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12/04 16:55:18
Name 누네띠네
File #1 twit.jpg (54.6 KB), Download : 48
Link #1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2/04/2016120400577.html
Subject [일반] 강연재 국민의당 부대변인 막말 논란.


1.
강연재 국민의당 부대변인이 트위터에 문재인 지지자들에 대한 막말 트윗을 올리고 이후 반발하는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였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트윗은 현재 삭제된 상태이지만 트위터(https://twitter.com/kang_yeon_jae)에 들어가시면 여전히 몇 개의 강한 어조의 트윗은 남아있습니다.

2.
강연재 부대변인은 변호사 출신으로 각종TV에 패널로 자주 얼굴 비췄습니다.
이후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위원을 지냈으며 상근부대변인을 지냈으며 지난 2016년 1월 국민의당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20대 총선에 국민의당 후보로 강동구 을 지역구에 출마해 20.9%의 득표율(3위)로 낙선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3.
저는 온라인 상 친문 지지자들의 과격한 발언이나 행태에 대해서 일면 공감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일전에 PGR에서도 OrBef 운영자님의 글이 올라왔었지요.
그렇지만 정치인으로서 하는 발언은 매사에 신중해야 했습니다.

"저의 거친 응수는, 이보다 더한 모욕적인 말을 하신 분들에게 보내는 답변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지만
애초에 불특정 다수를 향해 좀비니 뭐니 욕설을 한 이상 핑계거리일 뿐이지요.

4.
오늘 PGR에도 김성식의 글이 올라왔지만 국민의당이 생각보다 온라인 민심에 다급함을 느끼는 것 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다른 것보다 사람들의 분노를 사는 부분은 단순히 '9일 탄핵'만 이야기해서가 아닙니다.
국민의당이 '9일 탄핵'과 더불어 '개헌'을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박지원 원내대표가 손석희와 했던 뉴스룸 인터뷰에서 국민의 70%가 개헌에 동의한다 발언을 했습니다.
현재 국민의당의 해명이 향하는 곳은 '탄핵을 왜 9일을 하는가'에 대해 초점이 맞춰져있습니다.
저는 탄핵 자체를 2일에 해야하는가? 9일에 해야하는가?는 각자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그 과정에서 '개헌'이라는 단어를 꺼낸 것에 대해서는 일말의 여지가 없습니다.

국민의당이 진심으로 탄핵만을 위해, 박근혜의 즉시 하야를 위해, 국민의 뜻을 위해 정치를 한다는 말을 듣고 싶다면
그들이 새누리당에 동조해 개헌 이야기를 꺼낸 것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5.
개헌에 대해서 한마디 덧붙이자면 진짜 저열한 쓰레기 협잡질입니다.
애초에 개헌이 무슨 말입니까? '헌법을 고친다'는 뜻인데, 구체적인 방안 없이 '개헌하자'라는 말은 정말 무책임하고 아무 의미 없는 말일 뿐입니다.
방향성 조차 말하지 않은채 개헌에 대해 진지하게 말하는 것은 또한번 국민을 개돼지로 알고 속여먹겠다는 뜻이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지나가다...
16/12/04 16:57
수정 아이콘
트위터를 하다 보면 매번 느끼는 거...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다.
16/12/04 16:58
수정 아이콘
요즘 많이 쫄린가보구나... 더군다나 2중대 확인사살까지....
천하공부출종남
16/12/04 16:58
수정 아이콘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m=search&p=21&b=bullpen2&id=6663672&select=sct&query=국민의당&user=&reply=

추가해주세요. 이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당 전체가 나사 빠진것 같습니다.
누네띠네
16/12/04 17:02
수정 아이콘
대변인이 그 대변이었군요..?!
오리아나
16/12/04 16:59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 지지자는 이게 사칭계정일 가능성에 모든 걸 걸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마스터충달
16/12/04 16:59
수정 아이콘
정치인들은 트위터"도" 해야지 트위터"만"하지 맙시다. 나아가 자기들 빨아주는 사람만 만나지 말고 욕하고 혼내는 사람들 좀 찾아다닙시다. 의원이라 불리는 나름 엘리트라고 해도 될 사람들이 SNS가 발달할수록 시야가 좁아지는 기분입니다....
오리아나
16/12/04 17:01
수정 아이콘
이건 SNS 탓이 아니라 인격 클래스가 나오는 것뿐이라고 봐야...
덕베군
16/12/04 17:09
수정 아이콘
알아서 걸러 주니 좋은데요
이렇게 자진납세하는 똥싸개들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퀵소희
16/12/04 17:00
수정 아이콘
국당은 보면볼수록 새누리 판박이네요.
16/12/04 17:00
수정 아이콘
퍼거슨 경 또다시 1승 추가...

아직도 이게 다 친문때문이라니... 도대체 언제 정신차릴껍니까... 안타깝네요.

다음 주 정당 지지율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The Variable
16/12/04 17:01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 당내에서 안철수 의원의 영향력이 도대체 얼마나 되는건지 의구심이 듭니다. 저런 것도 통제가 안되나요?
16/12/04 18:46
수정 아이콘
안철수도 더민주 탓, 추미애 탓에 앞장서니 영향력이 큰 거 아닐까요
뻐꾸기둘
16/12/04 17:01
수정 아이콘
이분들 정청래 막말할 때 아무 소리도 안 하셨겠죠?

