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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03 17:32:37
Name karalove
Subject [일반] 치열함이 역대급인 2016 삼성라이온즈 주전 외야수 경쟁
2013년 시즌 후 경찰청에 입대한 삼성라이온즈 배영섭 선수가 9월 25일 제대를 합니다...

통합 4연패 이후 몇년째 하위픽이라 투수팜은 진짜 처참하지만 외야쪽은 풍성한가운데 9월 25일 배영섭선수가 경찰정 제대를 하여

내년시즌 외야수경쟁이 치열할듯하여 간략하게 삼성라이온즈 외야수를 정리해보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9월 2일 기준 1군 엔트리에 속한 선수기록만을 올려봅니다.

9월 1일부로 확장엔트리로 5명이 추가로 1군에 진입한 가운데 올릴투수가 없어서 삼성은 투수 1명 야수 4명이 올라왔네요...



1. 최형우(좌익수) 1983년생 / 2002년 입단 / 연봉 6억원 (군필)

말이필요없는 삼성의 4번타자 입니다.

삼성에서 방출 후 경찰청 복부 후 다시 삼성에 재입단하여 이젠 삼성라이온즈 부동의 4번타자 입니다.

119경기 / 528타석 / 453타수 / 146안타 / 31홈런 / 108타점 / 80득점 / 1도루 / 타율0.322 / 출루율 0.407 / 장타율 0.592 / OPS 0.999



2.박찬도(좌익) 1989년생 / 2012년 입단 / 연봉 3,100만원 (미필)

현재 주로 좌익수 최형우선수 백업으로 대수비와 대타로 주로 경기에 출장하고 있습니다..

94경기 / 67타석 / 57타수 / 11안타 / 0홈런 / 7타점 / 22득점 / 10도루 / 타율0.193 / 출루율 0.270 / 장타율 0.246 / OPS 0.516



2. 박해민(중견수) 1990년생 / 2012년 입단 / 연봉 7,000만원 (미필)

작년에 혜성처럼 나타난 이후 배영섭의 군입대와 정형식의 사고로 인한 공백을 훌륭하게 메꿔주며 중견수로서 폭풍성장하고 있습니다.

장점은 빠른발과 폭넓은 수비를 자랑하고 있으며 현재 박민우선수와 도루왕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119경기 / 488타석 / 424타수 / 126안타 / 0홈런 / 37타점 / 76득점 / 47도루 / 타율0.297 / 출루율 0.363 / 장타율 0.373 / OPS 0.736


3 구자욱(멀티포지션 1루,3루,좌익,우익,중견) 1993년생 / 2012년 입단 / 연봉 2,700만원 (군필)

올시즌 스프링캠프때부터 잘생긴 외모와 좋은 성적으로 잘할거라는 평가는 받았으나 막상 시즌개막이 후 김하성 선수와

역대급 신인왕경쟁을 하고 있으며 삼적화의 삼성의 한떨기 희망으로 떠오른 구자욱 선수입니다.

올해초부터 주전선수들의 부상공백을 말끔하게 메워주고 있어서 이젠 삼성에서 없어서는 안될 선수가 되었네요..

올시즌 종료 후 벌크업 여부도 관심이 가네요... 컨택능력은 좋아서 벌크업을 하면 장타력이 무시무시하게 늘어날듯 합니다.

112경기 / 447타석 / 394타수 / 137안타 / 11홈런 / 55타점 / 92득점 / 17도루 / 타율0.348 / 출루율 0.418 / 장타율 0.533 / OPS 0.951



4 배영섭(중견수) 1986년생 / 2009년 입단 / 2013시즌 연봉 8,500만원 (9월 25일 경찰청 제대예정)

2011시즌 신인왕 출신의 배영섭선수입니다.. 4할대가까운 출루율과 빠른발로 군입대전까지 삼성의 1번자리를 잘 메꿔주었습니다.

2013년 시즌 후 경찰정 입대하여 9월 25일에 제대예정입니다.

과연 삼성에서 포스트시즌때 선수등록을 할지도 관심이 가네요...

배영섭선수 기록은 퓨처스기록 입니다.

86경기 / 319석 / 256타수 / 79안타 / 5홈런 / 55타점 / 58득점 / 8도루 / 타율0.309 / 출루율 0.439 / 장타율 0.422 / OPS 0.861



5.박한이(우익수) 1979년생 / 2001년 입단 / 연봉 4억 5천(군필)

꾸준함의 대명사이며 올시즌 부상으로 대략 두달정도 쉬어서 그렇지 잘하면 올해도 100안타 달성은 무난하게 가능해 보입니다.

그리고 KBO 역대최고의 가성비를 가진 FA라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돈복이 없습니다...

69경기 / 314타석 / 274타수 / 83안타 / 8홈런 / 41타점 / 49득점 / 6도루 / 타율0.303 / 출루율 0.381 / 장타율 0.456 / OPS 0.837


1군 콜업된 최선호,최민구 선수의 기록은 워낙 미비하여  올리지 않겠습니다.

