 권진아양이 안테나로 갔죠. 그런 이유인지 캐스팅 오디션에서 일종의 합의를 본 부분도 있는 듯합니다. 강력한 톱10 후보인 케이티김, 에스더김, 그레이스신을 한 팀으로 만들어서 캐스팅 오디션을 보게 했죠. 한 명씩 나눠 갖자(?)는 느낌이 강했네요.

  캐스팅 오디션은 마치 야구나 풋볼 등에서 보는 드래프트를 연상하게 합니다. 정해진 티오를 원하는 사람으로 채워야 하고, 순서대로 선택이 가능합니다. 자기가 원하지 않으면 캐스팅을 포기하고, 다음 사람에게 가는 것이죠. 여기에 한 번씩 캐스팅한 참가자를 뺏어올 수 있는 카드가 있어 흥미를 더합니다.
각 회사당 카드는 6장입니다. 팀은 팀원 수와 관계 없이 1장으로 칩니다. 전략이 중요합니다. 일찍 6장을 채워버리면 다음에 마음에 드는 참가자가 나와도 뽑지 못합니다. 그리고 3사가 모두 좋아하는 참가자의 경우에 단 한 번 뺏어올 수 있는 와일드카드를 잘 사용해야만 합니다. 만약 캐스팅 오디션이 끝날 때까지도 원하는 참가자를 뽑지 못하면 탈락자 중에서 다시 뽑습니다.

  현재 2주차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JYP는 6장의 카드를 모두 써버렸습니다. 그리고 YG와 안테나가 4장씩을 써서 남은 것은 두 회사 합쳐서 4장이네요. 아마 이번 주에 모두 가려질 듯합니다. 현재까지 상황을 보면


JYP : 이봉연, 지유민, 릴리M, 박윤하, 스파클링걸스, 에스더김 (완료)
YG : 서예안, 나수현, 정승환, 케이티김 (-2)
안테나 : 삼남매, 그레이스신, 전소현, 이진아 (-2)


  이렇습니다.
  가장 알짜로 뽑은 곳은 JYP라고 생각합니다. 정작 JYP는 일생이 너무 충동적이라며 엄살을 피웠지만, 이전 시즌에서도 자신의 마음에 든 버나드박을 뽑기 위해 와일드카드를 끝까지 남겨두었고 결국 버나드박은 우승 뒤에 JYP에 합류합니다. 이번에도 그랬습니다. 이봉연군은 박진영씨가 좋아하는 흑인 소울이 느껴지는 건반을 치고, 지유민양은 랩을 하는 유일한 참가자, 릴리는 스타성과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호주 아역배우입니다. 스파클링걸스는 지난 팀미션에서 갑자기 두각을 나타내어 꼴찌들의 반란이란 드라마를 쓰고 있고, 박윤하양은 청아한 목소리와 가능성으로 3사에서 모두 뽑고 싶어 했는데, 와일드카드를 써서 안테나에서 뺏어왔습니다. 여기에 지난 시즌 우승자인 버나드 박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칭찬했던 소울 충만하고 가창력 빠방한 에스더김으로 화룡점정! 자신이 원하는 사람은 다 뽑았다고 보네요.

