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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03 15:12:44
Name 카서스
Subject IQ검사의 트라우마
IQ관련 글을 보다보니 불현듯 중학교때 IQ검사를 했던 일이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그냥 가벼운 잡담을 써보려 합니다.

당시 저는 중학교 1학년이였습니다. 지금도 하는곳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살던 지역은 중학교 혹은 초등학교때 IQ검사를 했습니다.

사실 IQ검사라는건 신뢰도와 타당도 면에서 문제가 좀 있는 검사입니다. 특히 지필로 하는 검사는요.

때문에 교육학에서 IQ검사를 할때 교사의 유의점으로

정규분포를 활용한 검사이기 때문에 운으로, 혹은 컨디션 문제로 점수차이가 날 수 있기 떄문에 %를 통해서 대략적으로 짐작하는 수준이여야 하고

결과를 맹신하면 안된다 등등이 따라 붙어 안하니만 못한 검사라는 꼬리표가 달려 있지만

그떄는 아무래도 어렸던 시절이라 많은 친구들이 긴장하면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그중 하나였고요.

그런데 문제가 생깁니다.

도형관련 문제를 도저히 못풀겠더군요. 지금도 시중에 멘사 테스트라고 도형에 점찍고 어떤모양이냐? 하고 물어보는 시험 있잖아요?

바로 그런 유형의 문제였습니다.

한두문제 풀어보고 어려운 문제에 막혔던것은 아닙니다.

그냥 첫문제부터 막히더군요.

당황했던 저는 담임 선생님꼐 이거 어떻게 푸는거냐고 물어봤습니다 (.....)

그랬더니 담임 선생님은 "니가 IQ가 낮아서 못푸는거다." 라고 말씀하셨구요. 물론 순화된 버전입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시험지를 이리저리 돌려가며 풀었습니다. 그리고 당분간 친구들에게 놀림거리가 됬죠. 멍청한 아이라고.

나중에 검사결과를 확인해 보니 공간지각능력이 하위 10%가 찍혀 있었습니다. IQ로 치면 대략 80 언저리가 되겠군요.

지금에서야 IQ검사의 실체를 알고 그마저도 저 공간지각능력이 측정하는 8개영역중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당시 담임선생님의 말은 비수가 되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거진 20년전의 일임에도 생생하게 기억나는건 이때문이겠지요.

이 일 때문에 자존감은 급락했고 중학교 내내 상당히 소심하게 지냈습니다.  

딱히 왕따를 당하거나 그러진 않았지만 초등학교까지는 매우 활발했었는데 자존감이 어느정도 회복된 고등학교 이후에도 성격이 조용하게 변했고, 지금도 그런것 같습니다.

다만 물리적 폭력보다 떄로는 말한마디가 훨씬 큰 상처를 줄 수 있다는것을 알게되었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나름 조심하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잘 안되긴 하지만요 (....)


PS. 공간지각능력이 낮아서 불편한점은....  우선 사람얼굴을 못외웁니다. 길치입니다. 근데 또 장애는 아닌것이 옷이나 머리 안경등이 바뀌지 않는다면 알아봅니다. 또한 방향감각은 있어서 방향을 통해 길을 찾기도 합니다. 다만 누가 길을 물어볼때 북서쪽에 있어요 라고 설명한다거나 (....) 하기 때문에 친구들이 안면인식곤란자, 하급길치자 (....)라고 놀리기도 합니다.

PS2. 아참, 안면인식곤란때문에 연애할떄 진짜 곤란했습니다 (....) 보통 뭐 바뀐거 없어? 라고 물어본다지요? 전 그럼 아예 그사람 자체를 못알아봅니다 (....) 예전에 여친이 파마했는데 못알아 보고 지나쳐서 등짝연타를 맞은 기억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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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03 15:16
수정 아이콘
안면인식과 공간지각이 관련있나요? 전 얼굴은 잘 못알아보고 도형 관련된 퍼즐이나 문제같은 건 어렵잖게 풀었는데...

