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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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03 00:22:04
Name 주머니속에그거..
Subject 10년 동안의 고독.
2005년 11월 3일 8시 33분. 제 가입시간 입니다. 저도 몰랐는데 올해로 피지알접속 10년째더군요. 가입하지 않고 눈팅만 하던 시절을 제하고 10년입니다. 하루 유게 자게 질게의 사이클로 십 수번도 더 들리는 사이트가 피지알입니다. 제 10년간의 사이트접속 피라미드형 파라미터가 있다면 최정상 꼭지점엔 당연히 피지알이 있을 겁니다. 도중에 병역을 이행하던 시기에도 사이버지식방에서 PGR21부터 접속하던 진성 PGR폐인이었습니다. 활발히 사이트 활동도 하고 그러고 싶었으나 제겐 글쓰는 재주가 없었고, 멋 모를 시기에 영문모를 주제의 헛소리글을 몇 번 투고 한 이후로 입을 닫는 것이 오히려 피지알을 즐기는데 이롭다는 것을 깨닫고 드문드문 댓글만 남기는 눈팅러가 되었죠. 그런 제가 오늘 이렇게 글을 쓰는 것 또한 이제와서, 혹은 왜 지금? 이렇게 뜬금스럽게 글을 투고 하는가. 구태여 왜 오늘 이시간에 내일 출근이 괴로워질 것을 알면서도 잠을 줄여가며 이렇게 키보드 두드리는가. 그 이유는 최근의 피지알에서의 느낀 [피로] 때문입니다.

나는 왜 피지알을 들어오는가에 대한 고민을 한 적 있습니다. 매 번 그럴때마다 드는 생각이 게임하는데 이유가 어딨어 XX이라는 명언이었죠. 피지알은 분명 다른 사이트에는 없는 매력이 있습니다. 빈틈없는 로스쿨의 변호사 같기도 하면서 어떤 때는 아침 출근길 지각을 걱정하여 아픈 아랫배를 감수하고 출근하다 그만 똥을 지려버린 어리숙한 사회 초년생 같은 매력이라고 할까요. 서브컬쳐 용어로 갭모에가 넘치는 그런 사이트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피지알을 접속하면 피로가 쌓입니다. 모두가 사이좋은 행복한 세상을 피지알에 바란 건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호저들의 세상이 피지알의 본 모습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최근의 어느 남친에 대한 고충을 피로한 글과 댓글과 밑의 박주신씨의 글에 달린 댓글은 늘 그렇듯이 벌어져왔던 키배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댓글 양상을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뭐랄까 더이상 피지알만의 특색이 사라진 그저 네이버나 다음 포털의 댓글 양상과 별 다를바 없어진 느낌이랄까요. 해당 글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그렇습니다. 더이상 춘추전국시대의 맹장들이 자신들의 칼과 창을 감추고 전서구로 패기를 교환하던 옛날의 호기롭고 흥미진진하던 그런 키배들은 볼 수 없어져서 아쉬운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지금의 사이트의 분위기가 더이상 게임이야기에 열혈을 피우던 삼촌이모들의 모임이라기보단 삶에 찌들고 상사에 치이기만 하는 사회생활의 분을 집안에 화풀이하는 은혼 풍으로 이야기 하자면 도매스틱 바이올런스를 위한 사이트가 된 것 같은 느낌입니다.

열혈과 분노는 분명히 다를 것입니다. 요즘의 피지알에서 저는 적의와 분노를 느낍니다만 이게 저 혼자만의 느낌인지 궁금합니다. 10년간 나는 피지알의 무엇을 보고 있었나. 적어도 최근의 피지알 자게의 모습은 제 자신이 보고싶은 게시판이라고 말 하기 조금 그렇군요. 조금 심하게 말하면 네이버 메인 뉴스처럼 자극적인 신문기사들이 넘치는 말초적인 사이트로 변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마저 듭니다.

하여 10년 동안의 고독을 뚫고 묻고 싶습니다. 어떤가요. 여러분에게 지금의 피지알은. 어떤가요. 여러분이 느끼고 싶은 피지알은 어떤 모습인가요? 저에게도 명확한 답이 없지만 적어도 회원들끼리 무의미한 날을 세우고 진흙탕 싸움하는 모습은 보고 싶지 않네요. 진흙탕 싸움을 하더라도 그 진흙탕의 진흙만 깨끗이 씻고나면 서로의 감정을 털고 하얀이를 드러내며 아무렇지 않게 웃어넘기는 회원들로 돌아왔으면 합니다. 서로의 지린 똥을 비웃다가도 팬티만 깨끗이 세척하고 나면 쿨한 슈츠맨이 되어 서로 젠틀하게 악수를 나누는 그런 사이트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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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03 00:32
수정 아이콘
정치 관련해서는 아무래도 과몰입이 원인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생각에 대해서 '호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가 아니라 '이 주제에 대해서 나와 다르게 생각한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고, 만약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건 이상한 놈이지!!' 로 반응하기 제일 쉬운 주제가 아무래도 정치 / 종교 아닐까 싶어요.
