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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7/18 16:18:37
Name 릴리스
Subject [일반] 어제 2580에서 차범근 축구교실의 문제를 다뤘네요.
2580에 나온 내용을 정리한 글을 봤었는데 아래는 제가 더 세부적으로 내용을 추가한 것입니다.
원본글 :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m=search&p=1&b=bullpen2&id=5503864&select=sct&query=%EC%B0%A8%EB%B2%94%EA%B7%BC&user=&reply=

서울 경제 기사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1&aid=0002857494

2580 방송 영상 : http://imnews.imbc.com/weeklyfull/weekly01/4031243_17924.html

1. 서울시로부터 부지를 저렴하게 사용하는 대신 서울시가 정한 수강료를 받도록 되어 있음
2. 그런데 작게는 20% 많게는 두 배씩 더 받음
*서울시 기준 월수강료
   주1회 1시간 : 4만원
   주2회 1시간 : 6만원
   주3회 1시간 : 7만원
*차범근 축구교실 월수강료
   주1회 : 5만원
   주3회 : 12~13만원
3. 서울시 실태 파악 후 위약금 부과 여부 검토 중
4. 축구교실 살림을 책임지는 차범근 부인은 업무상 실수라고 시인
5. 그런데 그 후에 가서 알아봐도 여전히 더 받고 있음
   =>심지어 주3회 기준 기존의 월수강료보다 만원 더 오른 14만원을 받음

6. 차범근 축구교실 회원들은 유니폼과 축구화를 거기서 파는 걸로 사야 함
7. 그런데 해당 축구화는 축구화 제조사가 무상 후원했던 것(매년 1억 5천만원씩 지원 받음)
8. 무상 후원 물품을 다시 5~7만원씩(유니폼은 7만원, 축구화는 5만원) 받고 이윤을 남기고 있었음
9. 불법은 아니지만 비영리법인으로 신고한 것과는 상반된 행태(비영리법인은 수익을 남기지 않아야 함)

10. 축구 교실 직원에 차범근 부인인 오은미씨의 여동생과 남동생의 부인을 직원으로 채용
11. 그런데 주1,2 회 정도 나오고 근무 기간동안 해외여행다니기도 하고 게임 한 두시간 하고 퇴근하는 게 일
12. 오너 가족이라 아무도 터치를 못 했다고 함

13. 차범근 개인 자택의 가정부와 마누라 운전기사 월급도 축구교실에서 월급 줌
14. 운전기사는 손주들 학원 픽업하고 잔디 깎고 하는 사실상 집사 역할도 겸함(계약서에 오은미씨 개인을 위한 운전기사, 업무는 운전 및 집사일이라고 명시되어있음)
15. 축구교실 코치를 차범근 일가 소유의 상가관리인으로 사용(예전 세입자를 찾아가보니 코치를 한눈에 알아보고 자기들도 축구교실 사람이 왜 여기서 상가관리 일을 하나 의아해했다고 함)
16. 월세 징수부터 체납 세입자를 명도소송해서 내쫓는 것, 강제집행하는 것까지 모두 그의 역할
17. 오은미씨는 코치에게 이메일로 업무지시함(심지어는 딸 대학 등록금 납부, 차두리의 서류 독일로 보내달라는 것, 은행대출업무, 호텔헬스클럽연회비 문제까지 다 이메일로 지시함. 코치 본인은 여기에다 더해 세찌 동원훈련 불참사유서 작성, 회장님(차범근) 골프치는데 카드 안갖고왔다며 카드 갖다달라는 것 그리고 세찌 교복을 스위스에 안가져갔다 EMS(국제 택배)로 빨리 보내달라는 지시까지 맡아서 했다고 말함)
18. 코치는 해고 후 이에 대한 임금 지급을 주장
19. 반면 차범근 측은 코치가 자발적으로 원해서 한 일이며 수고비로 매달 30만원을 지급했다 주장
=>이에 대해 코치는 30만원은 교통비로도 모자란다며 새벽1시고 2시고 휴일이고 문자만 보내놓는데 이건 당연히 본인(코치)보고 하라는 이야기라고 함. 그리고 사람이 할 짓, 못할 짓(월세 징수와 세입자들 내쫓는 일 등)을 했는데 이것에 대해 돈을 달라니 코치 본인이 원해서 했으니 못주겠다고 한다고 차범근 측에서 주장한다고 언급함