p.s 뭔가 좀 오해가 있는듯 해서 쓴건데 이분들=국민의당 관계자들 이야기 한겁니다. 내부 총질이나 탈당할 때 정청래 까면서 친노는 막말한다고 난리칠 때는 언제고 저러고 노는게 어처구니가 없다는 소리죠.
엔조 골로미
16/12/04 17:02
수정 아이콘
공갈은 이거에 비하면 애교죠
누네띠네
16/12/04 17:04
수정 아이콘
정청래도 의원 시절 막말 때문에 지지자들 내에서도 안좋은 소리 많이 들었지요.
16/12/04 17:08
수정 아이콘
정청래는 그 막말때문에 구설수에 자주 올랐죠..
16/12/04 17:13
수정 아이콘
정청래도 막말로 욕 많이먹었고, 후계자인 손혜원씨도 바로 얼마전 대머리 사건으로 욕먹고 사과한적 있었는데요.
아무것도 모르면서 대체 이런덧글은 왜 쓰는거죠?
16/12/04 18:17
수정 아이콘
정청래는 이미지 때문에 막말정치인 처럼 느껴지지 실상 문자 그대로 보면, 막말이라 보기 힘듭니다.
강남풍경
16/12/04 17:01
수정 아이콘
"지령 받은 좀비"
보수단체들의 흔한 종북몰이를 보는 것 같습니다.
16/12/04 17:02
수정 아이콘
지금은 채널a나와서 표창원 까는중..
새누리당2중대 답네요
엔조 골로미
16/12/04 17:02
수정 아이콘
이분들 국민의당 창당할때 막말정치 안하겠다고 하지 않았나요
16/12/04 17:06
수정 아이콘
내가 하면 막말 아니니까 괜찮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tjsrnjsdlf
16/12/04 17:02
수정 아이콘
극성 민주당 지지자가 있는거야 나도 충분히 인정하는데 대체 왜 정치인이 같은 수준으로 놀고있는지 참... 아마추어들도 아니고 자기 말 한마디 한마디가 장기적으로 이해득실이 어떻게 되는지 고려 안하나. 차라리 새누리당은 막말 망언을 지지자들이 지지할때도 많으니 그렇다 쳐도, 국민의당 지지자들도 저런 막말 망언을 좋아할진 모르겠네요.
tjsrnjsdlf
16/12/04 17:0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처음에 타 사이트에서 저 글 봤을땐 당연히 주작이나 합성인줄알고 무슨 이딴걸 사실확인도 안하고 올려서 이 난리인가 했는데, 여기도 올라오는걸 보니 놀랍게도 진짠가보네요. 대체 수준이 어디까지 내려가는것인지. 이제 곧 SNS에 욕설도 쓰겠네요.
누네띠네
16/12/04 17:06
수정 아이콘
트위터 클릭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저 트윗 하나 아니라도 충분히 강경한 어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Liberalist
16/12/04 17:03
수정 아이콘
비판 목소리에 저러한 라벨링을 붙이는 작자가 당 부대변인 직책을 맡고 있으니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차후 당 차원에서 부대변인 징계 및 사과 입장 표명 없으면 저는 저 트윗이 당의 공식 입장이라고 이해할 생각입니다.
네거티브 안 하고 새정치 하겠다는 인간들이 도대체 저게 뭐하는 짓인지 원. 요즘 국민의당은 그냥 구태입니다. 구태.
16/12/04 17:03
수정 아이콘
지금도 채널A에 나와서 헛소리 오지게 하네요.
국민의당 정말 반성 많이 해야 합니다.
순규성소민아쑥
16/12/04 17:03
수정 아이콘
인격이 그대로 드러나는군요.
자판기냉커피
16/12/04 17:04
수정 아이콘
농담아니라 좀 수준떨어져보여요
적어도 30석정도의 의원을 보유한 당이라면 좀 언행에 신경좀썼으면 좋겠어요
장난하는것도아니고 저런게 진짜 막말이죠
괜히 욕먹는게 아닌데...
자기네들 꼴통지지자 수준은 되게 좋은지 아는거같음
16/12/04 17:05
수정 아이콘
트위터 가보니 네티즌들하고 쌈질하고 있네요??
크크크

진짜 수준 저열하네요
16/12/04 17:06
수정 아이콘
개헌 주장하다 있던 밥그릇도 뺏기게 생겼아니 초조하겠죠. 잘되면 대박 못되면 쪽박으로 주사위 던졌으니 이젠 쪽박찰 차례입니다.
그게 싫으면 이제라도 탄핵 실명제로 만들거나 그에 상응하는 행동을 보여줘야죠.
Endless Rain
16/12/04 17:06
수정 아이콘
요즘 국민의당 꼬라지 보니까 얼마 안있어 사라지지 않을까 싶군요
안철수 의원이 민주당 내 구태 정치인들 다 끌고간건 진짜 유일하지만 무엇과도 비교 불가능한 대 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갈때 이종걸 의원도 데려갔으면 진짜 좋았을텐데......
16/12/04 22:07
수정 아이콘
받고 박영선 추가요 크크
레스터
16/12/04 17:08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이 탄핵반대라는건 좀 너무한 누명이죠.
16/12/04 17:09
수정 아이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023&aid=0003234494