  YG는 예전 시즌에 제일 먼저 카드를 다 써버렸다가 낭패를 당한 경험 때문인지 이번에는 좀 신중하더군요. 참가자들 중에서 가장 탤런트가 돋보이는 참가자인 서예안양을 먼저 뽑았습니다. 엉성한 춤으로 먼저 알려졌지만, 얼굴이나 몸매, 가창력 어느 하나 특별히 빠지지 않아 가장 아이돌에 근접한 모습입니다. 호주 오디션 프로에서 기립박수를 받은 천재적인 소녀 나수현양을 뽑았고, 몇 주간 음원차트를 씹어먹었던 정승환군도 YG로 갔습니다. 여기에 소울 덩어리라는 케이티김을 뽑았네요. 시즌 내내 릴리에게 구애를 보냈음에도 와일드카드를 쓰지 않은 것을 보면 아직 뽑히지 않은 사람들 중에서 따로 노리는 참가자가 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안테나는 이번에도 다른 기획사들과는 좀 다른 참가자들을 뽑았습니다. 삼남매는 첫 방송에서 심사위원간 신경전을 보게 했던 홍찬미씨를 포함한 3인조인데, 아직까지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여기에 시즌 1에 출전할 뻔하다가 3년 만에 돌아온 그레이스신, 대중가요 감성이 풍부한 전소현양, 시즌을 통틀어 유희열씨가 가장 화난 모습을 보여준 인물이자 개성 넘치는 음악성과 보이스를 가진 이진아양이 합류했습니다. 그레이스신을 제외하면 모두 호불호가 조금씩 갈렸던 참가자들이라 걱정이 되긴 합니다. 그래도 희열옹을 믿어봐야죠. 지난 시즌에도 가장 불리한 팀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정작 탑3에 두 명을 올려놓았고, 잘 할거라고 예언했던 샘킴은 엄청난 포텐을 터트렸습니다. 다만 JYP로 빼앗긴 박윤하양이 아쉽습니다. 정승환군과 함께 무조건 톱10은 물론이고, 포텐이 터질 경우 톱4 안에도 들 거라고 생각되거든요.

  남은 참가자 중에서 4장의 카드에 합류할 참가자를 예상해보면,
  기타와 건반으로 멋진 하모니를 보여줬던 존추와 장미지(거의 합류 확실), 작게 말해도 크게 들린다는 선천적인 재능을 가진 강푸름양(역시 합류 확실), 극적으로 팀미션에서 부활한 에이다윙양(안테나에서 데려갈 확률), 마치 어린 태연양을 연상시키는 기다온양, SM에 연습생으로 있었고 그냥 봐도 아이돌 같은 강서진양 등이 있는데, 전에 눈 여겨 봤던 자습 땡땡이 하고 왔던 구기훈군, 미국 오디션 출신 권혜인양은 편집이 되었는지, 제가 못 본 사이에 탈락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꽤 인상에 남았던 참가자입니다.
  변수라면, 워낙 가능성 높은 친구들이 많아서 한두 주 사이에 엄청난 발전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방송상 의도적으로 편집을 해두었거나, 갑자기 기량이 상승한 친구가 깜짝 선택될 수도 있겠죠. 그런 것이 참 묘미에요. ^^