20. 퇴직 코치들에 대해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음
21. 이에 대해 일부가 노동정에 진정을 넣고 하면 그제야 문제를 제기한 직원들만 따로 지급
22. 차범근 감독 측은 이런 주장에 대해 1990년대는 열정페이였음을 시인

==================

여기서 나온 코치도 2700여 만원을 횡령하긴 했지만 다 갚기도 했고 그와 별개로 축구교실의 문제가 엄청나네요.
서울시의 지시와 다르게 돈을 더 받아서 위약금을 물게 되었고 오은미 씨도 과한 수강료 징수에 대해 업무상 실수라고 시인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돈을 예전처럼 많이 받고 있었죠. 문제임을 서울시와 2580측에게 지적받고 오은미씨 본인도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정을 하지 않는 것에서 경악했네요.

그리고 취재진은 차범근 씨의 설명을 듣기 위해 평창동 자택을 2차례나 방문하고 수차례 전화통화로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차범근씩 측은 거절했고, 대신 구두를 통해 자신들의 입장을 설명하면서 축구교실 운영상 문제로 차 전 감독 명예가 실추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알려왔다고 합니다. 문제는 인식하지만 차범근 씨의 명예는 실추되어서는 안된다니 이게 무슨 논리인지도 모르겠네요.

차범근 씨가 이런 문제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고 있었으면 악덕 사업주이고 몰랐다면 말이 안되는 수준이죠. 몰랐으면 그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축구 영웅인데 축구 교실에서 이런 문제들이 있었다니 많이 실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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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여삼추
16/07/18 16:22
수정 아이콘
차범근 씨도 평범한 대한민국 가장이었네요
16/07/18 16:25
수정 아이콘
헬조선에 어울리는 인물이네요. 결국 자신의 국가 영웅 이미지는 손상치 말라 이거죠. 역시 헬조선의 영웅은 다르네요. 도데체 명예도 돈도 부족하지 않을 양반이 왜 저렇게 사는 걸까요? 진짜 실망할 수 밖에 없네요. 하지만 워낙 시사고발 프로그램이 자극적으로 한쪽 이야기만 하는 경우가 있어서 좀 더 지켜보기는 하겠지만 정말 실망입니다.
김정윤
16/07/18 16:26
수정 아이콘
독일생활을 하셨어도 대한민국 사람이셨군요...
16/07/18 16:28
수정 아이콘
진짜 실망스러워요...ㅠ
16/07/18 16:31
수정 아이콘
사실이라면 정말 실망스럽네요. 사과가 됐건 해명이 됐건 제대로 된 입장표명이 빨리 있길 바랍니다.
신예terran
16/07/18 16:31
수정 아이콘
박지성의 축구교실로 바꾸는걸로...
닭장군
16/07/18 16:32
수정 아이콘
아...
16/07/18 16:40
수정 아이콘
와... 사실이라면 정말 너무너무 실망이네요.
축구 영웅이라 생각하던 인물이 알고보니....
구경꾼
16/07/18 16:43
수정 아이콘
사실이라면 정말 실망스러울겁니다. 여기는 헬조선이구나... 라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하고싶은대로
16/07/18 16:43
수정 아이콘
차범근 차두리 인성도 갑인걸로 인기 끌었었는데...
일단 언제나 그랬듯 양자의 입장표명을 다 보고 시간이 흐른후에 판단하렵니다...
Agnus Dei
16/07/18 16:44
수정 아이콘
돈이 부족한 사람도 아니었을텐데 참...
글자밥청춘
16/07/18 16:44
수정 아이콘
이거 완전 양아치네..
Jace Beleren
16/07/18 16:45
수정 아이콘
차범근이 축구 잘해서 축구 영웅이었던거지 모범 재단 운영과 납세로 영웅이었던게 아니라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네요, (방송에서 인격자 이미지로 장사를 많이 한것 같기도 하지만) 고용노동부는 감사를 지금 하는건지 안하는건지 참 한심합니다. 이걸 계기로 좀 변하는게 있었으면 좋겠는데 현실은 또 흐지부지 되겠죠..
16/07/18 16:46
수정 아이콘
이렇게 또 영웅 한명이 몰락하는 걸까요..
후끈이
16/07/18 16:46
수정 아이콘
와... 진짜...
Flash7vision
16/07/18 16:47
수정 아이콘
양쪽 말 모두 들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몇 번을 생각해봐도 아무 책임도 없을 것 같지는 않다는 게 안타깝네요.
Jace Beleren
16/07/18 16:53
수정 아이콘
저도 차범근이 이 글에 묘사된것처럼 나쁜 사람일거라곤 생각하지 않지만 (특히 법적 문제가 얽힌 문제를 기자가 집에가서 다짜고짜 얘기 좀 하자고 양아치짓 해놓고 그거 거절한다고 뭔가 구린게 있겠지 ㅡㅡ 하고 얘기하는건 진짜 구린 보도행태죠) 퇴직금 진정 넣을때까지 안주는건 진짜 스테레오타입 양아치짓인데.. 이런것만 해도 이미지 손실이 크겠죠.
애패는 엄마
16/07/18 16:52
수정 아이콘
사실이면 꽤나 실망스럽네요.
Knights of Pen and Paper
16/07/18 16:55
수정 아이콘
한편으로는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지만..
이 내용이 전부 사실이라면, 몰랐거나 알았거나 자기 이름을 걸고 하는 이상 책임 져야죠.