조선일보에도 벌써 뉴스화 크크크
내부총질도 적당히좀 해라 진짜
16/12/04 17:09
수정 아이콘
민의는 국 끓여먹는 당이라 국.민의.당 인가?
달콤한삼류인생
16/12/04 17:09
수정 아이콘
저런게 난닝구당의 정체성이 아닐까 합니다.
스타본지7년
16/12/04 17:09
수정 아이콘
이런 게 부대변인이라니 수준 참 알만합니다.
안토니오 산체스
16/12/04 17:09
수정 아이콘
아 제발 퍼거슨이 몇승을 했네 인생의 낭비네 하는 SNS탓좀 하지들 마세요. 인간이 문제지 SNS가 문젭니까? SNS을 해서 시야가 좁아진다는둥 하는데 원래 그냥 시야가 좁은 인간인거고, 오히려 사람들에겐 판단할 근거가 되어주는겁니다. 박근혜가 토론 피하는 논리랑 똑같은 소리를 왜 그렇게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내가 드러나는게 무섭습니까? 대체 그럼 댓글은 왜답니까? 글은 왜 쓰고요? 커뮤니티 활동은 왜하죠? 말은 왜합니까? 낭비아닌게 뭐가 있습니까? 당걱정같은거 하지 마시고 부적절한 사람을 쓰고 있는 당을 비난하시길 바랍니다.
어물전 망신을 꼴뚜기가 시키는게 아니고, 꼴뚜기를 내세운 어물전이 멍청한겁니다.
오리아나
16/12/04 17:13
수정 아이콘
동의하는 바입니다.
Liberalist
16/12/04 17:14
수정 아이콘
뭐, 저도 SNS보고 퍼거슨 1승 운운하는건 웃기다고 생각합니다. 사람 잘못을 도구 탓하는건 하나마나한 소리죠.
지나가다...
16/12/04 17:18
수정 아이콘
그냥 인터넷 밈 가지고 노는 거죠.
16/12/04 17:33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sns는 유명인의 질낮은 생각을 일반인도 볼수 있게하는 좋은 창구죠.
자유의영혼
16/12/04 17:38
수정 아이콘
크크 맞는 말씀이네요. 박근혜 사태에 대해서 헌법 탓이라고 하는거랑 같은 거죠.
진혼가
16/12/04 18:11
수정 아이콘
이거죠. 인간자체가 저지경인걸 왜 sns탓을 합니까 크크
살려야한다
16/12/04 18:18
수정 아이콘
그냥 드립이지 진지한 이야기가 아닌데..
르웰린수습생
16/12/04 17:10
수정 아이콘
5번 공감합니다.

이 시국에서 본인이 생각하는 방향성조차 밝히지 않은 채 개헌을 입 밖으로 낸다는 건 국민을 개돼지로 본다는 방증이죠.
캬옹쉬바나
16/12/04 17:11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 국민의당 둘 다 이번에 바닥으로 떨어질거라 봅니다...호남에서도 국민의당 지지율 뚝뚝 떨어지는데, 정신 못차리고 더민주랑 문재인 탓만 하는 꼬라지니 ㅡㅡ...
킹보검
16/12/04 17:13
수정 아이콘
공감하려고 해도 박지원이 뉴스룸 나와서 국민들 7~80%가 개헌에 찬성한다면서 개헌+4월 퇴진 패키지로 묶는거 보면 공감할수가 없죠.
박지원이 그 소리만 안했어도 뭐 빠져나갈 구멍은 있었을텐데 이제 얄짤없습니다. 속마음 다 들켰거든요

손석희 앵커가 7~80% 개헌 찬성 이야기 듣고 어이없어 하던게 생각나네요.
돌돌이지요
16/12/04 17:14
수정 아이콘
참 답답한 것이 지금은 새누리와 박통의 잘못에 모든 초점을 두어야 하는데 국민의당은 왜 이렇게 스스로를 깎아먹는지 모르겠네요
더민주당 공격하거나 지지층 자극한다고 국민의당 지지율이 올라간다고 생각하면 그건 판단미스인 겁니다

탄핵과정에서 자신들이 잘못 처신한 것은 생각안하고 남탓만 하고 있네요, 물론 문재인 전대표의 강성 지지층들 중에도 문제있는 사람들 있지만 일개 지지자와 공인이 같나요?

더민주당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사람들이 저런 막말정치를 좋아할 것 같나요? 이삭줍기도 전략적으로 해야 하는데 이건 답답해서 원
16/12/04 17:15
수정 아이콘
뭐 어디가나 골수 콘크리트들이 있고, 분명 친문 콘트리트들도 있다고 생각하고(실제로도 많이 보고) 있지만 진짜 국민들 개헌 70%찬성이라는 개소리를 늘어놓은 집단에서 할 얘기는 아닌듯...
오리아나
16/12/04 17:18
수정 아이콘
사실 '보수 꼴통'도 당 부대변인이 할 워딩은 아니죠.
이호철
16/12/04 17:20
수정 아이콘
뭐 어느 당이나 꼴통 지지자들은 있는 법이죠.
몽키.D.루피
16/12/04 17:20
수정 아이콘
촛불 민심과 민주당을 공격하는 거 보니 새누리 2중대 맞네요.
16/12/04 17:21
수정 아이콘
저 아래 김성식의원이 보면 마음아플 여론이겠지만 어쩌겠습니까. 이게 국민의당의 현 주소이자 그들의 현재 태도인걸요..
탄핵안을 가결이니 부결이니 계산하며 미루다가 역풍 쎄게 맞고도 저런 말을 당 부대변인이 한다는 것 자체가 아예 시국을 읽지 못한다는 반증이지요.
주말에 사람들이 할짓없어서 불들고 나가겠습니까.. 누구나 주말에,안그래도 없는 휴일에 쉬고 싶은 마음은 같습니다.
그래도 나서는건 지금 뭔가 크게 잘못되었다는 걸 깨달았고, 지금 나가지 않으면 다시는 바로잡히지 않을 것만 같은 두려움 때문입니다.
세월호의 300명이 넘는 희생자들로부터 불안증세는 시작된거지만..
오류겐
16/12/04 17:21
수정 아이콘
[안철수, 秋겨냥 "'명예퇴진 카드'로 뒷거래한 것 아니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2429810&viewType=pc


아이고, 이젠 아주 망하기로 작정을 한 것 같네요. 지금 그런 말을 하고 있을 때가 아닐텐데?
Liberalist
16/12/04 17:23
수정 아이콘
아예 스스로 자기 관짝에 못을 박고 있네요. 지금 당신이 남탓이나 해대고 있을 처지인지?
국민의당에 속한 이들이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한결같이 자기 잘못 아니라고 하는 꼬라지가 참 가관입니다.