  누가 뽑힐지 또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이번 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춤 참가자가 확 줄었다는 점입니다. 춤과 노래를 모두 잘 할 수는 없기에 어려운 점이긴 하겠지만요. 전에는 춤 참가자는 노래를 조금 못해도 감안하고 보는 것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좀 칼같이 자르는 감이 있네요. 지금은 WINNER에 있는 이승훈군처럼 춤으로도 무대를 채울 수 있는 참가자도 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것저것 사진이나 관련 영상도 첨부하고 싶은데, 워낙 컴맹이라 그냥 글로만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오늘만 버티면 주말이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티레브
15/01/30 19:39
수정 아이콘
케이티 킴의 솔로를 언능 듣고싶어요 너무 취향입니다 ㅠㅠ
1일3똥
15/01/30 19:44
수정 아이콘
케이티킴 진짜 좋아요! 외모도, 성격도, 목소리도 전부 취향저격!
The Last of Us
15/01/30 19:53
수정 아이콘
홍찬미 예쁘지 않나요 흐흐
15/01/30 20:24
수정 아이콘
박윤하 양이 JYP 간게 제일 아쉽네요. 근데 제가 듣기로 지난시즌에 JYP에서 뽑은걸 와일드 카드로 뺏어가니 JYP가 자기와일드카드로 방어했다고 하던데
왜 이번엔 안되는건지...... 와일드카드로 막을수 있어야하는게 아닌지. 먼저뽑는게 손해라니 말이안되더군요.
15/01/30 20:34
수정 아이콘
저도 조금 이상하긴 했습니다.
이번에 규칙을 다시 만든 듯도 하네요.
저번 시즌에 JYP가 버나드박 뺏기지 않겠다고 와일드카드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시즌처럼 했다면 무조건 빼앗겼겠죠.
사티레브
15/01/30 21:24
수정 아이콘
지난시즌인지 아무튼 와일드카드 연속해서 나온적이 있긴 했습니다
에이핑크초롱
15/01/30 21:40
수정 아이콘
JYP가 아니라 YG입니다. 이채영 양 캐스팅 할 때 YG 순서였고, JYP에서 와일드카드 쓰니까 YG에서 와일드카드로 '막겠다'고 했었죠.
그런데, 다음 장면에 바로 자막으로 '박진영의 양보로' 이채영 양은 YG로 간다는 말이 나옵니다.
그런 걸로 봐서 제 생각에는 지난 시즌에도 와일드카드를 와일드카드로 막는 건 불가능했던 게 아닌가 합니다.
낯선이
15/01/30 23:32
수정 아이콘
그럼 애초에 유희열이 그냥 뽑지말고 와일드카드로 뽑아버렸으면 안테나로 갈 수 있었던 건가요? 룰이 조금 헷갈리긴 합니다.
에이핑크초롱
15/01/31 00:19
수정 아이콘
yg에서 먼저 정승환 군 뽑고, 두 번째가 안테나였으니까 자기 뽑을 차례에 와일드 카드를 쓸 수는 없죠.
유희열 입장에선 양현석이 박윤하가 아니라 정승환을 뽑는 순간 꼬여버린거죠.
왜냐하면 박진영 사전 리스트에 정승환은 없었고, 그러면 유희열이 정승환을 뽑아도 와일드카드 쓸 일은 없었을 테니까요.
안테나뮤직은 다음 라운드 세 회사의 대결에서 절대 3등하고 탈락할 확률 없는 두 명을 다 놓쳐버린 결과가 됐죠.
낯선이
15/01/31 00:26
수정 아이콘
그럼 유희열이 자기턴을 일단 넘기고 박진영이 자기 순서에 박윤하를 뽑을 때를 노려서 유희열이 와일드카드를 쓰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결론적으로 제일 매력적인 참가자를 뽑을 때는 순서가 먼저인 것이 불리하다는 건데 좀 불합리해보입니다. 뭐.. 큰 문제는 아니지만요. ^^;;
에이핑크초롱
15/01/31 00:34
수정 아이콘
유희열이 자기 턴을 넘긴다 = 캐스팅 포기 → 박진영은 와일드카드 쓸 필요도 없이 박윤하 캐스팅. 끝!
어쩔 수 없는 거죠, 뭐. K팝스타가 오디션이면서 예능이기도 하니까요. 이런 요소라도 있어야 재미가 있죠^^
아이고 의미없다
15/01/30 21:25
수정 아이콘
저는 목소리는 박윤하 양과 정승환 군이 좋고 좋고 외모는 서예안 양이 좋네요.
그리고 이번 캐스팅은 그닥 맘에 안듭니다. 특히 JYP...
절름발이이리
15/01/30 21:37
수정 아이콘
정말 좋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심사도 좋고, 재능들도 좋고.. 그렇게 재능있는 이들이 노력하고 또 그것을 스승이 알아봐주고 돕는 그 판타지..
15/01/30 21:51
수정 아이콘
케이티는 사랑입니다.
노래할 때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인터뷰 할 때 너무 귀여워요.
탱구가 살짝 보이기도 하구요. 표정이며 말투며 다 사랑합니다.

박윤하 양이 JYP로 간게 조금 걸리긴 하는데..
이하이의 love (키샤콜), 버나드 박의 end of the road 등을 뽑아 냈던 전력이 있으니 믿어보려구요.