선수로서, 감독으로서 존경할만한 족적을 남긴건 사실이지만, 인간으로서는 양아치네요.
오은미씨도 마찬가지로 심하게 실망스러운 인물이네요. (수정:오은선씨라고 써놨었습니다...;)
릴리스
16/07/18 16:56
수정 아이콘
오은선 씨는 여성 산악인이고 차범근 씨 부인은 오은미 씨입니다.
Knights of Pen and Paper
16/07/18 16:57
수정 아이콘
아 맞네요 -_- 오은선씨 관련 글을 읽다 댓글을 달았더니 그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6/07/18 16:56
수정 아이콘
이젠 정말 박지성뿐이야
우리형
16/07/18 17:00
수정 아이콘
차범근은 이미지도 참 좋았는데요 쩝
하루빨리
16/07/18 17:06
수정 아이콘
국내외 축구 레전드들이 비도덕적, 불법적 행위로 추락하는걸 보는 입장에서 축구판이 더럽게만 느껴지네요
미터기
16/07/18 17:06
수정 아이콘
진짜 양아치네요
소와소나무
16/07/18 17:08
수정 아이콘
저기서 한두개 아니라해도 쌍욕을 먹는건 확정인지라. 좋게 생각했던 사람이 이런일에 언급되니 더 짜증나긴 하네요.
순규하라민아쑥
16/07/18 21:55
수정 아이콘
3분의 1만 진짜라 해도 그간 좋은 이미지 다 날리고 쌍욕 먹을 상황이죠.
냉면과열무
16/07/18 17:09
수정 아이콘
또 하나의 신화가 이렇게 무너지나..
16/07/18 17:17
수정 아이콘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16/07/18 17:17
수정 아이콘
해당 프로 라이브로 보면서 느낀 건 "왜 차범근네 이야기하면서 차범근씨는 등장을 안하지?"였습니다만... 바쁘신건지 모든 문제를 오은미씨에게 일임하신건지 아예 관심이 없는건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자신의 이름을 내건 만큼 본인이 일정부분 책임지고 감내할 수 있는 부분 또한 감내해야겠지요.

