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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7/30 00:48:15
Name 박루미
File #1 Tommy_february6_20130520.jpg (30.4 KB), Download : 49
Subject 음 -_- JPOP 어디까지 아세요?(내용 더 추가)


위엣 분이 Tommy february6 누님

아래 666666 번 글을 보다가 갑자기 글을 쓰고 싶어졌습니다.

그나저나 댓글놀이만 하다가 [정규글(?)]은 오랫만에 쓰는 군요
안녕하세요? txt 요정 Rumi 입니다. 오늘 주제는 제목과 같습니다.
[J-pop 어디까지 아세요?]

단순 개인적 부심을 부리기 위한 목적은 절대 아니고요, 제 경우는

1) 여동생이 관련 업종이기도 해서 반 강제적으로 집구석에서 부터 듣기 시작한 것
(하필 모닝구 무스메 노래가 첫 경험)
+
2) ZARD - I can't let go / Glay - However 의 결정타
+
3) 그리고 00년부터 문피아, 조아라(유조아닷컴의 전신), IRC_on라그나로크 [자유의 채널]
에서의 음악방송 CJ를 6년간 한 탓에 국외 음악을 많이 들은 영향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옛날 pgr에서 방송을 한 적도 있죠.. 옛날 얘기이지만 말입죠 -_- 흐흐

그 때만 해도 일본음악에 대한 대중들 편견이 저어어엉말 많았었는데
제 개인방송 테마 중 매주 수요일 밤에 했던 J-park 청취율은 주중 최고를 자랑했던 것으로 보아선
상당히 매니아층이 많았던 것으로 압니다. 이에 따라 신청곡도 많았는데 이것도 남여가 확실한
취향차이를 나타냈었습니다.

여자분들은 대체로 'Kinki Kids', '각트(Gackt)', '나카지마 미카', 'Exile(엑자일)', 반 토미코와
나가오 다이의 'Do as infinity', DCT라 불리는 Dreams come true 아니면 조금 더 깊이 아는 분들은
ELT라 불리는 Every little thing의 노래를 신청했었습니다. 발라드 팬들은 'Kokia', 특히
'Kiroro'의 인기가 좋았었습니다. 그 당시 키로로의 인기는 그냥 매주 1건 이상의 신청곡이
들어올 정도로 짱이었죠 -_-

남자분들은 역시 '라르크', 'Koda Kumi', 강철의 연금술사 영향 덕분인지 '포르노 그라피티'의
'Melissa' 가 신청이 많았고, 'Dragon ash' 나 'Orange Range', 특히 JAM 프로젝트의 노래는
최고 인기가도를 달렸었습니다. Skill과 Victory가 유명했죠?
그리고 의외? 까지는 아니지만 남자분들 중 Misia팬들도 꽤 되셨던걸로 기억합니다.

음원확보는 어떻게 했냐면,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월드컵 시절의 벅스뮤직은
방송쟁이들에겐 '보물단지'로 불리웠을 정도로 그 스펙트럼이 광범위했었습니다.
MAX-MP3 라는 사이트에만 ZARD의 전 싱글이 올라있었고, 벅스는 주 단위의 오리콘 상위 챠트
20곡을 엄선해서 메인에 공개할 정도로 열정적이었기 때문에, 그리 불편하지는 않았었습니다.
케이블랜 초창기 소리바다 시절에 받아서 유지했던 곡들도 많았고,

PC녹음방식이라고, 제트오디오 베타버전에만 당시로썬 [혁신적인] PC녹음이란 기능이
있었는데, 그 기능을 이용해서 마우스나, PC의 잡음 안들어가게 설정하고, 접지도 따고
아둥바둥대며 실시간 녹음을 하고, 음원의 품질을 듣고~ 상태가 나쁘면 비트레이트를 올려서
재녹음해서 mpeg로 만들어놓고 사용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미친짓이었죠 어떻게 저렇게 한 곡 한 곡 열과 성을 다해서 듣고, 만들고
신청넘버들 체크해서 미리 트랙리스트 만들고, 아무 곡이나 막 틀수는 없으니
그 날의 분위기나 날씨, 이슈 등등에 맞춰 밸런스도 감안하여 음원을 배치하고 시트에 대본도 작성하고
전문 방송인은 아니지만 습관과 환경, 이것도~해보겠다는 그런 욕심들이 사람을 그렇게 만들더군요

뭐 암튼 그 당시 음원들은 지금도 잘~ 유지 중입니다. 또 들으면서 이 글을 쓰고 있기도 하고요
현재 존재하는 스트리밍 사이트에선 계약만료 등으로 듣기도 어려운 곡들일테니
필요하신 분들은 요청하시면 메일저장용량 한도 내에선 공유해드릴 수도 있습니다.

각설하고 혹여나 여러분들도 아실 j-pop 곡들을 조금만 추려보겠습니다.
참고로 자드, 우타다, 아무로나 미카, 링고 처럼 ~ 너무나 유명했던 분들은 본 글의 범주에서 빼겠습니다.

1. Tommy february6
- Tomoko kawase 누님을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 밴드를 의미하는데요, 전신은 브릴리언트 그린에서
출발하는 그룹입니다. 당연히 그 당시 j-pop 브랜에도 대유행이었던 브릿팝 따라하기流의 밴드였는데
저 누님이 워~~낙 일본의 '이효리' 같은 통통 튀는 타입이라서 그런지, 결국 페브루어리6로 명칭을 바꾸고선
댄스로 오리콘을 짧지만 굵게 씹어드셨던 분입니다. 이후 Tommy heavenly6 로 이름을 또 바꾸고
초창기 브릴리언트 그린의 음악으로 되돌아가 'Hey my friend'를 냈는데~ 이 곡도 상당히 좋습니다.

대표곡으로는 'Bloomin', 'je t'aime - je t'aime' 가 유명합니다.

2. Ito yuna
- 조금 특이한 '하와이' 출신의 이력을 지닌 가수 겸 배우입니다. 데뷔곡이자 대표곡인 Endless Story는
많은 분들도 잘 아시리라 봅니다. 궁금하신 것은 구글신에게 물어보세요~
일본에서도 노래를 정말 잘 하는 가수라는 인식이 박혀있는 분입니다.

추천곡으로는 2008년의 Wish 앨범 타이틀 'Unite as one' 을 추천합니다.

3. Move
- 많은 분들이 이니셜D와 엮으면 아! 하고 알만한 전설의 혼성팀 'Move' 입니다.
'마스다 유리'를 부르는 대표적인 칭호는 '영웅' 이었을 정도로,
그 강렬한 카리스마가 노래를 역으로 압도하는 특징이 있었죠
오리콘에서 특출난 성적은 올리진 않았지만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꾸준히
2013 해체 전 까지 많은 오덕들을 울린 팀이기도 합니다.

대표곡은 역시 데뷔곡 'Deep calm', 더 쎈 비트를 원하신다면 'Dog fight'
그보다 더더 쎈 비트를 원하신다면 'Ghetto blaster' 를 추천합니다.

* Move는 바로 아래 쓸 Soul'd out 과 함께, 제 일본음악의 편견을 싸그리 부숴준 팀이기도 합니다.


4. Soul'd out
- 역시나 위에 열거했던 분들 못지 않게 뭣이 중헌~비트인디? 스러운 음악을
했던 분들입니다. 어찌 보면 오히려 힙합에 대한 이해나 장르접합은 확실히
일본음악 프로듀서들이 훨씬 높았던 것 같습니다. 2000년 초중반의 J-pop은 그야말로
다채로움 그 자체였으니까요

남자 힙합의 메인스트림에 솔드아웃이 있다면, 여자 팀은 Soulhead과 Sowelu(소엘류)가 있었죠
전부 굉장한 음악을 했던 분들입니다.

