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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7/22 11:41:59
Name Claire
Subject 휴가철은 바야흐로 사진의 계절! - DSLR 정리 : NIKON 편 -
2. 니콘
오늘은 니콘으로 넘어가봅니다!
니콘의 경우 1~2위를 오락가락 하다가, 공격적 마케팅을 펼친 보급기(D40~60)와 중급기(D80~D200)의
힘으로 07년 기준으로 판매율 1위를 1년여 남짓 차지한 메이커입니다.
기본적으로 색감을 이야기해보자면, 김태엽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조금은 차가운 계열의 이미지를
뽑아줍니다. 사실 니콘 필카 입문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FM2 를 쓸때만해도 붉은 계조가 강한 이미지를
뽑아준다고 생각했는데, 어째 DSLR 에 와서는 점점 물빠진듯한 느낌이 들어서 조금 실망중인 부분이죠;
풍경을 찍을때 펜탁스보다도 니콘을 애용하다가, 어느 순간 색감이 마음에 안들어서 팔아치웠던;
다만 DSLR 에서 니콘의 기기적 강점은 신뢰성 높은 핀 정확도와 정말 완벽에 가깝다고 밖에 설명이 안되는
SB-800 이라는 스트로보의 존재. 그리고 급을 넘나드는 다양한 바디 라인업에 존재합니다.
정말 니콘만큼 자사의 라인업을 파괴해가면서까지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펼치는 회사가 있을까 의문일만큼
그들의 기기 라인 구성은 보급기가 중급기 뒤통수를 후려치기도하고, 중급기가 플래그쉽 바디의 옆구리를
쿡 찔러버릴만큼 정신없이 공격적으로 발표해버립니다;
최근 D700 이라는 보급형[이라지만 가격은 300만원 중반대] 풀프레임 바디의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D3 라는 거함을 이미 발표하여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메이커입니다.
다만 위에 설명한 것처럼 니콘의 공격적 마케팅으로 인해서, D700 이전에 200만원 후반대로 등장한
D300 이라는 크롭바디는 D700 에게 압살당하는 위치에 서버렸다는 게 D300 초기 구매자분들께는
그저 눈물나는 상황이 -_-;;;
개인적으로 바디 신뢰도 + 스트로보 신뢰도를 보자면 니콘의 포커싱 모듈과 SB-800 으로 인해서
타회사를 압도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좀 물빠진듯한 색감의 이미지 프로세서는 좀 맘에 안 들뿐입니다.(이 부분은 주관적이니 패스)
특히 D300 은 저채도 및 암부계조 표현 문제로 꽤 논란이 된 바디이며, 이 문제로 구입하자마자
중고로 내놓으신 분이 주변에 한분 계실만큼, 개인적으로 이미지 신뢰도에서 D300 은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
차라리 지금은 저렴해진 D80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


- 추천 바디(뒤에 C 가 붙은 경우는 크롭바디)
D3
D700 (출시 예정)
D300 (이걸 구입하실 바에는 D700을 웃돈 주고 구입하시라고 강추 드립니다.) C
D80 (곧 후속기가 등장합니다만, D80 은 명실상부한 2007년 니콘을 먹여살린 보급형 중급기입니다) C
D60 (X가 붙은 모델은 마이너 업그레이드 모델입니다.) C
D40 (X가 붙은 모델은 마이너 업그레이드 모델입니다.) C




- 니콘계열 렌즈 추천
# 캐논때와는 별도로 화각대별로 나눠서 나열하지 않고, 그냥 주욱 나열합니다.
# 기본적으로 알아두실 점은 니콘은 상공회의소에 등록되지 않은 월드워런티 제품은
# 월드 워런티라도 국내 AS 가 불가능 하다는 점입니다.(센터에서 받아주지도 않습니다.)
# 전 이런 니콘의 AS 정책과 일본과 가격차가 너무 큰 고가격 정책에 기가 질려서 니콘을 버렸습니다 -_-

