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3/04 14:54:59
Name 옆집돌고래
Subject 27살 모태솔로입니다.
89년생 뱀띠 모쏠입니다.

이쯤되니 정말 사랑이라는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 받아볼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대학생활하면서 짝사랑만 5번했는데 제가 아는오빠 그 이상으로 다가가면 다들 거부합니다.

정말 좋은 오빠지만 연애라는 감정은 죽어도 못느낄거 같다며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이쯤되니 자신감을 갖고 싶어도 가질 수가 없습니다.

좋은 친구들 덕분에 소개팅도 몇번 시도했지만 보통 사진교환에서 빠꾸 당하고

애프터로 이어진 적도 별로 없고 그냥 미적미적...일단 만나는 순간 저만 떠들고 여자분은 가만히 있다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솔직히 못생겨고 키도 165입니다. 이번이 학교 마지막 학기인데 어떨껄에 중소기업이지만 취업이 되서

여유있게 막학기 보내고있어 그런가 캠퍼스커플이 자주 보이는데 참 부럽습니다

여자 손 한번 잡는게 나한테는 이렇게 어려운가 싶어요

사실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지난 학기 좋아하던 후배에게 대쉬했다가 까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학기 우연히 캠퍼스에서 만났는데 절 못본척하고 그냥 지나쳤습니다.

서로 안지 2년정도 됐고 그전에는 먼저달려와서 제게 커피라도 사주고 목도리도 고쳐 메주던 동생이었는데

그렇게 변하니까 그냥 제 자신이 더 한심해지더라구요 자기비하만 더 심해지고

저도 사랑할 수 있을까요 30살 이전에 여자손 잡아보는게 소원입니다

찌질하지만 익명의 힘을 빌려 하여튼 이런곳에다가 하소연이라도 해보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3/04 14:58
수정 아이콘
31살 모솔도 있으니 힘을 내세요
PAX_시비르
15/03/04 14:59
수정 아이콘
31살 모솔도 있으니 힘을 내세요(1)
재입대
15/03/04 15:43
수정 아이콘
31 받고 한살더
블랙탄_진도
15/03/04 15:46
수정 아이콘
31 받고 한살더 (2)
西木野真姫
15/03/04 16:05
수정 아이콘
31 받고 네살더
Frameshift
15/03/04 16:14
수정 아이콘
29도 있습니다 힘이나내요
유인나
15/03/04 16:33
수정 아이콘
27모솔인데 윗분들 덕분에 힘을 얻고 갑니다. ^^
삽마스터
15/03/04 18:29
수정 아이콘
힘을 받으시면 안되죠ㅜ 위기감을 느끼셔야...
DarkArmor
15/03/04 18:58
수정 아이콘
위기감 느낀다고 생기나요?
네오바람
15/03/04 17:22
수정 아이콘
33살 입니다. 더 위에분들 있나요
르카니
15/03/04 18:52
수정 아이콘
29도 있습니다 (2)
15/03/04 20:24
수정 아이콘
31 받고 다섯살 더 (한국나이로)
신경을 끄면 편해집니다.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크크크
스타슈터
15/03/04 20:54
수정 아이콘
26세 모솔은 명함도 못내밀겠....
힘이 나네요
오클랜드에이스
15/03/04 14:59
수정 아이콘
소개팅이 여러 번 들어올정도면 괜찮은 분이신거 같은데요 흐흐

자신감 + 자존감을 갖는게 중요할거같아요.

힘내셨으면 좋겠네요.
솔로10년차
15/03/04 15:00
수정 아이콘
외모를 가꾸시는 건 어떠신가요?
저는 저 자신도 귀찮아서 그렇게하지 않습니다만, 여자 손 한 번 잡아보는 것이 소원일 정도라면 외모를 가꾸는게 답일 것 같습니다.
가꾼다고 원판이 달라지는 건 결코 아니지만, 외모가 떨어지더라도 노력에 의해 중간정도의 외모가 되는 건 충분히 가능합니다.
깔창같은거 쓰는 사람들도 스스로 불편함을 감수하고 쓰는 거죠.
전 불편한게 싫어 안합니다만, 키나 용모등의 외모 때문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바꿔보는 것이 답일 것 같습니다.
제이슨므라즈
15/03/04 15:02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얼굴은 아주심하지않으면 피부관리와 스타일링으로 무마가능합니다
의외로 여자들 외모커트라인은 그리 높지않은경우가 많아요.
의류는 관심있으신지요
입는것과 먹는것이 촌스럽지않으면 생각보다 예선통과는 쉽습니다. 그다음은 사람이거든요.
힘내세요 취업하시면 금전적으로 여유가 좀 생기실테니 또 달라질겁니다. 대신 자신꾸미는거와 문화적인것을 아끼지마세요

