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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3/19 20:15:59
Name 절름발이이리
File #1 14555170844_62d6f38ab2_b.jpg (134.9 KB), Download : 44
Subject 미국vs중국


짤은 '초강대국의 조건'

http://dvdprime.donga.com/g5/bbs/board.php?bo_table=comm&wr_id=9258067
미국의 포위망을 뚫는 중국의 전략-AIIB, NDB, 일대일로

재밌는 글이라서, 소개차 올립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강대한 해양군사력을 보유한 미국으로부터 운신의 폭을 넓히기 위해,
중국이 유라시아 육로를 통해 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큰 구도를 짜 내려가고 있다는 것과
그에 대한 여러 면모에 대해 언급하는 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해양군사력을 따라잡기 전까지는 어떤 방법을 동원해도 중국이 미국을 제치는 단독의 패권국가가 될 일은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해양군사력은 현대 미국의 패권을 지탱하는 가장 핵심적인 축인데, 두가지 측면에서 그렇습니다.

1차적으로는 자원 확보의 문제인데, 물론 가장 자주 거론되고 링크 글에서 언급하는 것은 석유입니다만, 그게 확보해야 할 자원의 전부가 아니란 점이 문제입니다.
2차적으로는 타국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방식에 있어, 인접국을 제외하면 해양군사력 없이는 군사력이 수단으로써 배제된다는 점 입니다.

중국의 구상대로 풀린다 해도 1번이 완전히 해결되기 힘들고, 2번은 여전히 남습니다.

뭐 어쨌거나 늘 재밌는 떡밥입니다.
역시나 심심풀이 삼아 엔하미러링크
https://mirror.enha.kr/wiki/%EB%AF%B8%EC%A4%91%EA%B4%80%EA%B3%84#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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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Side
15/03/19 20:28
수정 아이콘
1차적 문제인 석유를 포함한 자원 확보, 2차적 문제인 타국에 영향력 행사 방식.
2개 다 중국이 미국에 비해서 극복하고 뛰어넘기 힘들다고 봅니다.

물론 미국에 대항할만한 대항마가 21세기에 들어온 현재로서는 중국이 사실상 유일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중국 조차 미국을 뛰어넘으려면 최소한 한 세기 정도는 지나야 하지 않을까 ... 저는 그렇게 봅니다.

(일단 첫째로 세계 공용어부터가 미국어를 기준으로 한 영어이고, 둘째로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기축 통화가 미국 달러인게 가장 크다고 봐서 ...)
Shandris
15/03/19 20:31
수정 아이콘
메시와 호날두 간의 관계라기 보다는...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관계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
Darwin4078
15/03/19 20:35
수정 아이콘
작금의 기축통화 체계가 송두리째 바뀌지 않는 한 미국의 지위는 흔들릴 망정 무너지지는 않을 듯 하고,
그래서 중국이 AIIB에 목을 매는 듯...
15/03/19 20:46
수정 아이콘
굉장히 흥미있는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찾아보니 어제 일자로 독일,프랑스,이태리, 룩셈부르크가 영국에 이어 추가로 AIIB에 가입했네요.
허허
공상만화
15/03/19 20:51
수정 아이콘
1.자원의 문제는 해결가능하겠지만
2. 지리적인 문제는 해결의 불가능합니다. 중국해군이 연안해군시절 든든한 방파제였던 한반도가 대양해군으로 발돋움하려는 지금은 암초로 변해버렸죠.
그렇다고 다른 방면으로 나갈 바다도 없습니다. 베트남, 필리핀, 인도가 AIIB에 가입했어도 중국과 군사적긴장을 완화할 생각은 없을겁니다. 북한의 나진, 선봉을 할양 받지않는 이상 중국의 군사력 투사는 힘들다고 봅니다.
마빠이
15/03/19 20:56
수정 아이콘
미국이 최강대국을 이루는 3가지 요소를 보자면
군사,경제,문화
군사력은 말하면 입만 아프고
경제는 달러로 월드뱅크 역활을
문화는 세계 공용어인 영어에 압도적 미디어 컨텐츠

중국이 항공모함을 자체적으로 만드는 등 군사력에
투자를 하고, AIIB로 위안화의 국제화를 노리지만
미국 근처도 못가는게 바로 문화죠..

