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9/01 21:15:42
Name 좋아요
Subject 아이돌 기획감상문 (1) : 여자친구
0. 들어가며

이 시리즈는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기획이 참 잘된 것같은’ 아이돌, 혹은 그의 특정기간 활동, 노래 등을 조명해보는 시리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연예’기획사’의 상품이기 때문에 아이돌의 흥행에 기획 내지 기획력이라고 불리는 것이 흥행을 위한 매우 중요한 요소인 것을 부정할 수가 없는데, 이점에 있어 조명이 되는 경우가 그리 많지는 않은 것같아 부족하나마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최근에 활동하는 아이돌을 조명할 수도 있고 예전 활동들을 조명할 수도 있어서 조명하는 시기가 일정치 않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여튼, 그 첫번째 시간의 주인공으로 2015년 데뷔 걸그룹 중 단연 가장 핫한 팀인 ‘여자친구’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팀만큼 ‘기획’으로 관심이 가는 팀도 드문 편인게 선정의 이유인데요.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강력한 기원

0)프로젝트 ‘다시만난세계’

데뷔초에 표절논란도 있었습니다만은 그것을 떠나서 이 팀의 기획이 갖는 가장 강력한 컨셉의 한점 내지 큰 목표는 누가뭐라해도 소녀시대의 데뷔곡 ‘다시만난세계’에 있습니다. 이 다시만난세계라는 노래는 많은 매니아들 사이에서 ‘진리의 다만세’라고 불리고 있는데요. 당시 기준으로는 그렇게 흥한편은 아니었지만 역사가 쌓이면서 재평가가 많이된 이 노래의 스타일, 컨셉은 상당한 ‘수요’를 품고 있는 그 무엇이 분명했습니다.

재밌는 것은 2014년과 2015년 사이에 그 많은 순수돌이 데뷔하고 저마다의 기치로 시장에 뛰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2000년대 순수돌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이 다시만난세계를 제대로 계승하고자 한 팀은 오로지 이 여자친구 한팀 뿐인 상황이라는 점인데요. 그 덕분이라면 덕분일지 순수돌계의 신성 중에서는 가장 두각을 내고 있는 편이라고 할 수 있죠.

어떤 면에서, 또 얼마나 충실히 계승하고 있는지는 아래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의상

레이스달린 화려하고 반짝반짝한 의상이 많기 쉬운 청순돌, 순수돌 컨셉에 비해 유리구슬과 오늘부터우리는 이 두 활동곡에서 보여준 여자친구의 의상은 제법 심플한 편입니다. 심지어 유리구슬의 경우에는 꽤나 흔한 일반 체육복이나 다름없는 의상을 보여주었죠.


<다시만난세계 당시 소녀시대의 의상>

이는 많이 꾸미지 않고, 일상에서 멀지도 않은 순수한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역으로 순수돌의 컨셉에 설득력을 더하는 장치가 되었는데요. 이 점도 다시만난세계 당시 소녀시대의 의상과 비교하면 어느정도 상통한 면이 있습니다. 소녀시대의 경우엔 당시 순수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화장까지 연하게 출격했으니 기획단계에서의 의도가 서로 같았다고도 할 수 있죠.


2)군무

사실상 초기 소녀시대 계승하는 그룹으로서의 아이덴티티를 가장 크게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여자친구 본인들 스스로도 이부분을  ‘파워청순’이라고 표현하는데, 소위 순수돌 컨셉을 하지만 매우 격렬하고 칼같은 군무를 보여주는 컨셉하면 0순위로 꼽을 곡이 다시만난세계라는 점을 생각하면 기획자의 의도를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데뷔당시 소녀시대의 '각'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보여주는 영상>

이러한 그녀들에게 힘을 더해주는 것이 바로 안무 격하기로 유명한 방탄소년단 안무가의 서포트라고 할 수 있는데 순수컨셉을 해야할 때의 동작과 파워풀해야할 때의 동작, 대형 등을 짜맞춘 모습을 보면 이 친구들이 지금만큼 안뜨기도 힘들었겠다 싶은 면이 있죠. 물론 이러한 기용도 회사의 역량이긴 하겠지만 결과적으로 멋진 안무에는 그에 상응하는 난이도가 있고, 그에 따른 노력이 필요한 셈이니 단순 기용과 기획의 산물로만 보기는 어렵죠. 물론 명확한 컨셉과 목표가 있었기에 최선의 노력의 기울일 수 있었던 면도 있겠지만요.