저번주 방송 분량에서 쓸만 한 카드는 다 쓴 느낌인데, 누가 반전의 주인공이 되는지 감도 안오네요.
그리고 제발 캐스팅 카드 남겨서 패자부활전 이런 거 안 했으면 좋겠네요.
15/01/30 22:52
수정 아이콘
박진영 심사위원이 좋은 곡을 골라주기도 하지만, 단점을 보완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한 번도 해보지 않은 분야의 음악을 도전하게 하는 일도 많더군요.
윤하양이 거의 유일하게 시즌 내내 지적을 받은 적이 없고 칭찬 일색이었기에 캐스팅 오디션 전후로 그런 곡을 줘서 시련을 안겨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캐스팅 카드 남는 것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안테나 뮤직의 유희열 심사위원처럼 원했던 윤하양을 빼앗기는 경우 구상했던 리스트에 구멍이 생길 수밖에 없을 테니까요. 남은 참가자 중에서 마음에 드는 사람은 없는데, 윤하양을 확보하기 위해 앞선 참가자 중에서 그냥 흘려보낸 사람이 나중에 생각날 수도 있거든요. 이를테면 유희열 심사위원에게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가 당일 컨디션 난조로 탈락한 박혜수양과 같은 참가자를 나중에 안테나에서 부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에이핑크초롱
15/01/30 22:09
수정 아이콘
진짜 좋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매 시즌 몇 번씩 돌려보는지 모르겠네요. 특히 심사평까지 보게되는 오디션은 K팝스타가 유일한 것 같아요.
이제 캐스팅 남은 네 장을 예상해보면 지존(존추 & 장미지), 강푸름 양은 무조건이고 나머지 두 장은 모르겠네요.
에이다웡, 기다온, 강서진, 이세림 양 정도가 전에 방송에 나왔고, 지금까지 안 나왔던 친구들도 대여섯 명 있는 것 같던데..
아무래도 방송 탔던 친구들 중에 두 명이 뽑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내일 모레 기대되네요. 박윤하 vs 정승환 vs 이진아 !!! 지난 시즌에 버나드가 압도한 것처럼 의외로 싱거울 수도 있지만요.
무더니
15/01/30 22:30
수정 아이콘
제발 에이다웡 뽑혔으면 좋겠네요!
15/01/30 23:09
수정 아이콘
조금 이르지만, 예상 톱10을 꼽자면,
1. 릴리M - 예쁘고, 노래 잘하고, 센스도 좋고, 스타성도 있습니다. 한국어가 서툴고 나이 어린 것을 제외하면 단점이 별로 없습니다.
2. 박윤하 - 무조건 갈 거라고 봅니다. 목소리가 깡패네요.
3. 스파클링걸스 - 팀웍과 실력 모두 좋은 편이고, 꼴지들의 반란이란 드라마를 쓰고 있어서 시청자에게 각인이 많이 되었을 것입니다.
4. 에스더김 - 전 시즌의 우승자 버나드박의 업그레이드라고 칭찬이 자자합니다. 박진영 심사위원이 엄청나게 밀고 있죠.
5. 케이티김 - 거의 가수죠. 양현석 심사위원이 릴리M과 함께 가장 좋아하는 참가자.
6. 정승환 - 이쪽도 음원 깡패라 무조건 갈 것이고, 생방 도중에도 음원 순위에 몇 번씩 오르내릴 것 같습니다.
7. 그레이스신 - 1회에 그대로 나왔으면 박지민, 이하이, 에스더김 3파전이 되었을 거라고 심사위원들이 인정한 강자.
8. 이진아 - 호불호는 갈리지만, 워낙 심사위원들이 좋아하기 때문에 무조건 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9. 지존 - 캐스팅 될 것도 확실하고, 연주도 잘 해서 갈 듯합니다.
10. 강푸름 - 노래를 아주 잘하고, 선천적 자질도 있습니다.