주머니속에그거..
15/09/03 00:51
수정 아이콘
과몰입을 한다고 쳐도 전에는 분명 그 장소내에서만의 이야기로 한정해 키배가 벌어졌던것 같은데
요즘의 키배 내용을 보면 인신공격성이 너무 많이 보입니다. 지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 등의...
그 장소에서 그 화제에 대해서만 키배를 나누고 깔끔히 마무리 지었으면 하는 바람인데 그 장소를 벗어나도 화제를 벗어난 원초적인 분노가 일으나게끔 하려는 의도가 보이는 댓글이 많아진 것이 씁쓸합니다.
15/09/03 00:33
수정 아이콘
저는 언제 가입했나 방금 눌러봤더니...왠걸 2003년 11월 28일 13시 04분에 가입 했네요.
글쓴이가 느끼시는거 다들 어느정도 느낀다고 생각합니다만, 다른 커뮤니티에도 오래 있고 눈팅하는 입장에서는 그냥 요즘 사회적 트렌드인거같네요.
사회가 발전해나간다는 느낌이 있어야하는데 현재로썬 경제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정체 혹은 퇴보하고 있는 한국을 보는 스타크래프트/인터넷 세대 (20-30)대의 감정상태를 대변하는게 아닐까요. 힘들면 희망이라도 먹고살아야되는데 힘들고 희망도 많이보이진 않으니까요. 저도 예전엔 댓글 다보다가 요새는 불붙는거 보이면 그냥 스킵합니다. 그리고 다들 지쳐있어서 쉽게 폭발하는거 같구요. 외국 사는 사람으로써 그렇게 많이 느껴지네요..
주머니속에그거..
15/09/03 00:52
수정 아이콘
말씀하시는 것에 공감합니다. ㅠ_ㅠ)
여자친구
15/09/03 00:34
수정 아이콘
한결같을 수는 없는 것 같아요. 많은 것이 변했다고 봅니다. 처음에 스타와 게임이 좋아서 모인 유저분들의 모임에서 어느새 강산도 변한다는 십년남짓한 세월을 머금었고, 그 사이 처음취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성격의 유저분들도 많이 들어오셨구요. 어떤 식으로라든 피지알은 변해왔고, 이번에는 이런 형태를 통해 역시 변해가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과관계가 이상하긴 하지만, 존재하는 이상 망하진 않을거에요. 늘 그래왔듯이.
오히려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사이트에 묻어나는게 아닐까 싶네요.
주머니속에그거..
15/09/03 00:55
수정 아이콘
외국인 대상으로 서비스업만 최근 2년을 해와서 그런지 최근의 사회분위기엔 좀 소홀해졌는데 이런 분위기가 최근 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라면 참 씁쓸하네요....
i_terran
15/09/03 00:44
수정 아이콘
싸우는 거야 가슴 아프지만, 그게 장점이라고 봐요. 사실 모든 사이트는 그사이트 성격에 맞게 답정너인데요. 여긴 정치가 아니라 게임 좋아하던 아재들이 모여서 성향이 뒤섞여 있네요
주머니속에그거..
15/09/03 00:53
수정 아이콘
싸우는 거야 오히려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그 장소 그 화제에 국한되서 벌어지는 키배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니터를 뚫고 상대방을 직접적으로 인신공격하는 댓글이 이렇게 대놓고 많았던 적이 있었나 싶네요. ㅠ_ㅠ)
i_terran
15/09/03 01:15
수정 아이콘
저도 어그로꾼 소리도 몇번 들었는데요. 소수의견이면 감내하고 가야하는 가시밭길이 있긴해요. 그리고 소수의견이 꼭 깨어있는 옳은 의견도 아니고요
허가윤
15/09/03 01:03
수정 아이콘
어디든 시간이 지나면 변하기 마련이고 자기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나아갈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자기도 변하구요. 특히 요즘은 공격성 댓글들 때문에 피로도가 더 한거 같습니다. 그냥 웃고 떠들던 10년전이 그립네요. 그러고보니 저도 딱 10년이 됐군요....
