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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09 20:15:30
Name 군디츠마라
File #1 PYH2017040809470034000_P2_20170409135205154.jpg (37.7 KB), Download : 61
Subject [일반] 일본 내에서 돌고 있는 트럼프-시진핑 김정은 망명제안설


https://japan-biz.com/2017/04/08/scenario-us-attack/

현재 미군은 한반도에 과거 최대급의 군사력을 집결시켜 군사적 압력을 북한에 가하고 있다. 미국은 김정은 위원장이 망명해, 핵개발이나 탄도미사일을 쏘지 않는 새로운 정권이 세워지기를 바라고 있다.

-미중정상회담-
2017년 4월6~7일,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미중정상회담 결과, 중국이 북한에 압력을 가해 김정은 위원장을 망명하도록 한다.

망명지로서는 시진핑 주석과 관계가 깊은 화교(객가) 재벌이 많은 인도네시아가 유력하다. 북한과 인도네시아는 비동맹 제국으로서 1955년의 인도네시아 반둥 회의 이래 교류가 있다.

김정은 위원장의 망명 후 북한 신정부는 중국 주도로 수립되는 것을 미국은 용인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망명의 기한-
한국의 대통령선거는 2017년 5월 9일이기에 김정은 위원장의 망명 기한은 2017년 4월 말까지라고 생각된다. 그때까지 김정은 위원장이 망명하지 않고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을 경우, 미군은 북한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

-과거 김씨 일가 또한 망명을 계획하고 있었다-
故김일성 주석은 1994년에 스위스로의 망명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카터 전 대통령이 6월에 방북하여 1994년 10월, '북미 제네바 합의' 가 완성되면서 망명하지 않았다.

또 故김정일 총서기도 2000년대 프랑스로의 망명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프랑스가 북한의 40억달러의 비자금을 받아들이는 것에 난색을 표했기 때문에 망명하지 않았다.

-망명의 자금-
김정일 총서기가 2000년대 프랑스로의 망명을 계획했던 것은 40억 달러의 비자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김정은 위원장이 망명할 경우도 해외에 있는 이 40억 달러의 비자금을 이용할 것이라고 여겨진다.

이 40억 달러는 스위스 은행계좌에 있었다고 여겨졌지만, 스위스가 UN안보리 결의 2270호에 의해 북한의 자산을 동결하기 직전에 룩셈부르크의 은행으로 이전되어 현재는 버진 아일랜드 등 수십개국에 분산 배치되어 있다고 보여진다.

김정은 위원장이 망명한다면 미국과 중국은 UN안보리에서 북한의 자산동결 해제도 검토할 예정이다.

-미군의 북폭 시나리오-
잠수함과 이지스함에서 북한의 미사일 기지 2~30개소를 순항 미사일 '토마호크' 약 300발로 동시공격한다. 이 토마호크 미사일은 사정거리 3000km의 정확한 목표를 파괴할 수 있지만 속도는 시속 880km/h로 민간여객기와 동일한 정도이다. 따라서 주간에는 북한의 고사포 등으로 격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야간에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

김정은 위원장은 평양의 지하 50m의 지하실로 피난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 지하실은 약 5~10개소가 있다. 미군의 B2폭격기탑재의 벙커버스터(지중관통탄) GBU-28、GBU-57로 공격한다.

해군특수부대 '실즈' (네이비실 팀6), 육군특수부대 '그린베레', 육군특수부대 정예유닛 '델타포스' 가 수송기 오스프리를 통해 평양에 도달한다. 평양의 지하갱도에 들어가 김정은 위원장의 사망을 확인, 이 작전은 최소 3일, 길게는 1주~10일 이내에 완료한다.

-정리-
주 시나리오로서는 2017년 4월 까지 중국이 김정은 위원장이 망명하도록 설득한다. 그것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미군이 북한을 순항 미사일 '토마호크' 로 폭격, 평양을 벙커버스터로 공격한다.

이 시나리오를 제외할 경우에도, 2017년 가을에 있을 중국공산당 당대회, 트럼프 대통령의 년내 방중의 스케줄이 있어 2017년 내로 '김정은 위원장의 망명' 이나 '미군에 의한 북폭' 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1. 김정은 위원장이 망명할 확률 70~80%
  2. 미군이 북폭할 확률 20~30%

김정은 위원장은 무엇을 할지 모르는 '독재자' 는 아니다. 스위스 유학 경험도 있고 최종적으로는 상식적인 판단이 가능할 터이다.


