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8/03 13:56:03
Name 이명박
File #1 2.PNG (22.8 KB), Download : 43
File #2 1.PNG (5.4 KB), Download : 8
Subject 공부를 하고 왔습니다




금수저라는 단어에 대해서 공부좀 하고 오라는 소리를 듣고 공부를 하고왔습니다.

금수저는 사전에 등재된 단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신조어까진 아닙니다. 예전부터 관용어 비슷하게 쓰여져 왔거든요

하지만 최근 사회적인 풍토나 여러 환경들로 인해 금수저라는 단어의 쓰임이 더 잦게, 더 다양 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부모 잘 만난 덕에 큰 노력없이 성공을 하거나 많은 자산을 모아놓고 " 너희들은 노력이 없어 그런 거다" 라며 합리화 및 남을 깎아 내리

는 사람들을 비하하기 위해 사용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론 정말 부모 잘 만난 사람들에게 별 비하의 의미 없이 금수저를 물었다는 표현을 자주

사용 하기도 합니다.



표준국어사전에 등재되어 있지 않은 만큼 (등재되어 있더라도 사회적 현상에 맞게 조금씩 바뀌어가며 쓰이는 말도 많지만)

그 사용에 있어서 제한적이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예를 들면 뛰어난 음악적, 미술적 감각 등의 예술적 감각이 있는 부모님의 유전자를 물려받아 어릴 때 부터 그런 능력에 두각을 드러내면

설령 그 아이가 돈이 많거나 집안 재력이 뛰어나지 않더라도 "저놈 금수저 물었네?" 라고 말을 할 수도 있는 거고..

부모님의 유전자가 뛰어나 그에 걸맞는 외모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에게도 금수저라고 말을 할 수도 있는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당장 금수저 키워드로 검색을 해서 기사들을 찾아봐도 재력이 아닌 쪽에 금수저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기자들이 모두 옳은 표현을 사용 하는 것은 아니지만 ^^;;)

국어교육이 전공 입니다. 인터넷도 자주 하는 편이라 신조어,관용어들은 대부분 꿰차고 있습니다.  그 쓰임이 상황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은 굳이 저 뿐만 아니라 피지알의 수준이면 대부분의 피지알러 분들도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 합니다.


표준어의 뜻을 잘못 알고 사용해서 지적을 받았다면 부끄러워 사과도 제대로 하지 못했을 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제가 사과를 받아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바위처럼
15/08/03 13:58
수정 아이콘
음...뭔가있었나요?
15/08/03 13:59
수정 아이콘
바위처럼
15/08/03 14:01
수정 아이콘
아하, 뭔가 금수저 연구논문심사같은 댓글들이네요 잘봤습니다.
15/08/03 13:58
수정 아이콘
어차피 고양이가 숟가락으로 밥 먹는 것도 아닌데 다들 왜 그리 까칠했을까...
사티레브
15/08/03 14:01
수정 아이콘
세분 정도로 기억하는데 생각의 변화가 있으시길
귀가작은아이
15/08/03 14:05
수정 아이콘
네명이 있군요.

