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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1/27 09:52:38
Name 길갈
File #1 20161127041231784_000_prev_99_20161127041604.jpg (88.1 KB), Download : 54
Subject 평화 시위, 꽃 스티커가 만들어낸 기적


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48&cid=1054181&iid=1684784&oid=079&aid=0002899736

11월 첫 눈이 내린 그 날 서울 한복판에 때 아닌 꽃이 피었습니다.

바로 시위대를 막는 경찰차 벽에 꽃스티커가 붙여진건데요. 한 작가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이 스티커는 지난 시위 때부터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늘 타도의 대상이였던 경찰차벽에 돌을 던지는 대신에 꽃스티커를 수놓기 시작하였습니다.

한 시민은 집회가 끝난 후 의경에게 수고했다고 포옹을 해주자고 했답니다. 주위에 있던 시민들 역시 이에 따라 같이 안아주었습니다.


이날 주최측에 따르면 전국에 약 190만명이 모였다고 합니다.

분명 이렇게 모였다고 그 사람이 바로 내려오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200만명이 아니라 더 많이 모였다한들 안 내려올 수도 있을겁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평화 시위에 의구심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이래서 얻는게 뭐냐구요.


저는 거꾸로 여쭙고 싶습니다.

경찰 차벽에 꽃스티커가 아니라 화염병을 던진들 그가 내려올까요?

시위대를 막는 의경에게 포옹 대신 돌맹이를 던졌다한들 그의 마음이 바뀔까요.

청와대를 도는 것이 아니라 정문을 뚫고 죽창을 들고갔다한들 의미가 있을까요.

시위대가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고 전쟁을 한다면 과연 광화문에 얼마나 모였을까요. 그리고 그들이 지금 이 숫자보다 얼마나 큰 힘을 가질까요.


이번 시위때 경찰은 청와대 주위 행진을 금지했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이를 바꿔 허가를 해주었죠. 그리고 그 근거는 지난 번의 평화시위였습니다.

분명 평화 시위는 느리고 답답해 보일지라도 조금씩이나마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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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충달
16/11/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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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덕에 탄핵 정국을 만들 수 있었죠. 정치인들이 역풍 걱정하는 쫄보로 보일 수도 있지만, 그들이 쫄지 않게 힘을 보태주는 방법도 있음을, 이번 4차에 걸친 평화 시위가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Jannaphile
16/11/27 09:5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꽃스티커를 붙이는 이유가 궁금하더군요. 그냥 아무 행위도 안 하면 안 되나요? 스티커라는 건 떼어낼 때 지저분해지기 십상인데.
비상의꿈
16/11/27 10:01
수정 아이콘
떼어내기 쉬우라고 거의 포스트잇에 가까운 형태로 제작되었더군요.
Jannaphile
16/11/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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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잘 떼어지는 형태로군요. 그건 몰랐습니다.
16/11/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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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떼어지기 쉬운 재질의 스티커로 제작을 했다고 합니다.
자유형다람쥐
16/11/27 10:05
수정 아이콘
사람이 모이는 자리는 자연스레 지저분해지지요. 뒷정리를 한다 해도 약간의 흔적은 남기 마련이고요.
그러면 집회를 하는 것이나 스티커를 붙이는 것이나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의 의견을 좀더 효과적으로 그리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붙인다고 무슨 의미가 더해지겠느냐 하시면 꽃스티커에 대한 기사와 시민들의 반응이 그 답이 아닐까요. 지저분해지는 건 어쨌든 모든 것이 끝난 뒤에 닦아낼 수 있지만 이런 행위가 있었다는 사실과 의미는 계속 남는 것이므로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16/11/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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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행위만으로도 군중의 폭력성을 낮추는 효과가있겠죠
쪼아저씨
16/11/27 10:34
수정 아이콘
시위가 끝나면 의경들 고생한다고 시민들이 직접 떼어낸다고 하네요.
Jannaphile
16/11/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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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기사를 보긴 봤습니다.
바밥밥바
16/11/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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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은 시위대가 폭력적이 되길 원합니다. 그래야 역풍이 불테니까요.
꽃스티커는 적극적인 평화를 외치는 용도입니다. 우리는 폭력을 원하지 않는다. 그러니 평화적으로 해결하자.
Jannaphile
16/11/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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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집회를 가는 사람이지만, 그냥 굳이 차에 뭔가를 해야만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말입니다.
블루투스 너마저
16/11/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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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습니다.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더 바람직하고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열사람이 함께 나가야 열 걸음을 나갈 수 있지 한 사람은 열 걸음을 나갈 수도 없다고 봅니다.
쪼아저씨
16/11/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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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스티커 떼내는 사진도 올려주세요~
16/11/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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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이라고 하지만
우리들의 시민의식은 이만큼이나 올라온거보면 때론 감동적입니다
16/11/27 10:49
수정 아이콘
어릴 때 윤한봉 선생 책을 읽다가, 미국으로 망명한 윤한봉 선생이 시위현장을 보고 놀라셨다는 이야기가 생각납디다.
정확한 내용은 생각이 안나는데, 미국에 와서 보니 시위가 시위같지 않더라. 애들 데려와서 어슬렁거리고... 뭐 그런 내용이었죠.
그걸 읽고서는, 저도 '미국 놈들 웃기네...고생 모르고 사는 녀석들이라더니' 했었습니다. 무식해도 한참 무식했죠[윤한봉 선생이 아니라 제가요].