(렌즈설명에 C 가 붙은 경우는 크롭바디에서만 사용 가능)
(렌즈에 D 가 붙은 경우는 바디에 거리정보등을 전송하여 스트로보 사용을 돕습니다만.. 사실 별 차이 모르겠더군요)
TAMRON) 17-50mm F2.8 C
SIGMA) 18-50mm F2.8 C
SIGMA) 50mm F1.4
SIGMA) 30mm F1.4 C
TOKINA) 12-24mm F4(던가;) C
(토키나 12-24는 니콘계열에서는 광각 입문의 바이블쯤 됩니다.
저렴한 가격에 정말 콘트가 강한 멋진 색감을 뽑아줍니다!
저 역시 니콘사용시에 12-24 를 사용하면서 정말 단 한번도 후회한 적이 없습니다 ^^ 니콘 이미지 센서와는 궁합이 좋은듯 ^^)
SIGMA) 70-200 F2.8
NIKON) AF 50mm F1.8D
NIKON) AF Nikkor 85mm F1.8D
NIKON) AF 35mm F2D
NIKON) AF 50mm F1.4D
NIKON) AF-S NIKKOR 24-70mm f2.8G ED
NIKON) AF-S DX VR ED 18-200mm F3.5-5.6G IF C (니콘 전천후 렌즈의 절대 강자입니다 -_-;)
NIKON) AF-S 55-200mm DX F4-5.6G VR C (니콘 계열 저렴한 망원중에 이 녀석만한게 있을런지;)
NIKON) AF-S VR 70-200mm ED F2.8G
NIKON) AF-S DX ED 17-55mm F2.8G IF C
NIKON) AF-S NIKKOR 14-24mm f2.8G ED (개인적으로 이 녀석은 가격대비 최악의 이미지 퀄리티입니다.. 차라리 토키나로!)
NIKON) AF Nikkor 85mm F1.4D(IF) (캐논의 85mm F1.2 와 동급의 성능을 가지면서도 가격은 좀더 쌉니다 ^^ 인물용 강추!)


이 밖에도 정말 많은 렌즈군이 있습니다.
니콘은 특히 매크로(접사)에 정말 강한 렌즈군 구성을 갖고 있습니다.
SLR 클럽이나 기타 사진 커뮤니티에서 정말 멋지고 디테일한 접사 사진을 보신다면(특히 곤충등이 초정밀 접사)
60% 이상은 니콘계열의 렌즈라고 보셔도 될만큼, 니콘 계열의 접사렌즈군 구성은 멋들어집니다.

최근 풀프레임 영역까지 진출하면서 욕심을 크게 부리는 니콘덕분에 이 시장 판도가 크게 한번 휘몰아치는 중입니다.
저 역시 D700 의 후속 폭풍으로 나올 캐논의 풀프레임 중급기를 위해서 5D 를 팔아치우고 자금을 모으며
450D 로 버티는 중이고...
여러가지로 요즘 니콘이 큰 사고를 여러개 터뜨려서 기다리는 맛이 납니다;;

여튼, 다음은 펜탁스와 올림푸스쪽으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
소니 미놀타가 있지만, 요 녀석만큼은 정말 칼자이스와 구미놀타 렌즈군의 힘이 아니었다면
애시당초 DSLR 계에 진출했다가 밥막아먹을뻔한 메이커인지라...
(바디 성능을 떠나서, 정말 SLR 만큼은 렌즈군이 절대적인 힘을 갖습니다 -_-;)
차근차근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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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벨
08/07/22 11:56
수정 아이콘
아래글에서 펜탁스에 대해 언급하신 분이 계시는데, 찐득찐뜩한 색감 좋아라 하는 편이라 무척 기대됩니다.
얼른 올려주세요 ^^

인물사진을 주로 찍는 사람은 이왕이면 니콘보다는 캐논이 낫겠군요
08/07/22 12:06
수정 아이콘
더불어 니콘 마운트 쓰는 후지도 곁다리로 넣어주셔요~ 니콘 색감이 맘에 안드시는분들은 후지도 좋은 선택.
08/07/22 12:08
수정 아이콘
아직 나오지도 않은 D700의 가격이 후두둑 떨어지는걸 봐선 5D 후속이 저렴하면서 괜찮은 성능으로 나올거 같습니다. 호호~
08/07/22 12:09
수정 아이콘
전 DSLR은 일단 렌즈가 부담스러워서 하이엔드 카메라를 쓴다능.