참고로 오늘자 외야수로 등록된 선수는 최형우,박한이,박해민,최선호,최민구,박찬도 선수입니다.



번외로 현재 2군에 있는 터질듯 안터진 외야수 2명 1군기록을 올려봅니다.


6. 이영욱(중견수) 1985년생 / 2008년 입단 / 연봉 6,000만원 (군필)

한때는 박한이선수를 밀어낸 1번타자였으나 성장하지 못한관계로 배영섭과 경쟁에서 밀리고 박해민과의 경쟁에서 밀려서 지금은 발빠른

백업요원이 되어버려 개인적으론 참 안타까운 선수입니다...

38경기 / 26타석 / 22타수 / 5안타 / 0홈런 / 2타점 / 8득점 / 0도루 / 타율0.227 / 출루율 0.346 / 장타율 0.318 / OPS 0.664


7. 우동균(우익수) 1989년생 / 2008년 입단 / 연봉 6,000만원 (군필)

참 터질듯 안터지는 우동균 선수 입니다.

25경기 / 71타석 / 61타수 / 12안타 / 0홈런 / 4타점 / 12득점 / 6루 / 타율 0.197 / 출루율 0.300 / 장타율 0.246 / OPS 0.546



현재까지 기사로는 배영섭선수가 올해 제대하면 박찬도 선수를 입대시키고 내년말 김헌곤 선수가 돌아오면 박해민선수가 입대할듯하네요..

참으로 내년시즌 삼성의 외야수 주전 경쟁은 치열할듯합니다..

여러분들은 만약 감독이라면 내년시즌에 외야를 어떤선수를 주전으로 기용하시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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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세상
15/09/03 17:38
수정 아이콘
요즘은 배영섭vs박해민 누가낫냐로 한참 행복한 논쟁중이더라구요 팬들사이에선.

그런데 이렇게 보니 박한이는 올해는 뭐 100안타 성공한다고 치고
내년에 삐끗해서 주전밀리면 100안타 못치게 생겼네요..

물론 구자욱이 2년차 징크스를 겪을 것인가?
배영섭이 몸무게를 다시 줄이고 11년의 모습을 찾을 것인가?
등등이 변수지만요.

일단 삼성 올해 우승부터 안정적으로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크크
karalove
15/09/03 17:42
수정 아이콘
오늘,내일 경기만 승리하면 정규시즌 우승에한발짝 다가갈듯 합니다...
예비군0년차
15/09/03 17:47
수정 아이콘
내년 박해민vs배영섭 문제도 고민이지만, 당장 배영섭 전역후,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넣을지도 고민해야될 부분이죠.
박찬도/이영욱/최선호(우동균) 의 백업라인보다야 배영섭이 나으니, 당장 올려서 가을야구를 대비할지,
아니면 20인보호에 포함안시키기위해 등록을 안할것인가. 이것도 고민입니다.
지금 20인에 걸릴정도의 인물로는 김재현/신용운/우동균 정도 될텐데, 얘네도 딴팀보내기 아쉬울거같거든요.
공상만화
15/09/03 20:49
수정 아이콘
올시즌 끝나고 2차 드래프트라 배영섭은 엔트리에 절대 안들어갑니다. 외야자리는 물론이고 전력도 넉넉하니 몸부터 만들어야죠.
Rorschach
15/09/03 17:39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어려워요. 결국 배영섭이 얼마나 해주느냐에 따라 달려있겠지만 배영섭도 긴장할 수 밖에 없는게,
중견수 수비는 둘째치고 1번타자로의 배영섭이 필요했는데 구자욱이 1번을 너무 잘 소화해줘버려서...

아, 최형우 타율 .322네요
karalove
15/09/03 17:41
수정 아이콘
타율 수정했습니다.. 류감독님 행복한 고민이 이어질듯합니다...
예비군0년차
15/09/03 17:42
수정 아이콘
최형우/박해민/구자욱이 베스트라고생각합니다. 최형우가 욕은 많이 먹어도, 뺄수없는자원이죠.
솔직히 주전경쟁대상은 (박한이<->채태인//김상수<->백상원)이라고 봅니다. 포지션은 다르지만, 대체선수가 주전에 존재하니까요.
길게 봐도, 구자욱이 1루나 3루를 보는거보단, 외야에 남고, 최형우가 이승엽 은퇴 후 지명타자로 가는게 좋다고 보고요.