암튼 제목이 재미있기도 하며, 이들의 메가히트 대표곡이었던
'1,000,000 monsters attack' 도 있지만, 제가 가장 이들에게 주목한 곡은
'Blues' 입니다. 힙합 베이스임에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아름답고 부드러울까? 하고
한참을 충격받아 감탄했던 곡이지요~ 여러분들에게도 자신있게 추천해 봅니다.


5. Love psychedelico
- 여전히 현역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러브 싸이키델리코 입니다.
다소 '괴짜' 라는 이미지가 있었지만 노래는 확실히 취향저격이었죠
뭔가 어설픈 아메리칸 포크풍의 베이스에 j-pop계에서도 인간문화재로 삼아야 될
정도로 매우 유니크한 목소리를 지닌 Kumi 의 목소리를 끼얹은 노래였지만
그 파괴력은 어마어마했었습니다.

데뷔작인 'LADY MADONNA: 우울한 스파이더' 부터 심상치 않았죠
취미삼아 만든 동아리에.. 멤버들이 하나 둘 떠나고 이젠 혼성 듀엣으로 남았지만
가장 최근엔 데뷔 15주년 기념 베스트(라이브 베스트 모음집)를 내는 등
정말로 열심히 활동중이더라고양 -_-

대표작은 'My last fight' 입니다. 딱 사랑에 미친 싸이코~스러운 음악이라는 말은
이 곡을 두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6. Mongol 800
- 결성은 쫌 된 인디그룹이지만, 제대로 빛을 본 것은 2001년 정도입니다.
우리나라의 박정현이 뜨게 된 계기와 비슷하게~ 메이져로 끌어올려져
비로소 조명받은 그룹이기도 하죠, 그 당시 이들에 대한 찬사가 얼마나 했냐면
2집 Message로만 인디스 싱글 270만장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기도 했었으니까
여기서 언급 안하고 지나치긴 꽤 아쉬운 그룹입니다.

요즘 우리나라도 혁오 밴드가 인기를 끌었었는데~ 그 선배격 밴드라고 하면
이해가 쉬울듯 합니다. 이를 '멜로딕 코어' 라고 하는데, 장르는 Rainy day 처럼
정통브릿팝 스러운 곡도 있고, 제가 참 좋아하는 冬の思い出 처럼 단조로우면서도
자이언티 양화대교 삘을 잔뜩 끼얹은 노래도 있을만큼, 그 스펙트럼이 생각보다
너무 다채로운 팀입니다. 인생이 따분하시다고요? 꼭 강추해 봅니다.


7. Shimatani hitomi(울 도곡동 여사님...)
- 밀레니엄 이후의 J-pop 판도는 코우다 쿠미, 우타다, 미카, MIZ, Hitomi,
고토 마키, 크리스탈케이 등등 솔로여가수들의 전쟁터나 마찬가지였는데
그 중에서 대중적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땄던 가수는 다름아닌 시마타니 히토미였습니다.
우리나라 식으로 말하면 슈퍼스타K에서 우승한 급이라고 봐야 하나요?

Japan audtion 1/20만의 기적이라고도 불렸는데

일본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었다는 넘사벽의 표정연기와, 기획력 넘치는 MV 구성,
뛰어난 댄스와 라이브 실력까지 무시무시한 재능을 보유한 '히로시마의 여왕'

데뷔 당시부터 엄청난 화제 속에서 커버곡이지만, 거의 이 분의 대표곡이라 할 수 있는
'亞麻色の髮の乙女'를 발매하고 나선 홍백가합전에도 출전하게 되는 등
주류들 중에서도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게 되죠~ 그 광풍이 'Angelus', 'Jewel of kiss' 등의
대표곡들을 타고 쭈욱 3년 내내 이어졌으니, 그 당시 인기가 실감이 나시나요?

그러나 이후 소속사의 문제가 만천하에 폭로되며(Ahh...)


8. 영원한 콩라인 'Kuraki mai'
7번으로 끝낼려고 했었는데, 사실 Mai.K는 예전 글에서 약속했듯
아예 별도의 페이지를 빌려서 쭈욱 써볼려고 했었습셉습십습셉습니다.
근데 어차피 얘기를 꺼낸 마당에, 여기선 짤막하게 써 보겠습니다.

소녀 때 데뷔한 이미지가 고스란히 지금도 남아서 잘 유지되는
'생각보다 깔끔한' 연예계 생활을, 지금도 하고 있다죠?
이런거 보면 그래도 오리콘계는 솔로 여가수들이 오래도록 자신의 음악을
할 수 있는 토양이 잘 만들어져 있다는 느낌입니다.

월등하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현 j-pop 계에선 이름 한 줄 굵게
남길 수 있는 여가수를 꼽으라 한다면 아무래도 한 때 여왕이었던
하마자키 아유미, 그리고 바로 그녀를 바짝 쫓아가던 쿠라키가 있었습니다.
물론 하마자키가 폼이 많이 떨어져 버린 지금에서 본다면 쿠라키의 음악은
지금도 꽤 준수합니다. 2014년 'Mutekina heart(무적의 하트)' 도 참 좋고
작년 '세렌디피티'도 마치 과거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잘 살려냈다는 평이죠

미쿡진출이 엄청난 무리수였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내 복귀 후의 슬럼프를
성실함으로 극복해낸 Mai.K

물론 대표곡은 최전성기라 할 수 있는 'Perfect crime' 과 'Delicious way'입니다.
전성기 시절의 노래는 왠만큼 노래를 만든다고 하는 프로듀서들을 아닥시킬
정도로 퀄리티도 훌륭했는데 'Love, day after tomorrow' 는 지금도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선곡 100선에 들 정도로, 상당한 지분을 가졌던 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여름에 딱 듣기 좋은 드라이브용 음악으로 'Feel fine' 싱글을
강추해 봅니다. 근데 저만 느끼는건지 모르겠는데 Mal.K의 목소리는
겨울에 듣기 좋더라고양 -_- ;;

저 Feel fine의 국내 해적판 컴필레이션 비스무리한 음반이 겨울에 나왔고,
하필 이 곡이 쿠라키의 겨울 한정 싱글이었던 Winter bells 와 묶여있었거든요
~ 일단 쿠라키도 여기에서 [절단!]


9. Fujita Emi(& Emi with MKB)
- Le couple 로 영원한 일 연예계 최고의 잉꼬 커플로 이름이 남을 줄... 알았는데
돌연 이혼과 함께 후지타 에미와 후지타 유지의 커플은 자연스레 해산!
이후 유지는 신예들을 발굴하는 매니지먼트 업계로, 에미는 본연의 솔로 가수로 돌아갔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둘은 여전히 친하며, 이혼 후에 디렉터의 입장과 아티스트의 입장으로 돌아가서
유지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이혼을 한 그 해 바로]
MKB 라는 프로젝트 그룹이 결성되어 Emi with MKB의 앨범이 나왔고
이 Emi with MKB [Rambrandt sky] 음반이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알려지지 않아서 슬프지만요 -_ㅠ

3인의 PD와 에미가 각자의 욕심(?)을 가지고 만든 다소 실험적인 음반이기도 했는데요
뛰어났던 퀄리티 대비 일본 내 인기도는, 예상 기대치를 밑돌아서인지는 몰라도
더 이상의 프로젝트 활동은 없었습니다.

후지타 에미의 개인 활동집 중 '카모밀레' 라는 해외의 유명 pop의 커버음반이 있습니다.
시리즈음반이고요, 이 중 우리나라 임재범씨도 방송에서 불러 호평받았던
'Desperado' 가 대표 곡입니다.