(후지) S8000fd를 쓰고있는데 줌을 잘땡겨서 마음에 들더라구효 물론 신기종 나오기전에 산거라 지금은 더좋은거 많이나오긴했지만

.. 후지색감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서리
08/07/22 12:50
수정 아이콘
....소니 알파 350 유저로써.. 처음 인물사진위주로 찍겠다 싶어서 지른것들입니다.;;
18-70(?) 번들 , 시그마 30mm f1.4(소니용 삼식이), SAL85F14Z Planar(칼짜이쯔 85.4)

번들렌즈는 아직 사용해본적이 없고, 닷렌즈 두개만 사용해봤는데.... 85.4 요넘은 정말 좋더군요...
초보자(저)가 대충 찍어도 엄청난 해상도를 자랑하는 인물사진..덜덜덜... 초보자가 쓰기 너무 과한 렌즈더라구요.
(사람들이 인물사진 하면 85.4 추천해서 일단 질렀는데 가격이...아 12개월 할부 ㅠㅠ)

슬슬 취미를 갖기 시작했는데 풍경사진용으로 광각렌즈 하나 구입해볼까 해서 이리저리 재보고 있습니다.
시그마 10-20mm F4-5.6 요게 끌리는데 혹시 이 렌즈 아시는 분 있나요? (요넘도 가격이 ㅠㅠ)

소니편 기다리고 있습니다..ㅠㅠ
태바리
08/07/22 12:52
수정 아이콘
제가 소니를 사용하는데요. (마지막 문단에서 울컥 ㅜ.ㅜ)
공돌이 미놀타의 기술을 장사꾼 소니가 잘 다듬어 주고있습니다.
거기에 AF되는 칼자이스렌즈!
예전부터 알파마운트 쓰시던 분들은 더이상 소니 유저의 유입을 꺼립니다.(그놈의 렌즈수급 때문에...)
소니로 넘어 오실려고 문의하면 외치는 소미동의 말이 있죠.
'남자는 니콘! 츠자는 소니!'

피스님// 저도 돈들이기 싫어서 후지필름 9600을 일년넘게 사용하다 결국은 dslr로 오게 되더군요. 칼번들의 구매욕구...으아아아
08/07/22 13:12
수정 아이콘
웨비님// 해당 렌즈 추천드립니다 ^^
저도 캐논에서 10-22 사용전에 물려봤는데, 정말 괜찮은 렌즈였습니다.
어차피 광각 특성상 밝은 조리개가 필요치 않으니..^^
(오히려 캐논이나 니콘의 광각 F2.8 조리개야 말로 가격대비 성능은 정말 욕이 나오던...)
08/07/22 13:14
수정 아이콘
태바리님// 하핫; 제가 정말 소니에서 좋아하는 부분은 틸트 스크린!! 그리고, 저렴한 가격과 무엇보다
.........제가 봤던 렌즈들 중 가장 강렬한 이미지를 뿜어주던 칼자이스입니다!!
소니 자체를 비하할 생각은 없습니다 ^^;;;
다만, 정말 칼자이스와 미놀타 렌즈군이 없더라면, 소니 바디로 갈아탈 사람이 몇명이나 되었을가 고민해봅니다 흐흐
그런면에서, 소니는 정말 든든한 지원군을 미리 등에 업고 이 바닥에 뛰어든 행운아지요 ^^
[暴風]올킬
08/07/22 13:30
수정 아이콘
Claire님// FM2 이야기를 하셨는데요.붉은 계조가 강한 이미지를 뽑아준다고 생각하셨다는 이야기는 니콘 렌즈를 말씀하시는건가요?
어차피 필름 SLR카메라에서 색감 및 사진의 특징을 나타내는것은 어떤 제조사에 어떤 종류에 필름을 사용하였는가랑,
어떤 SLR카메라에 어떤 렌즈를 마운트해서 찍었는가에 색감이 달라지지 않나요??

