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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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7/22 09:51:13
Name 만트리안
Subject [일반] 죽창으로 찔러죽이러 가기 전에 사실확인부터 합시다.

작년인가 올해 들어서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는 물론이고, 심지어 PGR21에서도 유독 '이렇게 나쁜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다같이 화내주세요.' 라거나 아니면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사이버 죽창으로 저들을 갈갈이 찢어놓읍시다.' 를 촉구하는 글이 많이 보입니다.


저는 그런 감정적인 단체 린치 별로 안 좋아합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그건 제 호불호이고 제가 참여안하면 되는 문제니까 사실 별로 왈가왈부할 거리가 없습니다. 자유게시판이니까 그런 글도 올라오고 저런 글도 올라오고 하는게 이상할거 없으니까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글을 따로 써서까지 한마디 하고 싶은건, 요새는 일단 그날 기분 나쁜 한두명이 돌아다니다가 뭘 보고나서 자기 화를 못 이겨서 인터넷상에 제대로 사실 확인도 안하고 그냥 같이 욕하자고 싸질러놓고, 거기에 그냥 같이 괜히 기분 나빴던 손가락 가벼운 사람들이 잔뜩 우르르 몰려가서 죽창으로 사람 난도질해놓고, 나중에 알고보니 사실이 아님을 밝혀지면 글 지우고 아무렇지도 않았던듯 넘어가고, 심지어 '무슨 구린게 있으니까 그런 말이 나왔겠지' 라며 인지부조화 합리화하고 이런식의 광경이 너무 많이 보입니다.


물론 무고한 아이를 죽여도 살인이고, 모르는 아저씨를 죽여도 살인이고, 전과 16범 나쁜놈을 죽여도 살인이고 다 똑같은건 맞습니다만, 그래도 최소한 나랏님들이 저런 죽창질의 대상이 되는건 '심정적으로는' 이해합니다. 왜냐면 그 사람들은 진짜 나쁜짓도 많이 하다가 걸린 사람들이고, 진짜로 무슨 구린게 있으면 그걸 어느정도는 숨길 수 있는 힘도 가진 사람들이니까요.


그러나 요새 유행하는 죽창질의 대상은 솔직히 높으신분이 전부가 아니잖아요. 운동 선수, 연예인은 물론이고 심지어 블로거같은 거의 완전히 일반인에 가까운 사람이나 블로그도 안하는 사진에 찍혔을뿐인 아저씨, 할아버지등... 전혀 개연성도 없고 그냥 몇몇 책임감 없는 사람들의 감정적 배설 말고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행위들도 넘쳐 흐르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 한분도 한창 이케아 (무식해서 죄송합니다...) 연필 도둑, 코스트코 양파 거지 욕하는게 유행일때 단지 코스트코에서 양파를 그릇에 담아서 먹었다가 (집에 싸가지도 않았습니다.) 그 블로그에 올린 사진을 누가 양파 거지 욕하는데 가져다 인용한 바람에 신상 털어서 블로그 찾아와서 본인 욕은 물론이고 애들도 욕하는 쓰레기들 때문에 블로그 문을 닫는건 물론이고 진짜로 인생까지 닫을뻔 하셨는데


저는 죽창질 자체가 싫지만 그래도 최소한 '착한 죽창질' 소리라도 들으려면 분노하기전에 사실 확인을 좀 최소한도로는 해보고 폭격 좌표 찍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사실관계를 확인 해도 우리들은 죽창질할 자격이 없고 여전히 그건 나쁜짓입니다만... 그래도 같은 인간으로서 정말 최소한은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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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enius
15/07/22 09:53
수정 아이콘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하지만 거스르기는 참으로 어려울 것 같네요.
15/07/22 09:56
수정 아이콘
어떤 일 때문에 이 글을 쓰신건가요?
피지알에서 그정도로 집단 린치를 가한적은 없었던것 같은데요.
만트리안
15/07/22 10:01
수정 아이콘
아뇨 있었습니다. 다른 사이트에 비해 현저히 적은 비율이라 항상 유저분들과 운영진분들께 감사하고 있긴 하지만... 그리고 특별히 어떤 일이 있어야 이런 글을 쓸 수 있는건가요?
15/07/22 10:04
수정 아이콘
못쓴다는게 아니라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이유도 안말해주고 [너넨 이래서 문제야] 라고 하면 공감할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것 같아서요.
만트리안
15/07/22 10:08
수정 아이콘
이 글은 '이런 행동들은 이래서 문제야' 라는 글이지 제가 글에 너네가 문제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건 아닌데... 그렇게 읽으셨다면 죄송합니다.
15/07/22 10:10
수정 아이콘
피지알을 직접 지칭하셨고, 요즘 많이 보인다는 글 때문에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제가 이해를 잘 못 한것 같아서 죄송스럽네요.
만트리안
15/07/22 10:16
수정 아이콘
'심지어 PGR에서도' 라는 표현은 PGR를 겨냥했다기보다는 그냥 PGR을 그만큼 높게 평가한다는 뜻으로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심지어 페이커 마저도 포기한 미드 뽀삐 같은 느낌으로... 요즘 많이 보인다는건 진짜 막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니라 글에도 밝혔듯이 작년? 정도 즈음을 지칭한거구요. 오해하게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말씀하신 부분을 조금 더 다듬었어요
BloodElf
15/07/22 11:06
수정 아이콘
여기서도 자기들이랑 다른 의견 올라오면 일상 생활 가능하냐고 묻는 곳인데요 뭐
wish buRn
15/07/22 09:57
수정 아이콘
뭔일 있었나요??