물론 중국내 미디어 시장이 어마어마 하지만 그건
자국내의 소비고 전세계에 영향을 줄 수준의 미디어
를 만들려면 까마득 하네요;;

그런데 짤에 나오는 그 의지는, 중국은 충만하다고
봅니다. 과거의 그 황제국이였던 중국이 현재는 미국
같은 최강대국의 지위를 넘보는 것이지요.
15/03/19 21:17
수정 아이콘
윗분들이 잘 말씀하셨지만, 초강대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군사, 자원, 영토, GDP 같은 하드파워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 정치, 경제적 체질 같은 소프트파워도 같이 최강급이어야 하죠. 기본적으로 중국의 외형은 지난 20-30년에 걸쳐 꾸준히, 그리고 크게 성장해 왔고, 그를 바탕으로 하드파워는 충분히 미국의 턱밑까지는 올라 왔다고 볼 수 있지만, 그에 대비하여 소프트파워 역시 G2 급인지는 자신할 수 없을 것입니다. 중국지도부 역시 이러한 상황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니, 소프트파워의 약진에 더욱 치중을 할 것이고요. 중국정부의 복안이 무엇인지 잘 알 수 없지만, 일단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하드파워를 충분히 확보한 후, 야금야금 주변국을 향하여 소프트파워를 투사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동북공정, 서남공정 같은 역사조작(?) 같은 프로젝트는 물론이고, AIIB 같은 반IMF, WB 기구를 통하여, 주변국들을 중국의 통화에 예속시키고, 한자와 중국어의 영향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자국미디어에 대한 투자를 아마 엄청나게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돈이 뒷받침되니, 선진국들의 미디어매체를 조금씩 인수합병하기 시작할 것이고, 그를 통해, 네트워크 상에서의 영향력도 확대하려고 하겠죠. 문제는 각종 시뮬레이션을 통해, 중국의 소프트+하드 파워가, 언제쯤이면 자신들이 콘트롤 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를 것인지 수없이 계산했을 미국이 대략 언제쯤 실력 행사에 나설 것이냐는 것인데, 제 짧은 소견으로는 이미 실력 행사는 시작이 되었다고 봅니다. 신호탄으로 작년의 세일오일 생산을 통한 자원 통제력 강화 및 올초에 들어와 이슈가 되는 THAAD의 전진 배치, 각종 대미 사이버 범죄의 진원지로 중국군부를 지목하는 등의 작은(?) 움직임으로부터 이미 견제가 작동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 가운데에서 줄타기해야 하는 우리 나라의 처지를 보면, 역사를 공부하면서도 그 역사가 반복되는 것을 지켜봐야 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wish buRn
15/03/19 21:48
수정 아이콘
중국의 고급인재들이 이민을 꿈꾸는 기사를 보면.. 그리고 그들의 행선지가 어딜지 생각해보면
아직은 미국 > 중국이라 생각되네요.
SugarRay
15/03/19 21:56
수정 아이콘
중국의 진주 목걸이를 보니 예전에 본 블로그 글이 떠오르네요.

http://sonnet.egloos.com/2600876

2006년 글이지만, 상당히 긴 기간의 포석입니다. 두바이 얘기도 나오지만요 크크
SugarRay
15/03/19 22:01
수정 아이콘
즈비그뉴 브레진스키의 거대한 체스판도 여기에 상당히 도움되는 얘기가 많이 나오지 않나 싶습니다.
신예terran
15/03/19 22:13
수정 아이콘
전혀 모르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인데 너무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공허진
15/03/19 22:15
수정 아이콘
중국과 조금만 더 멀었다면 팝콘을 팔면서 이 싸움을 구경했을텐데....
15/03/19 22:21
수정 아이콘
그러게말입니다, 하지만 현실이 그렇지가 않으니 그저 기도만 할뿐입니다
과문해서 이런 글에 이렇다 저렇다 의견을 달 수는 없고 그나마 피지알이기에 다른 회원분들의 고견을 기다리면서 보고 있습니다...-_-;;;
기아트윈스
15/03/19 22:41
수정 아이콘
재밌는 글 잘 읽었습니다.

중국은...

제가 현대 중국 전공은 아니고 그냥 동양사 전공자지만, 중국사 보면서 드는 느낌은 우리의 일반적 감상과는 정 반대로 중국인 이상으로 [모든 물건은 값을 매길 수 있다]는 생각이 마음 속 깊이, 역사 속 깊이 뿌리박힌 국가/사회/민족이 드물다는 겁니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주섬주섬 비교해보자면, 중-근세 유럽 국가들은 유공자에게 작위를 줄 때 보통 그 공(merit)을 보며, 그 공은 아주 대부분 전공(戰功)입니다.

중국 제국이 작위를 주거나 명예관작을 줄 때는, 반면에, 그냥 돈이 대부분입니다 -_-;

별 거 없어요. 그냥 나라에 돈내면 관작 줍니다.

[매관매직]이라는 말이 지금은 부정부패의 유의어처럼 쓰이는 데 그게 아니라 그냥 잘 정비된 제도였어요. 쌀 얼마 내면 몇급 관원이 되고 뭐 그런식입니다.