끝나지 않는 원숭이의 악몽... 아아아
sayse0612
15/08/03 14:07
수정 아이콘
더이상의 원숭이는 naver.....
Helix Fossil
15/08/03 14:07
수정 아이콘
확실히 널리 쓰이는 뜻과 좀 차이가 있게 이해하고 계시네요. 애초에 이 관용구가 만들어진 배경, 사용하는 목적이 명확한데 더 넓은의미로 확장시키는건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와 별개로 먹이 하나찾았다고 물어뜯는 댓글들은 극혐이네요
이명박
15/08/03 14:22
수정 아이콘
목적이 명확하긴 하지만 아예 목적에서 어긋난 해석은 아니라고 생각은 했습니다만
정해진 관용구를 너도나도 다르게 해석하는게 문제가 될 수는 있겠네요.
충고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동네형
15/08/03 14:46
수정 아이콘
전 극혐이란 표현이 더 극혐인데요;;
Beenzino
15/08/03 15:30
수정 아이콘
확장시키는게 왜 부적절한지 이해가 안됩니다.
낭만토스
15/08/03 15:55
수정 아이콘
언어는 원래 그렇게 뜻이 확장되고 변하기 마련입니다
AspenShaker
15/08/03 14:09
수정 아이콘
금수저의 "금"을 단순히 물질적 재력으로 보느냐 외모,재능등의 포괄적인 의미로 두느냐에따라 해석이 갈릴수 있겠네요..저도사실 전자의 의미로만 알고있어서 (이게 그런의미였나?)싶긴했었습니다
만 이미 피드백이 달린 상황에서 구태여 한마디 던지고 갈 필요성은 못느끼겠더군요 ^ㅡ^: 덕분에 잘 배워갑니다
윤하만
15/08/03 14:0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아직까지는 물려받은 또는 물려받을 부가 많다는 의미가 대중적이죠. 저만해도 외모를 물려받는것에도 금수저란 표현을 쓴 기자 또는 사람이 있다는걸 이제 알게되네요. 근데 이걸 접해도 저까지 저런곳에까지 확장시켜가며 쓸 생각은 안드네요.
이명박
15/08/03 14:21
수정 아이콘
제가 너무 광범위하게 생각하기도 했지만
공부하고 오라는 말에 좀 씁쓸해서..ㅜㅜ
완전익명
15/08/03 14:09
수정 아이콘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이명박
15/08/03 14:2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오쇼 라즈니쉬
15/08/03 14:10
수정 아이콘
사과를 할 일도 받을 일도 아니라고 봅니다.
15/08/03 14:15
수정 아이콘
쓸데없는 걸로 지적질은 안했으면 합니다
15/08/03 14:15
수정 아이콘
요즘 엄친아도 영 다른 의미로 쓰이고 있죠, 그렇다고 그게 잘못된 것은 아니니까요
목화씨내놔
15/08/03 14:15
수정 아이콘
하 유머글 보고 왔는데. 왜케 팍팍해진건지 ㅠㅠ

그나저나 삭제된 냥이 사진 보고싶은데. 링크라도 ㅠㅠ
이명박
15/08/03 14:23
수정 아이콘
...다시올리겠습니다.
소와소나무
15/08/03 14:17
수정 아이콘
그냥 무시하시고 삭제도 안하셨어도 될 듯 한데. 공부하라는 댓글이 좀 거슬리기는 합니다만 말 그대로 거슬리는 정도니.
이명박
15/08/03 14:20
수정 아이콘
제가 틀린 줄 알고 일단..ㅜㅜ
감사합니다!
스트로
15/08/03 14:18
수정 아이콘
사과 할 일도, 받을 일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 분들이 까칠하긴 했으나 심한 말을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이명박 님이 그 글을 삭제하실 필요도 없었던 것 같고 원숭이 사태와 유사한 경우라고 볼 수 있겠으나 그 때처럼 과도하게 물고 늘어져 글을 터뜨렸다고 보이지도 않습니다.
이명박
15/08/03 14:19
수정 아이콘
네 잘 알고있습니다. 심하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감사합니다 ^^
Helix Fossil
15/08/03 14:20
수정 아이콘
원숭이타령도 그만좀 들었으면 좋겠네요 정말
이명박
15/08/03 14:24
수정 아이콘
저도 그건 스스로 피지알을 깎아내리는 거라고 생각을 해서 ...
15/08/03 14:19
수정 아이콘
애초에 silverspoon 의 번역에서 시작된거였죠.

