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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5/29 18:12:13
Name pioren
Subject 뜬금없는 타이밍의 남돌 활동 겉핥기 - 아이콘
개인적으로 올초 프로듀스를 시작으로 너무 걸그룹에 묻혀 허우적댔던 느낌이라...
정신도 좀 차릴 겸 작년 가을에 데뷔했던 아이콘의 행보를 돌아볼까 합니다
https://www.pgr21.com/pb/pb.php?id=freedom&no=61087&page=3&divpage=13&ss=on&sc=on&keyword=%EC%95%84%EC%9D%B4%EC%BD%98
지난번 글을 쓸때도 언급했지만 팬은 아니고 바비에 관심이 있는 정도라...
팬들에게는 그냥 수박 겉을 핥는 정도가 될겁니다
너그러이 봐주시길...



1. 앨범판매량(가온차트 기준)

Welcome back : half    65,171장 (2015.11~12)
Welcome back : full    85,480장 (2015.12~현재)

하프앨범은 11월까지 8만 5천을 넘겼는데, 연간차트에는 6만 5천입니다
풀버전의 발매가 겹치면서 반품이 일어난 건지도...?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풀앨범(덤앤더머, 왜또, 아니라고, 리듬타 리믹스 4곡 추가버전)은 2015년 12월에 5만 2천,
그리고 2016년 들어 3만 3천이 팔려 현재까지 8만 5천장입니다

시기의 차이는 좀 있지만 같은 해에 데뷔해 많이 비교되는 세븐틴의 판매량과 비교해보면
세븐틴은 5만 2천 -> 12만 2천, 그리고 올해 4월 말에 낸 앨범이
5월 판매량을 제외하고 13만 2천을 찍었습니다.

저 두 버전의 판매량을 합치느냐 아니면 별개로 보느냐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풀버전을 기준으로 본다면 적어도 첫앨범은 신인으로서는 꽤나 좋은 출발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같은 YG에 2014년에 역대급 출발을 한 위너의 앨범판매량이 아이콘 풀버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작년 비슷한 수준의 판매량을 보인 네임드 남돌은 비스트, 씨앤블루 정도가 있고요
(씨앤블루는 그룹 앨범보다 정용화 솔로가 몇만장 더나갔다는건 함정)



2. 음원

아이콘이 선공개 형식으로 내놓은 '취향저격'은 연간차트 37위를 기록하며
남돌 노래답지 않은 엄청난 성과를 올렸습니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연간차트에서 이 위에 있는 남자아이돌 노래는
빅뱅 혹은 빅뱅이 관련된 노래를 제외하면 엑소의 'call me baby' 딱 한곡뿐입니다
소시의 라이온하트나 레벨의 아이스크림 케잌도 이 아래에 있습니다

다만 이후 노래의 성적은 계속 하향세를 그리고 있습니다
취향저격 -> 리듬타 -> 지못미 -> 덤앤더머로 내려갈수록 다음달의 월간순위에선
고전을 면치 못했고, 결국은 전부 취향저격보다 빠르게 내려갔습니다

말랑말랑한 랩 섞인 사랑노래인 취향저격과 이후 노래의 차이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는 전형적인 남돌의 음원 추이에 수렴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별도로 지난 1월 일본에서 발매한 앨범은 12만장을 넘었다고 하네요
지식이 짧아서 이게 많은건지 적은건지 모르겠습니다 -_-;



3. 공연

공연은 진짜 엄청나게 돌고 있습니다
http://www.ygfamily.com/artist/Concert_iKON_iKONCERT2016.asp?LANGDIV=K&ATYPE=2&ARTIDX=67
2016년에 1월 30일 서울을 시작으로 5월 21일 난징까지 21차례의 콘서트를 소화했습니다
특기할 점은 이중 국내 공연은 딱 세번뿐이었습니다.
장소 차이는 있겠지만 공연 숫자 자체는 거의 빅뱅에 준할 정도로, 일본 - 중국 중심으로 도는 중입니다
어느 쪽에 중점을 두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죠.



