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10/13 17:08:52
Name KamoneGIx
File #1 ramen.jpg (117.7 KB), Download : 48
File #2 ramen2.jpg (90.9 KB), Download : 5
Subject [일반] 현지인이 추천하는 교토맛집 3탄 가성비최강 라면집




그냥 심심해서 3탄 써봅니다.

이번에 소개할 가게는 교토시내 가라스마역 도보 5분정도로 갈수있는 라면집입니다.

https://tabelog.com/kyoto/A2601/A260201/26018736/

환상의 중화소바 카토야

타베로그 3.5점

일본어로 가성비가 좋다 라는뜻으로 コスパが良い(코스파) 라는 말을 씁니다.

コストパフォマンス(코스트 퍼포먼스)의 줄임말입니다.

이집은 그야말로 코스파 최강의 집이라 자부합니다.

왜냐면 양이 엄청 많거든요

이집은 특이하게 멸치국묵 베이스의 라면입니다. 돈코츠라면보다 덜 느끼하다는거죠

라멘이 느끼해서 힘드신분은 여기가 좋을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일본여행중에 양이 감질나서 미치겠다 맛있는거 싸게 배터지도록 먹고싶다 이런분들에게 제일추천합니다.

이집의 기본인 니보시(멸치)라면이 750엔

(엥 가성비 좋긴 개뿔 평범하잖아)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릅니다.

제 기억은 100g이 기본인데 곱빼기(200g) 초곱빼기(300g) 까지 가격이 일괄적으로 750엔으로 같습니다.

기본이나 슈퍼곱빼기 먹나 가격이 똑같다는거죠 엄청난 혜자죠

거기에 삶은 숙주나물하고 아부라를 공짜로 더 늘릴거냐고 물어봅니다.

저는 이렇게 말했죠 여기 모야시 잇빠이 !

숙주나물이 늘어봤자 얼마나 늘겟어라고 생각할수 있는데

이렇게 말하면 숙주나물이 면만큼 나옵니다. 농담안하고 면만큼

콩나물류 좋아하는 사람은 꼭 드십시요 2번 드세요

저는 초특급 곱빼기에 모야시(숙주) 이빠이 시켯었는데

집에서 라면2개에 밥도 말아먹었던 사람인데 이거 먹고 집에서 과식으로 토했습니다.

양이 엄청나요

주위에도 못먹고 남기는사람 속출

가츠오라면은 850엔
돈코츠멸치라면은 850엔 으로 100엔씩 비쌉니다.

멸치베이스 라면 드시고 싶은신분
그리고 배터지게 라면 먹고싶으신분
콩나물 좋아하는분
꼭 가보세요

제가 먹으면서 사진을 안찍는 사람이라 사진은 적당히 퍼왔습니다.
실물은 더 많아 보여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Neanderthal
16/10/13 17:16
수정 아이콘
일본 여행 가보고 싶은데 요즘 오사카 지방에 혐한 분위기가 있다고 해서 가족과 가기가 좀 거시기 하네요...--;;
뭐 어디에나 속칭 돌+아이 들은 있다고는 합니다만...그게 내 가족에게 걸리면 100%니까...--;;
KamoneGIx
16/10/13 17:20
수정 아이콘
혐한은 언제나 있었는데 새삼스럽게 요즘에 화제 되는거 같아요 시장스시때문에 좋은사람 좋은곳 많으니 언제 인연되면 놀러가세요
비형시인
16/10/13 17:18
수정 아이콘
웨이팅이 없나요? 다음달 말에 가는데 들러보고싶네요
KamoneGIx
16/10/13 17:21
수정 아이콘
저는 웨이팅 없었어요
세이슌
16/10/13 17:23
수정 아이콘
정말 맛있겠네요
오사카 맛있는 곳도 추천해주세요. 담달초에 혼자 가는데 식도락여행 될것같아서 정보수집중이에요
KamoneGIx
16/10/13 17:25
수정 아이콘
만제라는 전국구 돈까스집이 맛있는데 (타베로그도 4점 넘엇던 걸로 기억) 시내에서 가기 힘들기도 하고 인터넷에서 소문타서 중국인 한국인 다 몰려들어서 웨이팅이 엄청 길어요

식도락 여행이면 가볼만 한거 같습니다.
하심군
16/10/13 17:30
수정 아이콘
이 말을 들으니 원래 오사카 사람들은 만석이면 다른곳 간다고 하던데 중국인 한국인 관광객들 때문에 노동량이 많아져서 쫓아내려고 한 걸수도 있겠군요.

