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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2/15 00:29:25
Name 삭제됨
Subject SBS 대선후보 국민면접 이재명 편에서 인상적인 답변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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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하우스
17/02/15 00:30
수정 아이콘
이건 이재명 인정 안할 수가 없죠.
근데 경선 떨어지란 말은 안하겠지만, 만일의 경우엔 그냥 자기가 맡으면 안되나..
하긴 노동부 장관이 그리 끗발 있는 자리도 아닌데 거기에 노동자 편까지 들었다간 지금 문재인이 받는 빨갱이 드립의 열배는 이재명에게 갈듯. 지금이야 성남 시정을 워낙 잘해서 부촌에서도 지지가 높다지만, 좀만 생각해보니 온갖 음해는 당하고 이재명은 이재명스럽게 폭주하는 모양새가 바로 그려지네요.
박보검
17/02/15 00:31
수정 아이콘
한달정도 됐나요? 정봉주와 한 대담이 아직도 기억나는데요
정봉주가 당사자로써 차떼기 사건에 대해서 풀고가잔 식으로 얘길했더니
10년전 일인데 뭐.. 하고 넘어가시던.
자수성가
17/02/15 00:36
수정 아이콘
또 시작됐네요 글 내용과 상관없는 네거티브
잘한건 잘했고 못한건 못했다가 맞습니다
그것은알기싫다
17/02/15 01:00
수정 아이콘
잘한건 잘한것이고 못한건 못한것이며
다들 잘못했다 하는 것은 본인이 인정하고 털고 가는게 누가 생각해도 나은데
어물쩡 넘어가는게 후보 본인이거늘 네거티브란 말은 부적절하네요.
17/02/15 01:15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차떼기를 계획하고 실행했다는 근거를 갖고 계시나 보죠? 이명박, 박근혜 10년이 다되가도 이재명이 해당 혐의로 기소되었다는 소식은 제가 들은 적이 없는데 네거티브 흑색선전이 아니라면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고 그 다음에 인정하고 털고 가라고 하는 게 우선 아닐런지요?
그것은알기싫다
17/02/15 01:38
수정 아이콘
2007년 대선 당시 정동영 후보 지지모임인 '정동영과 통하는 사람들'이 대선 경선과정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딴지일보 글 하나 링크합니다. http://www.ddanzi.com/ddanziNews/160024943
[민주당이 가진 흑역사 중에서도 순위권을 다투는 2007년의 대통합민주신당 17대 대통령 경선. 사건을 간단히 정리하면 이렇다. 당시 정동영 캠프에서 활약하던 '정동영과 통하는 사람들' (이하 정통)이란 조직이 있었고, 이들이 선거인단 명부를 여기저기 떼서 실어나르는 '박스떼기', 차로 정동영 지지자들을 실어날러서 다른 지역의 선거인단을 늘리는 '차떼기' 등, 정당 정치의 근간인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했던 사건이다. 워낙 흑역사인지라 자료가 많다. 10년 전의 이 시장은 이를 어떻게 해명했을까.]

개인의 글이고, 사견이 포함되었을 수 있으며, 당내 경선이었기 때문에 실제 대선에서 벌어진 일이 아니기에
선거법을 위반하거나 저촉되는 사항이 아닐 수 있겠습니다만,
저같은 민주당 권리당원들이 가장 경계하는게 과거 '후단협'이나 '정통'같은 사례이지요.
정당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니까요.
아무튼 '정통'과 관련한 일에 대한 평가는 개인의 몫이겠습니다만,
이재명 시장 본인께서 단호하게 의혹을 일축하거나 반박을 한다면 얘기가 거기서 끝나겠습니다만,
본인께서 깔끔하게 부인하지 못하는 사항이죠.

전국구 방송 이재명 시장편에서 정통 의혹에 관한 부분을 마지막으로 붙입니다.


이재명 : 제가 노무현을 공격한 "반노"다, "이명박이 보낸 아바타"다 별의 별 소리가 다 있어요.

최강욱 : 그거는 금방 정리 될 문제인 것 같고, 오히려 제가 보기에는 예전에 정동영 지지해서 활동하실 때 차떼기 사건 있었잖아요.

정봉주 : 차떼기만 있었어요? 그 다음에 박스떼기가 있었고 차량 동원, 그것 때문에 저하고 싸운 거 아니에요.

최강욱 : 그러니까요. 그거는 어떻게, 지금 반성하시는 거예요? 그때도 팩트가 잘못된 거에요?

정봉주 : 그때는 나랑 경찰서에서 만났거든요. 그때 이재명씨 처음 봤죠. (중략) 제보가 들어온 거에요. 정동영 일파가 전국에서 모여들고 있다.

이재명 : 그건 자원봉사자들이었어요. 다 자기 차에요.

정봉주 : 전북 차가 많이 왔어요. (중략) 정동영 지지자들 한 3-400명 있는데 멱살 잡고 질질 끌려나온 거에요. 싸움이 나서 경찰서에 갔더니 법률 자문으로 이재명 변호사가 와 있었던거야. 나중에.

이재명 : 그때 현장에 왔었고, 나중에 경찰서로 왔지.

정봉주 : 난 그때 법률자문위원인줄 알았더니 정동영 팬클럽 회장이었어요?

이재명 : 그때 당시에... 내가 회장이었나? 몰라... 회장은 아니었지.

정봉주 : 지금 기록 보니까 그때 "정통 회장" 이었다 그러드라구.

이재명 : 그때 회장인지 그 후에 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정봉주 : 회장은 했었어요? 그래서 말이 나오던데, 오래전 일이지만.

이재명 : 10년 전 일이에요, 10년 전.

정봉주 : 10년 전 일이지만, 차떼기, 박스떼기 하는 정치행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이재명 : 그거야 그때 잘못 한 거지. 근데 그거 10년 전 얘기 가지고. 심지어 그걸 키워가지고 '이재명이 정동영이 영입한 사람이다' 이런 소리까지 해요. 난 그 전에 입당한 사람이에요. 2007년 이후엔 정동영 의원과 끊어지고 정세균 의원 조직책임자였잖아요.

정봉주 : 아, 그 이후엔 그랬어요?

이재명 : 아니, 당원이 상황에 따라 자기 판단대로 하는거지, 한번 묶였다고, 내가 뭐 졸도 아니고...
17/02/15 01:50
수정 아이콘
수없이 퍼널리던 자료라 저 역시 여러번 읽은 건데 그러니까 근거를 제시했으면 싶은데요? 저 글 어디에 이재명이 차떼기를 기획하고 실행했다는 근거가 있나요? 온갖 네거티브가 난무했던 2007년 대선에도 그리고 그 이후 이명박, 박근혜 정권 10년 동안에도 사정당국에 의해 기소를 못한 사안인데 근거는 없지만 정동영 캠프의 일원으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지라는 건가요? 그런 식이라면 노무현 정권에서 민정수석, 비서실장 했고 노무현의 변호인이기도 했던 문재인은 노건평, 정양숙 여사가 돈 받은 거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겁니까? 누가 이런 식으로 연좌제를 적용해서 문재인에게 책임을 묻는 다면 저는 네거티브 공세라고 단언하겠으며 하물며 문재인처럼 민정수석, 비서실장 수준으로 정동영과 가까웠던 사람도 아니고 이번 대선국면 전까지는 이재명이 정동영 지지자였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도 거의 없을 정도로 당시 듣보였던 이재명에게 차떼기의 책임을 묻는 게 합당한 건지 의문이네요.
그것은알기싫다
17/02/15 02:07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qS8EYEsZEYo&feature=youtu.be&t=1m2ss

이재명 시장 출판기념회에서 정동영 의원이 축사하는 장면인데,
1분을 살짝 넘긴 시점에서 "비서실장도 했고, 정동영을 통하는 사람들의 대표도 했는데.."라는 장면이 있습니다.
뭐, 물증을 제시하라고 하신다면 제가 당시엔 당원도 아니었고,
선관위 직원이나 정보기관 관계자가 아닌지라 갖고있진 못하지만
당시 듣보였다거나, 의혹만 가지고 네거티브를 하지 말라고 하시면 뭐 딱히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정동영 의원이 직접 인증을 해주셨으니 가까웠던 사이는 맞겠죠.
노무현 전대통령이나 문재인 전대표에 대한 예는 적절치 않다 봅니다.
흔히 '손가혁'이라고 불리는 분들께서 항상 보여주시는 행동양식이 그렇습니다.
루저님께서 손가혁 회원이라는 뜻은 아니지만, 그런 패턴을 보이시는 분들과 대화를 해보면 대화가 항상 길어져서
잘 시간이다 보니 이정도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기분 상하셨다면 사과 말씀 드리며, 좋은밤 되시길 바랍니다.
17/02/15 02:22
수정 아이콘
저 역시 흔히 '노빠'나 '문지기'라고 불리는 이들의 행태를 볼 때마다 벽을 느낍니다. 물론 그알님이 노빠라는 건 아닙니다. 과격할 수도 있고 온건할 수도 있고, 선명할 수도 있고 유연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내편에게는 한 없이 너그럽고, 상대에게는 끝없이 가혹한 이중적인 모습은 그게 누구 지지자든 합리적이지 못한 것이겠지요.