4. 감상

YG가 아이콘에 바라고 있는 역할이나 기대는 어느 정도 명확합니다.
군문제 때문에 완전체 활동이 1년 정도 남은 빅뱅의 공백기를 메우는 역할이고,
현재까지는 꽤나 순조로운 편입니다. 앨범판매량도 나쁘지 않고, 공연쪽도 준수한 편이고요
물론 하프->풀의 단계변화가 있었다지만 앨범 한장 낸 신인이 소화할 수 있는 일정은 아니고,
생각보다 아이콘이 꽤나 두드러지는 성과를 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처음 나왔을때의 기대에 비하면 여러모로 아쉬운 점도 있는게 사실입니다
앨범판매량이나 음원 측면에서 기존의 괴물들은 차치하고라도,
같은 신인급 중에서 확 돋보인다고 할 수는 없긴 합니다.
물론 대단한 성적이지만, 무려 yg의 차기 대권주자라는 위상에 어울리는 정도는 아니랄까요
너무 일찍 해외와 공연쪽으로 돌리고 있는게 국내 팬층 형성이나 대중성 확보에는 마이너스로 작용하고 있다고 봅니다

데뷔 전의 기대치나 바비의 쇼미더머니 우승, 그리고 첫 곡인 취향저격의 대성공을 생각해보면 이 팀은
분명히 전형적인 남자아이돌의 그래프가 아닌, 빅뱅처럼 남자들에게도 어필하는 쪽으로 충분히
성장이 가능한 팀이었는데 현재까지로는 그러고 있지는 못한 느낌입니다.
빠르게 확장하는 것보단 조금은 내실을 다지고 대중에게 어필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네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 자정에 나오는 음원, 그리고 6월로 예정된 활동은 꽤나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제목이 <오늘 모해> ....지못미에 이어 뭔가 흠칫하게 만드는 제목 -_-;;;
너넨 이제 남자쪽은 버리는 거냐(...)
바비 솔로도 나온다고 얼핏 들었던거 같은데...(잘못 알고 있나)
맞다면 개인적으로는 아이콘보다 오히려 이쪽을 더 기대중입니다. 얼마나 성장했을지...


남돌, 신인인걸 감안하면 괴물신인이라고 해도 크게 모자람이 없는 성적이지만,
애당초 이 친구들 데뷔전에 걸었던 개인적인 기대는 이정도가 아니어서...팬분들이 계시면 너그러이 봐주세요 흐흐;;




p.s 그건 그렇고 위너는 어쩔거냐 이 YG야...하도 묵혀놓으니까 노래는 괜찮게 뽑은것 같은데 앨범판매량은 오히려 내려갔다 -_-;
그래도 7만장은 넘기긴 했다만...관리 좀 해줘...

p.s 예전에 글쓸때 송윤형, 김동혁, 정찬우 3인방을 승리 1,2,3호기로 묶었었는데(...)
정작 활동 시작하고 나서 보니까 송윤형이 노래가 엄청 늘었더군요. 녹음버전도 라이브도 김진환보다 훨 나은것 같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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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이리
16/05/29 18:24
수정 아이콘
실제 성적과는 별개로 아이콘 노래는 남자들도 들을 만한 퀄을 지속적으로 뽑고 있죠. 이후는 브랜딩의 문제라고 봅니다. 한번 메가히트곡이 나와주면, 완전히 자리잡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케이건 드라카
16/05/29 18:32
수정 아이콘
후즈넥스트가 아이콘이었군요. 아이콘은 진짜 징하게 밀어주네요. 위너 xit남았다 이놈들아 ㅠㅠ
16/05/29 18:34
수정 아이콘
저도 위너 역시 많이 좋아하는데...작년 아이콘 데뷔시점부터 YG가 어느쪽을 밀어주고 있는지는 너무 명확하죠(...)

아이콘이 해외투어돌고 있을때 위너는 반달친구 출연 -_-; 공연도 이제 국내 돌기 시작했고...
케이건 드라카
16/05/29 18:44
수정 아이콘
진짜 너무한게... 1년 텀을 두고 데뷔했는데 그 사이에 아무것도 안해줘 놓고 아이콘은 나오자마자 빵빵이네요.
EXIT도 계획도 없이 깜깜 무소식이고, 반달친구는 왜 한건지 모르겠고....

