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9/26 01:40:43
Name 일각여삼추
Subject [일반] 어느 여성 정치가와 박근혜 대통령
* 「스케이프고트」(정치적 희생양)란 일본드라마입니다.

1

금융청 담당 대신(장관)이 된 주인공

2

취임하자마자 기자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뱅크런 사태에 휘말린다

3

대책을 묻는 기자에게 대충 답하고 지나가려 하지만

4

구체적 대안을 추궁당한다

5

일단 두루뭉실하게 답하고 퇴장

6

은행이 막대한 자금을 빌려준 기업이 침몰하는 중인 게 원인

7

8

총리는 공적자금 투입과 파산이란 퇴로를 차단한다

9

이에 주인공은 기업에 발주를 넣어줄 기업을 직접 찾기로 한다.

10

공을 전부 동료 대신에게 넘기면서까지 지원을 부탁하고

11

정치가를 못 믿겠다는 기업가를 가까스로 설득해

12

13

14

15

16

합의를 이끌어내 은행 파산과 뱅크런을 막아낸다.

은행이 무너지면 나라 경제에 엄청난 타격이 갈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

해운 기업이 무너지든 말든 대통령인 나랑 무슨 상관? 기업이 경영 잘못했으니 경영진 탓이네.

박근혜1

박근혜2

뉴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rya Stark
16/09/26 01:45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라는 직책이 하는것도 없이 꼰대질 하는거라고 생각하는 인간이 제정신이 아닌거죠.
바스커빌
16/09/26 02:02
수정 아이콘
진짜 딱 5-60대이상 자기 지지자들 맘에 쏙 드는 발언만 해요. 그게 나라에 도움이 되든 안되든 보통 안되는 경우가 더 많지만
절름발이이리
16/09/26 02:03
수정 아이콘
사실 이건 나랑 몬상관임? 때문에 발생한 현상은 아니고, 대우조선건으로 여론이 너무 안 좋아서 어버버거리다가 벌어진 상황이죠.
https://www.hankookilbo.com/v/375b1b9d821348d3ba89d0e4365dc6a6
사실 정부입장에선 자기 주머니 돈도 아니겠다 그냥 산은 동원해서 틀어막는게 가장 간단하고, 뒤로 떠미는 방법입니다. 즉 현재 상황은 무책임이라기보단, 무능이죠. 물론 그 둘이 엄청난 차이가 있는건 아닙니다만..
16/09/26 02:09
수정 아이콘
건건으로 보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한국은 망해도 국가 산업이면 국가가 지원해준드는 방만경영이 심하죠. 의지가 없으면 망하는게 순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국가 입장에서는 근로자를 위한답시고 돈만 퍼주는 기존 방식을 좀 버려야죠. 해운 비용 올라간다면 다른 해운사를 지원하는 방법도 있구요
일각여삼추
16/09/26 02:13
수정 아이콘
망하는 건 둘째치고 아무것도 안 하고 손 놓고 있었던 건 용납이 안 됩니다.
절름발이이리
16/09/26 02:15
수정 아이콘
그것도 그 산업이 매우 중요하면 어지간해선 택할 수 없는 선택지죠. 그 미국도 결국 금융위기 때 살릴 기업 다 정부돈 퍼부어서 살렸습니다. 망하는게 순리라고 냅두면 나라도 같이 순리대로 망할 수 있는 관계로..
코코몽
16/09/26 02:21
수정 아이콘
저 드라마에 있는 일이 실제로 있었던 일인가요? 그렇다면 일본 대단한데요?
일각여삼추
16/09/26 02:24
수정 아이콘
물론 허구입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09/26 02:58
수정 아이콘
실제 기반이 아닌이상 드라마면 머 판타지니 현실과 비교하는 건 좀 가혹하다 하지 시퍼요....
naloxone
16/09/26 03:09
수정 아이콘
한진하고 치킨런해서 둘다 진 상황이죠.
16/09/26 03:09
수정 아이콘
건건으로 봐야죠.

무엇보다 회사의 회계부정및 내부부실, 의혹이 이루어지고 있는 배임 및 횡령에 대한 가장 큰 책임은 한진의 수뇌부, 더 정확히 말해 재벌총수가에 있습니다. 낯낯이 밝혀내야됩니다. 동시에, 여지 껏의 분식회계와 부실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던 책임으로 부터 국가가 자유롭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재벌가와 정치계가 유착이 없다고 말하기 힘든 한국사회에서 국가는 신뢰를 얻기 너무 힘든 위치까지 떨어진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회사의 부도에 대해 대우가 무너질 때처럼 천문학적인 공적자금을 부어넣는 것은 국가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기업의 이윤을 위해 존재하는 것과 같은 행동을 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최악의 행동이라고 봅니다.

