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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4/15 20:22:14
Name damianhwang
Subject 한화 빈볼 논란.. 한화측 (김성근측) 마지막 입장이 나왔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109&aid=0003043189


이동걸은 1군 엔트리에 남겨 둔다고 합니다. 5경기 출장정지 그대로 끌고 갈 모양이네요.

김 감독은 "이동걸이 어제(14일) '죄송합니다' 하고 사과하러 왔더라. 다른 선수들도 전부 사과를 하러 왔는데 '괜찮다'고 그랬다"며 "김태균은 자기가 해결하겠다며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하지 말라고 했다. 너희가 도마 위에 올라서는 안 된다고 했다. 모든 책임은 내가 지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선수들이 사과하러 왔다는 것은, 결국 감독지시는 아닌 것이다..로 생각이 듭니다.
뭐 다르게 해석하면, 선수들끼리 했다고 폭로하거나 선수들 탓을 하는 걸로 보일 수도 있긴 하지만;
적어도 김성근 감독이 자기 팀 선수들에게 그러진 않았던 사람이라;;

논란이 많이 되긴 했는데, 아무튼 그렇게 정리되는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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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야 먹자
15/04/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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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1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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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요
김정윤
15/04/1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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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래도 비교를....
서즈데이 넥스트
15/04/1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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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형이야 많긴하지만.. 감독이 책임질 일이라 책임지시겠다는데 뭐가 문젠거죠
Made in Winter
15/04/1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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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비교를 이딴식으로 하시나요 참
요를레이
15/04/1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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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좀 합시다.
스타카토
15/04/1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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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대단한 표현이네요..........
부활병기
15/04/1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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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팀 일만 아니면 손해보면서 야구계를 위한 조언도 꽤 하는 양반이라. 이완구와 비교하긴 무리수죠.
게르다
15/04/1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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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병기
15/04/1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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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는 손해보면서 입바른말 하는걸 본 기억이 없습니다.

거의 모든 감독들이 선수협 하지 말라고 말릴때 선수들에게 왜 선수협 안가냐고 구박한게 김성근 감독입니다.
김정윤
15/04/1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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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적당히 합시다...
김오월
15/04/1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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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제대로 오버하시네요.
선수단 연봉 올려주라고 개입하다가 눈 밖에 난 감독으로 알고 있는데...
15/04/1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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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까고싶은게 눈물 나네요
원시제
15/04/15 20:59
수정 아이콘
완구형도 그렇고 김성근도 그렇고 비둘기야 먹자님도 그렇고 말들 많네요.
노하라신노스케
15/04/1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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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좀 합시다 -_-;;
자판커피
15/04/1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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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좀 하시죠
단호박
15/04/15 22:23
수정 아이콘
비꼬기 갑이시네요.
치토스
15/04/1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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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랑 믹스커피를 비교하시면 안되죠.
15/04/15 22:49
수정 아이콘
와 이건 진짜 똥이랑 카레를 비교하는 수준인데요
트리스타
15/04/15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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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리플이 똥이네요 그죠
15/04/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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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지시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누가 시킨건가요
포수사인은 맞춰라였는데...

또하나의 야구 미해결과제가 되는건가
damianhwang
15/04/15 20:26
수정 아이콘
모르죠 뭐..나중에 누가 은퇴할 때쯤 밝히지 않고서야 ^^;
신이주신기쁨
15/04/15 20:27
수정 아이콘
전 감독님 말씀에 신임을 두는 편입니다.
댓글들로 말씀하신대로 시간 지나면 밝혀지겠죠.
챠밍포인트
15/04/15 20:29
수정 아이콘
이동걸을 내리면 더 이상한 모양새라서 내리기가 좀 그렇죠.
단지날드
15/04/15 20:30
수정 아이콘
이렇던 저렇던 김감독이 예전같지 않다는건 확실한거 같네요 자기가 시켜놓고 저런얘기를 하는거면 언플능력이 많이 떨어진거고... 선수들이 맘대로 했다고 한다는건 선수단 장악이 덜됐다는 의미라고 봐도 되니.....
15/04/1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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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까고 싶으니까 깐다고 하시죠
뭐 어쩌라는건지
단지날드
15/04/15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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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오해가 있으신가본데 저 김성근 감독 상당히 좋아합니다 무링요 퍼거슨 감독류를 좋아하거든요 제 나름대로 요 며칠간 사태를 보면서 현상파악한 해보고 이 영감님도 예전같지 않구나 하고 안타싸워서 단건데 댓글이 뭐가 이렇게 날카롭나요....제가 뭐 이전글에서 김성근 감독 까다가 태세 변환한것도 아니고 이번 사건에 대해서 댓글 처음 단건데 뭐 뭔 말을 못하겠네요? 제 말에 뭐 틀린말있으면 어느부분이 틀렸다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게 말하면 되는건데 무슨 댓글을 이따구로 답니까
스테비아
15/04/1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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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 책에서도 많이 나온 이야기인데, 선수가 욕 먹을 일이 생기면 일부러 기자들 앞에서도 어그로를 끈다고...;;
진실이야 본인들이 알 거고, 개인적으로는 저 문구에서 리더십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돼서 이번 논란에서 딱히 할 말이 없었습니다. 뭐 이렇게 흘러가게 두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감독 권위 얘기는, 뭐 이치로 맞출 때 분위기랑은 사뭇 다르네요.
오전 5시21분
15/04/1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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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ianhwang
15/04/1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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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고 커뮤니티로 다른 경우와는 달리 더욱 심하게 달아오른 이유가 키워드가 김성근이라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기는 합니다.
자유인바람
15/04/1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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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감독이 시켰다고 보는게 정상입니다. 저기서 선수가 시켰다는 생각은 김성근 감독을 바지감독으로 생각 안하는 이상 논리적으로는 추론이 불가능한 수준이죠...
오전 5시21분
15/04/1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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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바람
15/04/1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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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기억하기로 저는 김성근 감독이 던지게 한게 확실하다고 제 의견을 말한적이
최소한 이 기사 나오기 전까지는 한번도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일단 전 그럼 '얼마나 좋아요~'입장에서 빠져도 되죠?

그러고도 여전히 대답하자면 '김성근 감독을 바지사장으로 생각하지 않는 이상 김성근 감독이 시키지 않았다는 결론은 나올래야 나올수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김성근 감독이 던지게 시킨게 아니라는 의견들이 김성근 감독을 '바지감독, 바지사장'으로 보는 의견들이였죠.

제지할 기회나 교체시킬 기회가 김성근 감독에게는 너무나 많았습니다.
만약 선수들끼리 폭주한거면 저지할 기회가요. 하지만 김성근 감독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이건 1)감독이 지시했거나 2)묵인했거나로 생각할수밖에 없어요.
어떤 결과든간에 '최소한 묵인'이고 정말 최악을 생각해보면 3)'선수들을 장악을 못해서 항명이 무서워 제지도 못 시킨게' 됩니다.

카리스마 있는 감독으로 알려져 있는 김성근 감독인데 누가 3)을 생각할까요.
15/04/1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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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이 그렇게 말했다고 해서 사실로 입증된 것도 아닌데 다른 회원들을 궁예로 몰아서 비꼬고 계시는군요.

저는 여전히 김성근 감독이 지시했고, 이 인터뷰도 거짓말로 둘러대기라고 생각합니다.
오전 5시21분
15/04/1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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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1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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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사막
15/04/15 21:03
수정 아이콘
아 이건 좀....
이 멘트야 말로 전형적인 내로남불인 것 같은데요.
말씀하신 것 처럼 따지면
toby님 및 다른 회원들이
사건 '당사자'의 인터뷰를 본인의 추측만으로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하였다는 점에 대해
오전 5시 21분님이 충분히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부분 아닌가요?

왜 두 가지 사안에 있어
5시21분님이 하면 비하발언이고, 본인이 하시면 의견 개진입니까.
거짓말로 둘러대었다는 것도 뒷받침할 건 결국 본인의 심증뿐이시면서요.

그럼 둘 다 비하발언이죠. 사실에 근거하지 못하고 '궁예질'이니 '거짓말로 둘러대니' 하는 감정적인 비난이니까요.
15/04/15 22:12
수정 아이콘
의견은 누구나 낼 수 있지요.
다만 그 표현에 대해서는 서로간의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은빛사막
15/04/15 22:33
수정 아이콘
지금 본인도 본인의 심증만을 근거로 한 명제를 바탕으로
비하발언, 인격모독이란 표현을 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예의를 지키지 않으셨어요.

그리고 상기 리플에 있어서 문제의 발단까진 아니지만
전개를 이루는 건 본인의 모순된 표현이구요.
왜 자신의 의견은 누구나 충분히 낼 수 있는 의견이고
왜 상대방의 의견은 비하발언이며 인격모독입니까

오전 5시 21분님이 범한 잘못에 대해 지적하시면서
본인 또한 똑같은 오류를 그대로 범하셨잖아요.

적어도 오전 5시 21분님은 본인이 한 행동에 대해서 먼저 사과라도 하셨지,
제 것과 나머지 분들의 리플에 적어주신 답리플은 변명하기에 급급해 보이십니다.
그로인해 설득력도 없구요.

사과는 깔끔하게, 덧붙임 없이 해주시는 게 좋아 보이네요.
15/04/15 23:28
수정 아이콘
저는 은빛사막님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예의를 지키지 않은 것도 아니며, 상대의 표현을 지적했을뿐 의견에 대해 지적한 것이 아닙니다.
은빛사막
15/04/16 09:28
수정 아이콘
본인이 예의를 지켰다는 건 본인만의 생각이시지,
다른 분들의 생각은 하기 리플들로 미뤄보아 그렇지 않은 것 같군요.
또한 과한 표현에 대해 사과하신 건 기본 전제로써 본인이 예의를 어겼다는 걸 시인하신 게 아니고 뭔가요?

심증만을 근거로한 명제를 참이라고 주장하면서
상대방의 표현에 대해 지적하는 내로남불적 행태를 공개된 게시판에서 보여주시고
그에 대한 변명만을 늘어 놓는 것은
글의 상대방인 오전 5시 21분 님 뿐만이 아니라
toby님의 공개된 글을 읽는 저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게 예의가 없으셨던 겁니다.

처음에는 그냥 사안에 흥분하셔서 모순된 발언을 하시는 건가 생각이 들었는데
그게 아니라 애초에 그러셨던 분이었나 라는 생각이 드니 많이 아쉽습니다.
15/04/16 11:15
수정 아이콘
은빛사막 님// 같은 상황이지만 보기 나름이지요.
모두가 은빛사막님처럼 보는건 아닙니다.

제가 예의를 지키지 않았다는 것.
다른 분들의 생각은 저와 다른 것 같다는 것.
과한 표현에 사과했다는게 제가 예의를 어겼다는걸 시인했다는 것.
제가 명제를 참이라고 주장했다는 것.
제가 한 행동이 내로남불적 행태라는 것.
다른 모두에게 예의가 없는 행동이었다는 것.

모두 은빛사막님의 주장일 뿐입니다.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리라고 전제하고 이야기 하지 마십시오.
저는 위에 나열한 의견들에 모두 동의하지 않습니다.
은빛사막
15/04/16 13:18
수정 아이콘
Toby 님// 이젠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건지 파악도 안되네요.
다른건 차치하더라도, 그럼

'toby님이 명제를 참이라고 주장했다는 것' 모두 저의 주장일 뿐이라면
위에 직접 말씀하신
'저는 여전히 김성근 감독이 지시했고, 이 인터뷰도 거짓말로 둘러대기라고 생각합니다. '
라는 코멘트는 본인이 거짓이라 생각하시는데 말씀하셨다는건지...

'내 코멘트는 김성근 감독이 빈볼을 지시했고, 거짓말을 한 것이
'반드시 참이라고 주장'
한 건 아니다' 라는 변명같은 건 안해주셨으면 하네요.

뭐 첫 리플에 어떤 사안에 대한 의견은 충분히 개진할 수 있다고 하셨으니
대화가 길어지면서 느껴지는 제 의견을 개진하자면
toby님이 운영진에서 물러난 것이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들면서
동시에 활동 당시, 다른 많은 운영진들이 꽤나 고생하셨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 의견에 동의해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모두가 저처럼 보지는 않겠지만, 일부는 그럴 수도 있을 것 같구요.
오전 5시21분
15/04/15 21:05
수정 아이콘
오해의 소지가 있겠네요.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드라마에서 궁예가 단순히 관심법만 쓰진 않자나요?
제가 표현한 궁예질은 단순히 [저 사람이 진실을 말하고 있는 것 같지 않다.]를 떠나 비난까지 한 사람에게 빗댄 말 입니다.저 링크의 글을 보시면 어떤 사람을 지칭하는지 아실겁니다.
15/04/15 21:55
수정 아이콘
네 저도 다소 과한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15/04/15 21:17
수정 아이콘
이건 정말 아닌 듯...합니다. 김성근 감독 본인이 "내가 지시하지 않았다"고 이야기 하는데도 거짓말이라고 하는 것은 거의 증오의 수준이라고 여겨져서 조금 소름이 끼치네요.
15/04/15 21:44
수정 아이콘
저는 김성근 감독이 좋아서 한화응원하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퇴근후 한화 성적,하이라이트 찾아보고 있구요.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도 김성근 감독이 빈볼에 대해 취하는 태도만큼은 깨끗하지 못한 것 같네요.
15/04/15 21:26
수정 아이콘
그러면 마음속으로만 생각해야죠 확실한 근거없이 비난하실거면 추측에대한 비난의견도 감수하셔야 되는부분 아닙니까?
15/04/15 21:57
수정 아이콘
저는 비난받을 의견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른 분들은 생각이 다르다면 말씀하신대로 그 비난은 제가 감수해야겠네요
스타트
15/04/15 20:41
수정 아이콘
그럼 저기서 내가 시켰다고 인정하는게 더 모양새가 좋아보이나요?
클레멘티아
15/04/15 20:32
수정 아이콘
이미 진실은 알수가 없습니다.
감독이 시켰든, 안시켰든 이 상황까지 온 이상
감독은 안했다고 대외적으로 하는 것이 맞습니다.
제일 베스트는 이제 이야기를 안 하는 것이죠.
굳이 선수가 했니 미안하다니 언플을 할 필요가 없는데 말이죠.
(진짜 모든 책임을 감독이 진다고 생각했으면
더더군다나 이런 언플을 할 필요가 없죠...;;)
15/04/15 20:34
수정 아이콘
허구연해설도 감독지시는 아닌것 같다하고..
주간야구에서도 안경현, 최원호 해설이 감독지시는 아닌것 같다고 하길래..
'저사람들이 굳이 김성근감독 쉴드쳐줄 이유가 없는데.. 실제로 감독지시가 아닌가보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damianhwang
15/04/15 20:35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한 내용이 언플이 아니라 사실이라면;
김성근 감독이 팀 장악이 덜 된거라고 봐야겠죠;
이걸 계기로 팀 케미스트리는 확실히 좋아지긴 하겠습니다만;
영감님도 늙어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순전히 개인적인 감상으로는요 ^^;
15/04/15 20:40
수정 아이콘
안경현 해설의 말을 빌리자면
은어로 '하나 준다..'라고 해서.. 선배가 후배투수에게 시키거나
투수 본인이 직접 하는경우가 자주 있다고 했습니다 (이번경우는 투수가 직접한것같이 보이진 않지만)
15/04/16 00:29
수정 아이콘
깡패조직 같네요... 마 이거하고 드갔다 오믄 행님 챙기줄께!
김오월
15/04/15 21:01
수정 아이콘
빈볼은 원래 선배 투수나 팀 리더급 선수가 지시하는 경우가 더 많지 않나요?
일본은 모르겠는데, 메이저나 크보나 고참들이 그 정도 하는 건 보통일텐데요.
damianhwang
15/04/15 21:55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한 뜻은 팀 장악이 안되서 선수들이 감독 무시하고 빈볼 지시했다는 뜻은 아니구요 ;-)
원래 이런걸로 논란이 되든 말든, 신경 안 쓰고 되레 어그로 끌며 선수들 탱킹하던 양반인데;
이번에는 좀 달랐다는 얘기입니다;
팀 장악의 의미를 아직 한화 이글스가 김성근 감독의 한화가 덜 되었다..라고 썼어야 더 제가 말하고자 한 이야기가 되겠군요;
국어 실력이 딸려서 ㅠ.ㅠ
다른 인터뷰 보면 괜히 돌아왔나? 라든가 눈시울을 붉혔다 뭐 그런 기사도 있구요;
영감님이 늙어간다는 감상은 그런 취지로 말한거였습니다.