현재 일본 언론에서 나오고 있는 미중정상회담에서 트럼프와 시진핑이 5월 한국 대선 전까지 북한 김정은의 망명을 권유하고 거부할 경우 미군이 북폭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번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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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 of Beholder
17/04/09 20:17
수정 아이콘
참 일본스러운 시나리오군요. 이놈들 이런거 참 오래된 짓인데.. 재미는 있는데.. 과거 지도자들의 망명시도가 근거는 있는 이야길까요
군디츠마라
17/04/09 20:28
수정 아이콘
일본 내에서 이런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고 소녀상 때문에 소환되었다가 다시 귀임한 나가미네 주일대사가 굳이 소녀상과 상관도 없는 주한미군 사령관이나 통일부, 국방부 관계자들에게 면담요청한 걸 보면 뭔가 있긴 한 듯 합니다.
17/04/09 20:19
수정 아이콘
사스가 망상의 나라 니혼
forangel
17/04/09 20:19
수정 아이콘
북한 망하는건 좋은데 그 똥을 우리가 치워야 한다는거 생각하면 까마득하네요.
군디츠마라
17/04/0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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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면 북한 내 친중정권이 수립되고 중국 주도로 개혁개방에 성공한다면 통일은 사실상 물건너 간 셈이죠.
sege2014
17/04/09 23:52
수정 아이콘
솔직히 머리에 핵 이고 사는거보단 통일 안하는게 백만배 나은거 같습니다.
사고회로
17/04/0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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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세워질 정권이 친한이 아닌 친중정권이라니...
Eye of Beholder
17/04/0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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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입장에도 그냥 친중이라도 되는게 낫지 않을까나요. 핵없어지고 전쟁만 안하면..
17/04/0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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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게 사실일까요
파랑니
17/04/0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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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겠죠.
아틸라
17/04/0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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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산케이 "중국군 선양전구 부대, 압록강부근 이동했다" 보도]
http://m.news.naver.com/read.nhn?oid=001&aid=0009175028&sid1=104&mode=LSD

이런 보도도 있더군요
물론 걸러서 들어야겠지만요
(인용하고나니 바로 아래글에 있었네요.. 뭔가 뒷북 제대로 친 느낌;)

이번 미중회담에서 뭔가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밀약이 있었고 그걸 서로 숨기고 있다..
전 충분히 가능성있는 시나리오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이뤄질 확률은 저도 낮다고 생각하지만.. 미국이든 중국이든 특정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건 맞는 것 같네요
군디츠마라
17/04/0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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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미중정상회담에서 아무런 공동성명이나 우호적인 제스쳐가 없어서(또 트럼프가 시리아 공격해서 주의가 분산되기도 했고) 실패했다는 분석이 많은데 만약 진짜로 밀약을 맺고 들키지 않으려고 이런 흉내를 내는 거라면 우리 입장에서는 소름돋는 일입니다.
아틸라
17/04/0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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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본문에 소개해주신 글을 보니 미중간 이해관계가 어느정도 맞아떨어지는 시나리오라는것도 소름돋네요
트럼프는 예상치못한 강경한 개입정책으로 임기초반 지지율을 관리하려는 움직임인 것 같고.. 시진핑은 그런 트럼프의 미국과의 마찰을 최대한 피하면서 실리를 챙기려 들텐데
본문의 시나리오면 말이 되긴 하네요..
김정은의 폭주행위의 결말은 결국 친중정권 쿠데타가 가장 가능성높다고 생각해왔던 제 입장에서도 그렇고요..
이슈타르
17/04/09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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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버스터?-> 깊이 파놓은 지하 전쟁 지휘소는 안부셔지고 그래서 못 죽임
특수부대 투입??->그전에 특수부대원들 사살 당하든가 포로로 잡힘
순항미사일 쏘나기 세례?? ->지하 갱도로 피신한 목표물에다 무기력
아이지스
17/04/0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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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치 아프네요
인식의노력
17/04/0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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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망상이라고 웃을 건 아닙니다.

