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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2/09 23:06:00
Name 삭제됨
Subject [WWE 칼럼 & 스포?] 올해의 로열럼블과 현재의 WWE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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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 halation
16/02/09 23:26
수정 아이콘
차기 존시나를 위해 너무나 서둘렀어요, 바티스타를 키웠듯이 천천히 접근했어야 했는데 역반응만 먹게 됬죠.
레슬매니아가 얼마 안 남았는데 로만의 급푸시로 인해 앞날이 예측 가능해졌다는게 재미가 없어졌습니다.

브락은 와이엇의 난입으로 아웃될거고 로만이 이기겠죠. 어소리티의 갖은 방해를 이겨낸 로만이 월챔을 먹고
인컨챔을 성공적으로 방어한 딘앰과 뜨거운 포옹을 하고 눈물흘리며 마무리되고
다음날 러에서 딘앰이 뒤통수 체어샷날리며 어소리티의 품으로 턴힐하면서 섬슬까지 대립하겠죠....
Deadpool
16/02/10 11:02
수정 아이콘
PG라서 뒤통수 체어샷은 불가능할겁니다.
만약에 체어샷을 한다면 등짝에 사뿐히 때리겠죠..
Snow halation
16/02/10 11:18
수정 아이콘
뒤통수 친다는거죠, 세스가 그랬듯이...
Deadpool
16/02/10 11:18
수정 아이콘
ㅜㅜ 문자 그대로 이해했었습니다.
애티튜드 때의 그 액션들 ㅠ
16/02/09 23:33
수정 아이콘
전 이번 로얄럼블은 성공이라고는 못해도 망했다고는 못하겠습니다. 로럼이 아무리 로럼이라고 해도 나머지 매치 저런 퀄로 뽑아준 PPV 그렇게 많지 않고, 로얄럼블매치도 알바 없이 WWE가 가용한 로스터로 꽉 채워서 치뤄냈습니다. 로럼이 예측 가능 범위라고 하셨는데 우승자가 헌터 아니면 로만 아니면 브록 정도로 각이 좁혀진 건 맞지만 로럼에서 이정도로 우승자각이 좁혀진 적이 없던 것도 아닙니다. 레이 미스테리오라던가 전설의 08 존시나 같은 경우가 너무 아웃라인이었지 애초에 로드 투 레슬매니아인 로럼은 레매의 메인이벤터라는 확고부동한 자리가 있기 때문에 로럼 전부터 각이 나오는 게 일반적입니다.

저는 스트로먼에게 케인 빅쇼를 전부 멕이고, 앰브로스한테 파이널 2를 주고 하는 걸 보면 외려 꽤 참신했고, 로만을 지금 레매의 쇼스타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 잘못되었다면 몰라도 그 계획 안에서라면 로럼은 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요양레인즈 + 14times + 로럼의 룰을 까부수는 와이엇의 레스너를 향한 깽판 같은 건 보면서 눈이 썩었지만, 시나리오가 얼추 보이는 것으로 이번 로럼을 망했다고 하기엔 퀄이 괜찮았습니다.
태연­
16/02/09 23:58
수정 아이콘
현재 오튼 시나 롤린스까지 아웃인 상황에서 트위너에 가까운 레스너를 제외하고 탑악역 역할을 소화할만한 선수는 브레이 아니면 트리플h밖에 없은 실정입니다. 예측되는 뻔한수라고 해서 그것이 무조건 망한것이라 생각하시면 곤란할것 같네요. 게다가 현재 wwe내에 로만이 제대로 꺾지 못하였고 메인급 리스펙트를 가진 선수는 더더욱 트리플h밖에 없죠. 근 5년 중에 이정도로 탄탄하게 짜여지고 만족스러운 평가가 나온 로얄럼블이 없는데 망했다니요..
주본좌
16/02/10 00:03
수정 아이콘
이렇게 많은분들이 로만의 월챔등극을 예상하고 있으니 역으로 딘엠브로스가 이길거 같네요~

브록이 떨어져나가고 로만vs딘에서 로만의 승리라고 모두가 예상할때 반대로 딘엠브로스의 승리...?? (악역으로 턴힐하거나 실력으로)

제가 각본진이라면 이렇게 하겠습니다~ 크크 아니면 브록이 와이엇패밀리를 포섭하면서 챔피언에 오르며 공공의적이 되거나요
겟타빔
16/02/10 00:30
수정 아이콘
그때 빈스가 나타나서 You're...
16/02/10 00:34
수정 아이콘
레슬매니아가 다가오면서 빈스도 고민에 빠지는 시점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작년 이맘때쯤처럼요. 로만은 의도적으로 메인 대립에서 한 발짝 정도 빠져 있는 상태고 분명 쇼의 중심은 브록 레스너와 딘 앰브로즈죠.

어쨌든 로얄럼블의 관중 반응에서도 드러난 로만에 대한 강력한 역반응을 통제하고 있는 모양새이고 앰브로즈가 탑페이스의 역할을 무난하게 수행해주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레매에서는(당장 이번 패레에서도) 빈스가 예상 밖의 결단을 내릴 수도 있지 않나 싶네요.

무튼 의도이든 의도치 않은 것이든 근래 로만은 다른 논란을 다 차치하고서라도 가뜩이나 재미없는 캐릭터인데 그 캐릭터성마저 의미없이 오락가락하고 설득력이 더욱 떨어져가서 도무지 몰입이 안되더군요.
16/02/10 01:19
수정 아이콘
로만에 갖다 바치다시피 한 1년반이 나중에 어떻게 평가될지요...

전 언젠가, 하지만 분명히 일어날 빈스->츄플로의 권력 이동의 적기가 올해라도 생각합니다.
실제로가 아닐지라도, 최소한 각본상으로는요.
씨빌워 개봉이 올해고, 미국 대선이 있습니다.
빈스가문 입장에선 정권교체 스토리를 보여주는 것으로 간접적인 공화당 지원도 할 수 있고요.
빈스가 링에서 제대로 역할을 수행할 시간도 그렇게 많이 남지는 않았습니다. 올해 72세네요...

올해 WWE는 결국 레매 이후가 본격적일거 같습니다. 레매를 어떻게든 넘어가야 한다는 큰 문제가 있지만요...
전자오락수호대
16/02/10 01:51
수정 아이콘
그냥 필 브룩스가 계속 연전연승을 하고 있다고 밖에...
남광주보라
16/02/10 09:05
수정 아이콘
로만 잘 생겼고 스타성은 있는 선수입니다. 그를 응원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울 부모님도 로만 팬이시더군요. 차츰차츰 더 좋아질 겁니다.
헤르져
16/02/10 10:10
수정 아이콘
이번 로얄럼블의 로만 역반응도 각본진(또는 빈스의..)실책이라고 보는게, 중간에 린치당하고 실려나가서 한참동안 쉬고나오게 했죠. 예전 숀마이클 1번입장때나 레이미스테리오 62분버틴거처럼 좀비모드로 버티기로 갔다가 아웃됬다면 그나마 괜찮았지 않았을까싶습니다. 근데 이거저거 다 떠나서 준비가 덜된 로만을 너무 급하게 밀어준게 가장크겠죠. 이제라도 실패를 인정하고 챔피언이아닌 메인급으로 좀더 성장시키고 벨트는 그다음에 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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