보통은 선수나 코치 선에서 감독 묵인하에 이뤄지는 행위인 경우가 많죠
swordfish-72만세
15/04/15 20:35
수정 아이콘
정작 선출 해설들의 경우 많은 경우 감독이 시켰다는 생각을 안 하더군요.
15/04/15 20:36
수정 아이콘
첫댓글부터....
궁예질 못해서 안달난듯
김정윤
15/04/15 20:37
수정 아이콘
저도 김성근 감독님 빠이지만
지금은 감독님이 지시했든 안했든,,
책임과 욕은 어차피 감독이 먹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기에 이글을 봐도 별로 달라질껀 없다고 생각합니다
밤식빵
15/04/15 20:37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은 자기가 하면 했다고 하는 스타일 아닌가요.욕먹는게 두려워 자기가 시켰는데 안했다고 발뻄할 스타일은 아닌것같은데..
BravelyDefault
15/04/15 20:52
수정 아이콘
여기서 했다고 하면 최소 5경기 감독없이 해야되는데 그러기 쉽진 않죠.
15/04/15 21:12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빈볼지시 한번도 안하셨다고 하셨는데 예전 sk감독시절에 쟤 맞춰러 쟤라고 입모양까지 찍힌 영상도 있습니다.
밤식빵
15/04/15 21:16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말실수는 하지만 선수관련해서는 선수탓을 안하는 분으로 봤었는데....
이미 예전에 시킨게 걸렸었군요.
임시닉네임
15/04/17 00:38
수정 아이콘
김성근이 아니라도 역대 감독들 중에서 세월에 한참 지나고 야인으로서 과거 회고를 한다던가
아니면 오프더레코드를 전제로한 발언말고
공식적으로 사구지시 인정한 사례가 없는걸로 압니다
다른분들도 언급하셨듯이 사구지시를 인정하면 감독역시 최소 5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시인하지 않는다고 까는건 좀 안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김성근의 경우 본인지시든 아니면 코치나 선수단의 지시든 그거도 아니면 정말 실투든
상대선수가 두번이나 맞았고 불쾌감을 표시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자신이 기분나쁘고 상대가 예의없다라고 발언을 해서 욕을 먹은거죠.
하늘하늘
15/04/15 20:38
수정 아이콘
근데 이동걸선수가 찾아왔고 김태균선수가 기자회견을 열려는걸 말렸다는걸 공개하면서
내가 다 안고가겠다라고 하는건 앞뒤가 안맞는것 같아요.

저말은 내가 지시한게 아니고 선수들이 알아서 한거라는 강력한 항변에 지나지 않으니까요.
카롱카롱
15/04/15 20:39
수정 아이콘
빈볼 지시는 감독이 내는 경우는 거의 없고 분위기로 고참이 내리는데 보통입니다...
스타카토
15/04/15 20:40
수정 아이콘
김성근감독의 저 말이 사실이라면...
감독이 시킨건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김성근감독이 시켰는데 다른 선수도 아니고 김태균선수가 기자회견하겠다는 말이 나올수는 없는것 같군요.

궁예짓을 해보자면....김태균선수가 전날 최준석선수와의 "무슨족발먹을까?"대화로 티격태격이 나비효과가 되어...
여기까지 온것이 아닐까 궁예짓을 해봅니다.
15/04/15 20:40
수정 아이콘
언제부터 인터뷰하는거 다 믿고 살았다고..
선수가 몸쪽공 3개 던지는동안 미동도 안하신 무능력하고 선수단장악도 못하는 감독인게 더 낫긴하겠네요.
강제빈볼요구하는 감독보단
열역학제2법칙
15/04/15 20:41
수정 아이콘
아는 형님이 요새 야구에 빠져계시다길래 이 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물어봤더니 전날 경기에 있었던 갈등까지 포함해서 보면 왠지 김태균이 지시했을 거 같다고 말씀하셨는데...
Jon Snow
15/04/16 00:24
수정 아이콘
그러기엔 첫 빈볼때 황재균 어깨 토닥이면서 다독이던데 자기가 시켜놓고 그런거면 싸이코 인것 같네요;
일체유심조
15/04/15 20:42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 스타일상 했으면 했다고 하죠.
저도 100프로 감독 지시인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네요.누가 시켰는지 몰라도 시킨 그 선수도 정말 수준이 낮네요.
부활병기
15/04/15 20:53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 스타일상 했으면 했다고 해요?

언제 그런 일화가 있는지 예를 부탁드립니다.
무무무무무무
15/04/15 21:51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 스타일은 그 반대죠.
damianhwang
15/04/15 22:00
수정 아이콘
자기 팀을 위해 내로남불식이나 어그로 끌기 정도는 서슴없이 하는 양반입니다 ;-)
15/04/15 20:43
수정 아이콘
그럼 김태균이 시켰다는건지...
2군에서 갓 올라온 1살 어린 후배한테 몹쓸짓을 시킨 셈이네요...
그리고또한
15/04/15 20:44
수정 아이콘
아니 뭐...어차피 결론은 김성근 죽일놈으로 날 테고, 그렇다고 지시했다 안했다 판독한다고 김성근 감독 욕하는데 제동이 걸리는 것도 아니고요.
굳이 따질만한 문제는 아닌 듯 한데요?
눈시BBand
15/04/15 20:45
수정 아이콘
네. 이 인터뷰를 신뢰해서 김성근은 아무런 잘못 없다는 걸 받아들이고, 처음부터 감독 책임으로 몰고 간 저 자신을 반성하겠습니다.
어차피 두 번이나 악착같이 맞추게 한 게 한화 내에 (인터뷰를 보면 선수단 내에) 있다는 건 변함이 없으니까요. 동업자 정신 따윈 없는 사람이요. 김태균 등 황재균에게 사과한 한화의 선배들을 생각하면 의견이 갈라진 건지 (갈라졌는데도 꿋꿋이 시킬 수 있을 정도로 힘이 있는건지) 사과한 선배들도 암묵적으로 동의한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김성근 때문이다 때문이다 하는데 대체 그게 뭐가 문젭니까. 아 뭐 그것 때문에 더 떴을 순 있겠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저에겐 한 선수에게 두 번이나 빈볼 던지게 한 사람이 팀에 있다는 게 더 큰 문제입니다.
자유인바람
15/04/1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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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이 자기가 해결하며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했는데, 만약 김태균이 한거라면, 김태균 인성은 진짜 심각한거죠.
지가 먹고살만 하다고 지후배 생계 책임져줄것도 아니면서, 1군 겨우 올라온 선수에게 빈볼 지시를...

이동걸 선수가 83년생인데, 33살입니다. 지금 한화 이글스내에서 이동걸 선수에게 시킬 짬밥이 있는 선수 자체가 거의 없죠.
만약 김성근 감독이 안 시켰으면, 솔직히 문제가 더 심각해진다고 봅니다.

감독은 책임이라도 져줄수있지.(끝까지 데리고 간다거나) 선수가 대체 뭐라고 같은 선수에게 저런걸 시키나요.
15/04/1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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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선수가 사구 맞고 출루한 황재균 토닥거려준 걸로 아는데, 그게 김태균 선수가 시킨 사구였다면 그건 유주얼 서스펙트 수준의 반전이죠;
김오월
15/04/15 21:00
수정 아이콘
야구가 원래 그런거니 이해해라...
정도의 이야기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BravelyDefault
15/04/1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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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이했다면 첫번째 사구 맞고 출루한 황재균에게 가서 위로하고 다음 타석 때 또 사구지시.. 무섭네요.
15/04/1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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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지는 않았지만 묵인이라 볼 수는 있겠죠. 어쨌거나 누가 했던 김성근 감독이 욕을 다 먹고 있으니 방향이 잘못되진 않았지만, 참 한화(가 아닌 모감독)에 관심들이 많으시구나 싶습니다. 공공의 적같은 느낌입니다. (모 감독에게) 뭘 얼마나 심하게 당했는지 마치 분개할 준비를 이미 끝낸 분들이 엄청 많은 것 같아요.
여성가족부
15/04/1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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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클때나 경기 후 전화로 황재균에게 미안하다면서 괜찮냐고 물어보던 한화 고참들중에.... 싸이코패스인가요? 소름끼치네요.
눈시BBand
15/04/1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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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렇게 되는 거죠. 감독의 손도 (김성근처럼 강력한 감독임에도) 뻗지 않는 곳에서, 한 선수에게 두 번이나 빈볼을 던지게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요. 사구 맞은 선수한테 벤치클리어링 가운데서도 사과하는 팀에서요.
15/04/1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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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독이 대단한게 고영민 사건을 묻어버린건데 고영민 사건이 한화에서 일어났다면 아주 볼만 했을겁니다
자유인바람
15/04/1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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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민 사건은 묻힌게 아니라 이미 떡밥이 한차례 휘몰아쳤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2일인가 3일 차이 날겁니다.
15/04/1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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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에 비해서 쉽게 넘어갔죠 이정도로 난리도 아니었고요 사건은 빈볼 따위였는데 말이죠
자유인바람
15/04/1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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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가 고의가 아니였으니까요. 솔직히 더 FIRE 났어야 한다고 보긴 합니다.
그후 인터뷰나 고영민 바로 나온거 보고(라인업에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나온거 맞죠?) 예전 삼성 LG 사건 생각나더군요.

넥센 팬들은 정말 피꺼솟할 사건이였다고 봅니다.
15/04/1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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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인지 아닌지 어떻게 아나요? 빈볼은 고의지만 누가 시켰는지 모른 상태에서 온갖 궁예질 동원해거몀서 김성근 감독 타겟 잡고 비난하던데 감독이 책임은 져야하지만 이정도는 아니죠
자유인바람
15/04/1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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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민이 1루수 본게 처음이던가 하지 않았나요? 그러니까 다들 고의로 안 본거죠. 고의로 보였으면 미친듯이 까였을겁니다.

그리고 빈볼은 고의고 저 상황이면 김성근 감독이 시켰다고 보는게 사실 당연했습니다.
(아니더라도 최소 묵인 or 선수단 장악 실패)

김성근 감독이 이번에 이렇게까지 인터뷰 하니까 진짜로 선수가 시켰나 싶은거죠.
이동걸 짬밥이 되서 시킬 선수도 몇 없는데, 그나마 주장인 김태균 아니면 박정진...으로 좁혀지죠.

코치면 김태균이 자기가 해결하겠다고 하지는 않았을테고요.
15/04/1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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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장악실패는 뭔말인가요? 묵인에따른 책임정도는 져야한다고 보고 그정도의 비난은 감수하셔야 맞는걸로 보입니다만 선수단 장악 실패의 근거는 무엇입니까? 빈볼이 감독에 의해 이루어지지 않으면 다 선수단 장악실패인가요?
자유인바람
15/04/1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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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가 아니라 or입니다. 묵인이 아니라 의지가 있었는데도 못 말린거면 선수단 장악 실패 맞죠...
15/04/1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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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약하시네요 김성근 감독이 평소에 자팀 선수들에게 해놨던걸 근거로 삼으면 오히려 할거 하고 나중에 문제는 덮어준다는 식이죠 근데 그게 선수단 장악실패는 아니라는 거죠 다만 김성근이 수장으로 있는 팀이라서 논란이 더 광폭된거고요 김성근만 걸쳐있으면 사안에 상관없니 광폭된다는건 이미 윤길현 사건 등 sk때 다 드러나서 설명 할것 도 없고요
자유인바람
15/04/1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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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키 님//마지막 댓글이 잘 이해가 안 되는데 묵인 or 팀장악실패를 피할수 있는 선택지는 없습니다...
damianhwang
15/04/1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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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어로즈가 팬 숫자가 아무래도 적으니 ㅠㅠ
문선재-조동찬 건과 같은 사례지만 이슈화가 아무래도 힘들었겠죠..
유한준 하나 믿고 야구봅니다 ㅜㅜ
15/04/1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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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숫자 문제가 아니죠 제가 보기엔 롯데팬만 김성근 감독 비난한게 아니던데요 롯데팬만 들고 일어났으면 이정도로 커지지도 않았죠
damianhwang
15/04/1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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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글은 고영민-서건창 건과 조동찬-문선재 건을 비교한 내용입니다;
김성근감독 건이 아니에요 ^^;
자유인바람
15/04/1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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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재-조동찬때 반응이 잘 기억은 안 나는데(이후 감정 쌓였던게 리즈로 폭발적으로 터진것만 기억...)
고영민-서건창 사건이 이정도로 끝난건 두산 입장에서는 정말 행운중에 행운이고 넥센 입장으로는 엄청 불행이라고 봅니다.
부활병기
15/04/1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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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통 감독이 맞추라고 하기 전에 선수들이나 코치들이 맞추라고 하는데 이동걸 짬상 코치였을 것이다 라는 추측은 있습니다.
2. 그러나 김성근 감독은 제대로 못맞추면 2군 내려보내는 팀 운영으로 말이 나왔었습니다. 나는 무죄다 하기에도 무리.
3. 김태균을 뺀건 김성근의 의중이 안들어갈 리가 없습니다. 김태균이던 김성근 감독이던 졸렬하다는 비난을 받기 충분해 보입니다.
친절한이웃
15/04/1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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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가 이치로에게 빈볼 던진 것도 벤치 지시가 아니라 구대성 지시였습니다.
봉중근이 던지면 안 아프니까 배영수보고 던지라고 했다죠.
선수가 시키는 빈볼과 팀 장악과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
선출 해설들이 감독이 아니라고 하는 이유가
정작 현장에선 선배가 시켜서 던지는 경우가 많으니 그런거죠.
자유인바람
15/04/1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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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 이치로건은 다른게 배영수가 앞으로의 밥벌이나 지 앞가림 못할 애는 아니라는게...
거기다가 서로 소속 팀도 다르고요. 상황이 많이 다르죠.

만약 정말로 선수가 시킨거면 팀 장악 이야기가 안 나올래야 안 나올수가 없지 않나요?

저도 선수가 빈볼 지시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는걸 들어왔지만, 저정도까지 가능하리라곤 그동안 상상을 못했었는데요...
그리고 팀장악하고 관련 없고 항명이 두려워서 못 말린것도 아니면 최소 묵인이라 공범자 수준이죠.

황재균은 3번 던져서 맞았는데 팀장악 문제가 아니면 얼마든지 제지할 기회는 있었습니다.
김오월
15/04/1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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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도루에 화가 나서 선수단이 맞추겠다고 하는데 그거 빼는 감독은 없을껄요?
첫 사구야 야구계에서 다들 이해하는 한 방이고, 황재균도 그걸 아니까 대 줬죠.
두 번 째야 딱히 말릴 틈이 있나 싶고
자유인바람
15/04/1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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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에 한번 맞고 5회에 또 맞고 벤치클리어링 난거 아닌가요? 5회에 3번 던진걸로 기억하는데 그때는 말릴 타이밍 2번 있었죠.
김오월
15/04/15 21:11
수정 아이콘
맞는 장면과 부연 설명만 봐서 제가 순서를 거꾸로 알았나보네요.
그런데 선수단이 시작했는데, 그걸 꼭 말려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게 선수단 장악이랑 관련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근데 이건 제가 빈볼이란 것과 보복구 문화에 꽤나 관대해서 그런 것도 있겠네요.
아무래도 크보쪽에선 당연히 맞춘다거나 그렇지는 않으니....
친절한이웃
15/04/15 21:07
수정 아이콘
투수가 빈볼 맞히려는 걸 제지하는 감독이 있었나요?
거기서 제지하면 그야말로 팀 분위기 더 망가지니 감독 입장에선 동조하는거죠.
추정입니다만, 1차전 끝났는데 김태균과 최준석이 배 맞대면서 분위기 이상한거 보고
뭐지 했는데 결국 빈볼이 터지네요. 뭔가 1차전부터 쌓인게 터진 느낌입니다.
자유인바람
15/04/1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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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래서 최소 묵인이라고 한겁니다.