북한에 대한 정보는 한국언론보다 일본언론이 훨씬 정확해서 제 기억으로는 굵직한 사건들은 일본언론이 먼저 알고 한국에서 인용했던 적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군디츠마라
17/04/0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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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미국의 정보기관들이 타국과 정보공유를 할 때 간혹 일본 언론에 정보를 뿌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면 아주 소설쓰는 건 아닐수도...
이슈타르
17/04/0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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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지중에다 건설이된 사일로 발사대 같은 경우 토마호크 시리즈 같은 순항미사일은 너무 느려서 타격무기로서 불합격이고 고속으로 날라가는 야혼트 같은 초음속 순항미사일이라든가 탄도탄을 사용해야 하는데 미군은 현재 이같은 무기가 없습니다..왜 안갖추고하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됨니다,,무기가 어느 유형 필요하다는 것 모를리가 없는데..그래서 제가 이해가 안된다고 불평불만이죠 그리고 일본 신문은 이런 군사 문제 분석능력이 매우 낮습니다(전문가가 쓰는게 아님)..그래서 무어를 쓰든지간에 무시 해 버려도 되요,,10에 7,8로 소설 크라스에 불과 합니다
미국언론의 분석 기사는 몇배 더 전문적이고 정확합니다
재간둥이
17/04/0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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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쓰라태프트 밀약이후 또한번 한반도의 운명을 제3국이 정하는 트럼프시진핑 밀약인가요 ??ㅠㅠ
군디츠마라
17/04/09 21:00
수정 아이콘
이게 사실이라면 50년뒤 역사교과서에 빠짐없이 언급될 겁니다.
17/04/0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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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북한이 핵개발하고 탄도미사일 개발한게 김정은 독재 강화하려고 한건데

기껏 그거 다 완성시켰더니 망명 계획을 세워요??

여태까지 그 짓거리를 해놓고 미중이 합작해서 망명시키고

김정은은 인도네시아 졸부로 살겠다고 권력 버리고 망명하고

어느 언론인지 모르겠지만 김정은 스위스 유학보다 기자 자신은 초등학교는 나왔나 모르겠네요.

초등학생도 안 할 망상을 하면서 상식적인 판단을 할거라 하고 있네 나참
아틸라
17/04/0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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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중국말 씹고 폭주하면서 slbm핵무기를 완성해가니 임계점을 눈앞에 두고 미국이 제대로 된 압박에 들어가는것이 현재 상황이겠고
본문에 소개된 망명시나리오는 일종의 김정은에게 제시될 협상안이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미국의 북한시설 선제폭격 시나리오.. 중국의 친중쿠데타 시나리오..
이런 시나리오들을 김정은에게 들먹이며 협박해서 만들고자 하는 당사자의 자진망명 시나리오
그런 가능성들 중 하나겠죠.. 솔직히 김정은이 자신의 현 상황을 이성을 가지고 컨트롤하는지도 의문이네요
저는 위의 세가지 시나리오들이 어느것이 되었든 가능성이 상당히 있다고 생각해요
현재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트럼프는 어쨌든 북한의 의도대로만큼은 절대 해주지는 않을 것 같거든요.. 그 뒷수습을 제대로 생각하고 있는지가 문제지만..
17/04/09 21:01
수정 아이콘
중국말 씹고 폭주하면서 slbm핵무기까지 다 완성했는데
slbm핵무기를 완성하자마자 급격한 심경의 변화가 생겨서 중국형님 말 잘듣겠습니다.
핵무기를 완성했으니 제 삶의 여한은 없습니다. 이제는 중국형님 말대로 망명하겠습니다!

무슨 김정은이 이중인격도 아니고 말이 안되는거죠. 이럴꺼면 애초에 씹지 말던가
골룸과 스미골도 아니고.....거의 정신이 다 나가야 할 수 있는 행동을 언론에서 상식적인 판단이라고 소개하는 것 자체가 참
무슨 일베에서 깔깔대는 망상썰도 아니고 김정은보다 이 언론부터 상식을 챙겨야할 것 같아요.
솔직히 이건 그냥 일본이 얼마나 한국을 호구로 보는지 알 수 있는 의미밖에 없는 것 같네요. 대통령 없는 상황에서 북한 제거라니 나참
아틸라
17/04/0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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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본문의 망명시나리오같은 최후의 유화책이나 통첩에 응하지 않으면 결말은 다른 종류의 파국이겠죠..
아무리봐도 김정은은 일종의 치킨게임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 판돈이 slbm까지 와버렸으니.. 미국이 언론을 통해 흘리는 정보에서든 트럼프의 행보를 통해서든 더이상 북한의 폭주를 놔두지 않겠다는 태도가 계속 드러나고 있죠
김정은이 이중인격수준까진 아니겠지만 그렇다면 이런 폭주행위의 근거는 무엇이며 원하는 결과는 대체 뭔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막판에 쫄아버릴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치킨게임에서 충돌 직전에 운전대를 틀어버리듯이요