댓글들 되게 짜증나네요. 달을 보라니까 손가락을 물어 뜯고 있음...
LoNesoRA
15/08/03 14:20
수정 아이콘
역시 이래야 PGR이죠 크크
지나가다...
15/08/03 14:20
수정 아이콘
이미 본 글이어서 삭제된 것을 보고 '유머가 아니라 삭제했나? 그럴 필요는 없었을 것 같은데..'라고 생각했더니 이런 일이 있었군요..
흔하지 않은 용법이긴 했지만 무슨 의도인지 이해가 안 되는 것도 아니고 비하라거나 문제될 것도 없었는데 굳이 공격적으로 지적할 것까지는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명박
15/08/03 14:25
수정 아이콘
댓글 감사합니다. 아이디가 인상적..
Nasty breaking B
15/08/03 14:24
수정 아이콘
기분이 많이 상하셨겠네요. PGR러 대부분은 글쓴분께 공감할 테니 상심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이명박
15/08/03 14:2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댓글을 보니 아직은 그만큼 자유롭지 못한 단어라 제 실수도 조금은 있던 것 같습니다.
Love&Hate
15/08/03 14:28
수정 아이콘
금수저는 관용어구가 아니고 인터넷 신조어 아닌가요?
윗분 말씀대로
silver spoon, silver platter 같이 부잣집은 식기류를 은으로 쓰기때문에 나온말을
넷상에서 금수저로 변주해서 사용하는 말인데
금수저 같은 말로 왜 공부하란 타박을 해야하는지 의문입니다.
이명박
15/08/03 14:30
수정 아이콘
저는 무지 예전에도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기억왜곡일까요 크크
Love&Hate
15/08/03 14:33
수정 아이콘
은수저야 충분히 들으셨겠죠
이명박
15/08/03 14:34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15/08/03 14:29
수정 아이콘
과연 저들중에 사과하는 사람이 있을지 궁금하군요
이명박
15/08/03 14:29
수정 아이콘
댓글들 감사합니다. 이제 과외하러 가야해서 피드백이 힘들 것 같습니다.
넓게 해석 하기엔 아직 목적과 의미가 뚜렷한 단어라는 의견도 있고
아니라는 의견도 있기에 사과를 할 일도 받을 일도 없다는 말이 가장 맞는 말 같습니다.
다른 것일 뿐 틀린 건 아니라서... 모쪼록 모두가 좋은 하루를 보내시길.!
Anakin Skywalker
15/08/03 14:31
수정 아이콘
착한 저격 인정합니다
개망이
15/08/03 14:34
수정 아이콘
단어의 의미는 원래 확장됐다 축소됐다 하는 거죠. 훈남도 원래 얼굴은 별로인데 다른 면이 훈훈한 남자를 일컫는 거 아니었나요.
좋아요
15/08/03 14:36
수정 아이콘
제 기억에도 그랬었습니다. 요즘은 그냥 얼굴이 훈훈해야 훈남의 기본베이스가 되는듯한 느낌이라...-_-a.
비슷한 예로 엄친아가 생각나네요
15/08/03 14:36
수정 아이콘
착한 저격 인정합니다(2)
따스한달빛
15/08/03 14:38
수정 아이콘
이런 일도 있었군요. 지적할 것이었으면 원래는 은수저에서 나온 말이니 금수저도 한국에서만 잘못쓰이고 있다부터 시작했어야... 농담이고 금수저가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는 걸 알고갑니다.
유리나비
15/08/03 14:45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서!!
그 냥이사진이 무엇이었는지가 매우 굉장히 엄청 궁금합니다.!!
나도 보고싶다고 나도 귀여운 냥이가 보고싶다고ㅠㅠ!!!
나도 젤리공격 받고싶다고ㅠㅠ!!!

아 나 피해봤어.ㅠ
놀라운 본능
15/08/03 14:46
수정 아이콘
아이디 때문에 사람들의 분노를 산거 아닐까요
아이디만 보고 일단 물어뜯음
본명은 아니시죠?
모른다는것을안다
15/08/03 14:47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는 댓글다신 분들이 사과를 하는 모습이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하네요. 정확히 알아보지 않은 쪽은 댓글을 다신 분들임에도 글쓴분이 역으로 단어의 쓰임을 모르는 사람이 된 셈이라서요. (덧붙여 개인적으로 공부하고 오라는 말은 상당히 듣는사람 감정상하게 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그 대상이 일종의 유머글이었기도 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까칠했던 점에 대해서도 사과하면 보기 좋게 결말이 나리라 봅니다.

글쓴님이 사과받을 필요가 없다는 견해에 대해서는, 소위 원숭이건때도 원숭이 표현이 불편했던 회원들이 반론 보고 즉시 사과했으면 금방 끝날 일이었다고 생각해서.. 인터넷상의 사과에 대해서 굳이 인색해질 필요가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드네요.