소개팅이 들어온다는건 친구들도 누구에게 소개시켜줄만한 사람이란 이야깁니다. 사실 소개팅의 가능성이 0프로면 해주기도 애매하거든요. 생각하시는것보다 글쓴이분은 좋은사람이세요
카레맛똥
15/03/04 15:03
수정 아이콘
여유 있으시면 운동하면서 몸 키우시는거 추천합니다. 확실히 자존감이 커지는게 느껴집니다.
패션같은데도 조금만 신경쓰면 충분히 스타일리쉬해질수 있는게 남자구요.
발롱도르
15/03/04 15:03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남자는 외모, 키보다는 능력입니다. 나이가 30가까이되면 남자는 외모, 키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게 되요.(물론 안보는건 아닙니다.)
30가까이 되는 여자들도 예전 젊을때만큼 외모, 키 안따지게 됩니다.
능력은 충분히 있으신거 같은데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힘내세요.
흑마법사
15/03/04 15:04
수정 아이콘
며칠 전에 짝사랑 관련글 쓴 사람으로 심정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연애다운 연애 해본게 있긴한가 싶을 정도로 저도 거의 반모쏠로 살아온거 같아요. 연애나 사랑이란게 쉬워보이지만 참 어려워요. 특히나 서로 안지 오래됬는데 대쉬했다가 까이면 정말 남보다도 못한 사이가 되버리죠. 저처럼 남자친구 있는 사람을 좋아하는 경우도 더러 있구요. 우리 존재 화이팅합시다. 자기 자신부터 사랑하고 가꾸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자신감이 떨어지면 다시 끌어올리면 됩니다. 머리나 옷에도 신경쓰시고 자신을 가꾸다보면 분명 좋은 사람이 대쉬하는 날도 올거에요.
DarkArmor
15/03/04 18:59
수정 아이콘
근대 닉네임이 예사롭지 않은데요??
흑마법사
15/03/05 09:46
수정 아이콘
...사실 흑빠라서 만든 닉네임인데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알거 같은건 기분 탓이겠죠...
대장햄토리
15/03/04 15:04
수정 아이콘
너무 자신감 잃지 마시길..어딘가에는 돌고래님 짝이 있을거에요..저도 키가 님하고 같아요(못생긴것도 비슷한것 같네요ㅠ)..
여자친구하고 키가 비슷하다는...ㅠㅠ 저도 군대가기 전까진 여자친구 사귀어 본적 없었는데...어떻게 하다보니 생기더라구요..너무 부담갖지 마시구요
연애든 뭐든 어쨌든 사람 둘이 만나는거 아니겠습니까? 외모에 문제가 있는것 처럼 보이면 살도좀 빼보시고, 피부도 관리하고, 옷도 좀 예쁜거 사서 입어보시고 해보세요(저도 키가 작아서 옷살때 상당히 에로사항이 핍니다ㅠㅠ)
15/03/04 15:06
수정 아이콘
166에 못생겼는데, (스스로 생각하기에 좀 신기합니다만;) 결혼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동네형
15/03/04 15:06
수정 아이콘
성격은 어떠신가요? 본인이 적어주신것처럼 외모와 능력이 강점이 못된다는 점은 알겠습니다.

대인관계나 성격 화술도 생각해보세요
15/03/04 15:07
수정 아이콘
뻔한 조언이지만 외모는 별개로 하고 여유있고 자신감있는 남자를 여자분들이 좋아합니다.

취업도 하셨으니 일 열심히 하며 자기개발 하시면 기회가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셔요~!
llAnotherll
15/03/04 15:09
수정 아이콘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남이 사랑해준다 뭐 이런 이야기도 많이 들었는데 솔직히 개인적으론 영 별로고
뭐 어때요, 누군가를 좋아하지 않으면 뭐 신경쓸일도 적어지는데... 연이 나중에 따로 있겠지라고 생각하면서 살면 편해요.
동물병원4층강당
15/03/04 15:10
수정 아이콘
일단 학생을 벗어나게 되면 자신을 가꾸는데 돈을 쓰세요. 피부관리, 헤어스타일, 옷 등등.. 외모에도 신경 쓰시고.. 그리고 능력을 키우는데도 노력을 들이시구요. 운동도 하시고, 독서도 열심히 하시고, 취미생활도 하나 가져서 남들보다 튀는 분야를 하나정도 만드시구요.. 취미생활 하다보면 만나게 되는 사람의 수도 늘어나고... 그렇게 지내다보면 자연스럽게 사람이 따라옵니다. 자신을 가꾸지 않고 사람을 얻으려고 하는 것은 욕심이예요. 물론, 지금처럼 지내다가도 어느순간 딱 맞는 사람을 만나게 될 수도 있지만.. 자신을 가꾸게 되면 그 확률이나 선택의 폭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힘내세요~
포포리
15/03/04 15:11
수정 아이콘
자신을 좀더 가꿔보시면 자신감이 조금 생기실 겁니다.
그리고 조금은 눈을 낮추어도 좋으실 거에요.
리듬파워근성
15/03/04 15:12
수정 아이콘
27 모태솔로면 실버 정도 되시네요.
이곳은 챌린저가 가득한 곳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제 생각엔 상황 그리 나빠보이진 않는데요. 취업도 하셨고 나이도 짱짱하시고
아마 플래티넘도 못찍고 나가떨어지실 것 같습니다.
DarkArmor
15/03/04 19:00
수정 아이콘
여기는 커플들과 결혼하신 분들만 득실대는곳 아닌가요?
이라세오날
15/03/04 15:12
수정 아이콘
제대로 본인 관리를 빡세게 해보신적이 있나요? 물론 타고난 애들은 그냥 대충 있어도 꼬이지만 글쓴분이나 저 같은 사람들은 진짜 죽어라 노력해야 됩니다. 제 생각엔 롤로 따지면 최소 실버는 되야 연애를 하는게 가능해지는 수준이라 생각하는데, 그냥 타고난게 골드인 애들은 관리안해도 실버정도로 떨어지고 말아서 연애가 가능하지만 타고난게 브5인 사람들은 진짜 죽을만큼 운동하고 말투 행동 하나하나 교정하려 노력하고 아침에 외출하기 전에 한시간은 들여서 옷이니 머리니 하는것들 신경쓰고 외출해야 실버로 위장하는게 가능합니다...