필름의 경우 후지 리얼라경우 유난히 녹색에 강한경우가 있습니다. 아그파랑 코닥도 각각 특징이 있었구요.
그리고 필름의 감도, 슬라이드냐 네가티브냐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렌즈야 캐논,니콘렌즈인가 그중에서도 L렌즈급인가 혹은 써드파티랜즈중 어느회사인가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카메라 자체에서도 차이가 있나요? 필름카메라 바디경우는 기능의 폭이랑 편의성에 따라 차이가 있지, 사진의 질은 오직 렌즈랑 필름에 좌우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아닌가요? ^^;; 아니면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자기 궁금해져서요
08/07/22 13:32
수정 아이콘
[暴風]올킬님// 따지고보면 렌즈..라고 보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
(어느필름을 쓰더라도 느낌이 크게 달라지진 않았으니까요 ^^)
하지만 DSLR 로 오면서, 뭐랄까.. 그 맛이 안 나서 FM2 중고 매물을 새로 하나 질렀습니다 -_ㅠ
아버지께 물려받은 EOS5 와 함께 필카 2개가 책상위에 디스플레이!...
라지만 유지비가 무서워서 다시 사용할지는 좀 더 고민중입니다;
08/07/22 13:33
수정 아이콘
[暴風]올킬님// 참.. 같은 렌즈를 써도, 렌즈의 색을 꼭 이미지 프로세서에서 죽여버리는 느낌이 들만큼,
FM2 에서 쓰던 색감이 안 나더군요 OTL;;; 게다가 D300 은 정말 개인적으로 화나는 색감이었습니다;
D80 은 개인적으로 꽤 쓸만해서 지금 여자친구에게 추천하여 쓰고 있고요 ^^
불타는눈동자
08/07/22 15:26
수정 아이콘
근데 제 생각에 Claire님이 잠깐 언급하신 붉은색은 렌즈의 영향보다는 디지털로 넘어가면 니콘카메라에 붙은 CCD의 영향이 큰 걸로 생각합니다. 저 역시 취미로 알고 있는 얉은 지식이긴한데, 렌즈란 것이 사진의 선예도와 수차 등에 관련된 것이지 특정 발색과는 별반 관계가 없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리고 D1과 D1h빼고 니콘의 DSLR을 모두 만져본 덕후(?)로서 느낀건데, 2005년즘에 발매된 D200과 D50정도를 기점으로 니콘카메라도 강한 컨트라스트와 툭툭 튀는 붉은색이 많이 없어진 것도 사실이고요. 그리고 말씀 중 D300의 저채도현상은 뭐.. 개인이 느끼는 정도차라고 생각되는데요.. 글쎄요, 저는 광량이 부족한 실내에서만 주의를 한다면야 그냥저냥 쓸만했던 것 같았습니다.
08/07/22 15:30
수정 아이콘
불타는눈동자님// 확실히 필카때와 DSLR 때와의 니콘은 그 색감이 많이 틀려지긴 한거 같습니다.
같은 렌즈를 써도 완전히 다른 색조가 나오는걸보면, 이미지 프로세서의 영향같은 느낌입니다;
D80 에서도 영 인물 색감이 살질 않아서 후보정 시간이 더 길었던듯한 느낌이...
D300 의 저채도 현상은 개인적으로 실내 사진도 많은만큼(스트로보를 쓸 수 없는 카페등), 아무래도 많이 거슬렸던지라...
촬영환경에 따라서 훌륭한 명기도, 또는 가격대비 만족감이 부족한 기기가 될 수 있는 기기가 아닐까 합니다 ^^
Zakk Wylde
08/07/22 15:32
수정 아이콘
소니편 써주실 분~
이도훈
08/07/22 15:32
수정 아이콘
필름카메라에서의 색감과 디지털의 색감과는 좀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디지털에서는 카메라에 영향을 받는 반면에 필름에서는 필름과 이후의 스캔과정에서 색감이 많이 변하게 되지요.