멜론에도 아직 남아있는 Emi with MKB 앨범 중에선 'Somewhere' 추천합니다.
솔직할 것은 없지만, [Rambrandt sky] 음반은 시간 나시면 꼭 전체를 들어보세요
멜론에선 Emi with MKB 로 검색하시면 됩니다(후지타 에미로 검색하면 안나옵니다)

>>>>>>>>>>>>>>>>>>>
뭐 일단 오늘은 간단하게 유명한 Jpop들과 그 가수들을 추려봤는데요~
시점은 2000~2010년 사이의 음악들을 대상으로 했고요, 여가수들을 중심으로 소개했지만
이 당시 남자 가수들의 노래도 정말로 좋았습니다. 특히 제가 제x100일 좋아하는 목소리와
발성을 지닌 Makihara noriyuki의 優しい歌が歌えない 와 같은 곡들은 계절과 시기를 떠나서
언제나 너무 좋더라고요

오늘 글을 마무리 하는 마당에 제가 자신있게 추천하는 J-pop 목록을 더 적어볼테니
[우리의친구구글귀신]에게 물어보셔서 이 여름이 가기 전 여러분들도 꼭 들어보세요~ -_-
페이지가 너저분해질 까봐 링크+영상은 따로 남기지 않겠습니다.

1) Matsuura aya의 Your song : 青春宣誓
2) Miz의 New day
3) I Wish의 明日への扉 <- 이 곡은.. 왠지 많이들 아실것 같고
4) Heartsdales의 Fantasy
5) Uehara rena의 Closing'13 (비교적 최근 곡~)
6) Paris match의 Desert moon <- 패리스성냥도 우리나라 숨은 팬들이 꽤 많은 걸로 압니다.
7) Crystal kay의 Time of love
8) Amane kaoru의 Taiyouno uta(태양의 노래)
9) High and mighty color의 Dive into yourself <- 얘내들 소개를 까먹었군요 -_- ;;
10) Shibata jun의 Cover 70's 앨범에 실린 '이방인' <- 시바타 누님 소개도 까먹었군요 -_- ;;;
11) Dreams come true - This is it, you're the one, i knew! <- DCT는 성향이 좀 국뽕삘을 잘 먹던 팀이었죠?
자신들도 일본 '대표그룹'으로 인지한다고 해야하나? 노래는 설래고 좋습니다. 들어볼 수 있음 꼭 들어보세요
12) Hemenway의 The music (역시 비교적 최근 곡)
13) -발성의 신, 일본의 조용필- Oda kazumasa의 대표곡인 ラブ・ストーリーは突然に(러브-스토리는 갑자기!)
>> 언급된 가수들 중에선 시대가 제일 오래된 분이죠? 현재는 영화감독으로 활동 중인데.. 이 분 나이가 68세;;
>> 그런데 지금도 목소리는 거의 30대의 발성
14) Nishino kana 하면 역시 Best friend, 여가수의 '표준' 이라고 할 정도로
준수한 외모+실력+활동 성적의 3박자를 갖춘 분입니다.
15) Re:plus의 Time goes by
16) Aoyama thelma의 Without U(feat가 우리나라 4minute 입니다)
17) The Tambourines의 Everything is nothing
18) 오피스 오거스타의 사내유닛(???) Fukumimi의 데뷔싱글인 星のかけらを探しに行こう
>> 17과 18번은 성향이 저와 비슷한 분들이라면 확실히 맘에 드실 선곡입니다.
19) Ikeda ayako의 Life
20) Karasawa miho의 Cloudy
>> 이 노래는 알려진 곡은 아닌데, 3년 전 채널을 돌리다가 어떤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 간주로 사용된
것을 듣고선 깜짝 놀랐었습니다. '이상하다 이 노래가, 어지간해선 모르는 곡일텐데.. 와 이 음악 FD는
대체 어떤 고수이길래', 뭐 암튼 요즘같은 날씨에 참 듣기 좋은 노래입니다. 강추!

>> 이 노래의 느낌에서 조금 더 잔잔하고, 느린 풍의 발라드를 추천한다면 Koda kumi의 'Rain' 입니다.
당시 코우다 쿠미가 어떤 컨셉이었는지를 기억하는 분들이라면 정말 언밸런스한 곡이었죠
하지만 원래 코우다의 정체성이 발라드 전문 싱어 출신이었으니.. 믿거나 말거나 -_)

>> Cloudy를 기준으로 더 밝은 곡을 꼽자면 Nakayama miho의 97년산
싱글 '遠い街のどこかで…'도 있습니다. 셋 다 제가 여름에 자주 듣는 곡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진상올립니다.



ps1. 참고하실건 아니지만, 시부야계는 이전 글에서도 종종 언급했었고,
이 분야는 특히 제 '전공'과도 같은 부분인지라, 본 글에서는 최대한 언급을 피했는데,
시간 나면 pgr에 전력을 다해서 쏟아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프리템포가 이 때 사람이긴 하지만 제 기준으로 머릿속에서 작성된 카테고리를
엄격히 분류해 여기선 일부러 뺐습니다.


ps2. Shibata jun의 '未成年', 그냥 인생이 지치고 우울하고 짜증날 때 꼭 들어보시고요~
'未成年'은 센티멘틀형 인성개조에 치료약 같은 곡입니다. 이 곡은 링크를 남길테니
혼자 조용히 감상하세요~
>> http://www.tudou.com/programs/view/y0ioRHZEB7M

Shibata jun의 대표곡들 중 '月光浴'은 일본 내 라디오 리퀘스트 집계에서도 꾸준히
빠지지 않는 명곡이고, 여자들이 특히 선호했던 음악입니다.
그리고 02년 싱글넘버 중 'それでも来た道' 이라는 곡이 있는데, 사실 이 곡은 그간
거의 방송활동을 등한시 했던 준느님께서, 방송활동+라디오활동을 [제대로] 해 보려고
기존 매니아층 보단 대중이라는 타겟을 위해 익숙한 미디엄 템포로 조절해서 풍부한 감정을
잔뜩 넣어 만든 곡입니다.

사실 그 이전 싱글들은 따스하기 보단 다소 부드럽게 냉정하고, 남몰래 슬펐죠
딱 '月光浴', '片想い', '未成年'이 그러했습니다.

근데 저 곡 이후로 발매된 싱글들에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감정이 유입되기 시작했다죠;;

Shibata jun의 전성기를 제대로 알고 싶다 하신 분들에겐
2005년 발매된 Single collection을 추천합니다. Jun... 은 이런 가수였구나 라고요



텍스트 요정은 이만~ 불토&즐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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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나한
16/07/30 00:53
수정 아이콘
bump of chicken 좋아해요
가사도 좋고 음악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고등학교때 X-JAPAN으로 입문해서 라르크앤씨엘로 갔다가 글레이를 거쳐 범프로 정착했는데
그게 벌써 10년 가까이 됐네요
박루미
16/07/30 00:58
수정 아이콘
범프가 참 .. 노래가 좋죠
게다가 요즘도 팔팔한 현역들 사이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시고
역시 전 옛날 곡이지만 '천체관측'이 최고인듯 싶어양