아무튼 저는 김정은이 운전대를 틀지 않고 현재 스탠스를 계속 유지한다면, 그의 제거는 기정사실이고 남은건 그 방법과 시기의 문제일 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17/04/09 21:37
수정 아이콘
치킨 게임이 아니라 그냥 김정은은 들이박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에요.
벙커버스트가 아니라 핵을 평양에 쏴서 북한을 초토화시키던 조용히 인도네시아로 망명하던간에 김정은 끝입니다.
돈이 4조가 있던 4해가 있던 이용가치도 없고 정부보호도 제대로 못 받는 과거 독재자가 남은 여생 얼마나 편안하게 살 수 있을까요.
망명생각이 0.01%라고 있었음 김정남을 암살하지 말았어야죠. 망명하는 순간 암살당하는 날만 기다리는 신세되는 겁니다.
김정은이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상식적인 판단을 할 수도 없고, 쫄아서 운전대를 틀 수도 없어요.
아니 김정은이 하는 게 상식이고, 일본 언론이 요구하는게 망상적 판단이죠.
올해안에 북한이 바뀐다면 중국이 폭격하던가, 미국이 폭격하던가 둘 중 하나에요.
북한 단일 쿠테타로는 절대 성공할 수도 없습니다. 이 모든 상황 중에 김정은이 망명할 확률은 0이에요.
아틸라
17/04/09 21:46
수정 아이콘
음.. 하긴 망명해도 김정은은 뒤가 없긴 하네요
역대 망명 독재자들만 생각하다보니 김정은의 특수성을 조금 간과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김정은이 계속 이렇게 달려나간다면 진짜 각국 입장에서 뒤가 없는데 더 끔찍하고 후유증이 상상도 안될 시나리오들만 아른거리네요..
저는 트럼프는 진짜 한다면 할 인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뭐 이것도 제가 트럼프식 치킨게임에 휘둘린 결과일수도 있겠지만요
17/04/09 21:48
수정 아이콘
한국 대통령과의 협의 없이 북폭은 진짜 한미동맹이 아니라...거의 한국을 노예 이하로 보는거죠.
과거 조공 바칠 때 중국도 한국을 이렇게 졸로 보지는 않았을겁니다.
대문과드래곤
17/04/10 11:40
수정 아이콘
흠.. 하긴 그렇네요. 우리나라를 얼마나 호구로 보는건지 ㅜ ㅜ
이슈타르
17/04/09 20:54
수정 아이콘
정은이 야가 나름 대로 자신 있어 할게죠 (사진 나온 거 보니 뭐 그리좋은지 호탕 하게 잘웃든디)핵하고 미사일 개발이 현재 같이 진도가 순탄 하고 한다면 대남 적화통일 성취가 충분하다라고 계산 하고 잇을검니다 그러니 외국으로 망명 따위는 절대 안하려 할게고 어디가 더 안전하다고 판단을 할까요??..