종교적으로 가도 재밌는 물건들이 많이 남아있지요. 얼핏 보면 회계장부처럼 보이는 12세기 서적이 알고보니 업보 장부 (karma diary?)였다든가 하는 일들이 꽤 있습니다. 선행과 악행을 가능한한 상세히 목록화한 후 각 행위마다 선업과 악업이 몇점 쌓이고 없어지는지 세세하게 규정해서 그걸 매일매일 기록하는 장부이지요. 거지에게 돈을 주면 몇 점, 친척에게 밥을 사면 몇 점 뭐 그런 식입니다. 해탈이란 게 별 게 아니라 그냥 그렇게 돈 잘 써서 점수 계산 잘 하기만 하면 해탈...입니다 ㅡㅡ;



요즘도 하는 거 보면, 뭐랄까, 한기주가 김정은 꼬시듯이 살살 구슬리는 게 아니라 그냥 졸부가 와서 돈다발 던지면서 [5초만 넣어보자] 하는 느낌이 많아요. 패권국으로서 상대방에 대한 존중의 자세는 없고 그냥 정해진 값의 돈을 내기만 하면 뭐든지 다 사버릴 수 있는 것처럼 행동하지요. 중국사 전체의 맥락을 놓고 보면 그리 낯선 태도는 아닙니다.

문제는, 가난한 여인들이 꿈꾸는 건 재벌 2세와 연애하는 거지 제벌 2세에게 몸파는 건 아니라는 거지요. 현실적으로야 연애나 몸파는 거나 차이가 없다손 치더라도 실제로 여인들이 느끼는 감정은 판이합니다. 한기주와 연애결혼한 김정은에게 한기주 독살하라고 독약 건네줘봐야 거절당할 가능성이 높지만, 후자의 경우는 잘 구슬리면 내부에서 등에 칼을 꽂을 수도 있거든요.

중국의 태도가 늘 이런식이라면 궁극적으론 그들의 이런 태도/문화/멘탈리티가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태도가 당장의 조급증 때문에 생긴 일시적인 현상이고 실제 패권국에 가까워지면서 고결한 [척]이라고 하게 된다면야 다행이겠지만..... 뭐 그럴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순대없는순대국
15/03/19 22:48
수정 아이콘
중국이 미국과 대등 또는 그 이상으로 나가기는 아직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급속한 성장을 한것은 맞지만 그만큼 내부 위험요인이 너무 많죠.
물론 오랜 기간동안 축적된 힘을 가진 초강대국 미국마져도 직접 견제에 나가야 할 정도의 잠재력은 정말 무시무시 합니다.
(솔직히 잠재력이라고 하기엔 지금 당장 중국이 가진 힘과 역량 또한 엄청나긴 합니다만)

거대한 영토와 많은 인구 장대한 역사에서 나오는 역량이 정말 경이로운 국가입니다. 여기서 안타까운점은 하필 그런 국가가 우리 이웃 ㅠㅠ
잘못하면 새우등터질까 걱정입니다.
15/03/19 22:50
수정 아이콘
본문대로라면 중국이 미국에 버금가는 슈퍼파워로 가는 길을 막을 순 없어보이네요.
전쟁이 아니고서야..
만일....10001
15/03/19 22:52
수정 아이콘
중국이 헤게모니를 추구할때 어떤 이데올로기가 따라올 것인가가 문제라고 봅니다. 미국이 전세계에 영향을 행사하는 원천에는 막강한 군사, 경제력도 있지만 패권을 다른 나라에 강요할 수 있는 정치적 명분인 '자유' 와 '민주주의'도 있습니다.

미국이 진짜 다른 나라에 민주주의를 이식하려는 의도의 진위와 별개로 '자유'와 '민주주의' 이 두 단어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명분입니다. 여기에 태클을 걸수는 없습니다. 미국과 대립하는 나라마저 겉으로든 형식적으로든 자유와 민주주의를 내세웁니다. 만일 대놓고 부정한다면 전세계의 비난이나 제재를 피할 수는 없어요. 동시에 미국은 저 두 단어를 동맹을 묶는데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냉전시기에 미국이 내세운건 '자본주의'가 아닌 '자유' 였죠. 아직도 이건 미국의 동맹관계를 묶는 역할을 합니다.