저 보고 손가혁은 아니라고는 하셨으나 혹시라도 저 때문에 다른 손가혁분들이 부당한 이미지를 받을 수 있어 사족삼아 말씀드리자면 정치인으로서 인성이나 품성, 도덕성이나 윤리적 기준을 갖고 이재명과 문재인을 비교하는 게 문재인에게 미안할 정도로 이재명이 한참은 못미친다고 봅니다. 남는 것이 진보성, 선명성 같은 것일턴데 상대가 손학규나 정동영 등이 아닌 문재인이라면 그 부분에 있어서 조차도 이재명이 딱히 문재인에게 의미있을 정도의 차이가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애초에 이재명이 어디 진보정당 후보도 아니고 기존의 민주당 정책 틀안에서 당적을 유지해왔던 정치인이기도 하구요. 그런 저임에도 이재명을 옹호하는 댓글을 다는 것은 앞서 언급한 이유들 때문이기도 합니다.
사막여우
17/02/15 11:32
수정 아이콘
일단 정양숙이 아니라 권양숙입니다.
정동영-이재명이 왜 연좌제입니까? 정통으로써 이재명이 활동을 한건데요.
이재명은 2007년 박스떼기 경선으로 유명했던 정동영 경선캠프 총책임자로 정식 명칭은 국민통합추진운동본부 전국공동본부장이었습니다. 정동영 사조직 정통들 대표 정동영후보 비서실수석비서실장이기도 했구요.

정통이 한 행동에 대해 전국본부장이었던 사람에게 묻는건 당연한거 같은데요?
17/02/15 12:19
수정 아이콘
권양숙 여사에 대한 부분은 제 실수네요. 사과드립니다.

정동영이 정봉주와 부딪쳤던 사건 당시 이재명 직책은 이재명 비난글 퍼나르는 사람들의 뉴스 캡쳐화면에 조차도 국민통합추진본부장으로 나오네요. 그들 주장을 따르더라도 당시에는 정통들 대표가 아닌데요? 수석비서실장 부분도 당장 검색해보니 언론 기사에서의 약력, 이재명 본인 트윗으로는 비서실 수석부실장으로 나오구요. 물론 이재명 비방글로 퍼날려지는 글에는 출처 없이 수석비서실장이라고 쓰여져있기는 하네요. 수석비서실장이 맞는 건 확실한 겁니까? 그리고 비서실 부분은 이재명 본인 트윗에 따르면 경선 당시 후보 캠프가 아니라 후보 확정 이후 민주당 대선후보 자격 당시의 비서실 근무인데 그게 어떻게 박스떼기와 관계됩니까? 무엇보다 2007년 이재명은 중앙당 부대변인이기도 했던데 부대변인급이 갑자기 정청래, 박영선 같은 정동영계 유명 핵심의원들, 학계, 재계의 유명인사들 다 제치고 여당 유력 대선후보의 경선캠프 총책임자라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믿기지 않구요. 당시 부대변인급이었던 이재명이 지금 문재인 캠프의 송영길급의 역할을 맡는다? 본인 댓글에 팩트가 맞는지 부터 다시 확인을 부탁드리고 다 떠나서 근본적으로 이재명이 박스떼기를 기획, 실행 등을 한 근거 자체가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사막여우
17/02/15 12:52
수정 아이콘
총책임자라는 부분에 정확한 출처가 없는건 저도 지금 알았네요.
허나 총책임자가 아니라고 한들 정통에 소속된 것만으로 의혹을 받는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정봉주랑 얘기한걸 찾아보면 정통들 회장 했던건 사실 같고 자꾸 정통과 박스떼기에 대해 명확한 발언을 안하고 넘기는데요.

이재명이 박스떼기의 주범이고 총 기획자다! 라곤 증거가 없으니 말하기 어렵지만 다만 박스떼기 시절의 정통에 이재명이 관여했던 건 사실이니 그것에 대해 짚고 넘어가자는 겁니다.
손가혁이니 뭐니 하면서 그때와 비스무리한 행동을 하니까 더 찝찝하죠.
그걸 가장 잘 알고 속시원하게 해결해줄 수 있는게 당사자인데 당사자는 그에 대한 발언을 흐물흐물 넘기기 일쑤인데 그걸 보니 의혹이 깊어질 수 밖에요.

증거요? 이재명이 박스떼기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고 시작했단 물적 증거가 있었다면 지금같은 의혹이 아니라 이미 너덜너덜해졌을겁니다. 정황뿐이니 그나마 의혹이 있으니 해명을 부탁한다 정도로 끝나는거죠.
인간_개놈
17/02/15 09:11
수정 아이콘
잘한건 잘했고 못한건 못했는데
못한거 이야기는 하면 안되나요???
자수성가
17/02/15 09:31
수정 아이콘
누가 못한거 얘기하지말라고 하나요? 주제와 아무 상관도 없이 다짜고짜 네거티브만 하고 있으니 자중하자는거죠.
인간_개놈
17/02/15 11:05
수정 아이콘
negative가 아니고 truth 아닙니까???
자중은 제가 아니고 경선할 때 반칙이나 하던 사람이 해야할 것 같은데... 이상하네요
하늘하늘
17/02/15 11:08
수정 아이콘
박스떼기, 차떼기가 뭐냐하면 대리투표를 말하는겁니다.
근데 대리투표는 그당시 허용되어 있었어요.
즉 어느 한쪽만 한것이 아니고 양쪽다 대리투표 했습니다. 양의 많고 적음이 있을뿐인거죠.

이재명만 나쁜놈 만드는건 네거티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그때 그런 일 겪고 다 털기로 서로 약속하고 넘어간거잖아요.
여지껏 가만 있다가 대선후보 되었다고 이제와서 일방적으로 문제삼는건 부당한거죠.
인간_개놈
17/02/15 18:42
수정 아이콘
아 서로 털기로 약속 했는지는 몰랐네요
그건 혹시 어디서 볼 수 있나요?
하늘하늘
17/02/16 01:09
수정 아이콘
아 약속은 제가 단어를 잘 못 쓴것 같습니다. 합의정도로 이해해주세요.
저도 이부분 막 찾아헤매다가 예전 기사같은데서 본것 같은데
경선끝나고 서로서로 고소했었습니다.
그러다 결국 고소취하하고 덮기로 한거거든요.
알테어
17/02/15 01:19
수정 아이콘
차떼기는 한나라당..
포도씨
17/02/15 09:00
수정 아이콘
차에 돈이 들어있던게 한나라당 사람이 들어있던건 정통이죠. 둘 다 차떼기라고 부르긴 합니다.
17/02/15 00:34
수정 아이콘
그 노동부장관을 차기정부에서 맡으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엔조 골로미
17/02/15 00:42
수정 아이콘
장관하긴 청문회 통과가 힘들어보여서 ㅠㅠ
17/02/15 00:45
수정 아이콘
장관 청문회 통과도 어려울 사람이 대통령 되겠다고 나서는게 아이러니 하네요
엔조 골로미
17/02/15 00:46
수정 아이콘
선출직과 임명직은 다르니까요
17/02/15 00:51
수정 아이콘
문재인에게 쏠린 비난의 화살이 이재명에게 간다면 원자수준으로 탈탈 분해되겠죠.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이 없겠냐만은 이재명은 군대모포 수준이라서요
엔조 골로미
17/02/15 00:55
수정 아이콘
그럼에도 당선될수있는게 선출직이긴하죠 mb만해도...
17/02/15 00:57
수정 아이콘
엠비야. 그땐 언론이 누구편이였는지 생각해보시면...
The xian
17/02/15 00:45
수정 아이콘
음주운전에서 걸리겠지요. 농담이 아니라 장관직에는 음주운전이 치명타라...
복타르
17/02/15 00:37
수정 아이콘
행정가로서는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아도 될 정도의 능력자인데... 한편으로는 좀 아쉽네요.
엔조 골로미
17/02/15 00:42
수정 아이콘
요즘 이재명 시장이 자기 장점 확실하게 살리는 행보를 보여주는게 아주 보기 좋네요 현실적으로 경선승리는 힘들어보이지만 의미있는 성과를 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같은 행보만 보여주면 경선투표 신청해서 한표 주고 싶어요 어차피 문재인 전대표는 찍어줄 사람도 많고 이번정국에서는 안희정지사보단 이재명시장이 더 좋다고 생각해서...