물론 해당 댓글작성 회원분께 사과를 강제할 수 없는 사안임은 틀림없긴 합니다!
15/08/03 14:51
수정 아이콘
예전 글에 관해서는 운지법 보고 일베하냐고 묻는 수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저격글로 분류가 되지 않나 싶네요
동네형
15/08/03 14:54
수정 아이콘
제가 피지알 간담회에서도 말했던 얘기지만. 저분들은 어그로가 아니고 진지하게 댓글을 달은것 뿐입니다.

저러한 예시릉 들어서 피지알 운영위원은 별 의미가 없다 라고 말을 한 기억이 있네요.
라이즈
15/08/03 14:59
수정 아이콘
공부하라고 하신분 더 공부하시고 오셔야..
15/08/03 15:08
수정 아이콘
참 웃기긴하네요 덕분에 좋은 댓글유머 잘 봤습니다
그러지말자
15/08/03 15:09
수정 아이콘
용법이 확장되가는 추세라고는 하나 아직 '금수저'하면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은 사람을 지칭하는게 더 보편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딱히 잘잘못을 운운할 필요는 없어보이는군요.
최종병기캐리어
15/08/03 15:13
수정 아이콘
금수저라는 말이 'Silver Spoon(물려받은 부, 상속받은 재화)'라는 영어 관용어에서 시작해서 많이 물려받은 사람은 그럼 gold spoon(금수저)겠구나.로 확장된 것이다보니 아무래도 재능이나 외모보다는 '재물'에 더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긴합니다.

그렇다고 단어의 뜻이 한가지로 항상 한가지로 쓰이는 것도 아니고, 시대/상황에 따라서 변주가 가능하며, 은유나 비유롤 통해서도 바뀌니 공부를 하라는 등의 딱딱하거나 날선 생각은 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물론 유머의 글에서 여러사람이 '틀렸다'라고 오해했다는 점에서는 '좋은 표현'은 아니었겠지요.
15/08/03 15:14
수정 아이콘
금수저, 은수저 표현을 요즘은 부모에게 무언가 좋은 것을 물려받았다는 모양으로 넓게 쓰나 보네요. 금수저가 저에게 주는 어감은 아직도 재산에 한정하는 것으로 느껴지지만요. 외모, 지능, 운동능력 은 복불복 느낌이 나서 재산을 직접 줄 수 있는 것과는 달리 생각되어서요. 부모가 은수저 금수저를 직접 주는 것이 아닌 당첨확률이 높은 복권을 준 느낌, 금수저, 은수저일 확률이 높지만 더러 나무젓가락도 나올수 있는 것 경우처럼 느껴져서요.
Beenzino
15/08/03 15:41
수정 아이콘
외모는 복불복이고 확률적인것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원빈과 미묘의 경우에는 결과로부터 원인을 거꾸로 추정하는 과정에서 금수저였다는 결론이 나온거라서 당첨된 복권의 출처를 알아낸거죠. 제 생각에는 결과가 이미 나와있는 경우에는 "외모나 재능를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금수저였구나~"라고 쓰더라도 하등 문제가 없을 것 같아요. 중학교? 고등학교? 때 언어는 살아있는 거라고 배웠고 지금도 그러하다 믿는데 지금 쓰이는 용법대로 쓰지 않는다면 곤란하다는 생각은 공감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CoMbI CoLa
15/08/03 15:25
수정 아이콘
닉네임과 달리 굉장히 현명하게 대처를 잘 하셨네요. 크크크 저 같았으면 그냥 글삭하고 꿍~하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iAndroid
15/08/03 15:29
수정 아이콘
원 속담이 부모의 재산으로 윤택한 생활을 한다는 개념이라서... 물려받았다라는 개념으로도 쓸 수는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정답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좋은 외모를 물려받을 수는 있어도 좋은 외모가 윤택한 생활을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니까요.
절름발이이리
15/08/03 15:45
수정 아이콘
골드.D.스푼
무무반자르반
15/08/03 15:46
수정 아이콘
와 졸지어 원숭이급의 나쁜놈이 되었네요