주머니속에그거..
15/09/03 01:58
수정 아이콘
변하긴 한 것 같습니다. 제가 감히 자게에 글을 올릴줄이야....공격성 댓글은 좋습니다. 그 공격이 그 공간 그 화제 한정된다면 말이죠. 그게 자꾸만 불필요한 공격이 난무하는 피지알 답지 않은 키배들이 벌어져서 참 안타깝네요...
15/09/03 01:20
수정 아이콘
동의하고, 보다 더 많이 동감해요. 시대가 변하고 사람도 변했다지만 그 때의 사람이나 지금의 사람이나 사람인 건 마찬가지거든요. 탓을 하는 건 아니지만, 다만 인터넷 도처에 반말하는 문화(?)가 이미 주류가 되어버렸고 실제 예의를 아는 사람이더라도 그 현상에 편승하는 것이 인터넷에서만큼은 책 잡힐 일이 아닐 정도까지 와버린 만큼 피지알이 가진 정체성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 지 모르겠어요. 여러 회원들이 떠난 것도, 여러 사건이 있었다지만 결국 그 시류에 밀려 어쩔 수 없이(?) 떠난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어쩌면 외눈박이 마을의 두눈박이인 것 같은 느낌이라 더 걱정 되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추신. 갭모에가 츤데레(?) 같은 거죠? 맞다면 예전에 제가 느꼈던 것들이랑 비슷하네요. 뭔가 반가워요. 댓글 달까말까 고민했는데 이거 때문에 달았어요. 크크.
주머니속에그거..
15/09/03 01:56
수정 아이콘
외눈박이 마을의 두눈박이인데 한 쪽 눈이 멀어간다는 느낌이랄까요. 똑같이 외눈박이가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츤데레는 갭모에의 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여기서의 갭모에를 예를들자면 강력반형사님이 리락쿠마 매니아 같은 느낌이랄까요[....]
15/09/03 02:08
수정 아이콘
아하, 그런 거군요! 이미 글을 올리셨으니 가볍게 그 서브컬쳐 이야기를 따로 써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글재주가 좋으신 것 같습니다. 아, 딱히 부담드리는 건 아니고 그냥 그렇다고요! 편안한 밤 되세요~
주머니속에그거..
15/09/03 02:28
수정 아이콘
전 숨덕입니다. 서브컬쳐는 분명 제 인생에 큰 영향을 미쳤고 덕분에 일본까지 와버렸지만(물론 서브컬쳐가 주목적은 아니고..) 엄연히 숨덕이란 말입니다!....라고 말하면서 어라 재밌겠는데 생각하는 제가 밉네요 하하. 그러나 단언코 저는 글 솜씨가 좋지 못 하기에 사석에서 떠드는 말이라면 모를까 린님이 만족할 만한 글을 피지알에 올릴 실력은 못 되네요. ^^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그리움 그 뒤
15/09/03 01:34
수정 아이콘
비슷한 느낌입니다.
말씀하신 얼마전 리뉴후레시님 글의 댓글에서도 많은 실망을 하면서도 한편으론 그게 지금의 세태가 아닌가...싶기도 해요.
개인이 사회에 매몰되는 모습인거 같아서 씁쓸하기도 합니다.
서로 다름을 주장하고 내 말의 당위성을 위해 치열한 논쟁을 하는 것은 좋지만, 나와 다른 의견에 빈정대고 비꼬고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 위한 의도임이 분명한 댓글을 다는건 지양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댓글은 정신승리 외에 다른 의미를 갖지 않게 되고, 평소 멀쩡한 사람이 예비군 훈련장에서 삐딱하게 되는 일탈으로밖에 보이지 않아요.
주머니속에그거..
15/09/03 02:01
수정 아이콘
댓글에 공감합니다. 도매스틱바이올런스에요 정말...피지알에다가 가정폭력을 휘두르는 격이에요. ㅠ_ㅠ)
twogatepush
15/09/03 03:16
수정 아이콘
진짜 적당히좀했으면 좋겠네요.
원래 키배가 활발한게 pgr 장점인데
요샌 논리력으로 무장해서 치고박고하는게 아니라
서로를 서로가 못잡아먹어서 안날난듯이
혀밑에 칼을 차고 서로를 교묘하게 헐뜯고 비꼬는게
그런 댓글들 보는것 자체가 스트레스네요 스트레스.