그런디...일본 신문에서 예상 망명지가 인도네시아 라니 ??? ..터무니가 없죠..지나 아니면 러시아가 최유력 후보이고 ..애초에 인도네시아가 북한하고 친하지도 않죠
wish buRn
17/04/09 21:10
수정 아이콘
이렇게 일반 사이트에 올라올 내용이라면
이대로 흘러가기 힘들겠군요
물만난고기
17/04/09 21:25
수정 아이콘
이런 시나리오로 흘러가려면 김정은이 군부를 완벽히 통제하지 못하고있고 군부세력 중에 중국과 밀접한 관계에 있으면서 힘으로든 뭐든 김정은 부재시 군부를 통제시키고 북한주민들의 소요를 다스릴만한 인물이 있을 때나 그나마 가능성이 엿보이는데 현 상황이 그렇지도 못하거니와 설령 그런 비슷한 상황이라도 자신의 안전을 전혀 보장할 수 없는 망명보단 체제안정화쪽이 리스크가 더 적겠죠.
뉴타입
17/04/09 21:56
수정 아이콘
이게 사실이라고 해도 김정은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면, 망명을 한다는건 자기 목숨과 재산을 보전해주는 조건으로 한다는건데 망명했을때 김정은의 목숨을 확실히 보전해주는게 사실상 불가능하지 않을까요?김정은 입장에서 계산기를 두드려 볼때 너 죽고 나 죽자고 동귀어진 하자는 심정으로 마지막까지 떵떵거리면서 독재자 하면서 승부걸어보는것과 목숨 하나 보전하자고,그런데 그 목숨도 확실히 담보되지 않는 망명인데...
17/04/09 21:59
수정 아이콘
그냥 소설로 보입니다. 그동안 지은 죄가 얼마인데 순순히 망명할 리가... 권력 놓치면 그게 자기 죽음이라 여기고 있을 겁니다. 돈이 목숨을 보장해주진 못하고, 강대국의 약속은 그걸 보장할 힘이나 장치 없이는 휴짓조각이나 마찬가지니까요. 게다가 북핵 제거하겠다고 친중 정권 들어서게 해준다는 말은, 10년이나 20년 뒤에 동해로 중국군 진출하라고 허가해주는 꼴입니다. 미국이 그런 딜에 응할 거라 생각되진 않습니다.
미국이 선제공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안 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습니다. 왜냐면 선제공격한다고 확실히 북핵을 제거한다는 보장이 없는데다가, 무엇보다도 김정은 사망 후 어떤 대혼란이 발생할지 예측하기도 어렵고, 중국과 무언가 딜을 할 만큼 신뢰관계가 존재하는지도 의문스럽기에 그렇습니다. 무언가 밀약을 하더라도 김정은 사망 후의 혼란 속에서 한쪽이 뒤통수를 친다면 다른 쪽이 많이 골치 아파지니까요.
결국 미국과 중국의 이해가 일치해야 북핵 해결이 가능한데 이게 어려운 상황이고, 때문에 북핵은 언제가 되든 결국은 완성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김정은이 심각하게 나댄다면 선제공격이 이뤄질 가능성이 확확 높아질 겁니다. 예컨대 트럼프가 한껏 분위기 잡아놓은 이번 달 안에 핵실험이나 ICBM 실험을 하는 초강경 도발이 이뤄지면 말이죠. 하지만 김정은이 뇌가 있다면, 시간은 북한의 편인데 굳이 서둘러서 일을 벌일 것 같진 않습니다. 아마 한동안은 조용히 눈치 보고 있을 겁니다.
17/04/09 22:07
수정 아이콘
시나리오만 보면 북핵 문제를 한 20년전에도 끝낼 수 있었겠네요. 덤으로 이란 핵문제도 겁나 쉽게 끝났겠네요.
17/04/09 22:26
수정 아이콘
일본의 소원을 적어놨네요.
그들이야 전쟁이 가장 필요한 국가니깐요.
어묵사랑
17/04/09 22:37
수정 아이콘
그 혼란을 틈 타 한국을 쳐들어올 수도 있겠네요. 미국은 일본편을 더 들겠죠
엣헴엣헴
17/04/09 22:44
수정 아이콘
재미는 있으니 소설 하나 나오면 될 듯.
무무무무무무
17/04/09 23:08
수정 아이콘
아니 이것은 정치9단?
17/04/09 23:30
수정 아이콘
말 같지도 않은 일이라.. 이미 박순실게이트도 그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말 같지 않은 일' 아니었나요?
17/04/09 23:38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논리적 오류네요.
최순실이 번개 맞는거랑 제가 로또 당첨되는는거랑 상관있나요?
최순실게이트가 일어날 확률이 0.1%였다고 해서 다른 0.1%의 확률을 다 의심하려면
지금 내가 보고있는 모니터가 터져서 내가 다치지 않을지 건물이 무너지지않을지 의심하는게 더 합리적입니다.
17/04/09 23:46
수정 아이콘
다른 확률들을 모두 의심하며 피곤하게 살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저한텐 그렇게 권유할 의지도,능력도,권한도 없구요.
그러나, 여태 의혹이나 기사가 나왔을 때 일반적인 '상식'에 반하거나 납득이 어려운 시나리오가 알려지면 언제나 반응은 '그럴리가 있냐,음모론이다,소설이다'는 입장들이 많았지요.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거와 '그럴리가 없다'며 덮어놓고 대처하는거와 같을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더민주 추미애 대표가 탄핵정국 직전에 계엄령발동 가능성을 sns에 올렸을때도 같은 반응이었습니다. 설마 그러겠냐며. 시간 좀 지나고 군부대 이동 정황이 포착되었다고 알려졌을 때 반응들은 어땟나요?
은밀한 정보는 알려져야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치가 없어집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현실성이 제로인, 아주 비합리적인 정보는 아니지 않겠습니까. 아니라면 별일 아닌거니 좋은거고, 만에 하나 맞다면 인지할 수 있으니 대처할 수도 있는거고...
17/04/09 23:51
수정 아이콘
0.1%의 사례를 들고오시면 저는 예상이 틀렸던 수많은 99.9%의 사례를 들고올 수 있습니다.
님이 이 얘기를 믿든 아니든 저는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최순실 게이트가 터졌으니 이것도 안될일은 아니잖아?
라는 의견에 반대 의견을 낸것입니다.