?!
KamoneGIx
16/10/13 17:35
수정 아이콘
뭐 제친구도 옛날엔 널널했던 집도 줄서야 하고 관광지도 중국인 한국인으로 워낙 북적북적거리고 이사람들중에 시끄럽게 구는사람이 좀 있어서 관광객 북적북적 많아봤자 좋은건 장사하는 사람들뿐인데 난 좀 안왔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애는 있었습니다. 오사카도 줄잘서요 그리고 시장스시가 좀 충격적이긴 했습니다. 손님한테 그렇게 하다니
Galvatron
16/10/13 17:46
수정 아이콘
출장차 교토에 자주 가는데 한번 들려서 맛봐야겠네요.
스즈무라 아이리
16/10/13 17:59
수정 아이콘
교토에서 곡케이라는 라멘집갔는데
진짜 블로그, 책에서 다 강추하는데 저는 최악이였습니다 1시간 30분줄섰는데..
서린언니
16/10/13 18:06
수정 아이콘
일본생활 7년여동안 교토를 못가봤는데 막 가고싶어지네요 흐흐
Cafe_Seokguram
16/10/13 18:19
수정 아이콘
모야시(숙주)는 사랑입니다. 침이 질질 고이네요.
뻐꾸기둘
16/10/13 18:36
수정 아이콘
사진만 봐도 배가 부르네요 고명먹다가 배부를듯!
춥다춥스
16/10/13 19:17
수정 아이콘
와....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크크
저번글부터 느낀거지만 이 글들을 조금만 더 일찍봤더라면...
교토에서 정말 시원찮게 먹었거든요 ㅠㅠ
오클랜드에이스
16/10/13 19:32
수정 아이콘
크흑... 8월에 오사카 및 근교 여행가기 전에 미리 올려주셨다면 더 좋은 여행을 했을텐제 아쉽네요... 다음에는 꼭 방문할 수 있기를
유지애
16/10/13 22:30
수정 아이콘
크으... 저번에도 말했지만 교토 여행은 이미 다녀와서 계획이 없지만 ㅜㅜ
잘 보고 있습니다
엣헴엣헴
16/10/14 00:35
수정 아이콘
이번에 교토 가는데 교토에 정말 먹을거 많더라구요. 기대중입니다.
랜슬롯
16/10/14 01:14
수정 아이콘
저도 7월달에 이미 오사카와 쿄토를 갔다와서... 크.. 다음에 가면 꼭 먹어야겠네요. 라면 정말 좋아하는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122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1. 들어가며 [7] meson3154 24/03/10 3154 18
101121 [일반] 요즘 알트코인 현황 [38] VvVvV10561 24/03/10 10561 0
101119 [일반] '소년만화' [14] 노래하는몽상가4254 24/03/09 4254 10
101118 [일반] 에스파 '드라마' 커버 댄스를 촬영했습니다. :) [10] 메존일각2942 24/03/09 2942 6
101117 [일반] 책 소개 : 빨대사회 [14] 맥스훼인3552 24/03/09 3552 6
공지 [일반]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7764 6
101114 [일반] 드래곤볼의 시대를 살다 [10] 빵pro점쟁이3300 24/03/09 3300 22
101113 [일반] <패스트 라이브즈> - 교차하는 삶의 궤적, 우리의 '패스트 라이브즈' [16] aDayInTheLife2822 24/03/09 2822 4
101112 [일반] 밤양갱, 지독하게 이기적인 이별, 그래서 그 맛은 봤을까? [36] 네?!6072 24/03/09 6072 9
101111 [정치] 정부, 다음주부터 20개 병원에 군의관·공보의 파견 [152] 시린비10081 24/03/08 10081 0
101109 [정치] 요 며칠간 쏟아진 국힘 의원들의 망언 퍼레이드 및 기타 등.. [121] 아롱이다롱이9725 24/03/08 9725 0
101108 [정치] 역사교과서 손대나... 검정결과 발표, 총선 뒤로 돌연 연기 [23] 매번같은5939 24/03/08 5939 0
101107 [정치] 개혁신당 이스포츠 토토 추진 공약 [26] 종말메이커5021 24/03/08 5021 0
101106 [일반] 이코노미스트 glass ceiling index 부동의 꼴찌는? [53] 휵스5680 24/03/08 5680 2
101105 [일반] 토리야마 아키라에게 후배들이 보내는 추도사 [22] 及時雨7299 24/03/08 7299 14
101103 [일반] 드래곤볼, 닥터 슬럼프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 별세 [201] 及時雨10210 24/03/08 10210 9
101102 [정치] [정정] 박성재 법무장관 "이종섭, 공적 업무 감안해 출금 해제 논의" [125] 철판닭갈비8319 24/03/08 8319 0
101100 [일반] 비트코인 - 집단적 공익과 개인적 이익이 충돌한다면? [13] lexial3531 24/03/08 3531 2
101099 [정치] 의협차원에서 블랙리스트를 만들어라고 지시한 내부 폭로 글이 올라왔습니다 [52] 체크카드10201 24/03/08 10201 0
101098 [일반] [내일은 금요일] 사과는 사과나무에서 떨어진다.(자작글) [5] 판을흔들어라1999 24/03/07 1999 3
101097 [일반] 유튜브 알고리즘은 과연 나의 성향만 대변하는 것일까? [43] 깐부3564 24/03/07 3564 2
101096 [일반] 의사 이야기 [34] 공기청정기6732 24/03/07 6732 4
101095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4) [8] 계층방정7478 24/03/07 7478 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