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4/16 00:25:04
Name 발롱도르
Subject [일반] X-JAPAN (엑스저팬) 재 결성이후 내놓은 곡들들
엑스제팬은 97년 토시가 탈퇴하면서 요시키에 의해 해체됩니다.

토시의 보컬이 없는 엑스는 있을수없다라고 생각한 요시키가 토시가 탈퇴한다는 말에 그냥 엑스를 해체시켰죠.

그 뒤 98년 히데가 의문사를 당하고 토시는 사이비종교에 세뇌되어 돈을 탕진하고 요시키는 회사도 도산하고 계속 추억팔이나 하는등 계속 힘든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던중에 2008년 토시가 사이비종교에 간신히 빠져나와 엑스저팬에 다시 합류하기로 하며 엑스저팬이 10년만에 다시 부활했습니다.
히데의 빈자리는 루나씨의 기타리스트인 스기조가 메꾸면서

요시키, 토시, 스기조, 히스, 파타 로 엑스저팬이 활동하게 됩니다.
(그 와중에 요시키와 싸우고 요시키에 의해 쫒겨난 타이지가 합류해 공연도 같이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타이지는 2011년에 유치장안에서 자살을 시도하다가 결국 허무하게 사망했습니다.)





I.V

엑스저팬이 2008년 재결성하고 내놓은 첫 노래입니다. 영화 SAW 4의 엔딩테마로도 쓰였고
전형적인 요시키스타일의 노래입니다.
이후에도 요시키는 강렬한 락사운드를 진행하다가 본 멜로디에 서정적인 피아노와 관현학 멜로디를 넣는 구성을 자주 사용하더군요.







Without You

이건 엑스저팬 재결성 하고 나온 신곡은 아니고 히데 추모곡으로 예전에 요시키가 작곡한 곡입니다.
전형적인 요시키스타일의 발라드곡







Born to be free

2010년에 내놓은 엑스저팬의 신곡. 신나면서도 멜로디가 좋네요.







JADE

히데를 그리며 만든 노래입니다. JADE는 히데를 나타낸다고 하네요.
역시 요시키스타일의 락음악이네요. 기타 리프보다는 관현악 멜로디가 더 부각이됩니다.






Beneath The Skin

이 노래는 평소 엑스저팬의 노래하고는 좀 느낌이 다르네요. S.K.I.N 이라고 각트와 같이 결성한 그룹의 노래였다고 하니 이질감이 느껴지는것도 당연할듯







SCARLET LOVE SONG

2011년 극장용 애니메이션 "Buddah"의 O.S.T로 나온 곡입니다.
요시키풍의 발라드 곡인데 엑스저팬 재결성한뒤로 나온 곡들중 가장 좋은거 같네요.







Golden Globe Theme

2012년에 만들어진 2012년 미국의 골든글로브 수상식 테마곡으로 작곡된 노래입니다.
골든글로브의 테마를 따로 작곡한 것은 2012년이 처음이라고 하네요.
요시키가 다른건 몰라도 확실히 멜로디 메이킹 능력은 뛰어나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곡








Hero

2014년 발표된 엑스저팬의 신곡 hero 입니다. 8월 17일 신주쿠에서 뮤비 촬영겸 공연을 했고 이 영상은 그 공연의 영상입니다.
3천명이 운집했다고 하네요.







Hero - Katie Fitzgerald ver

요시키 최대의 떡밥 VIOLET UK 의 Katie Fitzgerald 가 부른 hero 입니다. 이렇게 편곡하니 더 좋네요.








Rosa

VIOLET UK의 얼마없는 공개된곡 중 하나인 rosa. 영화 GOEMON의 주제가인지라 극장에서 배포되었다고 하네요.





https://instagram.com/p/zhpDQZL9B6/

요시키의 오피셜에선 2015년 4월에 엑스저팬의 새 정규앨범이 나온다고 합니다.
2015년 2월 25일 밤 요시키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Master Album Sequences 2.24.15라고 적힌 CD사진을 올렸네요.
12개의 트랙이 나와있으며 1번 트랙은 The Last Song 2번 트랙은 Jade 3번트랙은 Beneath the skin 4번트랙은 Hero로 예상됩니다.
요시키가 새앨범에 대해 "4월 완성 예정이지만 아무도 저를 믿어주지 않을 것 같네요" 라고 자학드립을 했는데 본인도 앨범 연기를 밥먹듯이 해왔던걸 아나보네요.



엑스저팬 재결성 이후의 곡들은 확실히 요시키 멜로디가 부각되는 노래들이 많다라는거네요.
이건 뭐 DAHLIA 앨범부터 시작되었던 거지만...

"Without You", "Scarlet Love Song""Golden Globe Theme" 등에서 보여주는 요시키의 멜로디 메이킹 능력은 확실히 뛰어납니다.
하지만 요시키의 가장 큰 단점인 편곡능력이 여전히 잘 보이는게 아쉽네요. 락사운드와 관현악 멜로디가 잘 조화되지 못하는 것도 그렇고
예전에는 요시키의 단점인 편곡력을 타이지나 히데가 잘 메꿔주었지만 이둘이 떠난뒤 모든걸 다 요시키가 해야 되는 입장에서 그런 단점이 더 극명하게 드러나네요.

하지만 요시키 특유의 멜로디를 좋아한다면 엑스저팬 재결성 이후 곡들을 좋아할듯 싶습니다. 확실히 요시키가 멜로디 하나는 잘 뽑았고 신곡들 역시 다 멜로디 하나는 좋으니까요.