댓글에 원빈의 예까지 든
제가 그 4명중의 수장급인 느낌

딱히 나쁜 심뽀로 글쓴이가 이상한 표현쓰자나 맘에 안들어 가 아니라

진짜 금수저를 외모나 물려받는 형질에 쓰는걸 본적이 없어서 댓글 단거 뿐이랍니다

그런 맥락에서 사과를 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하네요
이명박
15/08/03 15:50
수정 아이콘
저도 알고있습니다
어떤 생각으로 쓰신 댓글인지도 해명해주셨고..
사과하실필요없습니다 흐흐흐
저도 그렇구나! 하고 댓글을 달았던 기억이..
낭만토스
15/08/03 16:00
수정 아이콘
무무반자르반님의 댓글은 크게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수장급으로 보이지도 않고요
Beenzino
15/08/03 16:11
수정 아이콘
원빈을 예시로 들었지만 무무반자르반님을 의도하고 쓴건 아닙니다. pgr유게에 올라온게 원빈과 고양이라서 그런거였어요. 그리고 무무반자르반님의 댓글에는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15/08/03 16:47
수정 아이콘
처음 지적하는 댓글은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뒤에 기다렸다는 듯 얹어대는 사람들이 문제지..
비밀....
15/08/03 15:51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 생각하시는 정의가 일반적으로 쓰는 정의와는 차이가 있는 것은 맞습니다. 그리고 그 점을 지적하신 분들이 이렇게 조리돌림당할만큼 잘못한 것인지도 솔직히 전 잘 모르겠습니다. 공부하고 오셔야겠다는 댓글은 지나치게 공격적인 느낌이 들긴 합니다만.
낭만토스
15/08/03 16:01
수정 아이콘
지적 자체는 문제가 없죠. 표현이 문제일뿐
비밀....
15/08/03 16:37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표현이 별 문제없어보이는 리플 단 분들도 다 같이 까는 분위기라서 적었습니다.
좋아요
15/08/03 16:08
수정 아이콘
[공부하고 오셔야겠다는 댓글은 지나치게 공격적인 느낌이 들긴 합니다만.]
이미 왜 지적받는지 잘 아시는 것같네요.
비밀....
15/08/03 16:36
수정 아이콘
그 리플만 가지고 다른 분들이 뭐라고 하시면 모르겠습니다만 저 위의 무무반자르반님을 비롯해서 지적하신 분들 싸잡아서 조리돌림 하는 분위기니까 하는 소리죠.
좋아요
15/08/03 16:44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뭐 이정도로 성토받는다면 꽤나 많은 분들이 비밀님은 공부드립에서만 느꼈던 '공격성'을 느껴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언뜻 유재석
15/08/03 16:09
수정 아이콘
듀오좀요.. 실버 탈출 하고 싶다 ㅠ
15/08/03 16:57
수정 아이콘
저처럼 롤을 끊으시면 됩니다?
마스터충달
15/08/03 16:49
수정 아이콘
금수저의 용례에 대해 지적할 수는 있죠. 문제는 표현방법입니다. '금수저 공부하고 오세요.'라니요. 이건 무례한거에요. '금수저는 재산에 한정된 표현이 아닐까요?'라고 정중히 물어본다면 문제될 이유가 없죠.

모니터랑 대화하는 거 아니잖아요. 사람하고 대화한다고 생각해야죠. 쌩판 모르는 사람한테 '공부 좀 하고 오세요' 이러진 않습니다. 진짜 그러면 싸우자는 거죠.

키보드에 손 올린다고 예형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운전대 잡는다고 헐크가 될 필요가 없듯이요.
네오크로우
15/08/03 16:53
수정 아이콘
유게들 그건 그냥 뭐 해프닝 정도로 생각했는데 전 이 글 보면서 정말 웃긴 게, 광고창에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세인트 세이야 광고 때문에
한참 웃었네요. 일반 게시판의 글도 구글광고에서 인식하나 보네요.
tannenbaum
15/08/03 18:51
수정 아이콘
저두요 그광고 떴어요 지금
王天君
15/08/03 16:5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아무리 완곡한 어투로 쓰신다 한들 이 글은 결국 저격이 되는 것 같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이나 아는 사람들이나 결국 해당 글을 찾아보고 싸하게 댓글을 단 사람들을 향해 비난이든 비판이든 뭐라고 꾸짖는 모양새가 나올 것 같거든요. 억울함을 호소하고자 쓴 글의 의도는 알겠지만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다른 글쓴이들을 공격하는 모양새가 나올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당 글타래에서 이미 다른 분들이 이명박님의 상한 기분을 알아주고 다른 댓글들을 대신 힐난해주었다면, 저는 그걸로 된 게 아닌가 싶어요.