다른 축구 영웅들의 축구 교실에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미연에 선수 본인이 잘 관리감독해야겠습니다.
릴리스
16/07/18 17:27
수정 아이콘
여담으로 차범근 씨 얘기는 아니고 오은미 씨 얘기인데 허정무가 왜 차범근 씨랑 예전에 사이 안좋았는지 알 것 같은 기사네요.
http://m.seoulpost.co.kr/news/5747
써니지
16/07/18 17:54
수정 아이콘
한때 국대 감독 쫓겨난 이후 중국으로 가기 전에 괜한 인터뷰해서 온갖 구설수 남겼던 것도 오은미씨 였죠. 좀 별난 사람인 듯 싶네요.
16/07/18 20:03
수정 아이콘
이런 사람이 백화점에 가면 매장직원들을 벌레보듯 하겠구나하는 소름이 돋네요...
Nasty breaking B
16/07/18 19:48
수정 아이콘
뭐죠 이건...;; 진짜인지 의심케 할 정도로 황당한 사건이네요-_-;;;
사악군
16/07/18 21:12
수정 아이콘
이건 거의 미친 사람같은데요?
지니팅커벨여행
16/07/18 22:33
수정 아이콘
헉 이런 미친...

그동안 둘 사이가 좋지 않게 보인 이유가 허정무 쪽의 책임인줄 알았더니 반대였네요.
이 기사가 아니더라도 축구교실 하나만으로 차범근은 제 마음속에서 아웃이네요.
16/07/18 17:32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81&aid=0002738934
그와중에 차두리는 뭔가 상황에 도움이 전혀 안될거같은 이도저도 아닌 트윗을 남겼군요.
한글날아닌데닉바꿈
16/07/18 17:36
수정 아이콘
역시 축구의 전설들은 좀 다릅니다?!
16/07/18 17:37
수정 아이콘
역시는 역시네요.
써니지
16/07/18 17:43
수정 아이콘
실리보다 명예를 위해 살아도 충분했던 분이 왜 이랬을까요. 그 좋은 이미지가 한방에 무너지네요.
naloxone
16/07/18 18:08
수정 아이콘
저기 써있는것중 한두가지만 사실이라도 이미 차범근은 도덕적, 법적으로 심각한 잘못을 저지른건데 과연 반전이 있을지
전광렬
16/07/18 18:17
수정 아이콘
돈도 많이 버셨을 텐데 제값주고 사람 고용해서 집사와 운전사로 쓰지.
친척들 챙겨주는데 그냥 주기 그러면 본인 돈으로 재단 만들어서 자리 만들고 월급을 주지.
명성을 이용해서 후배와 아이들 돈으로 왜 그러실까...
모지후
16/07/18 18:21
수정 아이콘
이제 박지성 뿐이야...
순규하라민아쑥
16/07/18 22:01
수정 아이콘
박지성 퍼디난드한테 유통기한 지난 초코파이 보내 물의...
알고보니 협찬 받은 초코파이, 먹지않고 보관만 하다 처분하기 위해 보낸것...