위너는 옛날 빅뱅 같아서 참 좋은데 말이죠.
그놈에 바비 비아이 사랑이 진짜 ㅠㅠ
16/05/29 18:52
수정 아이콘
뭐, 그런데 제가 제작자라도 바비나 비아이는 아낄 수밖에 없을것 같긴 하다는...
심지어 위너 공허해조차 비아이의 작품이었으니 말이죠. 쇼미 우승자인 바비는 말할 것도 없고
다크슈나이더
16/05/29 19:25
수정 아이콘
이게 웃긴게 한쪽은 승자,한쪽은 패자부활전을 통해 올라온 팀이잖아요...

근데 패자부활전 통해 올라온팀에게 노골적으로 푸쉬를 해주니....

당연히 위너팬덤은 돌아버리기 직전이죠....

오히려 스타트는 아이콘보다 위너쪽이 화려하게 끊었는데.... 거의 방치에 가까운 상황을 만들면서 팬덤 다 무너지고..

지금은 차트로 붙어보면 위너가 아이콘한테 명확히 밀리죠.
케이건 드라카
16/05/29 20:25
수정 아이콘
저도 아이콘 좋아합니다.
제일 좋아하는 아이돌이 바비이기도 하구요.

근데... 그룹으로는 위너가 쪼오오오끔 더 좋아요. 그리고 아이콘은 워낙 와쥐에서 잘해주니까 안챙겨주는 위너에 마음이 갑니다.
사이버포뮬러
16/05/29 21:03
수정 아이콘
저도 강승윤이랑 이승훈이 호감이라 위너 좋아하는데..위너팬들 진짜 지칠 듯..
나똥구리
16/05/29 18:33
수정 아이콘
B팀일때부터 아이콘 팬이어서 이런 글을 pgr에서 보게 되서 기쁘네요. 관심 감사합니다! 오늘 디싱이 나오는데 기대중입니다. 6월 컴백도 기쁘구요. 워낙 아이콘에 대한 기대치가 다들 높아선지 못미친다는 평도 많지만 신인으로 충분히 순항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방송에서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그리고 관심과 이런 글 정말 감사한데요 , 항상 누구보다 라는 글은 누군가를 슬프게 만드네요 ㅠㅠ 송윤형군도 김동혁군도 정찬우군도 진환군도 점점 발전하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
16/05/29 18:36
수정 아이콘
기대치가 워낙 높았죠 흐흐.
아무래도 팬이 아니다보니 이런부분에서 덜 세심하게 되는 것같네요. 죄송합니다(...)
원래는 송윤형이 엄청 잘해졌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던 거였는데...

지금도 충분히 잘나가고 있는것 같은데, 전 이친구들이 팬들뿐만 아니라
빅뱅처럼 일반 대중들에게도 선호받는 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서..흐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지후
16/05/29 18:44
수정 아이콘
위너랑 아이콘 둘다 활동시키고, 아이콘 밀거였으면 후즈넥스트 프로그램은 왜 했는지 참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위너를 기대했었던 사람 1명)
16/05/29 19:04
수정 아이콘
당시에 생방으로 보진 못하고 나중에야 유튜브로 찾아서 본 탓에 당시의 분위기는 잘 모르겠지만,
애초에 YG의 계획은 A팀과 B팀 모두를 선보이는 게 아니었을까 합니다.
네임드였던 강승윤과 이승훈이 있는 A팀을 서바이벌 형식을 통해 이슈를 모아 성공적으로 데뷔시킴과 동시에,
알려지지 않은 유망주들 모임인 B팀의 존재를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식으로요.

실제로 B팀의 옥석가리기였던 믹스앤매치는 방영은 9월이었지만.
녹화는 이미 봄부터 뜨고 있었죠. 즉 기획은 그 전부터 이미 하고 있었단 얘기고
마바라
16/05/29 18:47
수정 아이콘
지디앤탑 처럼
바비앤송민호 이런 유닛이 나오면 위너나 아이콘보다
더 관심을 받지 않을까요
16/05/29 18:56
수정 아이콘
작년 이맘때쯤이었음 엄청 관심을 끌었을것 같긴 한데, 지금은 좀 덜할 것 같기도 합니다
그놈의 블랙넛의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 어그로 이후 이쪽에서의 송민호 캐릭터가
좀 흠집이 난것 같은 느낌도 들어서...