근데 그러면 진짜로 선수가 시켰다는건데...진짜 내용 전개보면 드라마 같네요.
김오월
15/04/1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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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원래 빈볼은 선수단 내부에서 고참들의 판단하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더 많지 않나요?
투수조장이라던가, 하우스 리더급 선수들 지시요.

국대 배열사 사건 때도 그랬고, 메이저에서도 그게 보통인 걸로 아는데....

한국야구를 그렇게 열심히 보지 않아서 그런건진 모르겠습니다만, 애초부터 김성근 지시라고 들고 일어난 것도 좀 이례적인 일 아니었나 싶습니다.
치토스
15/04/15 22:34
수정 아이콘
보통 선수들끼리 담합해서 하는게 주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말 너무나도 특별한 상황 아니면 감독이 상대팀이 큰점수차에서 도루했다고
빈볼 지시하는게 비정상이죠. 다른감독도 아니라 김성근 감독이라 이번사건에 논란이 많은것 같네요. 자기가 안했다는데 더 이상 증거도 없고 물증도 없는데 팬들이 감나라 배나라 하면 무슨 소용 이겠습니까.
원시제
15/04/1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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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성큰옹은 인터뷰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뭐 무슨 말을 해도 깔 사람은 까는 판이고,
가뜩이나 성큰옹 못까서 근질근질하던 사람 많은 판인데
굳이 자꾸 떡밥을 던져줄 필요는 없지 싶습니다.
15/04/15 21:08
수정 아이콘
그만하든 아니든 어차피 깔사람들은 깝니다.
떡밥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깔 기세죠. 영감님이 시킨 거 아니면 선수단 장악이 문제라고 까이고. 제일 짜증나는게 그놈의 혹사 논란. 뭐 한화 팬이라면야 팀의 미래를 걱정해서라고 하겠지만, 남의 팀 선수걱정하면서까지 까는 건 대체 뭔 오지랖인지 모르겠네요. 주말에 후배 녀석 집에 놀러갔더니 엘지팬인 녀석이 혹사 어쩌구 저쩌구 해서 물어봤죠. 니가 대체 그걸 걱정하는 이유가 뭐냐고? 사해동포 정신으로 한국 프로야구 인프라를 걱정하는 건지...?

뭐 이왕 이렇게 된거 영감님 오래 사셔야죠.
탑망하면정글책임
15/04/1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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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가 아닌 코치가 빈볼지시 했다면 100% 김성근 책임입니다

선수가 빈볼지시 했다고 가정하면 한화에서 이동걸 보다 나이 많은 1군 선수

박정진, 김태균, 김경언, 권용관
(배영수는 이적생이라 빈볼 지시 명단선상에서 빼는게 합당함)

이 4명 중 한명이 시켰다는 이야기네요

그리고 딱히 김성근의 인터뷰를 믿고 싶진 않네요
자유인바람
15/04/15 21:05
수정 아이콘
코치가 시켰는데, 김태균이 자기가 해결하겠다고 하지는 않을테고
진짜로 김성근 감독이 안 했으면 이 4명중 있겠네요. 1군 겨우 올라온 노장 후배 챙겨주기는 커녕 실력 발휘도 못하게하며 쫓아내는 인간이.

어제 인터뷰를 끝으로 다 사그라진 떡밥이라고 생각했는데 또 다시 활활 타오르네요.

그만큼 흥미로운 내용이고요. 선수라면 진짜 대체 누굴까요.
15/04/15 21: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
자유인바람
15/04/15 21:14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선수라고 보면 박정진 아니면 주장인 김태균...확 좁혀지네요.
하루일기
15/04/15 21:48
수정 아이콘
근데 김태균선수라고 전 생각안하는게 첫 빈볼이후에 황재균 위로했어요 -_-;

싸이코패스가 아닌 이상..
15/04/16 08:48
수정 아이콘
박정진은 그때 불펜에서 몸풀고 있었다는데 불펜에서 미리 지시한게 아니라면 김태균이 가장 유력하겠네요
리옹리옹
15/04/15 21:51
수정 아이콘
현 고등학교 감독이 이거에 대해서 말했었는데 코치는 아닐거라고 하더군요..

뭐 물론 진실은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써놨더라구여
VinnyDaddy
15/04/15 21:03
수정 아이콘
뭐.. "미안하다"는 말 뒤에 '이 바닥이 다 그런 거 아니겠냐, 니가 이해해라, 더 끌고 가봐야 너죽고 나죽자밖에 안되지 않겠냐'는 말이 담겨 있는 경우라면 고참들이 사과했다고 해서 고참들이 지시하지 않았다는 근거는 될 수 없겠죠.

그래도 자신이 지시하지 않은 거라고 해도 멈출 수 있는 기회가 분명 많이 있었고, 그런 점에서 분명 감독 역시도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봅니다. 특히 팀 스포츠에서 감독이라는 위치의 여러 역할 중에 "책임을 지는" 역할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더욱요.
뻐꾸기둘
15/04/15 21:03
수정 아이콘
기사마다 다 말이 다르죠.

황재균 인터뷰 보면 한화 선수들은 본인 의지 아니었다면서 미안했다고 하고, 김성근 감독 인터뷰 보면 본인은 사인 낸 적 없다고 하고, 뭐 이러면 결국 코치 개인 일탈이란 소린데 SK왕조 시절 김성근 감독이 코치부터 말단 선수까지 꽉 쥐고 있었던 것 생각하면 이 경우도 가능성이 떨어집니다.(사구가 한방에 나왔으면 몰라도 3구 내내 사구 시도가 있었는데 이걸 벤치에서 눈치 못 챌리가..) 그리고 누가 사인을 낸건진 이제 알 길이 없어졌죠.
이 분이 제 어머
15/04/15 21:05
수정 아이콘
원래 감독자리라는게 외롭고 힘들죠.

본인이 안했다고 처음부터 털어버리면 코치나 고참급으로 화살이 바로 갈테니
맞아줄만큼 맞아주고 정 억울하면 저 정도 의사표시해주는건 좋은 판단이라 봅니다.

(김성근 감독이 지시하지 않았다는 전제하에)한화 선수들의 결속력은 더 강해지겠네요
김오월
15/04/15 21:07
수정 아이콘
사실 관심법이 가장 문제 같습니다.
그냥 가끔 있는 빈볼 시비에 주축타자가 빠진 정도?
그리 대단한 일은 아닌데, 그 감독에게 너무 집중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일이 커진게 아닌가... 싶네요.
탑망하면정글책임
15/04/15 21:08
수정 아이콘
이번 사건이 흔히 볼 수 있는 빈볼 시비는 아니죠

한 타자에게 2번 연속 빈볼 던지고 2번째는 3구 내내 노골적으로 빈볼던진 케이스는

크보 역사에도 손꼽힐 정도죠..
김오월
15/04/15 21:12
수정 아이콘
두 번 째를 한 방에 잘 맞췄더라면....
한 타자가 두 번 맞는걸 보지 못 한 것도 아니구요.
크보였는데 메이저였는지 기억이 확실치는 않습니다만.
헬레인저
15/04/15 21:39
수정 아이콘
두번째와 비슷한 경우는 2010년 롯데 이용훈 선수가 정근우 선수에게 한적 있죠. 아마 정근우가 요리 조리 피하다가 4구 째 겨우 맞추고 벤치 클리어링 했었죠. 그리 드문 경우는 아니지 않나 싶어요.
15/04/15 21:13
수정 아이콘
한타자 연속 맞추는게 흔한일이었나요? 생각보다 무서운 스포츠네요.
김오월
15/04/15 21:15
수정 아이콘
한 이닝에서 그냥 연달아 두 방 맞추는 경우도 있고, 이렇게 야구계가 뒤집어 질 정도로 드문 일은 아니죠.
damianhwang
15/04/15 22:07
수정 아이콘
야구가 없어진다면 빈볼 때문일거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건 아니죠 ^^:
아라온
15/04/15 21:08
수정 아이콘
머 대놓고 마녀사냥이었죠. 김성근감독스타일이 상대팀을 짜증내게 한다는것을 근거로
한화팀이 자기팀 기준으로 봤을때는 혹사나 빈볼이냐 식으로 누군가를 아주 물어뜯네요.
선수들이 한것을 보호하기 위해서 감독은 제구가 안됐다 어필할수도 있는데,,
어떤 감독들이라도 해당사건이 선수들의 잘못이더라도 감독님이 책임을 진다는 식의 표현인듯한데,
서슬퍼런 글을 휘갈기는 것이 도를 넘었죠.
거믄별
15/04/15 21:09
수정 아이콘
왜 자꾸 떡밥을 제공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감독이 빈볼을 지시하지 않았어도 그것 나름대로 문제가 발생합니다.
위에서 이미 여러 사람들이 이야기했으니 따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빈볼이 나왔을 때 감독이 빈볼을 던지라고 했다고 인정한 사례가 없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것을 인정한 순간 빈볼을 던진 투수와는 차원이 다른 징계가 나옵니다.
인정하는 감독은 정말 생각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꼴입니다.

그리고 지난 일요일 이후 빈볼 관련해서 시끄러워지자 한화프런트에서 인터뷰는 자제하겠다고 하더니...
하루에 한 건 정도 김성근 감독이 빈볼관련해서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때마다 다시 퐈이어 됐죠.
이번 KBO 징계도 규정이 개정되면서 부과된 겁니다. 자신이 밉보여서 그동안 없던 징계가 부과된 것이 아니죠.

정말 이해가 안되는 것은 왜 쓸데없는 인터뷰들을 하면서 꺼져가는 불을 다시 지피냐는 겁니다.
클레멘티아
15/04/15 21:16
수정 아이콘
이 말에 동감합니다.
감독이 100% 지시 했다 해도, 절대로 감독은 자기가 했다고 말을 할 수 없습니다.
당장 작년에 김기태 감독이 빡쳐서 투수를 타자로 세운적이 있었는데,
김감독이 내가 시킨일이라 해서 오히려 징계가 커졌죠.
그리고 진짜 김감독이 선수들이 시킨 일인데, 자기가 맞겠다고 각오했으면
가장 베스트는 그냥 언플을 안하는 겁니다.
왜 굳이 김태균이 기자회견을 하고, 어쩌고를 왜 언론에 말하는 겁니까??
멀면 벙커링
15/04/15 21:42
수정 아이콘
규정 개정된 건 팀에 대한 징계 아닌가요??
감독에 대한 징계는 예전에 있던 규정을 적용했는데 빈볼논란 있다고 무조건 감독징계 준건 아니었죠.http://sports.media.daum.net/sports/baseball/newsview?newsId=20150415181609053
"이동걸의 징계는 어느 정도 예상된 수순. 그런데 더 놀라운 건 김성근 감독과 한화 구단에도 징계를 내렸다는 것이다. KBO는 '이번 사건에서 선수단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김성근 감독에게 벌칙내규 제7항을 적용하여 제재금 300만원을 부과하고, 한화 구단에게도 리그 규정 제 24조(신설)에 의거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거믄별
15/04/15 21:53
수정 아이콘
팀에 대한 제재가 신설된 것이네요.
그렇다해도... 없는 규정은 아니었다는 겁니다.
멀면 벙커링
15/04/15 22:04
수정 아이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4152025441&code=980101

단, 상벌위원회는 한화 벤치의 지시 또는 방조를 인정하지는 않았다. 상벌위원회는 이번 결정에서 벌칙내규 7조를 적용했다. 벌칙 내규 7조는 ‘감독, 코치 또는 선수가 심판 판정 불복, 폭행, 폭언, 빈볼, 기타의 언행으로 구장질서를 문란케 하였을때’로 돼 있다. 만약 빈볼에 대한 지시나 방조를 적용했다면 벌칙 내규 5조 ‘감독 또는 코치가 선수의 빈볼투구와 관련 지시 및 행위를 방조하였다고 간주되었을 때’를 적용했어야 한다.

하지만 7조를 적용한 이유는 군색하다. 김 감독은 퇴장 결정에 어필은 했지만 구장 질서를 문란하게 하지는 않았다. KBO는 ‘선수단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었다’고 설명했지만 해당 조항에 관리 소홀에 대한 내용은 없다. 어떻게든 벌금을 매기기 위한 짜맞추기로 여겨질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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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징계를 적용한 규정이 7조입니다. 관리소홀로 징계를 주기엔 규정자체가 애매해요.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규정이고 한동안 빈볼시비 있을 때 감독에게 징계가 없었던 걸 고려하면 논란이 될 수 밖에 없죠. 그리고 이후에 또 빈볼시비 생겼을 때 7조로 감독에게 징계를 줄 수 있느냐도 의문이구요.
거믄별
15/04/15 22:27
수정 아이콘
규정 자체가 애매합니다. 규정에 명확하게 명시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이죠.
그런 규정이 한 두가지가 아니죠.
올 시즌 KBO는 이미지를 무척 신경쓰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윤완주의 일베용어 사용때도 바로 조치를 취하는 모습을 보였죠.

제 개인 생각으론 이번 징계는 김성근 감독이라서 내린 징계가 아닌
쓸데없이 논란을 부추겨 3일간 시끄럽게 만든 책임을 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가볍게 넘어갈 수도 있던 상황에서 크게 이슈화한데 단단히 한 몫 했거든요.
15/04/15 21:10
수정 아이콘
빈볼은 감독지시가 아닐 가능성이 높음.
이동걸의 제구 난조라고 변명한 것도 이해가능(제재 수위를 낮추기 위해서)
그러나 김태균 교체 = 치사한 행동.
야구는 전쟁이 아니다. 매너지키라는 인터뷰 = 전형적인 내로남불.
중계방송 봤을 때 어이없던 감정이 가라앉은 지금 생각해보면 좀 과하게 까였다고 봅니다. 이렇게 커질 일이 아니라는 김인식 감독의 말이 거의 맞다고 봐요.
빈볼 자체를 옹호하는 건 아닙니다. 1회에 도루했다고 빈볼 던지라고 지시한 사람은 미친거죠.
오전 5시21분
15/04/1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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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에서도 관심법 시전해서 미친사람, 쓰레기로 몰고 가는 사람들이 꽤 많았죠.
거믄별
15/04/1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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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렇게 크게 이슈화 시킨 것은 인터뷰도 단단히 한 몫 했다고 생각합니다.
시즌 내내 경기를 치루면서 뭔가 이슈화되는 것은 야구 관련 커뮤니티에선 항상 많은 이야기가 오고갑니다.
특히 주말에 그런 문제가 터지면 경기가 없는 월요일에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 그 이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이번에도 그렇게 넘어갈 수 있었을 사안입니다.
그런데 김성근 감독의 '야구는 전쟁이 아니다' 등으로 팬들을 폭발하게 만들어버렸죠.
경기가 없는 월요일에 퐈이어 될 것은 뻔합니다.
인터넷을 서핑하고 그것을 기사화하는 인터넷 기자들이 그것을 놓치지 않죠.

그동안 많은 감독들이 자주 시전하는 노코멘트로 일관했다면... 이렇게 커졌을까 싶습니다.
15/04/1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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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다음 날 인터뷰가 기름 부었죠. 그 발언 뒤로 과거 발언이나 논란이 됐던 선수교체/작전지시들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으니..

다만, 냉정하게 생각하면 그 내로남불성 발언도 기자에 의해서 재구성되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봐요. 말을 글로 옮기는 과정에서 진의가 왜곡되는 일은 꽤 흔했잖아요. 특히나 우리나라 스포츠 기자들은 수준이 좀 --; 최근에도 장원준이 하지도 않을 말을 직접인용해서 마치 장원준이 한 말처럼 기사를 쓰는 바람에 한바탕 난리가 났었거든요.
기사에 나온 장원준의 발언 "특히 수비진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두산은 역시 좋은 수비를 갖춘 팀인 것을 실감했다"
장원준이 실제로 한 발언 "어 일단 볼이 그렇게 좋지 않았었는데 위기때마다 이제 어 특히 야수들이 호수비가 나오고 ~~들이 (웅얼거려서 잘 안들림) 많이 도와줘가지고 경기에 좋은 승부를 했던것 같습니다"
늬앙스가 좀 다르죠.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추측이고 증거가 없는 한 까일만한 인터뷰라는 생각은 변함없습니다.