덧. 다시 생각해보니까 저 부대변인 트위터가 당 공식 입장이나 마찬가지였네요. 참 한심합니다. 한심해.
엔조 골로미
16/12/04 17:24
수정 아이콘
여태까지 잘해오던 안철수마저 이러네요... 국민의당 단체로 뭐 잘못드셨나 -_-;
서건창
16/12/04 17:25
수정 아이콘
밑에 김성식 의원이 제대로 팩트체킹도 안 된 한겨례 기사 하나를 던지고 간 이유를 알겠네요. 저게 국민의당의 공식적 입장인가보죠?

아래글에 부대변인 트위터 관련해서 남긴 댓글인데, 안철수 의원께도 그대로 드릴 수 있겠네요.

수준 알만하네요. 뒤에선 마음껏 이러면서 앞에선 '야권 공조'를 얘기하는 건 진짜 저열하죠. 다른 걸 떠나서, 국민의당의 민주당 흔들기는 상대방(민주당)이 나를 치지 못 한다는 걸 알면서 하는 짓이라 더 한심하고 수준 떨어집니다.
도로시-Mk2
16/12/04 17:27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육성으로 욕이 나왔네요.

화가나서 댓글로 욕질하려다 참습니다

에라이 부끄러운 줄 좀 알아라.
캬옹쉬바나
16/12/04 17:28
수정 아이콘
그나마 총선 때 호남에서나 조금 통했던 어그로인데...이젠 호남에서도 슬슬 안 통하는 분위기니 다급해서 자폭하는 꼴이네요
자판기냉커피
16/12/04 17:28
수정 아이콘
이제 막나가기로 작정했나봐요
대구에서 욕먹고 흑화한건가요
천하공부출종남
16/12/04 17:28
수정 아이콘
지지율 막장됐나?? 갑자기 다들 왜이러지... 정치인이면 책임전가 좀 작작하지
Practice
16/12/04 17:32
수정 아이콘
저 아래글이 무색해질정도로
국민의당은 당이 아닌듯요 크크크크크

나름 대권주자, 비대위원장, 대변인, 지역구의원 말이 다 다르니 이거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애들도 거짓말할때 이따구로는 안하겠습니다
자유의영혼
16/12/04 17:40
수정 아이콘
하아.. 혼미해집니다.. 대구가서 야유받더니 혼이 나가셨나..
전 그래도 박지원의원등을 설득할 정치력이 없었을 뿐.. 일찌감치 탄핵하자고 얘기 꺼냈던 안철수 의원인지라 생각은 바로 하고 계신다고 봤는데..
겁나빠른거북이
16/12/04 17:42
수정 아이콘
웬일로 제대로 행동하나 했네요. 잠시나마 기대했던 제가 바보입니다.
라라 안티포바
16/12/04 18:02
수정 아이콘
'내가 대구에서 모욕당한건 아무리 생각해도 더민주가 나빠'
뭐 이런 생각 아닐까요.
Steadfast
16/12/04 18:12
수정 아이콘
지금이 선거 시즌도 아니고, 저런 어이없는 네거티브까지 던져야 할 정도로 정신이 없나요. 저런 말로 딱히 얻을 수 있는 정치적 이득도 없어보이는데, 지금 자기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 아닌가 싶네요. -_-
어묵사랑
16/12/04 22:51
수정 아이콘
안철수나 박지원이나 내가 더 멍청한 짓을 많이 할거야~ 라고 시합하나요?
larrabee
16/12/04 17:21
수정 아이콘
지령내려온거마냥 전부 9일 + 추미애 회동에 포인트를 맞추는데 문제는 저거죠 개헌... 그 말을 한게 원내대표 겸 비대위원장이라는 것도 문제고...
서건창
16/12/04 17:21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안크나이트'설이 사실인거 같아요. 막말하는 정치를 없애고자하는 큰 뜻으로 막말하는 사람들까지 다 데려갔네요.
히오스
16/12/04 17:25
수정 아이콘
대변인은 빅똥러라고 칭합시다 크크
포도씨
16/12/04 20:18
수정 아이콘
똥사람입...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12/04 17:26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새누리당에게 갈 어그로를 대신 먹어주려고 하는 거 밖에 안되네요. 지령 떨어졌나?
Quantum21
16/12/04 17:26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 지지자에게 개헌에 관하여 왜저러냐고 물어봤는데, 답변 전해드립니다.

어짜피 개헌은 민주당 동의없이는 국회통과조차 안되고 설령 되더라도 국민투표도 해야되는것이라 어떤 방향성이든 지극히 불확실한거다.
개헌에 대한 발언은 비박계를 향한 제스쳐이다. 촛불민심으로 압박하는것 말고는, 사실 국민의당이 비박계에게 내밀 카드란게 사실 별로 없는데,
개헌논의때 도와줄께 라는게 협상의 카드로 제일 큰것이기 때문에 탄핵가결까지는 개헌문제로 욕먹는것을 감수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
저는 이말듣고, 흠.. 이렇게도 생각할수 있군요 일단 탄핵가결 되는 걸 제눈으로 보고난후에 그때가서 생각해보겠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믿고 안믿고는 자유입니다.
서건창
16/12/04 17:29
수정 아이콘
그렇게 해석하기엔 비박과 친박이 당론으로 채택한 4월 퇴진이 '개헌'을 통해서입니다.
개헌을 해야만 3차 담화에서 나온 '임기 단축'을 할 수 있죠.

무엇보다, 탄핵이 가결되면 대선 전 개헌이 현실화될 수가 없어요. 딜을 해줄 수가 없는 거죠.
Quantum21
16/12/04 17:39
수정 아이콘
뭐 일단.. 국민의당당 지지자분이니까요. 어짜피 각자 자기가 보고싶은것만 보고 생각하는거니..