그런데 요즘. 평화적 촛불집회를 보고 있으면 울컥하더라구요. 이제 우리도 여기까지 왔구나.
PGR의 어떤 분 말씀처럼, 박근혜 시대의 가장 큰 성과로 꼽아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어제 시위현장에서 마주친 등산갔다 온 60/70대, 엑소플레닛 LED봉과 붉은 악마 머리띠를 한 소녀, 부모님 손 잡고 온 아이들을 보면서....

폭력시위해서 경찰 몇개 중대 박살냈다면 뭐가 달라졌을까요?
100만은 모이지도 않았고, 정치권에서 탄핵논의 나오지도 못하면서 이번 사건은 그저 그런 게이트 하나로 끝났을 겁니다.
야권의 '추천'으로 총리 하나 갈고, 야당에서 뭐 하나씩 챙기는 선에서 마무리 되었겠죠.
16/11/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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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다고 봅니다.. 폭력시위해서 군중들이나 기껏해야 의경들 머리 깨지고 병원 실려가봐야 윗대가리에서 눈이나 깜짝 하겠습니까? 오히려 진압 명분만 더 만들어주는 셈이 되겠죠.
김성수
16/11/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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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권력과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시위대 끼리 정서적 교감을 하고 평화 시위의 의의를 다지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괜찮은 시도겠죠. (다른 욕먹는 사안들에 대해서도 막상해보니 부작용이 크고 이런 뻔한 잘못을 저지르냐 하더라도 나름의 의의가 있으면 시도 자체는 긍정하는 게 좋다고 보는 편이긴 하지만요.) 스티커를 붙이느니 떼느니 하는 것에 대해서 과하다는 여론도 물론 있겠지만 우리나라 정도의 체계와 사회가 요구하는 평화라는 가치는 이미 어느 정도 공고해졌고 실질적으로 행하는 단계에 오다 보니 그 마음을 실천하는 하나의 행위로 본다면 과하게 착한 것을 문제시하는 것은 점차적으로 줄어들 겁니다. 핵은 문제를 잊어버리느냐 아니느냐죠. 좋은 말로 하더라도 집요하면 되는 겁니다. 오히려 전략적으로는 더 좋다고 보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는 나쁜놈이더라도 마음으로는 감싸고 그러니 문제에 더욱 더 눈감아주지는 않고 끝까지 붙잡고 늘어져라의 자세를 선호하는 편이기도 합니다만) 얼마 전 까지만해도 의경은 의경대로 시위대는 시위대대로 화해와 단합과 제스처를 내밀자하면 그대로 요놈 내부의 적이구나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한 걸음 진일보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맛들리면 가속도 붙겠지만 아직까지는 그리 신뢰하지 않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남아있는 굴곡들이 많을 것이라해도 어쨋거나 상당히 고무적으로 봅니다.
하심군
16/11/27 11:00
수정 아이콘
경찰이 차벽을 만든 이래로 제대로 된 전략이 나온거죠. 전쟁은 전쟁이지만 시빌 워고 그런 전쟁에서 폭력은 함부로 쓰면 안되는 거니 결국은 프로파간다전인데 이제야 시위대측에서 제대로 된 프로파간다가 나왔다고 봅니다. 시위대는 남이 아니라 우리들이라는 본질이요.
일간베스트
16/11/27 12:40
수정 아이콘
이 전략 전혀 새롭지 않습니다. 차벽이 쳐지는 아주 초창기부터 있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그때는 꽃 스티커가 아니라 심지어 진짜 꽃을 경찰들에게 주거나 그 앞에 두고, 차벽에다가 장식하곤 했었죠. 바뀐 것은 말씀하시는 '우리들이라는 본질'이 아니라 공권력과 언론입니다.
하심군
16/11/27 12:51
수정 아이콘
꼭 꽃 스티커만 이야기 하는 건 아니고 또 지금와서 결실을 맺었다고 해서 틀린 이야기는 아니죠.
일간베스트
16/11/27 14:47
수정 아이콘
"이제야 시위대측에서 제대로 된 프로파간다가 나왔다고 봅니다" 라고 말씀하셔서 단 글입니다. 이번 시위에서 무슨 새로운 프로파간다가 나왔는지 저는 알기 어렵군요.
자전거도둑
16/11/27 11:03
수정 아이콘
지금 시위의 규모가 한달째 유지되는것도 평화시위이기때문에 일반인들,가족단위가 많이 나오는거죠... 의경들 두들겨팬다고 아무것도 달라지지않습니다..
솔로12년차
16/11/27 11:1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폭력이냐 비폭력이냐에 지나치게 집중한다는 생각이 있습니다만, 어쨌든 꽃 스티커는 아주 좋은 정치행위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폭력이냐 아니냐는 전혀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정확하게는 아니어야한다가 맞겠죠. 자꾸 중요한 것으로 만들어가고 있으니까요.
마스터충달
16/11/27 11:12
수정 아이콘
https://www.pgr21.com/?b=8&n=68835