특히 스캔과정에서는 같은 필름을 스캔하더라도 스캔프로그램과 스캐너마다 각각 잡아주는 색이 틀린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저가용 평판필름스캐너 같은 경우에는 붉은색이 많이 끼는 편 입니다.
BaekGomToss
08/07/22 15:49
수정 아이콘
니콘 50.4 는...좀. 무섭죠....

나온지20년이 되서 그런가... 쩜팔에 밀리는 쩜사는 니콘 뿐입니다.

시그마나 괜히 50.4 내놨을때 니콘유저들이 제일 좋아한 이유가.....
08/07/22 15:52
수정 아이콘
BaekGomToss님// 사실.. 니콘은 50.4 보다... 14-24 가 정말 막장입니다 -_-;
아 정말 리뷰 사이트들 전부 다 통틀어서 저 가격에 저따위 성능으로 렌즈를 만들 수 있느냐라는 설문을 펼친 곳이 있을만큼,
정말 저 렌즈는 가격대비 최고의 막장렌즈라고 생각합니다;
저거 한번 렌탈해서 써보고, 두번다시 니콘의 광각을 쓰지 않겠다라고 다짐했습니다;
08/07/22 15:59
수정 아이콘
이도훈님// 같은 인화 환경에서 볼때, 확실히 니콘의 필름바디가 적색 계조가 좀 더 높았던 것은 분명합니다.
그래서 가을에 사진찍는 재미가 제법 좋았는데 말이지요 ^^;; 화사했거든요.
BaekGomToss
08/07/22 16:03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펜탁스 편 기대합니다.펜탁스로입문했다가 현재 팬탁스 쓰고 있어서...

펜탁스만큼 매력적인 녀석은 없다고 보고 있어서..... 5D 급 이상이면 모를까 나머지는 확실히 그냥 기업들의 장사놀이같은 수준이더군요
이도훈
08/07/22 16:09
수정 아이콘
Claire님// 음, 필름바디,렌즈가 색감에 영향을 미친다는 얘기는 아직 들은 적이 없어서요......;; 아마 현상소나 필름의 영향이 아니였을까요?? 인화자체도 일종의 후보정이 들어가는 것이라......
08/07/22 16:20
수정 아이콘
이도훈님// 확실하게 차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제가 충남 논산에서 한 사진관만 2년을 애용하여 인화했습니다^^;; 필름 사용 메이커도 한두가지로 정해져있었구요 ^^) EOS3 와 FM2 를 비교할때 같은 필름에 같은 인화를 거쳐서, 색감은 달랐던 것 같습니다.
역으로 생각해본다면...
만약 정말 필름바디와 렌즈가 색감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굳이 메이커를 구분해서 필름 카메라를 살 필요가 있을까요 ^^;;;
캐논을 쓰던, 니콘을 쓰던 미놀카나 라이카를 쓰던, 색감이 동일할텐데 말이지요 ^^;
느낌상인지는 모르겠으나, 색감의 차이는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두 모델 다 DP 용 모델이 된지 어언 3년 이상이 지난지라;)
이도훈
08/07/22 16:35
수정 아이콘
Claire님// 혹시 수동인화를 하셨나요?? 아니라면 스캔 이후 인화를 한 것인데, 그 과정에서 색의 차이가 있었을지 모릅니다.

카메라 메이커를 다양하게 구분해서 사는 것은 기계적 취향이나 렌즈군의 구성 때문이 생각합니다^^;; 각각 메이커마다 렌즈의 특성이 있기 때문에 라이카나 콘탁스 등등 매니아 분들이 많이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바디의 외관도 한몫을 하죠.(제 경우;;;)

오히려 바디나 렌즈가 색감에 영향을 미친다면 그런 다양한 종류의 필름은 필요없을지도 모릅니다. 필름마다 고유의 색감을 논하지도 못하구요,
김태엽
08/07/22 16:57
수정 아이콘
이도훈님 // 렌즈에 따라서 색이 틀려지는건 사실입니다. 물론 필름의 영향이 가장 크긴 합니다만 동일한 필름을 사용했을때
동일한 사물을 동일한 위치에서 동일한 노출로 찍었을때 사용한 렌즈에 따라서 색이 틀려지는건 분명히 저도 인지했던
사실이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각사의 코팅과 렌즈제작 방법, 사용한 렌즈에 따라서 색특성이 변화한다고 알고 있고요.