망할 기업은 망해야 합니다. 특히나 한국처럼 소수 재벌에 의해 사회가 지탱되는 경우라면 재벌총수가 지배하는 기업구조가 하루 빨리 개선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한진에서 일하는 수많은 노동자분들께는 정말 죄송한 말이긴 합니다만. 그리고, 만약 한진이 망하는 경우라면 그럴 때 국가가 도와주는 것은 적극 찬성입니다. 예를들어, 수많은 노동자들의 한진에 대한 집단 소송을 도와준다던가 하면 저는 현 정권이 원하는 다음 대선주자의 말에 귀를 귀울여줄 의향이 있습니다. 저뿐만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근데, 위의 이야기와는 달리 현 정부, 특히 대통령께서는 그냥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으시는 것 같아서 좀 많이 아쉽습니다.
16/09/26 04:10
수정 아이콘
현대가 살아난 이상 한진이 망하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죠

다만 지금 이런 상황이 될것이라는건 모르는게 이상한 상황이었죠
그 상황에서 국가의 준비가 필요한데 너무 아무 일도 하지 않는건 무책임한 일이죠
RedDragon
16/09/26 07:10
수정 아이콘
망하게 하는 문제는 둘째 치고, 그렇게 결정했을 때 최소한 정부가 해야할 일을 전혀 안하고 있다는게 문제죠.
16/09/26 07:37
수정 아이콘
음..?

비교군이.. 영 설득력이 없는데요
16/09/26 07:38
수정 아이콘
아니 드라마랑 비교하는 것 자체가 너무 이상한것 같은데요. 현실과 현실을 대응하면 모를까 드라마가 왜 드라마게요? 판타지니까 드라마입니다. 물론 박근혜 대통령이 처리를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이런 비교를 통해서 까는건 무리수죠.
16/09/26 08:04
수정 아이콘
본문 내용은 미국 공화당(트럼프 말고)가 좋아할만하겠는데요? 10조 혈세 들여서 AIG가 살아났었죠 아마
호랑이기운
16/09/26 08:25
수정 아이콘
저는 박적박을 기대했는데 드라마가 나와서 당황했네요
개평3냥
16/09/26 08:53
수정 아이콘
신형류의 박비어천가인가 했네요 순간
레페리온
16/09/26 09:31
수정 아이콘
어휴
엘롯기
16/09/26 10:27
수정 아이콘
드라마랑 비교를 크크크
싸이유니
16/09/26 10:46
수정 아이콘
본인 도덕적 해이는 생각도 안하는 클라스 보소..
응~아니야
16/09/26 16:02
수정 아이콘
김병현의 명언이 생각나네요
"만화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런 거 아닌가…."
코알라로태어날걸
16/09/26 23:02
수정 아이콘
한진은 망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정부가 할 일은 한진을 살리는 게 아니라, 한진 소속이었던 노동자들을 살리는 것이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일반]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7753 6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49858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5993 8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8924 28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9241 3
101346 [일반] 민희진씨 기자회견 내용만 보고 생각해본 본인 입장 [106] 수지짜응5872 24/04/25 5872 4
101345 [일반] 나이 40살.. 무시무시한 공포의 당뇨병에 걸렸습니다 [33] 허스키3251 24/04/25 3251 4
101344 [일반] 고인 뜻과 관계없이 형제자매에게 상속 유류분 할당은 위헌 [31] 라이언 덕후3819 24/04/25 3819 1
101295 [일반] 추천게시판 운영위원 신규모집(~4/30) [3] jjohny=쿠마15704 24/04/17 15704 5
101343 [일반] 다윈의 악마, 다윈의 천사 (부제 : 평범한 한국인을 위한 진화론) [47] 오지의4614 24/04/24 4614 11
101342 [정치] [서평]을 빙자한 지방 소멸 잡썰, '한국 도시의 미래' [17] 사람되고싶다2381 24/04/24 2381 0
101341 [정치] 나중이 아니라 지금, 국민연금에 세금을 투입해야 합니다 [51] 사부작3684 24/04/24 3684 0
101340 [일반] 미국 대선의 예상치 못한 그 이름, '케네디' [59] Davi4ever8931 24/04/24 8931 4
101339 [일반] [해석] 인스타 릴스 '사진찍는 꿀팁' 해석 [15] *alchemist*4757 24/04/24 4757 11
101338 [일반] 범죄도시4 보고왔습니다.(스포X) [41] 네오짱6657 24/04/24 6657 5
101337 [일반] 저는 외로워서 퇴사를 결심했고, 이젠 아닙니다 [27] Kaestro6138 24/04/24 6138 16
101336 [일반] 틱톡강제매각법 美 상원의회 통과…1년내 안 팔면 美서 서비스 금지 [32] EnergyFlow4212 24/04/24 4212 2
101334 [정치] 이와중에 소리 없이 국익을 말아먹는 김건희 여사 [17] 미카노아3541 24/04/24 3541 0
101333 [일반] [개발]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기술 블로그(2) [14] Kaestro2914 24/04/23 2914 3
101332 [정치] 국민연금 더무서운이야기 [127] 오사십오9803 24/04/23 9803 0
101331 [일반] 기독교 난제) 구원을 위해서 꼭 모든 진리를 정확히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87] 푸른잔향4235 24/04/23 4235 8
101330 [일반] 교회는 어떻게 돌아가는가:선거와 임직 [26] SAS Tony Parker 3026 24/04/23 3026 2
101329 [일반] 예정론이냐 자유의지냐 [60] 회개한가인3846 24/04/23 3846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