저는, 말들이 아귀가 맞아떨어져도 미리 판단하기 보다는, 어쨌든 사건의 결과를 보고 판단하자는 주의라서
탄핵가결되는걸 제눈으로 보기까지는 긍정적인것이든 부정적인것이든 그 어떤 말도 판단보류입니다.
Go2Universe
16/12/04 17:34
수정 아이콘
의도는 알겠는데 개헌이 헌법 외 요소와 주고받기가 되면 나중에 더 큰 후폭풍이 기다릴거라 문제 있을거 같은데요.
김대중 전대통령이 비록 내각제는 안했지만 김종필 전총리에게 책임종리를 줬거든요.
이 주고받기 게임이 성립가능한 요소인지... 많이 의문입니다.
Quantum21
16/12/04 18:05
수정 아이콘
국당과 비박계가 힘을 합쳐봤자 민주당에게 안되고 국민투표도 남아있는거다.
사실 국민의당입장에서 아직 탄핵통과도 안되고 통과되도 개헌논의할때 자기뜻대로 할수있는것도 아닌데
저런 발언을 굳이 해서 매를 맏을 필요가 전혀 없다. 박지원이가 그걸 모를정도로 바보는 아니다.
일단 탄핵가결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욕을먹더라도 도와주겠다는 제스쳐를 취하는거다.

제가 이해한게 맞다면, 이정도 느낌이었고요.
설마 그렇게 나라를 위하는 사람은 아닌것 같다 했는데.. 지지자눈에는 그렇게 해석할수도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이 시국에 그것도 개헌에 관해 구체적으로 뭔가 주고받는 딜을 하는게 현실성 있는 말인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뻐꾸기둘
16/12/04 17:37
수정 아이콘
개헌으로 딜하느니 그냥 임기 끝내는게 낫죠.

개헌이 애들 장난입니까? 저딴 놈들 탄핵 하는데 협상 카드로 던져주게.
Quantum21
16/12/04 18:10
수정 아이콘
어짜피 탄핵 이후의 정국이 완전 안개속일거라, 개헌논의가 어떤식으로 흘러갈지 지금은 예측불허고
설령 비박+국당 콜라보해도 개헌같은 중대 사안이 그들 뜻대로 진행될것도 아니고요. .

다른걸 몰라도, 제게는 박근혜가 저자리를 지키는게 너무 끔찍한 상황이라
탄핵가결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논리에는 일단 수긍했습니다.
The xian
16/12/04 18:54
수정 아이콘
이 말이 설득력이 있으려면 이런 패가 드러나지 않거나, 이미 다 드러난 뒤라면 제대로 이해시킬 수 있는 명분이 있어야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국민의당은 지금 둘 다 못 하고 있지요. 고작 역풍이 부니까 한다는 소리가 '우리는 탄핵을 가장 먼저 당론으로 정했다. 탄핵을 가결시키는 게 목적이다' 정도였다가 불에 기름을 붓고 있는 상황이고, 오히려 민주당을 향한 막말만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건 지금 국민이 요구하는 걸 제대로 못 읽은 대응이지요.

거기에 박지원씨가 개헌의 찬반과 공감대에 대하여 '그러나 7, 80% 국민은 지금 현재 개헌에 찬성하고 있습니다.'라는 통계와 정 반대의 말을 한 것과, '물론 찬반은 어디든지 존재하고요. 어떠한 것에도 있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87년 체제를 종식할 때가 왔다 하는 것만은 공감대가 있습니다.'라는 식으로 개헌에 마치 다른 세력과 공감대가 형성된 것처럼 말한 것은...... 빼도박도 못하는 트롤링입니다.
Quantum21
16/12/04 20:27
수정 아이콘
대체로 저런 말들은 지지자들의 이탈을 단속하기 위한 논리이죠.
마치, 불경을 근거로 기독교신자를 설득할수없는것처럼 프레임이 다른 곳에 있는 계층에게는 원래 큰 설득력이 없습니다.

저야, 오케이.. 알았고..
얼마나 내적모순이 있냐의 관점에서 일단 말은 된다.
탄핵만 가결되는게 우선이니 따져보는건 나중에 하자.
정도의 입장이었습니다.
라라 안티포바
16/12/04 17:27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이 욕먹을만하니 욕먹는거죠. 게다가 일개 국민의당 지지자라면 모를까, 정치인이 저런 소릴 한다는게 이해가 잘 안 되네요.
민주당을 초거대정당으로 만들어주고 역사속으로 사라지고자하는 고독한 숙명을 가진게 아닌가...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오류겐
16/12/04 17:29
수정 아이콘
안크나이트설 힘 받나요 크크크
꼬마산적
16/12/04 17:29
수정 아이콘
Go2Universe
16/12/04 17:31
수정 아이콘
정청래씨는 공천탈락했죠. 새정치때문에요.
역사는 정말 돌고 도네요. 근데 이렇게 짧은 시간에 돌고 도니 희노애락이 무슨 임성한 작가 드라마 같습니다.
누네띠네
16/12/04 17:32
수정 아이콘
정청래가 막말에 관해 저렇게 말하다니 좀 웃기긴 하네요.