04년에 나온 'アルエ'도 좋아하는데~ 전 이 곡에 대한 느낌을
[타락한 페퍼톤스] 같다고 정의하고 싶네양 -_- 흐흐흐
티나한
16/07/30 01:07
수정 아이콘
전 K를 가장 좋아해요
그 다음으로는 No hit No run 좋아합니다.
그리고 범프 곡은 다 좋아요
모리건 앤슬랜드
16/07/30 01:19
수정 아이콘
전 범프노래는 only lonely glory랑 同じドアをくぐれたら 가 좋더라구요
양파냥
16/07/30 08:01
수정 아이콘
범프하면 ラフ-メイカ 아니겠습니까.
일본가서 일본사람들하고 술먹고 가라오케가서 불렀더니 '쟤는 뭔데 이런노래를 다 알아?' 라고 하더군요...
작은기린
16/07/30 00:53
수정 아이콘
꽤 많이 알았는데 친구중에 한명이 아주 열성적인 siam shade 빠였는데 전도당해서 한참 들었던거 같네요
MBC GAME 피디도 샴쉐이드 빠였는지 노래 진짜 많이 틀어주더라구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곡이라면 Triptych 기타 커버곡일까요?
2000년도 초중반에 일렉 입문하는 친구들중에 저거 안치는 애들이 없던데...
박루미
16/07/30 00:56
수정 아이콘
샴쉐이드!!!!
로켓 트리스타나
16/07/30 01:14
수정 아이콘
이것이 바로 그랑죠 소환하는 느낌 나오는 그 기타연주곡....!
Endless Rain
16/07/30 01:51
수정 아이콘
샴쉐이드는 진짜 왜 인기가 별로 없었는지 의문인 밴드네요
랄라스윗
16/07/30 00:56
수정 아이콘
jpop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love psychedelico는 정말 좋아해요! 음원 나올때마다 다운받고 라이브음원도 다운받고,,
박루미
16/07/30 01:07
수정 아이콘
무려 멜론에 15주년 기념 투어-베스트가 올라와 있더군요~
팬이시라면 들어보셔요 흐흐흐흐~ 거기 딸랑 2개 있는 리뷰평 중 하나는 제꺼입니당(인디고레듴)
cluefake
16/07/30 01:00
수정 아이콘
애니곡>우타이테>제이팝 순으로 입문하게 됐네요. 제이팝은 아직 잘 아는건 아니지만..
하이바라아이
16/07/30 01:00
수정 아이콘
추억의 이름들이 많이 보이네요. 저는 록음악을 좋아해서 J-Rock을 종종 들었습니다. Dir en grey의 라이브영상 찾아보기를 좋아했고 Asian Kung-Fu Generation의 앨범을 여러장 보유하고 있죠. 그 외에도 Janne da arc, Siam shade, Ellegarden, Luna sea, ZARD, Spitz 등등을 많이 들었습니다.
대표곡을 제법 찾아들었던 팀으로는 라르크앤시엘, Do as infinity, Glay, the brilliant green, YUI 정도가 떠오르네요. Dragon ash가 히트하고 엘르가든 보컬이 the hiatus로 넘어갈때쯤 제가 일본음악에 흥미를 잃었던 것 같습니다.
카스가 아유무
16/07/30 01:04
수정 아이콘
do as infinity!!!
로켓 트리스타나
16/07/30 01:15
수정 아이콘
Ellegarden은 일본그룹인거 알고 깜짝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박루미
16/07/30 01:06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쟌다크르를 쓸까 말까? 고민했었습셉십습셉습죠
쟌다르크의 'Black Jack'을 참 좋아해서요
아케미
16/07/30 11:09
수정 아이콘
아지캉 팬 동지가 계시는군요. 반갑습니다.
사라다스
16/07/30 01:01
수정 아이콘
중고교시절 수아에서 음반 직구 많이 했었는데 그립네요.
지금 제 리스트에 올라간 jpop은 아이우치 리나 navy blue, 키로로, 우타다히카루, 에브리 리틀 띵 등이 있네요. 락도 많이 들었지만 기본적으로 여가수를 선호했습니다. 최애는 쿠라키 마이입니다.
16/07/30 01:02
수정 아이콘
잠이 안올땐 maximum the hormone 의 노래를 듣곤 한답니다. 머리가 시원해지면서 잠이 잘와요.
Jace Beleren
16/07/30 01:02
수정 아이콘
추천곡 다 너무 좋네요. 으으... 저는 쿠와타 케이스케가 사잔 말고 그냥 따로 낸 노래들이 다 취향 저격인듯. Misia나 우타다 히카루도 좋고... 뭔가 아저씨 취향인거 같지만 아직 20대입니다.
카스가 아유무
16/07/30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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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요새 bump of chicken 이랑 quruli 랑 one ok rock 많이 듣고 있어요. 샴쉐이드랑 비즈는 예전에 많이 들었었구요. 그리고 supercell 노래 많이 좋아 합니다. 보컬이 누구든 모든 곡이 제 취향이에요.
레몬사탕
16/07/30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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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때부터 미스치루에 빠져버렸습니다.
소야테
16/07/30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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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유나 빼곤 하나도 모르겠네요. 저는 KOKIA, eufonius, 茶太 좋아합니다.
nekorean
16/07/30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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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몇장씩 모은 앨범씨디가
아무로 나미에
쿠라키 마이
Everyblittle thing
하마사키 아유미
마츠우라 아야
모닝구 무스메
C-ute
우에토 아야
보아 (일본 앨범)
받은 싱글 씨디가
Zard
Smap
Speed
이렇게 있네요
Globe랑 니시노 카나도 사려고 하는데 계속 기회를 놓치고 있어요ㅜㅜ
앙제뉴
16/07/30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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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그리, 러브사이키델리코가 취향입니다.
그중에서도 Your Song은 올타임 넘버원~
주위에 미쿡노래라고 속여서 들려주곤 했는데...
토모리 나오
16/07/30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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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때는 오오츠카 아이에 빠져있었고 요즘은 이키모노가카리, Goose house, Funky Monkey Babys챙겨서 듣고 있습니다.
지나가다...
16/07/30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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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카 테이프에 있던 이노우에 요스이의 호텔 캘리포니아..가 아니라 호텔 리버사이드와 나카부치 쓰요시의 돈보로 입문(?)했습니다. 본격적인 시작은 대학 입학하고 선배가 녹음해 준(아마도 대만 CD였던 듯..) ZARD 싱글 모음이었습니다만..
그런데 제 취향은 여전히 90년대~2000년대 초반에 머물러 있네요. 요 시절 노래나 요때 왕성하게 활동했던 가수들이 제 취향에 잘 맞는 기분입니다. 그나마 최근(이라고 해 봤자 2000년대 중반 이후)에 관심을 가진 가수는 superfly하고 코부쿠로, 각트 정도려나요..
로켓 트리스타나
16/07/30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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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페이브러리6 은 진짜 PGR에서 관련글 처음나오는거 아닌가요 크크 반갑네요 저도 되게 좋아했는데...
Bloomi'n 같은경우에는 국내 화장품 CF에 삽입되서 인기를 끌었었죠.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는 Everyday at the bus stop 입니다. PV도 약간 병맛코드??도 있구요...

지금은 '한자와 나오키' 등에서 감초 역할을 하는 조연배우인 'Oikawa Mitsuhiro' 도 당시 참 좋은 노래가 많았습니다. 이중에 '장미빛 인생' 은 한번 꼭 들어보시길 권합니다. PV로 보셔야해요...

일본어 공부하겠다고 J-pop을 듣던 와중에 정~~말 발음이 또박또박하구나 싶었던 가수가 바로 포르노그라피티입니다. 인지도가 매우 높은 그룹이라 많은 분들이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90년대 당시 실제로 중학생이었고, 당시 사랑해 니가좋아 싫어 날봐줘 이런 가사들만 있던 국내 가요보다 왠지 번역해놓으면 중2병스러움이 물씬 묻어나는 J-pop의 비주얼락을 굉장히 좋아했었습니다. X-JAPAN을 필두로 라르크 앙 시엘이나 글레이, 루나씨 등은 국내에서도 알음알음 유명했던 그룹이고 샴셰이드도 마찬가지죠 (그놈의 상상상수리 나무 에 ...)
쪼~금 덜 알려진 노래들로는
Plastic Tree-Sink, Raphael-추풍의 광시곡, La'cryma cristi-미래항로, Janne da arc - Dry? , Siam shade - Rain , Dir~en~grey-YOKAN, lareine-冬東京 등등... 셀수가 없네요.