참 돌이켜보면 자격미달 교사들이 많은 거 같아요
카서스
15/09/03 15:23
수정 아이콘
사람 얼굴도 3D라 관련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뭐 교사들도 성인이 아니고 사람인지라 실수할 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당사자 입장에서는 상처를 받는게 문제겠죠.
교사자질론보다 학교상담을 활성화해서 교사 스스로도 과오를 바로잡고 학생의 상처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는쪽이 더 나은것 같습니다.
작은 아무무
15/09/03 15:19
수정 아이콘
공간지각력 0에 수렴하는 사람입니다

그나마 구글신이 생겨서 많이 나아졌습니다.....
카서스
15/09/03 15:23
수정 아이콘
구글은 신입니다.
15/09/03 15:23
수정 아이콘
저 국민학생때만해도 교실에서 창문열고 교사들이 담배피고 그랬던 시절이니......
폭언정도가 진짜 심했었죠, 저도 6학년때 당한 모욕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데...

저도 공간지각능력이 장애 수준이라고 나와서-_-;;;;;;;;;; 길치 방향치의 끝판왕인데
다행히 지도보는건 좋아해서 네비보고 길찾는데 주력하고있습니다.

네이버, 다음지도등등으로도 잘 찾구요 크크

스마트폰이 장애를 극복하게 해주더군요 흐흐흐
카서스
15/09/03 15:24
수정 아이콘
전 다행히 방향감각은 있어서.... 근데 방향으로 길찾는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군복무 시절 독도법할떄 정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
목화씨내놔
15/09/03 15:35
수정 아이콘
비슷한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저도 IQ 검사만 하면 100을 겨우 넘기는 수준 ㅠㅠ
카서스
15/09/03 18:07
수정 아이콘
아이큐 점수는 평균이니 아무래도..
절름발이이리
15/09/03 15:36
수정 아이콘
저도 공간지각능력이 평균이하가 나와서 IQ 많이 깎아 먹었지요.. 후새드
카서스
15/09/03 18:07
수정 아이콘
슬프죠 후후....
15/09/03 15:37
수정 아이콘
저도 도형문제는 못풀겠어요.. 거기에 심각한 길치에 방향치입니다. 그냥 유전인가보네요 ㅠㅠ
카서스
15/09/03 18:08
수정 아이콘
연구에 따르면 유전보다는 아마 가정환경이 공간지각능력발달에 별로 적합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아요.
제이야기를3분만
15/09/03 15:39
수정 아이콘
어 저는 길은 진짜 끝장나게 잘 찾는데 얼굴은 진짜 끝장나게 인식 못하는 안면인식장애입니다.
이건 뭘까요...
카서스
15/09/03 18:08
수정 아이콘
원래 공간지각능력 밑에는 또 수많은 하위영역이 존재합니다 (...)
보로미어
15/09/03 15:42
수정 아이콘
본문 내용과는 별개로 그 선생에게서 엄청난 화가 나네요.
제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저런 선생님은 만나지 않은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카서스
15/09/03 18:09
수정 아이콘
개선해야하지만 어디에서나 예산문제죠 뭐.,..
사악군
15/09/03 15:43
수정 아이콘
저도 길치에 안면인식장애.. 반농반진으로 방향인식장애는 장애등급 나와야한다고 길치친구들끼리 얘기하곤 합니다..

언더시티에서 출구를 못 찾아서 40분헤매다가 와우를 때려치웠다능..
목화씨내놔
15/09/03 16:55
수정 아이콘
크크크 언더시티 크크크 아니 왜 그렇게 동그랗게 해놓냐고요.

전 나진상가에서 HDD 싸게 사고 다음에 램 사러 또 찾아가려다가 한시간 헤맨적 있어요. 크크
카서스
15/09/03 18:09
수정 아이콘
전 얼라인생 8년이였는데도 스톰윈드에서 길찾을때 지도 켜놓고 찾습니다 (...)
15/09/03 15:45
수정 아이콘
저도 사람얼굴 잘 못외우고
특히 머리모양 같은거 바뀌면 다른사람으로 인식 -_- 합니다.
걸그룹등은 컨셉바꿔 컴백할때마다 새로 멤버재인식 -_- 작업을 거쳐야 하죠 ..