조국의 발언은 공감이 갑니다. 안철수도 박지원이 개헌론 꺼내기 전까지 잘하고 있었는데..
천하공부출종남
16/12/04 17:33
수정 아이콘
조국교수의 2번도 사실 그냥 면피해주는 정도조. 박지원이 정의로운 새누리 운운한것과 연관되서 까이는건데요. 오히려 이태규는 그럴수도 있다고 말한걸 봐서 저도의 맥이기가 될지도...
Steadfast
16/12/04 18:16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박지원은 그 와중에 또 이상한 말을 했네요. 박지원의 말의 책임은 박지원에게 가지, 왜 DJ에게 가는지...
꼬마산적
16/12/04 18:18
수정 아이콘
DJ팔이 얼마나 햇었나요
이희호 여사 방문때 보면 답 나오잖아요
-안군-
16/12/04 21:17
수정 아이콘
해석하기 나름이긴 한데, 자기가 한 말의 책임이 DJ한테 가기 때문에, 자기는 더 조심해야 한다는 뜻일수도 있긴 합니다;;;
(아... 맘에 없는 실드를 치는게 이렇게 힘들군요;;)
16/12/04 19:20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정청래의원 트윗은 그런 내용과 의도가 없음에도 놀리는 것 처럼 보일까요? 기분탓이겠죠.
프레일레
16/12/04 20:19
수정 아이콘
정청래가 또 노무현 언급 했네요
과거 정통들이 친노 폐족이라고 얼마나 욕했는지 아십니까? 시간 지났다고 사람들이 다 잊어버리는 줄 아나, 툭하면 노무현팔이인지
카메라 돌때와 꺼질때가 다른 정청래, 요즘 안보여서 괜찮더니 또 나불거리는 모양이네요
이러면서 문재인 지지한다고 하면 문빠좀비 발언이 맞다는 걸 증명해주는겁니다
제발 대응말고 가만히 좀 있었으면
tjsrnjsdlf
16/12/04 22:02
수정 아이콘
조국 교수님 의견은 100% 공감가네요. 왜 국민당이 이렇게 억울해하는지, 그럼에도 왜 국민들이 분노하고 호남 지지층이 떨어져 나가는지를 잘 요약하셨습니다.
사조비
16/12/04 17:31
수정 아이콘
이러다 진짜 대한민국에 정당이라곤 민주당 (및 정의당?) 밖에 안 남을 기세인데......
라라 안티포바
16/12/04 17:33
수정 아이콘
모든 진보들이 바라던 정의당-민주당 양당체제가나요? 하하...
16/12/04 17:33
수정 아이콘
사실 문재인이나 안철수나 둘다 그닥 지지하지 않는 제3자측에서 보면 아주 일리없는 말도 아닌거 같긴 한데요.
팬덤차이가 워낙 커서 반대의 경우는 부각이 안되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서건창
16/12/04 17:36
수정 아이콘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변인이 할 말은 아니죠. 특히나 야권공조를 외치면서 남길 말은 아닙니다.
더더군다나 잘못이 있어 국민적 지탄을 받는 상황에서 그 지탄을 '악질 문빠들의 악행'으로 치부하는 건 공당의 책임지는 자세가 아닙니다.
16/12/04 17:4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T.P.O.모두 부적절 했죠
지나가다...
16/12/04 17:38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저런 건 서로가 가해자이면서 피해자라서... 그냥 돌고 돕니다.
지지자들끼리는 매일 저런 이야기로 치고박고 싸우지만, 부대변인이라는 사람이 저렇게 말하면 답이 없죠.
라라 안티포바
16/12/04 17:40
수정 아이콘
저도 강성지지자들의 태도에 많이 비판하던 사람입니다만, 이번 발언은 욕먹을만하죠.
정치인이 할 소리는 아니고, 특히나 현재 국민의당 행보에 욕먹을만했다고 생각하는 사람 입장에선 더더욱 그렇습니다.
bemanner
16/12/04 17:34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 지지자는 저런 말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저 말을 대변인이 하나요.
자유의영혼
16/12/04 17:36
수정 아이콘
이런 사람은 당장 내쳐지는게 정상적인 당일텐데.. 과연 국민의당은 정상적인 당일지??
(이미 개인적으로는 결론을 내놓고 있습니다만.. 지켜보죠)
불굴의토스
16/12/04 17:41
수정 아이콘
이봐...당신은 부대변인이야...당의 얼굴이라고..
사조비
16/12/04 17:41
수정 아이콘
민주국가의 정치인은 자기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일지라도 국민에게 무슨 상황이 되었건 저런 발언을 하면 안 되는거죠.
지지 성향을 떠나 저 의원분은 다시는 국회에서 볼 일 없었으면 좋겠네요.

아 다시 보니 현역 의원은 아니지만 당 부대변인... 뭐 더 답이 없네요
꿈꾸는꿈
16/12/04 17:42
수정 아이콘
탄핵가결까지 말을 아껴주는 게
서로 돕는 일텐데요
성과급이나 물타기하기엔
너무 이른게 아닐런지
제발 저리는 것도 시기가 있거늘
16/12/04 17:44
수정 아이콘
대변인은 사실상 그 단체의 얼굴아닙니까? 일반 국민이 어찌보면 가장 많이 접하는 얼굴인데 스스로 자기 얼굴과 단체에 까지 X칠을 제대로 하네요
트와이스 나연
16/12/04 17:48
수정 아이콘
일반 지지자분들이 저런생각을 하실수도 있지만
당의 입 대변인이 저런걸 공개적인곳에서 저렇게 올리면 안되지요.