노동부 장관하니 한상균까진 아니어도 은수미라고 지금 민주당에 아주 좋은 노동부장관 후보가 있죠 마침 백수시기도 하고... 누가 당선이 되던 민주당에서 차기 정부를 구성한다면 은수미 노동부장관은 꼭 보고 싶네요
17/02/15 00:46
수정 아이콘
이재명 말은 좋은데 전과가 화려해 신임이 안가네요.
마텐자이트
17/02/15 00:47
수정 아이콘
과격하지만 진짜 개혁수준을 바란다면 이 사람이 지도자에 가야겠지만 나라가 너무 시끄러워질거 같아서 선택하기 그러네요 솔직히 다른 후보들이 개혁한다고 하는 정책들 보면 반신반의인데 이재명씨가 말하면 저 사람이 권력을 쥔다면 진짜 저렇게 할거 같다 하는 생각은 들어요.
17/02/15 01:10
수정 아이콘
아닌게 아니라 진짜 총제적이고도 과감한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종양을 절제해야 이 나라가 공정하고 정의로워진다면
가감히 도려낼 수있는 외과의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17/02/15 00:48
수정 아이콘
저도 확실히 약점이 많고 단점도 확실한 양반이지만 능력과 소신은 갖추고 있다고 봅니다. 다만 자기 과오를 인정하는 배포를 보여주고 손가혁 같은 논란을 줄여나간다면 더욱 지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당장은 사이다가 정말 매력적이긴 합니다.
알테어
17/02/15 00:49
수정 아이콘
오늘 면접보니 그래도 이재명이 확실히 사람 마음 흔들줄은 압니다. 말빨이 워낙 쎄서..

한상균은 신선하네요. 전 지지하는데, 사면이라는 문제가 있어서 국민적 합의를 어떻게 끌어내느냐가 문제인거 같군요.

그래도 어대문이겠지만 이제 안희정이나 이재명이나 행정직 해봤으니 중앙정치 한번해봐야죠.

당싸움은 어떻게 할지 궁금합니다.
마텐자이트
17/02/15 00:50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 몇몇 재벌가는 좀 조져야 됩니다. 특히나 상속세 안내려고 법망을 교묘히 피해나가온 이재용씨 때문에 이 나라의 정의가 바로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늘하늘
17/02/15 01:31
수정 아이콘
삼성에 마사지 당하지 않는 판사는 이정렬이고 삼성과 아무 관련 없는 정치인은 이재명이죠.

다른건 몰라도 삼성과 싸울 의지와 노하우가 있는 정치인인것만은 분명합니다.

*이정렬 판사는 팟캐스트 - 신넘버3 에서 사회를 맡아서 시작멘트를 '삼성에 마사지 당하지 않는 판사'로 하던 분입니다. 그냥 생각나서 크~
17/02/15 00:50
수정 아이콘
보다가 실시간으로 터짐. 대선 후보가 형 살고 있는 사람을 사면해서 장관지명 한다는 말을 하다니..크
요 프로 안보는 분들 한번씩들 보세요. 문재인편은너무 살살해서 재미없더니 안희정, 이재명편은 꿀잼. 녹방인 게 아쉽지만 이제까지한 검증프로 중에 가장 낫네요.
17/02/15 00:50
수정 아이콘
이 말만큼은 정말 마음에 드네요. 윗분 말대로 장점은 장점이고 단점은 단점이지요.
이 부분은 저에게는 확실히 장점이고 매력입니다.
lifewillchange
17/02/15 01:26
수정 아이콘
이분은 자기 오점을 감추거나 털고 가는게 너무 구려서 믿음이 안갑니다.막상 당선되면 틀려질거 같아요.
하늘하늘
17/02/15 01:34
수정 아이콘
털고 가는게 구리다는건 개인적인 판단영역이니 그렇다쳐도
감추려고 한적은 없습니다.
형수욕 사건도 형수가 몰래 통화를 녹음하고(실제로 통화중에 녹음 안한다는 말까지 합니다) 그걸 공개한다고 협박할때도
그냥 공개를 택한 사람입니다. 그거 막겠다고 요구 들어주다간 끝도 없으니까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여튼 제가 모르는 또 뭔가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해명의 방식이 맘에 들지 않을지도 몰라도 숨긴적은 없어요.
lifewillchange
17/02/15 01:38
수정 아이콘
가천대 일이나 전국구에서 정봉주와의 대화, 음주운전등 속시원하게 해명하는건 항상 이재명의 취사 선택이었습니다.
적당히 감출수 있는 일들은 감추고 있죠.행정가에서 이제 정치인이 되는건데 흠집이 커갈수록 왠지 덮을 일들이 더 많아 질거 같은 사람입니다.
하늘하늘
17/02/15 02:54
수정 아이콘
강연 한번 할때마다 다 일일이 해명하고 그럽니다.
그리고 시간이 한정된 프로그램에선 이것저것 다 할수는 없는 일이고
질문 같은것도 방송국에서 정하는 경우가 더 많지 않나요? 이재명이 특별히 요구해서 그런 문항들이 빠졌다면 모를까
그런 정황도 없잖아요.

가천대 박스떼기 같은건 공식적으로 다루기도 쉽지 않고 이미 사과한 사안이기때문에 더이상 따지고 들것도 없죠.
음주운전도 변명의 여지 없이 잘못했다고 인정한 사안입니다.

성남시장은 민주당 간판달고 된거에요. 이미 정치인이 된지가 오랜지고
아시겠지만 그 6년동안 왠만한 국회의원 이상으로 정부 여당에게 시달렸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언급할때도 있었고 여당대표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비난한적도 있었죠.
거기에 국정원 변희재의 미디어워치같은데서도 음해자료를 만들어서 뿌리고 공작하고 그랬을 정도입니다.

감출래야 감출수도 없고 또 이재명이 감추려고 한적이 없었습니다.

근데 어떤 근거로 덮을일들이 더 많아질것 같은 사람이라고 단정하는지 저로썬 참 답답하네요.
17/02/15 10:57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가천대 논문에 관련해서 어떤 사과를 했나요?
가천대 비하에 대한 사과를 했었지, 자신의 논문에 대해서는 단 한 차례의 사과도 없었습니다.
하늘하늘
17/02/15 11:11
수정 아이콘
논문은 인용부호 빠뜨렸다고 인정하고 가천대에 논문반납하고 학위 취소 내용증명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공식적으로는 표절 아닙니다. 가천대가 뒤늦게 인정한거에요.

그리고 제가 위에서 이야기한 사과는 가천대비하 건을 말한겁니다.
17/02/15 11:33
수정 아이콘
그건 정말 의미없는 변명의 나열이죠.

인용부호를 빠뜨렸다 = 내가 불법유턴을 했는데 걸렸다.
논문반납하고 학위 취소를 신청했다. = 그래서 그대로 다시 돌아서 제 차선으로 돌아왔다.
공식적으로는 표절이 아니다. = 경찰이 딱지 떼기 전에 돌아왔으니까 태클걸지 말아라.

표절하다가 걸렸을 때 학위 안 받으면 그만이라면,
사기쳤다가 걸리면 돌려주면 되고,
훔쳤다가 걸리면 다시 놓고 오면 되겠군요?
게다가 "인용부호 빠뜨렸다"라는 멘트를 그대로 들고 오시는 거 보면,
애초에 이재명 논문은 보지도 않으신 것 같습니다.