아무튼 제 결론은 까일만 했다. 좀 과했지만.. 이정도..
거믄별
15/04/1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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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스포츠 찌라시를 많이 겪었을 김성근 감독입니다.
그래서 인터뷰가 더 아쉽습니다.
그 상황에서 자신이 한 말 그대로 기사화가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과장해서... 그리고 소설을 쓰고도 남는데 굳이 뭐하러 인터뷰를 하냐는 겁니다.
노코멘트로 일관했다면... 하루 정도 까였어도 금방 진화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5/04/1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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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예질은 끝도없네요. 팀내 고참 선수가 시켜서 빈볼던진게 팀장악이 안됐다니.... 누가보면 프로야구 업계에 종사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덕아웃에 몇년씩 있어본 것처럼 말씀들 하시네요.
15/04/1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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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무슨 말을 해도 나는 너를 깔거야 모드죠.
자유인바람
15/04/1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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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묵인한거니 결과적으로 동조자고 묵인도 안 하고 막을 의지가 있는데도 못 막은거면 선수단 장악 실패가 맞죠...이외에 선택지가 있나요?
15/04/1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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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인했으면 종조자 맞죠? 근데 그래서요? 빈볼사건 일어났을 때 이런 정도로 욕먹은 감독 있습니까? 물롬 이번사안이 좀 더 심한건 사실이지만 이정도까지 까이는건 못봤습니다 오히려 화력은 고영민 쪽에 더 집중됐어야죠 근데 단지 김성근이라는 이유로 이정도 까지 커진거죠
자유인바람
15/04/1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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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의 노골적인 3번의 빈볼 시도 , 빈볼 투수
퇴장 항의, 김태균 교체, 불을 붙이는 인터뷰들(남의 벤치 함부로 말하지 말라는 뉘앙스로 말하셨었는데 롯데 상대로 모래알 발언을 하셨던 적이 있어서 이게 롯데 입장에선...)

거기다 선데이 나이트 베이스볼까지

김성근 감독이라 더 타오른건 동의 하는데
단지 김성근 감독이라 이렇게 된건 아닙니다

너무 fire될 요소가 많았다고 생각해요.

별개로 서건창 시즌아웃이 사태에 비해 굉장히 스무스하게 넘어갔다는건 동의합니다. 팬 숫자 1,2위 다투는 기아나 롯데 쪽이였으면 이후 두산 감독 대응볼때 진짜 두산은...
15/04/1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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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죠 단지 kbs보도 보듯이 그냥 김성근이라서가 80프로 차지한다고 봅니다.
PolarBear
15/04/1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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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내 고참선수가 시켰든 감독님이 시켰든 어찌되었던 빈볼은 나쁜겁니다. 마치 감독님이 안시키고 고참선수가 했으니 감독님 잘하셨어요도 웃긴내용이고, 김성근 감독님이 계셨었던 SK왕조때도 사실 이런일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의심을 산거라고 추측됩니다. 김태균선수도 분명 첫 사구때 위로하고 야 그냥 니가 이해해 뭐 이런식으로 말해놓고서, 다시 시켰다라고 추측되는건.. 그것도 썩 유쾌하게 받아들여지진 않네요. 어찌 되었든 빈볼은 나쁜겁니다. 어떤팀에서 벌어지든 전 끝까지 비판할거구요. 이제 양측 감독님들도 죄송하다고 하고, 징계 나왔으니 그만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장동민과 더불어 빈볼사건도 너무 잦으니 이젠 신물이 올라오려고 합니다.
솔로10년차
15/04/1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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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욕먹는 사람이라 욕하기 어려운 사람인데요.
같은 선수가 두 번 공에 맞았고, 계속해서 몸쪽으로 공이오다가 결국 맞았다면, 누가 시켰든 아니면 그냥 실수든 간에 사과부터 하면 됩니다.
피해자는 김성근이 아니라 황재균입니다.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는 다는 말은 정말 동의하기 힘드네요.
충분히 오해를 살만한 상황, 그리고 실수든 고의든 간에 상대에겐 미안해해야 할 상황에서, 김성근의 태도가 그 문제를 감독으로서 책임지고 수습하는 모습이었다고는 생각하기 어려운데요.
뭐, 무슨 말을 하든 그건 정당한 비판이 아니라 깔려고 깐다고 하겠죠.
15/04/1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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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가 잘됐다고 보진 않지만 그 상황에서 어떤 구단도 감독이 사과하지는 않을 겁니다
감독이 사과하는 순간 팀사기 자체가 떨어지는데요

더구나 sk팬이면 다 아는 윤길현사건 보면 정말 억울해도 필요하다 싶으면 했습니다.
솔로10년차
15/04/1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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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이죠. 어떤 감독도 사과하진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어떤 감독도 저 상황에선 욕 먹어 왔습니다.
사람 때린 거나 마찬가진데, 실수로 친거든 고의로 때린 거든 맞은 사람이 있으면 사과해야하고, '상황상 사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으면 욕먹어야죠.
그 욕을 먹는데 열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5/04/1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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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로 욕먹은건 항상 금성근 감독외에 없던것 같은데요 그건 윤길현 사건 하나로 끝난얘기 아니었습니까?
그당시 오히려 억울한건 sk선수들이었는데요 미친듯한 빈볼 맞았는데도 오히려 욕하나에 가해자 됐죠 근데 결국 비난은 어디로 향했습니까?
그리고 저는 욕먹지 말아야 한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적당히 해야죠
솔로10년차
15/04/1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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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을 적당히해야한다는 주장이라면 저도 댓글 안달았습니다. 첫 댓글에 적었듯이, 하도 욕먹는 사람이라 욕하기 어려운 사람이니까요.
잘못한 것을 지적한 것을 가지고, 이래도 욕하고 저래도 욕한다는 식의 의견들이 많이 있으니까 의견을 낸 거 아닙니까?
멜키님은 욕먹지 말아야한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만, 저도 멜키님에게 한 말이 아닙니다. 윗댓글에 그런 의견을 넘어서 비판하는 사람들을 관심법이니 뭐니하면서 욕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나요?
'적당히해야한다'는 말. 서로에게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비판이 과하다'라고 비판을 해야죠. 적당히 해야합니다.
15/04/1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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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밑에 글까지는 단하나의 글도 남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인터뷰가 나온상황에서 첫댓글부터 명백히 궁예질이라고 보이는 것들이 발견되었고요 이에 대한 비판했습니다. 이제 궁예질이라도 하고 싶으면 저 인터뷰를 뒤엎을 만할걸 가져와야죠 없으면 저 밑에 글에다가 더 달던가요
솔로10년차
15/04/1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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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그걸 왜 제게 댓글을 달아서 비판하십니까?

무슨 말을 하든 잘못은 일차적으로 한화가 했고, 한화 감독이 김성근이면 사과할 책임이 있다. 그런데 그러지 않았다. 이게 첫 댓글이고,

어떤 감독이든 그 상황에서 사과하지 않을 거라고 해서, 사과하지 않는 것을 선택했으면 욕먹는 건 감수해야한다고 한 겁니다.

다른 감독보다 과하게 욕먹었은 건 분명하지만, 그게 비판을 부정하는 근거라고는 눈꼽만큼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틀렸으면 제가 틀린 부분에 대해서만 말씀하세요.
15/04/1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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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조금 흥분해서 댓글 단 것 같습니다. 이 글에서도 대놓고 어그로를 끈 글들이 많이 보여서 조절을 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원 댓글의 마지막말은 댓글의 흐름과 어울려 보이진 않은 것 같아 공격적으로 보이긴 합니다
솔로10년차
15/04/1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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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네요. 저도 김성근 감독이 싫다는 말을 하면 무슨 피해의식이라도 갖고 있는 사람처럼 몰린 적이 한 두번이 아니라 감정이 앞섰던 것 같습니다. 저는 김성근이 응원하던 쌍방울을 포스트시즌에 올려놓은 감독인데도 싫고, 한 때 영웅이었던 김기태가 지금은 응원하는 팀의 감독인데도 싫거든요.
Awesome Moment
15/04/1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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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감독도 저 상황에서 욕먹어오지는 않았죠.
말은 바로하는게 좋겠네요. 김성근이니까 저렇게 욕을 먹은겁니다.
솔로10년차
15/04/16 17:00
수정 아이콘
사구가 2연타로 한타자에게 꽂혔는데 감독이 욕먹지 않았다구요?
고의성이 보이는 사구가 나오면 대부분 감독들도 욕 먹었습니다.
말 좀 바로 합시다.
엘롯기
15/04/1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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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빈볼지시는 누가 했는가?
누가 빵을 먹었나 이후 최대의 난제가 될듯...
15/04/15 21:21
수정 아이콘
와 (운영진 수정) 저 기사는 100%사실이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왜 제눈에는 전형적인 언플로 보이죠?
말맞추기의 전형으로 보이는데요?
김태균 및 팀 선배들이 시켰다는데 가장 정확하다는 초기 인터뷰 보면 황재균도 알고 있죠. 최소한 선수층은 아니고 그 이상이라는 걸..
게다가 자기들이 시켜놓고 벤클할때 미안하다고 해요? 이건 사이코패스도 아니고 원...
http://blog.naver.com/versacehyuk/220329244429
2008년 4월 18일 VS 두산전에서도 쟤 맞추라는 입모양까지 영상에 잡히고 바로 그뒤에 빈볼이 일어났는데도 인정하지 않았는데요?

그냥 이건 빼박캔트 아닌가요? 어짜피 본인 입으로 자백하지 않는 이상 정황증거밖에 없는데..
정황증거가 전부 김성근 감독을 향하고 있는데 마녀사냥이니 관심법이니 이런말이 왜나오는지 원...
비난의 의도로 '크크' 등 사용 자제바랍니다.(벌점 2점)
15/04/1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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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아놔 진짜인줄 알고 링크된 영상 봤는데.. 그게 어떻게 빈볼 지시에요?
이런 주장 가지고 빼박캔트라니요.
15/04/1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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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쟤 마차라 쟤 저러고 그담 타석에서 진짜 빈볼이 나왔다구요.
빼박캔트아닙니까?
15/04/1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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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모양 봐서요? 안티들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거 아닌가요.
15/04/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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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논리대로라면 본인이 자백하지 않는이상 빈볼지시는 어떠한 경우에도 밝혀낼 수 없겠군요.
그야말로 미증유의 세계..
그리고 저 안티아닙니다.
15/04/1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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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참 그게 당연한 논리죠. 모래반지 빵야빵야처럼 크게 잡힌것도 아니고 멀리서 잡혀서 잘 구분도 안되는걸 결정덕 증거라니요. 일부 안티들 주장일 뿐이죠.
15/04/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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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반지 빵야빵야야말로 웃자고 영상 편집이 된거고 저 이후에 진짜로 빈볼이 나온건 아예 생각도 안하시는군요.
그리고 저 당시 두산벤치와 sk벤치의 감정은 정말 안좋았습니다. 지금 저 영상은 입모양부분만 나오지만 풀영상부분 보시면 아마 저게 어떤 상황인지 아실겁니다.
빈볼이란게 본인 자백과 정황증거로 밖에 입증이 안되는데 그럼 님말은 자백없으면 모든 정황증거는 관심법내지 궁예질만 되겠군요?

다시 롯데전으로 돌아가보죠. 그날 총 4번의 사구가 있었어요. 정훈2번 황재균 2번
정훈의 2번의 사구는 진짜 제구난조라고 칩시다. 첫번째 황재균 사구도 저도 경기를 봤습니다만 누가봐도 빈볼이었습니다. 황재균도 어필하려고 하다가 그냥 1루갑니다. 그리고 그 다음 타석에 연속으로 위협구가 들어오고 끝내 빈볼을 맞춥니다. 그것도 허도환 싸인보면 100%벤치사인이에요. 허도환이 벤치쪽 보고 사인받아서 사인낸게 그거라구요.
이 정황증거도 안 믿으시겠다면 100번 양보해서 김성근 감독이 지시안했다고 칩시다. 그러면 3구가 들어가는 동안 시간이 몇분이 지나고 사인교환을 몇번을 하는데 왜 김성근 감독이 제지를 안했을까요? 자기가 사인 낼 시간은 너무 많고 많았습니다. 당시 라이브로 볼때 김성근 감독은 가만히 보고만 있었습니다. 주범 내지 최소 공범이란 말이죠.
뒤에 김태균 이용규 빼버리는건 확인사살이죠.

전 안티도 아니고 김성근 감독이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욕먹어야 한다고 보는데 쉴드도 정도껏 치셔야죠.
15/04/1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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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참.. 지금 뭐하세요? 왜 내가 하지도 않은 얘기로 실드를 치니 어쩌니 하시나요. 내가 롯대전 얘기를 했나요. 김성근 감독 실드를 쳤나요.
과거 빈볼시비 때 멀리서 찍힌 입모양 가지고 빈볼 지시를 단정할 수 없다구요. 이해가 안되요? 모래반지 빵야빵야처럼 가까이서 대놓고 찍힌 영상이 아니잖아요. 입모양 뭐라고 하는지 구분도 안되는구만. 다른 영상도 확인했어요. 김성근 안티들이나 빈볼지시 증거라고 하는거지. 뭘 빼도박도 못해요. 이건 궁예질이 아니라 모함질이죠. 명예훼손이구요.
과거 빈볼지시가 있었는냐에 대한 얘기중인데.. 롯대전 실드를 치느니 어쩌니.. 말이 안통하니 그만하렵니다.
사악군
15/04/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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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반지 빵야빵야
15/04/1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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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보고싶은것만 보는존재란걸 이글의 리플들을 정독하다보니 알겠네요.
15/04/1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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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은 감독이 지는 것이라는 인터뷰로 책임에서 자유로워 지다니. 재밌네요
15/04/1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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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감독이 100으로 까이면 김성근 감독은 일단 그동안의 경력때문에 평균 120만큼 까인다고 보기 때문에.. 다른 빈볼보다 더 까여졌나싶습니다.
과하게 까였다 느껴지는건 선데이나잇+월요일+화요일 오후까지의 이슈 집중과 시간 때문이다봅니다.
백년지기
15/04/1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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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볼만했으면 그냥 그러나부다 했겠죠.
그동안 김성근감독의 내로남불식 언행과 더불어서 자기선수를 바로교체하는 그야말로 치사한 행위를 해서 더 커진거죠.
깔끔하게 사과하거나 김태균도 맞았으면 그냥 키배좀 일어나고 말았을 일입니다.
챠밍포인트
15/04/1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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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언행보다 김태균 교체가 컸죠. 거기서 그냥 그것만 안했어도 다른 빈볼사태랑 비슷하게 흘러갔을겁니다. 아 김성근이라 20%정도는 더 까이겠네요.
서린언니
15/04/15 21:25
수정 아이콘
앞으로 깔 일이 수두룩 할 텐데 이제 적당히 하시고 다음에 또 사건나면 그때 부탁드립니다.
백년지기
15/04/15 21:28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정치권과 비교하여 분란 조성 표현 자제바랍니다.
톰슨가젤연탄구이
15/04/15 21:29
수정 아이콘
이걸로 벤치장악도 못하는 감독과 빈볼 던지게해놓고 미안하다하는 이중적 선수단으로 결론이 나네요
15/04/15 21:32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이기에 까는 사람도 많고, 김성근 감독이라서 쉴드도 많죠. 과하게 까여서 그렇지 엄연히 한타자를 타겟팅한 연속 빈볼은 일방적인 잘못으로 볼 수밖에 없는데 오히려 맞은 쪽이 인터뷰가 예의가없네. 언플이 과하네. 공격당하죠. 그리고 김성근 까들이 기다렸다는듯이 달려든다고 몰아가지만 저 같은 경우만해도 김성근 감독이 돌아와서 한화 경기 챙겨보기 시작했고, sk시절때도 김성근 감독 스타일이 좋아서 항상 sk팬이었던 입장에서 불문율을 안지켜줘서 던진 빈볼이라고 판단되 이번에 매우 실망했거든요. 그런 불문율을 가장 무시하는 감독님으로 보여서 좋아했던건데... 적어도 퇴장에 항의만 안 했어도 감독님이 의도한게 아니구나 했을텐데...
피와땀
15/04/15 21:40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김성근 감독이 지시했거나 묵인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사를 보니까 모르겠네요
무무무무무무
15/04/15 21:47
수정 아이콘
한 타자를 상대로 두 타석에 걸쳐서 빈볼을 던지고 그것도 두번째에는 한 번에 못끝내서 세번 연속으로 그짓을 하고 있는데 난 몰랐다라.... 대다나다 진짜.
15/04/15 21:51
수정 아이콘
이미 본인 야구인생을 걸고 거짓말을 하신분이라 신뢰는 안가고 경기중에 눈뜨고 졸지않았고서야 책임이 없지도 않죠.
친절한이웃
15/04/15 21:52
수정 아이콘
서건창 선수 십자인대 파열 됐는데도 고영민 1루수로 출장 시키는 거 보고 파이어 날 줄 알았으나 미미
롯데 사장 카톡 공개 후 파이어 나겠거니 했는데 미미
빈 볼은 대체 글이 몇개나 올라오는건지 게다가 올라올 때마다 격론이네요.
아예 야구 게시판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일기
15/04/15 21:56
수정 아이콘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말해주신 두 예시는 모든 사람이 다 이건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거니 파이어 나기는 힘들죠.