그리고 연아찡도 있습니다.
능숙한문제해결사
16/07/18 18:42
수정 아이콘
예전에 언뜻본건데 차범근감독님이 차 바꾸려하는데 옆에서 돈 모아서 축구경기장을 만든다고 했나 하여튼 그말듣고 차 안바꿨다 ~ 식의 말을 본적이 있는데 그말 보면서 '돈 관리를 사모님이 하시는군' 이라고 생각했는데 맞는듯
능숙한문제해결사
16/07/18 18:45
수정 아이콘
옆에서 그말을 하신건 사모님 입니다
Fanatic[Jin]
16/07/18 18:47
수정 아이콘
무상지원받은 물품을 팔았다는데서 소름끼친건 저뿐인가요...덜덜
R.Oswalt
16/07/18 19:06
수정 아이콘
아래 코치 관련해서는 더 확인해봐야 하겠지민, 1~9번 항목은 빼박이죠. 도적놈들...
자본주의
16/07/18 19:22
수정 아이콘
헬적화 된 영웅이십니다
16/07/18 19:45
수정 아이콘
예전에 겨울철 새벽에 축구교실 나와서 얼어붙은 잔디를 발로 밞으면서 잔디 얼음 깨고 아이들 넘어지면 안다치게 축교기실 자갈있나 없나 매일아침마다
살폈다는..차범근씨 축구교실 미담 본적이 있는데..기사 말대로라면 이미지가 확 바끼네요..

양측 이야기를 들어봐야 알겠지만....이제 허정무 축구교실과 박지성 뿐인가요..;;
Jedi Woon
16/07/18 19:59
수정 아이콘
오은미씨의 치맛바람이 장난 아니라고 하더니 일이 터졌네요. 축구교실 기획하고 운영 거의 모두 오은모씨가 했다고 합니다.
차범근씨는 바지사장 역할인거 같지만 본인 이름 걸고 하는거 본인이 책임감을 더 갖고 신경썼어야 하는데 98월드컵 이후로 가장 실망스러운 모습인거 같습니다.
써니지
16/07/18 20:16
수정 아이콘
만약 사실이라면 차범근 본인의 충격 또한 크겠네요. 그래도 지금까지의 이미지로는 명예를 중시하는 사람으로 보였거든요.
16/07/18 20:05
수정 아이콘
브루투스 너도냐......
광개토태왕
16/07/18 20:10
수정 아이콘
모든건 차범근이 다 해명해야 됩니다.
Igor.G.Ne
16/07/18 20:12
수정 아이콘
고심 끝에 오은미의 축구교실로 개명하고 오은미씨가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한 뒤에 차범근씨가 다시 대표를 맡고 차범근의 축구교실로 재개명
16/07/18 20:25
수정 아이콘
본인 이름걸린 만큼 더 신경썼어야 했을텐데....
와이프든 본인 주관이든지 이번 일로 이미지 실추는 치할수 없겠군요.
blackroc
16/07/18 20:50
수정 아이콘
이게 바로 [한국형] 영웅이죠.
16/07/18 21:12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양아치도 이런양아치가 따로 없네요...
파랑파랑
16/07/18 21:39
수정 아이콘
개판이네
Biemann Integral
16/07/18 23:42
수정 아이콘
무상으로 제공되는 물품을 판매하다뇨. 양심의 수준을 넘어선 충분히 양아치라고 비난받아 마땅한 행태라고 봅니다.
어묵사랑
16/07/19 00:17
수정 아이콘
오코치 오코치
차범근 98년 쫓겨나기 이전에 감독생활을 할 때 경기 외적인 부분 외에도 내적인 부분까지 특히나 선수 기용에까지 관여했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그게
축구 관계자들과 선수들이 퍼트린 소문이었죠. 어지간하면 가족을 안건드리는데 오죽이나 심했으면 저런 소문이 퍼졌을 지......
수원감독으로 부임할 때 팬들이 굉장히 걱정을 많이 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차범근이 조작운운 하면서 협회와 척을 질 때도 관계자들은 한 편으로는
당신이 할 소리냐며 욕하기도 했었고요. 이래저래 다사다난한 가족입니다.
앙토니 마샬
16/07/19 00:32
수정 아이콘
차범근... 홍명보... 박지성만은 안된다 박지성만은..
스타로드
16/07/19 00:44
수정 아이콘
이야... 대단하네요.
16/07/19 01:48
수정 아이콘
사실이라면 확실히 여기는 차붐의 나라가 맞군요...
16/07/19 06:18
수정 아이콘
축구교실 운영한지 꽤 되지 않았던가요... 제보가 상당히 늦은거 같은데 피해액이랑 피해자가 상당하지 않을런지
이녜스타
16/07/19 07:39
수정 아이콘
아직 황새도 있고 지성팍도 있습니다.....예전부터 오은미씨 성격이 장난아니라는 풍문은 많이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상상 이상이네요 또 저 모든 일을
오은미씨가 주관하지는 않았을거라고 보는데 그냥 부부가 똑같은 인간들 같습니다.
그나저나 허정무 감독 재평가 들어가나요 그런 수모를 당하고도 차두리를 그렇게 환한 얼굴로 안아주었는데.....
16/07/19 09:20
수정 아이콘
지킬거 지키면서 살아도 부족한거 없이 살텐데... 왜 저러고 사나...
릴리스
16/07/19 09:47
수정 아이콘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468&aid=0000171508