일단은 '훈애정음'을 구하실 수 있다면 일독을 추천드립니다.
제정신인가.
15/03/04 15:15
수정 아이콘
제 주변의 모솔남들 이야기입니다만...
노력하지 않아요...
못생겼으면 헤어스타일도 바꿔보고 피부과도 가보고 얼굴에 bb크림도 발라보고 옷도 다른 스타일로 입어보고 키가 작으면 깔창이라도 넣어야지요..
운동 처럼 시간을 오래 들여야 하는 것도 아니고 당장 할수있는건데 이상하게 하지 않아요. 그러곤 날 사랑해주는 여자 없다고하니....
연애도 시작이 어려운거지 시작하면 다들 비슷한 패턴으로 갑니다..
모쏠로메테오
15/03/04 15:19
수정 아이콘
여자를 대하는 태도가 어떤지 궁금하네요. 저도 소개팅 하고 몇번 거절 당해봤지만 애프터 한번은 받아주던데요?
그리고 대쉬했던 후배가 모른 척 할 정도면 뭔가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서먹서먹하게 인사정도는 나눠야 정상인데...
15/03/04 15:21
수정 아이콘
저도 32살 12월 1일까지 모쏠이었습니다만... 33살 5월에 결혼했고 지금은 공주님 1명과 3명이서 오순도순 살고 있습니다.

지금 와이프님 만나기 전까지는 결혼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을 못했고 하고자 하는 의지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상황과 타이밍이 맞고, 거기에 본인의 노력이 더해지니 여자손 한번 안잡아본 저도 어찌어찌 결혼에 골인할 수 있더라구요.

이성을 만나고 사귀고 결혼 하는 일이 쉽지는 않습니다. 더군다나 요즘처럼 팍팍한 세상에서는 더욱 힘들지요.

그렇더라도 모쏠들이 상상하는 거 만큼 힘들지는 않더랍니다.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 자신을 가꾸다 보면 한방에 결혼까지 골인할 타이밍과 상대를 만날 수도 있을 겁니다.
써니는순규순규해
15/03/04 15:22
수정 아이콘
36살 모태솔로 등록합니다.
적어도 좋아하는 여성에게 대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저보다 낫네요.
wish buRn
15/03/04 15:22
수정 아이콘
35살 모태솔로 여깄습니다 헐헐~
15/03/04 15:22
수정 아이콘
키 평균이상에 외모도 나름 괜찮지만 성격과 인간관계가 노답이라 28년째 모쏠인 사람도 있습니다. 누가 소개팅 시켜주고 여자사람 주변에 있고 안정적인 수입이 있는 환경이 부럽네요. 귀엽고 착한 여친 사귀고 싶다 흐그그규ㅠ
베요네타
15/03/04 15:23
수정 아이콘
저는 83년생 모태 솔로입니다. (+농촌 남자)
중요한건내의지
15/03/04 15:24
수정 아이콘
저라면 운동부터 시작합니다. 전 운동이 제 삶을 많이 변화 시켰다고 생각되는데요.
운동하면서 몸매가 좋아지니깐 피부에도 욕심이 나고 패션에도 관심이 나더라고요. 그러다가 여자들 만나는데도 자신감이 좀 생기니깐
헤어스타일도 좀 바꿔보고 염색도 해보고...뭐 순서는 상관없습니다만 확실한 건 자기 자신을 꾸미는 게 자존감을 높이는 가장 손쉬운 행동이라 생각됩니다.
껀후이
15/03/04 15:25
수정 아이콘
소개팅 계속 들어오는거 보면 인생 잘 사셨나 봅니다
성격도 좋으신듯 하고요
취업도 하셨고 옷 스타일과 헤어스타일을 깔끔하게 해보세요
너무 조급하지만 않고 상대방을 인간대인간으로 배려해주면
생기게 되어있습니다
너무나 많이 들어서 귀에 인이 박히셨겠지만
자신감을 가지세요 진리입니다
스프레차투라
15/03/04 15:28
수정 아이콘
왠지 막연한 답을 원치 않으실 것 같아 말씀드리자면, 소개팅 더 하세요.
아는 인맥 다 동원하셔서 회유를 하든 협박을 하든 ing 될 때까지 시도하세요.
얼마 못가 쫑난다 해도 왜 쫑났는지에 대한 경험치는 남습니다.
그런 경험이 쌓이고 쌓여 감이 되고, 진짜 인연과의 만남에 씨앗이 되죠.

백날 전전긍긍하며 연애를 글로 배우느니 하다간 나이만 먹습니다.
집단 내에서 안풀리면 소개 받으면 돼요. 필드로 나가십쇼.
99번 까여도 1번만 통하면 OK니, 쫄지 마시구요.
열정적으로
15/03/04 15:29
수정 아이콘
무조건 외모부터 바꿔보세요
남자는 능력이라고 하는것도 사실 함정입니다
여자도 어찌됐든 남자 외모봐요
고만고만한 외모끼리 비교할때 능력이 큰 강점이
되는거지 남자로서 전혀 어필이 안되는 외모라면
능력이고 말빨이고 다 허상입니다