하여튼 야구가 요즘 시즌이고 인기도 많아서 확실히 글이 많다는 생각은 듭니다.
친절한이웃
15/04/15 21:58
수정 아이콘
듣고보니 그렇네요.
15/04/15 22:02
수정 아이콘
궁예질 크크크크크크크 새로운 단어 배워갑니다.
비꼼이 나날이 늘어가시네요 다들 크크크크
요정빡구
15/04/15 22:02
수정 아이콘
감독의 지시가 아니라면..
두번째 빈볼의 경우.. 방송 화면으로 봤을때는 제구가 안된다고 볼수 없었을텐데..
감독 위치에서 공의 위치가 분명히 안보이나요??
그러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damianhwang
15/04/15 22:04
수정 아이콘
이동걸 선수가 제구가 좋은 선수는 확실히 아닐겁니다.
한번에 맞추질 못해서 두번, 세번 던진거고, 세번째는 황재균이 그냥 맞을려고 대준거라 봐야겠죠;
아이작mk2
15/04/15 22:05
수정 아이콘
감독이 안시켰으면 김태균이야말로 사이코패스고 이동걸은 동정받을 필요도 없죠
두번이나 같은 선수를 맞출걸 지시한 주장(그 와중에 1루에서 위로를 하는 치밀함)
두번이나 위험 부위에 맞추려다 세번째에서야 성공한 선수
물론 전 아직까지도 김감독이 시킨거라 생각하네요.
Lv10선비
15/04/15 22:05
수정 아이콘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396&article_id=0000304871
ㅠㅠ... 김성근 감독도 나이 많이 드셨나봐요 울먹이기까지하고..
괜히 돌아왔나싶다는 말까지 하는걸 보면 요즘 맘고생 정말 심했나봐요.
빈볼논란 혹사논란에 팀은 전력투구하는데 계속 삽질해대고
damianhwang
15/04/15 22:09
수정 아이콘
예전같으면 이것도 어그로 끌기 탱킹용 악어의 눈물이라고 봤을텐데;;
워낙에 냉혹한 승부사 같은 양반이라;
확실히 나이 드신것 같긴 해요 ;-)
스테비아
15/04/15 22:20
수정 아이콘
(사실이라는 전제 하에) 억울하겠죠 아무래도..
심판들이랑 얘기할때도, 입 모양을 보니까 '말을 그렇게 하냐, 말 조심해라'라고 하시던데,
아마 심판도 감독지시로 빈볼이 나와서 퇴장을 주는거라는 식으로 말한 것 같아요.
그런데 상대팀도 이쪽 감독이 했다고 확정하고 벤치 대 벤치로 이야기가 나왔으니...
루크레티아
15/04/15 22:08
수정 아이콘
혹사 논란에 이어서 빈볼 사건이 바로 터지니 김성근 감독이 까이는 효과가 2배인 것 같습니다.
크로스게이트
15/04/15 22:16
수정 아이콘
거듭 인터뷰를 하는걸보니까 김성근감독은 정말 지시한게 아닌것같네요.
선수단도 기자회견하네마네 이런얘기가 나오고있는것같은데.. 좀 억울하긴 했겠어요.

저도 확실치 않은일에 근거없는 비난을해서 죄송합니다.
RedDragon
15/04/15 22:23
수정 아이콘
어느게 사실인지 모르겠네요. 한화팬이지만 이번 사태는 김성근 감독님 잘못이라고 생각했는데...
확실한 결과가 나오기까진 지켜봐야 될 일 같습니다.
damianhwang
15/04/15 22:29
수정 아이콘
이분이 인터뷰로 어그로는 많이 끌어도 자기 선수 탓하거나 그러진 않습니다..대체로요;-)
확실한 결과는 아마도.... 먼 훗날에 누구 은퇴한 후에나 소회 정도로 나오면 나오지
지금은 안 나올 것 같구요;
오늘은 선발싸움 무게 때문에 지긴 했어도, 어제 윤성환 상대하는 경기 보면
한화가 확실히 팀은 달라졌어요;
앞으로도 어제의 스퀴즈 같은 기가막힌 것들 많이 보실수 있을거에요;
이러나 저러나 야구장안에서 능력은 확실한 양반이니까요 ^^:
RedDragon
15/04/15 22:38
수정 아이콘
인터뷰로 어그로를 끄는 것도 있지만, 언론이 가만히 안놔두는게 더 크다고 봅니다.
뭐 뜨거운 감자라 언론으로써도 기사 쓰면 알아서 조회 높여주니 가만 놔둘 수 없어 보이기야 하겠지만요.
솔직히 지금 인터뷰 다른 감독이 했으면 그냥 묻혔을걸요? 내용도 평범하죠. 저걸 언플이라고 하면 할말 없죠. 그냥 감독 입장에서 나오는 당연한 스탠스인데... 김성근 감독이니 이렇게 화제가 되는 거죠.
damianhwang
15/04/15 22:52
수정 아이콘
KBS에 삼성 경기에 대한 게 희한하게 뜨는 것만 봐도
김성근 감독을 언론이 어떻게 이용해 먹는지는 잘 나오죠;
15/04/15 22:28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이란 사람 자체에 혐오감을 가진분들이 보이네요. 이것도 헤이트 스피치 아닌가...
Glenfiddich
15/04/15 22:29
수정 아이콘
선수단이나 코치에서 빈볼 날렸다고 선수단 장악 못했다는 말 하시는 분들은 정말 야알못이라는 말밖에 할 수가 없네요. 감독이 시키는 것 보다는 선수단에서, 그리고 코치 선에서 빈볼 던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리고 빈볼은 정확히 말하면 머리를 맞춘 공이고 이건 고의적으로 몸에 맞췄다고 하는게 맞죠. 빈볼하고 몸에 맞는 공 하고는 차원이 다릅니다.
자유인바람
15/04/15 22:59
수정 아이콘
일단 머리에 맞든 안 맞든 다 빈볼입니다.
처음에 어떻게 쓰였던지간에 현대와서 크보나 엠게나(미국 현지는 잘 모르겠네요) 빈볼하고 몸에 맞는 공하고 딱히 구분 안합니다. 한국은 이제 머리나 몸이나 상관없이 빈볼이라고 사람들이 씁니다. 아니라는 생각 드시면 용례 찾아보시면 아실거고...

묵인이나 방조는 감독이 시킨거랑 별로 달라질게 없습니다.(김성근 감독은 무조건 책임져야 해요.결국 막을수 있는데 최종 책임자가 안 막은거니.)

선수단장악 실패 아니면 어차피 빈볼에서 책임이 없어지지 않는다는 거에요.

지금 선수단장악 실패 말하는 사람들은 선배들이 시킬수도 있단걸 몰라서 그러는게 아니라
묵인이면 책임져야 하는게 똑같으니 범인이 누구냐 문제가 아닌 ,책임문제에 관해선 그럴경우 별 신경 안 쓰고 크게 2가지로 나누는 겁니다.

시컸거나 최소 묵인 했으니 김성근 감독 책임이다
or 선수단 장악 실패다로요.

몇 분들이 선수가 시켰으면 책임없다로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위에서부터 말했지만 그거 최소 묵인이라 책임져야 하는거 똑같아요...

까는 쪽하고 실드치는 쪽하고 여기서 입장이 갈리는거 같은데

까는 쪽은 시킨거나 묵인이나 똑같이 책임져야할 상황으로 보니 선수단장악 실패(의지는 있었지만 못 막았을경우) 이야기 나오는거고

실드치는 쪽은 묵인이면 잘못이 굉장히 적다고 생각하니 선수단 장악 실패라는 이야기에 반발하는거 같습니다.

KBO에서 감독의 위치 생각해보면 이 경우 까는 쪽이 더 설득력이 있을수밖에 없죠...
BravelyDefault
15/04/16 00:46
수정 아이콘
KBO 공식 입장으로 고의적인 몸에 맞는 볼을 빈볼이라 부릅니다.
무적LG트윈스
15/04/15 22:31
수정 아이콘
야신이 진짜 SK때 적을 너무 많이 만든거 같네요 특히 안티를...머 이리 달려드는지;
15/04/15 22:44
수정 아이콘
전 김성근 감독에게 별 감정은 없습니다만
빈볼을 고참급이 지시내렸다해서 선수단 장악을 못했다는건 저쪽 생태계를 잘모르시는거 같네요
팀내 최고고참이나 투수야수조장의 말은 팀원들에게 무겁고도 무섭죠
감독이야 임명직이라 1~2년 혹은 길면 3~4년 가지만 선수들은 더 오래 볼사이이죠
물론 트레이드도 있지만 ..

며칠간 좀 심하게 과하게 까인면이 보이더군요
물론 빈볼은 나빠요~
15/04/15 22:47
수정 아이콘
근대 머리에다 던졋나요 ??? 왜 다들 빈볼이라고 하시는지 빈볼은 머리에 쏘는걸로 알고있엇는데 제가 잘못아는건가요??
난폭피쉬
15/04/15 22:47
수정 아이콘
빈볼은 상대머리를 향해 고의로 던지는 게 맞죠. 사전적 정의도 그렇고요. 저도 왜 다들 빈볼이라고 표현하는지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자유인바람
15/04/15 23:21
수정 아이콘
빈볼 이야기마다 이것도 은근히 반복되는 레파토린데(주로 머리에 안 맞았을시, 사전에는 빈볼이면 머리에 맞는 공이라고 되어 있는데 몸에 맞았는데 왜 빈볼이라고 하냐!라고 맞춘 쪽 팬들분들이 이하기 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

미국은 모르겠는데 한게나 엠게나 기타 커뮤니티나 기자들이나 다 그냥 빈볼이라고 씁니다. 아주 오래전은 몰라도 몇년전부터는 계속 그래왔어요.
언뜻 유재석
15/04/16 00:35
수정 아이콘
4회에 머리쪽으로 던졌습니다.
15/04/16 00:40
수정 아이콘
아무리 다시봐도 5회에 고의성이 매우짙은 몸에 맞는공을 던지긴 했는데 머리를 향하진않은거같은데요 진짜 머리를 향해 두번 던졋으면 둘다 퇴출시켜도 할말이 없을거같은데 말이죠
언뜻 유재석
15/04/16 00:46
수정 아이콘
저기 머리를 향해 던졌고 황재균 본인이 뼈가 부러질수도 있었다고 했습니다. 나가면서 엄청 화냈고요.

이동걸 선수는 그냥 몸쪽으로 던졌다면 4회 그 사구는 확실히 몸쪽 높은 공이었어요.
임시닉네임
15/04/17 00:50
수정 아이콘
황재균 이종운 둘다 머리쪽으로 날아와서 위험했다 혹은 화가났다고 인터뷰했습니다.
저정도 위치면 머리쪽이라고까진 부를 수 있죠
몸쪽공이 몸에 맞아야 몸쪽공이 아니잖아요. 대충 몸쪽이라고 부르는 범위가 있고 그근처면 몸쪽공이라고 하듯이
머리쪽으로 날아왔다는 말역시 저정도 위치면 쓸 수 있습니다.
데보라
15/04/15 22:49
수정 아이콘
그렇게 선진야구라고 하는 메이져에서는 더 심한 빈볼과 벤치클리어링이 나오는데, 그건 또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야구계에도 확실히 이중잣대가 있어 보이네요!

민훈기 기자 같은 사람한테 한번 물어보고 싶네요. 그렇게 좋아하는 메이져에서는 어떤지!
임시닉네임
15/04/17 00:52
수정 아이콘
메이저에 명분없는 빈볼일때 저렇게 파이어가 납니다
(대표적으로 이언케네디가 했던거)

만약에 롯데가 황재균 맞고나서
그 다음타석에 김태균한테 그냥 맞추는것도 아니고 헤드샷을 날렸어도
메이저라면 그팀은 참습니다. 보복구는 분명히 명분이 있으니까요. 어지간한 인성쓰레기 소리 듣는 선수들도 참습니다.

또 무엇보다 메이저면 저런식으로 입터는 가해자팀 감독은 없습니다.
15/04/15 22:49
수정 아이콘
지시를한건지 묵인만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감독지시다 하면 출장정지먹을거니 지시했어도 당연히 안그랬다고 하실텐데 위에 궁예질드립은 우습네요 일구이언만 하지않으셨음 합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15/04/15 22:52
수정 아이콘
빈볼에 대해서 제어를 못하면 감독으로써 실격이다 라는 말은 애초에 말이 안됩니다. 그렇게 따지면 작년 정찬헌이 2번이나 정근우에게 사구를 던졌는데, 그때 이병규가 자신이 지시했다라고 했으니 양상문 감독은 팀도 제대로 제어 못하는 감독인데 가을야구를 한 셈이군요. 그렇게 따지면 감독 필요 없죠.

왜 프로 야구 짬밥 오래 먹는 해설자들이 다 감독 지시일 수 없다라고 하는데, 그냥 독심술로 김성근은 그럴꺼다 한화는 그럴꺼다 하면서 까는게 편하니까 그렇게 하는거죠 뭐.
damianhwang
15/04/15 22:53
수정 아이콘
키워드가 고의로 몸에 맞춘 볼이 아니라 "김성근"이기 때문에 이렇게 활활 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
아이작mk2
15/04/15 22:54
수정 아이콘
사실관계가 잘못됐네요
정찬헌때는 김기태 감독이었고 이병규는 자신이 빈볼을 지시했다고 한적도 없습니다.
그 다음주에 김기태감독은 사퇴했구요
15/04/15 22:53
수정 아이콘
감독 지시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감독이 지시했어도 감독이 빈볼을 지시했다고 시인하는 경우는 한 건도 없습니다. 감독이 자기 지시 아니라고 했다고 그걸 믿고 궁예질이니 어쩌니 할 사안이 아닙니다

그나저나 이번 건은 누구 지시인지 오리무중이네요
감독도 아니고
선수단은 황재균 인터뷰상 아니고
코치는 김성근 감독 성향상 아니고
Outstanding
15/04/15 23:00
수정 아이콘
저는 이 분이 정말 밑바닥까지 찍는걸 구경하고 싶어요. 항상 야구를 잘해왔던 분이라 망하는걸 한번쯤 보고싶은 묘한 마음이..
박진호
15/04/15 23:02
수정 아이콘
요 며칠 피지알 보면서 마녀사냥의 무서움을 많이 느낍니다. 일단 표적이 정해지면 집단은 어떤 상황에서도 말을 만드는게 가능하다는 걸 체험하네요.