의미도 없고 공격성만 가득한 댓글은 그냥 흘리는 게 최선의 대응이라 생각합니다. 어쩌겠어요.
15/08/03 18:17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strict 한 의미에서의 금수저도 맞지 않나요? 원빈+이나영 정도의 재산이면 후덜덜 할텐데..
생긴것도 금수저.. 재력도 금수저.... 아빠엄마 인맥도 금수저... 여러모로 봐도 금수저 맞는데
물어뜯으신분들은 생각이 짧으신듯.
iAndroid
15/08/03 18:32
수정 아이콘
파이어가 일어난 글의 주 내용은 동물이었습니다.
원빈+이나영은 나중에 올라온 거구요.
15/08/03 18:32
수정 아이콘
아항. 그렇군요.
arq.Gstar
15/08/03 18:17
수정 아이콘
원숭이도 사전만보면 금수저라는 뜻을 알수 있다 댓글이 나온다면 피지알 폭발할듯.. ㅠㅠ;;;;
15/08/03 18:33
수정 아이콘
푸하하하하하하 결정체네요.
스프레차투라
15/08/03 18:28
수정 아이콘
맞춤법도 그렇고, 가벼운 글에서의 가벼운 오류쯤은 그냥 못본체 넘어가주면 안되려나요

꼭 그렇게 바로잡거나 야지를 놔야 시원한 것인지.. 음
개념테란
15/08/03 18:33
수정 아이콘
보통 생각하는 금수저의 의미랑 다르게 쓰신건 맞네요. 저도 금전적 이외의 특질에 금수저라고 하는 것은 처음봤어요. 댓글 중에 까칠한 댓글도 분명 있기는 합니다만 그거 가지고 이렇게 저격글까지 쓰는 것도 좋아보이는 모양새는 아닙니다.
보로미어
15/08/03 22:42
수정 아이콘
저랑 의견이 정 반대시네요.
생긴것도 금수저, 재력도 금수저라서 맥락상 전혀 문제가 없어보였고, 의미를 다르게 썼다 한들 기분 나쁘게 지적할 권리가
없으니 단어의 옳고 그름을 논하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댓글 단 사람도 잘못했는데 글쓴이도 잘못했네. 이건 양비론 같아 보여서 답답하네요.
분명 글쓴이가 억울하게 두들겨 맞았는데, 글쓴이는 마냥 참아야됩니까? 글쓴이가 쓴 글은 당한 것에 비하면 양반이라 생각합니다.
원숭이 사건때 억울하게 크게 당하신 글쓴이 분이 결과적으로 탈퇴하신 일에 비하면요.
개념테란
15/08/03 22:54
수정 아이콘
제가 단어의 옳고 그름을 논했나요? 의견이 반대인 건 이해합니다만 이상한 트집을 잡으시네요.
그리고 뭘 억울하게 두들겨 맞아요. 오버 좀 하지마세요. 때리는 건 범죄구요, 유머게시판에서 댓글로 지적하는건 범죄가 아니에요. 그냥 좀 눈치없는 행동일 뿐이죠. 이렇게 저격까지 당하고도 오히려 저격글이 옹호되어야 할만한 이유는 없다는 말이에요.
영원한초보
15/08/03 23:41
수정 아이콘
잘못된 정보정달 하는 경우가 아닌데
공부 하셔야 한다고 이야기하는건 공격적인 언행입니다.
보로미어
15/08/04 14:16
수정 아이콘
이상한 트집이라뇨? 금수저의 의미를 다르게 쓰신게 맞다는 것은 테란님이 단어를 옳게 쓰지 않았다 판단하신거 아닙니까?
A라구 말씀하셨으면서 A를 말하지 않았다 하시니 황당하네요.
A라구 말씀하셨으면서 B라구 회피하는 유형은 유머 어딘가에서 본 기억은 있습니다만..