그렇다고 막 엄청 잘생긴걸 요구하는게 아닙니다
피부 헤어 옷만 깔끔하게만 해도 외모때문에
손해볼일은 없을겁니다
눈뜬세르피코
15/03/04 15:36
수정 아이콘
29세에 모솔 탈출했습니다.
후드티 말고 최소 남방(...) 입고, 청바지 말고 면바지, 잠바 말고 코트만 입고 다녀도 시선이 꽤 달라집디다. 물론 머리 잘 감고 손톱 잘 깎고 나가기 전후 샤워 정도는 기본이고요. 아토피가 있거나 피부가 안좋다면 미스트 열심히 치고 알로에라도 사서 발라주시고요.
전 이걸 29세초에 알았습니다. 그리고 7월에 생겼죠. 무려 여친 쪽에서 대쉬를 했고요. 키는 글쓰신 님보다 큽니다만(177) 체중이 100이 넘는 뚱뚱이임에도요. 시간이 허락하신다면 헬스를 열심히 하시면 더 좋겠죠^^
우주모함
15/03/04 15:39
수정 아이콘
제가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남자의 경우에만 해당이 됩니다만.
100번 200번 까여도 단 한명이라도 잡겠다는 마인드로 쉴새없이 들이대시길..

어차피 어떤사람이라도 100명 200명 천명씩 만나고다니면(사실 천명도 필요없어요) 그중에 자신을 좋아해줄 사람은 반드시 있습니다.
확률인건데..물론 이게 처음부터 좋은조건을 갖고 태어났다면 이 확률이 좀 높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낮겠죠. 하지만 그게 0은 아니거든요.
메이메이
15/03/04 15:4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아는 오빠까지는 성공하시네요. 부럽습니다.
15/03/04 15:48
수정 아이콘
아아.. 피지알에 모쏠이 가득해..
첫걸음
15/03/04 15:54
수정 아이콘
으앜 빵 터졌어요
첸 스톰스타우트
15/03/04 15:52
수정 아이콘
학교를 외국에서 다녀서 한국에 친구도 없고..회사에는 40대 아저씨들 밖에 없고..
연애를 하고 싶어도 어디서 여자를 만나야 할지 모르겠고 주6일 근무라 시간을 내기는 더더욱 힘드네요.
여러가지 조건과 상황이 다 맞아 떨어져도 연애를 하기가 쉽지 않은데 조건도 안되고 상황도 안되네요..해 지나면 바뀌겠지 했는데 바뀌는건 개뿔도 없고..
일단 여자와 많이 접촉을 해야 뭘 하던말던 할텐데 여자와 접촉할 기회가 너무 없으니 참..
제이슨므라즈
15/03/04 16:24
수정 아이콘
사진동호회같은 술자리가 잦은동호회들어가세요.
출사가서 잦은모임 주도하는 사람들이랑 친해지세요
그런곳에서 인연만나는경우 많더라구요
첸 스톰스타우트
15/03/04 16:37
수정 아이콘
일요일에 시간내서 그런곳도 가봤는데.. 주된 대화주제가 신변잡기이다보니까 제가 들어가서 뭘 할수 있는게 없었네요.. 또 존대말이나 낯선 사람에게 쉽게 문을 열지 않는 한국문화 등등의 이유도 있겠고 여튼 이미 구색이 갖추어진 모임에 신입이 껴들어가는게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몇주 겉돌다 그냥 포기했습니다.. 또 주6일 출근하는데 일요일에도 못쉬고 시간내서 뭘 한다는것 자체가 스트레스기도 했고요..
제이슨므라즈
15/03/04 16:40
수정 아이콘
뻔뻔하게 끼어들어서 개그치고하는 성격이 필요하긴합니다..ㅜㅜ
하나 요령이 있다면 남자들의 연령대가 자신보다 조금 높읕 집단에가서 형님하고 엉기는게 제일쉽긴하더라구요.
첸 스톰스타우트
15/03/04 16:54
수정 아이콘
제가 1:1엔 꽤 강한 편인데 프리포올 상태에서 머릿수가 어느정도 넘어가게되면 좀 힘들어합니다.. 1:1같이 수위조절 할 필요 없는 상황이라면 입터는걸로는 어디가서 안꿀릴 자신이 있는데 사람이 많아지면 수위조절을 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거기다가 저런 경우는 저 빼고 다른 구성원들이 모두 얼라이를 맺고 있는 상태라 -_- 자기들끼리는 수위조절 안하고 막 던지는데 저는 그렇게 할수가 없으니 정말 답답하고 적응하기 힘들더라고요. 그건 제가 어떻게 노력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같이 알고 지낸 시간의 문제기 때문에..

여튼 사회에서, 그것도 한국사회에서 사람 사귀는게 진짜 힘든 일인데 거기에 시간도 없으니.. 점점 외톨이가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HOOK간다.
15/03/04 15:53
수정 아이콘
능력을 보는건 여자도 사회물 먹을 만큼 먹었을 때입니다. 외모 봅니다 여자도.
본인 매력을 키우세요.
우선 헤어스타일, 옷, 신발
제 키가 168입니다. 별 차이 없습니다. 옆집돌고래님과..
전 25살에 아내를 만났고 3년 연애하고 28살에 결혼해서 지금 세 아이의 아빠입니다.
우연히 사고가 나고 우연히 만나서 우연히 사건이 터졌고 그걸 빌미로 끈덕지게 대쉬했습니다.
옆집돌고래님처럼 취업을 잘 한 것도 아니고 그냥 바리스타였습니다.
제가 아내를 잡은 건 제 끈질김도 있었지만 제가 음식을 만들어 주는 걸 좋아하는 지라 그걸로 잡았습니다.
남자는 자신감, 용기 이거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뉴욕커다
15/03/04 15:58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벌써 말씀하셨지만
외모를 가꾸세요. (옷, 얼굴, 헤어스타일 등등)
전 성형도 추천하는 편입니다.
여유와 자신감만 있으면 된다고 많이들 말씀하시잖아요. 정확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여유와 자신감은 보통 외모 또는 능력에서 비롯됩니다.
리스트컷
15/03/04 15:58
수정 아이콘
어떻게든 여자를 만나보라네요. 저도 25세 모솔이라 많이 주변에 조언도 구하고 찾아다니는데..
자전거 타는거처럼 조금씩이라도 하면 어느순간 잘된다고 '카더라구요'