빈볼의 생리를 좀만 생각해봐도 표적이 김성근 단독으로 집중되진 않았을겁니다.
오히려 감독이 까여야 했던건 1루수비에 익숙하지 않은 고영민을 연 이틀 고용한 경우겠죠. 결과역시 훨씬 참혹했구요.
김성근을 까고 싶은 사람들이 깔린 불판에서 신나게 놀다 간 정도로 생각됩니다.
기승전정
15/04/16 00:01
수정 아이콘
저는 비유가 잘못됐다고 생각하는데요. 1루 수비에 익숙하지 않은 고영민을 일부러 상대팀 타자를 부상시키려고 감독이 둔 것일까요?
개인적으로 서건창 선수를 좋아하지만 고영민 선수가 1루를 보게 된 것은 감독의 성향이나 팀의 상황때문인게 최우선이지
서건창 선수를 고영민 선수가 고의적으로 부상시킬려고 한게 아니잖아요. 예를 들면제가 응원하는 팀인 기아도 팀 상황때문에 어쩔 수 없이
김주찬선수나, 이범호 선수가 1루를 보게 되는데 익숙치 않은 1루 베이스커버를 필연적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으니까 상대방을
부상시키려는 의도가 있는건가요?
15/04/16 00:18
수정 아이콘
고영민 1루기용이 까여야 될 일이면 김대우 1루기용한 이종운과 홍성흔 1루기용한 로이스터는 천하의 개쌍놈이 되는 셈입니다.
15/04/15 23:19
수정 아이콘
애초에 별로 논란거리라 생각을 안해서 그런지 인터뷰같은건 이제 그만하셨으면 좋겠네요
비소:D
15/04/15 23:21
수정 아이콘
정신승리를 위한 인터뷰군요
깔 꺼리가 충분해서 깠는데 까기위한 사람이 되는 이상한 사건
15/04/15 23:23
수정 아이콘
어떻게든 까는 쪽을 그냥 까고 싶어서 까는 사람들로 몰아가는게 가관이네요
15/04/15 23:31
수정 아이콘
궁예질이니 싫어하는 사람을 까기위해 안달난 사람들이니 하시는 분들 보니 당시 김성근 감독 지지자들이 얼마나 궁색한 처지였는지를 방증하는것 같다고 할까요?
시간이 흘러 논란이 더 커질 필요 없다고 생각했는데 계속된 언플로 되레 논란을 가중하는건 김성근 감독이신것 같은데요.

한 집단의 수장이 해설자들마저 이해할 수 없는 플레이라고 지칭된 일이 본인집단에서 나왔다면 그에 대한 책임을 지는게 당연한것 아닙니까?
그에 대해 나는 아닌데 어쩌구 저쩌구... 예전에 야구판 비판하시던 감독님은 어디가신건가요.

이번 인터뷰도 결국엔 이렇게 해석되는데요.
김감독님이 선수단 장악을 못하고 있거나, 벤클 중에 미안하다고 사과하는척 했으나 실제로는 내가 시켰지롱 하는 고참급 선수가 있거나.
계속 새로운 논란을 낳으려고 인터뷰하십니다 그려.
자유인바람
15/04/15 23:40
수정 아이콘
아마 김성근 감독은 이번 인터뷰가 정말로 마지막일거 같은데

위의 리플을 보면 당시 이동걸보다 고참인 선수가 박정진, 김태균, 김경언, 권용관, 배영수 5명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투수조 타자조 나뉘어져 있는거 생각해서 타자조인 김경언,권용관 빠지고
배영수 이번 시즌 막FA로 팀 옮긴거 감안하면
결국 시킬수 있는 사람은 박정진 그리고 주장인 김태균만 남습니다. (근데 주장이면 타자라도 투수쪽에 간섭하는게 가능한가요?)

그리고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2&mbsIdx=928847

보면 박정진이 당시 불펜에서 몸 풀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네요.
이럴경우 남는 대상은 결국 김태균 하나입니다...

이번 김성근 감독의 인터뷰가 사실일시, 코치는 제외되고(코치일 경우 김태균이 해결한다고 나설수 있는 선이 아니니)
결국 김태균이 지시했다는게 됩니다.

즉, [김성근 감독 인터뷰가 사실일시 김태균이 시킴, 김성근 감독은 묵인]이라는 상황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비소:D
15/04/15 23:43
수정 아이콘
김태균은 맞추고 사과하고 맞추고 사과하는 싸이코패스 덜덜
하하 전 이 인터뷰 보고 그냥 웃기네요
내부적으로 얼마나 머리를 굴리고 내린 결론일지
아이작mk2
15/04/15 23:44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되면 김태균은 1회때 황재균 어르고 달래고 이후에 또 맞춘 사이코패스가 되는거죠
말이 안됩니다 김성근 감독 변명은
15/04/15 23:50
수정 아이콘
김인식 전 감독 말마따나(전 김인식감독 인터뷰도 그다지 맘에 들지 않습니다. 김성근감독 감쌀려고 경기도 안보고 인터뷰한 티가 너무 났어요.) 빈볼과 벤치클리어링까지는 흔히 있을수 있는 일인데, 그 뒤부터 김성근감독이 불씨에 기름을 한트럭씩 들이부었죠.

김태균 교체부터 폭발하기 시작해서 인터뷰에서 제구핑계 + 자기디스를 하면서 걷잡을수 없어졌죠. 제구핑계는 제가 야구판에서 볼 수 있었던 가장 치졸한 변명중 하나였습니다.
임시닉네임
15/04/17 00:55
수정 아이콘
김인식이 정말 웃긴게 경기종반 7점차에서 도루해서 맞았다고 했는데
3연전 동안 경기종반 7점차에서 도루한적은 한번도 없었죠
김인식은 경기도 안봤던거죠.
15/04/16 00:00
수정 아이콘
3일 정도 깠으면 많이 까였다고 보는데, 감독 지시 or 선수 장악 못함 이라는 환상의 2분법 논리를 펼치면서 아직도 까시는 분들이 있네요.
Frezzato
15/04/16 07:23
수정 아이콘
무적의 논리죠 어떻하든 김성근을 깔수 있으니
임시닉네임
15/04/17 00:56
수정 아이콘
사과안하고 책임안지면 300년이 지나도 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간만 지나가면 비난여론이 있었으면
아무도 거기에 대해서 책임지고 사과하지 않아도 지난일이 되나요?
위안부 할머니들은 70년전일로 아직도 시위하는 뒤끝쩌는 사람들인가요?
15/04/17 01:00
수정 아이콘
이게 위안부에 비교가 될 건가요?
한국 현대사의 가장 비극적인 일을 고작 이 정도 일을 까기 위해서 갖고 오지는 마세요.
300년 지나도 깔 수 있다고 하면 KBO에서 자유로운 팀은 없을텐데요?
임시닉네임
15/04/17 01:04
수정 아이콘
자유로운 팀이 없으면 그팀도 까시면 됩니다. 다른팀들의 잘못된 행동을 여기서 끄집어내는건 물타기밖에 안되죠
그리고 행위가 얼마나 심하냐엔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잘못을 하고 책임지지 않았기에 일이 커진건 둘다 같은 일입니다.
큰잘못은 책임져야하고 상대적으로 작은 잘못은 넘어가도 해결되는게 아니잖아요.
15/04/17 01:09
수정 아이콘
저는 김성근 감독 책임이 분명히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 정도면 충분히 비판 받았다고 봅니다.
벌금도 나왔고 여론의 비판도 있었죠.
저는 이런 일들이 다시 벌어질 때마다 감독들이 지금 김성근 감독 비판받듯이 비판 받고 벌금을 받게 되면 이런 문제가 발생될 확률이 줄어들 거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몸에 맡는 볼이 또 나왔을 때 지금 비판하시던 분들이 살짝만 덜 다른 감독들 비판하시면 빈볼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합니다.
15/04/17 01:13
수정 아이콘
당장에 생각나는 거는 2009년 준플때 두산이 SK 상대로 게임 지니까 빈볼 던진 거 김경문 감독이 사과 했나요?
작년에 정찬헌 건은 김기태 감독이 사과했나요?
윤길현때도 기아 투수들이 빈볼 던진 건 조범현 감독이 사과나 했습니까?
물타기가 아니라 이런 문제로 감독이 직접 사과했던 전례가 거의 없잖아요. 위안부 문제를 갖고 오시는 분이 KBO의 다른 팀 애기를 꺼냈다고 물타기라고 하면 안 되죠.
임시닉네임
15/04/17 01:46
수정 아이콘
그게 사안이 같습니까?
그때 두번맞추고 맞추고나서 자기가 피해자인것처럼 상대방에게 화내고 그래서 피해자쪽 감독한테 사과받아내고 이랬던적 있습니까?

그리고 사안이 같다쳐도 그건 그사람들도 나쁘고 김성근도 나쁘고가 되는거지
김성근이 정당화되는게 아니죠
타인을 까면 자신이 정당화 되는줄 아나보죠?
둘다 나쁜놈 되면 만족하시나요?
도대체 이게 물타기가 아니면 뭔가요?
사전적 의미의 물타기에 딱 들어맞는데요.
사전에 지금 님발언 예시로 실어도 되겠구만

비판을 얼마나 받았든 그게 이거랑 무슨 상관이에요?
비판을 하는건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달라는 말인데
안하고 있잖아요.
욕먹는게 책임지는겁니까? 욕먹든 안먹든 뭐가 다른데요?
이사건을 떠나서 욕먹을만큼 먹었으니 넘어가자는게 무슨 뜻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15/04/17 09:50
수정 아이콘
전 이 경우에 감독이 이 이상으로 어떻게 책임져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대응을 원하시는 지 설명이나 해보시죠?
아니 우선 비교조차 안 되는 위안부 갖고 오신 분이 야구내에서의 사례를 갖고 왔다고 물타기 운운하시는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각설하고
1. 책임을 어떻게 져야 하는 지부터 설명해주세요.

2. 그리고 상대 감독이 직접적으로 다른 감독 저격한 케이스가 있긴 하나요? 잘 모르겠습니다만...
임시닉네임
15/04/17 19:06
수정 아이콘
1. 위안부 사건을 이야기한건
기본적으로 잘못을 하고 책임지지 않아서 일이 커지고 아직도 마무리가 안되는 사건이라는 공통점이 있기에 이야기한겁니다
2. 님이 사구사건 끄집어 내는건 그것도 넘어갔으니 이것도 넘어가자는 식이니 예시를 언급하는 목적과 논리가 저랑은 전혀 다르잖아요. 이게 물타기 아니면 뭡니까?

1. 책임지고 사퇴하면 최선이겠고 그게 안되면 책임지고 5~10경기 출장정지 받으면 차선일테고 그것도 안되면 진상을 낱낱히 공개해서 자기가 지시안했으면 선수누가 혹은 코치누가 지시한거고 어떻게 된거라고 밝히고 그 당사자 팀내에서 자체적으로 징계하면 됩니다.
그것조차 못하겠으면 고의는 아니었으나 피해를 끼쳐서 죄송하다는 식의 형식적인 멘트정돈 할 수 있죠.

2. 김성근이 많이 했죠. 김재박도 한적 있습니다.
그리고 이종운의 경우 충분히 할소리죠. 설마하니 못할소리를 했다던가 이종운이 잘못한거란 식으로 그걸 묻는건가요?
D.레오
15/04/16 00:00
수정 아이콘
감독지시가 아니면 이것도 문제아닌가요???
선수단이 감독을 무시하고 일을 저지른건데..
아직까진 아무리봐도 언플이상의 의미는 없어보입니다.
타임트래블
15/04/16 00:01
수정 아이콘
저건 그냥 김감독의 말일 뿐인데요. 이동걸이 감독에게 사과하러 갔다고 한 게 아니라, 감독이 전하는 일방적 주장일 뿐입니다. 저걸 가지고 감독이 지시한 건 아닌 것 같다라고 하기는 상당히 신빙성이 떨어지는군요. 황재균에 대한 연속된 빈볼은 감독 지시가 없으면 있을 수 없습니다. 전문가가 아닌 팬이 봐도 맞추려고 하는 게 명확하게 보일 정도였습니다. 평소 잠자리눈이라 자부하시던 감독이 그 장면을 놓쳤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적어도 말리지 않았거나 아니면 직접 지시했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그게 아니면 지금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여러 상황들이 전혀 설명이 되질 않습니다. 뭐가 뭔지 모를 때는 드러난 현상들에 잘 드러맞는 가장 단순한 설명이 정답일 확률이 가장 큰 법입니다.
BravelyDefault
15/04/16 00:06
수정 아이콘
"선수가 맞는 빈볼만 아픈 게 아니다. (우리가 당하는) 정신적 빈볼도 아프다"

뭐 본인은 끝까지 빈볼이 아니라고 하시니 많이 아프시겠네요.
톰슨가젤연탄구이
15/04/16 00:12
수정 아이콘
윤석민 공황장애 기사가 생각나네요.
임시닉네임
15/04/17 00:58
수정 아이콘
잘못해서 잘못했다고 까이는게 기분나쁘다고 하면 뭘 어쩌란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욕은 안먹을 수 있었는데 자기가 입털어서 일이 더 커진걸 모르는건지...
BessaR3a
15/04/16 00:08
수정 아이콘
빵사건이 해결되고 얼마되지도 않아서

한국야구 최대의 난제가 다시 등장했네요.

저는 대충 정황상 김성근이 시킨거라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부인하는것도 어쩔수 없는거라보고. (궁예질 아님)

그런데 행여 김태균이 지시한거라면.. 정말 그런거라면

김태균은 진짜 X쓰레기 멘탈이 아닐수없네요..
BessaR3a
15/04/16 00:0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번 시즌 시작인 단계일 뿐이지만

한화는 명장들의 무덤이 되기 딱좋은 팀이네요..
15/04/16 00:12
수정 아이콘
사실일수도 언플일수도 있지만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나이 70넘은 노인네가 눈시울까지 붉히면서 저런 인터뷰를 했다는 것 자체가... 참
야구팬도 아닌데 몇몇 댓글은 야속하기 까지 하네요
괜히 돌아왔다라고 이야기 했다던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시즌이 되길 바랍니다
시글드
15/04/16 00:20
수정 아이콘
그런 댓글들은 그냥 건너뛰세요
작성글 보기나 댓글검색하면 그 사람이 그사람이고
제한이 있긴 하지만 개인화 설정도 추천드립니다.
arq.Gstar
15/04/16 00:20
수정 아이콘
궁예질이라니.. -_-;
김성근감독의 말이 뻥일수도 있다는 추측이 이상한 추측은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적어도 빈볼에 대해 동조하고 방조한 책임은 있습니다.
김성근이 자기가 안시켰고, 빈볼에 반대한다면 하지 말라고 하는게 맞는거죠.
무슨 부분전술을 선수가 판단한것도 아니고 더티한 행위에 불과한건데요.

감독이 하지 말라고 지시해야 맞는건데 아무말 안하고 있었다는건 지시한거나 별반 다를바 없는겁니다.
arq.Gstar
15/04/16 00:25
수정 아이콘
그리고 궁예질이라니. 관심법 이후로 피지알에서 유행하는 정말 마음에 안드는 단어인것 같네요. 크..
뭐 아무것도 예상하지 말고 그냥 나온대로만 믿으라는 말은
커뮤니케이션의 바보가 되라는 말과 뭐 별반 다를바가 없는거 아닌가요..
Dear Again
15/04/16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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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은 낮지만 김태균이 시켰다면.... 소름 돋을 듯 합니다
15/04/1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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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야구 보면서 수많은 빈볼을 봤지만 보통 그 구단을 욕하지 감독만 따로 놓고 욕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죠.... 빈볼이란게 선수단 내부에 분위기가 형성되면 누구 한명 총대 메고 던지는거라 그게 당연하기도 하구요
15/04/16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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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제일 무서운죄가 괘씸죄 라더니 몇몇분은 정말 집요하네요,.
언뜻 유재석
15/04/16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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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김성근 감독이 시킨게 아니라 제2, 제3의 누군가 시켰다고 하죠. 이동걸 선수 본인이라고는 다들 생각하시는것 같지 않으니..