논문에 관련한 이재명의 발언들은 "남들도 다 하는데 나만 재수없게 걸렸다."는 감정이 그대로 묻어 납니다.
하늘하늘
17/02/15 12:53
수정 아이콘
논문표절사건은 상당히 복잡한 사건이에요.
일단 논문자체는 공식적으로 표절아닙니다. 가천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사안입니다.
표절도 아닌데 뭘 걸리고 말고 할것도 없잖아요.

그리고 인용부호 빠트린것 맞습니다. 숫자를 말해주지 않아서 사람들이 단순히 몇개인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인용한부분이 엄청 많았다는 거고.
또 이재명의 말을 보면 자료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논문을 썼다고 하고 있잖아요?
자기가 읽었던 책과 논문을 짜깁기해서 논문을 만들었던거니 당연히 인용이 많을수 밖에 없는거죠.
인용했던 책과 논문은 다 적시했습니다.

이재명이 학위를 딴 '가천대야간특수대학원이라는 곳이 어떤데냐하면
직장인도 석사학위를 딸수 있게 하기 위해서 주말에만 강의하는 학과과정이에요.
졸업을 위해선 논문도 필요없고 거의 요식행위에 가까운 필기시험만 해도 학위는 주는겁니다.
논문이라고는 하지만 학술적 가치를 따지지도 않고 거의 형식적인 수준인거죠.
담당교수도 당시사정에 비추어볼때 기준을 벗어나지 않았다라면서 표절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17/02/15 13:30
수정 아이콘
표절이란 건 기다 아니다 논할 가치도 없이 빼박캔트입니다.
결론을 복사해서 가져다 붙이고는 단지 인용이 많다는 게 말이 됩니까?
그렇다면 새누리당 문대성에게는 왜 다른 잣대를 들이밀었죠?

이재명과 똑같이 학위의 가치를 낮춰서 별 거 아니라는 걸로 얘기하시는 것도 웃깁니다.
"그 딴 거" 받으려고 몇천만원 내고 직장 끝나는 대로 뛰어가서 공부하시는 분들이 들으면 울컥하시겠군요.
"남들도 다 대충 하잖아요."라는 건 당사자가 할 말은 아닌 거예요.

그리고 논문 표절 사건에서 담당 교수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는 알고 계시는 건가요?
자기가 통과시켜준 건데 문제가 있다고 할 리가 없죠.

논문 건은 전혀 복잡한 사건이 아닙니다.
문제가 아니라고 이래저래 가져다 붙여서 포장하다 보니까 복잡해 지는 거죠.
저런 변명은 박사는 커녕 석사과정 1년차한테조차 씨알도 안 먹힐 겁니다.
하늘하늘
17/02/1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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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루 님// 그 빼박캔트를 왜 모루님이 결정하시나요?
대학교와 담당교수가 인정했는데
모루님의 판단만 옳고 담당교수의 말은 틀렸다는 건가요?
그럼 모루님은 당시 통과되었던 논문이나 시험의 난이도나 퀄러티를 다 확인 하셨나요?

그리고 학위의 가치를 낮춰서 말하는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사실을 말하는겁니다.
학위를 위해서는 논문이 필수가 아니라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딴거'라고 말한적 없는데 굳이 그런 표현을 쓰실필요는 없구요
그분들도 그돈내고 따는 학위니 그분들에게는 가치 있는 거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객관적인 위상이 달라지지는 않는겁니다.

문대성과 비교를 하셨는데 황당하기 그지 없습니다.
전 열심히 제 나름대로 의견을 말하고 있는데 님은 그냥 제의견과는 거들떠 보지도 않고
반론을 위한 반론을 하는 것 같다는 느낌마저 듭니다.

문대성은 박사학위 논문이고 그 논문으로 교수까지 된 사람입니다.
아예 비교도 안된다는건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는거 아닌가요?
17/02/15 14:02
수정 아이콘
세상에. 그게 표절이 아니라고 하신다면 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그게 표절이 아니라고 하는 사람은 해당 논문을 안 읽었거나, 이재명 본인이거나 둘 중 하나일걸요.
하늘하늘
17/02/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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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루 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2/12/2016121201634.html

해당논문을 지도한 행정학과 이영균 교수는 심의 당시 “2005년에 통과된 이 논문의 핵심은 총체적으로 변호사이고 시민단체 리더였던 작성자의 경험과 현장자료 수집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제기된 의혹은) 2005년 논문심사 당시의 적격판정을 뒤집을 정도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05년 그 당시의 특수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의 일반적인 관행과 학문적 성취도 수준에 비추어 보더라도, 손색없는 논문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의 다른 위원들도 이에 대체로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7/02/15 14:17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 님// 표절 관련해서 담당교수의 말을 믿는 것 만큼 웃긴게 없죠... 그걸 표절이라고 인정하면 당시에 문제 없다고 심사한 담당교수 본인도 문제인 건데요.... 그렇게 말하면 박석재 교수가 표절이 아니고 새로운 공식이라고 주장한 송유근 건도 표절이 아니죠... 그런데 실상은 표절 판정 맞고 저널에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문대성은 교수까지 했으니 문제고 이재명은 반납 했으니 문제 없다는 것도 웃기죠... 문대성과 이재명의 차이점은 걸린 타이밍 뿐입니다. 문대성도 교수 임용되기 전에 논문표절 이야기가 나왔다면 교수 임용은 되지 않았을 겁니다.
하늘하늘
17/02/15 14:29
수정 아이콘
세인 님// 반납했으니 문제없다가 아니라 이재명이 인용표를 표기하지 않은 자기 잘못을 인정했으니까 반납했다는 겁니다.
문제없다고 생각했으면 반납도 안했겠죠.
사실 어떤 잘못을 저질렀을때 말로하는 사과보다 행동이 중요한거 아닌가요?
문제된 논문과 학위를 포기하는 것보다 더 깔끔한 태도가 있나요?

그리고 담당교수만 그러것이 아니라 위원회의 다른 위원들도 공감했다고 하잖아요.

모든 논문이 같은 기준에서 판정되는건 아니죠.
그 논문의 위상과 용도, 목적에 따라 기준은 다 다른거지
야간특수대학원석사논문, 그것도 굳이 학위를 위해서는 쓰지 않아도 되는 논문과
송유근 같은 연구논문을 같은 기준에서 보는건 상당히 부당한 일이라고 봅니다.

타이밍을 왜 말씀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문대성의 경우 뒤늦게 밝혀져도 사직처리 되었습니다.
17/02/15 15:38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 님//송유근 군과의 비교는 전혀 부당하지 않습니다. 이재명 시장 본인이 학위를 위해서 시험 대신 논문을 쓰기로 결정한 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재명 시장은 대학 학부생때부터 배우는 글 작성의 가장 기본 규칙을 어긴 겁니다. 굳이 안해도 되는 거 하면 거기서는 규칙을 어겨도 되는 건가요?

그리고 문제된 논문과 학위를 포기하는 것 보다 더 깔끔한 태도가 있냐고 하시는데 왜 그것만 말씀하십니까? 그 이후에 태도도 봐야지요... 이 논란이 크게 올라오게 된 때의 태도를 보면 전혀 깔끔하지 않습니다. 그때도 그냥 잘못 했다고 하면 되는 겁니다.
하늘하늘
17/02/15 16:31
수정 아이콘
세인 님// 송유근은 박사논문이고 연구목적의 논문입니다.
이논문과 야간특수대학원학사논문을 같은 기준으로 비교하는게 부당하지 않다구요?
전 동의가 안되구요
규칙을 어겼다고 하는데 규칙은 어디에나 다 같은것이 아닙니다.
학교, 교수, 윤리위원회가 다 인정하는 논문을 님은 대체 무슨 기준으로 아니라고 하는건가요?

그리고 태도가 깔끔하지 않으면 태도에 대한 비난을 하셔야죠.
왜 표절껀과 이후 사과태도논란을 섞어서 이거했다 저거했다 하나요.