네.그렇습니다. 써 놓고 보니 90-2000 년대의 이야기네요.....00-10은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해진 시기라...
박루미
16/07/30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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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처음? ... 그러네요? -_- 흐흐흐흐
물론 전 페이브러리6 단계에서의 노래들만 광적으로 좋아하는게 흠인데
저 분.. 노래가 영 종잡을 수가 없는데도 전반적으로 밝은 느낌이라 좋아했던것 같아요
Everyday at the bus stop <- 꼭 장난감 같은 느낌이었죠?
고든프리맨
16/07/30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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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ost를 듣다가 나카시마 미카를 참 좋아했네요. 아마 일본 가수중 유일하게 CD산 가수입니다.
유성의 인연 ost도 좋았고 다이시댄스랑 합작한 memory도 좋았어요. 미카 5집 자체가 수작입니다. 라이브는 뭐 읍...

요즘에 듣는 일본 노래는 80년대 시절 나왔던 노래들을 많이 듣는데 버블붕괴전의 시대라 그런가 노래들이 참 세련되고 몽환적이고 밝아서 괜찮네요.
그중 마츠시마 마코토의 sunset이란 노래가 제일 좋았네요.
에베레스트
16/07/30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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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6~7년전까지 80년대 아이돌들과 90년대 초반에서 2000년대중반까지의 메이저급 가수들을 주로 들었습니다. 거의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가수들은 따로 폴더만들고 한두곡정도 꽂혀서 찾은 노래들은 따로 정리해서 듣고 했네요. 아무로 나미에를 제일 좋아하긴 했는데 몇년간 거의 이쪽음악만 들어서 메이저급 가수들은 참 많이 듣고 다녔습니다.
위에 소개된 가수중에 tommy heavenly6의 gimme all of your love를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위에 안나온 가수중에 베니케이 추천합니다. 여성듀오인데 듣기 좋은 노래들이 꽤 많습니다. 투애니원 비슷한 느낌인데 좀 더 부드럽습니다. 추천곡은 sky, joy trip, モノクロ-ム, サンライズ 정도 들어보세요.
모리건 앤슬랜드
16/07/30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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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d out하면 역시 voodoo kingdom이죠 Lookin to my evil eyes~
확실히 본토에서의 Jpop 시류도 그렇고, 연령대 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2000년대 중반~중후반정도까지가 많은 분들의 마지노선인것같습니다. 저도 그렇지만요.
박루미
16/07/30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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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예전부터 들어왔던 [의리?] 란게 있어서 ~ 멜론 개인 리스트엔 가끔씩 괜찮다 싶은 신곡들도
채워넣고 듣고는 있습니다만 확실히 국내 가수들의 진출 영향도 있고, 그들만의 사정으로 인해서 폼이 꽤 떨어지긴 했더라고요
속칭 [뭐뭐리스트] 라고 불릴만한 가수나 팀도 안보이고요 -_- ;;

여담이지만 그마나 근래 팀 중에선 'Brian the sun' 의 노래가 좋더군요, 뭔가 옛날 느낌도 나고양
16/07/30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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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드랑 라르크 노래 자주 들었네요 요즘은 원오크락 노래 자주 듣습니다
곡도 좋고 보컬도 실력이 좋아서 좋네요
The Silent Force
16/07/30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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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장 많이 들었던 곡들의 아티스트는 Kalafina, Aoi Eir, Galneryus네요. Jam Project 역시 예전 곡들은 좋습니다. Skill 명곡이죠.
Move는 해체했었군요..Dog Fight 곡 꽤 좋아했는데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Zard 곡 중에서는 遠い日のNostalgia, 不思議ね 두 곡을 가장 좋아합니다.
박루미
16/07/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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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Fushigine 좋죠! 사카이 이즈미의 초심을 생각나게 하는 곡
2집 [もう探さない]의 타이틀! 저도 참 좋아하는데 말이죠 -_- aaaa
16/07/30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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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라키마이, 자드, deen 좋아합니다.
하심군
16/07/30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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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참 좋다가도 좋지 않은게 미국하고 비슷하지만 좀 다르게 한 번 뜨면 충성도 높은 팬들이 은근 있어서 음악자체의 스펙트럼이 어마어마하죠. 말마따나 클래식부터 힙합까지 팬이 없는 장르가 없고 장사가 안되는 장르도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다만 반대로 장사가 잘 되는 장르는 한국 이상으로 한정되어있고 트렌드도 지나치게 민감하다보니 숙식해결 이상으로 바깥에 알려지는 사람이 참 없죠. 가넷 크로우 어디서 뭘하는지 ㅜㅜ
박루미
16/07/30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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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net crow! 맞다.. 위에 쓸려고 했는데 -_-
그러고 보면 사람들의 감성은 비슷하다는 느낌입니다.
물 건너 사람들이 오히려 더 궁금해 할 때도 있죠
저도 갠적으로 너무 근황이 궁금한 the indigo 라던지요

예전에 더인디고는 홍대 내한했을 때 공연까지 갔었는데 말입죠 -_ㅜ
16/07/30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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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Japan의 Art of life 가지고 있습니다.
토시의 그레이스 앨범도 있네요.
친절하신 일본 판매자가 패키지로 넘긴
샤즈나의 골드썬 앤 실버문 한정판도 있습니다. (안 필요하다는데 그냥 서비스로 넘기더군요.)

글레이 앨범은 찾아보니
스피드팝과 비트 아웃도 있던데 재와 다이아몬드는 없네요. boowy, t-bolan, 히무로 쿄스케도 있네요.
박루미
16/07/30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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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거 있어요! CD가 휘어져서 듣진 못하지만 예전에 리핑해 놓은게 ~
art of life 도 그 길이가 "적응이 되는' 노래더군요 -_- ;;
난엘리
16/07/30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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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즈나 골드썬앤실버문 저도 있는데-_-;;(전 샀어요...크크크)
melty love랑 스미레 september love는 괜찮잖아요....
시노부
16/07/30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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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타니 히토미의 아마이로노 나가이카미노 오토메 노래 좋아합니다. 흐흐..근데 음...스피드가 없네요???!
저는 하마자키 아유미, 각트, 라르크앙 시엘, 비즈, 루나씨, 스피드, 타카하시 마리코, 미스치루, 엠플로 등등 이렇게 좋아했엇습니다. 흐흐
실제로 일본인하고 노래방갈일이 있었는데 다카하시 마리코의 for you 부르니까 니가 이걸 어떻게 아냐는 식으로 전부 벙쪄서 쳐다보더라고요. 흐흐
박루미
16/07/30 01:42
수정 아이콘
SPEED는 제가 예전에 쓴 글 목록에 있을껍니다 -_-aaa
당연히 뺄리가 없죠? 흐흐흐흐~~ 다만 네임드는 여기선 일부러 뺐습니다.
슈가맨 스러운 글을 만들려고 했는데, 시마타니가 등장한 순간 망.. ㅠ
에베레스트
16/07/30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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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하시 마리코 참 오랜만에 듣는 이름이네요. 전 桃色吐息 이 노래를 좋아했습니다. 흐흐
류수정
16/07/30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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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다르크 엘르가든 범프 미스치루 스핏츠 등 여러 가수들 듣고 시디도 많이 샀는데
요즘은 잘 안 듣고 애정도 많이 식었네요..
그래서 이 시디를 어떻게 처분해야 하나 싶긴 한데 팔 곳도 모르겠고 ..
Endless Rain
16/07/30 01:54
수정 아이콘
저는 한때 엑스재팬때문에 라르크나 루나씨 비즈 등등 밴드노래를 듣다가
공부하느라 붕 떠서 관심이 꺼진 이후에 찾게 된 밴드가
Galneryus였습니다
물론 시초는 프로리그였나? 엠겜 경기 끝나고 나서 나오는 노래가 뭘까 하고 찾아봤더니 Braving Flag였나? 이 노래였고
그 이후로 앨범 나올때마다 찾아 듣게 되었더랬죠
내한공연도 두번인가 세번 왔었는데, 바뀐 밴드 보컬 아저씨가 야스쿠니 신사참배 관련해서 무슨 발언을 했고, 이 발언을 철회하지 않아서
결국 아마 앞으로 내한공연은 절대 없을것 같기는 한데