대상이 된 황재균 선수는 4회에 이미 선수생명을 위협하는 머리쪽 빈볼을 맞고 나갔는데... 5회에 3회의 시도 끝에 또 맞힌거예요.

므르브 엔피비 어디서도 한번 빈볼 맞춘 선수를 또 공략하지 않습니다.

황재균의 도루가 문제가 되었다는게 중론인데... 백번 양보해서 그게 거슬려서 빈볼 던졌다고 합시다. 그런데 4회에 맞았어요 이미. 맞아서 걸어나갔어요.

그런데 5회에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 한테 또 던졌단 말입니다. 4회에 몸 맞고 나간 황재균이 루상에서 무슨 스트립댄스를 춘 것도 아니고..

뭐가 또 거슬렸나요? 한번에 안맞으니까 세번연속 던지고...

이런 일련의 상황들이 2이닝내에 벌어졌는데 벤치의 사인이 아니면... 뭐라는 건가요? 선배들이 집요하게 황재균 맞추라고 한건가요?

야구 30년이상한 코치들이 현장에서 그 분위기 파악 못하고 제지 안했다면 그건 방조죠. 좀 많이 나간 이야기로

조직의 넘버4쯤 되는 사람이 거슬리는데 두목이 직접 지시를 내리지 않았는데 넘버2가 지시를 내립니다. 그 일련의 과정은 두목이 알고 있고요.

두목이 직접 지시를 내리지 않았으니 괜찮은 겁니까? 애초에 황재균이 뭘 잘 못했는지도 납득이 안가는 판에 어처구니가 없네요.

뭘 자꾸 이렇다 저렇다 말하는거야. 그냥 유감이다 한마디면 되는걸...
Jon Snow
15/04/16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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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가리고 아웅이네요
궁예질이라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그래도 방금 인터뷰 기사보고 약간 짠한 마음이 들었는데 댓글들 몇개 보니까.. 역시 빠는 까를 만드네요
BravelyDefault
15/04/16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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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빈볼인데 유난히 난리하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전후관계를 잘 모르시는 건지 일부로 전제를 생략해서 호도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 사건 포인트는 황재균이 맞을 이유가 없었는데 맞았다는 데 있죠. 1회 7점 차에서 도루한 걸로 빈볼 맞는 게 일반적인가요? 설령 감독이 빈볼을 지시하지 않았더라도 무고한 선수가 반복적으로 공 맞는 거 제지하지 않았으면 그것만으로도 통제 책임을 소홀히 한 거죠.
15/04/16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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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빈볼 하나에 이렇게 시끄러운줄 모르겠네요.
윤길현 사태때 몇번이나 빈볼,위협구 던져서 결국 그 사태의 원인을 제공한 기아팀은 그냥 해체시켜버려야겠네요.
15/04/16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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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낼 수 조차 없는 직접 지시 여부로 까지 마시고 그냥 야구장에서 일어난 일이니 김성근 감독 책임이라고 하시면 되는 것을...
증명조차 불가능한 일을 갖고 시나리오를 쓰시면 안 되죠.
그리고 인터넷상에서도 까이고 벌금까지 물었는데 얼마나 더 까이면 될까요? 벌써 관련 글만 제가 추정하기로 6개 정도 올라왔네요.
여지까지 빈볼 사건 중에서 이렇게 까지 커진 판이 있나요?
사악군
15/04/16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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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타겟팅되는 판조차 처음 본 것 같네요. 보통 팀/투수를 딜하지 감독을 딜하는 건 거의 못봤는데 말이죠.
15/04/16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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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가 대놓고 사구를 던지기 싫은 티가 역력+감독 영향력이 가장 강한 팀+벤클 직후 주축타자 교체+인터뷰의 시너지라 봅니다.
빠삐용
15/04/16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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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 밝혀진 김감독 선수보호의 대표적 사례 엿던 임호균 각서파동에 미루어 봤을때 개인적으로 전혀 신뢰 가지 않읍니다. 임호균 본인 인터뷰 아니엿다면 그대로 뭍여졋겟죠.
비소:D
15/04/16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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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mk.co.kr/view.php?no=606991&year=2012

“(잠시 숨을 고른 이후 무거운 표정으로) 현재 김성근 감독이 현역 감독으로 활동하고 계시기 때문에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김 감독이 부임하시기 전 이미 은퇴를 결심했고 구단에도 의사를 밝혔다. 그리고 이미 유학을 결심했는데 김 감독께서 나를 붙잡았다. 아마 연고지 고참 선수로 팀을 잡아주기를 바란 것 같다. 나에게 ‘니가 필요하다’는 말을 했다. 당시에는 성적보다 리더를 바랬다.”

내용첨부해드립니다 하하하
wannaRiot
15/04/16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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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이 사건을 봐도 김성근이 까일게 뭔가 싶네요. 다들 보고싶은것만 봐서 그런것인지 애초에 빈볼을 금지하지 않은 야구판이 문제가 되어야지 왜 개인이 항상 까이나요? 야구는 빈볼을 암묵적으로 해왔고 방치 한것은 야구인들과 그 팬들 모두의 잘못일텐데..
더구나 감독이 저정도 인터뷰를 했으면 믿어야 하는게 정상아닌가요. 여기가 정치판도 아니고 감독이 정치인도 아닌데 얼마나 대단한 언론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무조건 김성근이 거짓말 한다고 단정들 하시나요.
정말 이해 못할 분위기입니다.
야구판이 요즘 그런것인지 도통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임시닉네임
15/04/1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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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 불가능하니까 이런저런 불문율이 생긴겁니다
실투로도 맞출 수 있는거고
그게 고의인지 아닌지는 심증은 있어도 본인이나 관계자의 시인이나 폭로 없으면 누구도 알 수 없으니까요

그리고 저정도 인터뷰를 하니까 까이고 있는 겁니다
정황상 아무리봐도 말이 안맞으니까요.
상황자체의 내용을 봐도 그렇고, 당사자들의 발언을 봐도 그렇고 어딜봐도 김성근의 말이 맞다고 보기보다 아니라고 볼만한 정황이 훨씬 많으니까요.
15/04/16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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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가 김태균 뺀것도 김성근감독이 지시안했다 하겠네요. 누가봐도 졸렬한짓을 했는데 착한사람 코스프레라니. 야인생활 하고 몇년뒤에 돌아와도 변한게 없습니다.
비소:D
15/04/16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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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와 궁예질로 몰아가시는 분들께 한말씀만 더 드리겠습니다
이번 사건이 여기까지 오고 감독이 극딜을 당하게 된것은
김성근이 감독이라서가 아니라

벤클 및 경기내내 보여진 상대팀 주장 김태균 이하 선수단의 미안한 태도와
인터뷰를 보아 알수있는 벤클에서조차 사과하는 모습과
경기 직후 최초의 인터뷰에서 보여진 정황과
1회 7점차 도루라는 명백히 이해할수없는 빈볼 맞을 불문율과
당위성 없는 빈볼을 맞췄음에도 벤클이 일어나지않자 다음에 또 맞추려는 3번의 시도와
고대하던 벤클을 성사한후 팀의 주요타자를 모두 교체해 안맞겠다는 강한 의지

크보역사상 더한게 있었을까 싶은 졸렬한 빈볼+의도적 벤클 때문입니다 자꾸 물타기 하지마시죠
벤클에서 큰 폭력사태가 있는게 아닌데도 크보에서 감독과 구단에 벌금을 물린게 괜히 그런게 아닌데 말입니다

그리고 계속 글이 올라오는것은 그 특정 감독이 계속 관련해서 인터뷰를 하기때문이죠
매일 매일 어록을 남기시는데 그게 본인이 과거에 한말이랑 계속 상충되서 "지난 일 되돌아 볼 필요 없지 않나"는 말까지 하셨잖아요
지금 이 글만 하더라도 제목만 봐도 김성근측 마지막 입장이잖아요?
떡밥은 던지고 반박은 말라는건가요?

또 야구장에선 선후배 없다시던 분이 후배가 한마디 했다고 정신적 빈볼 운운하시고 딸이야기까지 하고 참 우습기 그지없네요 하하하

그리고 이 인터뷰는 결국 끝까지 선수탓하는 모양새라 사이에 낀 한화선수들만 불쌍하네요
다른팀 감독은 어쨌든 '내가' 잘못했지만 감독으로써 할일을 했고 우리팀 선수를 지키겠다는데 말입니다

인터뷰를 읽을 수록 웃겨서 덧붙입니다
[어쨌든 내가 책임지겠다는 감독][선수가 사과하러왔][김태균(주장)이 기자회견하겠다]고 한말은 대체 왜하는겁니까?
어쨌든 내가 책임지겠다면 덮고 책임져야하는거 아닌가요?
왜 아무도 모르는 사과와 기자회견을 언급하며 [내가 피해자지만 책임지는 척] 하는거죠?

너네(선수)가 도마에 올라선 안된다? 도마에 올리는건 누굽니까? 언론과 야구팬입니까 감독 자신입니까?
도마에 오른건 본인이고 도마에 올리는것도 본인이죠
영원한초보
15/04/16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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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이 언론에 자꾸 떡밥 주는 불필요한 행동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 야구를 즐겨보지 않습니다. KBO에는 좋아하는 팀이나 선수도 없기때문이거든요.
올해부터 김성근 감독이 좋아서 야구를 KBO를 보게 됐습니다.
고양 원더스 감독한 것과 JTBC 뉴스룸 인터부에서 야구에 대한 헌신에 감명 받았기때문입니다.
야구를 원래부터 잘 안본건 아니라 빈볼이 나오는 상황을 이해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저는 감독 지시로 빈볼이 나왔다는 이야기는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날 상황은 빈볼 못맞췄으면 그냥 그걸 이용해서 몸쪽 노리거나 하지 않나요?
계속 맞추려는건 너무 폭력적으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특정 한선수의 잘못이면 그 선수만 욕하겠는데
감독의 지시라면 그 팀 자체가 잘못된 것이거든요.
PGR에서는 6점차인데 도루했다고 감독이 시킨것이라는 이야기가 대세더군요.
그런 이야기를 들으며 김성근 감독에 실망이 생기고 야구를 보지 않게 됐습니다.
저 같은 사람한테는 이 일의 진실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대전신탄진
15/04/16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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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선수가 제구력이 진짜 안습이라 고의가 아닌 실수로 2번 연속 빈볼인 경우일 수 있지 않을까요?
김성근 감독이 지시했으면 그냥 지시했었다라고 말했겠죠. 저렇게 반응하는것을 봐서는 빈볼지시는 아닌 것 같은데요.
비소:D
15/04/16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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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만 봐도 이건 말도 안되는 이야깁니다
15/04/16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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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 3번의 사구가 있었습니다. 예민한 상황이죠..성근감독님이 지시한게 아니라면 1구2구3구 계속 위협구 던지는데 제지를 했겟죠.
정훈의 2번의 사구는 그렇다 치더라도 이미 황재균은 그전에 강하게 빈볼로 의심받은 사구를 맞은 상태였습니다.
여기에서 다음타석에서 게속 위협구를 던지는데 한국 프로야구판에서 가장 선수단장악력이 좋다는 김성근감독이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다?
진짜 자기 뜻이 아니었다면 찰나의 순간도 아니고.. 제지를 시켰겠죠.
허도환 사인이나 김성근감독의 궁색한 변명은 말도 안하겠습니다.
그뒤에 김태균 이용규 교체가 확인사살이었죠.
모든 정황이 김성근 감독을 가리키고 있는데 그날 이후부터 계속되는 언플에 놀아나는게 너무 재밌네요..
사악군
15/04/16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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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좀..-_- 고의로 맞추려고 던진건 확실합니다. 상황같은 걸 떠나 사실 타자들이 다 안다고 하죠.
생각해보면 그럴수밖에 없는게 프로선수들도 스트라잌 넣으려고 해도 그게 안되서 볼이 나오고
마음먹은 곳에 자유자재로 던질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공을 던지려는 곳을 쳐다보지도 않고
그곳에 던질 수는 없죠...그래서 맞추려고 던지는 건 투수가 포수미트가 아닌 자신을 쳐다보면서 던지기 때문에
시선이 맞아서 모를수가 없다고 해요.
Polar Ice
15/04/16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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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없네요. 같은 타자를 연속 두번이나 맞췄고 두번째 hbp때는 한번에 맞추지못해 2구나 더 던졌죠. 선데이 나이트 베이스볼로 경기는 전국에서 주목받았습니다. 감독과 상관없는 지시라면 김감독에 야구를 진지하게 대하는 야구관을 생각할때 용납할 수 업는 행동입니다. 연타석 사구에 못맞춘공 2구까지 생각하면 이는 메이저에서도 쉽게 볼수있는 상황이 아니죠. 그 상황에서 감독이 왜 퇴장이냐고 항의하면 감독 퇴장도 나올수있는 상황입니다.
15/04/16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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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까려면 까는군요.
15/04/16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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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고싶으면 까야죠 네티즌인데
제발결혼하고싶다
15/04/16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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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사실관계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김성근감독이 김태균선수를 뺀건 자기가 빈볼을 지시했다는 확인사살는 생각을 가지신분이 많으신거 같은데
김성근 감독이 지시하지 않은 상태에서 김태균선수가 지시를 하고 그것을 안 김성근 감독이 김태균선수를 빼버렸을 가능성은 없나요?(물론 인터뷰에서는 점수차가 많이 벌어져서 주전을 빼야된다고 말은 했습니다만 대놓고 김태균이 지시해서 그것을 보고 빼버렸다라곤 할수 없으니) 가능성이야 조금 있을거 같기도 하고 100% 김성근 감독이 지시했다고는 확신을 하지 못하겠는데.
으으으응
15/04/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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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 이유가 김태균 선수가 워낙 열심히 벤클때도 말리고 1루에서도 황재균 선수 다독여주고 해서요. 황재균 선수 인터뷰에서도 1루에서 김태균 선수가 사과했다고 하고... 2번 맞추라고 지시한 선수가 그렇게 열심히 말리면 그것도 또 이상한 일이라...
Frezzato
15/04/1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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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까고싶으면 까는거라고 봅니다
그런분들 앞에선 억울하다고 하소연해도 눈물을 찔끔보여도 사이코 패스죠
목화씨내놔
15/04/1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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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는 김성근 감독 지시라고 생각하는데요.
고참 선수가 시켜서 같은 선수를 두번이나 맞췄다라. 음 이해가 안가네요.
코러스
15/04/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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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는 일반인보다 전문가이며 권위도 있는 kbo에서 감독에게 2003년 이후로 10여년만에 이례적 조치로 벌금에 처했습니다.
글 쓰시는분 중에 거기분들보다 일반적인 빈볼의 양상, 당시 구체적인 상황을 잘 아실수 있는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관심법을 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관심법을 쓴게 사실일지라도 그 관심법은 kbo의 판결을 통해 사실에 근접했다고 봐야합니다.

김성근 감독의 인터뷰 내용말고는, 김성근 감독이 빈볼에서 결백하다는 증거나 증언은 전무한 상황에서
비난하는 사람들을 관심법으로 몰아가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헬레인저
15/04/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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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이 어그로 관리능력이 좀 많이 떨어졌어요. 예전엔 갱이 와도 적당히 어그로 관리하면서 사리고 미드랑 바텀 갱 못 가도록 탑신병자 노릇 제대로 했었는데... 이번 갱은 좀 독하게 와서 예전처럼 어그로 관리했다가 망한 그림이 되었네요. 아예 탑에 상주하면서 갱을 노리는 상황에서는 좀 더 조심했어야 했습니다. 영감님 생각이야 ' 뭐 궁디에 볼 하나 맞은 거 가지고 왜들이래? 야구 원데이 투데이 보나?' 정도로 가볍게 보신 듯 해요.