관련트윗 :



<여자친구 ‘오늘부터 우리는’ 안무영상>


3)음악

조금 민감한 이야기기는 한데 스타일의 계승이라는 점에서는 데뷔곡 유리구슬과 후속곡 오늘부터 우리는 모두 확실히 다시만난세계의 문법에 충실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여기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인데 첫번쨰는 다소 일본애니가 생각나는 서정적인 가사, 두번째는 앞서 군무 부분에서 언급된 청순함과 격렬함의 혼합이 적당히 안배된 음악스타일입니다.


<다시만난세계 뮤직비디오>

<유리구슬 뮤직비디오>

어찌보면 다소 양극단이라 할 수 있는  순수컨셉으로부터의 서정성(다시만난세계 : 전해주고 싶어 슬픈 시간이 다 흩어진 후에야 들리지만 / 오늘부터 우리는 : 저 바람에 노을 빛 내 맘을 실어 보낼게 그리운 마음이 모여서 내리는)과 밝고 경쾌한 사운드는 모순이라고 하면 모순된 조합이기는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 양쪽 모두 ‘밝고 순수한 소녀’ 컨셉이라는 접점을 통해 공생했고, 그 나름대로 시너지도 일으켰다는 점(다시만난세계 : 후대로부터의 재평가/유리구슬-오늘부터우리는 : 훌륭한 음원성적 및 인지도 상승 페이스)에서는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홍보전략

1)포지셔닝

[ 소시·에핑·여친, '청순 3대' 한 음악방송서 본다 : http://osen.mt.co.kr/article/G1110207855 ]
[인터뷰] 여자친구 “에이핑크·여진구에 누 끼치지 않도록“ : http://star.mk.co.kr/new/view.php?mc=ST&no=715189&year=2015]  

신인걸그룹, 그 중에서도 청순/순수걸그룹 중에서 거의 유일하다시피 적극적으로 타사의 선대 걸그룹과 유명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그룹이 바로 이 여자친구입니다. 1번 기사는 아주 자연스럽게 현역걸그룹 중 청순 1대는 소녀시대, 2대는 에이핑크, 그리고 3대를 여자친구로 해서 후발주자 중 청순대표걸그룹의 적통을 이어가는 것은 여자친구다-라고 자연스럽게 포지셔닝하고 있죠. 두번째 기사에서는 무려 ‘에이핑크의 대항마’라는 표현을 기자가 던지고, 여자친구 쪽에서는 겸손한 자세를 취함으로서 화제의 일으킴과 적정선을 지킴 양쪽을 동시에 취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류의 기사, 언론플레이가 회사의 능력으로 분류된다고 보았을 때 여자친구의 기획사(쏘스뮤직)가 보여주는 능력은 동세대 경쟁그룹의 기획사와 비교해서 분명 상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에이스돌파

(1)예린


현재 이 여자친구라는 팀의 에이스를 꼽으라고 하면 이 예린이라는 친구를 꼽지 않을 수 없는데, 런닝맨, 주간아이돌 등에서 예능에서 보여준 그녀의 막춤은
초기 노이즈로 인해 다소 거부감이 있었던 사람들에게 그 거부감을 중화시키고, 팀 여자친구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에게는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무대라는 측면에서도 '정제되지 않은 밝고 순수한 소녀'의 비주얼에 적합한 친구이다보니 센터로서의 지분도 제법 상당하죠. 어찌보면 객관적(?)인 미모의 높낮이와 관계없이 '팀의 아이덴티티에 누가 가장 적합한 비주얼이냐'를 따진다면 단연 이 친구일 것입니다. 적어도 앞으로 1년간은 더 '보이는 부분'에 있어 팀을 대표하는 역할을 할 것이 분명한데 당사자도 당사자이고 팀이 얼마나 크느냐도 이 친구하기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할 수 있을 듯합니다.


(2)유주

예린이 시각적인 부분(키비주얼/예능 등)에서의 에이스라면 바로 이 친구는 청각적인 면에서의 에이스라고 할 수 있죠. 강한 퍼포먼스 위주의 팀이다보니 보컬에서 가벼워 보일 수 있는데, 이 부분을 채워주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실제로 노래파트에서 난이도가 높은 부분을 거의 이 친구가 다 맡고 있는데, 아무리 메인보컬이라지만 97년생이 보여줄 것이라고 믿기 힘든 가창력, 그리고 실적(복면가왕, 우연히봄)을 내고 있는 친구라 할 수 있습니다. 유리구슬의 가사처럼 '그리 쉽게 깨지지 않을' 팀 여자친구를 상징하는 멤버. 신생걸그룹 메인보컬 중에선 단연 두각을 내고 있는 현재를 잘 유지해 발전시킨다면 정말로 걸그룹 메인보컬 계보의 적통을 이을 수도 있지 않겠나 보고 있습니다.