가천대비하껀은 분명히 잘못인정했습니다.
lifewillchange
17/02/15 17:12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 님// 하늘하늘님은 이재명의 논문을 본적이 없으신거 같습니다.애초에 비난 받았던건 논문의 완성도자체가 조악 했기 때문입니다.박사논문이건 야간특수대학원논문이건 남의것을 가져다 자기것이라고 썻는데 들통난걸 인용표기 실수라고 퉁칠려니 비난이 사라지지 않는것입니다. 담당교수나 윤리위원회 학교가 어떻게 얽혀있는지 모르겠지만 제 주변에 박사과정에 있는 분들은 전부 표절이라고 합니다.논문에 자기 생각이 없다고들 합니다.
하늘하늘
17/02/15 17:31
수정 아이콘
lifewillchange 님// 논문 자체만 보니까 그렇게 생각되는거죠.
그 논문이 어떻게 쓰여졌고 목적이 뭐고 위상이 어떤지 파악하는건 중요한 판단 근거라고 봅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저 논문이 쓰여진 계기는 이재명이 지방자치의 부패에 관해서 공부를 하고 싶었고
단순히 학위만 따기보다는 그동안 했던 공부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논문을 썻다고 하구요
자기가 읽었던 책과 논문을 짜깁기해서 정리한것이 문제의 그 논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박사과정도 아니고 석사논문입니다. 그것도 야간특수대학원 학위에요.
일반적인 기준을 적용하면 안되는거죠.
위의 링크에도 보면 나와 있지만
'2005년 그 당시의 특수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의 일반적인 관행과 학문적 성취도 수준에 비추어' 란 말을
괜히 하는것이 아닌거죠.
lifewillchange
17/02/15 17:44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 님// 하늘하늘님 기준으로 적용이 안되는거지 저 일반적인 관행이 짜집기가 허용된다는거 부터가 적폐고 그 적폐로 학위를 딸려고한 이재명이 과연 말처럼 칼춤 휘두르면서 청산할거라 보십니까? 이게 대두됐을때 이재명의 변명이 `중앙대졸업에 사법시험 합격한사람이 이름모르는 대학 학위가 필요하냐고` 였습니다.
가천대 비하를 제쳐두고 가치가 낮은 학위인데 이정도는 어떄 라는게 이재명의 시각인데 이런걸 보고도 이사람을 진의를 의심을 안하는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본인에겐 너무 관대합니다 이재명은..
하늘하늘
17/02/15 18:04
수정 아이콘
lifewillchange 님//
제기준이 아니라요.
일반적인 야간특수대학원 논문의 기준이 그렇구요
가천대, 담당교수, 윤리위원회의 기준이 그렇다고 기사에 나와 있잖아요.

기준을 님 맘대로 정하고 거기에 맞춰서 적폐라고 규정짓고
칼춤이니 청산이니 까지 논리비약하시면 제가 무슨 말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가천대비하 관련 말실수는 인정하고 사과까지 했습니다.
참고로 이재명이 당시에 강연 많이 했는데 다른곳 강연에선 가천대라고 이름 이야기합니다.
수많은 강연 영상중에 '이름없는 대학'이라고 한건 논란이 된 그 영상에서 뿐입니다.
lifewillchange
17/02/15 18:09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 님// 인용 넘어서 결론까지 그대로 복붙 했습니다. 이걸 허용한 교수나 윤리 위원회를 뭐라 해야 하나요? 박근혜가 탄핵 기각 된다면 그래도 헌재를 인정하고 법치를 존속 시키고 싶으신가요?다른 사람의 결론마져 복붙한 논문을 인정해야 하는게 맞는건가요?
하늘하늘
17/02/15 18:23
수정 아이콘
lifewillchange 님//
대체 여기서 헌재가 왜 나오는거죠?
논문이 헌법에서 정한 기준이 있는건가요?
왜 별개의 사안을 등치시켜서 님 주장을 관철시키려하는지 이해도 안되고 어떻게 답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야간특수대학원의 위상자체가 그정도 논문수준도 인정하게끔
학교나 교수가 자체적으로 정해놓았으니 그렇게 결정한거겠죠.
학술적 가치가 거의 없는 논문으로 보는게 일반적인 시각입니다.
이걸 왜 자꾸 박사논문이나 학술논문과 등치시켜서 판단하시나요.
17/02/16 02:59
수정 아이콘
가져다 붙일 걸 붙이세요.
수준이 낮은 것과 표절과는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당시에는 관행이었다?
위장전입이나 다운계약서도 관행이었지만 걸리면 사과는 합디다.
관행이라 괜찮으면 이재명이 다른 정치인과 다를 건 대체 뭡니까?

커버도 적당해야 보는 사람도 그런갑다 하죠.
이건 뭐 덮어놓고 괜찮다고 하니.
하늘하늘
17/02/16 03:38
수정 아이콘
모루 님//
이재명은 인용표 빠트린 거 인정하고 바로 학위반납했잖아요.
말로만 죄송하다고 하고 행동은 아무것도 안하는 정치인과는 많이 다르지 않나요?
위에서 했던 이야기 왜 또 하고 그러시나요.

수준이 낮은것이 아니라 기준이 다른겁니다.
그걸 가천대에서 인정하는데 왜 자꾸 모루님 기준으로 판단하려 드세요?

그리고 더 드릴말씀도 없다고 하셨으면서 했던말 또 하게 만드는 건 참 견디기 힘드네요.
다시 질문을 하실거면 위에 나오지 않는 새로운 질문을 하셔야죠.
위에 이미 몇번이나 반복되었던 질문이고 실컷 대답했는데 똑같은 내용을 또 묻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뭘 위해서 이 아까운 시간 쓰면서 질문하세요?

제말 어디에 덮어놓고 괜찮다고 한적 있나요.
수차례 반복되는 비슷한 질문에도 나름대로 이유와 근거를 대면서 의견을 제시했는데
이제와서 다 덮었다구요? 사람 힘빠지게 하는것도 정도껏 하시길 바랍니다.
lifewillchange
17/02/16 03:44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 님// 논문을 보시고 오시길 바랍니다.인용표를 빠뜨렸다고 덮을게 아니라 표절을 했다고 하고 사과를 구했으면 지금처럼 걸고 넘어가진 않았겠죠.이재명이 믿음이 안가는건 남에게 들이대는 잣대를 본인에게는 하질 않아요.박스떼기도 그때 다들 그랬다는데 그러면서 박스떼기한 본인은 그런일은 괘념치 않다라고 말하는게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못 얻고 있다는 점입니다.지지율이 빠질때마다 이재명의 대처가 구렸던건 사실 아닙니까??누가 음해해서 빠지는 지지율이 아니지 않습니까??
하늘하늘
17/02/16 04:41
수정 아이콘
lifewillchange 님// 그러는 라이프님은 논문 전체를 보셨나요?
미디어워치 변희재가 제공한 자료만 보고 봤다고 말씀하는거잖아요.
저도 그건 봤습니다. 굳이 말할 필요없어서 말안했는데 제가 위에서 하는 말들 보면
보고 이야기한건지 안보고 이야기하는건지정도는 파악된다고 봤기때문입니다.

표절은 다른 사람 논문을 가져와서 몰래 쓰는 행위 아닌가요?
인용표는 덜했어도 인용했던 책과 논문은 다 적시했습니다.
대부분 다른 책과 논문을 짜깁기해서 정리한 논문이라고도 이야기했구요.

그리고 인용표 빠뜨린 실수를 인정해서 논문철회하고 학위반납했습니다.

이재명의 대처가 구렸다는것도 사실이고
음해가 있었다는것도 사실입니다.
음해한 세력이 있고 다수가 그 음해때문에 오해하고 있다면 지지율이 빠지는 것도 인정할수 있죠.