그리고 리스트에 최선호가 빠진게 아쉽네요. 뛰어나지는 않아도, 어린선수치곤 준수하게 박한이의 공백을 매워줬죠.
15/09/03 17:46
수정 아이콘
구자욱 선수 나이도 저정도면 그냥 미필이었으면 편했을 텐데 아쉽네요.
저 신경쓰여요
15/09/03 17:47
수정 아이콘
최형우를 잡는다는 가정 하에... 아 이거 진짜 어렵긴 하네요. 최형우, 구자욱, 박해민, 배영섭이라니... 본래라면 최형우가 지타로 가면 되지만 이승엽이 있으니 그것도 안 되고
공허의지팡이
15/09/03 17:51
수정 아이콘
선수 기량이 올해와 비슷하다면, 최형우-박해민-구자욱로 갈렵니다. 백업은 박한이 배영섭.
구자욱 선수 수비자리를 지정해줘야 하는데 미래를 볼 때는 외야수가 낫지 않을까 싶어요.
박한이 선수가 아쉬운데, 올해성적으로만 보면 3명에 밀리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구자욱 군필이 흐믓합니다. 내년부터 삼성에서 최소 6년에, 국내면 8년, fa한번만 잡아도 12년이네요.
15/09/03 17:52
수정 아이콘
키야 자욱이 가성비 쩔어요. 게다가 군필!!! 정말 벌크업만 되면 이승엽의 대를 이을 프렌차이즈 스타의 가능성이 큽니다.
15/09/03 17:54
수정 아이콘
아니 그나저나 배영섭이 벌써 제대라고요?
남의 군생활은 정말 빠르네요 크크크크크
엘롯기
15/09/03 18:44
수정 아이콘
류중일 감독님 스타일상 우익수는 부상이 없는한 박한이 고정일거 같고 제 생각도 박한이가 맞습니다.
초반에 삽퍼도 시즌끝날때보면 역시 박한이죠.
공상만화
15/09/03 18:45
수정 아이콘
외야는 헤벌레, 내야는 무덤덤, 투수 시무룩.
최종병기캐리어
15/09/03 18:49
수정 아이콘
부럽다. 우리팀 신예들은 왜 죄다 멸치에 장타툴이 없는 수비요정들인건지... 눈야구라도 잘하면 똑딱이로라도 키워볼텐데 순출루율도 안높은게 타격에 재능자체가 없으니...ㅠㅠ
바리미
15/09/03 18:57
수정 아이콘
일단 내년에 경쟁을 해야겠으나 배영섭이 입대전 출루율 4할찍은 수준이라면 배영섭에 손이 갈수 밖에 없을꺼 같아요. 투고타저에 출루율 4할인데다가 우타라서 그렇다고 배영섭이 수비에서 부족한 선수가 아니니.
Scatterbrain
15/09/03 19:11
수정 아이콘
박해민이 타격에서 성장하지 못한다면 최형우, 구자욱, 배영섭에게는 부족하죠.
바람모리
15/09/03 19:17
수정 아이콘
1군에서도 상위급 성적찍는 선수들로 경쟁이라니..
엘지외야도 나름 국대급으로 채워지던 시절이 있었는데..
외야경쟁에서 밀려서 1루수로 가던때였는데 지금은 반대로군요.
이래저래 내야수도 외야수도 아닌 선수가 몇명인지..
15/09/03 20:14
수정 아이콘
수비만 생각하면 개인취향으로는
배영섭-박해민-박한이
공격만 생각하면
최형우-배영섭-구자욱

최형우를 지타로 내리자니 이승엽의 은퇴 때문에 절대 안되고...
박한이를 생각해서 구자욱을 1루로 보내자니 채태인은 어디로....
현행 유지하고 좌우놀이 되려나 하고 봤더니 외야진은 거의 좌타..
으으 머리가 아프네요
ridewitme
15/09/03 20:16
수정 아이콘
무조건 박한이 썼으면 합니다 ㅠㅠ
제랄드
15/09/03 20:29
수정 아이콘
고심 끝에 외야 해체
최강삼성
15/09/03 21:26
수정 아이콘
내후년엔 김헌곤도 돌아오죠.
패닉상태
15/09/03 22:51
수정 아이콘
전 요새 백상원선수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제가 볼때만 눈에 띄는 큰 실책을해서 실책이 많은줄 알았는데 제가 본 실책이 전부일정도로 안정적이고 타격도 준수하며 장타툴도 있어보이는 기대가 되는 선수입니다
내년에도 나바로가 남고 올해의 김상수가 내년 초에도 이어진다면 김상수도 이제 긴장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잉여잉여열매
15/09/03 23:12
수정 아이콘
저도 백상원 선수 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김상수가 올해 부상을 달고 있는 것도 그렇고 싫은 선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주전을 위협할만한 경쟁자가 나타나서 자극을 줬으면 좋겠습니다.
곧미남
15/09/04 03:41
수정 아이콘
그냥 마냥 부럽습니다. 김호령 - 박준태가 주전 중견수인 우리팀은 참
수호르
15/09/04 10:44
수정 아이콘
박해민, 구자욱이 생각보다 너무 너무 잘해서..
배영섭까지 있으면 정말 외야는 행복한 고민뿐일듯. 삼팬들 좋겠어요.. 너무 부럽..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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