추가적으로 제 생각에 저 내용은 굉장히 비합리적인 정보입니다. 사실 정보도 아니고 그냥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17/04/09 23:56
수정 아이콘
제 댓글을 자세히 읽어보셨다면 좋겠지만..
저도 저 의견을 사실이니 신뢰하자고 확정해서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가능성이 있다는 걸 인지하자'는 정도지요. 소설이라고 치부하고 무시하자는게 아니라요.
'저 녀석은 절대 내 뒤통수를 때리지 않아. 그건 소설이고 상상이고 허구야' 라고 생각하다가 후드려 맞으면 몇배는 더 아프잖아요.
전 그렇게 아프기 싫거든요. 정보를 취득함에 있어서 최소한의 경계를 하자는거죠.
댓글이 더 길어지면 평행선만 이어질 것 같으니 이쯤에서 정리하는게 서로를 위해서 좋을 듯 하네요.
'생각의 다름'을 인정하겠습니다.
17/04/09 23:59
수정 아이콘
제가 저 정보를 쓸데없다고 생각해서 제 관점에서만 이해한것 같습니다.
저 역시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겠습니다
17/04/10 00:03
수정 아이콘
넵. 인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7/04/10 01:31
수정 아이콘
최태민 일가의 국정농단 가능성은 2007년 한나라당 후보 경선 때부터 나왔던 문제였죠.
정윤회 문건 유출 때 이상한 낌새 아는 분도 많았을겁니다.
17/04/10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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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그 정보가 사실로 인정받기에는 너무 오랜 시간이 흘렀지요.
그 전에는 찌라시다, 허위사실이다, 그런일 없다 라며 덮으려는 정황만 분분했고..
17/04/10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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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얼마나 부패했냐하는 반증이죠.
근 1년간 뉴스들 보면 총선 때 새누리당이 180석 얻고 이랬으면 아무것도 안 터졌을 것 같아요.
지금 박근혜 대통령 열심히 국정운영하고 계시고요.
도망가지마
17/04/1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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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처럼 토마호크 미사일이 순항속도로 날라간다고 고사포로 맞추긴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실제로 이런 사례가 있나 궁금하네요
잉크부스
17/04/1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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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항미사일은 레이더를 피하기 위하여 극 저고도로 산의 계곡을 따라 침투합니다
해서 요격 수단은 만약 있다면 계곡등에 위치한 국지방공 시스템이 될것이며 아닌 경우는 육안에 의한 대공사격인데 야간침투라 안보입니다
17/04/10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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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무기 재고떨이를 이런 식으로 한다면 가능성이 없지는 않겠군요. 국제정세건 국내정세건 백년전으로 타임워프한 느낌이에요.
미네랄배달
17/04/1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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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능성이 기존보다 커진것 자체가
그냥 좀 불안하고 무섭네요.
Daybreak
17/04/1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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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차치하고서라도 미국의 북한 선제폭격 가능성에대해서는 미국내 뿐 아니라 여러나라에서 예상하고 있습니다. 물론 가능성이 좀더 올라갔다 하는 정도이지만요. 정세가 점점 불안해지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네요..
랜슬롯
17/04/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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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북한이 우리나라에게 아무런 피해도 없이 무너진다손치더라도 그게 좋은 상황이 아니죠. 통일했을때 감당해야할 부담은 상상이상이니... 그 역활을 UN이 담당해주면 모를까, 그럴리는 당연히 없겠죠. 현상유지만이 우리나라에게 최선이라는 사실이 정말 슬프네요. 비핵화를 하고 천천히 산업화라도 했으면 좋겠는데, 산업화하는순간 북한정권 박살나고 혁명이 일어날거라 진짜 한반도 정세는 답이 안보이네요
티케이
17/04/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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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 글이 그대로 찌라시로 돌고 있네요.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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