왜 또 지지율까지 이야기 해야하는건지 모르겠지만
무척 피곤하네요.
비슷한 이야기를 묻고 답하고 반복되는데
저한테서 님이 원하는 답을 강제할 생각이 아니시면 제가 위에서 답한 대답에서 궁금증을 해결하시고
납득이 안되시면 그냥 그러려니 해주시길 바랍니다.
lifewillchange
17/02/15 11:56
수정 아이콘
https://www.pgr21.com/pb/pb.php?id=freedom&no=68846&divpage=14&ss=on&sc=on&keyword=%EA%B0%80%EC%B2%9C%EB%8C%80
피지알에서도 한번 얘기 했던 주제입니다. 읽어보세요.
이아무개
17/02/15 01:27
수정 아이콘
이재명을 지지하고 싶습니다.
너무 과격해보일거 같다면서도 노동부 장관으로 한상균을 지명하겠다고 할땐,
울컥했어요.
한번가보자
17/02/15 01:39
수정 아이콘
그 발언 듣고 나서 든 생각은 "국민경선에 민주노총사람들을 많이 들어오게 해서 자기 좀 뽑게 하려고 하는구나" 이거였습니다.
lifewillchange
17/02/15 01:41
수정 아이콘
동의 합니다. 목적없이 저런말 하기 쉽지 않죠..
이아무개
17/02/15 02:02
수정 아이콘
목적없이 저런 말하는 정치인은 지지하지 않습니다.
이아무개
17/02/15 01:44
수정 아이콘
그거 한줌도 안됩니다.
조직력도 개판이고 단일한 대오도 아니고, 모래알 같은 겁니다.
힘 센 정규직 노조도 있고 최저시급도 제대로 못받는 알바나 청소노동자도 있고
아무 의미없는거에요.
득은 제로에 수렴하고 실은 가늠이 안될정도.
저 양반이 대체 어디를 보고 있길래 저러는가 싶습니다.
안되는건 그이도 알고 나도 알고 땅도 알고 하늘도, 님들도 다 아는 일인데.
bdrcddrrr
17/02/15 05:07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노조를 우습게 아는 경향이 있는데, 민주노총 조합원만 대략 60만명 잡습니다. 2014년 민주노총 직선제에서 투표권이 있는 조합원은 67만명인데 당시 수식어가 '대선, 총선 다음으로 가장 거대한 선거'입니다. 어차피 중간표 못 받을 이재명 입장에서도 주판알 두들기고 나온 말이죠.

그리고 막상 노동 현장에서 노조의 표 동원력은 상당합니다. 괜히 부패한 노조 간부가 기업이나 지방 정치인에게 뒷돈 받고 움직이는 게 아니에요. 지자체 운동회 같은 거 열릴 때 지역 노동청장이나 주요 공장 노조위원장이 몇번째 자리 앉는지 한 번 보십쇼. 자체 동원 능력은 개판이겠지만 노조 간부가 정치적 의견을 노조원에게 어필하는 건 꽤 영향력이 있습니다. 막말로 정치 뉴스 볼 틈 없이 맞교대 근무하는 노동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정치 교육 받은 노조 간부의 정치적 영향력이 클 수밖에 없거든요.

그리고 지금 민주노총 상황에서는 이재명 발언이나 행보가 꽤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봅니다.

세번째 문장은 이 주제와 무슨 관련이 있는 말씀이신지 이해가 가지 않아서 드릴 말씀이 없네요.
17/02/15 06:11
수정 아이콘
현실과 전혀 동떨어진 말씀을 하고 계시네요. 민노총 국민파가 현장파 한상균 노동부 장관을 위해 국민경선에 참여한다? 차라리 NL이 유시민 대통령으로 민다는 말을 믿고 말죠. 다 떠나서 당장 한상균 본인의 정파인 현장파가 민주당 후보를 지지지하며 경선에 참여한다는 것은 문재인이 이명박과 손잡고 박근혜 청산하겠다고 나설 가능성 보다 훨씬 더 비현실적인 얘기입니다.

노조 간부의 정치적 영향력이라는 것도 어느 세월 얘기를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애초에 그런 영향력이 있었으면 민노총 내 비주류 급진 좌파 정파들이 연합한 한상균 선본이 기존 거대정파에 맞서서 민노총 위원장에 당선되지도 않았을 겁니다. 노조 간부의 정치적 영향력이 통하지 않게 되서 한상균이 위원장이 될 수 있었던 거에요. 그리고 현장파가 한상균 노동부장관을 외치며 국민경선에 조직적으로 참여한다면 그 자체로 민노총 내에서 정치적 자살이 될 것이고, 선명성 경쟁에서 패배해 한상균에게 권력을 내준 타 거대정파들은 이를 계기로 현장파를 공격할 수단으로 삼을 거라고 보는 게 더 합리적인 예상일 겁니다. 다시 설명드리면 만약 민노총 주류 정파가 민주당 후보 중에 하나 지지하기로 결의하고 조합원들 동원해 국민경선에 참여하게 될 때 단순 비판 수준이 아니라 변절이라며 거기에 소화기 뿌리고 물리력 동원해서 막고 나설사람들이 통상 현장파로 불리우는 민노총 내의 좌파 그룹들이고 한상균은 그 좌파그룹에 속한 인물이라는 겁니다.

민노총 공식적인 지지정당인 민노당이 있음에도 보수야당에 대한 애매모호한 태도나 비판적 지지를 해왔던 과거 국민파 지배의 민노총이라면 모를까 지금 민노총 상황에서는 이재명의 발언이나 행보는 개똥만큼도 영향력을 미치기 힘든 상황입니다. 소신 보다는 권력 지향성이 커왔던 기존 거대 노조, 정파들의 지도자들은 이재명이 아니라 오히려 당선 가능성 높은 후보 캠프 기웃거리며 국회의원 뱃지 어떻게 안될까 할 가능성이 더 높을텐데 이 조차도 한상균한테 권력을 내준 뼈아픔 경험이 있느지라 쉽지는 않을 거구요.

다만, 이재명의 해당 발언이 민노총의 평조합원 등을 포함 일반 노동자들에게 지지와 호감을 불러일으켜 이들의 경선 참여를 유도할 수는 있겠으나, 공개적으로 선명한 정책을 내세우고 이에 그 정책을 지지하는 이들이 경선에 참여케 하는 것은 오히려 장려되고 바람직한 일이겠죠.
이아무개
17/02/15 09:09
수정 아이콘
대충 동의합니다만 한상균을 지지한 일련의 흐름을 급진좌파라고 표현한 부분은 전혀 아닙니다.
비주류고 현장파라고 할 수는 있겠지요.
지도부의 정파놀음 파벌다툼에 신물내 왔던, 현장에서 일하는 평조합원의 억눌린 욕구가 한상균을 통해 분출된겁니다.
급진도 아니고 좌파도 아닙니다.
17/02/15 10:13
수정 아이콘
한상균을 지지한 일련의 흐름을 급진좌파라고 한 건 아닙니다. 오히려 이념적으로 숙련되지 않고 조직화되지 않았던 평조합원들의 지지가 한상균을 위원장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당연히 그들이 급진은 물론 그냥 좌파하고도 한참은 거리가 멀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상균 선본 자체는 급진좌파 정파들의 연합세력이라는 건 객관적인 사실이고 이를 언급한 건 한상균을 지지했던 민노총 조합원들의 선택을 폄하하고자 한 얘기가 아니라 이재명이 민노총에 영향을 끼치고 한상균 노동부 장관 시켜준다고 하면 민노총의 노조 간부들이 노조원들 동원해서 민주당 경선에 참여할 수도 있다는 늬앙스의 추론이 얼마나 현실과 동떨어진지를 설명하기 위해서 거론 한 것입니다.
bdrcddrrr
17/02/15 10:14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구속된 한상균 위원장 사면 복권시키고 장관까지 올린다는 것은 가능성 없는 립서비스고, 그냥 노조 흔들어서 사람 빼먹는 거지 국민파 조직적 참여... 뭐 그런 시나리오 얘기까지 필요합니까.

그리고 캠프 기웃거리는 사람이야 많죠. 이거야말로 대선 총선 때마다 맨날 일어나는 일인데요 뭐. 민주노총 위원장까지 했던 김영훈 철도노조 위원장이 이재명 지지세력으로 대놓고 나왔고, 일부 대형 노조 중심으로 문재인한테 조직적으로 붙어서 얘기 나온 거 모르세요? 지금 노조 기층 단위부터 곳곳에서 야권 경선에 정책연대 그림으로 붙어서 곶감 빼먹고 야권도 정권교체 운운하면서 노조 사람 긁어가는 거 현재진행형 아닙니까? 지난 대대에서 나온 수정안이야 압도적으로 반대표 받았지만 현장에서 밑 빠지는 게 많으니 민주노총도 공식 성명내고 대응했잖아요.

그리고 노조 간부 영향력.. 지난 선거에 대한 분석도 저는 좀 다르게 보거니와 대선에서 누구 뽑을 거냐는 문제랑 민주노총 내부 선거에서 위원장 누구 뽑냐는 다른 문제기도 하죠. 제가 만나는 지방노동청 사람들이나 노조 간부, 공장 조합원들은 루저님과는 생각이 다른 것 같네요.