11위를 뽑는다면
서예안 -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것이 눈에 보이는데, 한 번 포텐을 터트려서 자신감을 심어준다면 어쩌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yg보다 jyp에 어울린다고 생각하네요. 이번에 다들 가창력에 감성 위주가 많아서 발랄하고 신나는 음악을 보여준다면 의외로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워낙 마음에 드는 참가자라 어떻게든 살아남았으면 좋겠습니다. ^^)
에이핑크초롱
15/01/31 00:39
수정 아이콘
저는 지난시즌처럼 8팀만 생방을 간다고 가정하고, Top8을 가장 확실하다고 생각되는 순서대로 예상해보자면,
박윤하, 정승환, 에스더김, 케이티김, 그레이스신, 이진아, 강푸름, 전소현 순입니다.
릴리.M, 지존은 Top10에는 들 것 같은데 8팀 뽑는다면 떨어질 것 같아요.
서예안 양은 3사 대결에서 2등하고, 2등 재대결에서 떨어질 것 같습니다.
The HUSE
15/01/30 23:35
수정 아이콘
심사위원 (특히 jy)들이 조금만 덜 오버했으면...
어떤 음악평론가가 자기는 비틀즈 노래도 한소절만 듣고 뻑 가지 않았다. 라고 했는데...
방민아
15/01/31 00:09
수정 아이콘
참가자를 배려하기 위해 오버한다는 생각도 조금 들더라구요 흐흐
낯선이
15/01/30 23:39
수정 아이콘
박윤하 응원합니다. JYP가 알아서 잘 해줄거라 믿어요.
15/01/30 23:41
수정 아이콘
제가 오디션 프로그램 본게 저번 시즌의 K팝스타가 처음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상하게 몰입이 안됩니다.
거의 비슷한 포맷에 참가자만 다른 프로그램이라서 그런지.
분명히 시즌 3의 친구들보다 노래를 더 잘한다거나, 최소한 비슷하게는 한다거나...그런 참가자들이 눈에는 띄는데 왠지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네요.
그 와중에 박윤하 양이랑 정승환 군은 맘에 좀 들었었지만...크크

뭔가, 유희열씨가 다시 누구를 뽑을까가 궁금해서 보기는 보는데. 저번 시즌만큼 흥미가 가지는 않네요.
아마도 제 음악적 취향에 맞는 참가자가 그때 더 많았나 봅니다.
보드타고싶다
15/01/30 23:58
수정 아이콘
매회 어찌이리 재능있는참가자들이 나타나는건지...
올시즌은 10명을 추릴수가없는거같은데요
시즌1.2.3랑다르게 우승후보 딱 정해진 참가자도없고요.
다들 막상막하 그래서 더더욱 최고로 흥미진진합니다
15/01/31 11:20
수정 아이콘
박윤하의 성인식

이진아의 편한가봐

케이티김의 아파 기대합니다 하하하

저도 오디션프로 이제 재미없다 라고 생각을 해가던 도중 케이팝스타를 처음 봤는데 너무 재밌어서 챙겨보고있습니다.

고현정 느낌 살짝 나는 박혜수양이 떨어져서 멘붕했습니다
drunken.D
15/01/31 11:50
수정 아이콘
공룡님이 케팝 마니아신줄은 몰랐네요.
개인적으로 케이티김이 너무 좋습니다. 취향저격이란 말을 제가 쓰게 될 줄은..
케이티가 back to black같은 곡 한번 뽑아주면 제가 제왑처럼 호들갑 떨지도 모르겠네요.