전에 썼던 글이 생각나네요. 폭력시위를 바라는 참담한 글을 봤었죠...
16/11/27 11:26
수정 아이콘
거의 이십년 가까이 된 내용이라 기억이 잘 안나는데, 서양에서도 폭력시위로 정권을 뒤엎은 것은 파리코뮌 즈음부터 불가능했다더군요.
우리도 갑오농민전쟁 시대는 몰라도, 이승만 시절부터는 불가능했다고 봐야죠.

'화풀이나 하고 살자'면 몰라도, 대안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할 주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솔로12년차
16/11/27 20:56
수정 아이콘
6월항쟁만해도 지금 기준으론 불법폭력시위죠. 그것만으로 바뀐 것은 아니었으나 바뀌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구요.
Korea_Republic
16/11/27 11:22
수정 아이콘
시위대가 의경들 안아주면서 '우병우 아들이 꿀빨동안 힘없고 빽없는 너희들은 정말 고생한다'며 덕담까지 했다네요.
일간베스트
16/11/27 12:08
수정 아이콘
평화 시위가 왜 나쁘겠습니까. 뜻을 전달하고 관철시킬 수 있다면 그만한 방법이 없겠지요. 다만 지난 수년간 직접 보고 겪은 수많은 평화시위들이 어떤 취급을 받아왔는지를 돌이켜보면, 지금 상황을 마냥 웃으며 받아들일 수는 없네요.
이아무개
16/11/27 12:23
수정 아이콘
폭력진압에 대한 반작용이 있었지요.
누가 부러 폭력시위를 합니까?
공권력의 무력이 압도적인데요.