거의 1년에 한번씩은 꾸준히 앨범 내주고 있고, 멜로딕 파워메탈(정확히 이 분류에 속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쪽에서는
세계적으로 나름 인지도가 있는 밴드라서 나올때마다 꾸준히 듣네요...... 특히 자전거탈때 애청중입니다
모리건 앤슬랜드
16/07/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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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 모멘트도 사용된적 있지 않았나요? 하이라이트 영상이었는지 어쨌는지 여튼 저도 이 밴드 스타판 덕분에 알게됬었지요
Endless Rain
16/07/30 04:29
수정 아이콘
네 맞는거같아요 아마 해당 앨범 수록곡이 여러곡 쓰인거같은데
The Silent Force
16/07/30 08:11
수정 아이콘
보컬 바뀌고 나서는 노선도 확실히 바뀌었죠. 이전에는 영어 가사만 사용했지만 이후 모든 곡들이 자국어(일본어)를 사용하는..
개인적으로 14년도 앨범에서 너무 실망해서 '아 이젠 더 못듣겠구나' 싶었는데 15년 앨범의 Raise My Sword가 또 너무 좋아서 버릴 수가 없겠더라구요. 보컬 바뀌기 전에 곡들은 뭐 말할 나위도 없고
GoodSpeed
16/07/30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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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ERWORLD는 없나요
마스터충달
16/07/30 01:58
수정 아이콘
일본 음악은 많이 듣긴 했지만 앨범을 산 가수는 딱 하나 밖에 없네요.
매드 캡슐 마켓츠

원체 음악 성향이 RATM, 림프 비즈킷, 린킨 파크 뭐 이런 쪽이라 일본 음악도 비슷한 펑크, 하드코어 가수를 찾게 되더라고요. 매드 캡슐 마켓츠, 엘르가든을 많이 들었고 최근에는 인터넷에서 보고 범프 오브 치킨도 많이 들었네요. (범프는 이쪽 계열은 아닌 듯 합니다만...)

매드나 엘르가든의 특징은 풍성한 사운드랄까요. 때로는 갑갑하게 느껴질 정도로 비는 영역 없이 꽉 찬 사운드를 보여주더라고요. 범프는 그와 달리 확실히 감성적이고 그래서인지 울나라에 더 먹히는 것 같고요.
노노리리
16/07/30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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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 씨디가 어딨더라...
화려비나
16/07/30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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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이런저런 음반들 나름 수백장 쯤 소지하고 있는데 일본음악은 그닥 좋아하지도 않고, 앞으로도 딱히 흥미를 붙일 것 같지는 않습니다.

딱 하나만 빼고요.

일본음악엔 관심없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인생 아티스트로 삼아서 미친듯이 팬질하고 있는 가수가 일본 그룹입니다-_-
16/07/30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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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처음 일본음악을 찾아듣기 시작한게 프리크리를 보고 더필로우즈에 꽂혀서 였습니다.
그뒤로 범프오브치킨이나 미스치루, 삼보마스터같은 밴드위주로 들었네요.
하지만 첨으로 구입한 앨범은 더인디고의 글라이더 였습니다.
멜랑콜리
16/07/30 02:17
수정 아이콘
용량때문에 고민하지만 유니콘, 넘버걸, 우르후루즈, 로리타18호, 삼보마스터, 아지칸 같은 밴드음악들은 아이튠즈에서 못 빼겠어요.
엄청나게 훌륭한 곡들은 아닌데, 또 막상 듣다보면 듣는 그런 음악들..

DIR EN GREY도 메쟈 첫 앨범부터 그냥 관성적으로 샀었는데, 정도 들었고 예전에 저런걸 좋아했다는 기억을 남기고자 그냥 듣고 삽니다.
스핔스핔
16/07/30 02:22
수정 아이콘
저도 일본노래 꽤 들었었는데, 진짜 팬이 되버린, 모든 곡이 다 좋은 가수는 지금까지 3명 있었습니다.
하타 모토히로, 이키모노가카리, SPYAIR
한국노래를 좀더 많이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한국가수들 중에선 '모든노래가 다좋은' 그룹이나 가수가 없었는데
저 셋은 정말 100% 전곡이 다 좋습니다... 너무 신기하고 고마운 가수들입니다.
박루미
16/07/30 11:25
수정 아이콘
SPYAIR 가 정말 좋은 곡들이 많긴 하죠 -_- b
저도 언급만 안했을 뿐이지, 멜론 리스트 폴더 안에 무려 5곡이나 들어있는 분들
Anthony Martial
16/07/30 02:45
수정 아이콘
X-JAPAN
라르크 엔 씨엘
ZARD

그리고 다수의 일애니 음악들.....
16/07/30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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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전까지만 하더라도 년간베스트100 듣곤 했는데 이젠 탑100중 건질곡이 5곡정도밖에 안되는거같아요 참 안타깝다는... 팝은 좋은 곡들이 계속 나오는데...

최근 7,8년간 가장 좋았던 곡은
prisoner of love 우타다히카루
마크로스삽입곡 may'n
zttoi sshosa야마시타 타츠로
hanabi 미스치루
darling 니시노카나
for you 이에이리레오
정도네요
모리건 앤슬랜드
16/07/30 03:01
수정 아이콘
정말 연간베스트에 건질게 없단것 공감합니다
16/07/30 02:48
수정 아이콘
어릴때는 하마사키아유미 노래 많이 들었는데 지금은 안듣네요
하마사키아유미 노래중 하나는 가사적어서외웠었는데
동네꼬마
16/07/30 02:53
수정 아이콘
얼마전 지산에 갔다가 세카이노 오와리 라는 밴드를 알게되었는데, 거기서 한 것 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편안하고 좋더라구요~ (물론 모두 다 그런건 아니지만)
탱크로리
16/07/30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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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 elt, 하나 더 있었는데.. 팬이었습네다
난엘리
16/07/30 03:18
수정 아이콘
중딩 때 x-japan 불법복제음반으로 입문해서 2달만에 hide의 죽음을 맞이하고
이름 비슷한 hyde에 끌려서 라르크 5년간 좋아하다가 1년의 공백기를 가진 후
아라시에 안착했네요....;;;

고3-대1 사이에 음반 엄청샀었는데
라르크, 하이도랑 텟츠 솔로, 글레이, 케미스트리, 아라시, 윈즈, 각트, 우타다히카루, 두애즈 등등
케미스트리 아사얀 우승하고 peices of a dream 내고 첫 앨범 the way we are 나왔을 때 엄청났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은 아라시것만 사고 듣고 보고 있습니다~~
내일 콘서트 보러 가요!+0+
박루미
16/07/3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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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콘서트라니 부롭습니다 8_8
16/07/30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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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라키마이 광팬이라 베스트앨범 이전까지 발매된 음반 전부 소장하고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제이팝에 관심이 멀어졌는데 아직도 활동한다니 반갑네요.. 나중에 시간되면 최근 곡들도 찾아봐야겠습니다.
+비즈와 자드, 딘, 가넷크로우도 좋아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전부다 Being 레이블 소속이네요
Scarecrow
16/07/30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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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스 미제르 / 각트 / 라르크 / 잔다르크 / 나카시마미카 / 디르엔그레이 / 엑자일 / 범프 / 가넷크로우 / DOI / ELT / 사카모토마야 / 포르노그래피티 등등.... 사실 어느 누구의 팬이라기 보다는 그냥 어디서 이게 좋더라 한 곡들만 다 듣다보니 많은 가수들을 알고 있다고 했는데 역시 여러분들의 덕력이란...