두들겨 맞지 않았다구요? 이거야 말로 별 의미없는 말꼬리 잡기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진짜 구타했다는 식으로 이해하셨으면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제가 봤을때는 테란님은 명박님이 당하신 일이 별 일 아닌 것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만약 그렇게 생각하시면 이 일이 내 일이라구 한번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이렇게까지 많은 추천과 글쓴이를 옹호하는 댓글이 올라오는 이유를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15/08/03 20:53
수정 아이콘
당시 구차한 지적을 유쾌하게 받아넘기셨다 생각했는지라 되려 이 글이 조금 아쉽네요.
15/08/03 23:00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잘 넘기셨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저격?글로 마무리를 하셔서 좀 아쉽습니다.
이명박
15/08/04 02:42
수정 아이콘
아직 미성숙한가보네요 죄송합니다......
보로미어
15/08/03 22:46
수정 아이콘
휴가를 다녀온다고 당시 밀린 유머 글을 쭉 읽다가 오늘 낮에 명박님 게시글을 봤습니다.
여기에 사과하실 용기가 있으신 분이라면, 애초에 그렇게 공격적인 댓글들을 다셨을 것 같지는 않았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명박님 잘못이 아닙니다.
기분 푸셨으면 좋겠어요.
15/08/04 03:42
수정 아이콘
해당글과 달린 댓글들 다 보고 몇몇 리플들에 쯧쯧하던차에 목록 새로 불러왔더니 글이 삭제되었다고 뜨더군요.
그 입장이면 기분 나쁘실만했습니다. 기운내세요. 지금 이 글까지 포함해서 글쓴분이 잘못하신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15/08/04 09:35
수정 아이콘
나루토가 주는 교훈에도 금수저라는 말이 들어가는걸 보면...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금수저라는 표현은 금전적인게 아니더라도 부모에게 재능을 물려받아도 금수저라고 쓰는것 아닌가요?;
위에보니 금전적인것에만 쓴다는 분이 많아서 전 놀랐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14948 6
공지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47809 0
공지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4343 8
공지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7413 28
공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7076 3
101198 전세계 주식시장 고점신호가 이제 뜬거같습니다(feat.매그니피션트7) [48] 보리야밥먹자7310 24/03/29 7310 0
101197 8만전자 복귀 [39] Croove4334 24/03/29 4334 0
101196 웹소설 추천 : 천재흑마법사 (완결. 오늘!) [34] 맛있는사이다2998 24/03/28 2998 0
101195 도둑질한 아이 사진 게시한 무인점포 점주 벌금형 [95] VictoryFood6402 24/03/28 6402 9
101194 시리즈 웹툰 "겜바바" 소개 [45] 겨울삼각형4840 24/03/28 4840 2
101193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 마침표와 물음표 사이.(노스포) [4] aDayInTheLife3521 24/03/28 3521 3
101192 고질라 x 콩 후기(노스포) [21] OcularImplants4838 24/03/28 4838 2
101191 미디어물의 PC주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80] 프뤼륑뤼륑7803 24/03/27 7803 3
101190 버스 매니아도 고개를 저을 대륙횡단 버스노선 [59] Dresden10717 24/03/27 10717 3
101188 미국 볼티모어 다리 붕괴 [17] Leeka10316 24/03/26 10316 0
101187 Farewell Queen of the Sky! 아시아나항공 보잉 747-400(HL7428) OZ712 탑승 썰 [4] 쓸때없이힘만듬3730 24/03/26 3730 5
101186 [스포없음] 넷플릭스 신작 삼체(Three Body Problem)를 보았습니다. [48] 록타이트8270 24/03/26 8270 10
101185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5) [3] 계층방정3187 24/03/26 3187 8
101184 [웹소설] '탐관오리가 상태창을 숨김' 추천 [56] 사람되고싶다6839 24/03/26 6839 20
101183 진짜 역대급으로 박 터지는 다음 분기(4월~) 애니들 [58] 대장햄토리6408 24/03/25 6408 2
101182 '브로콜리 너마저'와 기억의 미화. [9] aDayInTheLife4013 24/03/25 4013 5
101181 탕수육 부먹파, 찍먹파의 성격을 통계 분석해 보았습니다. [51] 인생을살아주세요5018 24/03/25 5018 70
101179 한국,중국 마트 물가 비교 [49] 불쌍한오빠6585 24/03/25 6585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