이번에 쇼미5에 나간 원까지 해서 셋이 뭔가 한다는 얘기도 있었던것 같은데 귀신같이 사라졌다는 -_-;
쇼미5 끝나면 둘이나, 혹은 원까지 해서 셋이 좀 센거 한번 내줬으면 좋겠어요
뱃사공
16/05/29 18:50
수정 아이콘
아... 위너는 진짜.. 역대급 데뷔였는데...
16/05/29 19:07
수정 아이콘
음원이나 음반이나 살짝 뒷걸음질을 치긴 했는데,
사실 그 뒷걸음질 친것조차 화력유지는 되고 있는 편입니다. 여전히 7만장은 넘기고 있어서...

보컬그룹쪽에 가까운 특성상 지금부터라도 잘만 밀어준다면 대중적으로는
오히려 아이콘보다 더 성공할 가능성도 높다고 봅니다. 전 이번 노래였던 '센치해'도
팬 아닌 사람한테도 먹힐 수 있을 정도로 잘 뽑은 노래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어째 계속 위너 얘기만 하고 있는 느낌이...크크
좋아요
16/05/29 19:11
수정 아이콘
와이지가 아이콘하고 위너 운영하는거 보고 있자면 판진짜 기가막히게 깔아놓고 운영에서 점수 까먹다가 결과적으로 아슬아슬하게 이기기는 하는 그분의 스1시절 경기들이 떠오른다는-_-)a. 스엠이나 제왑의 남돌이 아이콘하고 위너처럼 판깔린 상태에서 출발했으면 지금 와지에서 뽑아먹는 수익에 몇배는 뽑아먹고 있었을거에요.
16/05/29 19:23
수정 아이콘
두팀이 동시에 활동하는거 한번 보고 싶다는...
보통 같은 회사 가수들이 비슷한 시기에 활동하면 팀킬이지만,
위너와 아이콘은 오히려 제대로 불이 붙을 거라고 보거든요.
애시당초 가수나 팬덤이나 서로 한판 붙으면서 탄생한 관계였으니(...)
윈때의 두팀이 다시 맞대결한다는 것만으로도 화제성에서 다른 가수들을 전부 덮어버릴 수 있을 테고...
좋아요
16/05/29 19:3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는 둘이 동시에 컴백하는 순간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핵전쟁 난다고 생각합니다...-_-)
16/05/29 19:41
수정 아이콘
둘 붙는거 멍하니 보는 사이 빅뱅 어느새 다 제대할 거라고 봐요 -_-; 크크
The Last of Us
16/05/29 20:39
수정 아이콘
빅뱅 군대 한 번에 다 보내놓고, 위너랑 아이콘으로 한국이랑 해외 이슈 다 끌었다가 연착륙시키면 양싸 인정합니다
연착륙 시키면서 빅뱅 전역하고 세 팀 돌리면 YG로서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겠구요

그런데, 현실은 나이 순서대로 한 명씩 보냈다가 빅뱅으로 모이는건 4~5년 걸리고, 위너 아이콘은 해외 돌리다가 국내에선 팬덤 다 날아가고, 걸그룹은 기약없고, 악뮤 찬혁도 군대가서 악뮤 활동은 잠정 중지에 수현이는 YG식구들 콜라보나 하고 이하이는 솔로 나오고
뭐 이럴거 같네요 -_-;;
다크슈나이더
16/05/29 20:05
수정 아이콘
이게 레알이죠... 당장 디씨 콘갤이나 위너갤만 가봐도 둘은 거의 원수지간입니다.

양싸 인스타만 가봐도 한쪽에 조금만 치우치기만 해도 욕이 쏟아지는판국에...

둘이 같이 컴백했는데 한쪽 노래퀄이 모자르거나 뭔가 안좋다 생각하면 당장 인스타테러부터 들어가고 난리날걸요?
다크슈나이더
16/05/29 19:3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남돌치곤 음판이 잘나오는 편이 아니죠..

오히려 음원이 막말로 개깡패에 가까운게 빅뱅인데... 아이콘이나 위너의 경우는 음반도 그렇고..음원도 뭔가 어중간하고..(그나마 남돌중에 화력유지는
제일 안정적이긴 하지만요..)

