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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01 15:58:37
Name aurelius
Subject 이슬람으로 개종한 나치 출신 인물.txt
Johann von Leers (1902 ~ 1965)



요한 폰 레르스

히틀러의 열렬한 추종자이자, 나치 선전부에서 일했던 사람이라고 합니다.

독일의 패전 후에 그는 남미로 도주했다가 나중에 이집트에 입국해서

나세르가 통치하던 이집트의 정보부에서 고문으로 일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이집트에서 그는 이슬람으로 개종하고 이름도 오마르 아민(Omar Amin)으로 개명했다는군요

그의 반유대주의는 여전히 열광적이었고, 이집트에서도 반이스라엘 운동을 부추기면서 아랍땅에서 유대인들을 완전히 몰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그의 반유대주의는 정말 극렬한 것이어서, 무슬림들을 규함하여 통일된 반유대전선을 만들고자 했다고...

그는 유명 무슬림 인사들과 교류하고, 무슬림 형제단과도 긴밀한 관계를 맺었고 그와 마찬가지로 독일 출신 이슬람 개종자인 알버트 후버의 멘토가 되었다고 합니다.

알버트 후버는 후일 반서방 테러리즘에도 연루되었다고 하며 9.11 테러에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하네요...

나치의 망령이 20세기 후반, 그리고 21세기까지 영향을 끼쳤다는 게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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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01 16:00
수정 아이콘
남미가 아니라 중동으로 도망가야 모사드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거였군요!
엔하위키
15/09/01 16:11
수정 아이콘
등잔 밑이 어둡다..가 아니라 뜨겁다?
여튼 아이러니네요. 이스라엘의 턱밑인 이집트에서 가장 안전했다니..
15/09/01 16:22
수정 아이콘
오히려 중동국가에는 유태인들의 입김이 안 미치니까요?
사악군
15/09/01 16:08
수정 아이콘
이사람은 유태인이 싫은게 자신의 아이덴티티였던 모양이군요..
수지느
15/09/01 16:18
수정 아이콘
저정도면 사실 종교가 반유태인교고 이슬람은 그저 수단에 불과하죠. 광신도는 야마토 한방에 안죽어
compromise
15/09/01 16:26
수정 아이콘
적의 적은 나의 동지, 이런 느낌이군요
하심군
15/09/01 16:40
수정 아이콘
그것은 알기 싫다에서 이슬람에 대해 묘사한 표현중에 인상적인게 몇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약관 변경이라는 표현이었죠. 가브리엘께서 무함마드께 내려와 '사명이 이슬람으로 바뀌었음을 알립니다'라고 했던가... 여튼 이슬람교가 기독교의 연장선상이라는 의미라 개종자체에는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만 부정하면 크게 문제가 없을거고(...?!) 사실 정세를 잘 이용했다고 봐야죠.
15/09/01 17:00
수정 아이콘
아돌프에게 고함 이라는 만화에도 비슷하게 나치 친위대였다가 독일 패망 후 중동으로 가서 유태인과 전쟁을 벌이는 인물도 나오죠.
15/09/01 17:27
수정 아이콘
무슨이유로 저렇게까지 사는지 궁금하네요
2막4장
15/09/01 17:39
수정 아이콘
뭔가 일관성 있네요.
아름다운저그
15/09/01 22:11
수정 아이콘
나치의 더러운 종자들은 똥을 아주 끝까지 싸는군요...
스파르타쿠스
18/08/14 21:32
수정 아이콘
내가 유일하게 존중해주는 종교는 이슬람이며, 내가 유일하게 존경하는 선지자는 무함마드이다. -아돌프 히틀러-

이슬람은 민주주의를 반대하는 정교일치의 정치이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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