차범근 축구 교실 측의 입장이 나왔네요.
써니지
16/07/19 10:28
수정 아이콘
이게 사실이면 노찬기라는 저 사람은 두번째 문제이고, 시사 2580이라는 프로그램의 존폐와도 관련되어야 할것 같네요. 최소한의 기본적인 확인도 하지않고, 멀쩡한 사람 하나 죽이는 프로그램이 되는 거니...
릴리스
16/07/19 10:33
수정 아이콘
법적 대응한다니 몇년 뒤에는 사실이 밝혀지겠죠. 2580도 팩트없이 노창기라은 사람 말만 듣고 내보내진 않았을 것 같네요.
써니지
16/07/19 10:41
수정 아이콘
문제는 그 법적 대응을 하는 동안 한쪽은 잃을 게 너무 많고 다른 쪽은 잃을게 없다는 거죠. 사실 여부는 방송 이전에 이미 전부 확인되고 증거가 수집된 상태였어야죠.
릴리스
16/07/19 10:44
수정 아이콘
2580은 사실이라고 생각했으니 내보냈을 것이라는 것이고 누구나 어떤게 명확한지 알 수 있는 사실은 법적 절차가 끝나야 알려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써니지
16/07/19 10:59
수정 아이콘
사람 이미 다 잡아놓고 사실파악 하면 뭐합니까?
16/07/19 11:36
수정 아이콘
쓰레기 만두사건 때도 김영애 황토팩 때도 언론들은 제대로 취재도 안하고 생각했으니 내보냈겠죠. 몇년 뒤에 진실이 밝혀지긴 했으나 만두회사 사장은 자살, 김영애씨는 도산했습니다. 몇년 뒤에는 사실이 밝혀질 거다가 아니라 방송 전에 사실을 다 확인하고 방송했어야죠
릴리스
16/07/19 11:40
수정 아이콘
Pd수첩에서 황우석 까발렸다가 ytn에서 pd수첩측의 잘못을 까발려서 여론이 역전되었었는데 다시 pd수첩이 맞는걸로 드러난 사례가 있었죠.