반면 중국은 저런 미국의 헤게모니에 맞설만한 명분이 있는지가 궁금하네요. '경제적으로 내가 1등이니, 내 말에 따라라' 라는 것 말고 '우리는 이런이런 명분이 있기에 내 말에 따라라' 하는 것은 아직까지 없어보입니다. 공산주의는 중국 스스로가 부정한지 오래고, 그래서 내세우는게 유교 같기도 한데...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네요
네버스탑
15/03/19 23:31
수정 아이콘
뭐 중국의 이런 행보야 어쨌든 동아시아 지역의 한국과 일본을 무시할 수도 없는 지리적인 약점이 있죠
자원확보의 경로를 만들고 있고 돈지랄이라고 보일 만큼 엄청난 투자를 하고도 있지만 '물리적인 거리, 시간적인 거리' 이 모든 게 동아시아를 무시할만큼은 아니라고 봅니다.. 아직은 중국 자신들의 목숨줄을 미국에 온전히 쥐어주지 않기위한 몸부림일 뿐이죠
누가 뭐라해도 한국과 일본은 미국의 굳건한 동맹일 수 밖에 없습니다. 위 글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미국의 해군력이 완전히 박살나지 않는 이상에는요..
미국과의 동맹을 포기한다면 중국의 성장에 따라 바로 먹히는 일이 벌어질 확률이 높고 그걸 막기 위해서라도 한국과 일본은 미국을 못 버려요..
반대로 미국도 중국(+러시아)이 있는한 한국과 일본을 절대 버리지 못 합니다
우리나라의 AIIB의 참여는 유연하게 바라봐야 할 거라고 봅니다만
중국은 이념이나 민주적 가치, 소수민족 등 억압하면서 표출하지 못 하게 만든 모든 폭탄들을 제대로 처리해야만 미국과 경쟁할만 할 거라고 봅니다
아직은 '일당독재'의 강한 힘으로 억누르고만 있는터라...
달팽이걸음처럼
15/03/20 00:21
수정 아이콘
자본주의사회에서 소비권력만큼 큰 힘이 있을까요?
미국이 강한건 군사 문화보다 엄청난 소비시장인데....
현재의 중국은 그 보다 더 커지고 앞으로의 잠재력은 상상이란게 문제죠.
자본주의인데 국가권력으로 통제가능하다는게 더 무섭구요.
무무무무무무
15/03/20 06:38
수정 아이콘
한반도 - 대만 - 센카쿠(일본) - 필리핀으로 이어지는 해상봉쇄가 너무 치명적이고 이들을 상대로 뭘 해보려고만 하면
압도적인 미국의 해군력과 바로 마주해야 하니 답이 없죠. 차라리 윗 댓글 말마따나 북한에 나진선봉을 구매하는 게 나아보일 정도.
단순히 두 나라의 힘에서조차 밀리는데, 동맹국을 포함한 유사시 가용자원을 비교하면 현재 중국은 고려해볼 대상도 아니라고 봅니다.
역사적으로 해놓은 짓이 너무 많은데다 유인책도 마땅치 않으니 주변국을 회유하기도 어려운 상황.

모든 나라들이 그랬듯 일차적인 경제 발전으로 인한 성장은 멈출수밖에 없습니다.
그때가서 다른 해결책을 찾아내든가 그때까지 여느 수준에 올라와야하는데 지금 중국으로는 둘 다 쉽지 않아보이네요.
명탐정코난
15/03/20 09:19
수정 아이콘
사드배치도 비슷한맥락이죠.
한미동맹의 미국이냐vs경제동력 중국이냐...
참 쉽지 않아보여요.
첸 스톰스타우트
15/03/20 12:20
수정 아이콘
견제세력이 없었던 미국도 지금의 군사력을 갖추는데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죠. 근데 중국은 지금 미국의 견제까지 받는 상황이니.. 해군력을 따라잡거나 능가하는것이 매우 어려울 겁니다.
차사마
15/03/20 18:33
수정 아이콘
유럽은 중국 믿고 가입하는 게 아니라, 이용해 먹는 거죠. 하지만 한국이 저길 가입했다? 속국 표명한 거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15/03/20 19:27
수정 아이콘
그 정도입니까? 사실 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전혀 없어서 뭐라 말도 못하고 그냥 속절없이 지켜보고 있는 입장인데 우리가 AIIB 가입하는 것이 그 정도로 굴욕적인 일인가요? 어디 가서 읽어보면 가입하는 것이 우리 경제에게 도움이 된다는 의견들도 많거든요

정말 잘 몰라서 질문 드렸습니다
차사마
15/03/20 21:48
수정 아이콘
유럽하고 중국의 거리와 경제 외교적 관계, 그리고 한국의 중국과의 거리와 경제 외교적 관계를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오죠. 유럽은 이용해 먹고, 여러 이유로 탈퇴해 버리면 그만이지만, 한국 입장에서는 절대 그런 식의 입장을 취할 수 없습니다. 여러가지 보복이 있을 수 밖에 없어요. 저거 가입하면 탈퇴하기 힘들겁니다. 그리고 애초에 중국의 신용도를 생각해 보면, 그렇게 믿을 수 있는 나라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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