유일하게 그나마 클-린한 사이트중에 몇 안되는 곳인데

이제 댓글들 많은 게시물은 아예 쳐다도 안봅니다
숙청호
15/09/03 04:51
수정 아이콘
얘가 우리들과 다르니 같이좀 까주세요 / 내로남불 / 자신의 의견에 동의할때까지, 혹은 소위 자기딴에 상대방이 '논파' 될때까지 인신공격
이 세가지로 공변되는 피지알이네요.
무무무무무무
15/09/03 07:37
수정 아이콘
근데 pgr은 원래 그랬던 거 같습니다.물론 아주 초창기인 2002년 정도엔 좀 덜했던 것도 같은데, 그 이후로는 지금이랑 별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더 심한 시기도 있었죠. 그래서 규정도 점점 생겨났던 거고. 사실 요즘 들어선 유해진건지 귀찮아진건지 딱 내가 달 댓글만 달고 훌쩍 떠서 가버리면 된다고 생각하게 되더군요. 다른 글도 많고 다른 사이트도 많은데 굳이 피곤하게 키배를 할 정도로 멈춰서게 하는 글이나 댓글이 보이지가 않아서.
덴드로븀
15/09/03 09:08
수정 아이콘
저도 가입이 2006년이니 내년이면 10년차네요...덜덜
그런데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PGR 이 변한게 아니라 PGR 에 활동하는 사람들이 사는 세상이 바뀐것 뿐입니다.
예전엔 안그랬는데, 예전이 좋았는데, 요즘은 뭐 이러냐. 등등. 나이 지긋이 먹으신 분들이 입에 달고 사는 말들이죠.
그냥 세상이 흘러가는데로 PGR 도 흘러가는겁니다. PGR 을 벗어나 다른 사이트들을 보면 정말 어마어마하죠.
PGR 은 타사이트 사람들은 이해할수없을 정도로 빡빡하고 운영진마다의 조금씩은 다른 규정때문에 실망하시는분도 많고, 안타까워 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그래도 이만한 곳이 있을까요?
그리고 요즘은 자신의 감정을 너무 소모하지 않는게 스스로에게 가장 이득인 세상이니 PGR 에 대한 고민은 모오닝코-피와 함께 훌훌 털어버리는게 좋습니다.
소르바스의 약속
15/09/03 09:34
수정 아이콘
백년 동안의 고독(백년의 고독)...정말 정말 좋아요. 혹시 아직 접하지 않으신 분들 꼭 보세요. 두번 보세요.
주머니속에그거..
15/09/03 15:22
수정 아이콘
아..알아보시는 분이 계시는 군요!
종이사진
15/09/03 11:00
수정 아이콘
2주전 주말에 비슷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날따라 올라오는 글이 [어디 한번 붙어보자, 덤벼!]라고 하는 느낌이었고,
댓글또한 [좋아, 잘 걸렸다. 이번 주말은 너에게 스트레스 좀 풀자]하는 느낌이었어요.
고스트
15/09/03 16:17
수정 아이콘
소위 네임드라는 사람 몇분들이 게임을 하지도, 보지도 않는 걸 보면서 걍 그러려니 합니다.
키배 날때마다 게임은 하십니까? 혹은 보십니까? 라고 묻고 싶어요.
주머니속에그거..
15/09/04 03:18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피지알이라는 공간만 같지 다른 테이블에 앉아계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다른거야 어쩔 수 없다지만 무드메이커 라기보단 무드 브레이커...진상손님들 보는 느낌 ㅠ
세인트
15/09/03 17:01
수정 아이콘
제목은 가브리엘 마르케스에,
아이디는 트리스타나의 대사 맞지요?
둘 다 좋아하는 작품 혹은 대사인데, 반갑네요.
사실 저도 꽤 오랫동안 눈팅만 하다가 요즘 간간이 글을 남깁니다만...
그냥 키배나 분쟁에 끼어들 내공도 없고 비아냥이나 인신공격을 버틸 멘탈도 없을 듯하고 해서
시시비비를 가리는걸 좋아하는 성격임에도
'아 나는 그냥 닥치고 가만히 있어야겠다' 하는 한 마리의 쌀가마니입니다 흑흑 ㅠㅠ
주머니속에그거..
15/09/04 03:22
수정 아이콘
둘 다 맞습니다!!!
스타리그 폐지 후 재빠르게 롤로 갈아탄 얌체 게임팬이라죠.
예전엔 아..나 까짓게...라는 마음으로 피지알 눈팅을 했다면 요즘엔 저기 끼기 싫다...라는 마음이 더 크네요. 피지알을 바라보는 태도가 변하고 있습니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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