실제로 펜타포트때 포르노그라피티는 실제로 봤습니다. 여성 팬들이 상당하다는 걸 깨달았죠...

지금도 듣는 노래를 꼽자면,
Glamorous sky / 눈의꽃 - 나카시마 미카
Flower - 라르크
월광화 - 잔다르크
괴물꽃 - 스맙
(번외로) frozen memories - 호테이 토모야스

정도가 있네요.. 지니 이자식들이 일본음원들이 별로 없어서 더 듣고싶은건 많은데 못듣네요 ㅠㅠ
이에니카엨챸탘놐
16/07/30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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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치루 원탑으로 좋아하고, 그 바로 다음이 히키, 그 외엔 비즈, 사잔, 쿠라키마이, 아유 이정도가 앨범단위로 듣는 또는 듣던 가수들이구요, 베스트앨범정도 듣는 가수는 스키마스위치, 포르노그라피티, 스피츠, 라르크, 자드정도 듣네요. 그 외엔 애니송 다수... 요즘 노래는 한국도 걸그룹 외엔 잘 몰라서(...)
일본에도 힙합이 발전했었다면 더 듣는 가수가 늘어났을지도 모르겠는데, 이상하게 일본에서 흑인음악계열은 연주곡 정도를 제외하면 진짜 찾아보기가 힘들더라구요. R&B래봐야 히키랑 아무로 나미에 정도 알고(마이가 R&B인지는 잘 모르겠어서 일단 제외...) 랩퍼도 지브라 말곤 아는 사람이 없으니... 물론 더 있겠지만 그걸 감안해도 너무 없는거같습니다.
16/07/30 04:54
수정 아이콘
중딩때 친구 cdp로 우연히 들었던 x-japan의 x, weekend, endless rain으로 입문해서
우타다 히카루, 하마사키 아유미, 시이나 링고, kokia, 나카시마 미카의 음악을 참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제 인생 j-pop 가수는 한 때 칸노 요코의 페르소나였던 사카모토 마아야 누님이었어요. 여기선 댓글에서도 언급이 안되서 아쉽네요 ㅠㅠ
이시하라사토미
16/07/30 05:35
수정 아이콘
쿠라키 마이 한창 들을땐 일본에서 앨범도 사다가 듣곤 했는데....

집에 정품만 몇장 되는군요...
16/07/30 06:17
수정 아이콘
Dragon Ash, Yuki 좋아하고 그 외에고 많이 글었는데, 최근에는 세카이노 오와리 정도만 마음에 들더라구요.
사이버포뮬러
16/07/30 06:42
수정 아이콘
쿠도 시즈카에게 반해서 입문했고 (집에 쌓여있는 씨디들을 어찌할꼬..아직도 좋아하지만 이제 씨디 자체를 듣지를 않으니..) 사바타 준은 今夜、君の城が聞きたい 가 정말 최고인 것 같아요..매일 들어도 좋아요..
모조나무
16/07/30 07:15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 집에 일본 mtv와 비쥬얼락 채널(...)이 나왔던 환경이어서 자연스럽게 일본 음악을 많이 접했습니다. 제일 처음 알게된 그룹은 라르끄앙시엘이었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비졀락부터 파게 됐었는데 그때 좋아하던 밴드들이 엑스재팬(이라기보단 히데),하이도,루나씨,말리스미제르,디르엔그레이 등이었.. 샤즈나도 생각나네요. 대학가선 주로 활동하던 동아리 영향땜에 J-rock이랑 애니음악도 많이 접하게 됐지만 주로 좋아한건 시부야 계열이었어요. 코넬리우스부터 시작해서 FPM,파리스매치,플리퍼스기타,카히미카리에등등 좋아하다가 J-rock과 시부야의 접점을 찾은게 피쉬만즈였고 결국 제 최애 밴드가 된... 요샌 일본음악을 잘 안듣지만 가끔이라도 찾아서 듣는 음악이라면 피쉬만즈,필로우즈,쿠루리,스피츠,아지쿵,후지 패브릭스,갈릴레오갈릴레이 같은 기타팝 밴드정도인거같습니다. 이쪽 계열 음악중에 여름밤만 되면 初恋の嵐의 真夏の夜の事가 가끔 듣고싶어질때가 있어요.
16/07/3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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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하던 시절 과제중 하나가 자기나라 노래 중국어로 번역해서 소개하는거였어요.
같은반 일본인 여학생 두 명이 정한 노래가 위에서 소개해주신 카와시마 아이의 내일로 가는 문 이랑 키로로의 미래로 라는 곡이었어요.
너무 마음에 들어서 서로 추천가수들 주고받고 그랬었는데.. 저런 잔잔한 노래 다음에 제가 발표한 노래가 노라조의 설사...(어쩔 수 없는 피쟐러인가봐...)
제목을 끝까지 숨기고 마지막에 곡 제목 공개했을때 그 일본인 특유의 리액션 '에에?' 가 아직도 기억에 나네요..짱귀여웠는데 그 때 그 친구들이 카라덕후가 되고...
순규하라민아쑥
16/07/30 08:38
수정 아이콘
... ... 훌륭한 피쟐러시군요.
켈로그김
16/07/30 08:46
수정 아이콘
사잔올스타즈
안전지대
라우드니스
그리고 TRF(?)
참 좋더군요..;;
16/07/30 08:53
수정 아이콘
일본음악 들은지 15년정도 되어가네요~

지금도 좋아하는 가수는 비싸지만 직수로 구입하네요~
좋아하는 가수를 조금만 뽑아보자면

mr.children (사잔 비즈와 함께 일본 국민밴드죠 사쿠라이가 작곡 작사를 거의 다 하는데 가사도 좋고 곡도 좋죠)
Dreams come true (도리카무라 부르죠...노래 좋아요)
Every little thing (현재도 좋아하긴 하지만 모치다 카오리의 창법이 바뀐 이후로 하락세이긴 하더군요)
Aiko (싱어송라이터로 현재도 꾸준히 활동하죠)
히라이켄 (외모는 외국인처럼 생겼으나 알본인...좋은 곡들 많죠)
이 외 zard,라르크,x-japan,아무로나미에,스피드,이키모노카리,스피츠 등등 믾네요~

요새는 akb48이나 노기자카46에 빠져있다는...

90년대가 음반판매량도 엄청나고 좋은 곡도 많아서 전성기였죠... 사실 일본음악은 가수들의 가창력은 떨어지지만 음악들이 좋아서 계속 듣네요... 물론 전보다는 적게 듣지만요.

우타다 히카루 새 앨범 나온다는데 질러볼까 고민이네요
무무무무무무
16/07/30 09:21
수정 아이콘
스피츠랑 YUI 좋아합니다.
걸프타운
16/07/30 09:34
수정 아이콘
나우누리 JPOP동 초기부터 눈팅해서 당시 많이 듣긴 했는데 기억에 남는건 speed 노래 몇곡이네요 흐흐
hydebleu
16/07/30 09:47
수정 아이콘
혹시 나우누리 JPOP동 싱글박스 사기 당하신분 계실까요? 크크 얼마전에 짐정리를 하다가 싱글박스를 발견했습니다...물론 그 안에 노래는 없는 공시디가.....지금은 기억도 잘 안나는데 무슨 이유에선지 싱글박스 공구인원중에서 초기 몇사람 빼고는 공시디를 보내놓고는 트랙리스트에 맞게 알아서 구우라던....
16/07/30 10:05
수정 아이콘
언급된 팀은 다 이름과 곡 들어봤네요. 브릴리언트 그린과 Tommy는 예전 지인 중에 팬이 있어서 꽤 많이 들었고...
제가 가지고 있는 음반은 우타다 히카루, Every Little Thing, BoA, 모닝구 무스메, AKB48 정도...