근데 전 아이큐 검사나 적성능력평가 같은건 정말 결과가 잘 나오더군요.

아이큐 검사 결과는 각종 항목이 지붕킥을 하고
적성능력평가에서는 장장 네페이지에 걸쳐
존재하는 모든 직업이 다 적성에 맞는걸로 나왔습니다.
산파 -_- 에서 대통령까지 커버가능한 자질의 소유자 ..

물론 사회생활 해보니 그때그거 다 개뻥이구나 싶더군요 -_-
카서스
15/09/03 18:09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사회과학에서는 예외적 경우가 많으니;
ohmylove
15/09/03 15:47
수정 아이콘
저는 수백번 같은 버스를 탔음에도 그 버스가 어떤 길로 가는지 헷갈립니다.
카서스
15/09/03 18:10
수정 아이콘
전 17년 살고있는 집앞에서도 가끔 길을 잃습니다 (...)
15/09/03 15:52
수정 아이콘
중학교때였나...학교에서 시행했던 아이큐 검사에서 158이라는 괴랄한 수치가 나왔습니다.
물론 컨닝했냐, 니가 어찌 저런 수치가 나오냐...라고 했지만 지금 저를보고있으면 학교때 시행한 아이큐검사따위...라는 결론이 나오죠.

물론 요즘 어디가서 아이큐 158이다! 라고하면 친구들이 그 머리로 이렇게 사냐며 위로해 줍니다...(...)
카서스
15/09/03 18:10
수정 아이콘
그냥 측정중 하나일 뿐이라 생각하면 편하죠..
고무장이
15/09/03 16:01
수정 아이콘
저는 아이큐 테스트 중에 패턴 파악하는 하는 문제를 정말 못풀었습니다.

"도대체 여기에 규칙이 있긴 한거야?"라고 생각이 들고 패닉이 오더군요.

다른 애들은 이걸 어떻게 푸는지도 모르겠더라고요. 지금 봐도 잘 못풉니다. 크크크
카서스
15/09/03 18:13
수정 아이콘
저도 보는순간 멘붕이 오더군요 (...)
CoMbI CoLa
15/09/03 16:08
수정 아이콘
제가 공간지각능력이 정말 0에 수렴합니다. 근데 이과생......;;
제대로 된 IQ 검사는 단순히 수학적인 능력 뿐만 아니라 언어나 추리 능력도 같이 시험보더라고요.
고 1때 했었던 수학위주의 IQ검사는 103이 나왔는데, 대학교 올라와서 전체적인 검사를 하니까 120정도 나왔습니다.
카서스
15/09/03 18:14
수정 아이콘
여러개 혼합해서 봅니다
15/09/03 16:09
수정 아이콘
헉.. 사람 얼굴 구분 못하는거랑 위치를 동서남북 방위로 인식하는게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도 IQ 공간지각능력 하위겠네요..
IQ검사비 굳었네요 감사합니다 크크
카서스
15/09/03 18:14
수정 아이콘
크크크 동지군요
15/09/03 16:11
수정 아이콘
공간지각능력 테스트는 그럭저럭 봤는데 길치 끝판왕에 안면인식장애 있습니다.
의료쪽에서 일하는데 방금 치료하고 수납한 환자분께 "어디가 아파서 오셨죠?" 한 적이 몇번...
카서스
15/09/03 18:16
수정 아이콘
진짜 사람만날때마다 힘듭니다 (...)
종이사진
15/09/03 16:20
수정 아이콘
사람얼굴 기억 못하는 것은 저도 마찬가지...
대학교 들어가서 O.T 다녀와서 동기들이랑 선배들이 아는척하는데 도무지...;