그리고 말씀하신 내용엔 공감합니다,
15/07/22 09:59
수정 아이콘
이놈의 죽창이란 말이 최근들어 급 유행하는듯 하던데 어원은 어딘가요..
제가 아는 죽창이라면 근현대사에 나오는 그것 같은데 요즘 상당히 유행어처럼 쓰이더군요.

변두리 댓글이지만 혹시 설명 가능하신분 계실까요?
E.D.G.E.
15/07/22 10:01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EC%A3%BD%EC%B0%BD#s-1.1
이런건 역시 위키가...
15/07/22 10:02
수정 아이콘
크크 감사합니다. 제 기억속의 죽창은 625시절속에 죽창인데, 그거 말고도 뭐가 좀 많나보네요

갑자기 급 유행을 하다보니 궁금해졌었는데 해결하고 갑니다!
15/07/22 10:01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론 디씨에서 나온 드립인데
'금수저든 흙수저든 죽창 앞에선 평등하다'라는 말과 함께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죽창에 찔리면 모두 한방에 죽는다는 뜻이었죠
15/07/22 10:0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5/07/22 10:40
수정 아이콘
만인평등의 상징 크
자제해주세요
15/07/22 10:06
수정 아이콘
좋은 글입니다.
개인적으로 인터넷 여론.. sns발 네티즌 여론의 신뢰는 몇년 전에 일본 극우기업 명단 돌아다닐 때 포기했습니다. 아무리 봐도 몇몇 기업은 극우는 커녕 매국 기업이라고 해도 무방한데 제 지인들 sns까지 돌아다니며 불매운동하자(물론 말로만)하는거 보고 몇몇 기업은 사실이 아니다 하니까 증거 대보라며 낄낄거려서 기가 찬 기억이 있습니다.
15/07/22 10:10
수정 아이콘
100% 동의합니다.

요즘 다른 커뮤니티들을 보면 마치 자신들이 심판자인냥, 까는 게 권리인 듯이 특정인을 난도질 하는 경향이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정황을 자세히 모르고 비난했더라도, 그 비난한 사람들이 다수일 경우, 행위에 대해 합리화를 하는 건 식은 죽 먹기입니다. 과거까지 되돌아가 까려고 하면 먼지없는 사람은 없을것이고.

이렇게 분노를 표출해야만 하는 것은, 근본적으로는 사회적인 분위기 탓인지 모르겠으나, 조금 자제들 했으면 좋겠다... 싶을 때가 많습니다.
켈로그김
15/07/22 10:14
수정 아이콘
대체로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공권력에 대해서는 좀 덜 신중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15/07/22 10:18
수정 아이콘
분노가 넘쳐나는 사회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으으으응
15/07/22 10:41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그냥 분노에 차 있다가 그걸 아무대나 풀수는 없으니... 조금 잘못했다 싶은 사람이 있으면 핑계도 생겼겠다 거기다가 화를 그냥 쏟아 버리는거죠.
화풀이 까고 놀기가 그냥 하나의 놀이문화가 된거 같습니다. 사실 저도 그런적이 없었냐면 그것도 아니고...
윗분 말씀대로 그냥 분노가 넘쳐나는 사회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토다기
15/07/22 10:48
수정 아이콘
죽창이 그 '죽창'이 아니라서 시무룩(?)은 별개로 저도 얼마전 다른 곳에선 파이어를 일으켰던 '성매매 vs 몸팜'에 주제도 왠지 그냥 여기에 불만 피울거 같아 그냥 냅뒀습니다. 불이 날 건 뻔한거였고, 괜히 퍼와서 '누구가 더 잘못하지 않았어요?'라고 제 의견에 동의하는 사람 찾는 거 같았거든요.
15/07/22 10:50
수정 아이콘
시작은 분노가 넘쳐나서 그랬다면
지금은 그러는것이 정의라 착각하는 사람들이 넘쳐나는것 같습니다
15/07/22 11:01
수정 아이콘
일단 찔러보고...
아니면 말고...
양념반후라이
15/07/22 11:09
수정 아이콘
우리 모두 공평하게 너도 한방! 나도 한방!
15/07/22 11:20
수정 아이콘
일단 해보고 아님말고 ... 위험한 생각 이죠..