제눈엔 영 아니올씨다지만 뭐 그렇다더라구요.
광개토태왕
15/03/04 16:05
수정 아이콘
어떻게 보면 취업이랑 연애랑 똑같은겁니다.
영원한초보
15/03/04 16:10
수정 아이콘
진짜 못생겼으면 소개팅도 안시켜줬을텐데...
지금 마음가짐으로는 100세 모솔시대 살기 힘듭니다.
여자면 모르겠는데 남자는 외모로 자신감 잃을 필요 없습니다.
공허진
15/03/04 16:10
수정 아이콘
민방위3년차 모솔백수 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백한게 20세기 였던거 같은데......
오클랜드에이스
15/03/04 16:18
수정 아이콘
다음 시리즈물은 없나요? 크크

글솜씨로 봐서는 말빨도 장난아니실것같아서 상상도 못했네요
껀후이
15/03/04 16:27
수정 아이콘
마지막 고백이 20세기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유인나
15/03/04 16:34
수정 아이콘
후숙에 모든 열정을 바친 나머지 사랑을 포기한 후숙남
15/03/04 17:33
수정 아이콘
후숙밖에 모르는 바보 ㅠㅠ
동네형
15/03/04 16:54
수정 아이콘
20th century boy
대니얼
15/03/04 19:19
수정 아이콘
다음 시리즈 기대합니다 크크
15/03/04 16:27
수정 아이콘
머리 피부 옷 몸매!! 이거 4개만 관리하면 렛미인에 나올만한(일상생활 불가한) 얼굴 아닌 이상 여자친구 만들 수 있습니다
아는 오빠 친한 오빠까지는 가는 것 보니 그 정도는 아니신것 같고요.

성격이 문제일수도 있는데.. 이건 첨부터 남자와 여자가 인식하는 이성분류가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남자는 모든 여자가 성적 관심대상이 되고, 그 단계에 따라 애인-애인직전의 여자-갖기는싫은데 남주긴아까운여자-그냥 친한여자-관심없는여자 등 피라미드 형식으로 여자를 분류한다고 합니다.

근데 여자는 이성적 호감이 있는 남자와 없는 남자로 분류하고, 여기서 이성적 호감이 없는 남자의 꼭대기가 '좋은 오빠 친한 오빠' 입니다.
여자들 기준에서 처음 이성적 호감이 없는 남자로 분류된 이상 있는 남자로 재분류되기는 굉장히 어렵다고 하는데, 애초에 다가갈 때 친해진답시고 너무 남성적 매력을 느끼지 못하게 다가가시는게 아닌지 생각도 드네요.

힘내세요!!
시네라스
15/03/04 16:46
수정 아이콘
대충 글보고 넘어가려다가 그래도 저도 마찬가지의 처지인지라 (26) 그래도 힘내시라는 얘기를 드리고 싶네요.
늘상 댓글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긴한데 정작 평소 생활에서는 다시 아무 생각없는 모드로 돌아가곤 하니...
다비드 데 헤아
15/03/04 16:52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15/03/04 17:02
수정 아이콘
37년째 모솔이었다가 결혼했습니다..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
15/03/04 17:02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나이때에는 모솔이었네요 흐흐
딱 그정도 때였을때 부터였을꺼에요 외모 등 이것저것 관심갖기 시작한 때가요..
많이 까이셔서 자신감이 밑바닥이신듯한데 다른것보다 자신감 보충부터 하셔야해요
스팩을 쌓는다던지 운동을 해서 몸이 좋아진다던지해서요
연애는 자신감이 생겼을때 하셔야합니다
Steve Jobs
15/03/04 17:02
수정 아이콘
운동을 하시죠. 시간이 많으시다고 하시니 운동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운동 하면 외모도 나아지고 자신감도 생기고 자신감이 생기면 언행도 좀 더 매력적으로 어필 될 것이라 봅니다.
(다만, 자뻑과 자신감은 다른것 같습니다.)

운동이나 다양한 취미생활로 잡기 및 잡지식등을 늘리며 자신의 가치를 올리며 가꾸면 여성분들이 곧 나타나서 낚아 채 가실 겁니다.
제가 서른이 넘어 느끼는건 이 나이가 되니 누군가 소개를 해주려 하면 주변에 적절한 싱글 여자보다 적절한 싱글 남자가 드물다는 것입니다.
괜찮은 남자들은 틈이 생기면 가만히 놔두질 않고, 여자분들이 어디선가 나타나서 다들 순식간에 낚아 채 가더라구요.
그만큼 점점 나이가 들면 남성이 좀 더 어필 할 수 있는 경쟁력이 생기는 환경이 갖추어 지는 것 같습니다.
27살이면 남자 인생 이제 시작이니 너무 좌절감 갖지 마시고 운동 및 취미생활 열심히 하시면서 자신을 가꾸고 계시면 좋은 여성분이 나타나서 낚아 채 가실 겁니다.
15/03/04 17:16
수정 아이콘
혹시 눈이 매우 높으신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구경꾼
15/03/04 17:24
수정 아이콘
여기분들 정모 한번하시고 탱커만 구해서 단체로 레이드 한 번 가면 드래곤도 문제없겠네요...
물론 저도 그 정모 참석합니다.