그냥 더 두고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스타벅
16/07/19 10:25
수정 아이콘
해명을 읽어보면 또 그리 욕할문제는 아닌듯 싶은데요. 제보자가 횡령으로 짤린 사람이라는 이야기가 사실이면 방송의 신빙성이....
릴리스
16/07/19 10:26
수정 아이콘
방송에도 횡령 사실은 나왔었습니다.
스타벅
16/07/19 10:37
수정 아이콘
그래요? 근데 그 사람의 증언을 다룬건 좀 문제가 있지 싶은데요.. 다른 팩트가 있었으면 다른 팩트로 방송을 해야죠.
다른 사실관계는 알수 없지만, 유니폼등의 물품을 판매한것.. 이런것도 해명을 보면 수긍할만 해보입니다. 결국 누가 거짓말을 하냐의 진실싸움으로 갈꺼 같은데... 횡령 사실이 저 해명글에 나온 수준이면 싸워보나 마나가 아닌지... 횡령사실이라던가 퇴직금 지급내역이라던가... 아디다스와의 관계라던가.. 이런 바로 펙트체크가 가능한 내용을 거짓으로 반박했을까 싶어요
포켓토이
16/07/19 10:47
수정 아이콘
이거 2580쪽이 문제가 많은 것 같은데요.. 이미 반박자료 다 첨부해서 2580측과 반박 인터뷰도 했다고 하는데
방송에서는 전혀 언급도 안되고 일방적으로 차범근만 공격했죠.
고의적으로 차범근 죽이기를 시도한 정황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2580도 썩었군요.. 아니 MBC니까 어쩔 수 없는건가...
16/07/19 12:29
수정 아이콘
다행히 전 여기에서 차범근 전감독님 욕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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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07 [정치] 개혁신당 이스포츠 토토 추진 공약 [26] 종말메이커4972 24/03/08 4972 0
101106 [일반] 이코노미스트 glass ceiling index 부동의 꼴찌는? [53] 휵스5638 24/03/08 5638 2
101105 [일반] 토리야마 아키라에게 후배들이 보내는 추도사 [22] 及時雨7261 24/03/08 7261 14
101103 [일반] 드래곤볼, 닥터 슬럼프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 별세 [201] 及時雨10159 24/03/08 10159 9
101102 [정치] [정정] 박성재 법무장관 "이종섭, 공적 업무 감안해 출금 해제 논의" [125] 철판닭갈비8258 24/03/08 8258 0
101100 [일반] 비트코인 - 집단적 공익과 개인적 이익이 충돌한다면? [13] lexial3483 24/03/08 3483 2
101099 [정치] 의협차원에서 블랙리스트를 만들어라고 지시한 내부 폭로 글이 올라왔습니다 [52] 체크카드10137 24/03/08 10137 0
101098 [일반] [내일은 금요일] 사과는 사과나무에서 떨어진다.(자작글) [5] 판을흔들어라1955 24/03/07 1955 3
101097 [일반] 유튜브 알고리즘은 과연 나의 성향만 대변하는 것일까? [43] 깐부3516 24/03/07 3516 2
101096 [일반] 의사 이야기 [34] 공기청정기6683 24/03/07 6683 4
101095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4) [8] 계층방정7428 24/03/07 7428 9
101094 [정치] 대한민국 공공분야의 만악의 근원 - 민원 [167] VictoryFood10771 24/03/07 10771 0
101093 [정치] [중앙일보 사설] 기사제목 : 기어이 의사의 굴복을 원한다면.txt [381] 궤변13911 24/03/07 13911 0
101092 [정치] 의대증원 대신 한국도 미국처럼 의료일원화 해야하지 않을까요? [12] 홍철5537 24/03/07 5537 0
101091 [정치] 정우택 의원에 돈봉투 건넨 카페 사장 “안 돌려줘… 외압 있었다” 진실공방 [20] 사브리자나5281 24/03/07 5281 0
101090 [일반] 성공팔이를 아십니까? [29] AW4709 24/03/07 4709 7
101089 [일반] 사랑하고, 사랑해야할, 사랑받지 못하는 <가여운 것들> (약스포!) [3] aDayInTheLife1872 24/03/07 1872 3
101088 [정치] '해병대 수사외압 의혹' 피의자를 호주 대사로‥영전 또 영전 [56] lemma6921 24/03/06 6921 0
101087 [일반] 종이 비행기 [3] 영혼1968 24/03/06 1968 6
101086 [정치] 다양한 민생법안들 [10] 주말3670 24/03/06 3670 0
101085 [일반] (스포) 파묘: 괴력난신을 물리치는 가장 확실한 방법 [33] 마스터충달4157 24/03/06 4157 12
101084 [정치] 너무많은 의료파업관련 구설수 기사들 [21] 주말5652 24/03/06 5652 0
101083 [정치] 의사분들 이러시는 건 심적으로 이해가 갑니다만 [150] 된장까스10879 24/03/06 1087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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