그리고 민노총이라는 표현에 대해 민주노총 측은 대한 비하적 표현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마바라
17/02/15 01:58
수정 아이콘
문재인보다 오른쪽은 대연정으로 안희정이 다 먹었으니
이재명이 노동문제로 문재인보다 왼쪽을 먹으려고 하는건 옳은 방향으로 보입니다

글구보면 민주당 라인업이 참 특색있고 재미있습니다
경쟁력 있는 후보가 없어서 허덕이는 당에 비하면 복이죠
저그의모든것
17/02/15 02:04
수정 아이콘
정말 매력만땅 멘트네요.
17/02/15 02:14
수정 아이콘
민주당 지지자로써 문재인이 이기던 안희정이 이기던 누가 되었던 이재명을 꺾어도 저런 아젠다는 재깍재깍 잘 가져오길 바랍니다.
17/02/15 02:24
수정 아이콘
이재명의 인격에 대해서는 의문부호가 붙겠지만,
도덕성과 노동권 우선도는 전혀 비례하지도 관련성있는 문제도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정권의 도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하시지만,
정권의 도덕성은 정책방향에 대한 신뢰성의 다른 말이고, 그 신뢰성에 대해서 이재명은 일관되어 왔습니다.

저야 이재명이 됐으면 좋겠지만 그럴일은 없어보이고, 노동부장관같은거 해봤자 남는것도 없으니 그냥 성남시장 하다가 광역지자체장-국회의원테크트리가 그나마 제일 나을꺼 같네요.
모리건 앤슬랜드
17/02/15 02:42
수정 아이콘
칼을 뽑았으면 내리쳐야되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질 못했죠.

이재명씨가 칼을 내리칠 강단이 있는 사람이란건 너무나도 잘 알겠습니다. 그렇게 칼춤추는모습 꼭 보고싶구요. 근데 칼을 뽑을 기회가 주어지지 못할것같네요. 이번이 됬건 나중이 됬건.
Physiallergy
17/02/15 02:44
수정 아이콘
도덕성보다 다른 가치를 우선시한다면 이명박 시즌2를 볼 뿐이겠죠
이아무개
17/02/15 03:00
수정 아이콘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소중한 야권의 자산이었느냐...
프레일레
17/02/15 03:11
수정 아이콘
캐릭터 하나는 확실하죠
제가 선동형 정치인을 극도로 싫어하고 본선 경쟁력도 없어서 처음에는 별로라 했는데
요즘엔 재밌더라고요, 태도와 성격에 문제가 있는건 분명하지만 진정성이 있달까
민주계열에 이런 캐릭터의 정치인 한명 쯤은 필요하다 생각들더라고요
공장 앞에서 출마선언할때는 짠 하더이다
브론즈테란
17/02/15 03:38
수정 아이콘
이전에도 말했습니다만, 이재명 후보는 정말 눈에 보일수 밖에 없는 정치인 입니다. 물론 좋은면으로 말이죠.
저도 이재명 지지했었고 지금도 애증적인 안타까움이 앞서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솔직히 지금은 문재인씨를 지지하고 이재명씨에 대해서는 지지철회를 한 입장입니다.
이유는 간단해요.
능력도 연설력도 모두 훌륭합니다만, 가장 중요한 도덕성과 인성 때문입니다.
그 부분은 대통령이 될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거든요.
이재명 후보는 그냥 안타까울 뿐입니다. 솔직히 현실적으로 어대문이 맞고, 바뀌진 않을겁니다.
하늘하늘
17/02/15 04:33
수정 아이콘
개인으로써의 도덕성이나 인성은 친하지도 않고 사생활이나 일상을 모르기때문에 판단할수 없고
남은건 공직자로써의 도덕성과 인성인데
6년동안 치열하게 시정을 하면서도 공직자로써의 도덕성에 흠이 가는일이 없었습니다.
인성 역시 시민들을 대하는 태도나 일을 처리하는 방식 등등
결과에만 얽매이지 않고 오랜 시간을 들여서 갈등을 푼다음에 해결하고 ( 모란 시장 보신탕)
대규모 참사에서 돈보다 사람을 우선시하고 최대한 유족들의 상처가 덜하고 위로 받을수 있게
같이 슬퍼하고 보상문제를 해결하던 모습 등등

인성역시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마바라
17/02/15 05:08
수정 아이콘
댓글에서 이재명 측근이 비리로 구속되었다는 글을 본적이 있어서 검색을 해봤는데요
http://snilbo.co.kr/sub_read.html?uid=33945

측근이 잘못이지 이재명은 상관 없을 수 있다고 봅니다만
만약 문재인 주변에서 저런 일이 벌어진다면 언론과 타 정당에서 어떻게 공격했을지.. -_-;;

지금은 문재인이 탱커로 모든 공격을 몸빵하고 있지만
다른 사람이 대선후보가 되었을때 문재인이 당했던
집 처마가 튀어나왔다고 대법원까지 가는 수준의 검증이 들어가면
지금껏 몰랐던 별의별 흠결이 다 부각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늘하늘
17/02/15 06:32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사람 잘못 뽑았다고 욕하는거면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이재명이 늘 하는게 자기 가족이건 자기측근이건 상관없이 비리가 있다면 제보해달라고 하는 겁니다.
저사람들은 그냥 자기들이 비리 저질렀고 처벌을 받은거죠.
이재명이 저사람들을 구제하려 했거나 변호했거나 하는 일체의 행동도 하지않았습니다.
비리저지르는 시점도 비서재직시절도 아니더라구요.

전 어느 시스템이든 부패는 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걸 쉬쉬하고 감추는게 문제죠. 투명하게 운영하고 잘못이 있으면 그 잘못만큼 처벌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이재명은 그걸 실천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마바라
17/02/15 08:36
수정 아이콘
표창원 문제로.. 문재인 영입인사니까 문재인보고 사죄하라는게 현 수준입니다. -_-;;
문재인 측근이 비리 저질렀으면.. 아 그냥 그 사람들이 비리 저질러서 처벌 받았구나가 아니라
당장 특검하자고 했을걸요.
그게 옳다는게 아니라 민주당 대선후보는 그 정도를 견딜수 있어야 된다는 거죠.
문재인이 사기캐라서 버티는거지.. 보통 사람들은 정신없이 털리죠.
하늘하늘
17/02/15 11:06
수정 아이콘
성남시장 선거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세요.
여기 엄청나게 치열했습니다.
여당, 국정원, 미디어워치, 일베까지 동원되어서 이재명의 비리 캐고 공작하고 그랬었습니다.
논문표절 건도 심사기한 지나서 심사도 안되는걸 교칙까지 수정해가면서 제기되었던 의혹입니다.
이재명 형인 이재선도 그때 국정원이 사주했다는 의혹도 있을 정도죠.

당시 선거가 신영수 한나라당의 잇권과 관련되어서 엄청 뜨거웠는데 결국 이재명이 당선되고
신영수가 노리던 판교개발 잇권은 물건너가고 신영수의 동생은 비리로 구속되었죠.
이재명이 개발주체를 공영개발로 바꾸는 바람에 그렇게 된겁니다.

이재명이 고소고발을 많이 한건 다 그때부터 시작된 각종 음해때문이었고
아마 전국에서 제일 치열하게 싸웠을겁니다.

물론 대선은 규모가 더 크니까 더 치열할수도 있겠지만 이미 어느정도 면역이 되어 있기때문에 쉽게 당하진 않을겁니다.
오히려 여당 언론 대통령 국정원까지 가세했던 종북몰이도 시원하게 날려버렸던 사람이 이재명이었어요.

적어도 보통사람처럼 털리진 않을겁니다.

sbs 국민면접 보시면 위의 의혹도 잠시 나오던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7/02/15 13:52
수정 아이콘
전부터 계속 성남시장 선거는 치열했으니 충분히 했다고 하는데 그건 말도 안되는 소리죠... 검증의 강도로 가면 성남시장의 몇십배는 충분히 되는 게 대선입니다. 그래서 성남시장때 치열하던 검증을 했다는 데 그 검증에 대해 아는 사람이 별로 없네요... 피지알만 해도 많은 분들이 대선후보로 올라오기 전에는 성남시장 선거때 문제 재기 되고 넘어갔다는 건에 대해서 처음으로 알았다는 사람이 많았고 그런 건들로 지지를 유보 한 사람도 상당 수 되는 걸로 아는데 대선 후보때 본격적으로 나와도 그냥 넘어 갈 수 있을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하늘하늘
17/02/15 14:04
수정 아이콘

제글 어디에 '충분하다' 라는 말이 있습니까.
위에서 마바라님이 문재인은 견딜수 있지만 이재명은 보통사람이라 정신없이 털린다고 하셔서
그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한게 전부입니다.
근거를 꽤 치열했던 성남시장선거로 들었던거구요.