http://www.ddanzi.com/index.php?mid=free&bm=hot&document_srl=146894504
팩트로 공격하니 블락을 하네요
무적전설
16/12/04 18:01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한 인성인거 같네요.
해나루
16/12/04 18:06
수정 아이콘
우리욕하는 사람은 다 문빠란 말이얏...
아 진짜 이렇게 감떨어져서 어떻게 인터넷 민심을 잡겠다고...
로즈마리
16/12/04 18:06
수정 아이콘
실검 1위 등극하셨네요.
花樣年華
16/12/04 18:17
수정 아이콘
정치인은 부고만 빼곤 무조건 신문 타는 게 중요하다고 하니 이분 성공하신듯 크크크킄;;;
곡사포
16/12/04 18:28
수정 아이콘
근데 알고보니 '정치적 부고'라면 되게 웃기겠네요.
16/12/04 18:54
수정 아이콘
정치적 부고 크크크크
어니닷
16/12/04 20:47
수정 아이콘
이런 센스 부럽습니다.
it's the kick
16/12/04 18:22
수정 아이콘
안 이랬으면 음주운전 전과 얘기는 안 나왔을텐데..
Steadfast
16/12/04 18:22
수정 아이콘
여기저기에서 말 쏟아내고 있는 국민의당 사람들은 마치.. 키보드 배틀에서 발려서 폭주하는 키보드워리어를 보는 듯 합니다. 안철수 의원은 대구에서 빰맞고 와서 민주당한테 화풀이 하나 싶고, 부대변인이라는 사람은 숨겨왔던 키워 본능이라도 발동하는가요. 아니 "국민의"당 소속 정치인이 국민이랑 싸우자고 달려들어서 뭐를 어쩌자는건지.
어떤 사람
16/12/04 18:23
수정 아이콘
안철수 욕먹는 거 보고 마음 안좋았는데 이런 참... 할 말이 없네요
16/12/04 18:24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할 줄 몰라요.
정치 참 편하게 해요. 생각 없이 막질러도 상관 없네요. 어짜피 욕먹으면 민주당과 문재인 때문이니까요.
16/12/04 18:51
수정 아이콘
이게 먹히니깐 하는 거지요. 탄핵 발의때나 이렇게 단합된 모습으로 나서지, 국민의당이 일치단결에서 오늘부터 작정을 했군요. 9일까지 계속 이꼴을 봐야 되다니ㅜㅜ
새누리당에 집중도 해야하고 박근혜, 특검에도 집중해야 되는데.
아케르나르
16/12/04 19:00
수정 아이콘
정치를 업으로 하는사람은 저런 말을 하면 안되죠.
The xian
16/12/04 19:46
수정 아이콘
지금 안철수, 박지원 같은 인간들이 앞서서 총질이나 해대고 있는 광경을 보면 참으로 암담하긴 한데.
그네들이 말하는 새정치 하고 싶은 마음이 발톱만큼이라도 있다면 당장 저 인간부터 직위해제든 뭐든 시켜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이번 트롤링을 저지른 상황을 보면 솔직히 별 기대가 안 됩니다만 해서는 안 될 말을 한 인간들을 저 당에서 과연 어떻게 처리하는지 두고 보죠.
16/12/04 19:50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가만히 달리는데 국민의당은 알아서 막 후진하는군요. 같이 후진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프레일레
16/12/04 20:26
수정 아이콘
탄핵을 일주일 연기시킨것이 이렇게 야권끼리 싸우게하면서 정치혐오증을 유발시키려는 게 아닐까하네요
천박한 도발에는 무대응이 상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먹이주지 말아야겠어요
16/12/04 21:23
수정 아이콘
대변인이라 그런지 국민의당 수준 하나는 기가 막히게 대변해주네요
16/12/04 22:22
수정 아이콘
평소에 상대 '팬덤'이 해온 역사들 생각하면 심정은 이해되네요. 탄핵으로 가장 시간 끈 집단이 오히려 젤 큰소리 내며 다른 내용은 쏙 빼고 탄핵반대라고 아주 죽일놈을 만들었으니 심정은 참 이해가 갑니다
누네띠네
16/12/04 23:04
수정 아이콘
탄핵으로 가장 시간 끈 집단일 수는 있으나 지지자들이 그 당사자는 아니지요.
16/12/04 23:07
수정 아이콘
탄핵하자고 할때 온갖 음모론 끌고와서 절대 탄핵은 안된다고 모지지자들도 함께 외치지않았나요? 어느 커뮤니티를 들어가든 탄핵 절대 안된다고 외치는 글밖에 없어서 스트레스 받았던게 엊그제 같은데요.
누네띠네
16/12/04 23:09
수정 아이콘
그땐 이렇게 당당히 즉시 퇴진 안할 줄 몰랐던 사람들이 대부분이니까요.
애초에 박근해 즉시 퇴진이 최선이었고 그게 안된다고하니 탄핵이라도 하자는 말이 대세를 탔죠.
16/12/04 23:36
수정 아이콘
글쎄요. 쉽게 물러나지않을테니 직무정지라도 시키고 탄핵하자는 여론은 분명 꽤 있었어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특정인의 글을 들어 온 사이트를 도배하고 탄핵하자는 사람들을 새누리부역자로 몰며 여론을 조성하니까 주춤했을 뿐이죠.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하지않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퇴진이 최선이라고 한건 정치인들과 지지자집단들의 이해관계에서 비롯된 면이 큰게 사실아닌가요?물론 여기선 국민의당도 마찬가지겠죠. 다만 오래토록 탄핵반대를 가장 강력하게 외쳤던 분들이 내용을 왜곡해서 한 당만 역적으로 만드는 상황을 몇번 목격하다보니 지금 상황이 참 희안하게 느껴지네요
16/12/04 23:44
수정 아이콘
물론 심정적으로 이해한다는 말이고 저런 행동은 잘못한게 맞죠.
누네띠네
16/12/04 23:55
수정 아이콘
그런 의견이 꽤있다는 증거라도 있으신지.. 저는 그런 견해를 거의 못봤거든요/

퇴진이 최선이라고 한게 지지자와 정치인들의 이해관계로부터 비롯된거라 보신다니 충격입니다. 광화문에 나온 인원 모두를 욕보이는 말이에요. 다들 그런 생각보다 더이상 박근혜를 국가의 대표로 놔둘 수 없다는 즉각적 행동입니다.
게다가 문재인은 이재명 안철수가 즉각 사퇴, 탄핵 선도해서 말할 때 명예퇴진이니 퇴진 후 60일 넘겨서 해도 된다느니 말해서 여기서 비판받은게 불과 열흘도 안됬습니다.