해보기 전에 생각하면 더하면 엄한데다 찌르지 않을것 같습니다

좋은글 보고갑니다.
15/07/22 11:30
수정 아이콘
말 그래도 아무 생각없이 일단 찔러보는 거니, 한번 더 생각하기도 귀찮은 거죠
스위든
15/07/22 12:03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상관없지만 이케아를 아이키어라고도 부르나요?
WhenyouRome....
15/07/22 12:08
수정 아이콘
흠.. 한국에선 이케아 호주에서도 이케아 중국에서도 영어명으론 이케아라고 썼던거 같네요.. 중국명으로는 이지아 뭐 이정도일듯..;; 아이키어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당..;;
15/07/22 12:31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아이키아라고 합니다. 미국식 발음이에요.
WhenyouRome....
15/07/22 12:49
수정 아이콘
오호. 그랬군요.. 확실히 스펠링 보고 들어보면 미국스타일이네요..
스위든
15/07/22 12:33
수정 아이콘
정작 스웨덴에선 이케아라고 불렀거든요 크크 그래서 궁금해서 물어봤네요.
발라모굴리스
15/07/22 12:18
수정 아이콘
같이 욕해주세요 라는 의도가 뻔히 보이는 글들 많죠
다리기
15/07/22 12:26
수정 아이콘
저만 그런가요? 보통 그렇지 않나요? 하면서 같이 욕하자는 거 진짜 웃겨요.
물만난고기
15/07/22 13:00
수정 아이콘
죽창이란게 어떤 사건을 공론화시켜 비판 혹은 비난가하는 일이라면 착한 죽창, 나쁜 죽창이라기보단 필요한 죽창, 하면 안되는 죽창 이게 맞는 구도겠지요.
버그사자렝가
15/07/22 13:35
수정 아이콘
사람들의 불만이 많아졌다는 증거가 죽창의 유행이죠.
먹고살기 힘들어지니 마음의 여유는 없고 여유가 없으면 사납고 날카로우며 신경질적이 됩니다.
그리고 이게 다 누구 때문이다! 라는 생각도 쉽게 들고 어휴 저런 삐리리~ 하는 생각도 많이 하게됩니다.
착한 외계인
15/07/22 13:39
수정 아이콘
글쓴이님의 의견에 지극히 공감합니다.
마스터충달
15/07/22 13:49
수정 아이콘
정말 공감합니다. 그 대상이 연예인, 일반인이라는게 참 씁쓸합니다. 정작 국민에게 욕먹고 눈치봐야할 사람들이 잔뜩 있는데;;
로열젤리파이리
15/07/22 14:37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공감하는 바입니다.
구밀복검
15/07/22 15:18
수정 아이콘
"으아니 챠! 세상에 이런 일이!" 류의 글이 많아지고 있지요. '(거시적인 관점에서) 별 것 아닌 것을 침소봉대 하지 말라'라고 하면 '이게 별 거 아니라고????'라고 반발하고요. 보기 피곤합니다..
파란아게하
15/07/22 16:35
수정 아이콘
말씀하시는 의도에 공감합니다.
카라쿠라마을
15/07/22 17:51
수정 아이콘
말씀하시는 의도에 너무 공감이 드네요
마이클조던
15/07/22 18:47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고 좀 더 두고 볼 일도 바로 욕부터 하고 보는게 문제에요. 최근에 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2막4장
15/07/22 19:22
수정 아이콘
저도 많이 공감합니다. 물론 저도 거기에 가담하여 까본적이 있기 때문에 스스로 반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케르나르
15/07/22 21:4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는 보통 그런 일이 생기면 일단 한발 빼는 입장입니다. 추후에 정확한 사실이 알려진 후에 까더라도 까는 게 좋다는 생각이죠.
생각해보면 제 성향이 원래 그런 거 같더군요. 전자제품을 사도 최신제품이 아니라 한세대 전 물건 중에 많이 팔리는 걸 삽니다.

이런 건 인터넷을 많이 하는 인구가 주로 저연령층(10대 초반~20대 초반)이라서 그런 게 아닐까 싶어요. 그 이상 나이대가 되면 들어오고 싶어도 할 일이 많아서 힘드니까요. 뭐 그 나이대가 이리저리 휘둘리기 쉬운 때이기도 하고.
fragment
15/07/22 21:45
수정 아이콘
적당히 낙인찍어놓고 사람을 궁지로 몰아넣는 행위는 지양해야할 태도라고봅니다. 욕은 쉽게하지만 사과는 절대안하실분들이.
숙청호
15/07/23 01:57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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