3)여담

데뷔초 표절논란 노이즈를 인지도향상과 시선집중으로 승화시킨 것만 봐도 이 여자친구에 들어간 기획과 홍보전략은 꽤나 치밀한 편이라 보이는데요.
실제로 '사장이 SM매니저출신이다' 얘기(팩트여부는 둘째치고)가 나올정도로 SM과 관련된 인맥을 적절히 사용하면서 데뷔초기 소녀시대팬덤발 반감을 누그러 뜨리는 모습은 여사능력이라고 보기 힘들었던 부분이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겉으로 보이는 규모에 비해 실제로 홍보마케팅 전술에 대한 이해와 이를 활용할 인맥 양쪽 모두 제법 상급이라 평하는데요. 중소기획사(어떤 부분에서는 대형기획사도)에서 참고하고 배울만한 면이 있지 않나 합니다.


3. 앞으로의 과제

에이스라 할 수 있는 예린과 유주 외 다른 멤버들의 포지션을 어떻게 확고히 할 것인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컬라인의 측면에서 보면 메인보컬인 유주의 부담을 나머지 멤버들이 얼마나 더 줄여줄 수 있을 것인지가 관건이라 할 수 있고,(이것은 거의 은하와 엄지의 몫으로 보입니다) 비주얼라인의 측면에서 보면 분명 ‘비주얼멤버’로 팀에 합류한 것이 분명하지만 소위 ‘지분’이 높은 것은 아닌 리더 소원의 포지션을 앞으로 어떻게 잡을지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현재로서는 사실상 신비와 예린이 센터나 다름없는 위치이니) 물론 아직 데뷔한지 1년도 되지 않는 그룹이니만큼 조급할 필요는 없지만 팀이 고루고루 크느냐, 특정 멤버에 편중해서 크느냐를 결정하는 기점은 생각보다 그렇게 늦게 찾아오는 편은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이점에 있어 깊은 고민은 분명 필요할 듯 싶습니다.


4. 마치며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이 시리즈의 첫편으로 선택될 정도로 이 팀에서 풍겨나오는 ‘기획의 힘’은 실로 흥미롭기 그지없습니다. 신인이기 때문에 약점이 없는 것도 아니고 발전해야할 부분도 분명 존재하기는 하지만 이것을 커버하고 장점은 극대화해 이윽고 신인가운데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분명 팀 여자친구의 역량이기도 하지만, 회사가 만들어주는 가이드선이 그만큼 훌륭하다는 얘기기도 하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아마 다음번 앨범 정도가 1.5군에서 1군급 걸그룹으로 올라서는 중요한 기점이 될듯한데, 과연 이를 어떻게 대처하고 어떤 그림을 만들어갈지 지켜보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양념게장
15/09/01 21:21
수정 아이콘
전 여자친구는 노래는 좋은데 외모적으로 덜 예뻐서 러블리즈에 더 관심이 ...
교리교리
15/09/01 22:37
수정 아이콘
외모 떨어진다고 해도 소녀시대 데뷔때랑 비교해보면 그닥...어헝
소야테
15/09/01 21:42
수정 아이콘
안 그래도 호감을 갖고 지켜보는 그룹인데 핑클의 '내 남자친구에게'를 춤춘 유튜브 영상을 보고 홀라당 반해버렸습니다. 여자친구 좋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u7elWyWcwFM
https://www.youtube.com/watch?v=W84gaG8ClAg
15/09/01 21:47
수정 아이콘
이 그룹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 컨셉으로 좀 더 굳히기 갔으면 하는데, 다음 곡은 어떤 것을 들고 나올지 기대반 걱정반이네요.
그대의품에Dive
15/09/01 21:51
수정 아이콘
사장님의 정체가 뭔지 궁금합니다. 진짜 SM출신인걸까요?
곡 듣는 귀가 좋으신건지, 작곡가랑 인맥이 있는건지.
또 무슨 연줄로 쌩신인을 런닝맨과 주간아에 꽂고, 방송 활동도 오래했는지...
15/09/01 22:32
수정 아이콘
사장님 이름이 소성진인데, 이름이 낯익어서 찾아보니 SM시절 신화 매니저였던게 맞네요.
신화 5집 thanks to에 이름이 나옵니다. 보통 분은 아니신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합니다.