가장 탄핵반대하던 정당과 지지자들 맞습니다. 다만 그들의 원 목표가 더 강경한 '즉각 사퇴'였고 그것이 여의치 않다는 것이 현실화되자 최대한 신속한 탄핵 일정에 동조한 것구요.

맥락은 잘라버리고 말씀하시면 참으로 곤란합니다. 딱 어떤 세력이 하는 여론 선동용 언사랑 비슷하네요.
16/12/05 00:08
수정 아이콘
네, 섣부르게 말씀드린 점은 죄송합니다. 시민들의 뜻이었다는 님 말씀에 동의하며 저도 처음엔 즉각사퇴를 원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왜 탄핵하면 안되느냐, 탄핵해야한다 불만의 여론들이 늘어나게 사실입니다. 그럴때 설득의 글로서 들고 온 것들이 거의 새누리의 계략이다 류의 글이었습니다. 굉장히 불쾌했구요. 그런 글들을 들어 탄핵 얘기 나오지 못하게 가장 열심히 막았던 분들이 탄핵 연기도 아니고 '탄핵반대'라는 잘못된 말로 역적을 만드는 상황이 희안하다는거죠. 혹시나 붙이자면 보통의 지지자분들이 아니라 저런 식으로 활동하시는 분들을 보며 느낀바구요...네, 국민들의 뜻에 따라 비난이야 받아야죠. 다만 그런식으로 왜곡당한 것은 안타깝네요
누네띠네
16/12/05 00:18
수정 아이콘
지금도 저는 탄핵이라는 것이 가장 옳은 길인가?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탄핵이 가지는 기간 문제라던가 헌재의 정치적 성향이라던가 하는 문제 때문에 말이죠.

다만 민심이 향하는 곳을 향하는 것이 결국 정치가가 할 일이겠지요.
그게 옳지 않은 것 같다면 이성적인 설득을 하는 것도 맞는 일이겠습니다만
박지원의 방법은 잘못되었고 실패했습니다.
16/12/05 00:32
수정 아이콘
저도 박지원은 비난받을만하다고 봅니다. 이러건 저러건 비난은 하더라도 왜곡이 들어가면 안되죠. 탄핵을 아예 반대했다는건 사실이 아님에도 그런 글들을 너무 많이 봤기에 쓴 글입니다.
16/12/04 22:38
수정 아이콘
정당한 소통은 하겠다 욕하는 사람에겐 욕으로 대꾸한다 해놓고는, 음주운전 하셨네요?라는 트윗보낸 사람 차단하는 클라스.... 패기 쩌는듯.
16/12/05 00:17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 수준인증을 매일하네요
ArcanumToss
16/12/05 11:47
수정 아이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일반]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8732 6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50371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6482 8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9419 28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9783 3
101390 [일반] 키타큐슈의 등나무 정원, 카와치후지엔 (河内藤園) [2] 及時雨456 24/05/02 456 2
101389 [일반] 당신을 응원하는 날 김삼관312 24/05/02 312 0
101388 [일반] 영화 스턴트맨 보고(스포 미량) [3] PENTAX574 24/05/02 574 0
101387 [일반] 소장하고 있는 영화들을 다시 꺼내어 볼때면 [9] 머스테인1716 24/05/02 1716 0
101386 [일반] MV의 유튜브 조회수는 믿을 수 없다: 유튜브 프로모션 [80] 최적화7667 24/05/02 7667 6
101385 [일반] 비트코인, 미국 재정적자, hard asset, 투자, 장기적 관점 [125] lexial6287 24/05/02 6287 7
101384 [일반] 합격보다 소통을 목표로 하는 면접을 위하여(2) - 불명확한 환경에서 자신을 알아내기 위해 안전지대를 벗어나고, 이를 꾸며서 표현하는 방법 [2] Kaestro2030 24/05/02 2030 3
101383 [일반] 최근 읽은 책 이야기(교양서 셋, 소설 둘) [3] 수금지화목토천해2197 24/05/02 2197 3
101382 [정치] 오늘(2024.5.1.)부터 온라인상에 병역 면탈을 조장하는 글을 쓰면 형사처벌 [19] Regentag2283 24/05/01 2283 0
101381 댓글잠금 [일반] [후원] 유니세프 페이커 패키지 기부 동참 이벤트 [1] 及時雨2670 24/05/01 2670 0
101380 [일반] 떡락하는 4차 산업혁명 [130] 차은우11279 24/05/01 11279 2
101378 [일반] 합격보다 소통을 목표로 하는 면접을 위하여(1) - 20번의 면접을 통해 느낀 면접 탐구자의 소회 [21] Kaestro3690 24/05/01 3690 7
101377 [정치] 매우매우 특이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 유통업체 회장 [18] 매번같은4331 24/05/01 4331 0
101376 [일반] 뉴욕타임스 4.21. 일자 기사 번역(사기가 급증한 디지털 시대) [5] 오후2시4976 24/04/30 4976 4
101375 [일반] 맴찔이가 외국 나가면서 느끼는 점 [26] 성야무인7044 24/04/30 7044 3
101374 [일반] 10km 달리기 추천 (서울하프마라톤) [33] 무민3623 24/04/30 3623 8
101373 [정치] K-패스가 5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하니 신청해보세요. [4] lemma3302 24/04/30 3302 0
101372 [일반] 3년간 역사 글을 쓴 회고 [18] Fig.14142 24/04/30 4142 4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