운동으로 몸을 만들거나 꾸미는거에 신경써서 거울보고 혼자서라도 "오늘 나 좀 괜찮은데?"라고
만족할 정도 나오면 키나 얼굴에 관계없이 자신감 붙는게 느껴집니다.
(식스팩이 완성되었다던가 명품을 걸치라는 걸 떠나서, 자기자신이 좋게 변해가는게 느껴지면 기분이 좋아져요)
상대에게 인정받지 못했다고 자신을 하찮게 여기거나 자존감을 깎아내리지 말아주세요.
그럼 자기가 더 작아져서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15/03/04 17:36
수정 아이콘
[막공] 주말 오공25 하드트라이 고정멤버 구합니다
챠밍포인트
15/03/04 17:26
수정 아이콘
모쏠의 경우 눈이 높은경우가 (특히 외모쪽)이 많아요... ㅠㅠ 그걸 좀 낮추시고 다른 부분 (몸매라던가)로 타협하시고 성격과 코드가 얼마나 맞는지를 잘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15/03/04 17:32
수정 아이콘
미래의 내가 와서 쓴 줄 알았네요..
15/03/04 17:38
수정 아이콘
시대가 변해감에 따라(일본화 되는)....오히려 님 같은 분들이 나중에 10살 이상 나이차이 나는 분과 결혼하는 경우가 더 많을겁니다.하하
아니면...연상쪽으로...이건 사회생활 하면 오히려 연상분들이 님에게 어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저도 그런 케이스였고요.
포스트잇
15/03/04 17:43
수정 아이콘
인연을 만나는 것도 노력이 필요하더군요. 내가 업그레이드되거나, 아니면 눈을 낮추던가...
저도 소개팅 여러번하면서 느낀건데 제가 괜찮다 싶은 사람은 제가 맘에 안들고, 제 맘에 안차는 사람은 좋다고 하고.. 아무튼 그렇더라구요. 정작 소개팅말고 다른 인연으로 만났지만...
15/03/04 17:51
수정 아이콘
30모쏠입니다.
인연은 갑자기 오는게 아닙니다.
다년간 솔로 생활을 하면서 느낀점은 노력을 해야한다는 겁니다.
귀차니즘의 극복. 옷차림, 운동, 매너, 말투, 독서, 자기관리, 모든게 다 필요한겁니다.
무서워 하지마세요. 남자는 솔직히 스펙 외모 재산 다 떠나서 자신감 하나로만 밀어붙여도 여자 만날수 있어요.
(전 없네요.. 결국 도움이 안되는걸로..)
조셉고든레빗
15/03/04 17:59
수정 아이콘
저는 외모도 별로고 피부도 별로고 유머스러운 남자도 아닙니다. 휴학을 오래했다가 복학해서 글쓴분처럼 학교에서 나이가 좀 있는편입니다. 제가 작년에 여러번 대쉬를 받아봤는데 외모가 물론 많이 중요하지만 제 경우를 생각해보면 외모를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 안하는분들이 많은것같아요;;
저는 비비크림 꼭 바르고 옷도 절대로 대충입지 않습니다. 여자들도 저보고 남친룩의 표본이라고 칭해줄 정도로 매번 신경써서 입습니다. 본인을 꾸며보세요. 머리스타일도 칙칙한것보다 좀 세련되게 바꿔보시구요. 그리고 다른분들 말씀처럼 자신감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좋아하는 여자분을 만나면 성시경씨 포지션을 잡도록 노력하는데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저는 유머감각도 부족하고 드립도 잘 못치는데 남자분들이 제일 만만하게 도전해볼수있는게 성시경씨 이미지인것같아요. 굳이 성시경씨가 아니더라도 자기랑 비슷한 스타일의 주위에 인기많은 남자분들을 따라해보세요.
매직동키라이드
15/03/04 18:28
수정 아이콘
와 선배님들이 이리 많을 줄이야(...)
오스카
15/03/04 19:01
수정 아이콘
일단 시도를 많이 하셔야 확률이 올라갑니다.
소개팅도 더더 많이 해보세요.
취업도 결정나신 데다가 막학기라 여유가 있다면 지금이 딱 찬스네요.

옷 잘 입는 게 생각보다 되게 되게 중요합니다. 여자 입장에서 길거리에서 손 잡고 걸어다닐 때 최소한 창피하지 않을 만한 패션은 되어야 합니다. 헤어스타일 등 외모 깔끔하게 가꾸고 옷 잘 입고 다니시면 반은 해결되는 겁니다.

이런 저런 만남이 많으면 많을수록 시도를 많이 하면 할 수록 짝을 찾을 확률은 높아집니다.
미뉴잇
15/03/04 19:06
수정 아이콘
전 26살때 처음 연애 시작한 뒤로 연애는 계속 하게 되었어요. 처음 시작이 어려운게 연애인거 같아요
15/03/04 19:07
수정 아이콘
혹시 영화 킹스맨 안보셨으면 추천합니다. 우울한 분위기 전환도 하고 남성의 섹시함에 대해 뭔가 느낄 부분도 있구요.
Liverpool
15/03/04 19:48
수정 아이콘
대학교, 그리고 이제 취업을 하셨으니 직장에서. 여자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겁니다.
거기에 예를 들어 교회라든지, 영어 학원까지 다니지 않는다면 여자를 접할 기회가 아예 없는, '소개팅'밖에 없는 사람도 흔하거든요.