암튼 지금 상황은 씹고 뜯고 맛보는 맛집화가 되었네요. 흔들리지 말고 예전보다 독한 야구 보여주셨음 좋겠네요.
차가운 온수
15/04/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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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이 지시했다면 그 자체로 잘못인데
김성근이 지시하지 않았다면 선수단 장악을 못한거죠.
이래저래 이런일이 일어난 이상 김성근은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할듯
선경유치원
15/04/1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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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양자는 비판의 정도가 차원이 다르죠.
15/04/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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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닉변을 잘못했나보다...이 글엔 댓글을 못 달겠군요;
damianhwang
15/04/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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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흐흐흫 이 수많은 리플들 중에 제일 재밌었습니다 ;-)
Jon Snow
15/04/1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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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딸 이라는 단어들을 보면서 인터넷 여론이 좀 호전되더니 갑자기 몇몇 빠들이 사람들을 궁예로 매도하면서 정신승리 시전하네요
이렇게 보면 김성근의 언론플레이는 대단히 성공적입니다 저도 낚일뻔했어요
Fanatic[Jin]
15/04/1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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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크크크크

싸인인지 아닌지는 당사자와 감독만 알 수 있는것을...확신을 가지고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많네요.

진위여부는 모르겠고 인터뷰는 딱 깔끔하네요.
위원장
15/04/1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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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야구계에서는 별 일 아닌 듯 지나가는 일인데 너무 밖에서 오버하는 느낌.
임시닉네임
15/04/17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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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 수 다 따져봅시다

1. 진짜로 제구가 안되었다 칩시다
그럼 1구 2구 모두 심하게 빠졌으면 감독이 코치나 아니면 포수라도 시켜서 마운드에 보내서 달래주는 제스쳐라도 있었어야 했습니다(투수교체할 여럭은 없었을테니)
근데 그상황에서 포수는 또 몸쪽공을 사인을 보냅니다.
정말 제구의 문제라쳐도 저상황을 방치하고 또 몸쪽공을 요구한건 감독의 잘못 맞죠

2. 코치가 지시했다 칩시다.
한화의 모든 코치가 다 그렇듯 한화의 투구코치역시 김성근이 자기사람 직접 데려온겁니다. 심지어 일본인입니다
우리나라에 연고도 없고 한국에서 활동한것도 몇달안되서 리그 파악조차 제대로 되었을지 의문인 사람이 감독까지 무시하고 본인이 지시했다?
말도 안되죠. 또 그렇다쳐도 자기가 데려온 자기사람이 저런짓을 했는데 어떻게 감독의 책임이 없나요?

3. 선수단에서 지시했다 칩시다

벤치클리어링때 사과했다는데 그건 어떤 선수가 사과했다고 나온게 아니고 지시하지 않은 다른 선수들이 사과했을수도 있다고 칩시다.

이동걸은 83년생으로 보기보다 짬이 됩니다. 한화선수단내에 그거 지시할사람 몇명 되지도 않고 투수조 조장 박정진은 당시 불펜에서 몸풀고 있었습니다. 또한 아무리 투수조 조장이라도 팀의 주장 무시하고 저런짓 못합니다.
결국 김태균이라는건데... 무슨 사이코패스도 아니고 김민우의 사구때 황재균 달래줬던 사람이 그러고나서 맞추라고 또 지시를 합니까?
김태균이 이런저런 사고를 친적이 여러번이긴 한데 그사건들은 대부분 철이없고 생각이 없어서 벌인 일이었지 정말 성격이 악랄하고 속이 시커먼사람이라서 쳤다고 여겨지는 사고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김성근은 저번 인터뷰에서 경기끝나고 선수단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만약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선수단이 일을 친거면
물어봐서 확인을 하고 지시한 선수를 꾸짖거나 그래야 하는게 맞지 않나요?
야 난 모르는 일인데 이거 니들이 벌인짓이냐? 야이 XX야 니들맘대로 할거면 감독이 왜 필요하냐? 니가 감독하지?
이게 정상아닌가요?

또 이번에 인터뷰해서 자기가 책임진다고 했는데
이게 무슨 책임을 지는 겁니까?
김태균이 기자회견 하겠다고 했는데 막았다고 하면서 선수단에서 벌인 일이라는 늬앙스는 풍기고
자기는 아니라고 하면서 뭘 책임지는거죠?

책임진다는건 사건의 진상을 제대로 밝혀서 누가 지시해서 어떻게 되었다는거 밝히고 지시선수에게 자체징계먹이고 공식적으로 사과를 시키거나
아니면 감독이 자신이 지시한게 아니라도 지시했다고 덮어쓰고 대신 징계받아야죠
이둘중에 하나를 해야 책임지는거지
도대체 입으로만 책임진다고 하고 뭘 책임지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15/04/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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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까지 한 번도 이런 식의 진상규명을 요구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만 이렇게 전례가 없는 대규모 진상 조사를 요구하시는 이유를 모르겠지만
김성근 감독이 실제로 조사해서 누구 한명 지적해서 이 사람이 했다고 발표했다고 합시다. 김성근 감독이 과연 덜 까일까요?
실제로 벌금형이 내려져서 김성근 감독이 책임을 졌는데 무슨 책임을 더 원하시는 겁니까? 사퇴라도 할까요? 선수들 빈볼 던질 때 마다 감독들 사퇴하면 KBO에 감독들 남아나지 않겠습니다.
임시닉네임
15/04/1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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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했으면 좋겠습니다. 안할거 같아서 사퇴하라고 이야기는 안하지만 하면 좋겠네요.

1. 이번만한 사건이 이전엔 없었으니까요. 여러번 말하지만 2연속 고의사구+맞춘놈이 화냄+맞은쪽이 사과함은 전례가 없었고 앞으로도 있을거 같지 않은 사건입니다
그렇게 하면 지금보다 덜까일거라 생각합니다. 안까이진 않겠지만... 그리고 덜까인다 더까인다가 뭐가 중요한데요? 저는 책임지냐 안지냐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또 여러번 말하지만 단순한 빈볼사건으로 축소시키지 마세요. 한번도 없었던 유형의 새로운 사건입니다.

2.말로 책임졌다고요? 말로 책임졌다는건 내가 지시했다고 시인하고 징계받아들이는겁니다.
저는 김성근이 지시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걸갖고 이야기하는게 아니잖아요. 지시하지 않았든 지시했든 거기에 따라서 책임지는 자세가 각각 있어야 하는데 어느쪽의 책임도 안지고 있잖아요. 지시안했으면 지시안했다는 가정하에 책임질게 있고 지시했으면 지시해서 책임질게 있는데 아무것도 안했잖아요.
나는 안시켰다. 진상을 밝힐 생각도 없다. 징계는 억울하다. 도대체 뭘 책임지는건데요? 말로 책임진다는건 내가 잘못했다 라고 하는게 책임지는 겁니다. 이런식이면 세상에 문제되는 행동한 사람중에 책임안진사람 아무도 없겠네요.
범죄자도 감방안가도 되겠습니다. 욕은 엄청먹었으니 그걸로 책임진거네요. 퍼플레인은 왜 짤렸답니까? 욕을 그렇게 먹었으면 책임진건데...
단순히 의견이 다르다 이전에 이게 책임지는겁니까? 단어의 기본적인 뜻부터 생각하고 이야기합시다. 이게 입장이 달라서 의견이 다르다고 넘길 수 있는 문제인지요.
15/04/1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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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닉네임님이 말한대로 하면 한화 팀 분위기 막장되고 연패행진 달릴텐데 이게 과연 책임을 지는 걸까요?
이게 무슨 새로운 유형의 사건은 아니죠. '김성근'이기 때문에 더 까이는 것일 뿐.
역대에 감독에게 이 정도로 책임을 물었던 일이 없었는데 유독 김성근 감독에게만 이러는 지 잘 모르겠네요.
임시닉네임
15/04/1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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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 말하는건지 모르겠는데
맞춘놈이 화냄, 맞은쪽이 사과함은 아주아주 새로운 유형 맞습니다.
자꾸 축소시키지마세요

한화팀분위기는 지금도 별론거 같지만 그걸 떠나서 그거랑 이게 뭔 상관입니까? 그걸 감수할 생각없으면 기사처럼 내가 책임지겠다 따위 말을 왜 한건데요?
일본이 위안부 사과하면 일본위신 떨어진다고 아베는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이완구도 돈받은거 인정하면 총리 짤리고 집안망신이겠죠.
근데 그런거까지 고려해야합니까?

아니 김성근 본인이 자기가 다 책임지겠다고 하잖아요.
15/04/1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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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 받고 이에 대해서 인정을 했으면 지금까지 다른 감독들이 책임을 졌던 거 보다 훨씬 많이 책임을 준 거죠.
여지까지 동료 감독이 다른 감독 빈볼로 저격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맞춘놈이 화냄, 맞은쪽이 사과함" 이것과 경기 내 빈볼은 전혀 다른 문제죠. 어디까지나 경기장내에서의 선수들간의 빈볼을
감독이 어디까지 책임 질 건 지에 대해서만 애기를 해야죠.
임시닉네임
15/04/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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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를 구별하셔야됩니다

1. 최초 사건에 대해서 항의하는것
2. 그것과 별개로 김성근이 자기입으로 자기가 책임지겠다고 말한것

다른감독들 중에서 자기가 책임지겠다고 나선적이 있었나요? 왜 책임지겠다고 하면서 아무것도 안하냐는 겁니다. 비난을 떠나서 왜 말을 해놓고 아무것도 안하냐는거죠

또 언제부터 그게 다른문제가 되었나요? 욕을 그렇게 얻어먹는건 입털다가 그렇게된건데요. 전혀 다른 문제 아닙니다. 하나의 사건입니다.

그리고 감독의 지시가 있었느냐가 논란이고 정황상 그게 매우 유력한 상화에서 선수들간의 빈볼을 감독이 어디까지 책임질건지라뇨? 이거 뭐 선수가 했는데 엉뚱한 감독보고 탓한다는 늬앙스네요
게다가 역시나 아까도 말한거지만 규정이 변경되면서 감독과 팀에게도 책임을 물리게 하는 쪽으로 바뀐건데 기존의 다른 사안이랑 왜 비교를 합니까? 신규정이 생기고 첫번째 사건인데...
아니 무슨 형법에서 징역 1년이던 범죄가 개정되서 징역2년되었으면 개정이전의 사건이랑 형량 비교하는 사람이 있던가요? 법개정이 아니라도 판례가 변경되도 그러면 기존사건이랑 비교 안합니다.
앞으로 비슷한 사건 발생시 또 달라지면 그건 문제지만 그건 그렇게 될경우 그때가서 까면 될일이고요

상대 감독이 저격하는 경우 없었다는건 없었다는게 중요한게 아니죠. 왜냐 당연히 할 수 있는 말인데 선후배가 어쩌고 그런이유로 차마 하지 않았던 거니까요. 호의가 계속되니 권린줄 아시나보죠? 이종운이 못할말을 했으면 모르겠지만 그것도 아닌데 뭐가 문젠가요?
자꾸 하는말인데 남탓하지 마세요. 이종운이 잘못해서 김성근이 욕을 먹는게 아니잖아요. 이게 이종운 잘못입니까? 이종운이 잘못한건 하나도 없죠. 아 하나 있다. 이종운이 자기가 잘못한게 없는데 사과한건 잘못했네요.

처음에 야구팬들이 최초로 요구한건 지시여부를 떠나서 일이 이지경까지 되었는데 예의상 본의아니게 논란이 되서 죄송하다 혹은 유감이다 이정도는 할 수 있지 않았냐 수준입니다. (이건 전례가 없는것도 아니고요)
근데 자꾸 나는 아니다 볼이 빠졌다. 상대방 감독이 무례하다. 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이것도 궁금한데 도대체 팬들에 대해서 예의가 없는건 누구이며, 여기서 말하는 팬은 누굽니까?) 이러면서 소위 어그로를 끌면서 욕을 더먹은거잖아요.
그래서 자기는 아니라 그러니까 그럼 누구냐... 이렇게 추가적인 논란이 생기고 그러면 누가 시켰는데 밝히던가 이렇게 진행된거고요.

그리고 KBO에서 징계가 내려왔는데 그걸 인정안하고 어떻게 합니까? 벌금안내 배째.. 출장정지도 안시킬거야 이럴 수 있나요? 선택의 여지가 없는 걸 갖고 인정했다뇨.. 오히려 김성근은 거기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중인데요.

제발 부탁드리는데요
사안에 대해서 입장이 다를 수 있고 의견 다른건 인정하겠는데
남탓하지마세요. 이종운이 잘못한게 아니고 못할말 한게 아니잖아요. 이종운때문에 김성근이 그리 된게 아니잖아요. 이사건에서 이종운이 잘못한게 있고 책임질게 있습니까? 없잖아요. 근데 왜 자꾸 이종운때문에 식으로 이야길 하십니까?
김성근을 변호하더라도 다른논리로 하셔야죠.
15/04/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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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운 감독과 김성근 감독 사이에 있던 일들은 그냥 사적인 부분으로 넘어가야죠.
별로 변명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다만 님이 말하는 '책임'이 한화라는 야구단을 뒤짚어 버리는 것이 책임이라고 말하시니 별로 할 말도 없네요.
임시닉네임
15/04/1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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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까이는게 최초로 맞춘거말고 입턴거포함해서 까이는건데 그걸 구별할 수 있습니까?
구별할 수 있다면 처음부터 흔해빠진 사구갖고 왜이렇게 욕먹냐라는 말조차 무의미하죠(흔해빠지지도 않았지만) 사건을 입털기와 사구를 구별해야한다면 비난역시 사구에 대한 비난과 입털기에 대한 비난을 나누어야 하고 사구는 딱 사구만큼만 까였으니까요. 입털기는 별개의 문제라고 뻬버리고 사구에 대한 비난은 입털기로 인한 비난까지 포함해서 생각하니 꼬이는거죠.

또 야구감독이 야구에 대해서 이야기하는게 어떻게 사적인 부분입니까?

책임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어요. 근데 그 어떤방법으로도 책임을 안진다는 말입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그깟 구단내의 분위기 좀 안좋아지는거가 중요한게 아닌 단계까지 온겁니다.
님이 걱정하시는 그게 그렇게 대단한 가치가 있는게 아니에요. 이게 더 중요하죠.
게다가 비매너적 행위가 여러건 있고 이후 여론의 비난이 쏟아진 지금상황도 구단분위기 망아닌가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자기가 다 책임지겠다고 언론에 말한건 김성근 본인입니다.
15/04/1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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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에게 벌금형을 내린 거 자체가 전례가 없는 일입니다. 벌금을 실제로 내겠다고도 했고요. 시즌 10경기 치룬 감독에게 사퇴하라니, 그냥 김성근 감독이 싫다고 하세요.
임시닉네임
15/04/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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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사퇴할까요는 님이 사퇴해야하냐고 물어봐서 대답을 한거 아닙니까? 님이 물어봐놓고서 그런말씀 하시면 어떡합니까?
또한 김성근은 인터뷰에서 내일이라도 사퇴하라면 사퇴하겠다는 말도 했습니다
또 이게 사퇴할일인지를 떠나서 사퇴할일이면 사퇴하는거지 10경기치뤘든 100경기 치뤘든 그게 무슨상관입니까? 중요한건 몇경기를 했냐가 아니라 사퇴할일을 했는가 안했는가 아닙니까?

벌금형내린 전례가 없는건 이번에 규정자체가 바뀌었으니까요. 규정이 바뀌었고 신규정의 첫번째 사건인데 과거를 언급할 이유가 없죠.

김성근 싫어하는거 맞습니다. 이런짓을 하고 이런소리를 하니까 싫어하죠. 근데 이건 좋아하고 싫어하고와 상관없는 문제입니다.
15/04/1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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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말로 책임은 졌어요, 거의 대부분이 이미 김성근 감독이 지시했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까, 뭐라 하든 별로 귀기울일 거 같지도 않고요.
임시닉네임
15/04/1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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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위 기사에서 김성근 본인이 자기가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자기가 말을 하니까 하는 말이잖습니까?
책임지겠다기에 그럼 책임져라고 하는데
거기다대고 이미 책임졌다 그러면 그게 무슨소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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