하지만 그 차이라는게 메이커간에 차이가 크게나는곳과 적게나는곳이 있겠지요. 아무래도 렌즈 제작특성에 따라 다를겁니다.
08/07/22 17:04
수정 아이콘
이도훈님// 다양한 종류의 필름이 필요한 이유는 필름에 따른 인화방식의 차이에서 오는 결과물과, 지금은 디지탈로 자체처리되지만
필름마다 다른 감도등의 이유에서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메이커마다 색조 표현이 달랐던것은.. 분명한 기억입니다 -_-;;;
이도훈
08/07/22 17:07
수정 아이콘
김태엽님// 음, 제가 경험한 바와 알고 있기로는 렌즈가 색감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범위는 미미하고 필름을 제외한 다른 변수들(빛,스캔)에 의한 변화가 더욱 크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요즘같은 디지털시대에 따른 후보정의 역할도 무시할수 없구요.
이도훈
08/07/22 17:16
수정 아이콘
Claire님// 아아,,,,,감도와 프로세스의 부분을 생각치 못했군요;; 색감만을 생각하다보니;;; 하하;;;
김태엽
08/07/22 17:35
수정 아이콘
이도훈님 // 필드에서 실제로 뛰신 작가분들의 말씀입니다. 분명히 각사의 렌즈마다 색을 표현하는게 틀려지는건 렌즈의 컨트라스트와
발색, 샤프니스의 특성이 다르기때문에 그 기본적인 셋팅이 달라지면서 색이 틀려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이유가 아니라면 일부러 칼짜이스의 T*렌즈나 캐논의 L렌즈, 라이카 렌즈를 찾아다니면서 살 이유가 없습니다. 써드파티 렌즈
를 사용하던, 자사의 고급렌즈를 사용하던 색이 같으면 이세상의 카메라메이커 특유의 색감이라는게 왜 존재할까요?

기본적으로 아그파+니콘의 경우에는 'Crazy'한 레드가 튀어나옵니다만. 아그파+캐논의 경우에는 'Crazy'한 레드는 안나옵니다.
왜 그렇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스튜디오 촬영을 순간광으로 같은필름에 다른회사 바디로 찍어서 빛에 대한 변화를 없이만들고
스캐너도 동일한 스캐너로 했을때의 결과도 저렇습니다. - 예전 스튜디오 촬영했을때의 결과입니다.

렌즈의 발색이라는것은 예전부터 이미 알려져있던 내용입니다만 이도훈님께서 왜 그게 없다고 하시는지는 저로써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디지털에서 후보정을 운운하기 이전에도 차이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08/07/22 17:45
수정 아이콘
제가 듣기론 니콘이 필름바디때 부터 색감이나 컨트가 강한 이유중 하나가 신문 때문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재생지(맞나요? 재활용지인가?)를 사용하는 일본 신문에 사진이 잘 보일려면 좀 강한 색감이 들어가야 한다더군요. 뭐 다큐쪽에서도 잘 어울리기도 하구요.
그리고 니콘은 짜이즈를 캐논은 라이카를 롤 모델로 렌즈를 만들었단 얘기도 들었습니다.(사실유무는 몰라요~^^) 그래서 칼같은 선예도나 강한 컨트를 자랑하는것 일수도 있을듯...^^;;
[暴風]올킬
08/07/22 17:46
수정 아이콘
필름카메라의 경우 렌즈 + 필름에 따라 일단 색감 및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그리고 요즘같은경우 현상 + 인화과정인 현상 후 필름스캔 후 인화하기때문에 필름스캔과정이 아주 중요합니다.
먼저제거 및 색상 셋팅도 있고 어떤 스캐너에 스캔하는사람이 얼마나 꼼꼼하게 혹은 자기 취향으로 스캔하는가 따라 똑같은 필름 렌즈
조리개,셔터스피드 및 빛의 양이 같다고 해도 달라지는것은 사실이지요.
dslr은 잘모르겠습니다만 필름카메라는 정말 변경될 요소가 많은듯..
08/07/22 17:49
수정 아이콘
역시나 깊은 역사를 갖은 기기들이니만큼, 다양한 이야기거리가 난무하는군요 흐흐.
이런 분위기를 매우 좋아합니다. 모르던 지식도 얻어갈 수 있고 :D...
개인적으론 니콘의 필카 시절의 색감을 디카에서 다시 느껴보고 싶은데...
이미지 프로세서가 D3 부터 개선되었다는 말도 좀 들려오던데...
D3 는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 먼 당신이라서 ㅠ.ㅠ
김태엽
08/07/22 17:56
수정 아이콘
Claire님 // 저 D700 사려다가 포기한 이유가... 여전히 D3이후에도 니콘의 피부톤 표현이 캐논을 못쫓아 오기때문입니다.
인물사진 촬영빈도가 70% 이상인데... D700 테스트촬영시 동일한 상황에서 5D와 D700으로 찍은 사진을 비교해보면 극명하더군요.