할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댓글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전혀 불행하신 게 아닙니다.
나중에 연애하시고, 이 글을 읽으시면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했었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밌을 겁니다.
여고생
15/03/04 19:50
수정 아이콘
모쏠타이틀부터 떼어내는 게 급선무입니다. 제가 그 동안 봐온 모쏠들의 특징이 정말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하고만 사귀려고 한다는 점인데요... 상대 여자들이 보통 예쁜 경우가 많더군요. 짝사랑 5번이 모두 거절로 끝났다면 옆집돌고래님도 이런 경우일 거라고 추측이 되는데요... 그냥 눈을 바닥까지 낮추시고 아무나 우선 사귀어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냥 못생긴 여자도 사귀어보세요. 극단적 방법이긴지만, 연애에 대한 환상을 하루 빨리 깨는 게 중요할 것 같네요. 연애 경험이 쌓여야 맘에 드는 여자가 나타났을때 자기 여자로 만들 수 있는 거겠죠...뭐든 경험이 중요하잖아요?
15/03/04 19:54
수정 아이콘
남자는 자신감...과 까이는걸 두려워 하지 않는 용기 두가지만 있으면 어쨌든 여친은 만들수 있습니다.

여기서 자신감이라는게 아무 준비없는 혼자만의 정신승리가 아닌 실제 자신감 있어보기위한 본인의 노력을 포함하는 뜻이에요.
동네형
15/03/04 20:12
수정 아이콘
제가 추게에 써놓은 연애와 턱걸이 한번 찾아보셔요.
이민정­
15/03/04 21:11
수정 아이콘
모쏠에게 위로 받는건 그냥 동질감 느끼고 위안 삼는거고 해결은 안되죠.
객관적으로 님을 다듬어 줄수 있는 사람을 만나서 바꿔보세요.
용기? 소개팅도 많이 하시고 대시도 하시는데 용기가 없는건 아니죠.
살을 많이 빼야 하는게 아니면 비주얼 업데이트는 1~2달이면 충분합니다.
15/03/04 21:12
수정 아이콘
키도 작고 못생겼으면 아무래도 꺼리는 여성분이 좀 계시겠죠. 매력적인 여자에게 까이는 건 어느정도 감안할수밖에 없을거예요.
목도리도 고쳐 메주고 여자들하고 친하게는 잘 지내시는 것 같은데 남자로서 매력이 좀 부족한가 보네요. 딱 한걸음 모자란겁니다 멀지않아요
제가 생각하기엔 단점을 메꾸는 것보단-별로 나아지지 않아서 노력해도 짜증만 나더군요- 장점을 더 부각시키는 게 좋을거같네요
본인의 매력은 본인이 잘 아실테니 잘해보세요
플랜맨
15/03/04 21:24
수정 아이콘
인기있는 여자는 그만큼 노력합니다. 여자들이 외출할때 노력하는거에 반에반만 해도 남자는 외모가 빛날수 있습니다. 얼마나 노력하셨는지 궁금하네요.
귀여운호랑이
15/03/04 21:30
수정 아이콘
최소 30대는 넘기고 나서 모솔 얘기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33에 처음 여자랑 사귀어보고 키스도 해보고 결혼까지 했습니다.
아직 20대이신대 걱정하지 마세요.
핫초코
15/03/04 22:53
수정 아이콘
오빠들이 거절한줄 잘못읽었다가 다시 읽었네요.
1 자신감
나는 바보야 못났어하는 마음가짐은 절대 들켜선 안됩니다. 몇번의 고백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남들도 그만큼 까이고 성장합니다. 뻔뻔해지세요
2 거절
외모외에 피해의식(열등감), 스타일, 매너가 걸리면 힘들더라고요. 남자는 여자보다 미적기준이 낮고 잘생긴거보다 스타일좋은걸 더 선호합니다.
다만, 모솔떼기 위한 연애는 비추. 시간낭비 감정낭비에요
토다기
15/03/04 23:06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받고 한 살 더!네요. 이젠 사랑이 하고 싶은 건지 그냥 단순히 연애가 하고 싶은 건지 잘 모르게 되었습니다. 옷을 좀 잘 입어라, 머리 신경써라 뭐 해라 뭐좀 해라 등등 예전엔 고맙기도 했지만 이젠 명절날 친척들이 으레 이야기하는 그 수준입니다. 다 아는 얘기를 계속해서 하거든요. 정작 도움이 될만한 조언은 별로 없죠. 이젠 그냥 무관심해 주었으면. 제 입장을 토대로 한 말씀 드리면 잘 되겠죠, 멀리 돌아오는 거 뿐이니.
공허의지팡이
15/03/05 01:13
수정 아이콘
위에 조언들 다 소용없어요.
마음속의 불안함을 극복하지 못하시면 뭘해도 안됩니다.
연애 못하는 남자의 큰 특징은 불안해 보인다는거에요.
외모가 좋지 않은 이상 남자는 자신감이 있어야 되고 자신감이 있다는 소리는 불안해보이지 않는다는 거죠.
불안하면 생각이 많아지고 그 생각들이 체력을 소모시켜 행동력을 잠식합니다.
시간도 많으신데 잡생각이 나게하는 연애 쪽은 버리시고 무언가에 몰두 하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15/03/05 02:4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저도 못난 외모와 낮은 자존감때문에 연애포기하고 살다가 어떻게 어떻게 첫 연애 늦은나이에 하고나서 살도 빼고 여자들한테 쿨해지니까 의외로 고백도 받고 그래지더라고요. 자신감은 갖자고 해서 가져지는게 아니고 뭔가 외적인 요인이 있어야 합니다. 그냥 연애 잊고 당분간은 뭐 하나에 몰두해보세요.
15/03/05 07:43
수정 아이콘
무식한 방법이지만 가장 단순한 방법은 운동같네요.
운동한번 빡세게 해보세요. 그 꾸준함과 땀흘림에 몰두하면 정신력도 강해지고(자신과의 싸움, 한계에 대한 도전)
육체적으로 매력적으로 되고, 또한 남성호르몬 상승으로 매력적으로 됩니다.