아, 고등학교 때 첫 여친이랑 데이트하고 와서,
그날 있었던 일을 떠올리는데 여자친구 얼굴이 생각나질 않...
카서스
15/09/03 18:17
수정 아이콘
후후후.... 난감하죠;
켈로그김
15/09/03 16:36
수정 아이콘
저도 길치인데, 아이큐는 150.. 고1때는 158 ㅡㅡ;
친구들끼리 아이큐테스트 믿을거 안된다는 말 나오면 꼭 대표적인 예시로 제가 언급되곤 합니다;;

아이큐 테스트가 아니라 섹드립 테스트 이런거면 높게 나오는걸 납득할 수 있을텐데..
카서스
15/09/03 18:18
수정 아이콘
다른쪽도 높으실듯... 이를테면 배변활동이라던가..
실론티매니아
15/09/04 12:17
수정 아이콘
배변활동에 대한 테스트 하시면 피지알 탑클라스 일거라 확신합니다.
15/09/03 16:37
수정 아이콘
육아중인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은 정말 말조심 할 필요가있죠

장난치다 죽을뻔한 일들도 웃으면서 썰푸는대

이불킥 기억들은 웃으면서 말할수없죠 :D
카서스
15/09/03 18:18
수정 아이콘
그렇죠....
닭이아니라독수리
15/09/03 16:47
수정 아이콘
안면인식장애인지 단순히 눈이 나빠서 그런지 저도 사람들 얼굴을 무지 못 외웁니다.

걸그룹 덕질을 하고 싶어도 누가 누군지 구분이 안 가서 할 수가 없다능...

그래서 머리색깔 눈색깔로 확실히 구분이 가능한 2D덕질을 합니다.
카서스
15/09/03 18:1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전 가장 좋아하는 아이돌도 잘 구별 못합니다 (...)
김첼시
15/09/03 16:47
수정 아이콘
근데 저도 심각한 길치에 안면인식장애비슷하게 사람을 못알아보는데 공각지각능력 검사는 진짜 잘나옵니다. 과학적으로 상관있는게 맞는건가요??
카서스
15/09/03 18:20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여러개 능력이니까요... 그리고 심리쪽은 아직도 확실한게 없다고 알고있습니다
모모리
15/09/03 16:50
수정 아이콘
오 정말 안면인식이 공간지각능력과 관련이 있는 건가요? 저도 대대로 공간지각 낮게 나오는 편이었는데 사람 얼굴 정말 못외우긴 하는데.
미남주인
15/09/03 16:52
수정 아이콘
전 고교시절 적성검사를 하면서 공간지각능력 36나왔는데 (?~99.99점 까지 있는 테스트였고, 거의 전 부문 99.9, 하나가 9x였고 공간지각능력만 36점이었습니다.) 아이큐는 말하기 부끄러워서 생략하지만 초중고 모두 꽤 높게 나온 편입니다. 담임선생님이 멍청해서 그렇게 잘못알고 있었던 것 같네요. 멍청하면 자신감이라도 좀 낮추던가;;

근데... 공간지각능력이랑 안면인식이 상관관계가 있나요? 저도 거의 안면인식장애 언저리에 있는 편이라...

저도 길치입니다. 가족 모두가 길치라 제가 항상 지도를 외워서 길을 찾죠. 지도 방향이 다르면 감이 안와서 스마트폰으로 지도를 볼 때는 회전 방지를 눌러놓고 몸을 움직여서 방향을 맞춘 다음에 길을 찾는 수준이고요.. 핫하.