전 여자친구 방송과 노래를 보기전에 회사 출근하는 파란버스에서 광고로 처음 보고 깜짝 놀랐어요.
그룹 데뷔를 버스광고로 하는걸 처음 봐서 (원래 많이 하는데 제가 타는 노선에 처음 붙인걸까요?)
'우리가 꿈꾸던 소녀 - 여자친구' 라는 프레이즈 였던거 같습니다
15/09/01 21:53
수정 아이콘
유리구슬때는 별 관심 없다가, '오늘부터 우리는'에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해서
유리구슬 뮤비는 오늘 처음 봤는데, 우리 유주 분량 왜 이러나요...
15/09/01 22:12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로 멤버들의 비쥬얼은 별로 끌리지 않는 그룹인데 노래와 칼군무, 컨셉 등 기획력 덕분에 확실히 계속 영상에 손이 가더라구요.
카메라 마사지를 좀 더 받은 후에는 어떻게 될지가 기대됩니다.
지은이아영이
15/09/01 22:16
수정 아이콘
이 소속사에 글램도 있었다던데 소속사가 글램으로 많이 배웠나 봅니다.
Liverpool
15/09/01 22:25
수정 아이콘
저는 오늘 올라온 '여자친구' 관련 다른 글에도 적었지만, 그냥 신비가 너무 좋습니다.
생각보다 다른 멤버들에 비해 팬이 없는 것 같아 더(?) 좋습니다.
근성으로팍팍
15/09/01 22:36
수정 아이콘
에핑의 성공 때문일까요.
최근 순수컨셉으로 데뷔하는 신인 걸그룹을 보면
대부분 팬덤 확충에 중점을 두는데..
제 자신이 덕후지만
걸그룹 성공에 코어팬덤의 영향은 극히 미미 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지금의 여자친구처럼 음원-대중인지도-행사에 집중하는건 좋다고 보입니다.
좋아요
15/09/01 22:40
수정 아이콘
팬덤확충은 노력으로 되는건데 음원은 노력한다고 되는게 아니라서요-_-a. 잘만드는게 중요하긴 한데 뭐가 잘 얻어걸릴지 알수가 없으니..
근성으로팍팍
15/09/01 22:41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잘 모릅니다;; 지금 "오늘부터우리는" 도 순위가 왜케 높지??? 라는 생각 뿐이에요.
좋아요
15/09/01 22:52
수정 아이콘
굳이 본문처럼 다시만난세계를 끄집어낸 이유가 저는 '분명 이러한 음악에 수요가 있고 그걸 회사에서 알고있다'고 보기 때문이라서..-_-)a
잘뽑히기도 했고 보통의 예상보다 이런쪽의 수요가 꽤나 높은 편이 아닐까 보고 있습니다.
여자친구
15/09/01 22:40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는 조세 무리뉴가 이끄는 FC 포르투를 보는 것 같아서 재밌네요~!
15/09/01 22:42
수정 아이콘
'오늘부터 우리는' 노래가 너무 좋아요. 제 취향저격입니다. 런닝맨도 안보고 복면가왕도 안보는데 노래때문에 이 팀 이름 외웠습니다. 아마 저같은 사람이 많을듯. 감히 예상하자면 '오늘부터 우리는' 노래는 멜론차트 롱런할겁니다. 무한도전+쇼미더머니가 상단에서 10곡 잡아먹고 있는거 생각하면 사실상 10위권이라는 소린데, 중소기획사 신인그룹이 낸 7월 노래가 그정도 차지한다는건 꽤 좋은 성적이지요.
윤소낙
15/09/01 22:48
수정 아이콘
볼수록 매력 넘치는 그룹이랄까..
한동안 신생 걸그룹 이름 얼굴 매치를 잘 못했는데
간만에 이름 다 외웠어요 흐흐
일체유심조
15/09/01 23:18
수정 아이콘
이 팀은 진짜 기획사 슈퍼 캐리로 데뷔곡이 큰 성공을 했지만 단순한 운인지 아니면 진짜 기획사가 실력이 있는지 의문이었고 전체적으로 비쥬얼이 떨어져
A급은 되지 힘들다.차라리 가능성만 본다면 러블리즈가 훨씬 앞선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부터 우리는 나오는거 보고 차세대 여자 아이돌 원탑이 되겠구나 싶더라구요.예능으로 부각되는 멤버가 나오거나 다음곡마저 히트를 한다면 A급으로 올라서고 롱런할거라 예상됩니다.
15/09/01 23:36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 노래가 딱 취향저격이라서 좋게좋게 듣고 있습니다. 흐흐
개인적으로는 여자친구가 이렇게까지 주목받는 건 역시 노래 덕이 제일 큰 거 같아요. 앞으로도 초심을 잊지 말고 이런 좋은 곡 꾸준히 내주길...
SnowHoLic
15/09/02 00:46
수정 아이콘