그리고 본인이 거울보고 만족하므로써 자신감도 생기구요. 그 자신감이 불안감 극복에 큰 영향을 줍니다

방법을 모르겠으면 이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유니크한닉네임
15/03/05 15:34
수정 아이콘
여성 기준으로 단기간에 자신감 높히는 가장쉬운방법중 하나가 화장입니다
맨얼굴로 나갈때랑 풀메하고 나갈때랑 자세랑 태도부터 달라지기도 하죠...
아마 기본적인 옷 스타일이나 세안방법 머리스타일 이런것만 바뀌어도 크게 차이가 날거에요
글쓴분이 사모하신 여성들도 그만큼 사랑받을만한 외모나 호감을 사기위해 매일 노력하는 방법이 많을겁니다...아무것도 안하면서 왜 날 안좋아해주냐 외친들 변할리가요.연애에 지나치게 목메는 모습만 보이지 말고 기본적으로 자기 자신만 돌아보고 바뀌셔도 분위기 바뀌었단말 들으실거에요
15/03/05 19:08
수정 아이콘
41년 모쏠이었다가 42살 되자마자 여친 생기고 그 해 말에 결혼한 케이스도 있는데요 뭘...
인생 몰라요.
Idioteque
15/03/05 21:07
수정 아이콘
남자는 능력이라는데 글쎄요. 남자에 비해서 닥치고 외모라는 경우가 적을 뿐이지, 여자도 외모 봅니다.
정말 조건이 좋아서 만나보려고 했지만, 외모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그만두는 경우도 봤습니다.
사람마다 본인이 마지노선으로 생각하는 외모의 기준이 차이가 있겠지만, 남자 외모도 중요합니다.
본인 기준에서 마지노선으로 생각하는 외모가 안 되면 조건 아무리 좋아도 안 됩니다.

절대적인 기준은 없겠지만, 이 마지노선은 넘겨야 합니다.
외적인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가꾸세요. 나이가 들수록 운동하고, 피부 관리하고, 스타일 신경쓰고 하면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5772 6
공지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49184 0
공지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5405 8
공지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8336 28
공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8463 3
101288 [역사] 기술 발전이 능사는 아니더라 / 질레트의 역사 [4] Fig.11274 24/04/17 1274 4
101287 7800X3D 46.5 딜 떴습니다 토스페이 [26] SAS Tony Parker 3354 24/04/16 3354 1
101286 방금 잠깐 1400찍고 내려온것 [71] 따루라라랑7198 24/04/16 7198 0
101285 마룬 5(Maroon 5) - Sunday Morning 불러보았습니다! [6] Neuromancer2333 24/04/16 2333 1
101284 남들 다가는 일본, 남들 안가는 목적으로 가다. (츠이키 기지 방문)(스압) [39] 한국화약주식회사6408 24/04/16 6408 42
101281 떡볶이는 좋지만 더덕구이는 싫은 사람들을 위하여 [25] Kaestro5993 24/04/15 5993 7
101280 이제 독일에서는 14세 이후 자신의 성별을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292] 라이언 덕후18159 24/04/15 18159 2
101278 전기차 1년 타고 난 후 누적 전비 [55] VictoryFood11432 24/04/14 11432 7
101277 '굽시니스트의 본격 한중일세계사 리뷰'를 빙자한 잡담. [37] 14년째도피중7868 24/04/14 7868 8
101276 이란 이스라엘 공격 시작이 되었습니다.. [54] 키토14911 24/04/14 14911 3
101275 <쿵푸팬더4> - 만족스럽지만, 뻥튀기. [8] aDayInTheLife4751 24/04/14 4751 2
101274 [팝송] 리암 갤러거,존 스콰이어 새 앨범 "Liam Gallagher & John Squire" 김치찌개2791 24/04/14 2791 0
101273 위대해지지 못해서 불행한 한국인 [24] 고무닦이6882 24/04/13 6882 8
101272 [강스포] 눈물을 마시는 새 고이(考異) - 카시다 암각문 채우기 meson2653 24/04/13 2653 4
101270 사회경제적비용 : 음주 > 비만 > 흡연 [44] VictoryFood7168 24/04/12 7168 4
101268 북한에서 욕먹는 보여주기식 선전 [49] 隱患9477 24/04/12 9477 3
101267 웹툰 추천 이계 검왕 생존기입니다. [43] 바이바이배드맨7345 24/04/12 7345 4
101266 원인 불명의 고양이 신경·근육병증 다수 발생...동물보호자 관심 및 주의 필요 [62] Pikachu11529 24/04/12 11529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