솔직히 예약까지 되어 있던 상황에서 포기했습니다. -_-; 기계의 신뢰도 이런건 두말할 필요가 없는데... D3던 D700이던 아직까지
니콘의 동양인 피부톤 표현은 캐논에 못미칩니다.
08/07/22 17:58
수정 아이콘
김태엽님// 저도 그래서 5D 를 팔고 D700 으로 인해서 가격이 후려쳐서 나올 5D 후속만 눈빠져라 기다립니다. 흐흐.
저도 인물 사진이 90% 가까이 되는데.. 정말 D300 사용 이후에 니콘 이미지 프로세서에 대한 신뢰도가 개인적으로 추락한지라...
차라리 필카 시절의 색감이 니콘에게는 절대적인 매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캐논의 기계적 신뢰도가 니콘의 80%만 되었더라도, 압도적 우위에 있었을 캐논이, 자기살 깎아먹는 버그 투성이 바디와,
포커스 신뢰도 부족, 그리고 10% 부족한 스트로보 성능으로 이러고 있는거보면.. 속탑니다 ㅠㅠ
08/07/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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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유저는 그저 5D 후속만 믿자구요. 오늘자 루머/뉴스 보니깐 잡지들이 8월 중순엔 발표가 있을거란 얘기를 하는디...
마켓쉐어 10%를 움직일 정도면 대단한 녀석이 나올라나요. 올해초 캐논 사업부장인가 뭔가 하는 사람이 마켓웨어 10%를
움직일 만한 대박제품이 나온다길래 이제껏 구라쳤다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나오긴 하나 봅니다.
그리고 분명 D700의 가격하락도 여기에 영향을 받는거 같구요. 만약 이번에도 구라면 캐논은 평생 욕먹어야함.
08/07/2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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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님// 5D 후속만 믿습니다! [...] 그런데 색감이 5D 특유의 색감보다 못하다면 다시 5D 로 유턴할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5D 의 색감하나는 바디 성능을 떠나서 너무 맘에 들었던지라..
이도훈
08/07/2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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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엽님// 당연히 렌즈마다 계조나 선예도, 수차등등은 달라질 수 있겠지요, 하지만 발색에 관한 부분이라면 필름과 빛에 따른 영향보다 렌즈의 발색의 부분이 사진의 전체적인 색감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디지털에서의 상황은 좀 다르겠지만요, 카메라 메이커마다 특성이 있고 그에 따른 렌즈의 발색에 관한 영향도 커지겠죠.

제가 조금 오해를 남기게 리플을 달았는데 렌즈의 발색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이 아닌 필름의 경우 다른 수많은 요소 중 렌즈의 발색이 다른 것을 압도할만큼 사진에 영향을 주느냐에 대한 의문을 나타낸 것입니다. 필름바디의 경우에는 작은 빛의 상자일 뿐이구요.
이명박
08/07/2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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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유저로서..