시위는 그냥 시윕니다.
앞으로 조금이라도 폭력적으로 비치는 시위가 얼마나 더 큰 굴레를 써야할지 안봐도 눈에 그려지네요.
어째서 그런지 왜 그런지에 대한 고민은 없이 국가폭력과 제도언론에 과격집단 볼온시민 취급 받겠지요.
다시 말하지만 시위는 그냥 시윕니다.
평화적으로 했다면 그냥 그게 가능했을 뿐이고 폭력적으로 했다면 강요된 폭력이죠.
무엇보다 시위란 그자체로 폭력을 내포합니다.
국가폭력에 대한 시민의 저항이 어떻게 마냥 온건할수 있습니까.
평화시위란 표현이 형용모순이죠.
순치된 시민을 만들기 위해서 언론이,자본이,체제가 만들어 낸 허상입니다.
하심군
16/11/27 12:58
수정 아이콘
뭐 그렇죠. 시위는 시위고 폭력은 폭력이죠. 폭력을 하는 사람이 나쁜거고 그것 뿐인거죠.
16/11/27 12:50
수정 아이콘
꽃 스티커를 보면 다른건 몰라도 다음 집회에도 나와야지 하는 생각은 더 강하게 들더군요.
루크레티아
16/11/27 13:05
수정 아이콘
[지금은] 평화시위를 아직 유지해야죠.
16/11/27 13:42
수정 아이콘
역사적으로 폭력시위로 이룬 성과가 얼마나 많은데요..
탄핵 부결되고 관련자 무혐의or집유 뜨면 그때도 스티커만 붙히는게 맞을지는 의문이네요
물론 '아직'은 지금 시위형태를 유지하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만..
동네형
16/11/27 13:54
수정 아이콘
끌어낼 수 없다면 비폭력으로 진행하는게 더 많은 사람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군사정권은 그렇게 끌어냈지만 박근혜 이명박은 그 방법으론 아마 어려울꺼에요
16/11/27 14:59
수정 아이콘
100만명 이상 참가하는 집회에서 별다른 물리적 충돌 없이 평화적으로 진행되었다는 건 기적에 가깝습니다. 유럽같은 나름 정치선진국도 이정도 규모에서 이정도 수준의 집회문화를 유지하지 못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건 자랑할 일입니다. 평화집회를 하지 못하는거지 할 수 있다면 평화집회가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수단입니다.

집회는 민중의 목소리를 표출하고 공감하는 사람을 모으는 과정에 의미가 있지 물리적 충돌강도에 의미가 있지 않습니다. 공권력이 민중의 물리력 따위를 겁내지 않습니다. 단지 그 집회에 참여하고 또 그 집회의 취지에 공감하는 사람들의 숫자를 두려워할 뿐이죠. 지치지 맙니다. 즐겁고 안전하게 남여노소 구분없이 누구나 참여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모두의 목소리를 모아갈수록 우리는 다수가 될거고 그 다수의 힘으로 세상을 조금씩 움직일 수 있습니다.
김테란
16/11/27 16:05
수정 아이콘
폭력 비폭력은 탁상공론입니다.
왜 그리 (물리,언어적으로) 폭력적이냐 혹은 반대로 왜 그리 소극적이냐라는 주로 탁상공론자들과 집회참여자들간에 매번 지겹게 벌어져온 논쟁인데,
집회참여자들은 그냥 국민들일 뿐이에요. 자주 참여해 보시면 아실 문제인데 국민들의 눈높이 상 소극적이지도 않고 폭력적이지도 않습니다.

한층 더 과격해져야한다 주장하는 분들 박사모가 오늘은 서울역 내일은 시청 다 깨부수고 다니면 그래 저게 집회지라고 하실 수 있나요.
더 과격하게 외쳐야 한다 주장해놓고선 정권바뀌거나 방향이 바뀌면 같은 수위로 외치는거에 대해 구호가 과격하다느니
똑같은 양상으로 경찰이 짓밟아서 유혈사태가 벌어져도 우리 정부는 그럴리 없어 니들이 과격한거야.
한둘 본게 아닌데요, 이런 오만함이 기저에 깔려 있는겁니다.
-안군-
16/11/27 17:09
수정 아이콘
직접 나가보시면 생각이 많이 바뀔겁니다. 평화시위라고 해서 마냥 유순하고 순종적인 것도 아닙니다. 죽창만 안들었지 시민들의 엄청난 분노와 절망이 피부로 느껴지는 자리입니다.
저 앞에 선 경찰들도, 그들을 지휘하는 간부들도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솔직히 별다른 무기같은거 없이도 저 인파가 그대로 진격하면 막을 방법이 없어요. 그냥 다 으깨버릴 겁니다. 그걸 알기에 서로간에 평화가 유지되는 겁니다. 시민들의 힘이 이정도라는 것을 보여준 것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마무리는 정치가들이 적법적으로 할 일이죠. 지금의 상황은, 양쪽의 힘의 균형이 무너진 상태에서 하는 외교 교섭 같은겁니다.
16/11/27 17:10
수정 아이콘
저쪽에서 틀어막고 두들기니까 폭력이 일어났던건데 폭력시위가 뭐가나쁘냐면서 먼저패자는 인간들은 도대체 뭔생각인지 모르겠음.
폭력으로 뭐할거냐 물어보면 별다른 목적도 계획도 없는게 제일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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