언급 안 된 팀의 곡 중엔 My Little Lover의 音のない世界를 좋아합니다.
possible
16/07/30 10:42
수정 아이콘
한때 m-flo 참 좋아했는데..
Miss you 처음 듣고 멜로디라인이 참 좋아서 무한반복했었죠.
녹용젤리
16/07/30 10:48
수정 아이콘
GLOBE광팬이었고 전 앨범 소장중입니다. 98년엔 혼자 단신으로 love again콘서트를 보려고 일본다녀온적도 있습니다. 제 인생 최고의 경험이었습니다.
15주년 기념음반도 샀지요. 15주년 박스셋에 들어있는 TK의 사인은 친필 사인이더군요. 같이 있던 티셔츠는 s사이즈라 집사람이 집에서 잠옷대용으로 입고있습니다.

90년대말~2005년까진 정말 많이 들었던것 같아요. 고등학교때 노리코 사카이와 마츠다 세이코로 시작한 일음 덕질이었는데 아직까지 이어지고있습니다.
박루미
16/07/30 11:05
수정 아이콘
얼.. Sakai Noriko 데뷔작이 男のコになりたい(남자아이가 되고싶어!) 였죠? 아마
저도 가지고는 있는데, 이 당시 노래들의 녹음 한계인지는 모르겠지만
PC녹음 때 gain을 최대치로 해 봐도 사운드가 상당히 약해서 아쉬웠던 곡입니다.

전 イヴの卵을 가장 좋아했습니다. 딱.. 뭐랄까? 씨티헌터가 주름잡던 도심에 잔잔히
울려퍼지던 아이돌틱한 음악의 느낌이라서요?
사이버포뮬러
16/07/30 13:31
수정 아이콘
departures 는 진짜 좋아요. 저도 그 앨범은 샀습니다..지금도 매일 들어요.
녹용젤리
16/07/30 11:20
수정 아이콘
남대문 회현지하상가를 2주에 한번씩은 다닌것 같습니다. 그당시 거금 5천원을 주면 시디나 LP를 테이프에 복사해서 담아주었죠.
그때 거기 사장님이 꼭 남자들끼리만 보라고 복사해주셧던 우머시기동자... 너무 고마웠습니다.
마녀키키
16/07/30 11:38
수정 아이콘
코부쿠로 좋아하시는 분 없나요??음색깡패인데ㅠㅠ
Riffrain
16/07/30 11:50
수정 아이콘
그저께 신촌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앨범 구경하다가 Soul'd Out의 To All Tha Dreamers 앨범을 발견해서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안 샀습니다.
살 걸 그랬나...
아케미
16/07/30 11:52
수정 아이콘
쿠라키 마이! 명탐정 코난 팬이라면 안 들어보았을 수가 없는 가수죠. Winter Bells는 아마 10기 엔딩인가 그랬던 것 같은데... 저는 Secret of My Heart와 Always를 더 좋아했습니다. :) 명탐정 코난 주제가를 부른 Being 계열 아티스트들 중에서는 코마츠 미호와 가넷 크로우를 제일 좋아했고 앨범도 샀었는데, 지금은 이분들이 다 어디서 뭐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돌이켜 보면 제가 한창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찾아 듣던 90년대 말~2000년대 초반의 국내 J-Pop 팬덤은 음반도 사기 어렵고, 가사도 알아내기 어렵고 해서 난관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때 저는 일본어를 잘 못해서, 가사를 누가 틀리게 받아적거나 잘못 번역해 놓아도 몰랐었고... 그런데 이제는 음반도 쉽게 살 수 있고, 애니메이션은 거의 실시간으로 방영해 주는데도, 오히려 국내 팬덤의 규모는 줄어든 것 같아 가끔 쓸쓸할 때가 있네요. ^^;;

지금은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을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고, 그 외에는 스파이에어, 카나분, 사카낙션, 게스노키와미오토메. 등등 이런저런 밴드 음악들을 듣고 있습니다. 범프 오브 치킨은 역시 천체관측이지! 라고 생각하지만, 최근의 'Hello, World!'가 참 좋아서 역시 클래스는 어디 가지 않는구나 싶었네요.
박루미
16/07/31 00:07
수정 아이콘
올 mai.k 리얼 팬이시군양~
Always 좋죠, 마이상 곡들이 대중적인건 폭이 꽤 넓지만
커플링 곡들은 이 분 노래를 좀 들었다 하는 분들이 더 잘아시긴 하는데 말입죠 -_-!
위에것들도 좋고 잔잔한 reach for the sky 도 생각없이 편하게 듣긴 참 좋더라고양
it's the kick
16/07/30 12:31
수정 아이콘
우타다 히카루..
가사가 어떤지도 전혀 모르고, 딱히 찾아볼 생각도 없는데 작곡 자체가 너무 좋아요. 프로그래밍이 좋다 라고도 하더라고요. 치밀하고 이 곡의 이 지점에서 이런 센스를 보여주는구나 하는게 느껴져요.
이로치
16/07/30 12:54
수정 아이콘
오니츠카 치히로도 좋습니다! 나와 왈츠를, 이라는 곡을 참 좋아했었는데... 리스트들 보다보니 예전에 제이팝 듣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나네요
박루미
16/07/31 00:04
수정 아이콘
오니츠카 치히로도 좋죠~ 전 Beautiful fighter가 갠소입니다. -_-)>
재활용
16/07/30 12:59
수정 아이콘
라르크 내한공연 설레서 갔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은 계속 거슬러 올라가 80년대 오리콘 차트 음악들 역주행중입니다. 야마시타 타츠로, 오다 카즈마사로 대표되는 당시 시티팝이 한국 가요의 원류와 맞닿아있어서 지금 들어도 좋네요~
달달한고양이
16/07/30 13:55
수정 아이콘
딱 제가 즐겨 들었던 시대와 겹치는 가수들 뿐이라 반갑네요. 근데 왜 안 aiko입니까.........가사 쩌는데ㅠ
전 남자가수들은 거의 안 듣고 여가수만 열심히 팠었어요. 목소리가 예쁜 가수들이 많아서. 앨범도 구매대행해가며 정말 많이 샀었는데~근데 갑자기 생각이 안나 괴로운데 lm lokking for the perfect sky~ 를 불렀던 그룹 이름이 뭐였죠?
AeonBlast
16/07/30 14:47
수정 아이콘
예전엔 일본 애니메이션도 좀 보면서 일본노래 알고 듣게 됬는데 요즘은 애니메이션 안보는데도 jpop은 좋더군요.
물론 라르크나 ZARD나 WANDS쪽을 좋아하지만 크크
Anti-MAGE
16/07/30 17:08
수정 아이콘
Malice mizer - Aure vore 라는곡 정말 좋아했었는데...
민머리요정
16/07/30 17:09
수정 아이콘
음, 저의 덕력이 J-pop에 처음 폭발했던 건,
예전에 피지알에도 글을 썼지만, 오오츠카 아이 때문이었어요 -_-)......

그 이후에, 유이 도 한동안 참 좋아했었고...... 아무로 나미에도......
그러고보니, 진짜 J-pop 안들은지 오래됐네요.

오랜만에 들으러갑니다 :)
16/07/30 19:42
수정 아이콘
crystalkay motherland는 아직도 종종 듣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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