'쉽게 당하진 않을거다' '적어도 보통사람처럼 털리진 않을거다' 라고 했을뿐입니다.
미래는 단정할수 없는거고
누구나 판단할땐 근거를 가지고 예측할뿐입니다.
누구 말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예단하는건 옳지 못한 일이죠.
17/02/15 06:51
수정 아이콘
요즘 더민주 대권주자들 보면 하나 하나가 엄청나네요.
이재명 시장도 너무 조바심 내지 않고, 차근 차근히 올라가서 꼭 대통령 한 번 맡겨보고 싶습니다.
진짜 연설보다보면 홀라당 넘어가버리네요 크크
노무현의 연설과는 또 다른 뉴타입의 연설능력을 지닌 정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홀리거든요....그리고 그 연설을 증명해 온 것도 사실이고..
이번 분이 만약 새누리나 바른 정당 , 국민의 당에 있었다면 더민주는 꽤나 골치아팠을 겁니다.
라이징썬더
17/02/15 07:23
수정 아이콘
명쾌하네요~ 문재인 대통령에 이재명 노동부장관이라면 신뢰가 갑니다.
그리고 이재명 얘기만 나오면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분들은 꼭 정해져 있네요.
그 전 여러 글에서 몇번씩 언급했다면 본문과 상관있는 댓글을 남기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종이사진
17/02/15 08:13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문재인을 지지하는 입장입니다만, 딱히 이재명을 비토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경선 결과에 따라 승자가 패자의 장점을 본받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민주당 경선 주자들의 역량을 믿기 때문입니다.
엣헴엣헴
17/02/15 08:40
수정 아이콘
한상균 지금 빵에 있지 않나요? ; 사면 후 지명인가...
클래시로얄
17/02/15 10:21
수정 아이콘
네 사면 후 임명이라고 정확하게 얘기했죠 크크
포도씨
17/02/15 09:18
수정 아이콘
옳은 말을 하면 옳다 해줍시다. 적어도 박근혜 대선공약같이 개뻥은 아니잖아요?
본인만 아는것도 아니고 이재명 얘기만 나오면 음주운전에 막말에...
피지알러중에 그거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문재인만은 절대 안돼도 꼴보기 싫지만
안희정, 이재명, 안철수로 바꿔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황교안만큼은 절대 안됩니다. 내로남불이라고 욕하셔도 이건 어쩔 수 없네요.
변태인게어때
17/02/15 09:41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칼춤 추는걸 한번은 보고 싶은데....힘들겠죠?
17/02/15 10:00
수정 아이콘
방송 보면서 느낀건 솔직한 정치인 같다, 그래서 신선하다 이런 느낌이 들었네요.
하지만 그래서 불안한것도 어쩔 수 없는거죠.

안희정이 아직은 때가 아니다라고 말하는 분들 많은데 전 반대로 이재명이 아직은 너무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청산을 먼저하고 화합으로 가야 한다고 하는데 아닙니다.

안희정이 정말 그 속내가 이재명보다 적폐세력에 대한 적대감이 적어서 그런걸까요.
이재명이 얘기하는 적폐청산이 안희정과 크게 다를게 없어요. 시스템 구축하고 법어기면 처벌 하자는거죠.

이재명은 자신이 느끼는 분노나 적개심을 그대로 표출하는거고 그게 비슷한 마음을 가지고 보는 사람의 공감을 얻는 것 뿐이죠.
트럼프 소리 듣는 것도 이것 때문이고

칼춤을 진짜 출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얼마나 큰칼을 쓸수나 있을지 그게 옳은건지도 모르겠네요.
17/02/15 10:03
수정 아이콘
공의 공, 실은 실
저도 이재명 싫어하지만 공을 논하는 자리에 왜 상관없는 이야기를 끌어와서 깍아내리려하는지 참...
알바? 정규직? 십알단? 극성지지자? 고도의까?
iAndroid
17/02/15 10:45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말많은 특별사면권인데, 불특정 다수를 심사로 하는 것도 아니고 1인을 콕 찝어서 사면권을 이행하겠다구요?
현재 대세가 대통령 특별사면권을 어떻게 해서든지 줄이고자 하는 건데, 납득할만한 타당한 이유도 제시하지 않고 그저 노동부 장관을 임명하기 위해서 현재 형을 살고 있는 사람을 사면한다는 발언을 하다니, 이재명은 제정신입니까?
그렇게 말 많았던 이명박의 이건희 1인 특별사면도 평창올림픽 개최에 도움이 된다는 변명이라도 갖다붙이기나 했죠.
도들도들
17/02/15 12:06
수정 아이콘
장관 임명을 위해서 사면한다는 건 사안을 너무 형식적으로만 바라보는 거죠.
이재명의 대선공약에서 노동문제해결은 가장 핵심적인 정책이거든요.
한상균 사면은 단순히 장관 한명 임명을 위한 것이 아니라, 노동친화적 정책을 펴겠다는 차기 정부의 상징적인 제스처로 봐야죠.
노동계 대표 가운데 한 명인 민주노총 위원장을 (개인비리가 아니라) 노동운동했다고 감옥에 집어넣고 사회적 대타협 운운하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그리고 평창올림픽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보다는, 노동조건 개선하고 비정규직 차별 없애는게 훨씬 더 중요하구요.
iAndroid
17/02/15 12:29
수정 아이콘
노동친화적 정책을 펴겠다는 의미의 전달 방법은 많습니다.
예를 들면 노동부 장관을 부총리급으로 격상시키겠다거나, 차관 수를 늘려서 노동부 규모를 키우겠다거나, 기재부와는 별도의 예산편성권을 준다든지 하는 방법들이 있죠.
그러나 이런 좋은 방법들을 다 놔두고 안그래도 말많은 특별사면권을 특정인에게 별 타당한 이유도 없이 쓰겠다는 방법을 내세웠습니다.
여러가지 좋은 방법을 놔두고 논란이 많은 방법을 들고 나오는데, 제정신이냐는 말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감옥에 집어넣는 최종 결정을 한 건 사법부입니다.
게다가 2심 결론은 작년 12월 13일입니다. 이때는 박근혜 탄핵 이후라서 현 정권의 영향력도 없어요. 그런 상황에서도 3년 징역형이 나왔습니다.
적어도 이 상황에서 사면하려면 노동친화적 정책을 펴겠다는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납득할 만한 사면 이유가 필요합니다만, 그런 건 없죠.
타짜장
17/02/15 10:49
수정 아이콘
발끈하는 거랑.어떻게든 맞받아치는 성격은 죽어도 못고치기 때문에,

차차기도 힘들듯 하네요.
17/02/15 11:36
수정 아이콘
본인 성격인건 맞아보이고 오히려 그런것 때문에 뜬거라 그걸 통제 못한다기 보다 이용하는 쪽에 가깝지 않나 싶네요.
17/02/15 11:28
수정 아이콘
저번에 학생들에게 근로기준법 강좌를 넣어야 한다랑 이번 발언이랑
너무나도 공약이 좋습니다.
지지율 추이를 보면 이재명은 되기 힘들겠지만 다른 민주당 후보가 이런 좋은 공약들은 꼭 이어 나가길 바랍니다.
17/02/15 13:09
수정 아이콘
무엇이 필요하고 바꿔야할지를 잘 알고있는데 폭주기관차같은 모습과 불안요소들때문에 선뜻지지가 안되더라고요.
도라귀염
17/02/15 13:30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이번 경선때 높은확률로 떨어지고 다음 대선때도 아마 쉽지 않겠지만 그때이후로도 지금처럼 한결같이 열심히 한다면 과거야 어쨋든간에 차차기로는 지지할 의향이 있습니다
하쿠나마타타
17/02/15 18:18
수정 아이콘
내가 진짜 약 두달간의 이재명을 몰랐더라면 이재명이 되도 아무 상관이 없고 오히려 지지하는데 두달간 너무 다른 사람 같아서요...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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