요즘 하루 10번 이상 재생하는 Like a dream 커버입니다.
http://youtu.be/UXurLPMeuC4
15/01/31 12:10
수정 아이콘
이런 것도 불렀었군요.
대단하네요!
진짜 그냥 가수라고 해도 될 듯합니다. 00
15/01/31 16:19
수정 아이콘
저는 홍찬미양의 팬인데요.. 삼남매는 저번 무대가 정말 잘했다는데 편집이 되버려서 엄청 분개했습니다.. 나머지 두명의 참가자들은 도대체 10화 진행할동안 왜 한번도 안나왔는지 이해가 안갈정도였고 편집에 혀를 내둘렀네요 이쯤되면 뭔가 있는느낌..
그래도 릴리, 케이티김, 박윤하양등 실력자들이 이번시즌에 정말 많은건 사실
15/01/31 17:00
수정 아이콘
다른 두 사람은 저도 항상 궁금했습니다.
관중석 리액션 담당이었거든요.
잘 하는 참가자가 있을 때마다 해맑은 웃음을 짓는 남자 참가자를 자주 봤습니다.
15/02/01 23:43
수정 아이콘
어우, 로또 사야겠어요!
에이핑크초롱
15/02/02 09:58
수정 아이콘
이미 박혜수 양 뽑히는 거 맞추시는 데 운을 다 써버리셨습니다.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일반]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7966 6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49980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6113 8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9031 28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9353 3
101354 [일반] 삼성 갤럭시 S팬의 소소한 기능 [2] 겨울삼각형307 24/04/27 307 0
101353 [일반] (락/메탈) Killswitch Engage - My Last Serenade (보컬 커버) Neuromancer393 24/04/27 393 0
101352 [일반] 5년 전, 그리고 5년 뒤의 나를 상상하며 - 얘야, 원래 인생이란 [6] Kaestro894 24/04/27 894 1
101351 [일반] 키타큐슈-시모노세키-후쿠오카 포켓몬 맨홀 투어 [5] 及時雨2071 24/04/26 2071 6
101349 [일반] 인텔 13,14세대에서 일어난 강제종료, 수명 문제와 MSI의 대응 [57] SAS Tony Parker 6861 24/04/26 6861 9
101348 [일반] [개발]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기술 블로그(完) Kaestro3133 24/04/26 3133 3
101347 [일반] 테일러 스위프트 에라스 투어 도쿄 공연 후기 (2/7) [5] 간옹손건미축4201 24/04/26 4201 12
101346 [일반] 민희진씨 기자회견 내용만 보고 생각해본 본인 입장 [323] 수지짜응17586 24/04/25 17586 10
101345 [일반] 나이 40살.. 무시무시한 공포의 당뇨병에 걸렸습니다 [50] 허스키8367 24/04/25 8367 10
101344 [일반] 고인 뜻과 관계없이 형제자매에게 상속 유류분 할당은 위헌 [40] 라이언 덕후6381 24/04/25 6381 1
101295 [일반] 추천게시판 운영위원 신규모집(~4/30) [3] jjohny=쿠마18294 24/04/17 18294 5
101343 [일반] 다윈의 악마, 다윈의 천사 (부제 : 평범한 한국인을 위한 진화론) [47] 오지의5094 24/04/24 5094 12
101342 [정치] [서평]을 빙자한 지방 소멸 잡썰, '한국 도시의 미래' [19] 사람되고싶다2776 24/04/24 2776 0
101341 [정치] 나중이 아니라 지금, 국민연금에 세금을 투입해야 합니다 [61] 사부작4188 24/04/24 4188 0
101340 [일반] 미국 대선의 예상치 못한 그 이름, '케네디' [59] Davi4ever9536 24/04/24 9536 4
101339 [일반] [해석] 인스타 릴스 '사진찍는 꿀팁' 해석 [20] *alchemist*5145 24/04/24 5145 13
101338 [일반] 범죄도시4 보고왔습니다.(스포X) [45] 네오짱7124 24/04/24 7124 5
101337 [일반] 저는 외로워서 퇴사를 결심했고, 이젠 아닙니다 [27] Kaestro6669 24/04/24 6669 1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