소니 미놀타가 있지만, 요 녀석만큼은 정말 칼자이스와 구미놀타 렌즈군의 힘이 아니었다면
애시당초 DSLR 계에 진출했다가 밥막아먹을뻔한 메이커인지라...
(바디 성능을 떠나서, 정말 SLR 만큼은 렌즈군이 절대적인 힘을 갖습니다 -_-;)

이부분에서 뭔가..소니바디가 성능에서는 많이 못하지만, 렌즈군때문에 그나마 팔리고 있다는 뉘앙스가 느껴져

약간 "울컥"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소니가 캐논과, 니콘을 따라 잡을수 없는 이유가.

렌즈군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중고물품을 구하기가 쉽지 않을뿐더러 그렇게 다양하지도 않은..

기존에 캐논, 니콘유저들은 구축해놓은 렌즈를 다 팔고 타 메이커로 넘어가기도 힘들꺼고요..^-^;

소니바디와, 캐논바디의 성능은...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마운트가 일원화되어 있어서, 모든렌즈가 모든 바디에 다 호환가능하다면..

캐논,니콘바디의 판매량은 지금보다는 더 줄고, 소니바디의 판매량은 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풀업프로브
08/07/2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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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은 커녕 디카와도 거리가 멀었지만 요즘들어 관심이 생기던 참에 이런 글들이 올라와서 즐겁네요.
감사드리고 계속 이런 수준 높고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다만 색감이나 포커스가 어떻다는 등의 설명은 초보 입장에서 과연 어떤 차이인지 잘 모르겠네요.
그런 차이를 잘 보여주는 사진들을 예로 들어 비교 설명해주시면 훨씬 이해가 잘 될 것 같아요.
이도훈
08/07/2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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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pgr내에서도 사진에 관한 얘기가 나오니 참 좋네요, 제 주변에는 사진에 관심들이 영 없어서-_ㅜ;;;;

블로그 역시 방문자 0......;;;; 조회수 좀 올려주세......;-; (blog.naver.com/6nabba)
08/07/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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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님// 소니는 바디는 좋습니다. 렌즈군도 좋구요. 다만 아직 유져층이 부족한게 문제 같습니다 ^^
쉽게 중고 매물 수급이 힘들다고 해야할까요 ^^;;
사실.. 칼자이스 렌즈는 언제봐도 탐나는 녀석입니다 ^^
김태엽
08/07/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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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님 // 왠지 답글달때 일단 한번 뻘쭘하고요(...) 에, 각설하고.

소니의 DSLR은 기본적인 색특성이 미놀타쪽에 기반을 두고 있다보니 색이 맑게 표시되지를 못합니다. 그 소위 맑은 색감에
대해서는 상당히 여러가지 얘기들이 있습니다만. 이거야말로 샘플샷을 보면서 설명해야 하니 약간은 건너뛰고요.

솔직히 개인적으로도 소니바디는 Zeiss 가 아니었다면 그정도로 팔리지는 못했을겁니다. 이번 FF인 A900이 어떨지는 봐야겠
습니다만. 글쎄요, 지금까지와 크게 다른 이미지프로세싱이 아니라면... 그 색특성상 이번에도 매니아층에만 어필하기 쉽습니다.

풀업프로브님 // 색감이나 포커스에 대한 내용은... 그야말로 설명하자면; 따로 글을 써야 할 정도로 길게 될거 같습니다만...
그냥 DSLR의 경우 각 메이커의 발색이나 AF방식의 차이로 인한 호불호에 대한걸로 이해해주시면 좋을거 같네요. ^^
mr-jinwon
08/07/2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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컥 d-50이 없다니요 ㅠ.ㅜ
닥터페퍼
08/07/2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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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에 의한 발색차이는 크지 않지만 그 차이는 렌즈 매수나 여타 다른 것에서 오는 콘트와 선예도 차이는 물론 렌즈의 코팅에 의해서도 갈립니다. 달리 T*가 아니죠^^ 색감뿐 아니라 플레어억제력등이 좋아서기도 하지만요.

지금 캐논을 쓰고 있긴하지만 개인적으론 이번 D300 색감이 마음에 듭니다. 인물발색까지도.
기능은 물론이거니와.

제가 약간 물빠진듯한 색감을 좋아라하는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여자애들이 제가 사진찍자고 하면 도망가는건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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