저도 일단 노래가 좋으니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노래가 좋은데? -> 무대영상을 찾아보게 되고 군무가 대박이네! -> 복면가왕에 나온 유주 실력이 대단하구나.. 뭐 이렇게 빠져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춤에 대해서 쥐뿔도 모르긴 하지만, 안무 느낌 살리는데 신비의 지분도 상당해 보입니다.
원래도 잘 짜여진 군무에 역동적인 동작이 많긴 해도 찬찬히 들여다보면 다른 멤버들은 이쁘장하고 귀여운 느낌이 강한데, 이 친구는 진짜 역동적으로, 힘이 느껴진다고 해야할까요. 특별하게 동작이 크거나 그런것 같지는 않은데, 그냥 춤을 잘 춰서 그런건지.. 아무튼 일렉 선율과 역동적인 춤사위를 가장 잘 살리는 멤버가 아닌가 싶어요. 그러니 센터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것이겠죠. 얼핏 제시카 닮은듯한 외모는 덤이고.. 흐흐흐
노름꾼
15/09/02 06:31
수정 아이콘
제 눈엔 수정이 예뻐보이던데.. 암튼 이 그룹은 떠요. 분명히.. 왜냐하면 노래 고르는 안목이 차원이 달라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6823 6
공지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49493 0
공지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5659 8
공지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8609 28
공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8800 3
101306 반항이 소멸하는 세상에서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소녀들 [15] Kaestro4553 24/04/20 4553 3
101305 스포 無) 테츠로! 너는 지금도 우주를 떠돌고 있니? [10] 가위바위보2882 24/04/20 2882 6
101304 서울 쌀국수 투어 모음집 2탄 [33] kogang20014477 24/04/19 4477 12
101303 서울 쌀국수 투어 모음집 1탄 [11] kogang20014747 24/04/19 4747 6
101302 이스라엘이 이란을 또다시 공격했습니다. [142] Garnett2115777 24/04/19 15777 5
101301 웹소설 추천 - 이세계 TRPG 마스터 [21] 파고들어라4949 24/04/19 4949 2
101300 문제의 성인 페스티벌에 관하여 [162] 烏鳳11935 24/04/18 11935 62
101299 쿠팡 게섯거라! 네이버 당일배송이 온다 [42] 무딜링호흡머신7895 24/04/18 7895 6
101298 MSI AMD 600 시리즈 메인보드 차세대 CPU 지원 준비 완료 [2] SAS Tony Parker 3028 24/04/18 3028 0
101297 [팁] 피지알에 webp 움짤 파일을 올려보자 [10] VictoryFood2976 24/04/18 2976 10
101296 뉴욕타임스 3.11.일자 기사 번역(보험사로 흘러가는 운전기록) [9] 오후2시4978 24/04/17 4978 5
101295 추천게시판 운영위원 신규모집(~4/30) [3] jjohny=쿠마7173 24/04/17 7173 5
101290 기형적인 아파트 청약제도가 대한민국에 기여한 부분 [80] VictoryFood10981 24/04/16 10981 0
101289 전마협 주관 대회 참석 후기 [19] pecotek5613 24/04/17 5613 4
101288 [역사] 기술 발전이 능사는 아니더라 / 질레트의 역사 [31] Fig.15654 24/04/17 5654 12
101287 7800X3D 46.5 딜 떴습니다 토스페이 [37] SAS Tony Parker 5603 24/04/16 5603 1
101285 마룬 5(Maroon 5) - Sunday Morning 불러보았습니다! [6] Neuromancer2946 24/04/16 2946 1
101284 남들 다가는 일본, 남들 안가는 목적으로 가다. (츠이키 기지 방문)(스압) [46] 한국화약주식회사7637 24/04/16 7637 4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