여친 바뀐 걸 아는 건 센스와 경험, 그리고 관심이 갑인 듯 합니다. 저도 연애 초년병 시절에는 잘 몰랐는데 어느 새 어지간한 변화는 다 캐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잘 모르는 분들도 가끔 만나면 뭐가 달라져 있는 지 그럭저럭 아는 수준이고요. 그리고, 조금이라도 달라졌다 싶으면 일단 아는척 하고 보면 대개 맞습니다. 아닌 경우에도 전에는 이러이러했던 거 같은데..라고 하면 언젠가 한 번은 했을법한 스타일인 경우에 들어맞아서 센스있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종특 수준의 인간들이 존재하는 터라 아무리 노력해도 숨쉬듯 알아차리는 사람들은 못당하겠더군요.
카서스
15/09/03 18:21
수정 아이콘
확실히 어느정도 경험이 쌓이면 내가 기억하고 있는 모습과 비교하게 되긴 하더라구요.
문제는 먼저 여친이구나를 인식해야됩니다 (...)
15/09/03 17:12
수정 아이콘
저는 IQ가 반 평균 이하였는데, 성적은 전교 3등이었습니다?
수능 수리영역에서 딱 한문제 틀리고 다 맞췄습니다? (언어,외국어에서 까묵...)
그냥 IQ검사는 믿을게 못되는걸로...
카서스
15/09/03 18:22
수정 아이콘
원래 iq와 공부와의 상관관계는 49%정도밖에 안됩니다.
焰星緋帝
15/09/03 17:37
수정 아이콘
제 친구가 자칭 아이큐 100 이하인데 서울 법대 나왔...
forangel
15/09/03 17:43
수정 아이콘
전 아이큐가 너무 높게 나오더군요.
중학교때 전국기준 161...
담임 선생님이 가정방문와서 아이큐는 전교1등인데
성적이 왜 이모양이냐면서 뭐라하더군요.
뭐 현실은 그냥 저냥 잔머리나 좀굴릴줄 아는 평범한 사람일뿐..
최종병기캐리어
15/09/03 17:51
수정 아이콘
공간지각능력은 상위 1%인데 길치에 안면인식장애가 있습니다...
카서스
15/09/03 18:22
수정 아이콘
특이케이스군요 (...)
15/09/03 17:59
수정 아이콘
저는 고등학교 때 130 대였는데 아무래도 뻥카 같습니다. 머리 안돌아가요;; 열심히 했는데 성적도 그닥...
15/09/03 18:17
수정 아이콘
저 두개 상관없습니다....
공간지각능력 나름 최상위급이지만 안면인식장애는 힘들어요 ㅠ
다행히 길치는 아닙니다?
카서스
15/09/03 18:23
수정 아이콘
그경우는 진짜 '장애'인 케이스일겁니다 (...)
성동구
15/09/03 19:23
수정 아이콘
어 저도 공간지각능력이 아주 낮고 안면인식장애소리 들을 정도로 사람 얼굴 구별 잘 못합니다. 특히 연예인들.....
거기에 엄청난 길치에요.

그래서 수학 공부하다 벡터 나오는순간 왜 수학에 공간이 나오는거지 이해를 못하고 손 놨습니다.
대신에 언어능력은 일반인 수준에서 상당한 수준이라고 자부합니다.
언어랑 외국어 잘해요. ^^v 딱히 써먹을데도 없지만.... :'(
HOTS언제나와요
15/09/04 00:24
수정 아이콘
저도 IQ는 멘사급인데 길치..
언제나그랬듯이
15/09/04 00:39
수정 아이콘
140이었습니다.
전교 2등이라고 추켜세우길래, 별 것도 아닌데 엄청 콧대 들고 다녔습니다. 플라시보 효과인지 공부 안 해도 성적이 나오긴 하더라구요.

그렇게 살다가 지금은.... 말을 아끼겠습니다.
차라리 테스트를 안 받았으면 자만은 안 했을텐데, 뭐 그런 생각도 들어요 크크
실론티매니아
15/09/04 12:16
수정 아이콘
저랑 반대되는 경우인 분들이 꽤 많으시네요
전 길치입니다. 와우할때 스톰윈드건 어디건 늘 지도를 열면서 다녔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mmorpg 게임을 했고 좋아라 하지만 지도는 늘 열어놓고 다닙니다 크크

그렇지만 매우 관찰력이 뛰어난 편이고 바뀐게 있으면 정말 빨리 알아챕니다.
여친님이 있을땐 "나 오늘 어디 달라진거 없어?" 란 질문을 하면 여친님이 놓쳤던 부분까지 늘 찾아냅니다 크크
쓰다보니 지금은 그런 질문을 해줄 사람도 없네요...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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