일본쪽은 정말 YG가 물량을 쏟아붓는게 느껴질정도로 마케팅이 장난이 아니고..(빅뱅의 동생격 그룹이다보니...)
일본서 음반 판매량은 12만장을 넘겼다고는 하지만.... 해외 팬덤의 지표라 볼수있는 유튭 조회수를 보면, 그냥 일본만 좋은건가..하는 생각도 들고..
16/05/29 19:40
수정 아이콘
yg야 뭐 빅뱅조차도 '음반'은 남돌에 그 위상치고는 ???죠. 빅뱅은 미친 수준의 음원이 그걸 덮어버리는 거고
유튭이 확실히 기대치에 비해선 덜 나오더라고요. 처음 데뷔할땐 2천만은 계속 넘겼는데 뒤로 갈수록 절반으로 깎인...
뭐 일본 중국만 제대로 공략한다면 사실 다른 지역은 크게 신경쓸 것도 없지만요

다만 아이콘의 음반판매는 이번 6월을 좀 두고 볼 필요가 있다고는 봅니다.
저 하프앨범과 풀버전 앨범은 실질적으로는 하나로 봐야 된다고 봐서...
8만5천이 요새 남돌치고 많은 건 아니지만, 남돌의 '첫 앨범'이라고 바꿔 생각하면 꽤나 좋은 수치거든요
16/05/29 20:17
수정 아이콘
아이콘 데뷔 1달쯤 전에 이 그룹은 무조건 뜬다는 생각으로 YG 주식 샀는데 폭망했다는게 함정..ㅠㅠ
저도 아이콘 노래보다는 바비의 솔로를 기대하는 중입니다.
16/05/29 20:40
수정 아이콘
빅뱅이 한참 끌어올려놨던 탓일까요...ㅠ
16/05/29 23:21
수정 아이콘
와이지가 다른 사업 (화장품 의류 등등) 벌이면서 불확실성이 커져서 빠졌다보고 요즘은 조금 반등하더군요
16/05/29 20:4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대중적으로는 위너가 훨씬 가능성 있어보이는데... 아이콘만 엄청 밀어주는 건 양싸의 취향같아보여요. 대중적으로는 주변에도 아이콘은 빅뱅 따라하는 데 빅뱅보다 별로다라는 반응도 많고, YG가 호불호가 엄청 갈려서 아이콘은 너무 전형적인 YG스타일이라서 별로 매력 못느끼거나 싫어하는 사람도 많은데 말이죠. 위너는 빅뱅과 분명한 차별점이 있고 아이콘도 바비+비아이 빼고 나머지는 사실 딱히 특별한게 없는 것 같은데 말이죠
다크슈나이더
16/05/29 20:49
수정 아이콘
또 타이밍도 영 안좋았던게... 한참 음원 사재기 기사 여기저기때리고 난 뒤로 아이콘,위너 음원성적이 영 안좋게 나오는 바람에..

이걸로 수근수근대는 여론도 좀 많았었죠... 대중적이지 않은 힙합이라는 장르로 1위를 했던게 역시 사재기때문이 아니었겠냐는 말도 나왔었고..
16/05/29 21:38
수정 아이콘
양싸의 취향이기도 하고...빅뱅의 입대가 코앞인 지금은 차별점 있는 그룹보단 대체재가 필요한 시점이기도 해서...
군대를 다녀온 다음에도 빅뱅이 현 위치를 유지할 수 있을거란 장담은 못하니까요
아스미타
16/05/29 21:15
수정 아이콘
빅뱅 후계자로 키우는 그룹이죠?..
취향저격은 듣기 편해서 한참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16/05/29 21:34
수정 아이콘
예상 못하게 느닷없이 힘뺀 노래를 들고 나와서 대성공을 거뒀죠.
자전거도둑
16/05/29 21:28
수정 아이콘
취향저격이라는 노래를 참 좋아했는데요. 이 그룹은 특별히 비쥬얼이 없는 느낌입니다.
16/05/29 21:32
수정 아이콘
팬들 사이에서는 누구 평가가 높은지 잘 모르겠지만,
잘만 성장한다면 막내인 정찬우가 대표 비주얼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얜 원래 배우하던 애라...
16/05/29 22:24
수정 아이콘
저도 아이콘 팬이라서 예상치 못한 곳에서 아이콘 글 보면 무지 반갑네요. 정성글 감사합니다.
단순히 겉핥기라기에는 매우 잘 알고 계셔서 놀랍네요 흐흐. 내일 디싱 이후에 바비 솔로 앨범이랑 아이콘 앨범이 나올 예정일 겁니다.