이번 4월에 발매될 엑스저팬의 새앨범이 기대됩니다.

그리고 과연 VIOLET UK 의 앨범은 언제 나올것인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4/16 00:40
수정 아이콘
엑스재팬의 메이저 정규앨범과 실황앨범 하나 그리고 공연비디오와 함께 Art of life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 그룹은 그만 할 때가 되었지 않나 싶습니다. 추가로 토시의 Grace 앨범도 있네요.

솔직히 돈 없어서 나오는 음반 같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는 것은 둘째치더라도
이 그룹은 1993-1996년까지의 도쿄돔 콘서트를 모아놓은 실황앨범인 Live Live Live로 나를 웃긴 그룹이죠. 라이브 앨범을 듣다가 실망하는 것은 비쥬얼계에서는 흔한 일이지만 그걸 넘어서 자지러지게 웃게 만든 것은 X-Japan 니가 처음입니다.
두괴즐
15/04/16 00:58
수정 아이콘
학창시절 즐겨 들었던 밴드인데, 이렇게 보니 반갑네요. 개인적으로 히데의 솔로 작업물들을 더 좋아하긴 했지만, 이렇게 새 앨범이 나온다니 반갑네요. 잘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BravelyDefault
15/04/16 01:02
수정 아이콘
Violet UK의 정체는 도대체...
Luna sea 재결성 후 앨범은 그럭저럭 들을 만 한데 X 재결성 후 노래은 영 취향에 안 맞네요.
음해갈근쉽기
15/04/16 03:36
수정 아이콘
요시키가 어느 순간부터 스타일과 사운드에 집착하면서 음악이 변했다고 봅니다 나쁘게 말하면 맥아리가 없는 음악이랄까

엑스재팬을 규정짓던 그 열혈&뽕&처절&빡셈의 미학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서서히 누그러 들었다고 봅니다

서구쪽 락의 스타일을 많이 도입해서 인더스트리얼적인 사운드와 프로그레시브적인 작법이

요상하게 짬뽕되어서 이도저도 아닌 음악이 되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달리아 앨범은 정말 이런 과도기적 스타일이 완벽하게 퓨전이 되어서 황홀할 지경이었거든요

요시키는 이제 기타 사운드를, 락을 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식지않는 능력이 있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124 [일반] 유료화 직전 웹툰 추천-호랑이 들어와요 [19] lasd2414978 24/03/10 4978 9
101123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2. 당나라의 ‘수군혁명’ [11] meson3694 24/03/10 3694 19
101122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1. 들어가며 [7] meson3160 24/03/10 3160 18
101121 [일반] 요즘 알트코인 현황 [38] VvVvV10565 24/03/10 10565 0
101119 [일반] '소년만화' [14] 노래하는몽상가4261 24/03/09 4261 10
101118 [일반] 에스파 '드라마' 커버 댄스를 촬영했습니다. :) [10] 메존일각2957 24/03/09 2957 6
101117 [일반] 책 소개 : 빨대사회 [14] 맥스훼인3567 24/03/09 3567 6
공지 [일반]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7801 6
101114 [일반] 드래곤볼의 시대를 살다 [10] 빵pro점쟁이3313 24/03/09 3313 22
101113 [일반] <패스트 라이브즈> - 교차하는 삶의 궤적, 우리의 '패스트 라이브즈' [16] aDayInTheLife2831 24/03/09 2831 4
101112 [일반] 밤양갱, 지독하게 이기적인 이별, 그래서 그 맛은 봤을까? [36] 네?!6085 24/03/09 6085 9
101111 [정치] 정부, 다음주부터 20개 병원에 군의관·공보의 파견 [152] 시린비10098 24/03/08 10098 0
101109 [정치] 요 며칠간 쏟아진 국힘 의원들의 망언 퍼레이드 및 기타 등.. [121] 아롱이다롱이9738 24/03/08 9738 0
101108 [정치] 역사교과서 손대나... 검정결과 발표, 총선 뒤로 돌연 연기 [23] 매번같은5949 24/03/08 5949 0
101107 [정치] 개혁신당 이스포츠 토토 추진 공약 [26] 종말메이커5034 24/03/08 5034 0
101106 [일반] 이코노미스트 glass ceiling index 부동의 꼴찌는? [53] 휵스5686 24/03/08 5686 2
101105 [일반] 토리야마 아키라에게 후배들이 보내는 추도사 [22] 及時雨7309 24/03/08 7309 14
101103 [일반] 드래곤볼, 닥터 슬럼프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 별세 [201] 及時雨10218 24/03/08 10218 9
101102 [정치] [정정] 박성재 법무장관 "이종섭, 공적 업무 감안해 출금 해제 논의" [125] 철판닭갈비8328 24/03/08 8328 0
101100 [일반] 비트코인 - 집단적 공익과 개인적 이익이 충돌한다면? [13] lexial3543 24/03/08 3543 2
101099 [정치] 의협차원에서 블랙리스트를 만들어라고 지시한 내부 폭로 글이 올라왔습니다 [52] 체크카드10206 24/03/08 10206 0
101098 [일반] [내일은 금요일] 사과는 사과나무에서 떨어진다.(자작글) [5] 판을흔들어라2002 24/03/07 2002 3
101097 [일반] 유튜브 알고리즘은 과연 나의 성향만 대변하는 것일까? [43] 깐부3568 24/03/07 3568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