아이콘이 어중간하다고 하신 말씀에 매우 공감합니다. 같은 해에 데뷔한 그룹과 비교하면 음반이나 팬덤은 세븐틴에 밀리고 음원은 트와이스와 여자친구에게 밀리죠. 솔직히 해외 콘서트가 나름 잘팔리는게 신기할 정도예요.
팬으로서 아쉬운 점은 좀더 한국 아이돌 팬들에게 노출을 많이 했으면 싶은데, 4번의 쪼개기 치고 엠카도 마지막 활동에야 나오는 등 방송에 얼굴을 비추는게 다른 여타 그룹에 비해 매우 적어요.(일단 케이블을 엠넷말고 아예 안 나오니ㅠㅠ) 이건 아마 위너 팬들도 공감하실 거 같구요. 와이지의 그 신비주의 컨셉 좀 버렸으면 싶어요. 아직도 주간 아이돌에 못 나간게 함정...;
16/05/29 22:47
수정 아이콘
나오는게 맞군요 흐흐. 바비가 한건 해주길 기대합니다

그래도 요샌 jtbc쪽이랑 관계가 괜찮은것 같아서 예전보다 하나 늘어나긴 했죠(...)
긍정_감사_겸손
16/05/30 19:06
수정 아이콘
헐.. 놀라운 소식이군요. 공식 보도자료가 없어서 루머로만 알았는데
바비 솔로는 디싱일테니 그렇다쳐도 아이콘앨범이라니;; 위너도 나오려나.. 7월에 걸그룹 나오는데 흠..
16/05/30 21:39
수정 아이콘
바비 솔로는 앨범으로 알고 있습니다. ^^; 아이콘 디싱이 나와서 아이콘이 앨범인지 정확하지 않구요.
16/05/30 00:42
수정 아이콘
신곡이 나왔는데... 진입 1위는 실패할 분위기이긴 한데... 이게 어반자카파 음원이 쌔서 그런건지... 아니면 망조가 든건지 잘 모르겠네요...
참 기대 많이한 그룹인데... WIN에서 했던 winnin같은 노래 내면 안되겠니?
앙토니 마샬
16/05/30 01:15
수정 아이콘
YG하는거보면 강승윤 불쌍하다는 생각밖에.. 그 재능을 저리 쳐박아놓나
16/05/30 01:22
수정 아이콘
저도 재능이라 생각했었는데... 가온 어워드에서 겁을 듣고 다시 생각해보게 됐음... 물론 그노래는 태양 음색이 워낙 쌔긴 했지만... 그래도 자기 스타일로 바꿔서 불른걸 들었는데 그닥이라...
16/05/30 04:28
수정 아이콘
기존 소속 가수들과 차이점이 있어야되는데 빅뱅이 모든컨셉을 다 완벽하게 하다보니 아이콘이나 위너가 특별나 보이지않더군요. 뭔가 빅뱅 음악의 답습을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두팀다 데뷔곡을 뛰어넘는게 중요한것같아요. 취향저격이나 공허해는 시간이 지나도 듣기좋은 노래같아요. 성적도 좋았구요
어떤날
16/05/30 09:36
수정 아이콘
아이콘은 빅뱅 마이너 버전이고 위너가 오히려 차별화된 거 같아서 위너에 더 관심이 있는데.. 좀 심하게 말하면 내논 자식 수준 -_- 위너 팬덤 빡칠 만할 듯.

아이콘은 빅뱅 따라하기보다 색깔 찾기가 더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모해(...)도 뭔가 특색이 안 느껴지네요.
16/05/30 17:22
수정 아이콘
저도 아이콘은 빅뱅의 심한 하위호환 같고
위너가 좀 더 차별화된 것 같아 기대했는데
너무 신경 안 써주는 것 같아요

요새 아이돌 차고 넘치는 데
위너같은 색깔 가진 팀은 없어서 충분히 매니아층 형성할만한데;;

YG는 다른 기획사들과는 다르게
버리는 멤버가 많은 대형 그룹을 안 하는 게 장점이었는데
아이콘에서 그걸 버리네요
쩌리가 너무 많아서 노래가 심심해요, 보컬들 색깔이 비슷해서..;
긍정_감사_겸손
16/05/30 19:08
수정 아이콘
아이콘, YG팬이라서 링크주신 이전글과 본문과 댓글들 재밌게 읽었습니다.
아이콘, 위너, 새걸그룹 모두 잘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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